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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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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글로벌 DSP 사업 본격화..."AI 기반 애드테크로 해외 공략”

AI 기반 개인화 추천 플랫폼 기업 데이블(대표 이채현)이 앱 Demand Side Platform(이하 DSP) 신사업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자사 고유의 AI 기술력과 퍼스트파티 데이터(고객사의 자체 데이터)를 결합한 DSP 솔루션 '웨어즈에이아이'를 앞세워 국내외 여행 및 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데이블이 야놀자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앱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활용해 광고주의 앱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한다. 약 1년간 개발한 'AI 타깃팅 엔진'과 '입찰 엔진'을 통해 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정교하게 찾아내고, 효율적인 앱 유입을 유도한다. 이 솔루션은 야놀자의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 플랫폼에 적용해 기술력과 성과를 검증받았다. 최근 커머스 분야로도 확대 적용 중이며,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에서도 경쟁 DSP 대비 높은 광고 수익률(ROAS)을 기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웨어즈에이아이는 정교한 타깃팅과 성과 기반 과금(CPA) 모델을 통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블은 올해 웨어즈에이아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여행·여가 특화 DSP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커머스·게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광고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블이 강점을 지닌 네이티브 애드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다양한 컨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해, 탄탄한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데이블은 2024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 32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전년 대비 적자 폭을 30% 이상 축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조정 EBITDA 기준 27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AI 데이터 비즈니스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네이티브 광고 시장의 리더십과 DSP 사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AI와 데이터 기술력에 기반한 혁신으로 새로운 영역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AI 데이터 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53백봉삼

구글코리아, '유튜브 페스티벌' 개최...육식맨·대도서관 등 참여

구글코리아가 14일부터 3일간 성수동 일대에서 브랜드와 마케터를 위한 유튜브의 연례 행사인 '유튜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유튜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크리에이터, 브랜드, 시청자 간의 소통을 중심으로 문화를 창출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유튜브는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8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시청자와 소통하며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장조사 기관 칸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청자의 86%는 가장 선호하는 동영상 서비스로 유튜브를 선택했으며, 가장 즐겨 사용하는 모바일 앱으로도 유튜브를 꼽았다. 특히 한국의 Z세대(18~26세) 시청자들은 숏폼 영상을 시청할 때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선택했으며, 73%는 1년 동안 단 하나의 서비스만 시청할 수 있다면 유튜브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페스티벌은 빠르게 성장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마케터가 진솔하게 소통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구글의 주요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과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하는 패널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향력을 키우는 효과적 매체로서의 유튜브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전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는 유튜브 ▲유튜브를 통한 비즈니스 영향력 극대화 전략 ▲유튜브의 최신 쇼핑 및 AI 기능 소개 등 네 가지 발표 세션을 통해 브랜드와 마케터들은 유튜브 플랫폼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패널 세션에는 육식맨, 대도서관, 아랄라뷰티 등 독창적인 콘텐츠로 탄탄한 구독자층을 확보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한다.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의 다양한 포맷과 기능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팬덤 구축과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희망하는 마케터들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브랜드는 유튜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세션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브랜드 및 마케터들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유튜브는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창출하는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브랜드와 마케터들이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력하며 전 세계의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0:33백봉삼

AI, 업무보조에서 성장 도구로...'CIS 2025' 컨퍼런스 열린다

전 세계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업무를 보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런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디넷코리아는 6월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Next AI: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 융합과 이를 통한 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레노버의 정연구 상무는 'AI 혁명과 데이터센터의 미래: 수냉 기술로 효율성 극대화'를 주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 인프라 도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혁신적인 솔루션의 미래 방향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리스닝마인드(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미래 고객의 신호를 캐치하라: 검색 데이터로 설계하는 브랜드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검색 데이터에서 잠재고객을 찾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데이터이쿠의 김영석 상무는 'AI Agent를 통해 생성형 AI잠재력 실현'이라는 주제로 AI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선두기업인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한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글루와 IBM의 플래티넘 파트너사인 유니포인트는 각각 행사장에서 전시부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레드햇 ▲브이캣 ▲CURVC ▲플로우 ▲포시에스 ▲Salesforce ▲토스랩 ▲퀄컴코리아 ▲BHSN 등 국내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CIS 2025는 AI가 단순히 트렌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기업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기업의 리더와 관계자들에게 IT, 재무, 경영, 마케팅 등 산업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15:45백봉삼

