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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SD UHS-I 메모리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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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브, '2025 터치 타이완' 참가

차세대 광분석 기술 기업 위브(대표 주성빈)가 대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2025 터치 타이완'에 참가해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반디'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마이크로 LED 제조 전 공정을 대상으로 불량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광발광(PL) 분석 기술을 활용해 LED 소자의 외형, 색도, 발광 형태 및 세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LED 재료가 되는 웨이퍼 품질 검사 또한 가능하다. 광발광은 반도체와 일부 나노 물질이 빛 에너지를 흡수한 뒤 특정 파장과 밝기의 빛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이를 분석하면 물질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터치 타이완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대만에서 개최하며, 마이크로 LED,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 등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에이유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포함, 300여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한국과 대만이 주도하는 아시아 LED 산업은 고속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위브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7:22백봉삼

"AI 에이전트 구축 속도↑"…엔비디아, '니모 마이크로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 핵심은 속도와 안전성입니다. '니모(NeMo) 마이크로서비스'는 AI 에이전트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부터 모델 학습, 평가, 보안, 정보 검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기업은 다양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엔비디아 조이 콘웨이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디렉터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프리프리핑을 통해 대규모 AI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 니모 마이크로서비스를 처음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소개된 니모 마이크로서비스는 기업들이 대규모 AI 에이전트를 신속히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사용자 피드백, 추론 데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준비를 위한 '니모 큐레이터'와 AI 모델을 교육하고 역량을 키우는 '니모 커스터마이저', 모델 성능 검증하는 '니모 평가자'로 이뤄졌다. 여기에 에이전트 운영 안전성을 보장하는 '니모 가드레일', 정보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니모 리트리버'까지 결합돼 구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콘웨이 디렉터는 "특히 커스터마이저는 학습 후 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두 배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비스 구성 요소인 '니모 평가 자동화' 도구는 오픈소스의 모범 사례를 집약해 API 호출량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서비스 강점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가드레일은 에이전트 집중도 유지를 돕고, 리트리버는 내부 지식 기반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콘웨이 디렉터는 니모 마이크로서비스가 이미 AT&T와 시스코 등에 적용돼 고객 상담 정확도와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실제 AT&T는 에이전트 정확도를 40% 끌어올렸고, 시스코는 응답 시간을 10배 낮춰 에러율을 줄였다. 해당 서비스는 SAP, 서비스나우, 액센추어, 딜로이트 등 대기업 업무 환경과 통합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 팀원의 성능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에이전트가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 이날 발표된 '라마 니모트론'은 추론 기능에 특화된 오픈모델이다. 이는 화학, 물리, 생물 등 과학적 질문에 대응하거나 수천 줄의 코드 리뷰처럼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 콘웨이 디렉터는 "라마 니모트론은 유사 모델보다 최대 4배 빠른 처리량을 보여준다"며 "AI 에이전트 핵심 추론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23 22:01김미정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차세대 메모리 탑재한 스텔라 MCU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영구적으로 확장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인 'xMemory'를 탑재한 스텔라(Stellar)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xMemory 기반 스텔라(Stellar with xMemory)는 확장 가능한 메모리를 갖춘 혁신적인 단일 디바이스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메모리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여러 개 관리하고, 이에 따른 개발 및 인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이와 같은 보다 간단한 접근방식으로 처음부터 미래 지향적 설계를 구현하고, 개발 주기 후반에도 혁신 기능을 추가할 역량을 확보하며,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을 간소화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xMemory 기반 스텔라는 전기자동차(EV)의 새로운 드라이브트레인과 아키텍처를 위해 설계된 스텔라 P6 MCU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으며, 2025년 하반기에 대량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T는 “xMemory를 탑재한 스텔라는 미래의 자동차 아키텍처를 간소화하면서 자동차 제조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차 제조사가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화 및 전동화 과정에 새로운 혁신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하고, 차량 수명을 안정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악셀 아우에 보쉬 부사장은 “스텔라는 탑재된 PCM(Phase-Change Memory)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성능의 적응형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구현하는 견고하고 유연한 메모리 개념을 제공한다"며 "이 기술은 RRAM 및 MRAM과 같은 다른 메모리 기술에 비해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4.22 13:18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니타워 PC 케이스 '겜디아스 GC10M'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6일 데스크톱 PC용 미니타워 케이스 '겜디아스 아우라 GC10M aRGB'를 국내 출시했다. GC10M aRGB 케이스는 마이크로ATX와 ITX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며 BTF, 스텔스, 프로젝트 제로 등 각종 연결 단자를 메인보드 뒤로 배치한 메인보드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강화유리 패널로 내부 하드웨어를 확인 가능하며 최대 400mm 길이 그래픽카드, 165mm 높이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 360mm 길이 일체형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aRGB를 내장한 120mm 냉각팬을 3개(측면 2개, 후면 1개) 기본 장착했고 필요에 따라 최대 9개까지 늘릴 수 있다. 케이스 측면에 외부 공기 흡입을 위해 미세한 구멍을 배치했고 상/하단에 자석식 먼지 필터를 배치했다. 측면 패널은 핸드스크류와 볼헤드 방식을 채택해 좌·우 모두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툴리스 방식으로 설계되어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 저장장치는 2.5형 SSD 최대 2개, 3.5형 HDD 최대 1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분리형 스토리지 브라켓이 함께 제공된다. PCIe 슬롯은 5개를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2년간이다. 공급가는 블랙 5만 9천900원, 화이트 6만 4천900원(자체 운영 스마트스토어 기준).

