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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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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그랬겠냐"...강성두 영풍 사장 작심 비판

"(고려아연)해외 매각 안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나쁜놈을 만들려고 하는가. 중국이나 해외에 팔 계획이 없다고 매일 입장문을 내야 믿어주실 건가. 저와 김광일 MBK부회장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중국에 팔 생각이 없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려아연 해외 매각과 인위적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며 "오죽했으면 그랬겠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자식이 망가지는 걸 그냥 두고만 보는 부모가 어디 있겠으며, 내 재산이 손상되는 걸 영풍이 이를 알고도 묵인한다면 그야말로 주주에 대한 배임"이라며 "최윤범 회장은 영풍의 황산처리 주요 경로를 틀어막아버림으로써 영풍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는데, 고려아연을 살리고 영풍이 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MBK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영풍은 MBK와 손상된 이사회시스템을 정상화시키고, 경영을 정상화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고려아연 모든 임직원의 고용은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고, 신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친구 회사에 수천억원 투자…합리적 결정 의문" 강 사장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이사회 결의를 받지 않고 중학교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지창배 대표가 이끄는 원아시아파트너스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회사(고려아연)에 문제가 있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했기 때문"이라며 "원아시아파트너스라는 친구 회사에 6천억원 가까이 돈을 투자하고, 완전 자본 잠식이 된 미국 이그니오라는 업력도 짧고 매출이 적은 전자폐기물 수입상을 5천800억원을 주고 샀는데 합리적 결정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러한 석연치 않은 투자가 떳떳하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투자 경위와 투자금 소재, 그리고 손실 규모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항 공개매수 성공 어려울 것…불법 저지르지 않길" 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 측의 대항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최 회장의 지분율이 낮아 거래 구조를 짜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항 공개매수 관련 질문에 "최 회장 입장에서는 기습 공격에 방어해야 하니 뭐라도 해야 할 테지만, 거기는 저희처럼 구조가 잘 안 나온다"며 "(지원세력이)경영권이 없는 지분을 지금보다 더 비싼 가격에 사서 팔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공개 대항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던지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도 이어갔다. 강 사장은 "'고양이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는 꼴'이 안 되도록 하셨으면 좋겠다"며 "특히나 불법 요소가 있는 방법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끝나지 않은 수싸움…고려아연 대응에 쏠린 눈 영풍과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강 사장은 직접 답할 입장이 아니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추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 가격 상향에 대응하기 위한 공개매수 전략을 고심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주 초 대항 공개매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한편, 고려아연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MBK의 공개매수 가격 상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가 인상은 결국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겠다는 의도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진행하면서 8개월짜리 빚인 단기차입금 1조4천905억원을 조달하더니 다시 3천억원 빚을 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빚만 무려 1조8천억원”이라고 지적했다.

2024.09.27 14:07류은주

MBK–영풍,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주당 75만원으로 인상

MBK 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파격 인상하며 '쩐의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MBK·영풍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거래일 연장 없이 가격 조정이 가능한 마지막 날 기존 투자자들에게 이전 할증 가격에 추가로 13.6%라는 프리미엄을 더 제시한 것이다. MBK는 또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도 상향 조정하는 등 기존 주주들의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고려아연,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 67만2천원 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다. 52주 종가기준 최고가인 55만7천원 대비 34.6%나 높은 값이다. MBK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최소 매수예정 수량은 최소 144만4천36주(발행주식총수 약 7%)며, 최대 매수 수량은 302만4천881주(발행주식총수 약 14.6%)이다. 청약 주식 수가 최소 매수예정수량 미만일 경우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고, 최대 매수예정수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최대 매수예정수량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영풍정밀 경우, 공개매수 대상 주식에 대한 최소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 약 43.43%) 범위 내에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고려아연 주주와 영풍정밀 주주는 내달 4일까지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다. MBK와 영풍은 지난 13일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다고 밝힌 후 고려아연과 경영권 갈등 주체를 놓고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 영풍은 27일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영풍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연다. 고려아연이 대항 매수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고려아연은 일단 내달 4일 지분 공개 매수가 종료되기까지 영풍·MBK 측 행보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 측이 추가로 매수 가격을 조정해 공개 매수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입장을 내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26 13:53류은주