[보안리더] 최복규 S마피아 회장 "날 원하는 곳 있어 행복"

이제 마케팅 시대예요. 마케팅최고책임자(CMO) 평균 연봉이 기술최고책임자(CTO)보다 많다네요. 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기술이 시장에서 팔리도록 알리는 역할도 있어야죠. 최복규 에스마피아(S마피아)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에스마피아는 한국 보안(Security) 산업을 마케팅(Marketing)하는 사람들의 이상향(Utopia·유토피아)이라는 뜻의 모임이다. 한국에서 보안 산업이 활발해진 2000년대 초 모이기 시작했다. 10여개사로 출발해 5배 넘게 커졌다.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 강명수 실장이 초대 회장으로 에스마피아를 이끌었다. 당시 보안 산업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이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나이와 직업이 비슷해 의기투합했다. 현재 50여개사 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매년 회장을 새로 뽑는다. 보안 기업은 전시회나 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업체마다 사업을 뽐내곤 한다. 이때 현장에서 자주 만난 담당자끼리 관련 소식과 마케팅 정보, 정보기술(IT) 동향을 주고받는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한편 매년 상·하반기 정기 모임으로 친목을 다진다. 최복규 에스마피아 회장은 정보보호 기업 앤앤에스피 마케팅팀 상무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에스마피아를 만든 초기에는 사회관계망(SNS)이 없던 때라 한 달에 한 번 만났다. 영화에 나오는 마피아처럼 정기적으로 모이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홍보·마케팅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보안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담당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들려줬다. 마케팅은 경영학에서 뻗어 나왔다.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시장을 만드는 일을 한다. 최 회장은 보안 기업 마케팅으로 ▲제품 출시 전략 수립 ▲회사 브랜딩 ▲사업 기회 발굴 ▲전시 및 행사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 채널마케팅 과장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을 지냈다. 그는 “지금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가 없지만, 그때 한국에서 안랩 보안 상품 총판을 맡았다”며 “그 인연으로 안랩으로 옮겼다”고 돌아봤다. 이후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를 거쳐 앤앤에스피 상무로 일하고 있다. 최 회장은 “몇 번 이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대학에서 예체능을 전공했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웹기획한 경험을 살려 간 첫 직장에서 마케팅에 빠졌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박사 과정에 도전할 마음도 있다. 현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에 참여한다. 아래는 최복규 회장 약력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 소프트뱅크코리아 채널마케팅 과장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 앤앤에스피 상무(현재)

2025.05.07 17:59유혜진

비알피랩스, 김용근 신임 대표 취임...조규윤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약국전용 건강브랜드 아워팜을 운영하고 있는 비알피랩스는 신임 대표로 바로팜 김용근 전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비알피랩스는 기존 조규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김용근·조규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김용근 대표는 2023년 바로팜에 합류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서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해왔다. 한미약품,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메나리니를 거쳐 가장 최근에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서 마케팅 본부장을 맡았다. 비알피랩스는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의 자회사로, 최근 김나영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바로타민 키즈 공중파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하고 있다. 비알피랩스는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바로팜의 서은표 실장을 신규 발령했으며, 이를 통해 약국 전문 영업사원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약국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근 비알피랩스 대표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약국 전문 서비스와 브랜드 마케팅 양 부문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를 한층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4:11백봉삼

