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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SD UHS-I 메모리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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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유프리시젼, 中 BCD텍과 올레도스 증착장비 공급 계약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올레도스(OLEDoS: OLED on Silicon)' 증착 장비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중국 BCD텍으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계약 금액은 총 243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4년 9월 2일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다. BCD텍은 지난 2020년 설립된 OLED 전문 기업으로, 중국 반도체 기업 AMEC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BCD텍은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에 위치한 마이크로OLED 공장 건설을 위해 총 65억 위안(약 1조2천180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1기 프로젝트(15억 위안) 투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향후 횡전개가 예상되는 2기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올레도스 증착 장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첨단 기술로, 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기기에 사용되는 1인치 내외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된다. 이번 수주는 에스엔유프리시젼이 기존의 검사 및 측정 장비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증착 장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 이후 올레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혼합현실(MR) 기기에 올레도스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검사 및 측정 장비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고부가가치 증착 장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올레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09:25장경윤

KETI, 전동킥보드 이동 예측 교통사고 예방기술 개발 착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함께 도심 속 보행자와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돌을 방지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KETI는 SwRI·조지아공과대·에스유엠·한국자동차연구원·현대모비스·이인텔리전스·인피닉·국민대·아주대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연구소·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 '국제표준 대응 도심 내 환경기반 보행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충돌 경감 기술 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도심 내 갑작스레 출현하는 물체를 신속하게 인식하고 예측해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3차원 객체 인지 예측·충돌 경감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KETI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 이선영 박사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앞으로 4년 동안 예기치 못하게 나타나는 보행자, 그리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운전자 등 도로교통 약자에 대한 영상 기반 인식·행동 예측 기술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려 자율주행 분야 국제 표준 개정을 이끈다는 목표를 세웠다. KETI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차량에 장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전방 객체와의 단순 추돌을 방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자동차 주위로 급작스레 출현하는 보행자나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의 객체에는 시스템 오작동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과제 총괄 기관인 KETI는 영상 기반 3차원 객체 인지·예측 분야에서 SwRI와 기술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교통약자의 돌발 출현을 빠르게 예측해 도로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등 기존 ADAS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행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충돌회피·경감시스템 기술 개발을 주관하는 에스유엠과 함께 국내 ADAS 차량과 자율주행 차량 적용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급증하는 스마트폰 이용 보행자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부 차원의 안전 정책 강화에 깊이 공감한다”며 “KETI는 해외 및 국내 첨단 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미래차 패러다임 속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11:18주문정

사피엔반도체, 美 빅테크 기업과 DDI 공동개발·공급 계약

사피엔반도체는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의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피엔반도체는 차세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문기업이다. 최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에 탑재되는 레도스(LEDo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약 48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사피엔반도체가 보유하고 있는 MiP 구동 기술 특허 외 다수의 특허 기술에 기반한 설계 기술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디스플레이 제품 공급 체계에서 중간 단계의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을 거치지 않은 사피엔반도체와 직접 계약에 해당한다. 디스플레이 제품개발의 공급 체계는 ▲디스플레이 구동칩 전문기업(Tier 2)이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Tier 1)을 통해 ▲세트기업(OEM 제조사)인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계약은 빅테크 기업이 필요한 사양을 사피엔반도체와 직접 공동 개발을 통해 엔진 제조기업에 연결해 주는 구조다.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1만 PPI(Pixel Per Inch) 이상의 0.1~0.2인치의 크기가 선호되므로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사피엔반도체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iP 및 관련 특허 기술 접목을 통해 저전력 고효율의 디스플레이 구동을 구현해 초소형 AI·AR스마트 안경에 최적화했다. MiP는 화소 영상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를 내장한 디지털 구동 방식이다. 10비트 이상의 S램 메모리 기반의 디지털 구동으로 능동형 픽셀 회로를 구현한다.

