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마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롯데마트·슈퍼, '공구핫딜'로 가격 경쟁력 잡는다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8일 창립 기념 'THE(더) 큰 세일'을 맞아 출시한 '공구핫딜' 상품이 판매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구핫딜은 고물가로 인해 늘어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다. 롯데마트·슈퍼는 공구핫딜 100여개 상품을 출시해 판매했다. 공구핫딜 상품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던 상품들의 용량을 대폭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춰 제작됐다. 공구핫딜 상품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에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부여한 만큼, 출시 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출시일인 지난달 28일부터 4월 8일까지 12일간 실적을 확인한 결과, 100여개의 공구핫딜 상품 중 70개 상품이 해당 상품군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kg)'의 경우 상품군 내 매출 구성비가 약 40%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구핫딜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시 가성비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 쇼핑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구핫딜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CJ 작은햇반(130g*10입)'을 8천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 상품인 'CJ 작은햇반(130G*6입)'이 적게 먹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파악, 나들이 시즌에 맞춰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 '공구핫딜 호두(1kg)'는 샐러드나 요거트, 디저트 등 건강식에 많이 활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으로 준비한 단독 기획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450g 용량의 유사 상품보다 2배 이상 많고 가격은 9천990원으로 동일해 가성비 메리트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나무야 벚꽃에디션 3겹 화장지(30m*30롤)'는 단위 가격이 1m당 132원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판매하는 대형 롤티슈 중 단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을 행사 카드 결제 시 9천900원에 판매하고 롯데슈퍼는 1만1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 간장, 두부, 콩나물 등 주요 식재료를 공구핫딜로 출시해 선보인다. 먼저 '해표 식용유(500mL*3)'와 '샘표 양조간장 501(500mL*3)'은 각 6천450원, 8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나들이 시즌에 맞춰 휴대하기 편하도록 500mL 소용량 묶음으로 제작했다.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풀무원 국산 특등급 연천 투컵두부(340*2)'도 용량을 늘리거나 가격을 낮춰 출시해 각 2천490원, 4천990원에 판매한다. 먹거리 외에도 주요 건강식품 또한 공구핫딜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알려진 '미에로 화이바(1.2L*2)'를 2입 기획으로 준비해 3천원에 판매하고,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2만 3천9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의 경우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 장점이 매우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0 13:09최다래

쿠팡, 중국 플랫폼 맞서 물가 잡는다…"마트 평균 가격 比 26%↓"

쿠팡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커머스 플랫폼에 맞서 식료품·생활필수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설탕과 고추장, 치약 등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보다 쿠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소비자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지난 3월 식료품 물가가 6.7%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에서, 쿠팡이 장바구니를 구성하는 주요 제품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해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3사, 쿠팡보다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가격 26% 더 높아" 쿠팡은 그동안 고객이 선호하는 우수한 품질 상품을 발굴하고 고물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유통 업계 최저가 수준 제품을 제공해왔다. 최근 쿠팡은 가속화되는 중국 이커머스 공세와 고물가 혼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가성비 높은 장바구니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쿠팡과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등 49개 품목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쿠팡 평균 판매 가격보다 마트3사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이 26% 높았다.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이뤄졌다. 주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동일 중량이 없는 일부 제품은 중량 대비 가격으로 비교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새벽배송이 가능한 와우 회원가, 마트는 같은 시기 할인이나 회원가 등이 적용된 가격으로 분석했다. 49개 품목 가운데 39개(제품수 67개)는 식료품이고, 10개(제품 12개)가 생활필수품이다. 전체 품목(49개) 가운데 39개는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 산정에 포함되며, 최근까지 가파르게 물가가 오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샴푸·부엌세제·면도기·치약·건전지 등 생필품 품목 평균 가격은 마트가 5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헤드앤숄더 쿨맨솔(850ml) 샴푸의 쿠팡가는 9천90원이었지만, 마트 가격은 1만6천900원으로 86% 비쌌다. 질레트 스킨텍 면도날(4개입·1만8천670원)도 마트 가격(2만9천800원)과 비교해 쿠팡이 1만원 이상 저렴했고, 죽염 잇몸고 치약(120g·3개)은 7천950원으로 1만2천원~4천원에 이르는 마트 평균 가격보다 37% 저렴했다. 이밖에 크리넥스 화장지(30롤), 듀라셀 AA건전기(12개입)는 마트 가격이 각각 28%, 5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밥상물가에 민감한 주요 식료품과 신선식품 경쟁력도 높았다. 쿠팡 주요 식료품 품목 39개 평균 가격은 마트가 20% 비쌌다. 가장 격차가 벌어진 대표 품목들은 설탕, 간장, 고추장 등 양념류였다. 청정원 고추장(500g·1개)의 쿠팡가는 5천630원으로, 마트가 대비 반값 이하였다. 샘표 진간장(860ml)도 쿠팡가(4천480원)보다 마트(5천~6천원대) 가격이 평균 30% 높았다. 지난 3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0% 뛴 설탕도 품목에서도 알티스트 '설탕대신 스테비아'(400g·4천800원) 가격은 마트가 66% 높았다. 종가 맛김치(1.2kg)도 쿠팡보다 마트 가격이 48% 높았으며, 오뚜기 즉석밥(210g·12개입) 가격은 9천500원으로 마트 평균가보다 31% 저렴했다. 참치(동원, 사조), 식빵(삼립), 참기름(오뚜기), 가공햄(롯데) 등 주요 식료품과 오이· 버섯· 풋고추 등 신선식품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농심 라면과 과자, 유제품, 두부 등 일부 품목은 쿠팡과 마트 가격이 비슷하거나 동일했다. 로켓배송 '3조 투자'·제품 품질·가격 경쟁력 고도화…”차이나 커머스 맞설 것” 쿠팡은 고객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중국 이커머스 국내 진출에 대응해 품질력을 검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와 배송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8곳 이상 지역에서 신규 풀필먼트센터(FC)를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무료 로켓배송 지역을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인구소멸 지역으로 넓혀 전국 5천만명 이상 대상으로 쿠세권 확대를 추진한다. 쿠팡은 그동안 치솟는 고물가에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시로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해왔다. 최근까지 물가가 크게 뛴 과일류가 대표적이다. 쿠팡은 지난달 토마토와 사과, 참외 등 물가가 크게 오른 과일 1천350여톤을 2차례에 거쳐 매입해 자체 예산을 투입, 할인 판매를 확대했다. 못난이 사과는 할인 쿠폰을 적용해 1.5kg에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와우 회원들을 위한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 '타임세일', '99특가' 등을 운영하며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 세일과 기획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지난 수십년간 고객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자동화, 고객서비스에 수조원을 투자해왔다”며 “중국 커머스 공세라는 전례 없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국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고 빨리 구매할 수 있도록 최우선을 다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03최다래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 인기"