10초 영상에 돈·인재 몰린다...숏폼 유행에 뜨는 직업

숏폼 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콘텐츠와는 다른 기획력과 편집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지난 11월 발표한 '소셜미디어·숏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국내 만 15~59세 기준 숏폼 시청 경험률은 82.7%에 달한다. 이는 전년(68.9%) 대비 13.8%p 증가한 수치다. 2022년에는 56.5%였다. 이용자가 계속 늘면서 숏폼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유튜브는 자사 숏폼 플랫폼 '유튜브 쇼츠'를 통해 전 세계 70만 개 이상의 채널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단순한 채널 수익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에 커머스까지 연결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인 틱톡이 북미·유럽·동남아 등에서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 '틱톡샵'은 지난해 총 거래액(GMV) 3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처럼 숏폼 산업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재들도 모여들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대기업도 주목하는 숏폼 광고 시장… 숏폼 마케터 유망 숏폼 산업에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군은 '숏폼 마케터'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통로로 숏폼 콘텐츠를 선택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숏폼 마케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숏폼 특화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광고 집행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숏폼 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Find Your Shade(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라)' 광고 캠페인을 들 수 있다. 티르티르는 개인화를 중시하는 북미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톤에 맞춰 자사 쿠션 파운데이션을 30가지 컬러로 확장 출시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제품의 특장점인 '다양한 컬러'를 이용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AR필터를 개발해 숏폼 광고를 진행했다. 해당 콘텐츠는 총 1억1천7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직후 해당 제품이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 숏폼 광고 캠페인을 기획·제작한 곳은 국내 숏폼 마케팅 기업 '숏뜨'다. 숏뜨는 숏폼 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형 광고기획사 못지않은 국내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숏폼 광고시장의 성장으로 숏뜨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연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58억)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023년(8.7억)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숏뜨의 임직원 수도 대폭 확대됐다. 2023년 대비 직원 수는 현재 2배 이상 늘었고, 현재도 숏폼 특화 마케터를 적극 채용 중이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해외에서도 높아지는 숏폼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숏뜨 역시 북미, 동남아 등으로 진출했다. 최근에는 커머스 연계 비즈니스도 본격화해 숏폼 마케팅 비즈니스에 특화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조원 숏폼 드라마 시장…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텔링에 최적화된 제작진 필요 숏폼 드라마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한 편당 1~10분 정도의 짧은 길이로 제작된 드라마다. 짧은 영상 길이에 맞춰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가 특징이며, 스마트폰으로 시청하기 편하도록 세로 화면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숏폼 드라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서 추산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이며, 국내는 6천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숏폼 드라마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랩스(구 스푼라디오)가 최근 출시한 숏폼 드라마 전문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비글루'다. 지난해 7월 공식 출시된 비글루는 출시와 함께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 약 50개를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글루를 출시한 스푼랩스는 투자 혹한기에도 같은 해 9월 크래프톤으로부터 1천200억원을 투자받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입증했다. 고품질 숏폼 드라마가 제작되고 인기를 끌면서 숏폼에 특화된 PD, 작가, 영상 편집자, 모션그래퍼 등이 주목받고 있다. 단시간에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숏폼 콘텐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 숏폼 드라마 플랫폼 '범프' 운영사 에모루(emole)의 사와무라 나오미치 대표는 "숏폼 드라마는 기존 TV 드라마와는 작법이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편 드라마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승전결 서사는 숏폼 드라마에서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 어렵다. 작품 배경 설명 등의 자세한 묘사 없이 처음부터 주인공의 목표를 보여주고,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드라마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매화마다 등장한다. 실제로 범프의 인기작 '오늘도 바람 드는 당신은 불타오른다'는 불륜을 소재로 한 숏폼 드라마로, 회당 3분가량 길이로 총 11편이 제작됐다. 1화 도입부부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주인공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목표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이후 매회 자극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스토리를 전개해 다음 편을 보도록 유도한다. 이 드라마는 소셜 미디어에서 총 4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숏폼' 십분 활용하는 다양한 직업군도 생겨나 숏폼 데이터 분석가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조회수, 시청자층, 인기 키워드, 해시태그 등 숏폼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트렌드와 사용자 행동 패턴을 파악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마케팅 전략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런 직무 특성상 숏폼 SNS 플랫폼은 물론 마케팅 기업 등 숏폼 콘텐츠를 다루는 모든 기업에서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숏폼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들이 파생되고 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하는 '라이브 방송 담당자', 콘텐츠의 질을 검수하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콘텐츠 퀄리티 컨트롤 담당자' 등을 채용한 바 있다. 숏폼 시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지면서 정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듀윌 국비교육원 구로센터는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했다. 영상 문법, 촬영 기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상제작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숏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쏟아지는 숏폼 콘텐츠 중에서 돋보이려면 콘텐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며 "장편 콘텐츠에 비해 제작비용은 적은 반면 수익률이 높고 국경의 장벽이 낮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어서 정부와 기업의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1 08:30백봉삼

