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빌, '아르미 공작소의 입체 가게놀이' 출간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기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의 유튜브 채널 '아르미 공작소'가 두 번째 도서 '아르미 공작소의 입체 가게놀이'를 13일 출간한다. 이번 신간은 첫 도서 출간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의 빠른 콘텐츠 생산 주기를 오프라인 출판에도 적용한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2쪽 분량의 이번 도서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7가지 가게놀이 콘텐츠를 입체 도안으로 재구성하고, 3가지 신규 도안을 추가해 총 10가지의 입체 가게놀이를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평면 도안에서 한 단계 진화한 입체 파츠 구성으로, 아이들의 공간 지각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가게 테마로는 마트, 편의점, 분식집, 도넛 가게, 탕후루 가게, 치킨 가게, 휴게소, 젤리 가게, 유튜브 하우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현대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들로 구성돼 있어, 놀이를 통한 사회 이해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튜토리얼 영상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학습 방식을 고려했다. 아르미 박사가 직접 등장하는 이 영상들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캐릭터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일조한다. 이 도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다각도의 교육적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종이를 코팅하고 자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촉진하며, 도안 완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자유로운 가게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극되며, 함께 제공되는 지폐와 동전을 활용한 경제 활동 체험은 기본적인 경제 관념 형성에 기여한다. 더불어 가족이나 친구와의 협력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상호작용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1편 출간 이후 받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6개월 만에 2편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아르미 공작소의 입체 가게놀이는 기존 평면 도안에서 한 단계 발전한 입체 도안을 선보여 만드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도 더욱 풍성해져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