롯데마트·슈퍼는 창립 기념 할인행사 'THE(더) 큰 세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출시한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독 상품은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함께 고객에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을 구축과 집객 효과를 높이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 식품 상품군에서 지속적으로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롯데마트·슈퍼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4개입)은 출시 후 5일만에 2만5천개 이상 판매되며 라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가 농심과 협업해 만든 첫 단독 라면 상품이다. 창립 기념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만의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7개월간 준비 끝에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 해물을 강조한 상품이 적은 점에서 착안해 해물라면을 단독 상품으로 기획했다. 특히 더 큰 세일이 진행되는 3~4월은 꽃게가 제철인 만큼 해물라면 핵심 콘셉트를 꽃게로 삼았다. 시원탕 꽃게탕면은 스프류 전체 재료 중 국내산 꽃게가 10% (생물 기준) 가량 차지할 만큼 진한 꽃게 맛을 담았다. 우수한 라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농심과 협업으로 꽃게와 해산물 감칠맛은 살리면서도 꽃게 특유 비린내는 잡았다. 또한 게맛살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 동결건조 공법 게맛살 후레이크를 첨가해 라면 맛을 풍성하게 만들면서도 꽃게탕면 콘셉트에 맞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맛 외에도 상품명과 포장지의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시원탕 꽃게탕면'이라는 상품명에는 '탕'자를 중복 사용해 운율을 살려 귀여운 느낌을 더하면서도 상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상품 포장지에는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원한 맛과 원재료인 꽃게를 특색있게 강조했다. 패키지 정면 셀링포인트와 표시사항 등에 롯데마트 전용 서체인 '더잠실체'를 사용, 젊고 새롭게 변화하는 롯데마트 이미지를 담았다. 롯데마트·슈퍼는 농심 시원탕 꽃게탕면(4개입) 단독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개당 4천392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204g)'를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에이스는 1974년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크래커 과자로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높아 많은 소비자들은 커피나 유제품에 담가 먹는 경우가 많은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 에이스와 커피 크림을 조합한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 크림은 뉴트로 열풍으로 MZ세대들에게 인기인 '다방 커피' 맛을 구현, MZ는 물론 중장년층의 취향까지 아울렀다. 해당 상품은 콘셉트와 맛 모두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출시 5일만에 1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슈퍼는 18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이영주 조미대용팀 상품기획자는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봄철 입맛을 사로잡을 정통 해물라면을 만들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단독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롯데만의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5 08:44최다래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950원 삼겹살, 반값 광어회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도합 50주년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 2주차를 이어가며 반값 삼겹살·광어회 등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달 28일부터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더 큰 세일이라는 창립 행사명에 걸맞게 고객들이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상품, 대용량 가성비 상품 수를 확대했다. 이번 2주차 창립 행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삼겹살, 회, 라면 등 먹거리 위주로 준비했다. 특히 일부 주요 먹거리의 경우 주말 한정, 기간 한정 특가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계획이다. 먼저, 롯데마트에서는 바비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구이류를 특가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1천750원에 판매하고, 6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각 95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하이엔드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이고, '요리하다 흑돼지 고추장,간장 불고기(1kg)'도 50% 할인한 각 9천950원에 판매한다. 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신선, 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용량 '꽈리고추(400g/팩)'는 3천990원에, 찌개나 구이로 활용되는 '애호박(개)'은 농할 쿠폰을 적용해 30% 할인 판매하고, 'K품종 금왕감자(900g/봉)'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4천790원에 주말 특가로 판매한다. 기존 대비 50% 이상 증량한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는 1만 980원에, 육즙 가득한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는 8천980원에 내놓는다. 술 안주나 다음날 아침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면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는 4월 6일 봉지라면 전 품목인 130종, 7일에는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행사를 선보이고, 롯데슈퍼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를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광어회(400g)'를 1만9천920원에 판매하고,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팩)'도 기존 대비 반값인 4천95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가리비(700g/봉)'는 20% 할인해 5천992원에, '전복(마리)'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 3천552원에 선보인다.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새우, 연어, 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을 50% 할인한 엘포인트 회원가 1만4천950원에 판매하고, 공동소싱으로 판매가를 낮춰 출시한 '퓨어버터 크로와상(70g)'은 개당 1천원에 선보인다. 추가로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송이)'를 2송이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 외에도 가성비 좋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2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단독 규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으로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가성비를 챙겼다. 얼룩 제거에 탁월한 세탁 세제인 '테크 안티더스트 용기 리필 2종(2L*2)'도 1입 추가 증정 기획으로 제작, 기존 안티더스트 리필 제품보다 단위 가격이 약 30% 저렴하며 행사 기간 동안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안태환 그로서리 본부장은 "이번 창립 2주차 행사는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먹거리 위주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산 구이류를 포함해 과일, 채소, 가공 식품 등 전반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09:50최다래

