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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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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 청소년 웹툰 창작 지원…11월 결과 전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화·웹툰 창작 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작품으로 만들고, 완성한 결과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6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부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 꿈의 스튜디오 부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만화와 웹툰 등 시각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이야기와 이미지로 발전시키는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그림을 따라 그리는 교육에서 벗어나 기획부터 서사 구성, 시각적 표현까지 한 편의 만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도 작품을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활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완성한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전시로 이어진다. 진흥원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결과 전시회를 열고 참여 청소년들의 작품과 창작 기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관람객과 공유하고 다른 참여자의 작품을 감상하며 창작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꿈의 스튜디오 부천이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하는 창작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만화·웹툰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3 10:35이선민 기자

OTT 웨이브, 이토 준지 호러 드라마 '스트레인지' 독점 공개

OTT 웨이브는 '스트레인지, 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 VOD를 독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작품은 일본 공포 만화 거장 이토 준지의 작품을 실사화한 옴니버스 호러 시리즈다. 일본 TV도쿄 방영작으로, 11부작이다.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 OST도 눈길을 끈다. 오프닝 주제가는 K팝 걸그룹 아이브 '직소'이며, 엔딩곡은 싱어송라이터 10CM '더 다키스트 나잇'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공포 장르 팬들은 물론 이토 준지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도 강렬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21 17:18홍지후 기자

"웹툰부터 코스프레까지"…부천국제만화축제, 주말 맞아 전 세대 관람객 '가득'

가을 주말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가 만화·웹툰 팬덤과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9일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6) 개막 이틀째인 현장은 다채로운 전시와 무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지난해 약 10만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축제 속의 축제'를 표방하며 행사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 메인 스트리트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역까지 빼곡하게 들어선 인파를 고려할 때, 올해 역시 전년도를 상회하는 대규모 관람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장에서는 과거 특정 마니아층 중심이었던 서브컬처 축제의 틀을 벗어나 남녀노소 전 세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두드러졌다. 최근 웹툰 문화의 일상화와 넷플릭스 등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한 애니메이션 접근성 확대가 만화 전반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과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행사장 곳곳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애니메이션 캐릭터 의상을 맞춰 입은 '가족 단위 코스프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만화가 단행본 중심의 평면적 소비를 넘어 웹툰, 게임, 영상, 참여형 놀이 문화로 확장되면서, 모든 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대표 융복합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날 2일차 일정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제10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챔피언십'이 열린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은 300여 객석이 가득 찼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경연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그리스, 폴란드 등 전 세계 15개국 국가대표 코스어들이 참가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가 운영됐다. 2025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문정후·류기운 작가의 '아수라'를 조명한 무협 특별전 '무림(武林)'을 비롯해, 올해 대상을 수상한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 등 주요 수상작 소개전이 관람객을 맞았다. 창작자와 독자가 만나는 부대 프로그램도 차례로 열렸다. 만화비즈니스센터에서는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문백경·이현민·김현수 작가 대담 및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웹툰 '노인의 꿈' 백원달 작가와 연극 주연 윤희석·신은정 배우가 참여한 웹툰·연극 연계 대담회도 함께 마련됐다. 야외 주차장과 한옥마을에 조성된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90년대 오락기를 배치한 무료 레트로 오락실과 캐리커처 체험 부스, 한옥 만화카페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아울러 웹툰융합센터에서 연계 개최된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와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제만화가대회(ICC) 기념식 등은 행사의 글로벌 산업 시너지를 뒷받침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올해 축제는 대중적 즐거움과 글로벌 비즈니스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제29회 BICOF는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 및 키즈 런웨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이로빈 작가 사인회,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작가 대담을 끝으로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09.19 16:22정진성 기자