2024.08.26 11:29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멜로디 XL 뷰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3일 강화유리 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PC 케이스 '쿨맥스 멜로디 XL 뷰'를 출시했다. 쿨맥스 멜로디 XL 뷰는 미들타워급 제품으로 지난 6월 출시된 동종 제품인 쿨맥스 멜로디뷰 대비 크기를 키웠다. 2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프로세서 일체형 냉각장치와 메모리, 냉각팬에 장착된 RGB LED와 IPS 디스플레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길이가 최대 410mm인 그래픽카드를 장착 가능하며 USB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포함한 I/O 패널은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해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쓸 경우 편의성을 강화했다. 장착 가능 메인보드는 ATX, 마이크로ATX, 미니ITX 등이며 기본 장착 냉각팬 3개를 포함해 최대 9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프로세서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는 라디에이터 길이 360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2개, 2.5인치 SSD 3개 등 5개 장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미정. 한미마이크로닉스는 ATX 3.1 규격을 지원하는 고용량 전원공급장치인 '클래식Ⅱ 풀체인지 900W 80플러스 실버 ATX 3.1'도 함께 출시했다. 기존 출시 제품인 800W급 제품 대비 정격 출력을 100W 높이고 80플러스 인증 등급을 브론즈에서 실버로 상향했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 전원공급용 PCI 익스프레스 5.1(ATX12V-2x6) 단자를 제공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7년간이며 가격은 미정.

2024.08.23 09:30권봉석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 박경철 신임 대표 취임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는 박경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경철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필리핀, 브라질 판매법인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우송대학교 전임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 신임 대표는 "마이크로필터가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한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과 밀접한 관계를 통해 개인과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문화 창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6:03이나리

윈도11, 최신 빌드서 FAT32 32GB 용량 제한 해제

윈도11 최신 버전부터 전체 용량이 32GB를 넘어서는 저장장치를 FAT32 형식으로 포맷할 수 없었던 제한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5일 윈도 인사이드 프리뷰 블로그에서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80년 FAT12, 1984년 FAT16, 1996년 윈도95 OSR2 FAT32 등으로 FAT 파일시스템을 확장한 이후 거의 30년간 최대 용량을 32GB로 제한했다.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저장 용량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용량 8TB를 넘는 HDD 뿐만 아니라 용량이 64GB를 넘는 마이크로SD카드나 SSD가 보편화돼 저장용량 제약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를 감안해 FAT32로 포맷 가능한 저장장치 용량을 2TB까지 확대했다. ■ "FAT32 용량 32GB 제한, 1994년 말 내가 만들었다" PC 운영체제는 저장장치 전체 용량을 작은 단위인 클러스터(Cluster)로 관리한다. FAT는 이 클러스터에 번호를 매겨 관리하며 FAT12는 4천96개(2의 12승), FAT16은 6만5천536개(2의 16승), FAT32는 약 42억 9천496만개(2의 32승) 클러스터를 관리한다. FAT32는 한 클러스터당 저장 용량을 4KB로 설정하면 17.18TB를, 16KB로 설정하면 최대 68TB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FAT32 형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용량에 32GB 제한을 뒀다. 파일 크기 역시 최대 4GB로 제한했다. 전직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인 데이빗 플러머는 지난 3월 말 X(구 트위터)에 "32GB 용량 제한은 1994년 말 윈도 NT 포맷 대화상자를 설계할 때 내가 임의로 결정한 것"이라고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전체 용량을 얼마로 잡아야 클러스터 용량 낭비를 최소화할지 고민한 결과 FAT로 관리할 수 있는 용량을 32GB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영구적인 부작용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 "포맷 대화상자도 30년 전 임시로 만든 것" 운영체제가 인식할 수 있는 저장장치 용량을 늘리려면 관리할 수 있는 클러스터 갯수를 늘리거나, 한 클러스터당 용량을 늘리면 된다(클러스터 수×클러스터 당 용량). 그러나 무작정 클러스터 크기를 키울 수 없다. 클러스터 용량에 미치지 못하는 파일을 저장하면 나머지 공간은 버려진다. 예를 들어 용량 15KB인 문서 파일을 저장한다면 4KB 클러스터는 1KB를 낭비한다. 8KB 클러스터 역시 1KB를 낭비한다. 클러스터 용량을 12KB로 늘린다고 가정하면 3KB를 낭비한다. 클러스터 용량을 32KB로 설정하면 전체 용량의 약 55%인 17KB를 못 쓴다. 그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FAT32 파티션의 최대 용량을 32GB로 제한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오늘날 윈도11에 탑재된 포맷 대화창도 사실 윈도NT 첫 버전 개발 당시인 1994년 말에 비주얼 C++ 2.0 '리소스 에디터'를 이용해 임시로 만든 것이며 그것이 30년 이상 쓰이고 있다"고 개발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 FAT32로 32GB 이상 포맷시 별도 S/W 필요 그러나 30년이 지난 2020년대에는 저장장치 용량이 당시보다 훨씬 더 풍족해졌다. 2-3만원에 살 수 있는 2.5인치 SATA SSD 용량조차도 128GB를 넘어선다. 1만원이 채 안되는 마이크로SD카드 용량도 64GB부터 시작한다. 문제는 FAT32 포맷이 카메라나 드론, 스마트폰 등 저전력을 요구하는 전자기기에 널리 쓰인다는 것이다. 다른 파일시스템 대비 상대적으로 구현하기 쉽고 복잡하지 않으며 4K 동영상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4GB 이상 파일을 저장할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기기에서 포맷한 32GB 이상 저장장치를 윈도 운영체제에서 읽고 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포맷은 별도 소프트웨어를 써야 했다. 반면 맥OS 등 다른 운영체제는 32GB 이상 저장장치를 쉽게 FAT32로 포맷할 수 있다. ■ 윈도11 빌드 27686부터 제한 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 27686부터 명령어 입력으로 32GB 이상 저장장치를 FAT32로 포맷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대 용량은 2TB까지 늘어났지만 단일 파일 크기 제한은 여전히 4GB로 유지된다. 그러나 PC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산드라' 등으로 잘 알려진 패스마크 소프트웨어는 지난 3월 "윈도 운영체제의 디스크 관리 관련 인터페이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FAT32 이외에 가장 호환성이 넓은 파일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06년 개발해 2013년 오픈소스로 공개한 exFAT가 있다.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가 지원하지만 휴대용 기기는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24.08.18 08:11권봉석

