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AI 구동 2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출시
유럽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8일 2세대 'STM32' 마이크로프로세서(MPU)를 출시했다. STM32MP25는 1.5GHz에서 실행되는 단일·듀얼 64비트 Arm Cortex-A35 코어를 내장했다. 실시간 처리하는 400MHz Cortex-M33 임베디드 코어도 갖췄다. 최대 1.35 TOPS(Tera-Operations per Second)의 컴퓨팅 성능이 더해진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인공지능(AI) 응용처에 알맞다고 ST는 소개했다. 32비트 더블데이터레이트(DDR)4와 저전력(LP)DDR4 메모리로 비용 최적화 설계를 지원한다. 기가비트 TSN(Time-Sensitive Networking) 지원을 비롯해 2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TSN 스위치 등을 갖춰 산업용, 데이터 집선장치(Data Concentrator), 통신 장비에 필요한 연결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 이 MPU는 500만 픽셀 센서에서 30fps(frams per second) 속도로 비디오를 수집하고 엣지 AI 가속기로 분석한 다음 감지 메타데이터와 관련 비디오(HW 인코더로 인코딩)를 기가비트 이더넷 TSN을 활용해 모두 실시간 스트리밍 모드로 전송한다. 그래픽·비디오 기능을 위한 1080p 해상도 3차원(3D)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안드로이드 응용처를 위한 벌칸(Vulkan) 실시간 그래픽을 지원한다. 다중 디스플레이 연결과 1080p 인코더·디코더는 원본-베이어(raw-Bayer) 이미지 센서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연결을 간소화한다. 이 제품은 –40~125°C 온도에서 동작할 수 있다. ST의 10년 공급 보증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된다. ST는 고객에게 평가보드와 함께 STM32MP25 시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칩과 보드를 양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