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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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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2025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참여...'세이포러스' 전시 시선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 최종욱)가 23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홀에서 열린 '2025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회사는 이 행사에 자사의 콘텐츠 보안 기술 '세이포러스(SaForus)'를 소개, 시선을 모았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하이서울기업들이 모여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했다. 마크애니는 비즈니스데이 세션에서 전용 홍보 부스를 운영,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는 '세이포러스'의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세이포러스'는 이미지, 문서,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식별 정보를 삽입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콘텐츠 외관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불법 복제나 무단 배포 시 강력한 추적 기능을 제공, 최근 중요성이 커진 기업의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밀 유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현장에는 서울시 주요 관계자와 유관 기관 및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데이터 보안 강화가 필요한 기업들에게서 세이포러스의 도입 및 기술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하이서울기업으로서 우리의 혁신적인 워터마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세이포러스를 통해 기업들이 소중한 콘텐츠 자산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4 16:32방은주

캐논코리아, 새해 2월 말까지 '한국의 발견' 전시회 개최

캐논코리아가 새해 2월 22일까지 임재천 작가 사진전 '한국의 발견' 전시회를 개최한다. 임재천 작가는 2000년부터 20년 이상 국내 여러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왔다. 또 2014년부터 7년간 사진 전문가를 대상으로 캐논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후원하는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했다. 올해 '한국의 발견' 관련 사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마크Ⅲ'로 촬영했다. 가로 길이 약 6.2미터에 이르는 대형 파노라마 사진은 삼각대 없이 촬영한 사진 8장을 이어붙여 제작했다.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전시 공간인 캐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재천 작가 작품은 캐논갤러리 전시와 함께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구간에 위치한 디지털 옥외 매체 '로드블록 12'에도 전시된다. 1.5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사진 12점을 연속형 LED 화면으로 표출중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의 발견' 전시는 임재천 작가의 섬세한 시선을 EOS R6 마크Ⅲ가 기술적으로 뒷받침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변화하는 한국의 일상적인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2.23 09:23권봉석

마크애니,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국방 AI 선도"

마크애니가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며 국방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국방을 이끌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서 마크애니는 '통합 정보 지휘 결심을 위한 군 영상 기반 상황분석 및 고속 상황 검색 기술(SEEKER)'을 제안해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해당 기술은 다량의 군 영상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특정 장면을 초고속으로 검색해 지휘관이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지원하는 체계다. 마크애니가 선정된 인공지능 분야는 우주, 반도체, 드론, 로봇과 함께 국방 5대 첨단전략산업에 해당한다. 특히 최근 병역 자원 감소와 미래전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과학화 경계 체계 및 의사결정 지원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크애니 기술은 군의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마크애니는 지난 16일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마크애니는 특정 지정 기간 동안 국방기술 혁신성장 전략서에 담긴 목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방산혁신기업 선정을 발판 삼아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국방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7:36방은주

마크애니,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 최종욱)가 고용노동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직원 중심의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증진을 위한 제도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실천하는 기업을 정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마크애니가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성장한다"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워라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음을 입증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마크애니는 이번 인증 외에도 여러 타이틀을 통해 우수한 근무 환경을 입증해 왔다. 특히,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청년 친화 강소기업' 인증과 서울시가 인정한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최고의 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복리후생 제도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제, 반반차 및 생일 반반차 제도, 직무 교육비 및 통신비 지원, 월 1회 2시간 점심시간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이 모든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5 16:03방은주

美 타임, 올해의 인물 'AI 설계자들' 뽑았다

매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는 인공지능(AI) 발전을 주도한 기술 기업인들을 주목했다. 타임은 11일(현지시각)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타임 표지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를 이끄는 리사 수, 오픈AI의 샘 알트먼 등 주요 CEO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올해의 인물'로 AI 설계자를 선정하면서 타임은 특별히 표지를 두 개 만들었다. 표지 하나는 근로자들이 'AI' 글자 주변을 근로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담았으며, 또 한 표지에는 AI 혁명을 주도한 주요 기업 CEO를 한 데 모았다. 타임은 “이것은 AI가 2025년에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꿨는지에 대한 이야기다”면서 “(AI는) 새롭게 흥미로운 방식으로, 그리고 때로는 두려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타임은“질문이 무엇이든 해답은 항상 AI였다”면서 “의료 연구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생활 뿐만이 아니었다. AI는 정부 정책을 새롭게 바꿨으며, 지정학적 라이벌 관계도 변화시켜버렸다. 가정에 로봇을 들여놓기도 했다. 타임은 “AI는 핵무기 이후 열강들의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타임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2025.12.12 10:10김익현