서울바이오시스, 미래 자동차 '원칩 마이크로LED' 공개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의 필수인 R·G·B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원칩 마이크로LED로 구현한 기술을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선보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R·G·B 3개의 개별 LED 칩으로 구현했다. 반면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로 R·G·B 3개의 칩을 하나의 기판으로 제작해 칩제조 공정 코스트와 모든 기업들의 난제였던 전사(SMT) 공정 비용(코스트)을 3분의 1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화소 면적을 3분의 1로 줄여 영상의 블랙감까지 대폭 향상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마이크로LED 기술력은 학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슈지 박사는 지난 12일 열린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원칩 솔루션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작에 중요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R·G·B 개별 소자를 사용하더라도 마이크로 LED 구현을 위해서는 '노와이어(No-Wire)' 기술이 필수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와이어(No-Wire) 기술의 가치가 인정된 것은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쁜 소식이다"라며 "우리는 이 특허기술을 포함해 LED 업계에서 압도적인 1만8천 여개가 넘는 특허를 갖고 있다. 타 회사가 어떤 방법으로도 대한민국 특허 기술을 피해 마이크로LED를 만들 수 없다"라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 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와이캅 픽셀 (WICOP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08.14 13:43이나리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ML-360 와이드뷰 BTF 공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4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ML-360 와이드뷰 BTF'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케이스 왼쪽·앞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부 RGB 냉각팬, LED 등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HDB(유체베어링) 냉각팬이 탑재된다. 120mm 규격 3개, 140mm 규격 1개 등 총 4개 기본 탑재되며 최대 10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냉각팬 모서리에는 aRGB LED 조명을 적용했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전용 허브가 기본 탑재된다.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최대 180mm 제품까지, 그래픽카드는 길이 최대 430mm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다.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라디에이터 길이 최대 360mm 제품을 상단이나 측면에 장착할 수 있다. 2.5인치 SSD는 최대 5개, 3.5인치 HDD는 최대 3개 고정할 수 있다. 메인보드 폼팩터는 ATX부터 ITX까지 지원하며 각종 연결 단자를 메인보드 뒤로 배치한 BTF 규격 메인보드도 장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종류이며 국내 공급 시점과 가격은 미정.

