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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전문무역상사 지정…국내 제조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아이마켓코리아가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회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수출 판로를 넓히고 동반수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자재 유통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는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2026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우수한 수출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을 지정해 중소·중견기업의 계약 대행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내 유망 제조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고, 제조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해 기업들의 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수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문무역상사 지정은 공급사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조544억원을 기록한 B2B 산업자재 유통 기업이다. 국내외 법인과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26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와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의 북미 진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2026.07.08 15:00안희정 기자

국내 넘어 해외로…K-게임, 올여름 글로벌 마케팅 행보 가속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오프라인 현지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올여름에도 북미와 일본의 대형 서브컬처 행사부터 유럽 최대 게임쇼까지, 각사가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현지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 북미 최대 서브컬처 축제 '애니메 엑스포' 참가 스마일게이트는 북미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서브컬처 페스티벌 '2026 애니메 엑스포(AX)'에 참가해 현지 팬덤을 겨냥한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전용 부스를 각각 독립된 공간에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웨스트 홀에 위치한 '미래시' 부스는 시연존, 4면 LED 체험존, 360도 포토존 등으로 채워졌다. 개발사 컨트롤나인의 권세웅 대표 등 주요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개발 히스토리를 공유하는 '데브 토크'를 비롯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 드로잉쇼, 한정 굿즈 증정 이벤트도 운영됐다. 사우스 홀에서의 '카제나' 부스는 게임 속 배경인 '나이트메어 호'와 '카오스'를 재현한 부스로 디자인됐다. 현장에서는 핵심 개발진의 사인회를 가졌고, 게임 내 핵심 시스템인 '카드'를 활용한 실물 카드 수집 이벤트와 24K 골드 카드 추첨 등을 진행했다. 엔씨, 일본 '코믹마켓' 참가…서브컬처 본진 공략 엔씨는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앞세워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08회 여름 '코믹마켓'에 참가한다. 코믹마켓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창작자와 팬들이 모여 창작물 및 굿즈를 판매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출시 전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첫 번째 공식 이벤트다. 엔씨는 이번 일본 현지 참여를 기점으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부스 현장에서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세계관을 담은 공식 아트북을 포함해 다양한 지식재산권(IP) 기반 굿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엔씨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트북 샘플 이미지를 선공개한 바 있다. 크래프톤,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서 신작 5종 대거 출품 크래프톤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을 정조준한다.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5개 작품을 출품하며, 자체 개발작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타이틀을 아우르는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내세운다. 올해 게임스컴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게임쇼가 아닌 국가 차원의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향성과 차별화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네온 자이언트의 사이버 누아르 FPS 'NO LAW'를 비롯해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프로젝트 제타',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동양풍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026.07.05 16:01진성우 기자

공정위, 구글 앱마켓 지위 남용 제재 착수..."과징금 최대 8496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앱마켓 운영 방식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해당 안건에 대해 구글이 최대 8496억원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정위는 구글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행위 사실과 위법성 및 조치 의견 등을 기재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한 후 회사에 송부함으로써 심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높은 인앱결제 수수료로 촉발된 게임사들의 구글 앱마켓 이탈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 일명 프로젝트 허그로 불리는 GVP 계약을 체결했다. GVP(Games velocity program) 계약은 게임사가 출시시기, 품질 등을 다른 앱마켓보다 유리하게 또는 최소한 동등하게 설정(최혜대우)하는 것이 조건이다. 대신 피심인인 구글이 클라우드, 애즈, 유튜브 등 구글 플랫폼 서비스 이용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심사관은 구글이 GVP의 최혜대우 조건과 누진적 지원방식 등을 통해 게임사의 경쟁 앱마켓 입점 유인을 현저히 저해함으로써 원스토어 등 경쟁 앱마켓 사업활동을 방해했다고 봤다. 또 계약 대상인 게임사의 앱마켓 시장 진출을 봉쇄했다고 판단했다. 구글이 GVP 계약을 통해 사실상 자사와의 독점적 거래를 강제했다고 본 것이다. 특히 구글 앱마켓은 매출액 증가 시 회사의 지원 금액도 증가하는 누진적 구조로 설계돼 있는데, 공정위는 누진 구조보다도 최혜대우에 법 위반에 경쟁제한적 요소가 있고, 두 사안이 결합되면서 효과는 보다 커진다고 진단했다. 정희은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누진 구조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최혜대우를 조건으로 요구한 것이 경쟁제한적 요소가 있는 것”이라며 “누진적 구조로 설계돼 그런 효과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심사관은 이 사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이 92억 1777만 달러(약 14조 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심사관은 구글의 행위를 공정거래법 제5조 1항 제3·5호인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 중 사업활동방해행위', '배타조건부거래행위' 등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공정위는 심의를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심사관은 조치 의견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가중 사유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구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게임사에 원스토어에 입점하지 않는 조건으로 혜택을 주는 행위를 종료한 뒤, 곧바로 최혜대우 행위를 시작하면서다. 공정위는 이번 법 위법행위 기간을 2019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년 9개월가량으로 산정했다. 다만, 가중 행위가 인정되더라도 과징금은 매출액의 6% 수준인 8496억원 가량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현행법상 매출액의 6% 수준이 과징금의 최대 한도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정위가 발표한 개정공시도 적용되지 않는다.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된 매출액은 국내 매출이 기준이다. 구글과 GVP 계약을 맺은 게임사는 해외사 17개, 국내사 5개로 총 22곳이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펄어비스·컴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사들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위의 판단을 묻는 질문에 정 국장은 “게임사들이 지원을 받았지만 구글과의 관계에 있어 구글의 압도적인 지위를 고려했을 때 지원 사항을 거절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을 것”이라며 “게임사들이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2026.07.01 14:12박서린 기자