2025.04.16 14:07권봉석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니타워 PC 케이스 '위즈맥스 오닉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4일 데스크톱 PC용 미니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오닉스'를 출시했다. 위즈맥스 오닉스는 마이크로ATX와 ITX 메인보드 규격을 지원하며 길이 최대 270mm인 그래픽카드, 높이 최대 160mm인 프로세서 냉각 장치를 내부 설치할 수 있다. 전면 베젤은 직선 스트라이프 패턴과 직사각형 펀칭 타공 디자인이 어우러져 통풍과 외관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부는 공기 흐름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PCI 익스프레스 확장 카드는 그래픽카드를 포함해 최대 4개 장착할 수 있다. 유체베어링 적용 120mm 냉각팬을 전면 2개, 후면 1개 기본 탑재했고 필요할 경우 상단에 2개, 전원공급장치 2개 등 최대 7개까지 늘릴 수 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를 막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상단), 분리형 먼지 필터(하단)를 적용했다. 측면 패널은 탈착식 완전 분리 방식으로 드라이버 등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돌려 간편하게 분해/조립할 수 있다. 내부 케이블 정리용 홀을 내장했고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최대 2개, 2.5인치 SSD 최대 2개를 내부 장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공급가는 2만9천900원.

2025.04.14 11:52권봉석

"잠깐 쉴까"...Z세대 '마이크로 은퇴' 시도하고파

Z세대는 은퇴를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 미루는 '전통적 은퇴'보다, 퇴사나 휴직을 통해 중간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마이크로 은퇴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이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2천191명을 대상으로 은퇴에 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들은 은퇴를 인생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전통적인 은퇴(35%)' 방식보다, 일정 주기마다 퇴사나 휴직을 통해 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65%)' 형태를 더 선호했다. 실제로 마이크로 은퇴(전통적인 은퇴 시점을 기다리지 않고, 퇴사나 휴직을 통해 중간 휴식기를 갖는 것)를 시도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0%가 '시도하고 싶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0%, '시도하고 싶지 않다'는 10%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은퇴를 시도하고 싶은 이유로는 '국내외 여행'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생활(15%)', '휴식 및 건강 회복(11%)' 순이었다. 이외에도 ▲자기계발(8%) ▲커리어 전환(6%) ▲새로운 경제활동(5%) ▲가족·친구와의 시간(4%) 등이 있었다. 반면, 시도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공백(32%)'을 꼽았다. 이어 '경력 단절 우려(30%),' '커리어 정체기(17%)'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장기 계획 차질(14%) ▲사회적 인식 부담(5%)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은퇴를 실제로 고려 중인 응답자에게 '언제쯤 시도할 계획인지' 묻자, '언제든 필요할 때'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1년 뒤'는 20%, '5년 뒤'는 17%, '3년 뒤'는 15%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10년 뒤(10%) ▲2년 뒤(9%) ▲7년 뒤(4%) 순이었다. 마이크로 은퇴를 실제로 고려 중인 응답자에게 '언제쯤 시도할 계획인지' 묻자, '언제든 필요할 때'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뒤(20%)', '5년 뒤(17%)', '3년 뒤(15%)'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10년 뒤(10%) ▲2년 뒤(9%) ▲7년 뒤(4%) 등의 응답이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이직이 보편화되면서, 중간 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가 Z세대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는 전통적 은퇴 시점을 기다리기보다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을 설계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1 08:40백봉삼