[포토] 앉으면 바로 만화 주인공…부천국제만화축제 캐리커처 체험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8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부천대학교 영상&게임콘텐츠과 만화콘텐츠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웹툰과 일러스트, 게임원화 작품을 선보이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2026.09.18 16:53박수형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예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올해 축제 주제는 '만화·웹툰 만만합니다'로 전시와 체험, 코스프레, 작가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제 교류와 산업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0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과 경기국제웹툰페어도 연계해 열린다. 국제만화가대회(ICC)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를 진행하고 개막식에서는 축제 소개와 축하공연, 전국학생만화공모전·부천만화대상 시상 등을 진행한다. 올해 홍보대사로는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제이로빈 작가가 참여한다. 축제 기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2025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무협 장르를 조명하는 기획전 '무림'을 선보인다. 2026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과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부천을 배경으로 한 '우리동네 만화 캐릭터' 결과물도 전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기념전을 연다. 19일에는 국내외 국가대표 코스어가 참여하는 'GICOF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아마추어·케이(K)-웹툰 코스프레 대회와 어린이 코스프레 런웨이쇼, 국내외 코스어가 참여하는 포토쇼를 선보인다. 코스프레 메이크업과 소품 제작을 체험하는 일일 강좌도 운영한다.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9일에는 웹툰 '노인의 꿈'의 백원달 작가와 배우 윤희석·신은정이 참여하는 '웹툰X연극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2026 부천만화대상 대상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문백경·이현민·김현수 작가가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의빈 랑드루와 김금숙 작가의 대담, 인스타툰 작가 궁리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17일부터 18일까지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산업 관계자의 교류와 웹툰 지식재산(IP)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기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올해 부천으로 장소를 옮겼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웹툰 IP의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한다. 국제만화가대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전 '커넥션(Connection)'에서는 8개 지역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18일에는 ICC 상임위원회와 공로패 수여식, 원탁회의, 관계자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빌라 부천' 전시에서는 의빈 랑드루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무료 캐리커처와 복고풍 오락실, 코스프레 의상 체험 등을 제공하는 'BICOF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야외 만화카페와 만화·웹툰 배경음악(OST) 경연, 만화 버스킹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고, 만화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전시부터 세계 각국의 만화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코스프레까지, 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만화·웹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9.17 08:40이선민 기자

한국만화가협회,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 15편 공개

한국만화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후보작은 ▲가장 위대한 마술사 ▲도나츠와 서커스 ▲둘째에게 ▲만남어플 중독 ▲메타모르핀 ▲명품관의 진상 ▲발화 ▲사람의 탈 ▲사변괴담 ▲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 ▲신들의 섬 ▲오사카 환상선 ▲저궤도인간 ▲철과 얼음의 여정 ▲티라노 노경수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오늘의 우리만화'는 매년 변화하는 만화의 흐름과 동시대적 가치를 조명하고 당대 사회와 삶을 반영한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발표된 국내 작가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단행본 1권 이상을 출간하거나 유사한 분량을 지면에 연재한 작품 또는 포털사이트 등에 20회 이상 연재했거나 해당 기간 내 완결한 작품 등이 심사 대상으로 포함됐다. 창의성과 완성도, 동시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 15편을 선정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 5월 창작·산업·언론·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이후 총 세 차례의 선정 과정을 거쳐 후보작을 단계적으로 좁혀 최종 15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작은 15편 가운데 5편으로, 선정작에는 각각 상금 700만원과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3일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난지 선정위원장은 “2026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최종 후보에 오른 15편의 작품들은 주류 트렌드에 안주하기보다 묵묵히 어려운 길을 개척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창작력이 돋보였다”며 “익숙한 서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비틀거나 전통적 요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만화 연출의 확장을 꾀한 시도들은 만화를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대 독자들에게 선명한 메시지와 묵직한 공감을 건네며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들이 고르게 포진해, 최종 심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다”고 덧붙였다.