오아시스, 티몬 인수 1년 지났는데…언제 문 여나

티몬이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문을 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이 더뎌지며 카드사 합류가 요원해진 것이 원인이다. 티몬의 법인명을 변경한 오아시스마켓은 무리한 정상화보다는 모회사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가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2024년 7월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여전히 영업 정상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3일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을 인수한 후 여러 차례 영업 재개를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카드사의 합류 불발이 티몬 영업 재개 지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 티몬에 남은 20명 남짓의 임직원은 지난해 말 모회사인 오아시스마켓으로 자리를 옮겼다. 티몬 영업 정상화는 '아직'…카드사 합류도 의견 갈려 티몬의 영업 재개 일정은 아직도 묘연하다. 티몬 영업 재추진 당시 다시 입점 계획을 갖고 있던 한 셀러는 “티몬을 거의 잊고 살고 있었다”며 “셀러 간담회 이후 (영업 재개 관련)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티몬 인력이 오아시스마켓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회사에 몸담고 있었던 한 임원은 “(티몬 영업 재가동 등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 오아시스마켓 측은 정상화 시점을 정해두지 않은 채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카드사들 역시 입점 의사를 밝힌 회사가 있는 반면, 여전히 입점하지 않겠다거나 다른 회사들이 입점하면 자신들도 입점하겠다는 뜻을 견지한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회사 협력 모색하는 티몬…오아시스 “내실 다질 것” 티몬은 법인명이 '메이 오아시스'로 바뀐 만큼, 모회사인 오아시스마켓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티몬은 올해 1월 법인명을 '아고'로 바꾼 후 두 달만인 3월 다시 '메이 오아시스'로 이름을 변경한 바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티몬 플랫폼을 다시 가동하는 것과 별개로 해당 법인을 활용하기 위해 원점에서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다른 사업을 진행할 때 오아시스마켓과 연계되는 사업을 고민해 볼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오아시스마켓 본업에 집중하면서 회사를 보다 탄탄하게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아시스마켓 인공지능(AI) 비서 '메이'와 티몬의 새 법인명이 겹치는 가운데, 둘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는 “서비스 출시 시점과 법인명 변경 시점이 공교롭게 겹친 것”이라며 “큰 관련이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2026.06.30 17:34박서린 기자

