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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HL만도와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과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해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에서의 접착력 및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제품은 이러한 핵심 물성을 만족함과 동시에 경화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 공정 최적화에 기여한다. 첨단소재 사업본부 김동춘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8:50류은주

HL그룹, 프랑스 주차로봇 '스탠리 로보틱스' 인수

HL그룹은 지난달 6일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 실외 주차 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주차 로봇 상용화에 집중한 기업이다. 2018년 프랑스 리옹 국제공항에서 상용화에 성공했고, 올해 9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주차 로봇 구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지보수를 포함한 풀 패키지 사업 모델이 적용된 북미 첫 상용 모델이다. 추가 수주 기대감도 높다. 북미 철도 물류기업, 북미와 유럽에 펼쳐진 공항 등 차량 집중 스팟이 스탠리 로보틱스의 잠재 고객이다. 주력 제품 '스탠'은 시공간 제약 없이 주차장을 누비는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다. 상용화 완성도는 관제 시스템(FMS)이 높였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며, 모든 관제가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지능형 자동 충전 기능을 탑재해 전원 꺼짐 우려를 개선했다. HL그룹 관계자는 "스탠리 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 시장 선점 조건인 대중화, 자율주행 기술, 글로벌 3가지에 모두 부합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HL로보틱스는 세계 주차 로봇 시장 선점은 물론 HL그룹 신성장 동력으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L그룹은 지난해 12월 자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주차 로봇 사업을 넘어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로봇 사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10.08 09:31신영빈

엠로, HL만도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 수주

엠로(대표 송재민)가 HL만도의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엠로는 HL만도의 '구매 통합시스템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L만도 국내 본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멕시코, 인도, 폴란드 등 전세계 8개 생산법인에 적용할 표준화된 구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구매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무역분쟁 지속, 지정학적 위기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 등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전세계에 흩어진 협력사와 긴밀하고 유연한 공급망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엠로는 HL만도의 디지털 기반 구매 혁신과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우선 PI 컨설팅을 통해 HL만도 국내외 사업장 별 구매 업무 현황과 특수성을 분석해 글로벌 표준 구매 프로세스와 국가별 특화가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계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업무단위로 개별 구축되어 있던 구매시스템을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통합 및 고도화해 구매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글로벌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HL만도 프로젝트에는 엠로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스위트 v10.0은 복잡해지는 구매 업무와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체계적인 원가관리 기능과 구매에 특화된 AI기능 등을 솔루션에 내재화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개발 구매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스위트 v10.0을 도입한 기업들은 본격적인 제품 양산 전부터 원가 절감 기회를 극대화하고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로는 오는 11월까지 PI 컨설팅 및 프로세스 설계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 HL만도 국내외 사업장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면서 차세대 구매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HL만도를 비롯해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스마트스위트 v10.0 도입을 결정하며 구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2 13:24남혁우

HL만도, 인천국제공항서 주차로봇 실증 나서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10월부터 발렛파킹 로봇 '파키'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증 운영한다.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HL만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다양한 실증과 사용자 시나리오 검증이 '파키'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09:30신영빈

현대위아 vs HL만도, 주차로봇 대결 막 올랐다

이제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이리저리 돌리며 낑낑(?) 댈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자율주행 로봇이 주차를 담당할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르면 내달 초 서울 성수동 한 건물에서 첫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람이 직접 주차하기 힘든 좁은 공간에도 공간 효율을 높이고 안전 사고를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소위 '주차로봇'으로 불리는 이 로봇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고 스스로 이동해 좁은 틈에도 주차를 해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위아가 처음 제품 출시를 알리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고, 뒤이어 HL만도가 유사 제품을 공개했다. 두 회사의 제품은 대체로 유사한 모습이면서도 구체적인 사양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해 차량 바퀴 크기와 거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옮기도록 설계했다. 차량 전후좌우 등 모든 방향에서 진입과 이동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50여대까지 로봇을 동시 군집제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싱가폴 현대차 공장에 이 로봇을 공급하기도 했다. 실제 현장 적용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앞섰다. 현대위아는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이 로봇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과 함께 설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일반 빌딩에서 주차로봇이 상용화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HL만도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선보였다. 파키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AMR)이다. 현대위아 주차로봇보다 크기와 높이가 조금씩 작고, 더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L만도는 최근 경기 성남시 KT 판교센터에서 주차로봇을 실증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한다. HL만도는 '카카오 T' 앱을 활용해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차로봇 시장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삼표그룹은 최근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 사업에 나섰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기계식 주차장을 대체할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자동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의 합작법인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운반차량(AGV) 주차 로봇을 개발한다. 올해 3분기 시제품 완성과 주행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로봇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주차로봇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국내 환경에서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줄 대안”이라며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국내 주차 시장이 연간 결제액이 약 15조원에 이르는 만큼 적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30신영빈