플래티어, AI로 진화하는 이커머스 기술력 공개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29일 에피소드 강남 262에서 개최한 '2025 엑스투비 프라이빗 솔루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프라이빗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자 및 의사결정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사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의 고도화된 AI 기능과 실제 고객사의 도입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플래티어는 다년간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도출한 업계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또 해당 기능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D2C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쇼핑몰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한 엑스투비는 운영 자동화, 개인화 추천, 통합 관리 기능 등 이커머스 실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AI 기술 기반으로 구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플래티어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Polar'를 기반으로 한 '엑스투비 AI Apps'가 소개됐다. 이 앱은 ▲개인화 검색 엔진 AI Search ▲이커머스 챗봇 AI Chatbot ▲커머스 운영을 지원하는 AI Commerce+ ▲대화형 AI 코딩 도구 AI Code Assistan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커머스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플래티어 ECS사업부문 진병권 부문장은 "이번 솔루션 설명회는 엑스투비의 기술력과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이커머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특화 AI 기능이 내재된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섬(패션), 금천미트(유통), 아이스크림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중대형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2025.04.30 17:18백봉삼

오픈서베이 "일본 사업 가능성 확인"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리서치 및 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경험이나 의견을 데이터로 수집해 AI 기술로 분석하고, 브랜드와 제품 개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23일부터 도쿄에서 진행 중인 일본 IT 박람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단독 부스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첫날부터 금융, 전자,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고객 경험 분석에 최적화된 대시보드와 AI 기반의 텍스트 분석 기능 등 데이터스페이스만의 강점이 주목을 받았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일본 기업 간(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일본 선두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스를 찾은 한 일본 전자기기 회사 실무자는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 일본에서 고객 경험을 자체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데이터스페이스는 설문 생성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까지 올인원으로 가능해 고객 요구를 적시에 파악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픈서베이 이규민 일본사업부장은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가 일본 내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일즈 및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9:26백봉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추천 강화하니 브랜드 충성고객 4.8배↑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인해 브랜드 충성고객이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의 쇼핑 전 과정에 AI 추천이 강화되면서, 브랜드와 단골 고객의 매칭률이 높아지고 있고 '네이버배송'의 속도와 품질이 안정화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혜택과 상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모션, 쿠폰, 단골 혜택 알림도 적극적으로 노출돼 개인화 경험을 높이면서 판매자와 단골 사용자 간 매칭률도 향상되고 있다. 탐색이 활발한 헤비 쇼핑유저일 수록 정교한 추천 결과가 제공되는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선 AI 추천 및 탐색 영역을 통한 거래 비중이 네이버 앱 대비 20%p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 앱에서 AI 추천 기반의 탐색형 쇼핑 수요를 뒷받침한 결과로,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이 높았던 네이버 앱의 사용성에 더해 쇼핑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나아가 사업적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자들 역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의 30%가 첫구매 쿠폰을 발행 중이며, 브랜드스토어의 20%는 단골 혜택을 높이는 재구매 쿠폰도 활용 중이다. 특히 각 브랜드스토어가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소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앱이 출시된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이러한 단골 마케팅은 실제 판매자들의 사업성장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첫구매나 재구매 쿠폰, 라운지 멤버십 등 고객 CRM 도구를 활용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인 브랜드스토어는 3월 평균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빙그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시점에 맞춰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 대상의 '왕실초코' 신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할인 행사 및 특별 굿즈를 마련하며 단골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앱 출시 직후 2주 간의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사료 제조와 B2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대주펫푸드'도 앱 출시 이후 적극적인 프로모션 참여와 타겟 고객 CRM 마케팅 활동 전략으로 3월 3~4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다. '대주펫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쇼핑 앱에서는 자사의 펫 제품에 관심이 많은 타깃 고객과의 접점이 더 넓어져서, 신상품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반려동물 사료는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신규 고객을 재구매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고객 타입별 마케팅 쿠폰을 전략적으로 발행했고, 실제 판매 효율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쇼핑 앱 출시와 함께 리브랜딩에 나선 '네이버배송'도 사용자의 안정적 경험이 점차 쌓이며 거래액 증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쇼핑 앱 출시가 시작된 지난 3월 네이버배송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5월 1일부터 상품 주문 당 네이버배송 솔루션 사용료 부과 한도를 5천원 내로 한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판매자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별도 쇼핑 앱을 출시함에 따라 사용자와 판매자 모두 AI 커머스를 다방면으로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이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초기 서비스 사용성과 성장률은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상황이며, 보다 고도화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수 있도록 관련 투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8:50안희정