한미마이크로닉스, 호두나무 적용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10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겜디아스 아우라 GC4 엘리트'를 국내 출시했다. 이 케이스는 전면 패널에 호두나무를 적용했고 전면에 120mm 냉각팬 3개, 후면에 1개를 배치해 흡기·배기 성능을 강화했다. 상단에 120mm 냉각팬을 2개까지 추가 장착해 냉각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전면 패널에는 240mm 또는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상/하단에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파노라마 강화유리를 적용해 PC 내부를 볼 수 있으며 드라이버나 별도 공구 없이 버튼만 눌러 패널을 여닫을 수 있는 스냅버튼 설계를 적용했다. 내부에는 ATX 규격 메인보드와 길이 300mm 그래픽카드, 높이 160mm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길이 150mm 전원공급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PCI 익스프레스 카드 7개, 2.5인치 SSD 2개,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개를 장착해 확장이 가능하며 전원공급장치 선정리를 위한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상단 입출력 패널에 USB 3.2 Gen.1, USB 2.0, HD 오디오와 리셋 스위치를 적용했다. 공급가는 5만9천900원.

2025.04.10 10:06권봉석

한미마이크로닉스, 고성능 PC 겨냥 케이스·전원공급장치 신제품 공개

케이스·전원공급장치 등 PC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올해 출시를 앞둔 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올해 독일 출신 산업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미니멀리즘에 영감을 얻은 단색 위주 케이스 '위즈맥스 모노크롬'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상단에는 블랙 색상, 하단에는 화이트 색상을 적용하고 통기를 위한 구멍 크기를 서로 달리했다. 호두나무 원목과 강화유리를 조합한 '위즈맥스 우드리안' 3종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최상위 제품인 우드리안 울트라는 가로 폭을 258mm로 늘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시리즈의 전원단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나무 소재 때문에 온도 상승에 대한 발열이나 내구성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인증시 온도 변화에 대해 충분히 검증을 거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출시한 알루미늄 소재 유·무선 게이밍 키보드 '칼럭스'(CALUX)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텐키리스 버전이 추가됐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텐키리스 버전 역시 프리미엄 제품이나 기존 출시 제품 대비 가격을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보드를 쓰지 않을 때는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덮개로, 키보드 사용시는 손목 받침대로 쓸 수 있는 액세서리도 연내 출시된다. 올 초부터 시장에 공급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는 최대 600W 가량 전력을 소모하며 이에 따라 전원공급장치의 성능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런 추세에 따라 최대 2,500W를 공급할 수 있는 위즈맥스 P-2500, 최대 1,650W를 공급할 수 있는 위즈맥스 G 시리즈 등 고용량 전원공급장치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날 지포스 RTX 5090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전원부 과열이나 비정상 작동을 방지하는 신기술 2종도 함께 공개했다. GPU 연결 보호(GCP)는 그래픽카드용 12V-2x6 커넥터 연결 상태를 감지해 전원공급장치에 LED로 표시하며 이상 체결이 감지되면 전원 공급을 원천 차단한다. GPU 비정상동작 차단(GAP)은 그래픽카드가 전달하는 이상 신호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양대 기술은 현재 여전히 개발중이며 이용자에게 문제를 명확히 알려 줄 수 있는 경고음 등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PCI 익스프레스 규격에 따라 경고를 전달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호환성 리스트도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위즈맥스'를 미국과 일본 등 시장에 출시중이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편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등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보편관세는 모든 회사 제품에 적용되는 상황이며 여러 채널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천45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 책정 문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1년 전 대비 예상보다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를 차등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2025.03.27 16:04권봉석