2024.08.14 11:19권봉석

윤수영 LGD CTO "마이크로 LED 기술적 허들 있어…OLED 주도세 지속"

"마이크로 LED 역시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적색 발광의 효율성이나 화면 전송 기술 등 여전히 허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몇년 간은 OLED가 지속적으로 최고의 대안으로서 최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ies for the Display Industr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윤 CTO는 음극선관(CRT)부터 OLED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윤 CTO는 “고화질, 높은 명암비 및 유연한 디자인 등을 갖춘 OLED의 등장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OLED가 모바일, TV를 거쳐 IT,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IT용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태블릿 PC를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OLED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기술과의 경쟁 전략에 대해서는 "마이크로 LED가 잠재력은 있으나, 적색 발광의 효율성이 낮다는 점과 화면 전송 기술의 미흡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기술을 완벽하게 보완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은 OLED가 최고의 대안으로 비용, 품질 면에서 최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연구개발 방향성도 소개됐다. TV 분야는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IT 분야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곡면,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자유로운 형태 구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던 탠덤 기술도 강화한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장수명, 고휘도를 구현해 기존 1개 층인 OLED 패널 대비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나다. 탠덤은 현재 2세대 기술까지 상용화됐으며, 3세대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3세대 OLED 탠덤은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과 '메타 부스터' 등으로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윤 CTO는 OLED 시대의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디자인 최적화를 이뤄낸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2:03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아이올로스 P2 냉각팬 화이트 색상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9일 게이밍 PC 브랜드 '겜디아스' 냉각팬인 아이올로스 P2 화이트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아이올로스 P2는 제품끼리 맞물리게 끼워 전원 공급이 가능한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체결된다. 두 개 이상 설치할 때 데스크톱PC 메인보드나 전원공급장치에서 한 번만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냉각팬 블레이드는 순방향, 역방향 두 종류를 기본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이나 내부 공기 배출로 순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모터에는 소음을 줄이는 유압 베어링을 적용했고 회전 속도는 펄스폭변조(PWM) 방식으로 조절한다. ARGB 스트립의 조명 색상과 패턴은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조절할 수 있다. 냉각팬을 한 개만 포함한 P2-1201, 두 개 포함한 P2-1203, 냉각팬 3개와 전용 컨트롤러를 내장한 P2-1203U로 구성됐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아이올로스 P2 화이트 색상 출시와 함께 가격도 인하했다. P2-1201(쿨링팬 1개)은 기존 2만 8천900원에서 31% 할인된 1만 9천900원, P2-1203(쿨링팬 3개)은 7만 9천900원에서 25% 할인된 5만 9천900원, P2-1203U(쿨링팬 3개+컨트롤러)는 11만 9천900원에서 17% 할인된 9만9천원에 판매된다.

2024.08.09 10:40권봉석

"낮은 실적·엔저 탓"…日 트렌드마이크로, 매각 검토

기업가치가 8조8천억원이 넘는 일본 대형 보안회사가 계속된 낮은 실적과 엔화 약세로 인해 매각 준비에 나섰다. 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는 매각을 모색 중이다.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SW) 제조업체로 시작해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트렌드마이크로 매각의 주요 이유는 일본 동종 업체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는 판단과 몇 주 동안 이어진 엔화 약세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지난 1월 2일 925원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내려가 지난 7월 850원대까지 폭락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8일 2분기 순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6천860만 엔(약 6억3천943만원)을 기록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1천230만 엔(약 1억1천458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인베스팅닷컴과 닛케이 지수 등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의 주가는 지난 1월 최대 58.8달러(약 8만873원)에서 지난 7월 41.7달러(약 5만7천354원)로 올해 초 이래 10% 폭락했다. 다만 매각 소식이 전해지고 영업 이익률 개선 등이 알려지며 시장 가치는 8일 기준 52.98달러(약 7만2천868원)까지 회복됐다. 외신은 트렌드마이크로가 투자 은행가들과 협력해 사모 펀드 회사를 포함한 잠재적 구매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나 거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 소식으로 사이버 보안 사업의 인수 눈치 싸움은 더 치밀해질 전망이다. 지난 7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하기 위해 230억 달러(약 31조6천181억원) 가량의 투자를 추진했으나, 위즈가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트렌드마이크로 관계자는 매각 관련 입장을 밝히기 꺼려하면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AI 플랫폼을 통해 사업 혁신과 고객 확장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9 09:56양정민