고려아연 vs 영풍·MBK 명분싸움 고조...26일 공개매수 분수령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다툼이 명분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약 2주 뒤 종료되는 공개매수를 앞두고 양측의 날선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영풍그룹은 고 장병희·최기호 회장이 공동 창립했다. 최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운영하고, 장씨 일가가 영풍그룹 전체와 전자 계열사를 맡아 공동경영 체제를 이어왔다.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약 2조원을 투입해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나서면서 양측간 분쟁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영풍은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자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절반과 1주를 넘기고, 고려아연 지분 약 7∼14.6%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한 MBK파트너스가 1대주주가 된다. 이후 양측은 앞다퉈 입장문을 발표하며 치열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 "적대적 M&A로 국부유출 우려" VS "부실경영 정상화 위한 경영권 확보" 영풍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약탈적 M&A가 전혀 아니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강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고작 2.2% 지분으로 75년간 이어온 동업 정신을 훼손하고, 독단적 경영 행태를 일삼는 경영 대리인 최윤범 회장의 전횡을 막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스스로 팔을 자르고 살을 내어주는 심정으로 MBK파트너스에 1대주주 지위를 양보하면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풍은 MBK에 대해 "대규모 공개 매수를 수행하고 고려아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일각에서 'MBK는 중국 자본이며 인수되면 중국에 팔린다'는 주장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중국 자본 운운하면서 해외 매각을 우려한다더니, 정작 최 회장 자신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스미토모상사에 손을 벌리는 모순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풍은 최 회장에 대해 제기된 ▲원아시아파트너스 운용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관여 ▲이그니오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 의무 위반 ▲이사회 결의 없는 지급보증 관련 상법 위반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고려아연 측은 적대적 M&A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한국앤컴퍼니와 휴스틸, 한국금거래소 등 고려아연 고객사 80여 곳이 해외 기술 유출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고려아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고객사는 사모펀드에 의해 향후 고려아연이 매각될 경우, 국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기능을 잃었으며 부실하게 기업을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MBK는 글로벌 독립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 '고려아연 경영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4가지 주요 우려 사항들'이라는 제목의 리서치 노트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 노트에는 “고려아연의 부실 투자와 수익성 악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자사주 교환으로 늘어난 유통주식수 등 MBK의 3가지 우려 사항들은 타당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MBK는 기업 재무 상태를 자의적 기준에 따라 왜곡하며 이른바 '통계조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신력을 가진 신용평가사의 분석 결과 대신 자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데이터를 입맛에 맞게 가공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평가한 당사의 장기신용등급이 'AA+/안정적', 단기신용등급은 'A1'라는 점을 강조했다. ■ MBK 공개매수 가격 조정여부와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쏠린 눈 양측은 공개매수를 앞두고 지지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고려아연 사외이사 전원은 사모펀드 MBK 적대적 M&A를 반대하고 현 경영진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풍정밀은 영풍의 장형진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그리고 이들과 공모한 MBK파트너스와 김광일 부회장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영풍정밀은 "영풍 측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약 33%)을 MBK 측에 저가로 넘겨 영풍 주주 등이 재산상 손해를 입게 됐다"며 "'밀실 공모'로 이뤄진 계약으로 영풍은 손해를 보지만, MBK와 김광일 부회장은 이득을 취하게 되는 등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고소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풍정밀은 최윤범 회장 측이 단일 최대 주주로 경영하고 있어 영풍 측(장씨 일가)이 아닌 고려아연 측(최씨 일가) 회사로 분류된다. 최윤범 회장은 우호 세력 확보를 위해 한화, LG, 한국투자증권, 한국앤컴퍼니, 소프트뱅크, 베인캐피탈, 스미토모 등 재계와 일본 기업, 해외 펀드 등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MBK·영풍 연합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 가격(66만원)을 더 높일 지 주목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이 대항공개매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고려아연 주가는 72만3천원으로 영풍과 MBK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66만원보다 약 10% 높기 때문에 26일까지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 공개매수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 회장이 아닌 이제중 부회장이 나올 예정이다.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처음으로 여는 기자회견으로 구체적인 대항 공개매수 전략과 계획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3 16:04류은주