'쿠팡·알리' 공습에 유통가 진땀...경영 쇄신·비용효율화 안간힘

급변한 시장 환경 속 벼랑 끝에 선 유통 기업들이 경영 쇄신과 비용 효율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연간 흑자로 전환한 쿠팡, 새롭게 경쟁자로 부상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장으로 국내 유통가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유통 기업들은 본업 강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바꾸고 인력을 감축하며 위기에 적극 대응 중이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 정용진 회장이 승진하며 지휘봉을 잡은 신세계는 경영 성과가 좋지 않은 계열사 대표를 경질하며 경영 쇄신을 본격화 했다. 이번 타깃이 되지 않은 신세계 계열사들까지 긴장하는 분위기다. 롯데마트, 이마트 희망퇴직에 이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도 최근 희망퇴직과 전환 배치 등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신세계,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 경질…"내부 KPI 맞춰 임원진 수시 평가" 2일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알렸다.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정 회장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이마트 실적 부진의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 선반영으로 전년 대비 1천757억원이 늘어난 영업손실 1천878억원을 냈다. 신세계는 허병훈신임 대표 내정자는 그룹 내 핵심 재무통으로 꼽힌다.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그의 재무 관리를 총괄해온 만큼, 신세계건설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신세계 관계자는 “핵심 재무통인 허 부사장을 신임 건설 대표로 내정한 것은 그룹 차원에서 건설 재무 이슈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개선하는 한편 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내부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실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저조한 경영 성과를 받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을 수시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쇄신 대상 될까' 긴장…이마트·SSG닷컴 등 경쟁력 확보 박차 아직 어떤 계열사가 쇄신 대상이 될 지는 미정이나, 신세계 그룹 계열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해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만큼,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올해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과를 상쇄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이마트는 올해 필수 먹거리를 특가 판매하는 등 식료품을 위주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고, 연내 그로서리를 특화한 매장 새단장 4곳, 신규 부지 5곳 확보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이마트 산하 이커머스 계열사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실정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영업손실 1천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82억원 줄였으나, 매출액이 1조6천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지마켓은 지난해 영업손실 321억원으로 적자 폭을 전년(655억원) 대비 크게 줄였지만, 매출은 1조1천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이에 SSG닷컴은 명품, 패션, 뷰티 등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발굴 등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최근에는 기업간거래(B2B)용 사무용품, 탕비실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비즈 전문관'을 출시하는 등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근 유통 기업들은 복잡해진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 감축 등 허리띠 졸라매기도 박차 중이다. 11번가는 지난해 말 1차 희망퇴직에 이어, 지난 달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또 최근에는 외주를 주던 물류센터 관련 업무에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이번 전환 배치는 외주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환 배치 대상 인원은 5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도 지난달 말 15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 퇴직을 접수 받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전 직급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받았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경쟁자 부상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다 보니 유통 업계가 경영 쇄신이나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다져 성과로 증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8:09최다래

롯데마트, 창립 행사 기념 활 대게 50%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창립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활 대게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수산 할인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고, 일부 상품의 경우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를 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활 대게(100g/러시아산)를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 결제 시 50% 할인한 3천995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를 기념해 고객 분들에게 특별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자 활 대게를 준비했다. 해당 대게는 러시아에서 작업하고 있는 40톤 규모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상품으로, 통관이 끝난 직후 활어운송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해 신선도가 뛰어나다. 또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연어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40% 할인한 1만7천900원에 하루 100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바다에서 어획한 연어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으로, 어육의 밀도가 높고 지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나들이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 좋은 '생연어 초밥(12입/노르웨이산)'을 1만1천8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초밥은 1개에 990원으로 기존 판매했던 동일 규격 연어 초밥보다 25% 저렴하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동원 프리미엄 명란 2종(200g/냉장)'을 50% 할인해 7천950원에, '통영 멍게(150g/냉장)'은 35% 할인한 4천999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대)'과 '데친 문어(100g/냉장/베네수엘라산)'는 각 15%, 40% 할인해 2천890원, 2천4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 곽명엽 수산팀장은 " 창립을 기념해 그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해주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활대게, 연어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만큼 이번 수산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9 08:46최다래

쿠팡·알리 韓 유통가 대공습...대형마트 생존전략 '이것'