2026.09.16 14:03이선민 기자

잘나가던 日 웹툰 시장도 둔화…중소 플랫폼, 새 생존 전략 짠다

대형사 위주로 재편된 웹툰 시장이 일본에서도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중소 웹툰 플랫폼들이 새로운 현지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 일부 플랫폼은 콘텐츠 공급자(CP)로 변모하고, 또 다른 곳들은 플랫폼을 통합하며 돌파구를 모색한다. 日 레진코믹스, 벨툰으로 통합…NHN코미코는 서비스 마침표 2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레진코믹스(키다리스튜디오)는 내년 1월 31일자로 일본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일본 레진코믹스에서 제공해왔던 웹툰은 벨툰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월정액 정기 구독 서비스는 이달 신규 가입 및 자동 갱신을 종료한다. 포인트 구입과 신규 회원 등록 또한 불가능해진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벨툰은 여성향 서비스이고, 레진코믹스는 여성향과 남성향이 섞여 있어 이들을 통합하는 것이 보다 파급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 만큼, 현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통합하는 레진코믹스와 달리 NHN은 같은 달 6일 일본 코미코 서비스의 문을 닫는다. 향후 NHN의 웹툰 사업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CP 역할에 집중한다. 앞서 NHN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코미코 서비스를, 영미권과 프랑스에서는 '포켓코믹스'를 중단했다. 이 때 NHN은 일본 코미코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대략 1년 만에 일본 사업도 접게 된 것이다. NHN은 “글로벌 웹툰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 여건과 대형 플랫폼의 과점 체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제고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운영 중이던 코미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日 웹툰 시장 둔화가 원인…성장세 절반으로 '뚝' 이처럼 중소 웹툰 플랫폼들이 일본 시장 전략을 달리하는 데는 정체된 현지 웹툰 시장 성장률과도 관련이 깊다. 일본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만화 시장 규모는 전년(7043억엔·약 6조 1230억원) 대비 1.7% 감소한 6925억엔(약 6조 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출판만화 시장의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출판 만화 시장 규모는 1652억엔(약 1조 4362억원)으로, 전년(1921억엔·약 1조 6701억원) 대비 14% 줄어들었다. 전자만화는 5273억엔(약 4조 5842억원)으로, 전년(5122억엔·약 4조 4532억원)과 비교해 2.9% 성장했지만, 과거 6% 성장세를 보였던 것을 미뤄보면 시장의 둔화세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대형사도 마찬가지…日 시장 매출 감소세 뚜렷 대형 웹툰 플랫폼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억385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50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매출은 1억5040만 달러(약 2257억원)로 15.4% 하락했다. 엔화 약세도 가세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6.7%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본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3%, 월유료이용자(MPU) 역시 9.5% 줄었다. 카카오픽코마의 매출도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떨어졌다. 거래액도 1% 감소했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 자체는 1년 전부터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콘텐츠 시장 흐름이 숏드라마로 이동하면서 현지 디지털 만화 시장 자체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업체들은 팬층이 겹치는 애니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굿즈를 출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25 08:53박서린 기자

KAIST, XR만화 한컷 플랫폼 '깃허브' 공개…"향후 더 긴 서사구조 연구할 것"