마크애니, AI시대 엔터프라이즈 보안 제시

통합 정보보안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 최종욱)는 'AI 시대, 엔터프라이즈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최한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마크애니 파트너 성공팀 이현진 팀장과 윤석빈 고문(Trust Connector 대표)이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기업 보안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윤석빈 고문은 “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은 데이터 중심에서 AI를 통제하는 '명령(Instruction)' 보안으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강조했다. 윤 고문은 해커가 복잡한 코드가 아닌 일상적인 언어로 AI를 속여 내부 정보를 탈취하는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과 '제일브레이크(Jailbreak)' 공격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실제 기업 유출 사례를 들며, 베이스64(Base64) 인코딩이나 조각난 단어를 사용하는 등 점차 교묘해지는 DLP 우회 공격 기술에 대해 경고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크애니는 '입력-모델-출력' 전 과정을 검증하는 3단계 다층 방어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현진 팀장은 실무적 해법으로 마크애니의 'LLM DLP'와 'SafePC Enterprise'를 소개하며 ▲입력 단계에서의 민감 정보(주민번호, API 키 등) 필터링 ▲실시간 대화 모니터링 ▲출력 데이터 마스킹 기술을 설명했다. 이 팀장은 “AI 보안의 핵심은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AI를 안전하게 업무에 활용하도록 신뢰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단일 보안 체계가 아닌 다층적인 방어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단순 차단을 넘어선 거버넌스 관점의 AI 보안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2025.12.12 09:53방은주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K-디지털 ID' 핵심 기술 전수

통합 정보보호 기업 마크애니(MarkAny)는 지난 26일, 한국의 디지털정부 비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단을 본사로 초청해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의 기반 기술'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 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크애니는 이날 연수에서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및 증명서 발급 기술 진화 단계 ▲K-DID(한국형 분산 신원 증명) 아키텍처와 모바일 신분증 작동 원리 ▲DID 기반 드론 비행 승인 서비스 실증 사례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PANRB) 대상 디지털 ID 파일럿 플랫폼 구축 현황 등 한국의 디지털 신뢰 인프라(Digital Trust Infrastructure)를 지탱하는 핵심 보안 기술과 실제 적용 모델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마크애니 1999년 설립 이후 쌓아온 디지털 워터마킹(Digital Watermarking) 기술과 최근 정부·공공기관에 공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위조 방지 시스템을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가 직접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마크애니가 구축에 이바지한 한국의 모바일 공무원증과 전자 증명서 진본 확인 서비스의 실제 구동 원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질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한국의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기술적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체 보유한 증명서 발급 및 진위 확인, 블록체인 DID 기술 등을 통해 K-보안 기술이 글로벌 디지털 정부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4:38방은주

마크애니, '소프트웨이브 2025' 참가...SaaS 기반 '세이포러스' 시선

콘텐츠 보안 및 디지털 자산 보호 분야 선두 주자인 마크애니(MarkAny, 대표 최종욱, 최고)는 지난 3~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SoftWave 2025)'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SW 전문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5'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관 부스로 참가,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 확보 및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에서 마크애니가 핵심적으로 선보인 솔루션은 SaaS 기반 비가시성 워터마크 '세이포러스(SaForus)'이다. '세이포러스'는 이미지, PDF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콘텐츠의 불법 유출을 방지하고 유출 경로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웹 서비스와 API 형태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마크애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2025년도 AI 반도체 응용 실증 지원 사업 계속 과제를 통해 생성형 AI 영상 및 이미지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고속으로 자동 삽입, 검증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생성형 AI 콘텐츠의 출처를 명확히 식별하고, 불법 복제나 유출 시 콘텐츠 제작자 또는 생성 주체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애니는 이 기술을 통해 AI가 만든 콘텐츠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애니 부스에서는 '세이포러스' 워터마킹 실시간 시연을 진행, 관람객들이 워터마크 삽입부터 검출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연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의 작동 원리와 콘텐츠 보호 효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AI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디지털 자산의 가치와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콘텐츠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SaForus는 기업들이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8 22:59방은주

"대만인들, 우리 비가시성 워터마킹 기술 보고 깜짝 놀라"