허위조작정보 처벌법 대상에 검색·오픈마켓 제외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내달 시행을 앞둔 가운데, 검색 포털과 오픈마켓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행령과 고시 등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규제개혁심사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와 디지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공포된 망법 개정안 시행령 개정안과 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 우선 개정법에 따라 불법 허위조작정보의 판정 기준이나 신고, 조치 등에 관한 자율적인 운영정책을 수립하고 보고서 공표 의무 등을 부담하는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범위가 정해졌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이용자 간 의사소통과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이용자 간 정보 매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가 100만 명 이상인 경우 그 범위에 포함되도록 했다. 사회적 파급력이 큰 정보 유통 주체에 대한 책임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불법 허위조작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할 당시 직전 3개월간 총 3회 이상 정보를 게재해 광고 등 수익을 얻는 자로 가중 손해배상 청구 대상 게재자의 범위를 규정했다.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거나, 직전 3개월 동안 게시한 정보의 월별 합산 조회수 평균이 10만 회 이상인 경우로 그 범위를 구체화했다. 가중 손해배상 청구 남용에 대한 특칙이 적용돼 소 각하 시 공표 의무를 지게 되는 공인 등의 범위는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비판과 감시 필요성을 고려해 정했다. 예컨대 공직선거 후보자, 공공기관의 장, 재산공개 의무자인 공직자, 인사청문 대상 공직 후보자, 정당 대표자, 언론사 대표자,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대표이사와 최대주주 등이다. 누구나 불법 허위조작정보를 신고할 수 있다. 이 때 신고 대상 정보의 구체적 위치, 허위조작정보인 이유, 증빙자료, 신고자 연락처와 성명을 기재하도록 했다. 사실확인 단체가 준수해야 하는 국제적인 사실확인 절차에 대한 규범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사실확인 원칙에 부합하고 ▲사실확인 활동의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확보에 필요한 기준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충족하는 구체적 규범으로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 원칙 강령을 방미통위가 고시로 지정했다. 또한 사실확인 단체의 사실확인 범위,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사실확인 단체 간 협약 체결 시 포함 내용, 사실확인 단체의 보고서 공개 방법 등도 명시했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사실이나 의견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로서 법원에 의해 불법정보 또는 허위조작정보로 인정돼 판결이 확정된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2회 이상 유통하고 직전 3개월 동안 총 3개 이상 정보를 게재해 광고 등 수익을 얻은 자에게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위반행위 중대성에 따라 추가적 가중이 이뤄질 수 있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며, 고시는 7월 중 관보 게재를 통해 시행된다. 윤성옥 위원은 “대규모 사업자 기준이 DAU 100만인데 80만, 70만 사업자가 불법정보를 유통해도 문제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길 바란다”며 “혐오표현으로 권익 침해 정보는 실제 100만 DAU 이하 플랫폼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체감되는 만큼 향후 사업자 범위도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과 네이버가 이용자를 신고했을 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며 "검색사업자는 특별히 불법정보 유통을 신속 차단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고, 이런 문제를 생각한다면 정보매개책임자로 법적 책임을 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제개정안은 불법 허위조작정보 유통을 막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상위 법의 개정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향후 제도가 현장에 안착되는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도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17:11박수형 기자

더블유게임즈, 구글 수수료 25% 인하 수혜…'매출 80%' 북미 시장 탄력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구글의 글로벌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 정책 시행에 따라 하반기 구조적인 이익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인해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구글은 지난 3월 발표한 정책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앱마켓의 인앱결제 수수료 체계를 기존 최대 30%에서 25%(서비스 수수료 20% + 결제 수수료 5%)로 인하한다. 이번 개편은 미국, 유럽경제지역, 영국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되며 오는 9월 30일부터는 '게임즈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시 동일 지역 신규 설치 이용자 거래에 대해 수수료가 최저 20%까지 추가 인하될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대표 타이틀인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는 미국 소셜카지노 시장 내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인앱결제 매출에 이번 인하 정책이 즉각 반영되는 구조다. 여기에 자체 직접결제(DTC) 채널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 기준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DTC 매출 비중은 38.7%까지 확대됐다. DTC 채널은 앱 마켓을 거치지 않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유저에게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수수료 부담 없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매출 구조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구조 특성상 이번 구글 플레이 수수료 인하는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DTC 채널 확대와 함께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는 수익 구조 개선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9 15:10진성우 기자