MBK 손잡은 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재점화

국내 최대 규모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영풍그룹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고려아연 측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12일 영풍그룹 보유지분 상당수를 매입해 고려아연 최대주주에 오르는 동시에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14.6%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6만원이다. 공개매수일 이전 3개월 및 6개월 간의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에 각각 27.7%와 30.1% 프리미엄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MBK 파트너스는 영풍 장씨 일가 소유의 고려아연 지분 절반+1주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향후 영풍과 의결권을 공동 행사할 예정이다.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로,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이후 최씨 일가와 영풍그룹 장씨 일가 간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면서 두 회사는 경영권 갈등이 불거졌다. 이번 매수가 성공하면 장 씨 일가와 최 씨 가문 75년 공동경영이 끝나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경영권을 잃을 수도 있다. MBK 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전형적인 '대리인 문제'로 인해 훼손된 고려아연 지배구조와 기업가치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MBK 파트너스의 이번 결정으로 영풍 장씨와 고려아연 최씨 일가 경영권 분쟁은 다시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풍 장씨 일가가 MBK 파트너스와 함께 지분율을 더 높이면, 최씨 일가도 이에 맞춰 우호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영풍은 고려아연 회계장부 등의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경영 대리인 최윤범 회장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과 의혹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등 의혹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관여 의혹 ▲이그니오 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의무 위반 의혹 ▲이그니오 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의무 위반 의혹 등을 제기하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 측은 이날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공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M&A라고 판단해 공개매수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며 "영풍 경영에 실패한 장형진 고문이 경영능력이 입증된 현 경영진의 의사에 반해 당사 경영권을 침탈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이어 "MBK 파트너스와 같은 기업사냥꾼이 투자수익률 극대화라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당사를 정상적으로 경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심각한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2024.09.13 09:50류은주

한화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주식 공개 매수…주가 급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천400만주를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천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천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는 최근 3년 내 공개매수 사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김 부사장의 통 큰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이 이번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544억원은 전액 개인 자금이다. 공개매수로 사들이는 주식 3천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 보유 지분은 2.3%에서 약 19.8%로 늘어난다. 현재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다. 1대 주주는 한화(36.31%),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1.39%) 등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3월 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돼 신규 상장된 후부터 갤러리아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지난해 4월 5만주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총 137차례에 걸쳐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공개매수 결정에는 한화갤러리아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장기 소비 침체로 백화점 부문 매출이 하락하면서 올해 2분기 상장 이후 첫 적자전환 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45억원이며 매출은 1천263억원이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해 “적자 전환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주들과 함께 회사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부사장의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화갤러이아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우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29.88%) 급등한 3천1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화갤러리아는 214원(16.42%) 오른 1517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8.23 10:45김민아

오너3세 책임경영이라던 한화그룹, 승계 작업 지적에 '머쓱'