암호화폐 다시 반등…비트코인 6만 달러 돌파

이번 주 초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던 암호화폐들이 다시 반등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저녁 약 11% 상승해 6만1천232달러를 기록하며 6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도 12% 상승한 2천644달러에 도달했다.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도 이날 약 9% 상승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도 7.5% 올랐다. 전날 5만5천달러 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8일 발표된 고용지표 영향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 건으로 1주 전보다 1만 6천 건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로써 지난 주 7월 실업률 지표가 전문가 전망치(4.1%)를 뛰어 넘으며 상승해 제기됐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한풀 가라앉은 셈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7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아래까지 급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의 라이언 라스무센 분석가는 “중동의 긴장 고조부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엔 캐리트레이드 철수까지 거시적인 요인이 앞으로 한 두 달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IRA 공동 창업자 크리스 클라인은 “여러 세력과 반응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횡보와 반등하고 있다”며, ”가상화폐는 여전히 불안한데,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지, 최근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인지 아니면 더 큰 우려를 불러일으킬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08.09 09:07이정현

삼성전자, 고용량 1TB '마이크로SD 카드' 2종 출시

삼성전자가 고용량 1TB(테라바이트) 마이크로SD 카드 2종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전자가 2015년에 첫 출시한 'PRO Plus'와 'EVO Plus' 라인업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로, 고성능∙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게임 콘솔 ▲드론 ▲액션 카메라 ▲태블릿 등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기기들과 호환 가능해 크리에이터, 게이머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PRO Plus'와 'EVO Plus' 모두 최대 용량이 512GB(기가바이트)에서 1TB로 2배 증가했고, 두 제품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메가바이트),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1TB 용량은 2.3MB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 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 파일을 다루는 크리에이터, 콘솔 게임 유저 등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28나노 컨트롤러를 통해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 크기를 1KB에서 2KB로 향상해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하고 제품 신뢰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UHS 스피드 클래스 3(U3),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30(V30), A2 등급을 갖춰 빠른 데이터 로딩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고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고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의 가격은 각각 125.99달러, 115.99달러다.

2024.08.01 08:32이나리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1050W 플래티넘 풀모듈러 ATX 3.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30일 데스크톱PC용 고용량 전원공급장치 '위즈맥스 1050W 플래티넘 ATX 3.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 제품인 '위즈맥스 1200W 플래티넘 ATX 3.1' 대비 최고 출력을 150W 내린 대신 공급가를 내렸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전원 공급용 케이블은 PCI 익스프레스 5.1 규격 기반 ATX12V-2x6 단자를 적용했고 최대 600W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80플러스 플래티넘 115V 인증을 받아 20~100% 부하 구간에서 최대 효율 92.82%를 구현한다. 사이베네틱스 ETA 티타늄, 람다 스탠더드++ 인증을 함께 획득했다. 2세대 GPU-VR로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고성능 부품에 필요한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며 전압 변동률은 ±0.4% 수준이다. PC 작동 후 내부 잔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2세대 애프터쿨링 기술,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일 때 냉각팬 작동을 멈추는 제로팬 기능을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0년간이며 이상 발생시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정가는 24만 9천원.