만화를 XR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는 '코믹스엑스알(ComiXR ) 플랫폼이 오픈 소스로 공개됐다. 체험을 통해 XR만화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됐다. 이안 오클리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및 디자인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에이씨엠 디아이에스 2026(ACM DIS)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이 만든 '코믹스엑스알'은 깃허브에 오픈 소스로 공개,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이들은 또 실험도 진행했다. '코믹스엑스알'을 HCI(인간-컴퓨터 연결) 전문가와 실제 웹툰 창작자, 독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의 양한 체험을 통해 향후 세대 확장현실(XR) 만화가 갖춰야 할 핵심 디자인 원칙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코믹스엑스알'은 사용자가 XR 공간 안에서 만화 패널, 캐릭터, 말풍선, 배경, 3D 요소 등을 배치하고, 시선추적이나 3D 렌더링과 같은 XR 기능을 직접 조합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연구팀은 "기존 XR 연구는 주로 영화 감상이나 게임 플레이와 같은 미디어 경험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이번 연구는 만화라는 매체를 XR에서 어떻게 새롭게 읽고 설계할 수 있는지 다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실험을 통해 XR 만화에서 어떤 기능이 유용하고 수용 가능한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3D 렌더링, 공간 배치, 시선추적, 공간 음향, 햅틱과 같은 기능이 만화 읽기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확인했다. 이 실험에는 만화 창작자 5명, 열성 독자 5명, HCI 전문가 5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이안 오클리 교수는 "XR 기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으로 '만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 긴 서사를 가진 만화, 다양한 장르, 실내외 환경,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성 등을 추가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아마르 알타이 KAIST 정보전자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 한현영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 연구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6.07.21 09:11박희범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프랑스 신진 작가 부천 레지던스 공식 입주…한·프 교류 본격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그래픽아트 레지던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진흥원은 그래픽아트 레지던시 '빌라 한불-부천' 사업의 프랑스 선발 작가인 위빈 랑드루를 '빌라 부천 레지던스'에 공식 입주시켰다고 3일 밝혔다.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위빈 랑드루 작가는 입주 후 첫 공식 행보로 지난달 26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특별 대담 '기억을 그리다 : 한-불 만화작가 대담'에 참석해 국내 만화계에 첫인사를 건넸다. 이번 대담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한 김금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김선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실장의 사회 아래 두 작가는 역사와 개인 서사를 그래픽노블로 기록하는 예술적 가치와 창작 철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금숙 작가는 자신의 작품 '풀'이 세계적 공감을 얻은 이유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삶과 존엄을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위빈 랑드루 작가는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이고 사회적인 이야기"라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위빈 랑드루 작가는 오는 9월까지 부천에 상주하며 그래픽노블 프로젝트 '메종 포르셀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 창작자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부 결과물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에서 대중에게 공개된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프랑스 젊은 작가의 부천 레지던시는 양국 그래픽아트 및 만화 교류와 작가 육성을 위해 내딛은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글로벌 만화 예술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HEAR)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빌라 한불-부천' 사업은 양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지원과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6.07.03 10:30진성우 기자