지난달 대만서 'ASOCIO 사이버시큐리티 어워드 2025' 수상 "옛날에는 문서를 가지고 가거나 프린트한 걸 가지고 나갔다. 하지만 요즘은 정보 유출이 주로 사진으로 이뤄진다. 셀트리온과 현대자동차 등에 적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를 이야기 했더니 현지 청중들이 깜짝 놀라더라."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DRM·전자문서 위변조 방지·디지털 워터마킹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지난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2025'에서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의체 ASOCIO(아소시오, Asian-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가 선정한 '사이버시큐리티 어워드 2025' 상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최 대표는 글로벌 IC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피치 세션에 참석, 자사의 차세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싸이퍼마크(Ciphermark)'를 소개하기도 했다. '싸이퍼마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도 주목받은 기술이기도 하다. 모니터 화면에 보이지 않는 식별정보를 삽입, 누군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화면을 촬영해도 '누가 촬영했는지', '어디서 유출됐는지'를 판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즉, 단순 파일 복제 방지용이 아니라 '화면 촬영 → 유출'처럼 실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내부 정보 유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싸이퍼마크'를 채용한 제품을 비가시성 워터마크 제품이라 부르는데, 마크애니는 이런 제품을 1996년 국내서 처음으로 출시,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자는 수상 당시 상황을 듣기 위해 최근 마크애니 사옥을 찾았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싸이퍼마크' 시연을 본 대만 현지 청중들이 "이런 기술이 있는냐"는 반응이였다면서 "사진을 찍은 걸 추적 및 복원할 수 있다고 하니 사람들이 정말 놀라더라"고 들려줬다. 대만은 중국, 한국과 함께 동남아에서 자국 SW기업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역대 ICT 기업 중 디지털 혁신 공헌도 기준 매년 수상자 선정 마크애니가 수상한 'ASOCIO 어워드'는 역내 ICT 기업 가운데 디지털 혁신 공헌도를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ICT 시상으로 꼽힌다. 아소시오(ASOCIO)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마크애니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자, 미래 대비형 혁신을 실천하는 기업"이라고 평했다. 특히 데이터 보안, 디지털 권리 보호,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의 콘텐츠 추적 기술 등의 성과를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최 대표가 상을 받은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ICT산업 협회들이 모여 만든 국제 협의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4개국이 주도해 1984년 설립됐다. 설립을 주도한 한국 측 인물이 지난 4월 타계한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다. 현재 회원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이다. 한국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종욱 대표는 2013년 ASOCIO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작년 7월 열린 ASOCIO 방콕 회의에서 수석부회장에 선임,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크애니 설립한 교수 출신...논문 조사차 2007년 방문한 인도네시아와 인연 깊어 마크애니 설립자이기도 한 최종욱 대표는 교수 출신이다. 상명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25년을 후학 양성에 힘썼다. 그의 제자들은 삼성SDS, 한국엔비디아, 한국오라클 등 국내 여러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 교수로 가기전 3년(1988~1991년)간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인공지능 연구부 지식처리 연구실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특히 최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인연이 깊다. 논문 조사차 2007년 처음 방문했고, 이듬해(2008년)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교환 교수로 가 1년간 근무했는데, 현재는 1년 중 절반 이상을 이 곳에서 거주하며 초빙 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마크애니의 인도네시아 포함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반둥공대는 미국 MIT와 같은 곳이다. 최 교수는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의 사이버센터가 우리나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자금 지원으로 만들어졌다"면서 "2008년 반둥공대 교환 교수로 가 현지 학생들에게 보안을 가르쳤고, 2020년에도 1년 강의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만들어준 사이버센터가 현지 학생들에게서 인기가 매우 좋다면서 "인도네시아 강의실에는 대부분 에어컨이 없는데 사이버세터는 새 건물인데다 에어컨시설이 잘 구비돼 있다. 음향시설도 좋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현재 반둥공대의 Adjunct Professor다. 우리나라로 치면 초빙교수나 겸임교수와 비슷하다. 급여는 안 받지만 연구실은 대학내에 있다. 최 대표는 "반둥대 학생들이 워낙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 영어도 잘한다"면서 "전체 인구 3억중 1%에 속하는 학생들이니 당연하다"고 짚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지혜의 신으로 추앙하는 '가네샤' 신이 있는데, 반둥공대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비즈니스맨이자 초빙교수인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공동으로 지식기반(Knowledge Base)에 관한 논문을 써 보안 분야 유명 학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보안 시장에 대해 최 대표는 "관심은 높지만 아직 구매력은 매력적이지 않다. 공공보다는 금융쪽에 그나마 투자 예산이 있다"면서 "그런데 중국 기업들이 많이 내려오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기업은 CCTV 등 물리 보안, 하드웨어 보안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는게 최 대표 판단이다. 마크애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최근 마크애니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DI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동남아는 물론 소프트웨어 본고장인 미국에도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07 14:29방은주