2024.07.30 10:00권봉석

ST, 초소형 750W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보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직경 50m의 원형 PCB에 3상 게이트 드라이버, STM32G0 마이크로컨트롤러, 750W의 전력단을 갖춘 EVLDRIVE101-HPD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드는 절전 모드에서 1uA 미만으로 매우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소형 크기로 구현돼 헤어 드라이기, 휴대용 진공청소기, 전동공구, 팬과 같은 기기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드론 및 로봇을 비롯해 펌프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산업용 장비의 드라이브에도 간단히 탑재할 수 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ST의 견고하고 컴팩트한 STDRIVE101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구현됐으며, 센서 또는 센서리스 회전자 위치 감지 기능을 통해 사다리꼴이나 FOC와 같은 모터 제어 전략을 유연하게 선택하게 해준다. 또한 STDRIVE101 IC는 600mA 소스/싱크 기능을 갖춘 3개의 하프 브리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5.5V ~ 75V의 동작 전압으로 모든 저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 칩은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용 전압 레귤레이션과 구성 가능한 드레인-소스 전압(Vds) 모니터링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입력이나 PWM 제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외부 핀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STM32G0의 SWD(단일 와이어 디버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며, 다이렉트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으로 버그 수정 및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EVLDRIVE101-HPD 레퍼런스 디자인의 전력단에는 60V STripFET F7 MOSFET인 STL220N6F7를 갖추고 있어 평균 1,2mΩ의 Rds(on)으로 효율을 유지하고, 모터의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이외에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유휴 상태에서 전원 소스를 차단하는 고속 파워-온 회로가 있다. 전력단 MOSFET에 대한 Vds 모니터링, UVLO(저전압 차단), 과열 보호, 교차 전도 방지 등 드라이버 IC에 내장된 보호 기능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2024.07.30 09:31장경윤

한전, 중소기업 손잡고 印尼 전기차 충전시장 첫발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에너지 혁신기업 타이드코리아·차지인과 인도네시아 전력대학교 IT PLN과 함께 전기차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참여기업과 협력해 전기차충전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 및 현지 맞춤형 표준화를 추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에너지광물자원부·신수도청 등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와 국영전력회사(PLN), PLN ICON PLUS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인니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한전은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 소개와 전기차 스마트충·방전(V2G) 기술 개발 현황,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구축 사례 등 한전이 가진 신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솔루션을 발표했다. 한전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와 관련, 국가개발기획부 전기통신정보국장을 면담하고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의 브랜드 파워와 중소기업 우수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우수기술의 현지 사업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4.07.24 09:47주문정

ST, 혹한서 견디는 단일존 다이렉트 ToF 센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동작온도 범위를 -40~105°C로 확장한 VL53L4ED 단일존 ToF(Time-of-Flight) 센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혹독한 환경 조건에 적합한 VL53L4ED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산업용 공구, 스마트 공장 장비, 로봇 가이드 시스템, 실외 조명 제어, 보안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근접 감지 및 거리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VL53L4ED는 ST의 VL53L4 dToF(direct-ToF) 센서 제품군을 더욱 확장하면서, 레이저 이미터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Diode) 감지기 어레이를 편리한 일체형 모듈에 통합해 극한의 온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하게 해준다. 차세대 레이저를 통해서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단거리 측정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센서에 내장된 프로세서는 절전 자율 동작을 지원하고 호스트 시스템 리소스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ST의 새로운 ToF 센서는 시야각 전체와 확장된 온도범위 전반에 걸쳐 최대 1,150mm까지 떨어져 있는 물체의 고정밀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특수 설정을 이용하면 주변광이 강한 조건에서도 최대 800mm까지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VL53L4ED 센서는 거리측정 선형성을 1mm까지 유지하며, 최대 100Hz까지 거리측정 주파수를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STM32Cube 에코시스템용 X-CUBE-TOF1 확장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활용해 VL53L4 센서 제품군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다. 즉시 사용 가능한 이 소프트웨어에는 STSW-IMG034 드라이버도 포함돼 인터럽트 명령으로 VL53L4ED 또는 VL53L4CD를 사용자 감지, 시스템 활성화, 터치리스 제어를 위한 초저전력 근접 감지기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STSW-IMG039 소프트웨어 팩에는 액체 레벨 모니터링을 위한 코드 예제도 있다. 하드웨어로는 코드 예제를 실행하고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용이하게 하는 NUCLEO-F401RE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를 지원하는 X-NUCLEO-53L4A3 확장 보드 그리고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하는 SATEL-VL53L4ED 브레이크아웃 보드 등이 제공된다. 모든 VL53L4 센서는 핀 호환이 가능하며, 4.4mm x 2.4mm x 1mm(높이) LGA 패키지로 제공된다. 새로운 VL53L4ED는 현재 생산 중이다.