최근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 매수를 둘러싼 명분을 두고 이런저런 잡음이 흘러나온다. 현재 한화그룹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한창인데, 그중에서도 오너 3세 경영 승계 시나리오의 중심에 있는 '한화에너지' 행보는 특히 주목을 받는다. 한화에너지는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2대 주주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0%,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오너3세 회사가 지주사 역할을 하는 최상위 계열사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나머지 계열사를 거느리는 구조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승계를 위한 지분율 확보를 위해 한화에너지가 최근 ㈜한화 지분 공개매수를 단행했는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유로 내세운 것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한화 지분 389만8천993주를 매입했다. 높지 않은 가격을 제시해 당초 목표하던 8% 지분을 확보하진 못했지만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을 기존 9.7%에서 14.9%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자연스럽게 오너 3세들의 지배력도 강화됐다. ■ 한화에너지 ㈜한화 경영 참여 안하는데 왜 책임경영 강화? 이번 공개매수는 결국 오너 3세 지배력 강화에서 더 나아가 승계 구도를 위한 사전 작업적 성격이 강함에도 주주들을 위한 것처럼 포장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너지가 한화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 책임경영 강화를 앞세운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이사회 임원이라든지 대표이사가 (자사주를)사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한화에너지 이사회가 (한화)경영에 참여하지도 않는데 책임경영 강화라는 것은 뚱딴지같은 얘기다"고 직언했다. 그는 지난달 말 '주주환원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 제목의 리포트에서도 이같은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에서 그는 "공개매수의 목적으로 동사의 지분율을 확보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은 의문점이 남는다"며 "한화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 사업 양도로 유입되는 현금 4천395억원 등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등 실제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도 비슷한 지적을 했다. 논평에서 "이번 공개매수는 한화라는 회사에 피해가 없더라도 지극히 낮은 주가 및 밸류에이션 수준의 매수 가격이 제시됐으므로 일반주주 이익이 침해될 수 있다"며 "1주당 3만원인 공개매수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8배로 공정하지 않고 '책임경영'이라는 모토에도 맞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 한화 "승계 도움된 것 맞으나, 주주 피해 없고 주가 오히려 올라" 한화그룹 측도 일부 지적에는 어느 정도는 수긍하는 분위기다. 한화 지분율 확보가 오너 3세들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것은 팩트(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주이익 침해 부분에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공개 매수를 발표한 지난달 5일 직전 한화 주가는 2만7천850원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3만1천300원까지 올랐으며, 13일 종가도 3만500원으로 발표 전보다 주가는 오른 상황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때문에 한화 주가가 답보 상태였는데, 공개 매수 이후 10% 이상 주가가 올랐기에 주주들에게 이득이었다"며 "두산·SK와 달리 주주들에게 자율권을 준 것이기에 피해는 없고, 오히려 주가가 상승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경영은 구체성이 떨어지는 표현이었을 수 있겠지만, 대주주 일가가 2대 주주다 보니 지분을 확보하다 보면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의미였다"고 부연했다. 한화에너지가 한화를 무리하게 합병하려 하지 않을 것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 그룹 관계자는 "한화에너지와 한화를 굳이 합병할 이유가 없다"며 "비상장사와 상장사를 합병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굳이 그런 방식으로 합병할 필요가 없다"고 못 박았다. 추가 공개매수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2024.08.13 16:57류은주