세일즈포스, '에이전틱 AI'로 자동차·제조 산업 바꾼다

세일즈포스가 자동차·제조 산업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4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 서울에서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자동차·제조 산업 리더들이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산업 내 운영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과 국내 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자동차·제조 산업이 데이터 중심 운영 모델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의사결정·실행 체계 변화가 가져올 비즈니스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 운영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수익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군별 실행 모델도 제시됐다. 기조연설에서는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기업 내 데이터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인간이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가속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지난 10월 세일즈포스의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인 '드림포스 2025'에서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 기반의 자동차·제조 산업 전략이 소개됐다. 제조기업의 수익 중심 운영 전환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 매뉴팩처링' 핵심 기능을 포함한 산업 특화 운영 모델과 글로벌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에이전트포스 워크숍' 세션도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에이전트포스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 시 실제 비즈니스 성과 도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도입 절차, 운영 기준, 파일럿(PoC) 사례가 공개됐다. 생산·품질·고객지원 영역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실행을 지원하는 통합 협업 모델 또한 소개됐다. 국내 기업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필드 서비스 전 과정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서비스 엔지니어의 작업 효율과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파트너 포털과 고객관계관리(CRM)를 에이전트포스로 재구성해 파트너 협업·내부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LG CNS는 제조·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CRMAX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PoC 성과를 강조했다. 박세진 대표는 "자동차·제조, 유통·소비재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에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가 창출하는 시너지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5:40김미정

캐논코리아 "국내 사진·영상 수요 모두 잡는다"

"국내 시장의 카메라 수요는 사진 70%, 영상 30% 가량으로 사진 관련 비중이 여전히 크다. 그러나 고품질 영상 관련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 사진과 영상 모두에 맞는 제품을 국내 공급해 전체 시장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하반기 전략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캐논코리아는 영상 수요를 겨냥한 풀프레임 센서 미러리스 카메라 2종을 공개했다. 기동성이 중요한 촬영 환경에서 창작자들의 유연한 환경 구성에 중점을 둔 EOS C50, 화소 수를 3천250만 화소로 늘린 EOS R6 마크Ⅲ 등 두 가지 제품이다. EOS C50, 본체 부피 줄여 기동성·표현력 확대 EOS C50은 신규 개발한 7K(7144×4790 유효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디직 DV 7 영상처리엔진을 바탕으로 최대 7K/60p RAW 영상을 카메라 내부 CF익스프레스 카드에 직접 기록할 수 있다. 황종환 캐논코리아 매니저는 "EOS C50은 본체(바디) 크기와 무게를 줄여 직접 들고 촬영하는 '런앤건' 스타일 촬영과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등 표현 범위가 넓은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듀얼 픽셀 CMOS AF Ⅱ 기술로 사람과 개, 고양이, 새 등 동물의 눈과 얼굴, 전신을 인식하며 AF 속도는 10단계, 피사체 전환 감도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4K 영상을 XF-HEVC S나 XF-AVC S로 촬영할 경우 7K 영상 기반으로 선명도를 높이는 오버샘플링을 거쳐 4K 4:2:2 10비트 고해상도 기록이 가능하다. 4K/120p, 2K/180p 고속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전체 영역 촬영 후 숏폼 등 다양한 화각으로 영상을 잘라낼 수 있는 오픈게이트 레코딩도 지원한다. 4K 촬영 시 전체 화면 비율과 크롭 부분을 동시 녹화하는 기능도 제공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빠진 기능도 있다. 셔터는 전자식 셔터만 탑재했고 손떨림 억제(IS) 기능은 디지털 방식과 렌즈에 의존한다. 황종환 매니저는 "외풍이 심하게 부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OS C50은 27일 정식 출시됐다. 가격은 본체 기준 522만 9천원이며 손잡이와 음향 조절 기능을 더한 핸들 유닛이 기본 제공된다. EOS R6 마크Ⅲ, 화소 수 향상으로 해상력 강화 EOS R6 마크Ⅲ는 2020년 8월 출시된 'EOS R6', 2022년 11월 출시된 'EOS R6 마크Ⅱ 후속 제품이다. 전작(2천420만 화소) 대비 화소 수를 33% 높인 3천25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해 해상력을 강화했다.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 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사진을 임시로 담는 버퍼 메모리를 확장해 JPEG 파일 기준 330매, RAW 파일 기준 150매까지 연속 촬영 가능하다.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IS) 기능은 통합 제어 시 중심부 최대 8.5스톱, 주변부 7.5스톱까지 보정하며, 대부분의 RF 및 EF 렌즈와 호환된다. EOS C50에 포함된 오픈 게이트 영상 녹화 기능은 EOS R6 마크Ⅲ에도 포함됐다. 영상 촬영에는 초점이 맞기 전 렌즈 구동 모터 속도를 조절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때와 같은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EOS R6 마크Ⅲ는 오는 12월 10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349만 9천원으로 2022년 출시된 전작(319만 9천원) 대비 10% 상승했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부문장은 "3년 전 당시 환율과 현재를 고려하면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했고 미국이나 일본 등 타 국가 출시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존 출시 렌즈로 7K RAW 영상 대응 가능" 이날 공개된 카메라 신제품 2종은 모두 7K RAW 촬영을 지원한다. 카메라 본체는 물론 렌즈 자체의 해상력도 이에 맞게 높아져야 하는 상황이다. 황종환 캐논코리아 매니저는 "기존 출시된 렌즈를 최신 카메라에 연결할 경우 색수차 등이 문제가 된다. 기존 DSLR용으로 설계된 EF 렌즈와 미러리스용으로 설계된 RF 렌즈 모두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카메라 내장 렌즈 최적화 기능으로 보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21일 50만원 중반대에 국내 출시된 신규 렌즈인 'RF45mm F1.2 STM' 품귀현상 관련 지적도 나왔다. 국내 도입 초기 물량이 소진되자 일부 업체가 정가의 두 배 가까운 90만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은 "해당 렌즈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기 물량에 제약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공급 물량을 확대해 국내 시장 소비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5.11.27 14:45권봉석