'만화는 리디' 통했다…월 매출 역대 최고 기록

리디가 지난 5월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통해 만화 카테고리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장과 정주행, 미디어믹스 소비를 겨냥한 전략이 팬덤의 호응을 얻으며 유료 구매 고객도 증가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5월 한 달간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으로 만화 카테고리 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리디는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만화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그 결과 만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5% 증가했고, 유료 구매 고객 수도 약 25% 늘었다. 리디는 이번 캠페인에서 소장과 정주행, 미디어믹스 소비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작품을 반복 감상하거나 오래 소장하려는 수요가 높게 나타나면서 대여가 가능한 작품에서도 소장 구매 비중이 대여보다 5~6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권을 한 번에 구매하는 정주행 수요도 두드러졌다. 캠페인 기간 판매액 상위 10개 작품이 모두 세트 상품으로 집계됐다. '헌터X헌터 신장판' 판매액은 전월 대비 약 2700%, '데스노트'는 약 1600%,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은 약 1200%, '장송의 프리렌'은 약 1100% 증가했다. 애니메이션과 원작 만화를 함께 소비하는 미디어믹스 효과도 확인됐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황천의 츠가이'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원작 만화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약 2800%, 약 1700% 증가했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텐츠를 깊이 있게 소비하고 소장하려는 만화 팬덤의 수요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지식재산(IP)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6:00안희정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국립정동극장, 웹툰 IP 공연화 협력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립정동극장과 함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공연예술로 확장하는 협력에 나선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국립정동극장과 만화·웹툰 콘텐츠와 공연예술의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툰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연예술 창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웹툰 IP 발굴과 공연 제작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 제작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과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만화·웹툰 IP를 활용한 우수 공연 기획·제작·유통·소비 협력, 웹툰 창작자와 문화예술인의 교류 프로그램 발굴, 양 기관 주관 만화·문화예술 대표행사 교류, 저작권 보호와 건전한 콘텐츠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만화·웹툰과 공연예술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 등이다. 내년부터는 웹툰 원작 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한 공동 워크숍과 쇼케이스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공연장과 창작자가 함께 참여하는 제작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정동극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창작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무대예술 분야에서 제작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수 웹툰 IP 발굴과 창작자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만화·웹툰 콘텐츠의 무대 확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과 가족 관객 등 다양한 세대의 문화예술 향유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웹툰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핵심 콘텐츠”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웹툰 IP가 공연예술과 만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K-콘텐츠 산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국립정동극장이 보유한 공연 제작 역량과 웹툰 산업의 창의성이 결합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관객과 가족 관객 등 다양한 세대가 공연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6 11:20김한준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장년 만화가 재교육 지원 추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중장년 만화가의 창작 활동 지속과 디지털 제작 환경 적응을 지원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만화가 25명을 대상으로 총 360회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2026 중장년 만화가 재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 단절이나 창작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만화가들이 변화한 만화·웹툰 산업 구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와 글로벌 웹툰 트렌드에 대응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실제 작품 활동과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만화가 25명을 대상으로 '2026 중장년 만화가 재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분야별 전문 멘토 20명이 참여한다. 멘토링은 12월까지 총 360회 진행되며, 기획·스토리, 연출·콘티, 작화, 디지털 기술, 산업계 등 5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활동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멘티별로 분야에 따라 5명 안팎의 멘토단을 구성한다. 참여 작가들은 차기작 기획부터 스토리 구성, 작화, 디지털 제작 기술, 플랫폼 진출 전략까지 창작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웹툰 시니어 멘토링 사업'을 개편한 것이다. 진흥원은 단순 멘토링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 체계를 고도화했다. 지원 대상도 상업 출판 또는 연재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작가로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업에는 총 2억여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멘티 창작 지원금과 멘토 수당 등 직접 재정 지원뿐 아니라 역량 강화 교육, 밀착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2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참여 작가와 멘토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중장년 작가들의 관록과 최신 기술의 결합이 만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0 17:25김한준 기자

한국만화박물관, 꿈다락 만화 교육 참가자 모집...6월 15일까지 선착순 접수

한국만화박물관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 문화예술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6월 15일까지 '2026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가족과 중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만화 창작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화를 매개로 세대별 경험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사만평, 지역 탐방, 인생 기록 등 서로 다른 주제를 만화 창작과 연결해 참여자가 자신의 생각과 기억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만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생애주기별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해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중장년층 대상 '만평, 세상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우리 동네 스토리 탐험대', 노년층 대상 '만화로 기록하는 우리 인생' 등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만평, 세상수다'는 6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시사만평을 감상하고 사회 이슈를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한 컷 만평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우리 동네 스토리 탐험대'는 6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이를 만화 스토리로 재구성하는 융복합 교육과정이다. 노년층 대상 '만화로 기록하는 우리 인생'은 8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삶의 경험과 기억을 웹툰과 만화 형태로 기록하고 또래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심화 창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만화 창작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참여자의 작품 완성을 돕고, 11월에는 결과공유회와 온라인 전시를 통해 완성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만화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대를 넓히고,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창작의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웹툰과 만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 또는 부천시 공공서비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8 11:32김한준 기자

