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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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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365, 내년 7월 요금 인상…기업·기관 라이선스 비용 부담 우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7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상용과 공공 요금제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공공기관의 라이선스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오피스,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에 인공지능(AI), 보안,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1일부터 전 세계 상용 구독 기준가를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인상 폭은 요금제별로 다르다. 소기업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베이직은 사용자당 월 6달러에서 7달러로 올라 인상률이 약 16.7%다. 비즈니스 스탠다드' 12.50달러에서 14달러로 약 12% 인상된다. 비즈니스 프리미엄은 월 22달러로 가격이 유지된다. 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는 오피스 365 E3가 23달러에서 26달러로 약 13% 오르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E3는 36달러에서 39달러로 약 8.3%, 마이크로소프트 365 E5는 57달러에서 60달러로 약 5.3% 인상된다. 오피스 365 E1은 월 10달러로 동결된다. 프론트라인 근로자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F1은 월 2.25달러에서 3달러, F3는 8달러에서 10달러로 인상돼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33%에 이르는 인상률을 기록한다. 공공기관 및 비영리 단체 대상 요금도 오를 예정이다. 정부 및 공공기관용 요금제의 경우 정부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E3(G3)'는 약 8%, 정부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E5(G5)'는 약 5% 인상된다. 정부용 '오피스 365 E3(G3)'는 2026년 7월 1일 1차로 10% 인상된 뒤, 1년 뒤 3%를 추가 인상하는 단계적 방식으로 총 13% 인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요금은 상용 가격과 일정 비율로 연동돼 있어 상용 가격 조정에 맞춰 동일한 비율로 인상된다. 반면 소비자용 개인 및 가정 구독은 이번 상용·공공용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년 7월부터 적용될 가격 인상 폭이 상당한 만큼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셈법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프론트라인 근로자 비중이 높거나 중소기업 플랜을 사용하는 경우 인상 체감이 더 클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공·비영리 부문도 예산이 고정된 상태에서 단계적 인상을 감당해야 하는 만큼 라이선스 정책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상이 지난 1년간 진행해온 기능 투자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365, 보안, 코파일럿, 셰어포인트 전반에 1천100개가 넘는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개편을 거쳤다. 개편의 핵심은 모든 조직 구성원에게 AI 기능을 넓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에서 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챗'을 제공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공개한 계획에 따라 코파일럿 챗은 사용자의 메일함과 캘린더를 이해하고, 채팅과 오피스 앱 내 '에이전트 모드'로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반복적으로 고도화하는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IT 관리자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제어 기능도 함께 제공해 코파일럿 사용을 보안과 규정 준수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과 단말 관리 기능도 강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오피스 플랜 1'의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을 오피스 365 E3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E3에 포함해 피싱, 악성코드, 악성 링크를 메일과 협업 환경에서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피스 365 E1, 비즈니스 베이직, 비즈니스 스탠다드에는 URL 클릭 시 악성 사이트를 사전 차단하는 'URL 체크' 기능이 새로 들어간다. 엔드포인트 관리 측면에서는 인튠 리모트 헬프, 인튠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인튠 플랜 2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E3와 E5에 포함된다. E5 고객은 여기에 인튠 엔드포인트 프리빌리지 매니지먼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매니지먼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PKI까지 더해 AI 기반 보안과 규정 준수, 사용자 경험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보안 운영팀을 위한 '시큐리티 코파일럿'도 E5 전 고객으로 확장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펜더, 엔트라, 인튠, 퍼뷰 등 보안 제품 흐름 속에 시큐리티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기본 내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가 만든 70개 이상 에이전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E5와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함께 사용 중인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모든 E5 고객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쉐도우 AI 탐지를 위한 '클라우드 앱 디스커버리', 협업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루프', 오피스와 공간 정보를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시즈', 동영상 편집 도구 '클립챔프', 