쿠팡과 네이버쇼핑, 중국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까지 합세해 국내 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마트에 이어 최근 이마트까지 희망퇴직을 접수받으며, 대형마트에서는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감이 확실히 커진 분위기다. 이에 올해 대형마트들은 신선식품과 같은 먹거리 위주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객이 집에서 편리하게 앱으로 주문하지 않고, 직접 마트를 방문해 구매하는 이유가 먹거리의 신선도를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판단에서다. 또 대형마트는 올해 매장 새단장도 단행해 고객 확보에 힘쓰겠다는 복안이다. 이마트, 가격 경쟁력·점포 새단장 주력 먼저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가격 파격' 선언을 내세우며, 월마다 식품 핵심 아이템 3종을 선정해 초저가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분기별 한 차례씩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도 팔고 있다. 또 이마트는 연내 4개 점포를 리뉴얼하고, 5개 신규 출점 부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새단장 예정 점포 중 한 곳은 죽전점으로, 식품특화매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마트는 2020년 5월 더타운몰 월계점을 시작으로 2021년 19개점, 2022년 8개점, 지난해 더타운몰 연수점, 킨텍스점 등 15개점 등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며, 비식품 매장은 줄이는 방식으로 새단장을 추진해왔다. 신규 출점 점포로는 지난해 말 트레이더스 22호 수원화서점이 문을 열었고, 내년 상반기 서울 강동구 신규점과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문을 열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마곡의 경우 지역밀착 커뮤니티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 지역 두 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으로 서울 강서 지역 쇼핑 메카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마트는 가양점과 성수점 재출점도 진행할 복안이다. 롯데마트, 식품 강화…'그랑 그로서리 은평' 등 차별화 매장 확대 예정 롯데마트도 지난해 12월 전체 매장에서 식품 구성비를 90%를 확대해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을 새단장했다. 통상 마트에서 식품과 비식품 비중이 6:4 수준으로 구성되는데, 식품 비중을 확 늘린 것이다.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 매장을 신도시 위주로 확대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부산에 영국 리테일 기업 오카도 솔루션이 적용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풀필먼트센터를 착공하기도 했다. 부산 오카도 풀필먼트센터는 내년 말 공사가 완료된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오카도 풀필먼트센터를 전국 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롯데마트는 롯데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을 강조함에 따라,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장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일례로 롯데마트는 지난달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삼겹살 품질 검수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 딥러닝 기반 AI가 삼겹살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와 지방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도록 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26일 제54기 롯데쇼핑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트·슈퍼 사업부는 올해도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주력해 오던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 리뉴얼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물류·공급망관리(SCM) 등 마트·슈퍼 사업부 인프라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해 오카도 프로젝트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홈플러스, 주요 거점 매장 리뉴얼…'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대 홈플러스는 올해 새로운 매장 출점 계획은 없지만, 주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28일 올해 첫 새단장 매장으로 경기도 화성시 반성동 소재 화성동탄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5호점으로 선보인다. 해당 매장은 '다이닝 스트리트', '라면 박물관',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비롯해 즉석식품 코너 '홈플 델리' 등 식품 매장을 배치했다. 또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베터 초이스' 코너, 고품질 고기를 제공하는 '더 미트 마켓', '스테이크 하우스'도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년 간 총 24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으며, 해당 점포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새단장 오픈 1년차 점포는 매출이 최대 27%까지 성장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를 성공 사례로 삼고 올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결국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것은 직접 보고 상품의 품질을 확인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위주로 상품의 질을 높이고, 고객이 찾아와 여러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새단장 하는 등 대형마트만의 차별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7 18:59최다래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실시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통합 창립 행사 '더(THE)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립 행사명인 더 큰 세일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크고 더 저렴한 상품을 더 많이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 도합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지고 있던 영업 노하우를 살려 반값 할인 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규격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위주로 준비했다. 특히 할인 적용 품목 수를 평상시 진행하는 할인 행사 품목 보다 약 50% 늘렸고, 롯데마트∙슈퍼 단독 기획 상품인 '공구핫딜' 품목도 총 100여품목을 출시했다. 행사 기간도 지난해 보다 일주일 늘려,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한우, 치킨, 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1등급 한우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저녁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델리 큰치킨(마리)'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40톤 규모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활 대게(1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대게는 통관이 끝난 직후 활어운송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한 상품으로, 일반 대게와 비교해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인기 과일과 채소를 초특가로 내놓는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당도 자이언트 오렌지(개)'를 6개 구매시 개당 1천660원에 판매하고, '한가득 시금치(400g/봉)'와 '다다기오이(5입/봉)'는 농림축산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할인 판매한다.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개당 992원에, 28일부터 31일까지 '행복생생란(30입/대란)'과 '무항생제 판계란(30입/대란)'도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3천990원, 4천9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 상품에 대해 '원 플러스 원(1+1)', 최저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인기 간편식 'CJ비비고 상온 국물 요리'와 '오뚜기 분말고형 카레∙짜장' 전 품목에 대해 1+1로 판매하고, 창립 행사 기간 주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와 같은 생활용품 또한 1+1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에서는 가정용 식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전 품목의 경우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적용 받아, 상품별로 4천590원부터 2만9천270원까지 연중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델리에서는 창립을 기념해 용량은 50%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입 규격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반값 득템 초밥'을 50% 할인해 선보이고, 기존 대비 채소와 밥을 절반가량 늘린 '더 커진 점보비빔밥(831g)'도 신규 출시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풍미소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대왕 크로아상(개)'을 선보인다. 해당 크로아상은 시중에 판매되는 크로아상 대비 약 10배 큰 상품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5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기존 용량 대비 50% 늘린 '공구핫딜 2080 핑크치약 기획(450g)'은 100g당 102원 꼴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으며, 개당 4천60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공구핫딜 씨제이 작은햇반(130g*10입)'은 적게 먹는 고객들을 위해 일반 용량 대비 40% 작은 규격으로 제작한 상품으로, 창립 행사 기간 동안 8천2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구핫딜 상품은 롯데온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슈퍼 방문 고객을 위해 할인 쿠폰팩 지급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THE 큰 쿠폰팩'은 '롯데마트GO'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가장 높은 등급인 MVG일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THE 큰 경품 이벤트'는 롯데마트 혹은 롯데슈퍼에서 1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GO' 앱에 제공된 응모권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응모하면 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테슬라Y, 안마의자, 스타일러, 1만원 금액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안태환 그로서리 본부장은 "마트와 슈퍼 창립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진 영업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을 겪는 고객들이 창립 행사를 통해 그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반값 상품, 연중 최저가 상품, 대용량 상품 등 다양한 가성비 상품을 확대한 만큼 이번 창립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6 18:49최다래