이용자 줄고 日시장 주춤했지만…웹툰엔터 "하반기 반등 자신"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이용자 수 감소와 일본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추천과 글로벌 창작자 플랫폼 확대를 앞세워 하반기 성장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는 한국 유료 콘텐츠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일본 인프라 투자 마무리와 글로벌 캔버스 개편, 디즈니 협업 등을 기반으로 올해 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회복을 기대했다. 데이비드 리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일본과 광고 사업 흐름이 연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말 두 자릿수 성장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작자·콘텐츠·사용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으로 0.2% 증가한 3억2천87만달러(약 4천692억원)다. 순손실은 880만달러(약 129억원), 영업손실은 803만달러(약 1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 조정 EBITDA는 948만달러(약 1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회사 측은 비용을 통제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데이비드 리 CFO가 실적과 사업 전략 전반을 주도적으로 설명했고,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글로벌 캔버스 전략과 창작자 생태계 확대 방향에 대해 보충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에도 성장 투자 지속…“연말 두 자릿수 성장 회복 기대” 웹툰엔터는 지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390bp(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25.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한국 외 지역 유료 콘텐츠 비중 확대와 광고 사업 성장 가능성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IP 영상화 사업은 여전히 분기별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리 CFO는 “크로스오버 IP는 가장 효율적인 고객 확보 수단이지만 총이익률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다”며 “대형 IP 흥행 여부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웹툰엔터는 올해 핵심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캔버스 플랫폼 확대를 제시했다. 회사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통합 글로벌 캔버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창작자가 동의할 경우 작품을 여러 언어로 자동 번역해 글로벌 독자층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리 CFO는 "캔버스의 아마추어 창작자가 히트 메이커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프로 창작자로 '졸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전체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글로벌 통합 캔버스 플랫폼은 더 많은 창작자를 유치하고 더 큰 독자층에 도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더 큰 히트작과 IP 확장 가능한 콘텐츠 풀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캔버스가 강해질수록 새로운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견하는 출발점 역할이 커지고, 전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파이프라인도 훨씬 강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툰엔터는 기존 수익배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창작자 지원 도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리 CFO는 “아마추어 창작자도 플랫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는 웹툰 사업 모델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수익배분율을 높이기보다 AI 번역과 글로벌 유통 등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 협업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웹툰엔터는 올해 안에 디즈니 협업 기반 신규 디지털 코믹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스타워즈', '데어데블', '미키 앤 포뮬러원 레이싱' 등 신규 작품들을 공개했다. 리 CF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매우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추가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도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AI활용해 MPU 증가...일본 성장 중요" AI 기술 활용 역시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웹툰엔터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모델을 고도화해 유료 이용자(MPU)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글로벌 MAU는 5.9% 감소했지만 MPU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앱 MAU와 웹코믹 앱 MAU는 각각 전년 대비 6.7%, 3.0% 감소했지만, 보다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유료 이용자(MPU)는 2.2% 성장했다.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3.9% 성장했다. 회사는 AI 추천 엔진과 '캐릭터 챗' 기능 등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리 CFO는 "올해 3월 일부 비핵심 시장에서 자동화된 웹 트래픽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 플랫폼에 대한 비인가 접근, 가짜 사용자 계정, 봇 기반 사기 계정을 탐지·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정확하고 일관된 MAU 집계를 위해 해당 사용자들을 MAU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본 사업에 대해서는 “1분기 인프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성장 회복을 위한 재투자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프레지던트는 "일본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다면, 플랫폼 전체도 의미있는 성장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일본에서 활성 이용자와 유료 이용자 성장세를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고, 제품 혁신과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사업 역시 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웹툰엔터는 한국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 다변화를 진행 중이며,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는 단기 수익보다 2027년 이후를 겨냥한 광고 사업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리 CFO는 “우리는 단기 반등보다 장기적인 더 큰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2026.05.12 08:36안희정 기자

리디, '만화는 리디' 캠페인...하이큐·던전밥 등 할인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 이하 리디)는 5월 한 달간 '만화는 리디'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리디는 핵심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작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만화 e북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통해 만화 거래액과 이용자 수 모두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만화 팬덤 접점을 온·오프라인 전반으로 확장해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만화는 리디' 캠페인은 단순 타이틀 프로모션을 넘어 만화 팬들의 일상 전반으로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큐!!', '던전밥', '사카모토 데이즈', '장송의 프리렌' 등 글로벌 인기 IP를 포함한 총 500여 종의 작품을 할인가로 제공하며, 팬들이 밀집한 홍대를 비롯한 2호선 지하철 등 주요 거점에 대형 옥외 광고를 전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10권 무료, 신규 가입 특별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금융·뷰티·패션 등 이종 분야 기업과 협업해 만화 IP와 연계한 실생활 혜택을 제공하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의 콘텐츠로 팬들과의 유대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리디는 만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덤 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통해 만화 팬들이 원하는 작품을 가장 빠르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 협업을 기반으로 팬덤 경험을 확장하며 대표 만화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6:14안희정 기자