"AI 연산 획기적 향상"…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 기반 솔루션 공개

슈퍼마이크로가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차세대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서버·랙제품군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AI 제품군은 엔비디아 'HGX B300 NVL16'와 'GB300 NVL72' 플랫폼을 탑재해 AI 추론, 에이전틱 AI, 비디오 추론 등 고성능 연산 AI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은 GPU 메모리 용량과 네트워크 대역폭 제약으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대규모 클러스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U당 288GB의 HBM3e 고대역폭 메모리가 탑재돼 초대규모 AI 모델의 학습·추론에서 향상된 AI 플롭스(FLOPS)를 구현한다. 또 네트워킹 플랫폼에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X 이더넷을 통합해 최대 800Gb/s의 컴퓨팅 패브릭 대역폭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이번 공개한 차세대 AI 솔루션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활용해 엔비디아 HGX B300 NVL16 GB300 NVL72의 열 관리 및 내부 토폴로지(topology)에 최적화된 새로운 공냉식·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이 시스템은 수자원을 절약하면서 전력 소비도 최대 40%까지 줄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환경적·운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엔비디아와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을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2025.03.27 12:05한정호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GPU 지원 서버 제품군 확대…"AI 모델 추론 극대화"

슈퍼마이크로가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처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엔비디아 GPU 지원 제품군을 선보인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 지원과 워크로드 최적화 GPU 서버·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제품군은 엔비디아 블랙웰 세대 PCIe GPU에 최적화돼 더 많은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미세조정 ▲에이전틱 AI ▲시각화 ▲그래픽·렌더링 ▲가상화 등에 가속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많은 GPU 최적화 시스템은 엔비디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AI 개발과 프로세스 단순화를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호환성과 지원을 보장한다. 찰스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자사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GPU 서버 제품군을 매우 짧은 리드타임으로 제공한다"며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센터부터 지능형 엣지까지 최신 가속 컴퓨팅 기능을 구현하려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광범위한 PCIe GPU 최적화 서버는 엔비디아 2-웨이(way) 및 4-웨이 NV링크 환경에서 엔비디아 H200 NVL을 지원한다"며 "최첨단 AI 모델의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고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AI와 그래픽 워크로드 모두에 최적화된 범용 GPU다. 기존 엔비디아 L40S 대비 GDDR7 메모리 속도가 빨라지고 메모리 용량이 두배로 늘어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GPU와 CPU 사이의 통신 속도도 빨라졌다. 새로운 멀티 인스턴스 GPU 기능을 통해 GPU 하나를 공유할 수 있는 완전 분리된 인스턴스 수도 최대 4개까지 확장됐다. 슈퍼마이크로 GPU 최적화 서버는 블루필드-3와 커넥트X-8과 같은 엔비디아 슈퍼NIC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엔비디아의 퀀텀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 이더넷을 활용해 인프라 확장과 GPU 클러스터링을 제공한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AI와 비주얼 컴퓨팅을 위한 최고의 데이터센터 GPU"라며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도 전례 없는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엔비디아 가속 시스템에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이 추가됨으로써 AI 개발·추론을 포함한 대부분의 워크로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5.03.26 17:19한정호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멜로디 XL 뷰 개선품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4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PC 케이스 '쿨맥스 멜로디 XL 뷰' 개선 제품을 출시했다. 쿨맥스 멜로디 XL 뷰는 지난 해 8월 출시된 제품으로 2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프로세서 일체형 냉각장치와 메모리, 냉각팬에 장착된 RGB LED와 IPS 디스플레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길이가 최대 410mm인 그래픽카드를 장착 가능하며 USB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포함한 I/O 패널을 하단에 배치해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쓸 때 접근성을 개선했다. 올해 출시된 개선품은 USB-A(USB 3.2 Gen.1×1, USB 2.0×1, HD오디오)에 USB-C(USB 3.2 Gen.1) 단자를 추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저장장치 등 최신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강화했다. USB-C 단자 추가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 확장성과 색상은 지난 해 출시 제품과 동일하다. 상세 내용은 한미마이크로닉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4 10:57권봉석