"비가시성 워터마크 해외서 경쟁력 입증"...마크애니, 'MS Ignite 2025' 출품

마크애니(대표 최고, 최종욱)는 18~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Microsoft Ignite 2025)'에 참가,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마크애니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사 핵심 제품인 '싸이퍼마크(Ciphermark)'를 중심으로 화면 촬영과 정보 유출을 추적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Ciphermark'는 모니터 화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식별 정보를 삽입해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도 촬영자와 유출 경로를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최근 증가하는 화면 촬영 기반 내부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Ciphermark'는 AI 확산으로 해킹 비용은 낮아지고 내부 인적 위험은 더 커지는 환경에서 모니터 화면을 통한 정보 유출을 사전에 억제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추적할 수 있는 특징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2025년 SaaS 기업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목적으로 마련된 '한국관(KOREA Pavilion)'에서 진행됐고, 마크애니는 해당 지원을 기반으로 기술 데모와 글로벌 파트너 미팅 그리고 현장 피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MS 이그나이트 참가는 마크애니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후속 협력 논의로 이어지는 등 실효적 대안으로 평가받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전 세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발판 삼아, 앞으로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6 23:12방은주

마크애니, 아시아대양주 24국 ICT협의체 '아소시오' 보안상 수상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최고)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의체 ASOCIO(아소시오, Asian-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가 선정한 'ASOCIO Cybersecurity Award 2025'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마크애니가 펼쳐온 사이버보안 기술 혁신과 산업 기여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아소시오(ASOCIO)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마크애니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자, 미래 대비형 혁신을 실천하는 트레일블레이저”라고 평가했다. 특히 데이터 보안, 디지털 권리 보호,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의 콘텐츠 추적 기술 등의 성과가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SOCIO Digital Summit 2025' 공식 행사에서 이뤄졌다. 마크애니는 행사 기간 중 글로벌 IC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피치 세션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마크애니의 차세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싸이퍼마크(Ciphermark)'를 소개했다. 'ASOCIO Award'는 역내 ICT 기업 가운데 디지털 혁신 공헌도를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ICT 시상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마크애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ASOCIO로부터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보안, 신뢰 기술을 제공하겠다. 싸이퍼마크(Ciphermark)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보호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08:33방은주