카카오페이지,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 독점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스·운동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김계란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을 오는 26일 카카오페이지에 독점 공개한다. '체육교사 김계란'은 운동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체육교사 김계란이 근육여고 3학년 3반 담임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 드라마 웹툰이다. 실제 인플루언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캐릭터의 생동감과 현실감을 높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 출시를 맞아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작품 콘셉트를 살린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내달 8일까지 작품을 감상할수록 계란이 부화되는 '김계란 키우기' 행사를 통해 일정 회차 이상 감상 시 단계별로 보상이 지급된다. 최대 1000 캐시 뽑기권부터 ▲감동란 기프티콘 ▲계란찜기 ▲순금 황금 계란까지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아우르는 색다른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감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1:17박서린 기자

한국만화가협회, '이달의 출판만화' 4월 추천작 공개…'지층거주자'·'트러플' 선정

한국만화가협회는 '이달의 출판만화' 2026년 추천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협회 부설 만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일정 기간 안에 국내에서 발간된 출판만화 가운데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추천받아 매달 2종씩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천 도서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추천위원도 각계각층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출판만화의 변화와 흐름을 지속적으로 짚고,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출판만화의 문화적 가치를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선정된 작품은 총 8종이다. 1월에는 '오렌지족의 최후', '방구석 호메레스', 2월에는 '가자 전쟁', '우리들은 즐겁다', 3월에는 '오달자의 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4월에는 '지층거주자: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트러플'이 각각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추천작 가운데 절자 작가의 '지층거주자: 반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반지하라는 도시의 경계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과 바퀴벌레, 돈벌레 등 여러 생명체가 서로의 삶에 예기치 않게 끼어들며 공존하는 현실을 담아낸 그래픽노블이다. 이 작품을 추천한 최인수 만화가는 “그림의 시각적 존재감에 가려져 있지만, 글의 밀도와 속도를 기막힌 솜씨로 엮어 '보이는'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는 면에서 분명히 만화다운 만화이자 책”이라고 평가했다. 글라피라 스미스 작가의 '트러플'은 개의 시선과 인간의 감정을 교차시키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과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별과 기억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조용히 되묻는 서사가 특징이다. 이 책을 추천한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페이지를 넘기며 교차하는 인간의 기억과 개의 시선을 통해 하나의 감정이나 정의로 환원할 수 없는 삶의 복잡성과 풍부함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트러플'의 마지막을 회피 없이 주인공 호세 루이스와 같은 마음으로 직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이달의 출판만화'는 좋은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깊을 뿐 아니라 출판만화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동시대 만화의 다양성과 창작적 가치를 조명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선정작을 알라딘과 한국만화가협회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독자 참여형 기대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6.04.20 15:32김한준 기자

만화가협회, 웹툰 작가 위한 사이버불링·정신건강 포럼 개최

한국만화가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2026년 제2차 웹툰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웹툰 작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사이버불링과 정신건강 문제를 만화산업 차원에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웹툰 산업에서는 작가들이 작품 활동 외적인 영역에서도 적지 않은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플랫폼 댓글을 중심으로 한 악성 댓글, 비난, 집단적 공격 등 이른바 '사이버불링'은 창작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장시간 노동, 불규칙한 생활, 연재 분량 압박까지 겹치면서 작가들의 정신건강 문제 역시 중요한 업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협회는 이런 문제를 작가 개인의 몫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반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보고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 1부에서는 웹툰 작가 무적핑크가 '사이버불링, 1년 7개월의 기록 : 악플러의 생태계'를 주제로 발제한다. 무적핑크는 '조선왕조실톡' 등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2부에서는 이라하 작가가 '웹툰작가들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라하 작가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연재하며 정신건강 이슈를 꾸준히 다뤄왔다. 이어지는 '웹툰 토크'에서는 이지현 작가가 공영 웹툰플랫폼 개설을 제안하고, 콘텐츠 다양성 회복과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사이버불링 문제를 더 이상 웹툰작가 개인이 감당하게 둘 수 없다”며 “협회가 웹툰작가들의 방패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5:12김한준 기자