오아시스, '최대 30% 적립' 승부수…컬리·SSG닷컴과 비교해보니

오아시스마켓이 창사 이후 처음 유료 멤버십을 출시하며 이커머스 구독 경쟁에 뛰어들었다. 컬리와 SSG닷컴이 쿠폰과 무료배송 등 복합 혜택으로 차별화한 것과 달리, 오아시스마켓은 최대 30% 적립에 집중하며 후발주자로서 공격적인 회원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7일 온라인 구독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를 선보였다. 이번 멤버십은 일반 장보기 상품 구매 비용의 20%, 뷰티 상품은 30%까지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높은 적립률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오아시스마켓은 신규 회원 구독 신청을 일일 5000명으로 제한했다. 회사 관계자는 “멤버십을 출시한 후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30배 가량 늘었다”며 “유료 서비스는 맞지만 수익 창출이 아닌 혜택 강화 측면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컬리·SSG닷컴, 멤버십 적립 비교해보니 오아시스마켓의 '클럽 오아시스'는 신선식품에 강점을 가진 다른 이커머스 대비 혜택이 얼마나 높을까. 적립률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17%, 6만원 이상은 18%, 10만원 이상은 20%, 뷰티 상품은 30% 가량을 차등 적립해준다. 초특가 기획 상품과 일부 특수 품목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컬리멤버스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률을 제공한다. 월 30만원 미만은 해당되지 않으며, 30만원부터 50만원까지,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00만원 이상으로 구간을 세분화해 각각 초과분의 3·5·7%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월 지급 적립금 최대치인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SSG닷컴의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고정 적립해준다. 월 적립 한도는 5만원이다. SSG닷컴·컬리, OTT·쿠폰으로 차별화 멤버십 가입을 위한 월 구독료는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컬리 순으로 높다. SSG닷컴 2900원, 오아시스마켓 2000원, 컬리 1900원이다. 여기에 이커머스들은 기간에 따라 구독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지원한다. 오아시스마켓은 가입 7개월차부터 구독료를 포인트로 전액 돌려준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6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지원한다. 컬리는 멤버십에 가입한 뒤 2개월 간 1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2000원 가량의 추가 적립금을 준다. SSG닷컴도 2개월간 3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이외에도 컬리는 무료 배송에 초점을 맞춘 '코어'와 할인에 집중한 '플러스'로 구분해 쿠폰팩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쿠폰 2장, 5% 쿠폰 2장을 매달 제공한다. “구독료 페이백은 조삼모사”…후발주자 승부수? 유료 멤버십은 직접적인 수익 창출보다 회원 확보가 주목적인 만큼, 업계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의 신규 멤버십 출시를 공격적인 회원 확보 전략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컬리는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고객 접점을 넓혔고, SSG닷컴은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전까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주는 멤버십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수익을 낸다기보다는 비용을 투자해 고객을 보다 많이 유입시키거나 기존 고객의 구매 비용을 늘리거나 방문 빈도를 늘리겠다는 목적이 강한 것이 멤버십”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사람을 많이 모으고, 락인시키려는 것”이라며 “오아시스마켓이 원래 쿠폰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데, 해당 비용을 한 번에 적용해 멤버십 중심으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 비용을 돌려주는 것은 조삼모사”라며 “오아시스마켓이 멤버십의 후발주자라 시장을 선점하기 쉽지 않다. 경쟁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6.23 16:45박서린 기자

오아시스마켓, 구독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 신규 회원 신청 제한

오아시스마켓이 장보기 구독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 가입 신청이 급증하면서 신규 회원의 멤버십 가입을 하루 5000명으로 한시적으로 제한한다.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존 이용자 혜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출시한 구독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의 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규 회원의 구독 신청을 일일 5000명으로 일시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클럽 오아시스' 출시 이후 신규 회원 유입은 기존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급격한 트래픽 증가 속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고 기존 고객에게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입 제한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신규 가입 회원은 하루 최대 5000명까지만 '클럽 오아시스'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회원은 제한 없이 언제든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지난 17일 출시된 '클럽 오아시스'는 일반 상품 구매 금액의 최대 20%, 뷰티 상품은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월 구독료는 2천원이지만 가입 7개월 차부터는 구독료 전액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첫 6개월 구독료 면제와 1만2000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입 인원을 제한하게 됐다"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 더 많은 고객이 제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7:41안희정 기자

넷마블 '솔: 인챈트',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매출 1위…'차별화' 통했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솔: 인챈트'가 지난 18일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소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기존 장르의 문법을 과감히 탈피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솔: 인챈트'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튿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최상위권을 완벽히 점령했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고착화된 MMORPG 공식에 대한 이용자 피로도가 누적된 가운데 거둔 기록이기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러한 폭발적인 초반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는 '전지적 MMORPG'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도입한 '신권(神權)' 시스템이 꼽힌다. 신권은 최고 레벨 등 최상위 이용자에게 '신'의 지위를 부여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일부 콘텐츠 운영 권한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장치다. 개발사가 모든 방향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던 일방적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주요 콘텐츠 개방과 업데이트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생태계를 재구축했다. 성장과 반복 사냥의 피로도를 대폭 낮춘 '스쿼드 모드' 역시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핵심 차별화 포인트다.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무접속 플레이 모드'와 연계되어 반복 플레이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부담을 지웠다. MMORPG 장르 특유의 육성 피로도를 완화하고 성장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의 시너지도 흥행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솔: 인챈트'는 '리니지M'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의 첫 상업 출시작이다. 개발진 역량과 넷마블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력이 결합하면서, 출시 전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3차까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넷마블은 쏟아지는 이용자들의 관심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트래픽을 안착시키고 있다. 출시 당일 이용자가 폭주하자 약 8시간 만인 오후 8시에 총 5개 서버 규모의 신규 월드 '레지나'를 긴급 오픈하며 쾌적한 플레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또한, 모든 보스 몬스터의 보상 드롭률을 3배 상향하고, 각 서버 최초 50레벨 달성자에게 영웅 등급 아이템 '발타로스의 반지'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론칭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솔: 인챈트'는 기존 MMORPG의 익숙한 구조에 새로운 시도를 더한 작품"이라며 "최근 획일화된 문법으로 다소 침체되어 있던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이용자 주도형 생태계라는 확실한 차별성이 초기 흥행의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6.06.19 09:48정진성 기자