에쓰오일, 프로야구 열기 타고 고객 소통 강화…KT위즈와 협업

에쓰오일은 프로야구단 KT 위즈와 손잡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에쓰오일은 지난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S-OIL 스폰서데이'를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이 행사에서 주유소 대표자들을 초청하고, 특별 시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시구에는 에쓰오일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이 캐릭터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나서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작년 시구자로 활약한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연습투구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시구팁을 전수하기도했다. 현장에서 에쓰오일은 관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도일'과 TV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의 주인공 '스톰'이 응원전에 참여하여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참여하는 댄스 및 퀴즈타임 이벤트를 통해 주유권과 굿즈를 증정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오는 30일부터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야구팬들을 위한 숏폼 영상을 게시하고, 댓글 참여자 중 25 커플(총 50매)에게 KT위즈 수원 경기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너스카드 주유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 커플(총 160매)에게 경기 티켓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작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연 가운데, 인기있는 프로야구팀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은 물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24 09:16류은주

강원랜드, 인바운드 여행사 손잡고 해외 관광객 몰이 나선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년 인바운드 파트너스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성장에 필수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지정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정선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남아·중화권 등 인바운드 여행사 37개 업체가 역대 최다로 참석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외국인 방문 유도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수기 인센티브 차등 지급 프로모션을 도입하고, 올 2월부터 운영 중인 카지노 외국인 전용존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적용' 마케팅 정책을 발표했다. 유관기관과 여행사 대표들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운영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올 1월 신규 오픈한 '밸런스 케어존' '네이처 힐링존' 등 실내외 웰니스 전용 공간을 활용한 외국인 전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하이원 추추파크 등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외국인 관광객은 6만2천여 명으로 역대 최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 해외 현지 판매망을 인도·몽골 등 총 10개국으로 확대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03주문정

롯데면세점, 신규 브랜드 캠페인…내외국인 고객 대상

롯데면세점이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내국인 대상 캠페인 슬로건은 '쇼핑, 떠나기 전에'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한정된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면세 쇼핑의 특징을 담았다. 외국인 대상 캠페인 슬로건은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로 텍스프리와 비교해 듀티프리가 가진 혜택을 강조해 면세점 구매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한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페라가모·토리버치·에스티로더·라프레리·조니워커 등 유명 브랜드 41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전점에선 4~5월 항공권을 제시한 고객에게 PRE LDF PAY를 최대 3만원 증정하며, 면세쇼핑을 SNS에 인증하면 LDF PAY 5천원을 추가 증정한다. 추가로 오는 6월 8일까지 출국 2주 전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PRE LDF PAY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출국 직전 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핫딜25 행사를 통해 이솝, 데코르테, SK2 등 인기 화장품부터 메종키츠네 가디건 등 패션 상품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25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내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카발란 그랜드 리저브 NO2, 닷사이 우메슈, 코냑 XO 보더리 패밀리 리버즈, 마오타이 등 주류 품목 4종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쿠폰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최대 15%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제휴 여행사, 항공사 및 카드사 이용 고객들에게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엘포인트(L.POINT) 10배 적립 혜택을 선착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제주항공 및 마카오 관광청과 협업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고 면세품을 인도 완료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마카오 왕복 항공권 ▲닥터탱글 고주파 마사지기 ▲제주항공 J포인트 5만점 ▲롯데면세점 스페셜 쿠폰 등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면세 쇼핑의 매력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0:20김민아