카카오엔터 추천 4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고정희·장윤중)가 4월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16일 공개했다.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노블코믹스와 화제의 인스타툰 후속작까지 다양한 웹툰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 11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 EX급 소환수'는 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판타지 웹툰이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주인공은 3년 만에 깨어나 게임 속 세상이 현실이 된 세계를 마주한다. 몬스터와 함께 싸워줄 소환수가 필수가 된 세상에서, 버그 판정으로 사라졌던 소환수 10개체를 주인공 만 소환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범한 인물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빠른 호흡으로 그려지는 한편 각양각색 소환수들과 호흡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웹툰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8서클 마법사의 환생' 등 매 작품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여 온 스튜디오 이너스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선보인 카카오페이지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은 당찬 매력의 주인공과 예측 불가 이야기로 공개와 동시에 로맨스판타지 주간 랭킹 최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대전쟁을 종식시킨 위대한 영웅이던 '안데르트'가 4년 뒤 여성의 몸으로 환생하고, 악명 높은 고용주가 있는 저택의 하녀 '데이지'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굳이 숨기지 않는 여주인공의 뛰어난 면모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한 데 어우러져 극에 활력을 더한다.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한 박귀리 작가의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뛰어난 그림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인기를 모은 마떼 작가가 작화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웹툰에서 이달 30일 공개되는 '루나파크 일인용 우주'는 SNS툰으로 화제가 돼 단행본을 출간했던 '루나의 전세역전' 루나 작가의 웹툰 신작이다. 인스타그램 9만 팔로워를 보유한 루나 작가는 '루나의 전세역전'을 통해 자신의 전세 사기 경험담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압류부터 공매까지 전세 사기의 모든 과정을 담아냈던 전작에 이어 당시 집주인과의 후일담을 최초로 그린다. 또한 의연해 보이면서도 여전히 성장통을 겪는 평범한 40대 어른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주거와 경제, 직장 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그리면서도 유쾌한 무드를 유지하는 웹툰은 실용적인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이야기 사이사이 클리셰를 비튼 신선한 로맨스 판타지 신작도 독자들을 찾는다. 카카오웹툰이 24일 공개하는 '폭군 오빠는 덤입니다'다. 카카오웹툰 인기작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문시현 작가가 기획 및 각색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코인 투자로 수십억 원대 수익을 실현한 날 비행기 사고로 죽은 주인공이 소설 속 악역 공녀로 빙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황제 오빠와 현실 남매 같은 유쾌한 호흡이 한 데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026.04.16 12:51백봉삼 기자

리디, 글로벌 플랫폼 '만타'서 망가 서비스 출시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만타'에 망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만타는 2020년 글로벌 출시 이후 구독과 단건 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175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19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재형 웹소설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망가 서비스까지 확장했다. 이번 망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만타는 이를 바탕으로 팬들이 여러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팬덤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망가 라인업은 로맨스·액션·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윈드 브레이커(WIND BREAKER) -윈브레-' ▲'메달리스트'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등의 지식재산(IP)이 대거 포함됐으며, 향후 다양한 출판사들과 협력을 통해 작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만타는 망가 출시를 기념해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와 함께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미 동부 기준) 400종 이상의 작품 첫 권을 90% 이상 할인하며, 기획전 참여 고객 전원에게 콘텐츠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젬을 지급한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웹툰, 웹소설, 망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콘텐츠"라며 "만타는 각 장르의 개성을 살리면서 플랫폼 이동 없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0:5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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