"내부자 실수도 추적"...마크애니, '스크린트레이서' 시선

최근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에서 임직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내부 공용 폴더를 통해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기업은 전산 관리 과정에서 신상정보, 주민등록번호, 인사 평가, 주소 등 민감한 정보가 접근 제한 없이 저장돼 다수의 직원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외부 침입이 아닌 내부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기업 내부 보안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내부 유출이 단순한 실수를 넘어 기업 신뢰와 평판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청(CISA)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데이터 유출 사고의 약 80%가 내부자의 부주의나 계정 오남용 등 내부 요인에서 비롯됐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은 여전히 외부 공격 방어에만 집중하고 내부 유출 통제에는 취약한 실정이다.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MarkAny)는 내부 정보 유출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최초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는 '스크린트레이서(ScreenTRACER)'를 선보이며 기업 보안 강화에 나섰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ScreenTRACER'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의 화면 보안 기술을 적용, 업무 화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식별 정보를 삽입해 촬영, 복사, 변형 등 다양한 형태의 유출을 식별할 수 있다. 70도 각도, 20% 축소, 85% 압축된 이미지에서도 식별 정보 검출이 가능해, 카메라 촬영이나 이미지 편집 등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행위에도 대응한다. 또 파일 생성, 수정, 저장 시 자동 암호화를 적용해 비인가 사용자 접근을 제한하고 복사, 출력, 전송 등 모든 사용 이력을 로그로 관리한다. SDK와 API를 통한 유연한 연동이 가능해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 환경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최근 내부 정보 유출은 산업 전반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할 때 기업 평판과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ScreenTRACER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기술을 통해 내부 유출 사고를 사후에 차단하고, 사고 발생 시 명확한 추적이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5.11.14 09:49방은주

'AI 4대 천왕' 얀 르쿤은 왜 메타를 떠나나

인공지능(AI) 경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메타에 대형 뉴스가 터졌습니다. '최고 AI 과학자' 얀 르쿤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르쿤은 2013년 메타에 합류한 이후 기초인공지능연구소(FAIR)를 통해 AI 개발 작업을 진두 지휘해 왔습니다. 사실상 메타 AI 전략을 대표해 온 인물입니다. 뉴욕대 교수 출신인 얀 르쿤은 제프리 힌튼, 요수아 벤지오, 앤드루 응과 함께 'AI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AI 분야에선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튜링상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메타의 얼굴이나 다름 없는 얀 르쿤은 왜 갑자기 회사를 떠나기로 한 것일까요? 저커버그의 비상 선언 이후 AI 전략 변화 최근 메타 AI 사업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지난 4월 선보인 최신 모델 라마4가 혹평을 받은 게 결정타였습니다. 챗봇인 '메타 AI' 역시 좀처럼 영향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셜 플랫폼 시대를 선도했던 메타가 AI 시대 2류 기업으로 밀릴 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런 외부적인 상황 때문에 떠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대처하는 관점 차이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난 4월 내놓은 라마4가 경쟁사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곧바로 비상 선언을 합니다. 그리곤 전면에 나서 대대적인 AI 인력 사냥에 착수합니다. 오픈AI를 비롯한 경쟁업체의 핵심 인력을 50명 이상 채용합니다. 이런 '비상 선언'을 한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저커버그는 2011년 구글이 구글 플러스를 선보이자 “카르타고는 반드시 멸명한다”면서 비상을 걸었습니다. '인터넷 대제국' 구글이 자신들의 텃밭으로 쳐들어오자 출퇴근 없이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조치를 내린 겁니다. 페이스북은 당시 60일 간의 '락다운' 운동을 통해 서비스를 전면 재검토하면서 최고 소셜 플랫폼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저커버그 입장에선 거의 15년 만에 그 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만든 겁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AI 개발 철학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그 동안 메타 AI 전략은 얀 르쿤이 이끄는 FAIR가 주도했습니다. 잘 아는대로 르쿤은 현재 시장 주류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AI의 미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유용하긴 하지만 인간처럼 추론하거나 계획하는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대신 르쿤은 '월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월드모델이란 세상의 작동 원리, 물리적 법칙, 인과 관계 등을 이해해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AI 시스템을 말합니다. 텍스트를 생성하는 수준인 LLM을 넘어 실제 세계를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추도록 한다는 것이 월드모델의 기본 개념입니다. 반면 저커버그의 생각은 다릅니다. 당장 실적을 내야 하는 저커버그 입장에선 르쿤처럼 장기 AI 개발에만 몰두할 수는 없습니다. 막대한 AI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커버그는 당장 AI 시장에서 경쟁자를 따라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LLM 모델 개발 경쟁부터 뒤쳐져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당장 성과 내라는 저커버그 vs LLM 이후 준비하는 르쿤 이런 생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보가 7월초 출범한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입니다. MSL은 '모든 사람을 위한 초지능을 개발한다'는 메타의 비전을 실현할 싱크탱크입니다. 사실상 메타 AI 전략의 핵심 기지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MSL의 책임자는 알렉산드르 왕입니다. 1997년생인 알렉산드르 왕은 메타가 6월 인수한 스케일AI 설립자입니다. 2016년 출범한 스케일AI는 AI 모델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미지·텍스트 등을 가공하고 정리하는 '데이터 라벨링'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유명합니다. 메타에 합류한 알렉산드르 왕은 ▲라마 등 LLM 성능 개선 ▲초지능 AI 전략 수립 ▲AI 인력 영입 전략 등을 담당하다가 MSL 책임자를 맡게 됐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전문가가 MSL 책임자를 맡게 된 겁니다. 저커버그는 또 MSL 내에 'TBD 랩'이라는 내부 팀을 직접 구성했습니다. 이들에겐 차세대 LLM 개발이란 임무를 부여했구요. 문제는 이런 조직 개편으로 얀 르쿤이 직접 타격을 받았다는 겁니다. 회사 전략 변화와 함께 르쿤의 조직은 크게 축소됐습니다. 메타가 최근 단행한 AI 연구인력 600여명 감원 조치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게다가 르쿤은 스물 아홉살 알렉산드르 왕에게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이 겹치면서 르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AI를 개발하는 쪽을 택하게 된 겁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르쿤은 이미 새로운 벤처 설립을 위한 자금 조달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에서 장기적 AI 연구 조직 시대는 끝나는가 월스트리트저널이 “르쿤이 떠나면서 메타에서 장기 AI 연구 조직 시대가 종언을 고했다”고 평가한 것을 이런 부분을 지적한 것입니다. 어쨌든 지난 12년 간 메타의 간판 역할을 해 왔던 얀 르쿤은 이제 메타와 관계를 정리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메타는 '월드모델' 같은 장기 AI 개발 전략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사업가 저커버그와 'AI 천왕' 얀 르쿤의 이번 결별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까요? 15년 전 '락다운 전략'을 통해 소셜 미디어 최강자 자리를 굳혔던 저커버그는 AI 시장에서도 막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앞으로 펼쳐질 AI 전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5.11.12 17:13김익현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현지 인재 대상 보안 교육 실시