배달·주차·청소까지…韓기업, 세계도 주목할 자율주행로봇 기술 뽐내

한국 자율주행로봇(AMR) 업계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다양한 응용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로봇에 팔을 얹은 형태는 물론, 바퀴의 한계를 깨고 계단을 넘나드는 솔루션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기업인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 'M3'을 선보였다. M3은 장애물 극복 기술을 적용해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과 바퀴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해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도 모빈 로봇의 강점이다. 장애물을 넘을 때 로봇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때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해줄 수 있다. 도중에 로봇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로봇과 적재함 위치를 그대로 고정해 주변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모빈은 올해 M3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전시기간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 곳 부스를 직접 찾아 로봇을 살펴보며 호평하기도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물류로봇 '스트래치'를 소개했다. 이 로봇은 현장에 놓인 박스를 반복해서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고 있었다. 스트레치는 자율주행로봇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로봇 팔 후측 방향에 비전 센서와 표시등 탑재한 기둥을 세운 점이 특징이다. 스트래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 결정을 내린다.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상자 크기를 사전 입력할 필요 없이 로봇이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자재를 옮기는 AMR '에어'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로봇 프레임 대부분을 에어튜브로 제작해 기존 보유 제품군 대비 무게를 60% 이상 절감하고 연비를 180% 이상 개선시켰다. 최대 운용 가능 시간은 10시간으로 기존 대비 약 66%가량 늘렸다. 에어는 에어튜브로 구성된 3단의 선반을 탑재했고 해당 선반에 자재를 실을 수 있다. 에어튜브 선반에 바람을 넣고 빼는 방식으로 중력의 힘을 이용해 자재를 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1개 모터만으로 자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제품은 4개 모터가 필요했다. HL만도는 이번 전시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Parkie)'를 선보였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HL만도 측은 설명했다. HL만도는 파키 시연 공간을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유진로봇은 인천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제품인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기술을 선보였다. 국제안전기준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와 커스텀 AMR,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MR 고카트를 기반으로 공장, 창고, 병원 등에서 엔드 투 엔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물류·공장 자동화 적용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했다. 지난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뉴빌리티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객체 인식과 이상 상황 자체 분석 기능으로 신속한 현장 개입과 사고 대응을 돕는다.

2024.01.17 16:33신영빈

HL만도, 아마존 웹 서비스와 SDV 기술 협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HL만도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WS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HL만도는 이날 통합 컨트롤 소프트웨어 어셈블리 '마이코사(MiCOSA)'를 처음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알렸다. 마이코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HL만도는 차량 통합 제어 솔루션(HVDC)으로 시작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한 발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론 사물 인터넷(IoT) 분야 최강자다. 실시간에 가까운 IoT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보유 중이다. HL만도는 아마존 웹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운전 중 고장 예방(PHM)과 도로 상태 탐지(RSP) 등 다양한 마이코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사 선행 개발 내용이 담긴 마케팅 영상과 도로 상태 탐지 기능 시연은 AWS 부스 오토모티브 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AWS IoT 부문 부사장 야세르 알사이드는 아마존 웹 서비스 IoT 기술과 HL만도의 소프트웨어 마이코사가 결합된 혁신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아마존 웹 서비스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10 17:51신영빈

주차로봇·생활용레이더…CES서 엿본 '일상 속 자율주행'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양사는 오픈 스테이지 부스를 마련했다. 정면에 설치한 LED 스크린은 가로세로 확 트였다. 폭은 10미터, 높이는 4.5미터에 달한다. 양사는 현재와 미래가 담긴 CES 스토리 영상을 메인 스테이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HL만도는 이번 전시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퍼센트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HL만도 측은 설명했다. HL만도는 '일상 속 자율주행'을 위해 파키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HL만도는 데이터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이코사(MiCOSA)도 부스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HL클레무브는 생활용 휴대 레이더 '비틀(Beetle)'을 전시한다. 비틀은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이다. 에어팟 정도 사이즈에 감지 거리는 최대 20m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비틀의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비틀은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시티 등 2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HL클레무브 '타이어 싱크(Tire Sync)'도 혁신상을 받았다. 타이어 싱크는 타이어 마모와 온도 감지를 넘어, 차체 하중, 노면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있다. 블랙아이스, 포트홀과 같은 도로 위 위험 요소를 감지하여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L클레무브 관계자는 "제품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 공동 검토 중"이라며 "이 밖에도 고성능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HP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4.01.08 11:2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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