오아시스마켓, 유료 멤버십 출시…구매액 최대 20% 적립

오아시스마켓이 장보기 비용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구독 멤버십을 선보인다. 일반 상품 구매액의 최대 20%, 뷰티 상품은 최대 30%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앞세워 온라인 장보기 고객 확보에 나선다. 오아시스마켓은 장보기 구독 멤버십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럽 오아시스는 일반 장보기 상품 구매 금액의 최대 20%, 뷰티 상품은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월 구독료는 2천원이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웰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입 고객은 첫 6개월 동안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6개월치 구독료에 해당하는 1만2천원 상당의 포인트도 즉시 지급받는다. 지급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7개월 차부터는 매월 결제되는 구독료 2천원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실상 무료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멤버십을 통해 기존 저가 상품 전략과 무료 배송, AI 장보기 서비스에 이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장보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09:48안희정 기자

아이마켓코리아, 중국 국영기업과 손잡고 현지 공략…연태시에 합작법인 추진

아이마켓코리아가 중국 현지 통합구매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국영 투자기업과 손을 잡았다. 산둥성 연태시에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며 통합구매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고, 향후 무역·물류 등 연계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국 내 기존 사업 거점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산업자재 유통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는 중국 시장 통합구매 사업 확장을 위해 국풍투자홀딩스유한회사(국풍그룹)와 연태황발해신구관리위원회와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중국 현지에서 통합구매 및 관련 사업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분 구조와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조건은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국풍그룹은 중국 산둥성 연태시 정부 산하의 국영 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총 자산 규모는 약 106조원에 달하며, 완화화학그룹, 빙륜중공업, 동방전자 등 8개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항공우주, 해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8개 펀드 설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태황발해신구관리위원회는 황발해신구의 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이다. 현재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8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8조원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포스코, LG 등 국내 기업 650여 곳도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국풍그룹 투자기업과 황발해신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마켓코리아의 통합구매 서비스인 'TOS(Total Outsourcing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이다. TOS는 기업의 구매 업무를 일괄 수행하는 서비스로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공급업체 관리, 품목 표준화 등을 지원하는 아이마켓코리아의 핵심 사업 모델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구매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을 돕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연태시 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통합구매 사업과 연계 가능한 무역·물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중국 법인인 아이마켓포커스와 아이마켓서안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국 시장에서 통합구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기업들의 구매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역과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6:05안희정 기자

LGU+, 국가유공자·제대군인에 알뜰폰 요금제 소개

LG유플러스는 앱 '모두의 보훈마켓'에 알뜰폰 중소사업자를 연계해, 앱 운영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의 보훈마켓'은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위한 생활 할인 앱이다. LG유플러스는 직접 요금제를 판매하거나 계약에 참여하지 않지만,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모두의 보훈마켓' 운영사 간 협업이 이뤄지도록 연계 역할을 맡는다. 업무협약을 통해 '모두의 보훈마켓'엔 이달 중순 알뜰폰 요금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사업자는 아이즈비전, 인스코리아, 찬스모바일 등 3곳으로, 각 사당 8개씩 24개의 알뜰폰 요금제가 제공된다. 요금제 할인 폭은 약 20~30% 수준이며, 해당 요금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협업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제대군인 등 특정 계층을 중심으로 알뜰폰 요금제 이용 행태와 연령대별 수요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훈대상자라는 명확한 소비층을 기반으로 알뜰폰 중소사업자들이 잠재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알뜰폰 사업자 3곳과 '모두의 보훈마켓' 운영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대상자를 위한 알뜰폰 요금제 소개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에 합의했다. 박대용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협업은 보훈대상자에게 실속 있는 통신 요금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알뜰폰 중소사업자가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산업 생태계 지원을 함께 고려한 협업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2 09:19홍지후 기자

구글 엔지니어, 폴리마켓 내부 거래 혐의로 기소

구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가 폴리마켓 내부자 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인터넷 검색어 관련 베팅으로 10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셸레 스파뇰로는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서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이 가수 D4vd가 될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검찰은 당시 폴리마켓이 교황 레오 14세와 켄드릭 라마 등과 비교해 D4vd가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이 될 가능성의 거의 0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D4vd가 실제 최다 검색 인물로 공개되면서 스파뇰로는 약 120만 달러(약 18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 측은 “수사기관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은 모든 직원이 접근 가능한 도구를 통해 마케팅 자료를 열람했지만 이런 기밀 정보를 이용해 베팅한 것은 회사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스파뇰로는 '알파라쿤'이라는 이름으로 폴리마켓에서 거래했으며 암호화폐 거래 추적을 어렵게 하는 사생활 보호 서비스를 이용해 베팅 내역을 숨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폴리마켓은 미국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내부자 거래 방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규정을 개정해 도난당한 기밀 정보를 활용하거나 사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용자의 베팅을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2026.05.28 10:58박서린 기자