김상현 롯데쇼핑 "적자폭 더 줄이겠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26일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안정화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쇼핑은 인공지능(AI)·해외 진출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정기 주총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지난해 매출 14조5천560억, 영업이익 5천84억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이 2022년 대비 1천200억원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 4천800억 넘게 개선한 1천692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작년 성과를 자축했다. 또 김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작년 한 해 동안 각 사업부별로도 여러가지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근거로 ▲백화점 사업부 잠실점·본점 역대 최대 매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장 ▲마트/슈퍼 사업부 수익성 개선, 그랑 그로서리 은평 1호점 개장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또 ▲이커머스 사업부의 경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해 새벽배송 중단·버티컬 중심 핵심 카테고리 강화·운영비 절감으로 체질을 개선했다고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대비 약 19% 신장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약 700억원을 개선했지만 856억으로 여전히 적자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에 올해 적자폭을 더욱 축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트랜스포메이션 2.0…AI·동남아서 기회 찾는다 김 부회장은 올해 매출·이익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하겠다며 ▲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현재 롯데쇼핑은 AI와 동남아시아 복합개발, 그로서리 자체브랜드(PB) 수출 등 여러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의 경우, 롯데쇼핑은 지난 9월 '라일락(LaiLAC)'이라는 자체 AI 조직을 신설, 기존사업 운영 효율화·고객 경험 혁신·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동남아 시장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모델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복합개발 사업을 신중히 검토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K-컬쳐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롯데 그로서리 PB 글로벌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혁신도 지속하겠다"며 "'고객 쇼핑 1번지' 비전 내재화 이후, 임직원과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조직원 전문성을 높이고 인재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인재 육성/채용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난해는 국내 평가사인 KCGS에서 6년 연속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공시 우수성을 국내외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에너지 소비시설 효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외 ESG 경영 선포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백화점 핵심 점포 개편·마트 슈퍼 상품 경쟁력 강화·이커머스 수익성 확보주력 김 부회장은 이날 올해 각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 등 사업부별 주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백화점 사업부는, 국내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위한 핵심점포 중심의 개편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롯데몰 수원점이 그랜드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기존 백화점 프리미엄 이미지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각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해외 사업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을 비롯한 동남아 기존 점포들의 수익성을 개선하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부지에 출점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마트/슈퍼 사업부는 올해도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의 개편 또한 가속화하겠다. 온라인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등 마트/슈퍼 사업부간의 인프라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여, 오카도 프로젝트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커머스 사업부는, 상품 이익 개선과 과감한 운영비 절감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며 "핵심 자산인 고객을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사업을 확대하고, 계열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의 온라인 고객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오카도 프로젝트 관련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가장 신선하고 편리한, 최상위 수준 쇼핑 경험을 고객분들께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2026년 부산에 선보일 자동화물류센터(CFC) 1호를 계획대로 진행하고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온라인 시장에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8:28최다래

성장 멈춘 대형마트...롯데이어 이마트도 인건비 줄인다

쿠팡·네이버쇼핑·알리익스프레스 등 신흥 이커머스 기세로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국내 대형마트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비용 효율화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게시판에 희망퇴직 관련 공지를 올렸다. 신청 대상은 과장(밴드3)부터 수석부장(밴드1) 직급으로, 2009년 3월 1일 이전 입사해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이마트는 희망퇴직 대상들에게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천500만원을 제공한다. 또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천만원~3천만원이 지급된다. 이마트는 올해 초 영업 종료 대상인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퇴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이마트 직원 규모는 2만2천744명으로, 이전해 대비 1천100명 줄었다. 이마트 국내 점포수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를 포함해 2022년 말 157개에서 현재 155개로 줄었다. 이마트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마트도 지난해 말 희망 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전 직급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접수 받고, 위로금으로 근속 연수에 따라 기본급 최대 27개월치를 지급했다. 또 직급에 따라 재취업 지원금 2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차등 지급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1년에도 상반기·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 현재 전국 점포 수는 111개로, 2020년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 12개를 정리한 바 있다. 이 같은 위기는 쿠팡·네이버쇼핑과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까지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해 국내 전통 유통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으로 상대적 부담이 더 큰 대형마트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쿠팡은 연매출 31조8천298억원, 영업이익 6천174억원을 내며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반면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9조4천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내며 적자전환됐다. 이에 더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1천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3년간 1조5천억원을 한국 시장에 더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 축구장 25개 규모인 18만 제곱 미터에 달하는 통합물류센터 건립을 연내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발표한 영업보고서에서도 수익성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강조하며 인력 감축을 시사하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는 소비침체가 지속되며 소매 유통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고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비용 구조를 확립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 매장 운영 구조적 개선을 위해 업무 전반에 간소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인력 운영과 배치를 최적화겠다”고 밝혔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번 희망 퇴직 관련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2024.03.25 18:58최다래