정보보호 전문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최고)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안 및 AI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ISIA의 '인도네시아 현지인력 양성사업(SMTP)'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시 활용 가능한 현지 인재풀을 육성하고 보안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크애니는 이번 강연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소개하며, 이미지와 오디오, 문서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하는 워터마크 삽입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시연했다. 또 블록체인 기반의 K-DID(한국형 탈중앙 신원인증)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기술진과 공동 개발한 사례를 공유하며, 전자정부의 디지털 신뢰 체계 구축 가능성을 강조했다. 최종욱 대표는 “워터마크 기술은 AI 콘텐츠 시대의 핵심 인프라이자, 저작권 보호와 디지털 신뢰 구축의 중심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보안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크애니는 앞으로도 KISIA 및 현지 기관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보안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12 15:21방은주

'AI 4대 천왕' 얀 르쿤, 메타 떠난다…스타트업 설립 계획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수석 인공지능(AI) 과학자가 회사를 떠나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튜링상 수상자인 르쿤은 새로운 벤처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 조달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조엘 피노 AI 연구 부문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코히어에 합류했다. 하지만 얀 르쿤은 'AI 4대 천왕'으로 꼽힐 정도로 저명한 인물이라 퇴사할 경우 큰 충격이 예상된다. 이번 퇴사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오픈AI 구글 등에 맞서기 위해 AI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메타는 2013년부터 르쿤이 이끌어온 '기초 AI 연구소'를 중심으로 장기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더욱 빠른 속도로 AI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또 저커버그 CEO는 'TBD 랩'이라는 독점적인 내부 팀을 직접 구성해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르쿤은 기존의 최고제품책임자에게 보고하던 체계를 벗어나 현재는 알렉산더 왕에게 직접 보고하는 구조로 변경됐다. 여기에 르쿤은 저커버그 CEO가 핵심 전략으로 삼은 LLM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인간처럼 추론하고 계획할 수는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르쿤이 이끄는 페어 연구소는 '월드 모델'이라고 부리는 차세대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 시스템은 언어 모델 뿐만 아니라 영상과 공간 정보를 학습해 물리적인 세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르쿤은 이 구조의 완전한 형태를 구현하는데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르쿤의 차기 프로젝트도 '월드 모델'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12 09:18박서린