KMF 2026, 투자마켓 프로그램 운영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이하 KMF 2026)이 6월 11일 코엑스에서 '투자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참가기업도 모집한다. 이번 투자마켓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등 가상융합 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니강연 및 패널토론, 공개 IR 피칭, 1:1 투자상담,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 50개사와 투자사 2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KMF 2026은 올해 '한계를 넘어, 다음 현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AI와 XR,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가상융합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집중 조명한다. 약 500개 기업·2000개 부스·5만여 명 규모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투자마켓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투자 연계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기업들은 현장에서 투자자와의 개별 상담뿐 아니라 공개 IR 피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소개할 수 있다. AI·XR·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산업 분야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와 시장 연결 접점을 제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오전 세션은 코엑스 B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가 '가상융합 스타트업, 무엇을 보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이후 투자자 패널토론과 공개 IR 피칭이 이어진다. 공개 IR 피칭에는 마이메타, 세르딕, 피앤씨솔루션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참가기업과 투자자 간 1:1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투자자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현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최용기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부회장은 "가상융합 산업은 이제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투자,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마켓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 관계자들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6 10:14백봉삼 기자

11번가-식품진흥원,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 마련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중소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식품진흥원이 발굴·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열고,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24개 기업의 약 140여 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참여 기업과 상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율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건달마토 1kg'(9700원) ▲'유니크바이오텍 맛있는 프로폴리스 2.5g 30포'(3만500원) ▲'이앤티 맛난 구운란 대란 30구'(1만3020원) 등 식품 안전성 성적서와 시설 인증을 획득한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특별관 개점을 기념해 '5%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발급한다. 또한 ▲긴급공수 ▲쇼킹딜 ▲60분러시 ▲상생마켓 특가딜 등 다양한 쇼핑 코너를 통해 참여 기업 상품 노출을 강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11번가는 식품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우수 중소 식품기업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2026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59박서린 기자

정신아 선택 옳았다…카카오, 두나무 투자 13년 만에 500배 수익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두나무 지분 처분으로 13년 만에 5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소위 '잭팟'을 터뜨렸다. 회사는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으며,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투자에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55%를 하나금융그룹에 매각한다. 228만4000주 규모이며, 처분 금액은 1조32억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내달 15일이다. 이번 매각으로 카카오는 대략 13년 만에 500배가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카카오가 두나무와 처음 투자를 단행한 것은 2013년경이다. 당시 카카오는 카카오벤처스의 전신인 케이큐브벤처스를 통해 두나무에 2억원을 투자했고, 이후 2015년 33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2021년 말 카카오는 두나무에 투자했던 케이큐브벤처스의 펀드인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펀드'를 현물 청산했으며 이때 분배받은 지분과 2015년 투자로 확보한 지분을 포함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2022년 이관했다. 이번 매각 후에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주식 4.03%를 보유하게 된다. 두나무 주식을 매수한 하나금융그룹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1%),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에 이어 4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두나무 외에도 카카오는 케이큐브벤처스를 통해 당근마켓과 리벨리온, 루닛, 시프트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당근마켓과 두나무는 현 수장인 정신아 대표가 초기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2018년 사명을 카카오벤처스로 변경했다. 특히, 이번 매각은 카카오그룹이 지향하는 '투자의 선순환 철학'이 성과로 증명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카카오는 투자를 단순한 자금 집행을 넘어, 파트너의 성장을 돕는 밸류업과 이를 성공적인 결실로 맺는 엑시트의 타이밍까지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는 정 대표가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역임하던 시절 창업자를 존중하며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던 '코파일럿 정신'과도 맥을 같이 한다. '초기 투자-성장 지원-이익 회수-미래 재투자'로 이어지는 경영 선순환 구조가 그룹 전반으로 확산된 것이다. 카카오는 이번 두나무 지분 매각 이유로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지목했다. 카카오는 “현재 우선순위는 AI 사업 성장의 가속화인만큼 투자 재원을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AI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그룹 전체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5 13:59박서린 기자