롯데마트, '안동한우' 등 지역 우수 축산물 최대 반값 할인

롯데마트는 27일까지 지역 우수 축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농산물을 비롯해 먹거리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 우수한 축산물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안동한우' 전 품목은 엘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안동한우 등심(100g/냉장) 원뿔(1+)등급과 투뿔(1++) 등급은 각 7천490원, 8천490원에 선보이고, '안동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 원뿔 등급과 투뿔 등급은 각 3천790원, 4천2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각 지역 질 좋은 한우를 선보이는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를 기획, 첫 번째 상품으로 안동한우 약 30톤 물량을 준비했다. 안동은 예로부터 우시장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풍부한 수자원, 주역 지역보다 건조한 기후, 뚜렷한 일교차 등 한우를 사육하기에 최적의 자연 환경을 갖춰 지역 내 한우의 품질이 우수해서다. 이처럼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안동한우는 육질 내 마블링이 고르게 분포돼 식감이 부드럽고 육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산 돼지고기도 27일까지 특가 행사를 진행, 롯데마트 전 점에서 선보인다. '제주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은 각 2천29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육지 돼지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제주산 돼지는 제주지역 청정 자연과 온화한 기후에서 사육돼 품질이 우수하다. 도서지역 특성상 내륙보다 생산 비용이 커 내륙 돼지보다 시세가 높은 편이며, 도내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다. 최근 제주지역은 관광객 감소로 지난해보다 도내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으로, 돼지 농가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제주지역 돈육농가와의 상생, 소비자 물가안정 두가지 측면을 고려해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슈퍼 노병석 축산팀장은 “고객의 물가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 우수 축산물을 통해 식도락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전국 팔도의 우수 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2 08:35최다래

롯데마트·슈퍼, 세계 물의 날 기념 성내천 하천 정화 나서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진행된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 등 총 120명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키로미터 구간 성내천 둘레길을 돌며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해, 성내천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올해 샤롯데봉사단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생태교란 외래 식물 제거 활동을 더했다. 최근 하천 주변에 돼지풀, 가시박 등 유해 외래식물이 번성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서다. 특히 이들 식물은 번식력이 왕성해 토종 식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주고, 개화시기에 날리는 꽃가루는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 진행간 약 400kg 쓰레기를 수거하고 약 1톤(ton) 가량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일대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400여명이 전국 22개 하천에서 '지역 하천 플로깅'을 진행하며 총 800kg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해 6월에는 '2023 리얼스(RE:EARTH) 프루깅' 행사를 개최,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마트·슈퍼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은 “올해 물의 날 행사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하천 관리를 주관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협업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주변 생태 환경의 보전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9:04최다래

"과일값이 미쳤다"...유통가, 물가 달래기 나서

올해 과일값이 크게 치솟은 가운데, 백화점·마트·이커머스 등 유통 업계가 과일값 잡기를 위해 할인 행사에 나섰다. 과일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는 지난해 기상 악화와 탄저병이 거론된다. 지난해 개화기 저온으로 열매가 덜 맺히고 여름에는 비가 잦은 탓에 작황이 좋지 않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39만4천톤으로 전년 대비 30.3% 감소했고, 배 생산량은 18만4천톤으로 전년대비 26.8% 줄었다. 유통 업계에서는 신선도나 맛에는 영향이 없지만 외형이 정품에 못미치는 못난이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팔거나,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과값 전년 대비 20% 상승…신세계·현대·롯데 등 과일·채소 할인 판매 최근 사과로 인한 물가 상승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 '애플레이션(Apple+Inflation)'가 생겨날 정도로, 올해 사과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품 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 10개 평균 가격은 2만7천424원으로, 전년(2만2천948원) 대비 19.5% 늘었다. 평년(2만2천755원)에 비해서는 20.5% 오른 수치다. 같은 날 기준 신고 배 10개 평균값은 4만5천381원으로 전년(2만7천793원) 대비 63.7% 늘었다. 과일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해 유통 업계에서는 각종 할인 행사로 과일을 정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본점,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열고, 못난이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백화점이 보는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뒤떨어지지 않는 상품이다. 신세계는 과일·채소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9천900원, 대저토마토(500g) 4천900원, 천혜향(1kg) 1만900원, 파프리카(2입) 2천9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전점에서 제철 채소 할인 행사를 열고, 이달 29일부터 2주동안 대저토마토, 쌈채류, 스테이크 가니쉬, 수미감자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종합식품 기업 현대그린푸드도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통해 사과, 딸기, 토마토 등을 10~20% 할인 판매 중이다. 이마트, 망고·오렌지 골라담기…롯데마트·홈플러스, 사과·토마토 등 할인 이마트도 21일까지 망고, 오렌지 골라담기 행사를 열고 수입산 과일을 싸게 판매한다. 태국산 망고는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만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판매가 환산 시 망고 대 사이즈 기준 2천원, 오렌지 특 사이즈 기준 1천원 수준으로, 행사 직전 판매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망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60% 이상 가격을 낮췄다. 또 이마트는 미국산 '카라카라 오렌지(5~8입/봉)'을 6천980원에, 미국산 'Halo 만다린(1.8kg/박스)'는 1만4천800원에 선보이며, 국내산 대저 토마토(1kg/팩)는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6천980원에, 페루산 어텀크리스피(800g/팩)와 호주산 블랙사파이어(800g/팩) 포도는 각 8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을 시도했다. 이마트는 무포장 진열 판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대량 물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할할인' 행사를 열고 20일까지 과일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부사사과(4-6입/봉)'은 6천370원, '상생 사과(6-10입/봉)'은 1만 80원에, '배(2입/봉)'은 9천94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미국산 고당도 블랙라벨 오렌지 대/특대는 각 1천110원·1천420원에 판매하며, '제주 한라봉,레드향(1.5kg/박스)'은 각 1만4천990원·1만6천990원, '성주 상생참외(3~6입/봉)'는 9천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도 20일까지 에콰도르 고당도 바나나, 12브릭스 맛난이 부사사과 4-7입, 12브릭스 성주참외 3~5입,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500g, 대추방울토마토 900g 등을 온라인몰과 점포에서 할인 판매한다. 국산 새벽딸기 500g은 온라인에서만 8천990원에서 5천990원으로 할인한다. 쿠팡, 성주군과 참외 판로 확대 MOU…지마켓, '과일갑' 기획전 진행 이커머스에서는 쿠팡이 18일 기준 로켓프레시로 스윗토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1.2kg, 스윗프리 스테비아 사과토마토 1kg, 성주 당도선별 미니참외 1.5k 등을 할인 판매 중이다. 또 쿠팡은 지난 13일 경북 성주군과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쿠팡 로켓프레시에 성주 참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마켓과 옥션이 18일부터 24일까지 '과일갑' 기획전을 열고 산지 직송 제철과일과 인기 수입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지마켓·옥션은 과일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며, 매일 각 사이트 별로 5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마켓은 18일 성주 참외, 경북 부사 사과, 옥션에서는 썬키스트 블랙라벨 오렌지를 핫딜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충남 논산 설향 딸기(750g), ▲남독마이 태국 망고(4kg) ▲대저 짭짤이 토마토(2.5kg) 등 다양한 과일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봄철 중에서도 반짝 제철을 맞아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제주 청견 오렌지'를 산지직송 판매한다. 3.5kg(20~35과) 기준, 최종 할인가 1만9천920원에 판매한다. 또 지마켓은 20일 오후 6시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마하차녹 무지개 망고'를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옥션은 19일에 '옥션별미' 이벤트에서 특대 오렌지를 구매 시 파인애플 1수를 덤으로 제공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과일 가격이 상승하며 고객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다양한 과일 할인 행사로 봄맞이 저렴한 가격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18 18:12최다래

