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대내외적 어려움 불구 매출 15조원 기록”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만트럭)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공급 병목 현상으로 생산이 6주간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113억유로(15조9천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만트럭은 지난해 감소한 판매량은 시장 개선과 함께 제품군 다양화, 적정 가격 설정, 서비스 부문 실적 개선을 통해 상쇄됐으며 영업이익은 1억3천900만유로(1천95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잉카 콜요넨 만트럭 재무 총괄 책임자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만트럭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철저한 비용 관리 덕분에 긍정적인 영업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새로운 회계연도에는2021년 시작한 기업 혁신 전략 대부분을 완료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트럭은 지난 2021년 3월, 미래 기술 중심의 생산 시설 및 연구·개발 네트워크 개편을 위해 대대적인 '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전략은 본사를 포함해 각 공장 효율화가 주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