"서울서 2시간 걸려 왔어요"…시몬스 파머스 마켓 가보니

"서울에서 2시간 걸려서 왔는데 농산물이 너무 신선하고 좋아서 내년에도 또 올 계획이에요." 14일 경기 이천시 시몬스 테라스에서 열린 파머스 마켓에서 만난 60대 주부 고 씨는 양손 가득 구매한 농산물을 들고 이같이 말했다. 시몬스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시몬스 테라스 내 중정에서 파머스 마켓을 연다. 파머스 마켓은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행사다. 평일 오전에도 북적…지역 대표 장터로 자리잡은 파머스 마켓 행사 첫날인 이날은 평일 오전임에도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농산물 시식하며 상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참여 농가들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농산물을 설명하고 쇼핑백에 물건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올해는 ▲오건농장(토마토)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버섯엔(표고버섯) ▲하영농원(고구마·조청) ▲라우딸기(딸기) ▲SJ팜(샐러드채소류) ▲이천미감(이천쌀) ▲여름애팜(복숭아 즙·잼) ▲흥만소(쌀 크림빵) ▲로스터리 믈(참기름·들기름) 등 지역 농가 10곳이 참여했다. 이 중 ▲오건농장 ▲이천쌀강정 ▲버섯엔 ▲하영농원 ▲라우딸기 등은 이전에도 참여한 적 있다. 테라스 내 식료품 편집숍인 퍼블릭마켓(소포장 농산물·와인)도 참여해 이천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물 등을 선보인다. 2019년부터 8회째 참가하고 있는 김종옥 오건농장 대표는 “귀농하고 농장을 시작했는데, 어디에 판매해야 할지 몰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가서 판매했다”며 “파머스 마켓에 참가하면 약 1000만원의 매출을 벌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파머스 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해 먹어본 뒤 맛있다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직접 농장에 방문하는 고객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천쌀을 판매하는 업체 '이천미감'은 올해 처음 참여했다. 기존에는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했지만, 판로 확대를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천미감 관계자는 “기존에 손님으로 이 행사에 와본 적이 있는데, 이천 시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행사”라며 “큰 기대를 안고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농가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부스 제작, 홍보, 디스플레이 등 행사 전과정을 지원해 참여 농가는 농산물을 들고 판매만 하면 된다. 별도 판매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다. 여기에 일정 금액의 농산물을 선구매해 바우처 형태로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실제 시몬스 직원들의 호응도 높았다. 매장을 둘러보던 한 직원은 “2018년부터 매년 파머스 마켓을 둘러보는데 농산물 품질이 좋아서 항상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파머스 마켓 외에도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주제의 '웰니스 토크', 참여형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ESG 경영 일환이라는 행사의 축은 유지하되 방문객들이 올 때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면 연구부터 생산·배송까지…시몬스 '원스톱 시스템' 시몬스는 경기 이천에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공장을 함께 운영하며 '연구-생산-물류' 전 과정을 일원화한 침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R&D센터와 생산 시스템 전망 타워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연구센터에서는 라돈·토론 안전 제품 인증을 위한 테스트를 비롯해 진동·내구성·수면 환경 관련 연구가 이뤄진다. 롤링 테스트기와 진동 시험기 등 40여 종의 장비를 활용해 약 190여 가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약 4900평 규모로 시몬스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루 최대 1000개까지 생산 가능하지만 품질 유지를 위해 실제 생산량은 200~300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생산된 매트리스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 이동 시스템을 통해 물류동으로 옮겨진다. 시몬스 관계자는 “자체 배송 시스템을 통해 구매부터 배송·설치까지 평일 기준 72시간 내 완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14 16:31김민아 기자

오아시스마켓, 1분기 영업익 83억원…전년比 32.4%↑

오아시스마켓은 직소싱 네트워크와 물류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는 인공지능(AI) 커머스 고도화에 주력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매출 139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2.4%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러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2분기부터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커머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AI 비서 '메이'와 미래형 매장 '루트' 시리즈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면 업그레이드된 AI 비서 '메이'는 단순 고객 응대를 넘어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AI 쇼핑 메이트로 진화했다. 오아시스마켓 앱에 접속한 고객이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즉시 상품을 제시 및 결제까지 연결하고, 레시피를 물으면 필요한 식재료를 일괄 추천해주는 '대화형 AI 장보기' 기능을 통해 고객의 쇼핑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AI 무인 계산기 '루트 미니'가 자리한다. 최근 상왕십리역점에 도입된 루트 미니는 상품을 올려두기만 하면 바로 제품 인식 후 결제창으로 넘어가며 대기 없는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계산기의 소형화를 통해 매장 내 계산대 점유 면적을 10% 가까이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확보된 공간은 상품 진열대로 활용해 추가 매출을 유도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기본과 내실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얻어낸 결과"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AI 비서 메이와 스마트 매장 루트 시리즈를 발판 삼아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4:16박서린 기자