롯데마트, '오늘좋은' 건기식 PB 6종 출시…오메가3·홍삼 등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시니어 고객층이 주로 구매하는 알티지오메가3, 비타민D, 홍삼, 혈당, 관절, 다이어트 보조제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슈퍼는 대표 상품으로 27일까지 '오늘좋은 비타민D(30g)'을 1만2천900원에 1+1으로 판매하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21mg 함유된 '오늘좋은 6년근 홍삼정(240g)'은 8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6종 외에도 최근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손꼽히는 이뮨샷 면역 비타민 상품을 올 상반기 내로 출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늘좋은 홍삼정'에 사용된 홍삼의 경우, 토양 선정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직접 관리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했다. '오늘좋은 비타민D'는 체내 흡수율이 좋은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 프리미엄 비타민D를 사용했으며, 나머지 4개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한 생산업체와 협업해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과정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롯데마트·슈퍼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 위쪽에 상품명이 적힌 점자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점자 기획·샘플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추후 출시되는 건강기능식품에도 점자 스티커 추가 개발과 표기 각인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임현화 식품PB개발팀 상품기획자는 "시니어 고객 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시중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8 09:18최다래

우아한청년들,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공개채용 진행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올인원 인프라(All-in-One) 물류흐름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물류 운영관리팀 공채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이뤄진다. 우아한청년들이 이번에 채용하는 포지션은 총 3개로, 우아한청년들 기지(DC, Distribution center)에서 현장운영과 배차관리를 담당하는 운영팀의 2개 직군과 배달의민족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직군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전 물류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올인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인원 인프라는 대규모 상품보관·운송을 책임지는 중앙물류센터 '기지'에서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있는 '배민B마트(PPC, Picking & Packing Center)'로 상품이 공급되며 이뤄진다. PPC는 기지에서 공급받은 물품을 다시 최적화·배치한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알맞게 포장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통해 고객에게 30분 내외로 배달한다. 올인원 인프라의 첫 단추인 기지의 운영팀은 지난해 5월 확장오픈한 물류거점 인천 기지에서 다양한 상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보관과 운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꼼꼼한 검수, 재고 상태 관리, 정확한 출고 등을 담당하며 각 지역 배민B마트(피패킹센터)별로 필요한 물량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하며 신속·정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딜리버리 운영팀은 배달의민족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끝단을 책임지고 배민커넥트,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등 모든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이다. 배민커넥트로 대표되는 배달의민족 OD(Owned Delivery)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배달경험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기지 운영담당자로 합류 시 맡게 될 주요 업무로는 ▲물류센터(콜드체인) 현장 운영관리 ▲물류센터(콜드체인)배차 운영관리 등이 있으며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로 합류한다면 ▲배달 운영상황 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문제점 도출 및 해결전략 수립 ▲프로세스 개선 등을 전담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자격, 우대사항 등은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직무인터뷰 콘텐츠뿐 아니라 올인원 인프라를 통한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 전개도가 게재돼 있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직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인재영입팀 관계자는 “기지 물류운영과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로 합류하면 배달의민족의 올인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도적인 의사결정과 전략수립을 수행할 수 있다"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의 올인원 인프라 물류흐름을 관리·경험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은 인재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14 08:24안희정