주가 하락에 금감원 제동까지...두산, 합병 무산 대책 마련에 고심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정부의 간접 제동과 거센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시계제로' 상태에 놓였다.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내는 알짜 기업 두산밥캣과 적자 기업 두산로보틱스 합병비율(1대 0.63)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두산밥캣 주주 입장에서는 적자 기업 주식을 교환받으면서 주식 수도 줄기 때문이다. 그룹 지주사 ㈜두산의 두산밥캣에 대한 간접 지분율은 합병 이후 14%에서 42%로 올라간다는 점에서 지배주주 이익을 우선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번 합병에 불만을 품은 주주들이 대규모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한다면 합병이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현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계약이 무효가 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는 ▲두산로보틱스 5천억원 ▲두산에너빌리티는 6천억원 ▲두산밥캣은 1조5천원이다. 적지 않은 규모지만, 주주들의 반대가 거센만큼 이를 넘어선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심상치 않은 주주 반발…"합병 무산 가능성 있다" 지배구조 개편 대상 계열사들(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의 주가가 매수 예정가보다 싸다는 점도 이런 해석에 힘을 싣는다. 합병하려는 계열사 주식매수청구가와 현 주가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시세 차익을 위한 매수청구권 물량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열사별 매수 예정가격은 ▲두산에너빌리티 2만890원 ▲두산로보틱스 8만472원 ▲두산밥캣 5만459원이다. 하지만 12일 종가 기준 주가는 ▲두산에너빌리티 1만8천340원▲두산로보틱스 6만7천300원 ▲두산밥캣 3만9천150원이다. 전거래일 대비 오른 금액이긴 하지만, 합병발표 이전 주가보다 하락했으며, 매수예정가를 크게 밑도는 금액이다. 두산밥캣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금조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두산밥캣의 올해 반기말 별도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82억원이다. 주식교환계약서상 서면합의에 의해 계약을 해제·변경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8천219억원 규모다. 두산밥캣은 금융기관 등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주식매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서 보유한 현금을 모회사로 대여·배당·유상감자 등의 형태로 이전해 금융기관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국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주주들이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해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두산밥캣 주식매수권청구 행사액)1조5천억원을 넘어갈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합병이 무산된 사례들이 있다. 2018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캐스팅보트를 쥔 사모펀드 엘리엇이 합병비율을 문제 삼고 일반 주주들도 이에 동의하며 결국 합병이 무산됐다. 이번 두산 지배구조 개편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결정도 중요하다. 국민연금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밥캣의 2대주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밥캣의 경우 소액주주가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결국 소액주주들의 저항이 합병 무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두산그룹은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주주들 설득에 나섰다. 각 사 대표 명의로 주주 서한을 보내 합병 후 얻을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금감원에 제출한 정정신고서에서도 시너지 관련 구체적인 설명과 향후 M&A 등에 대한 계획 등을 밝혔다. 하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두산 3사가 제출하 '분할합병, 주식교환 등 정정 증권신고서와 관련해 일반주주 관점 의사결정 절차 등을 공개 질의했다. 두산그룹 측은 공개질의에 답변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아직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 금감원 눈치 보는 두산…"신고서 반려 이어지면 합병 추진 어려워" 두산그룹은 주주는 물론 정부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6일 두산그룹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 비율을 유지하겠다는 취지의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과 관련한 정정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에 합병과 관련한 중요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구하자 2주 만에 낸 정정신고서를 낸 것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회사를 합병할 때는 두 회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도록 했기 때문에 두산 측은 합병비율 변경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합병 후 시너지로 오히려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번 합병을 바라보는 금감원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8일 “지배주주 이익만 우선하는 기업경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 사례를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두산 측이 제출한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 내용이 미흡할 경우 이를 계속 반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를 두고 사실상 합병 계획을 철회하라고 압박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두산그룹 금감원 정정 신고를 계속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감원이 합병비율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된 증권신고서 반려는 합병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산그룹 내부에서도 금감원의 신고서 통과 없이 이번 합병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증권신고서가)통과가 안 되면 진행을 못 한다"며 "주가 부양을 위해 주주 서한을 보내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아직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10월 15일)이 많이 남은 만큼 소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09:41류은주

MBK, 커넥트웨이브 지분 공개매수해 상장 폐지…이건수 "사업전략 변화 無"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 지분 약 30%를 매수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실시한다. 상장 유지를 위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직원들에게 "사업 전략과 경영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업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발행주식총수(5천623만477주) 중 29.61%에 해당하는 1천664만7천864주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천819만9천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천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천87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1만8천원으로, 총 2천997억원 규모다. 공개매수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종가보다 15.60% 높다. 공개매수가 모두 성사됐을 때 MBK파트너스가 보유하게 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4925만5606주다. 잠재 발행주식 총수(5623만477주) 기준 87.60%에 달한다. 커넥트웨이브 주식은 29일 9시 40분 기준으로 1만7천860원이다. 공개매수가에 거의 근접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 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 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실시해 대상 회사를 비상장사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건수 대표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회사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당사 잔여지분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는 주주의 자본시장에서의 활동이라 회사가 관여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사업전략이나 경영방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면서 "저희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업무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4.04.29 10:1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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