"정용진 회장 혁신 통했다"...이마트, 1Q 영업익 14년 만에 최대

이마트가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통합 매입 기반 가격 경쟁력 강화와 점포 재단장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 1234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의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재단장 효과로 매출·객수 증가…트레이더스도 분기 최대 이마트의 1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 7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1463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통합 매입 기반의 원가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원가 효율 개선과 가격 재투자가 맞물리며 고객 방문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1% 늘었고, 동탄점과 경산점도 각각 12.1%, 18.5% 증가했다. 일산점 방문 고객 수는 104.3% 급증했다. 3시간 이상 장기 체류 고객 비중은 재단장한 3개점 평균 87.1% 증가했다. 이마트 대표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고객 수가 각각 3.5%, 6% 신장했다. 트레이더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조 60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478억원으로 나타났다. PB브랜드 'T스탠다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고, 'T카페' 매출도 24% 증가했다. 방문 고객 수 역시 3% 늘어났다. 올해도 전체 운영 상품의 50% 이상 교체를 목표로 해외 차별화 상품과 창고형 업태에 최적화된 신상품 확대 등 상품 혁신을 이어가며 트레이더스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SSG닷컴 '적자 여전' 주요 자회사들도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신규 출점 효과를 이어가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8179억원을 기록했다.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에 힘입어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6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16.7% 증가한 39억원을 달성했다.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편의점 사업과 이커머스 사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축소됐다.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4583억원, 영업손실은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확대됐다.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은 1분기 매출 322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8억원 확대됐다. 지마켓은 식품과 일상용품, 디지털가전 등 핵심 상품군을 중심으로 총매출액(GMV)은 4년 만에 신장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3월 GMV와 평균 객단가는 각각 12%, 10% 증가했으며, 앱·웹 등을 통한 '직접 방문' 거래액도 13% 늘었다. 4월에도 GMV와 평균 객단가가 각각 10%, 12%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혁신적 패러다임 시프트가 1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AI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3:45김민아 기자

"이번엔 다르다"...컬리, 상장 자신감 붙은 이유

컬리가 이번에는 달라진 실적 구조를 앞세워 IPO 재도전에 나섰다. 과거에는 외형 성장성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앞세웠다면, 이번에는 흑자 전환과 물류 효율화, 사업 다각화 등 수익 구조 개선이 뒷받침됐다는 점이 다르다. 한때 4조원까지 평가받았다가 기업가치 급락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상장을 미뤘던 컬리가 실적 반등을 발판으로 다시 증시 입성을 노리고 있다. 컬리는 지난 11일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소식과 함께 IPO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IPO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위축에 이어 기업 가치 하락으로 2023년 1월 상장 절차를 잠정 중단했던 컬리가 IPO에 시동을 거는 것은 3년 만이다. 'IPO 다사다난' 컬리, 상장 시계 재가동 2014년 말 김슬아 대표는 더파머스를 창업한 뒤 다음해 5월 신선식품 새벽배송 스타트업 '마켓컬리'를 선보이며 처음 시장에 발을 딛었다. 이후 사업 영역을 뷰티까지 넓히며 사명을 컬리로 변경하고 2021년 프리IPO로 기업가치 4조원을 평가받아 상장을 추진했다. 이듬해 컬리는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내고 그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2023년 IPO 계획을 연기했다.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상장을 미룬 뒤 컬리의 몸값은 4조원대에서 1조원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이커머스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한 때 김 대표의 해외 도피설까지 나왔다. 위기를 기회로…10년 만에 흑자 전환 IPO 성장동력 됐다 그간 컬리 상장에 발목을 잡은 것은 재무구조였다. 줄곧 적자를 지속하다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 2조3671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상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져 이번 1분기 컬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1277% 오른 7457억원,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주력 사업인 신선·뷰티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 샛별배송 및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 운영 고도화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네이버로부터 3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신규투자를 유치하면서 2조8000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도 상장 재추진에 영향을 미쳤다. 컬리 “IPO 구체화 아직” 다만 컬리는 아직 IPO를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컬리 관계자는 “(상장을 위한) 내부 체력은 다져졌다고 보고 있다”며 “보다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현재 컬리는 스타트업에서 전통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절차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존에는 4명의 C레벨을 뒀으나 미등기임원 변동 현황에 총 18명의 이름을 새로 올리면서 임원 직급을 확대 도입한 것이다. 이는 상장을 추진 중인 무신사와 유사한 행보다. 무신사는 올해 영역별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하고 9명의 C레벨을 선임했다. 상장 직전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도 웹툰엔터테인먼트와 닮아있다. 웹툰엔터는 2024년 6월 상장 전, 같은해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상준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보통 기업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평적으로 운영되다가 사람이 많아지면서 효율을 추구하기 위해 위계 혹은 조직 구조를 만들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부서 간 조화와 관리, 기업의 방향성 도출, 기능의 전문성 창출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한데 임원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에서 상장기업으로 넘어가는 시기 내부에서 전문성을 강화해줄 수 있는 장치로 임원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3 10:06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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