롯데마트, 3월 봄맞이 '갈비대전' 시행

롯데마트가 봄맞이 일주일간 갈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점에서 '갈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LA갈비를 포함해 찜갈비, 꽃갈비살 등 주요 갈비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반값 갈비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3개월부터 일자별로 갈비 시세를 확인했고 가장 저렴한 시점에 갈비를 150톤 대량 사전 매입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 3월에 접어들면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녁 식사 메뉴 혹은 나들이용 먹거리로 갈비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지난해 3월에 실시한 'LA갈비대전' 행사는 준비 물량 100톤이 전부 완판 됐으며, 갈비 상품군 실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배 신장했다. 행사 대표상품으로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2490원에 50% 할인 판매하고,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또한 봄 나들이족을 겨냥해 구이용 '미국산 꽃갈비살(100g/냉장)'과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각 100g/냉장/미국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30% 할인해 선보인다. 갈비 할인 판매 외에도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국산 LA갈비와 찜갈비를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양념 갈비를 재울 수 있는 6.5L 용량의 밀폐용기를 선착순 증정한다. 준비 수량은 총 1만개로 재고 소진 시 즉시 종료된다. 롯데마트∙슈퍼 문성모 축산팀 상품기획자는 "이번 갈비대전은 작년 LA갈비대전에 이어 할인 대상을 주요 인기 갈비 상품까지 확대해 준비했다”며 “반값 갈비 구매를 통해 저녁 식사 메뉴로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갈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3.12 09:42최다래

부산 대형마트도 일요일 영업한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시점은 구·군에 따라 5~7월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는 7일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추진계획과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마트 근로자 복지향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계획 중인 16개 기초지자체 구청장·군수 등과 유통업계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합리화 정책의 하나로 서울 서초·동대문구에 이어 전국적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16개 구·군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구·사하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 등 5개구는 5월 중, 중구·서구·영도구·부산진구·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금정구·사상구·기장군 등 11개 구‧군은 7월 중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계기로 부산지역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마트 근로자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체인스토어협회는 중소유통의 취약한 마케팅과 판로지원을 위해 대형마트 매장 내 중소유통 대표상품 특설매장 운영, 가격경쟁력 및 상품 다양화를 위한 공동구매 지원,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내 중소유통 입점 지원 등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마트 근로자에 대해서도 근무시간 조정과 유휴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공휴일 휴식권을 형평성 있게 보장하고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도 '중소유통형 풀필먼트센터'를 보급하고 '지역맞춤형 상생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과 의무휴업 평일전환에 따른 상생협력 이행점검을 위한 '유통업계-지자체-정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맞벌이 부부와 1인 청년가구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부산지역이 겪고 있는 청년세대 유출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 완화에 기여하고, 소비진작을 통해 침체된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안 장관은 이어 “국내 유통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중소 상생 및 성장을 가로막던 규제 개선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급변으로 부산시에서도 최근 5년간 6곳의 대형마트가 폐점하는 등 지역 상권의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제는 대‧중소 유통이 힘을 모아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부산시도 대‧중소 유통의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16:42주문정

산업부,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국 확산 점검 나서

산업부가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국 확산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전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온라인 새벽배송 현장인 SSG닷컴 풀필먼트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재직자, 학생 등 21명으로 구성된 산업부 2030 자문단이 동행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도 새벽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며 “새벽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맞벌이 부부와 1인 청년가구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방 정주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최근 사과·배 등 과일 물가 상승이 서민 가계에 크게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SSG닷컴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SG닷컴은 빠른 배송을 위해 수요예측, 최적 배송경로 산출 등에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김포에 있는 2개 풀필먼트 센터에서 가까운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은 전국 90개 이마트 점포에 온라인 주문·배송 처리센터(PP센터)를 운영,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맞춰 새벽배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3.06 11:32주문정

PASS 앱으로 대한항공·진에어 탑승권 대신 쓴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 노선에서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패스스마트항공권에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추가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패스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5천 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하며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패스스마트항공권은 패스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기존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공항 출발 수속과 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패스 앱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면세품 구매와 같이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패스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패스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과 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와 패스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패스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 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패스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 패스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연내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패스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패스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 금융권, 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통신 3사는 “패스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09:22박수형

롯데마트·슈퍼, 제 39회 전국 학생종별 스키대회 후원 진행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롯데마트∙슈퍼배 제 39회 전국 학생종별 스키대회'에 메인 후원을 맡는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뤄진다. 대회 종목은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하나인 '대회전'과 '회전'이며 약 100명의 국내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설상 스포츠의 발전과 스키 꿈나무들의 육성을 돕고자 이번 대회 후원에 참여했다. 시상식 상금 후원과 참가자 대상으로 롯데마트GO 앱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플랜'의 메인 캐릭터인 눈뭉찌를 형상화한 굿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상식 중간에 추첨 행사를 진행, 총 10명에게 롯데마트 상품권 5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스키 종목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후원을 진행해 스포츠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야구 산업 발전을 위해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지난 15년부터 매년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 골프단 소속 여성 프로 선수에게도 협찬을 진행해 골프 산업 발전 및 스포츠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2년 5월에는 '2022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PB 생수 9천 500여개를 후원해 마라톤 참가자 식수 제공을 돕기도 했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스키 대회 후원은 비인기 종목인 스키를 주 종목으로 삼아 선수 생활의 꿈을 펼치는 유망주들을 돕고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후원 행사를 진행해 유망주 육성 외에도 스포츠 산업이 전반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03 09:53최다래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2나노에 묶인 삼성 '엑시노스' 로드맵…최적화가 성패 가른다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