2024.07.23 10:36장경윤

"114형 삼성 '마이크로 LED' TV 대구·부산서 만나보세요"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전시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도권인 ▲삼성스토어 청담∙대치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마이크로 LED는 기존 LCD, OLED 대비 명암비가 높고, 수명 및 전력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리기판을 활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LED를 기판에 이어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초대형 화면 구현에도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101형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초대형'과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 위주의 전시를 포함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했다. ▲하만 럭셔리 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 ▲소더비 삼성갤러리 ▲영림홈앤리빙 강남 ▲미노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2024.07.23 08:54장경윤

내달 13일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개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다음달 13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문 글로벌 포럼이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비즈니스 측면에서 접근하고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독일 머크, 일본 이데미츠코산 등 글로벌 빅 메이커를 대거 초청해 해외연사 비중을 60% 가까이 확대했다. 또한 처음으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AUO(대만) 등 글로벌 패널기업의 C레벨급 초청연사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의 양대(兩大) 화두로 떠오른 OLED 시장의 대전환, 마이크로LED 시장의 초석 마련을 포함해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인사이트 정보들도 공개된다. 최근 OLED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시리즈에 이어 지난달 BMW '뉴 미니' 시리즈에 탑재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에 투명 OLED 도입을 시작하는 등 전통시장에서 벗어나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모바일 및 IT 제품에 대한 교체 수요를 일으킬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이 맞이할 새로운 성장 기회와 과제를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의 OLED 특성을 바탕으로, IT, 모빌리티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 시장의 점유율 확대 전략과 당면한 해결 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무한한 크기 확장성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LED 분야에서는 본격적인 기업 생태계 구축과 시장 개화를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저명인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특히, 청색LED를 개발한 공로로 2014년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마이크로LED의 고효율화를 위한 소재기술 현황, 마이크로LED의 향후 적용시장, AI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의 상용화 전망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각 국가별 마이크로LED 칩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바이오시스, 대만 플레이나이트라이드, 중국 산안 등에서 각사의 기술 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하며, 중국 및 대만의 저명인사가 참여하여 자국 내 마이크로LED 산업 현황 역시 조망한다. 그밖에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의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과 AI, 모빌리티, XR 등 융복합 트렌드, OLED 및 퀀텀닷 기술동향 등 분야별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이 대거 공개된다. 이중 글로벌 종합화학소재 기업으로는 디스플레이용 안료와 청색 OLED 형광재료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일본 DIC와 이데미츠코산에서 자사의 사업전략 발표가, 독일의 머크에서는 XR기기용 광학소재 개발현황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신시장 준비를 위한 도약 단계에 돌입한 우리 업계가 미래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22 14:49장경윤

사피엔반도체, 40억원 규모 백플레인 공급계약 체결

사피엔반도체는 유럽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사와 약 40억원 규모의 고급형 CMOS 백플레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픽셀 어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드라이버 IC를 설계하는 팹리스다. 실리콘 기판 위에 마이크로 LED를 형성하는 기술인 레도스(LEDoS) 반도체 설계에 대한 약 150개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레도스는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등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엔진에 특화된 초소형 디스플레이 솔루션 중 하나로 초소형, 초저전력이 장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의 주요 레도스(LED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사에 초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에 적용되는 CMOS 백플레인을 공급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고급형 AR 스마트 안경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고급형 AR 스마트 안경은 게임, 보건의료, 교육, 군사 등 전문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레도스 기반 기본형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고급형)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솔루션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게 되었다”며 “단순 AR 스마트 안경이 아닌 AI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레도스 기술력으로 향후 글로벌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선점 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에 따르면 AR·VR 스마트 글라스 시장은 AI 접목으로 2028년까지 약 47조8천767억 원 (346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사피엔반도체는 시장 성장에 발맞춰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07.22 14:4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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