마우저, 산업·엣지 AI용 디지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디지(Digi)의 새로운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트코어 MP255 키트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기능의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무선 시스템온모듈(system-on-module SOM)을 기반으로 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디지의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TM32MP255C'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엣지 AI와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 및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를 탑재하고 있다. 이 개발 키트는 30x30mm 크기의 콤팩트한 SMTplus 폼 팩터로 제공되므로 소형의 휴대용 기기와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커넥트코어 MP255 키트는 통합 3D GPU와 비디오 인코더 및 디코더(VPU), 고해상도 MIPI, LVDS 또는 병렬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ISP 기반 MIPI 카메라 포트 등과 같은 STM32MP255C의 첨단 그래픽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CPU, GPU 또는 NPU 상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는 ST의 방대한 엣지 AI(Edge AI) 에코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고, PCIe Gen2, USB 3.0, CAN-FD 및 TSN 지원 기가비트 이더넷 같은 유선 연결 기능은 물론 사전 인증된 와이파이 6(3중 대역 6E 지원), 802.11ax 및 블루투스 5.4 등 완벽하게 통합된 무선 연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머신 비전과 같은 첨단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2025.03.17 16:16장경윤

켄텍,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효율 개선 가능성 열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디스플레이 구현 방식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소자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오상호 교수 연구팀이 KAIST 유승화 교수 연구팀과 인듐갈륨질화물(InGaN)/갈륨질화물(GaN) 기반 마이크로 LED의 탄성 응력 완화 현상을 정밀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마이크로 LED의 측벽에서 발생하는 응력 완화 메커니즘을 처음 규명했다. 이 메커니즘 규명에는 고해상도 투과전자현미경(STEM) 변형 맵핑 기법과 유한요소해석(FEM) 기법 등이 활용됐다. 연구팀은 "측벽에서 InGaN과 GaN층이 탄성적으로 변형되면서 반대 방향의 전단 응력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기계적 평형이 유지되는 독특한 응력 완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오상호 교수는 "최근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으로 마이크로 LED와 다중 양자우물(MQW) 구조가 주목받고 있지만 응력 분포와 탄성 완화 현상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다"며 "향후 초소형 광전자 소자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중 양자우물은 매우 얇은 발광층과 절연층을 여러 층으로 교대로 쌓은 구조를 말한다. 이런 방법으로 전자와 정공(양전하를 띤 입자)의 결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오 교수는 "마이크로 LED 중심부에서 압축 응력과 인장 응력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구조도 확인했다"며 "다만, LED 측벽에서는 각 층이 본래 격자 구조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전단 응력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오 교수는 또 "이 같은 응력 완화 현상이 압전 분극을 변화시켜 발광 파장의 이동 및 스펙트럼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LED 소자의 효율 개선 및 발광 파장 제어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2월 26일자)에 게재됐다.

2025.03.14 09:29박희범

마이크로칩, 접근성·호환성 높인 신규 인서킷 디버거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강력한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MPLAB PICkit Basic 인서킷 디버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디버거는 다양한 수준의 개발 지식을 지닌 엔지니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하고 비싼 기존의 디버거와 달리 이 제품은 고속 USB 2.0 커넥티비티와 CMSIS-DAP 지원, 다양한 통합 개발 환경(IDE), 그리고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디버거의 다양한 활용성 덕분에 개발자들은 여러 프로젝트와 VS Code 에코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이 디버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도구들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다. MPLAB PICkit Basic 프로그래머 디버거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USB Type-C 케이블을 사용한다. USB-C은 더 나은 커넥티비티,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더 안정적인 커넥션을 제공하여 구형 또는 호환되지 않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또한 MPLAB PICkit Basic 디버거는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하며, 마이크로칩의 MPLAB X IDE, MPLAB 통합 프로그래밍 환경(IPE) 및 VS Code용 MPLAB 익스텐션과 호환된다.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및 4선 JTAG 및 시리얼 와이어 디버그(SWD) 등 다양한 디버깅 인터페이스를지원한다. MPLAB PICkit Basic 디버거는 세련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제작돼 휴대하기 용이하고 강의실부터 전문 개발 연구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디바이스 선택 기능과 Arm 코텍스 기반 디바이스를 위한 어댑터 지원 등 고급 디버깅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25.03.10 10:23장경윤