마크애니 "생성형 AI 워터마킹 기술 실증 성공"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최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2025년도 AI반도체 응용실증 지원 사업'에 2024년에 이어 계속과제로 선정,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리벨리온과 공동으로 생성형 AI 영상 및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고속으로 자동 삽입·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생성형 AI 콘텐츠 출처를 명확히 식별하고, 불법 복제나 유출이 발생했을 때 콘텐츠 제작자 또는 생성 주체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생성형 AI 영상과 이미지가 급격히 증가하며 진위 판별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마크애니는 이번 기술을 통해 'AI가 만든 콘텐츠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이번 실증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리벨리온의 '아톰(ATOM)'을 활용해 기존 외산 GPU와 유사한 처리 속도에도 불구하고 5배 이상 높은 전성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워터마크를 삽입하더라도 이미지 품질이 원본과 거의 동일한 수준(SSIM 0.991)을 유지하는 성능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국산 NPU 반도체 기반의 AI 서버 환경을 자체 구축, 대규모 AI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도 완성했다. 향후 마크애니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AI 생성 영상 및 이미지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클라우드형 워터마킹 서비스(SaaS)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AI 콘텐츠 신뢰 표준인 C2PA의 기술 표준에 합류해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소프트웨이브 2025, SWITCH 2025(싱가포르)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 홍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실증 사업은 국산 반도체 기술과 콘텐츠 보안기술을 융합한 국내 최초 사례"라며 "AI 시대의 신뢰성과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크애니는 앞으로도 '기술로 신뢰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투명한 AI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0방은주

캐논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마크Ⅲ' 공개

캐논코리아가 오는 12월 초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마크Ⅲ'를 국내 출시한다. EOS R6 마크Ⅲ는 2020년 8월 출시된 'EOS R6', 2022년 11월 출시된 'EOS R6 마크Ⅱ 후속 제품이다. 전작(2천420만 화소) 대비 화소 수를 33% 높인 3천25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해 해상력을 강화했다.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 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사진을 임시로 담는 버퍼 메모리를 확장해 JPEG 파일 기준 330매, RAW 파일 기준 150매까지 연속 촬영 가능하다.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IS) 기능은 통합 제어 시 중심부 최대 8.5스톱, 주변부 7.5스톱까지 보정하며, 대부분의 RF 및 EF 렌즈와 호환된다. 고화질·고해상도 사진과 영상 기록을 위해 CF익스프레스 카드와 UHS-Ⅱ 규격 SD카드를 모두 지원한다. 듀얼 픽셀 CMOS AF Ⅱ는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사람, 동물(개·고양이·새·말), 탈 것(비행기·열차) 등 피사체를 추적한다. 센서 전 영역을 활용해 최대 7K 60p RAW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4K 120p, 2K 180p 고프레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 촬영에는 초점이 맞기 전 렌즈 구동 모터 속도를 조절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때와 같은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피사체에 초점을 고정한 채 손떨림을 보정하는 피사체 추적 IS, 최대 5초의 사전 기록 기능, 화이트밸런스 설정 기능 확장 등을 탑재했다. EOS R6 마크Ⅲ는 오는 12월 10일 출시되며 가격은 본체(바디) 349만 9천원, 24-105mm USM(초음파모터) 렌즈킷 482만 8천원, 24-105mm STM(스테핑모터) 렌즈킷 349만 9천원. 함께 공개된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은 RF 마운트를 탑재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용으로 설계됐다. 초점거리 45mm, 고정 조리개 f/1.2로 인물이나 스냅, 풍경 등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APS-C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화각 조정 기능을 이용하면 35mm 환산 기준 약 72mm 상당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게는 346g이며 일상 촬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했다. RF45mm F1.2 STM은 오는 21일 출시하며 가격은 57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2025.11.07 09:33권봉석

마크애니, DRM으로 문서 보안 시장 선도

정보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MarkAny, 대표 최종욱·최고)가 차세대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문서 보안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마크애니 DRM은 문서와 파일에 권한 기반 암호화를 적용해 인가되지 않은 접근과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열람, 복사, 인쇄 등 각종 행위를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데이터의 흐름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즉, 기존의 문서 단위 보안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용자 중심의 세밀한 보안 관리 체계로 발전한 셈이다. 마크애니는 오랜 기간 축적한 DRM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정책 자동화, 사용자 편의성 개선, 협업 환경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원격 근무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성과 사용성을 제공하는 통합 DRM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DRM 진화는 단순히 정보 유출을 막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보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기업이 보안을 복잡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지능적인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07:3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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