누리하우스, 크리에이터-해외바이어 연결...수출 돕는다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크리에이터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출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크리에이터커뮤니티 '누리라운지' 운영사인 누리하우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들이 효율적으로 빠르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리하우스의 수출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들은 해외 바이어 5천여개사에게 제품을 전달(샘플링) 소개할 수 있으며,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소셜 미디어 채널에 바이럴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출시 전 제품이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미리 체험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바이어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이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했다. 기존에 브랜드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 해외 컨퍼런스, 박람회 등에 참여해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전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각 국가별바이어들을 따로 만나거나 소개,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해야 했던 것. 누리하우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바이어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누리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딩 마케팅 방식에 바이어 샘플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미 많은 K-뷰티 브랜드에서 활용되고있는 시딩을 바이어 샘플링에 접목하여 바이어와 브랜드를 더욱 빠르고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하우스는 현재 7만 명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캠페인을 매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북미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는 나노 및 마이크로급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 국내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라며 “누리하우스가 지난해부터 뉴욕과 도쿄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커뮤니티 역시 확장한 것도 이번에 수출 연동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하우스의 누리라운지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IT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타겟팅과 성과 측정이 가능한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앞으로국내 브랜드들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크리에이터들이 영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21:45안희정

에어브릿지, '플레이오' 글로벌 게임 광고 시장 공략 지원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플레이오'에 자사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제공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최적화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오는 지엔에이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플레이 기반 게임 리워드 플랫폼이자 광고 채널이다. 게이머가 보상을 통해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유대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니다.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플레이오는 글로벌 광고 성과 측정 최적화를 위해 기존에 사용 중이던 해외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에서 에어브릿지로 이관했다. 각 서비스 국가별 마케팅 성과에 대해 개별 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했고, 에어브릿지만 해당 기능 제공이 가능했다는 것이 이유다. 에어브릿지를 통해 플레이오는 신규 유저 리텐션을 개선하고, 서비스 국가 별 고객 특성을 분석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했다. 먼저, 플레이오는 신규 유저 리텐션 상승을 위해 에어브릿지 퍼널 리포트를 적극 활용했다. 아하 모먼트(Aha Moment, 신규 유저가 제품에서 처음으로 가치를 느끼는 순간)를 찾기 위해 광고로 유입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CRM(고객 관계 관리), 리타켓팅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에어브릿지 퍼널 리포트를 활용해 액션별, 메시지별 AB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광고로 유입된 신규 유저의 30일 리텐션을 30%이상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 서비스 국가별 마케팅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에어브릿지 액츄얼스 리포트를 활용해 국가, 채널, 광고 캠페인과 크리에이티브 별 성과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서비스 국가마다 다른 고객 특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영상 광고 효율이 더 높다는 인사이트를 발견해 CPA(액션 당 비용)를 40% 이상 절감했고, UA(유저 확보) 캠페인을 최적화해 유입 수를 100% 이상 증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레이오 박하영 마케팅 팀장은 에어브릿지의 퍼널 리포트, 액츄얼스 리포트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캠페인 성과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여기에 에어브릿지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덕분에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함께 보고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플레이오의 글로벌 진출과 각 나라별 광고 성과 최적화에 에어브릿지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에어브릿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MMP로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적의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21:39안희정