마우저, 마이크로칩 'EV42J24A' 평가 키트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마이크로칩의 CEC173x 평가 키트(EV42J24A)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EV42J24A는 플랫폼 ROT(root of trust) 컨트롤러인 CEC173x 트러스트 실드 제품군을 위한 평가 및 개발 키트다. 사용자는 이 키트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통신, 산업용 IoT(IIoT)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의 외부 ROT(EROT) 구현을 위해 보안 기능을 평가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CEC173x 평가 키트(EV42J24A)는 84핀 소켓을 갖추고 있어 84핀 패키지 기반의 CEC1736 및 CEC1734 디바이스를 유연하게 평가할 수 있다. EV42J24A는 CEC1736-TFLX, CEC1736-TCSM, CEC1734-TFLX 및 CEC1734-TCSM 트러스트 실드 플랫폼 ROT 컨트롤러 샘플을 각각 3개씩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키트를 트러스트 플랫폼 디자인 스위트(Trust Platform Design Suite, TPDS) 툴과 함께 사용하면, 보안 부팅, 보안 업데이트, 위기 복구, 인증, SPI 모니터, 소유권 이전 등 NIST 및 OCP 권장 보안 기능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및 개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CEC173x 평가 키트는 호스트 프로세서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는 MEC1723 임베디드 컨트롤러, 정상 동작 및 장애 시나리오 테스트를 위한 SPI 플래시 메모리, 그리고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인터페이스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넥터 등을 제공한다. 디버깅 및 프로그래밍을 위해, EV42J24A 평가 키트는 CEC173x용 1x8 PICKIT4 헤더와 MEC1723용 1x8 PICKIT4 헤더를 각각 1개씩 포함하고 있으며, 맞춤형 개발을 위한 GPIO/I2C 헤더 옵션도 갖추고 있다. CEC173x 트러스트 실드 제품군은 완벽하게 구성 가능한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ROT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제품의 출시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3.04 16:26장경윤

산업부,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마무리

산업부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수요유치형·공급유치형·신산업 활성화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상반기 중 지정을 마무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분산특구 유형은 수요유치형·공급유치형·신산업 활성화형 등 세 가지다. 수요유치형은 전력 공급여유 지역에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이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력계통영향평가 우대, 변전소 등 전기공급설비 우선 확충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급유치형은 수도권 등 계통포화지역에 신규 발전자원이 건설되도록 LNG용량시장 입찰제도상 가점 부여,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우선지원을 추진한다. 신산업활성화형은 지역이 설계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네거티브형 규제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V2G(Vehicle-To-Grid), 지역 수요반응(DR), 가상상계거래, 실시간 요금제,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가상발전소(VPP) 등 전력 신사업 분야의 대표 6대 과제가 대표사례로 제시됐다. 분산특구에서 분산에너지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됨에 따라 별도 전기요금 부대비용도 산정될 예정이다. 분산특구사업자는 발전설비 설치 후 계약전력수요의 70% 이상 책임공급 의무가 부여되고 외부거래량은 30%로 제한되는 등 분산에너지 사업자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산업부는 분산편익을 고려해 분산특구용 전기요금을 3~4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연우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지산지소형 전력수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산특구를 설계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3월 중 지자체 신청을 접수하고 실무위원회 평가와 에너지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상반기 중 분산특구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02.27 14:20주문정

공공·기업 MSA 복잡성 해결…오픈마루, 'MSAP.ai' 첫 공개

오픈마루가 인공지능(AI)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플랫폼 'MSAP.ai'를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픈마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이번 엑스포는 조달청,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는 공공조달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MSAP.ai'는 AI를 활용해 MSA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개발, 배포, 운영을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기존 MSA 환경에서는 시스템 관리가 복잡하고 운영 비용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MSAP.ai는 AI를 적용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장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오픈마루의 전준식 대표는 "MSAP.ai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전반을 AI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라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MSA 복잡성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마루는 이번 엑스포를 맞아 사전 방문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오픈마루 부스를 방문을 사전 신청한 후, 행사일동안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공공기관 및 기업이 어떻게 AI를 활용해 MSA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2025.02.26 09:15남혁우