리멤버앤컴퍼니, 작년 매출 685억원·영업손실 42억원

리멤버 앱을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구 드라마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2.7%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고정비 지출이 함께 늘어나며 적자 폭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멤버앤컴퍼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84억6천358만원으로, 2023년(396억4천883만원) 대비 72.7% 증가했다. 기업 대상 B2B 서비스 확대와 채용 사업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1천468만원으로, 전년(21억436만원) 대비 약 2배 늘었다. 이는 신규 서비스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 회사는 신사업 추진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려왔다. 특히 인력 확충이 두드러졌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채용됐으며, 이에 따라 인건비 부담도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한 한 해였다”며 “AI 기술 고도화와 인재 채용, 마케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포석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일부 자회사의 지분율이 늘어나기도 했다.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와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이안손앤컴퍼니의 지분율은 지난해 100%로 늘어났다.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 지분율도 2023년 64.02%에서 74.77%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리멤버앤컴퍼니만 봤을 때 매출은 251억6천47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2% 성장했다. 적자는 같은 기간 116억8천275만원으로, 전년(57억9천167만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리멤버앤컴퍼니의 이 같은 투자 확대가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최근 회사는 송기홍 전 IBM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 설계와 기술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등을 챙기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고, 송기홍 각자대표는 핵심 사업의 성장과 성과 가속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리멤버 관계자는 "지난해 리멤버는 B2B 회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간 2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의 인적 투자와 AI 적용 개발을 통한 제품력 강화, 마케팅 확대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성장 체력을 키운 만큼 이미 올해 1분기부터 월별 최고 매출을 경신해 나가며 연 매출 1천억원 체력 확보를 했음은 물론 월간 흑자로도 전환돼 올해 이익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4 11:24안희정

LGU+ '찐심데이', 지속 소통하는 '찐심크루'로 확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하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에 풀마케팅(Pull Marketing)을 도입, '찐심크루'로 확대한다. '찐심데이'는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의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관련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선정해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소통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도입한 후 2년 동안 500여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참여 임직원은 CEO부터 각 조직의 임직원들로 다양하다. 직접 들은 현장의 고객 목소리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실제 반영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의 만남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찐심데이' 프로그램을 '찐심크루' 활동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찐심크루'는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든든한 지원군인 크루(Crew)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찐심크루는 단순히 고객의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을 넘어 임직원이 고객과 만난지 1일 이내에 관련 부서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일주일 이내에는 어떤 서비스에 어떤 식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할 예정인지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찐심크루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풀마케팅'의 일환이다. 풀 마케팅은 기업이 홍보를 통해 고객에게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푸쉬(Push) 마케팅과 달리, 고객이 직접 기업의 지지자로서 제품을 사용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형태의 마케팅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찐심크루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으로 결정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영진도 고객과 만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찐심크루 활동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CX센터장은 “일반적인 고객 설문이나 데이터로는 들을 수 없는 진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찐심데이의 취지”라며 “실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LG유플러스를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9:34최이담

롯데홈쇼핑 '롯쇼페' 2탄은 '김창옥쇼'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상반기 최대 쇼핑쇼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 두 번째 특급 혜택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통강사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응모 접수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600명(300명, 1인 2매)을 초청해 내달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토크쇼·저녁식사·호텔 숙박이 결합된 일명 '쇼(Show)캉스'를 진행한다. 힐링 멘토로 중장년층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김창옥의 토크쇼를 중심으로 디너 코스요리, 호텔 숙박까지 더하며 단순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완벽한 하루'를 제공하는 초청 행사로 차별화했다. TV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50, 60대 대상 시니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감성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기간 매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 방문만 해도 응모권 1장을, 상품 주문시 건당 3장의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 매일 최대 1만 5천 원의 할인쿠폰과 타임특가 기획전 '오늘최강', 브랜드 행사 '브랜드 릴레이'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7% 카드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찬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생방송 중 '플레어 팬츠', '트위드 재킷'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반팔 풀오버', '타이 블라우스' 등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신상품을 론칭한다. '가이거골프', '베네통'을 비롯해 올해 론칭한 이탈리아 브랜드 '비오비'의 여름 셋업, 카라티 등 인기 레포츠웨어도 소개한다.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명품 편집숍, '골프존'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롯쇼페'는 4월 약 한 달간(4/1~27)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상반기 최대 행사다. 쇼핑 혜택을 한번에 공개하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기간별로 막강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4월 1,2주차(4/1~4/13)에는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모바일 유입 인원은 20%, 사은행사 신청률은 2배까지 급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3차 혜택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업계 최초로 개최한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김창옥 씨의 토크쇼와 함께하는 힐링 호캉스로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알뜰하게 쇼핑하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도심 속 특별한 하루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3 10:15안희정