마우저, 고성능 엣지 AI 지원 ST마이크로 신규 MCU 공급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의 새로운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STM32N6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ST의 STM32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최신 모델인 STM32N6은 자동차, 스마트 산업, 로보틱스, 드론, 헬스케어,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스마트 농업 및 개인용 전자기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엣지 집약적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STM32N6 MCU는 STM32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임베디드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ST의 독보적인 뉴럴-ART 가속기를 내장했다. 기존 하이엔드 STM32 MCU보다 600배 더 뛰어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GHz의 클럭 속도로 동작하는 STM32N6의 뉴럴-ART 가속기는 평균 3TOPS로 600GOPS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속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현재 MCU 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STM32N6의 머신러닝 성능은 800MHz로 동작하는 Cortex-M55 MCU와 4.2MB의 임베디드 RAM을 비롯해 네오크롬 GPU 및 H.264 하드웨어 인코더, 헬륨 M-프로파일 VE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엣지에서 소비가전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터 비전, 오디오 프로세싱 및 사운드 분석 등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STM32N6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소형 실리콘 패키지로 탁월한 유연성과 뛰어난 AI 성능을 제공한다. STM32N6은 STM32N6570-DK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를 통해 지원되며, 이 키트 또한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키트는 STM32N6을 위한 완벽한 데모 및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키트는 USB 타입-C 포트와 옥토-SPI 플래시 메모리 및 헥사데카-SPI PSRAM 디바이스를 비롯해 이더넷 연결, 카메라 모듈, 5인치 LCD 터치스크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무선 연결, 아날로그 애플리케이션 및 센서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4개의 확장 커넥터도 제공한다.

2025.02.25 15:29장경윤

[유미's 픽] '블랙웰' 서버 쏟아지는데 韓 '잠잠'…AI 3대 강국 꿈 멀어지나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업체들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탑재한 제품을 잇따라 출하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블랙웰'이 기존보다 발열이 심한 탓에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이 서버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AI 기술 경쟁에 나선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AI 기업 xAI는 미국 서버업체 델 테크놀로지스와 최근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규모의 서버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버는 엔비디아의 'GB200'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xAI가 현재 테네시주 멤피스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GB200'은 엔비디아의 GPU '블랙웰'이 장착된 시스템으로, 대규모 AI 모델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을 출시하면서 72개의 GPU와 36개의 중앙처리장치(CPU)를 결합한 GB200 NVL72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수랭식 엔비디아 GB200 NVL72는 공랭식 엔비디아 'H100' 시스템 보다 최대 25배 더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블랙웰 기반 'B100' 제품의 경우 호퍼 기반의 'H100' 제품보다 AI 추론 성능이 30배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쟁사인 다른 빅테크들도 '블랙웰'이 탑재된 서버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인프라 등에 약 750억 달러(한화 109조원)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년보다 60% 늘어난 800억 달러를 AI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6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스타게이트'도 전 세계 AI 관련 시설 투자 확대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 이 업체들은 합작 벤처 형태로 미국 내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최대 5천억 달러(약 730조원)를 향후 4년간 투자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 이 기업들은 이미 델과 폭스콘, 윈스트론 등 협력사를 통해 '블랙웰' GPU 기반 제품 주문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건스탠리는"올해 세계 10대 클라우드 업체의 설비 투자 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32% 늘어난 3천500억 달러(약 504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스타게이트가 전 세계 AI 시설 투자 확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서버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업계 강자인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말부터 일찌감치 '델 파워엣지 XE9712'를 AI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인 '코어위브(CoreWeave)'에 공급해 주목 받았다. 엔비디아 'GB200'을 탑재한 서버를 고객에 납품한 것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처음이다. '델 파워엣지 XE9712'는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에 속한 제품으로, 대규모 AI 구축 환경의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및 실시간 추론을 위한 고성능의 고집적 가속 컴퓨팅을 제공한다. 또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인 'GB200 NV L72'를 탑재해 우수한 GPU 집적도를 보여준다. 슈퍼마이크로도 지난 5일 '블랙웰'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대량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하며 고객 확보에 본격 나섰다. HPE 역시 지난 20일 '블랙웰' 기반 첫 번째 솔루션인 엔비디아 'GB200 NVL72'를 공식 출하한다고 밝혔다. 직접 서버를 만들어 판매하는 ODM 업체들도 일정 차질 없이 '블랙웰'을 탑재한 서버 공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ODM 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지난해 4분기에 소량 공급을 시작한 후 올해 1분기부터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콴타도 올해 1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서버업체들이 '블랙웰'을 탑재한 AI 서버를 속속 내놓고 있지만, 업계에선 당장 세대교체가 쉽진 않을 것으로 봤다. '블랙웰'의 발열 문제와 함께 가격이 '호퍼' 대비 50~60% 높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호퍼' 가격은 개당 4만 달러(한화 5천만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 문제에 따른 시스템 구축 비용도 만만치 않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공랭식(공기로 냉방)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지만, '블랙웰'의 발열을 잡기 위해선 투자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수랭식(냉각수로 냉방)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차기 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을 도입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쩐의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미국 빅테크들과 달리 '블랙웰' 탑재 서버 출하 소식에도 머뭇거리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토종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를 비롯해 삼성SDS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내 업체들은 아직까지 선뜻 도입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공랭식 시스템으로 냉각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며 "'블랙웰'은 데이터센터 설계 때부터 수랭식 시스템 도입이 고려된 곳을 중심으로 적용할 수밖에 없다 보니 국내에선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곳보다는 신축 데이터센터를 지으려 나선 기업들을 중심으로 '블랙웰' 탑재 서버를 도입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 탓에 국내 기업들은 AI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아직까지 엔비디아 '호퍼'를 기반으로 한 GPU를 경쟁 요소로 삼는 분위기다. NHN클라우드가 광주 AI 데이터센터에 1천 개 이상의 'H100'을, KT클라우드가 자사 AI 훈련 서비스에 'H200'을 도입한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다만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이 최근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잇따라 추진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블랙웰' 기반 서버 도입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 액침냉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SK텔레콤과 삼성SDS, LG CNS 등이다. 특히 삼성SDS는 지난 2022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동탄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시스템과 함께 액침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관련 인프라를 갖춰 놓은 상태다. 서버 강자인 델 테크놀로지스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블랙웰' 서버 도입을 가장 먼저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들은 엔비디아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지난해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와 다양한 협업 움직임을 보여줬던 삼성SDS가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버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선 삼성SDS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블랙웰이 탑재된 서버 도입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서도 "블랙웰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비용 부담이 커 국내에선 호퍼 기반의 서버가 한참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일각에선 우리나라 정부가 최근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을 목표로 AI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AI 경쟁력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개수는 국내 188개로, 미국 5천381개, 독일 521개 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H100' 보유량은 약 2천 개로, 같은 기간 메타의 15만 개에도 한참 못 미친다. 중국 딥시크가 확보한 A100 1만 장(H100 환산 기준 최소 2천500개)에도 모자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민관합작 투자를 통해 SPC를 설립, 2조원 가량을 투입해 오는 2027년께 국가AI컴퓨팅센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초기에는 GPU 등 해외 AI반도체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되 점차 국산 AI 반도체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비중은 2030년까지 50%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미국 빅테크들과 비교해 자금력이 부족한 탓에 수급난이 발생하면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등 엔비디아 고성능 칩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정부에서 이처럼 나서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설립되면 최신 칩을 확보해 활용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24 17:58장유미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위해 2조9천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

스트레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위한 20억 달러(약 2조 8천8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레티지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2030년 만기 예정인 전환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며 구체적인 금리 및 전환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 충족 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으로 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주식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트레티지는 과거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해 왔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21만4천246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이 완료되면 보유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은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며 강한 매수 의지를 밝혔다.

2025.02.19 09:01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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