전북현대모터스FC, 애피어 '봇보니'로 팬들과 소통 늘려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K리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애피어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커스토머 인사이트와 함께 자사의 대화형 마케팅 솔루션 '봇보니'를 활용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북현대가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전라북도 전주를 연고로 1994년 창단해 K리그 최다 우승(9회)을 기록했다. 높은 수준의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꺼운 팬 충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도 밀착 소통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스포츠 구단들은 팬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의 디지털 전략과 SNS 기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전북현대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를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2024년 12월부터 애피어의 봇보니를 도입했다. 봇보니는 애피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브랜드와 고객 간의 대화를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게임 형식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AI 기반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이다. 전북현대는 22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봇보니의 게시물 자동 응답 기능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팬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025 시즌권 안내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기 결과에 따른 홈경기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보상형 행사를 인터랙티브한 게임 이벤트로 진행하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서는 3월 한 달간 총 메시지 수가 전월 대비 63.5% 증가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애피어는 여러 캠페인을 통해 인게이지먼트가 발생한 팬들이 전북현대의 앱,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 다른 채널도 방문해 소통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용원 전북현대모터스FC 마케팅팀 책임 매니저는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은 전북현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다. 애피어의 봇보니 솔루션을 통해 보다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향후에는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와 접목한 온라인 이벤트나 인스타그램을 넘어 전북현대의 다른 온라인 채널로의 확대에도 봇보니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 산업 내 팬 인게이지먼트 강화를 위한 AI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봇보니를 통해 전북현대가 팬과의 접점을 더욱 전략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8:04백봉삼

플래티어 엑스투비, 더한섬닷컴·EQL 등 패션·리테일업 수주↑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수주 실적을 극복,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플래티어는 KT 알파, SK 렌터카 등 주요 기업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홈쇼핑, 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의 온라인 플랫폼 '더한섬닷컴'과 'EQL' 프로젝트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이번 더한섬닷컴 사업 계약 금액은 31.1억원에 달하며, 24년 매출 대비 1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확대의 중심에는 플래티어의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가 있다. 엑스투비는 중·대형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첫 도입 사례였던 더한섬닷컴은 엑스투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쇼핑몰 기능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 MSA 구조 도입, UI·UX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 오피스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섬의 MZ 세대 타겟 온라인 편집숍 EQL의 자사 브랜드 판매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역시 이번에 새롭게 수주한 사업 중 하나다. 엑스투비는 패션뿐만 아니라 유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업군에도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금천미트(유통), 롯데카드(금융), 아이스크림미디어(교육)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엑스투비를 적용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엑스투비는 AI 기술을 도입해 이커머스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Polar'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AI Search, 자동화된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AI Chatbot,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Code Assistant 등을 선보였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연초부터 KT 알파, SK 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한섬 프로젝트 수주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당사의 엑스투비 솔루션이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5.04.10 10:40백봉삼

버즈니,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AI'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지난해부터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출시하고, 이커머스에 특화된 커머스 AI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은 크게 ▲숏폼AI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상품 검색 ▲리뷰 분석 ▲상품 마케팅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쇼핑엔티에 공급하는 기술은 '리뷰 분석 AI'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가 남긴 상품 리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뷰의 긍정 및 부정적인 표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중요한 주제와 의견을 그룹화해 보여줌으로써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고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한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리뷰는 구매전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이플러스 리뷰 분석AI를 이용하면 마케팅 담당자는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뷰 분석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 AI는 현재까지 이번 쇼핑엔티를 포함해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사 9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는 각 기술에 대한 정보 및 구독 신청은 APlus AI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5.04.09 11:1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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