빠른 머신 복구와 양자 내성 암호 API를 포함한 '윈도우즈 레질리언시 이니셔티브'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히 비용 상승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추가되는 코파일럿 AI와 통합 보안 기능을 통해 별도로 지출하던 보안 솔루션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2026년 7월 전까지 도입 및 유지 비용 대비 효용성을 면밀히 분석해 라이선스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기능이 보안, 생산성, 관리 측면에서 인상한 비용보다 제품군 전체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AI, 보안, 관리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반영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년 반 전에 미리 공지했으며, 추가되는 기능들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어 "특히 코파일럿과 시큐리티 코파일럿, 고급 엔드포인트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보다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8 11:08남혁우

MS, 워드·엑셀·파워포인트용 AI 에이전트 공개…"문서 작성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대화로 협업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우리 고객은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프레젠테이션 제작 전용 코파일럿과 대화하며 업무를 더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드슨 알토프 마이크로소프트 커머셜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는 18~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 코파일럿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전용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가 '코파일럿 챗'에서 자연어로 명령하면, 해당 에이전트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즉시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는 사용자 업무 목적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면서 맞춤형 초안을 제작한다. 이후 초안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으로 이동된다. 사용자는 여기서 편집을 진행하면 된다. 알토프 CEO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내부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 모드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워포인트는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강력한 자동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슬라이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알토프 CEO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묶어 처리하는 '에이전트 하니스'도 앱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앱 내에서 여러 AI 모델의 추론 과정을 결합해 초안을 만들거나 점검하는 단계를 반복할 수 있다. "보안·거버넌스 지키며 문서 제작" 알토프 CEO는 새 에이전트가 문서를 만들 때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우선 각 에이전트는 외부와 완전히 분리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작동한다. 필요한 기업 데이터는 안전한 API로만 불러오며, 접근 권한은 사용자 계정 기준으로 한 번 더 검증된다. 문서는 에이전트가 바로 생성하지 않고, 먼저 중간 형태로 만든 뒤 오피스 앱이 최종 파일로 변환한다. 알토프 CEO는 "이 방식은 오피스 문서 호환성과 서식 품질을 유지한다"며 "매크로나 외부 링크처럼 위험할 수 있는 요소를 막는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를 이용해 조직의 문서, 이메일, 노트 같은 정보를 안전하게 불러온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 흐름을 반영한 문서를 만들 수 있으며, 민감도 레이블 같은 보안 설정도 그대로 유지된다. 생성된 문서는 원드라이브에 자동 저장돼 기업의 보안 정책을 따른다. 내부 구성원이 문서를 공유하거나 공동 작업을 할 때도 보안 기준이 유지된다. 에이전트는 계획부터 조사, 작성, 검토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추론 방식을 사용한다. 특히 엑셀에서는 중간 계산을 직접 실행해 실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이번 기능은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먼저 확대된다. 이후 엑셀의 데이터 그라우딩 품질 향상과 챗과 앱 간 이동을 더 부드럽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알토프 CEO는 "앞으로 에이전트 기능은 더 정교하고 확장될 것"이라며 "코파일럿이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의 훌륭한 AI 동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9 07:36김미정

MS, 에이전트 팩토리 공개…"업무·데이터·지식 연결"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 흐름부터 데이터 관리, 내부 지식까지 자동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AI로 기업의 모든 지식이 실제 업무 생산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라이언 로슬란스키 링크드인 최고경영자(CEO) 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코파일럿 총괄 부사장(EVP)은 18~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팩토리'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팩토리는 기능 레이어 '워크 IQ' '패브릭 IQ' '파운드리 IQ'로 구성됐다. 모두 기업 지식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능 레이어다. 기업 업무 흐름부터 데이터 의미, 조직 지식까지 AI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워크 IQ는 이메일과 파일, 회의, 채팅 등에서 발생하는 업무 데이터를 정리하고, 개인의 스타일·선호·습관 같은 고유한 패턴을 메모리로 축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의도에 맞는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지능형 피드백 루프를 제공한다. 워드·아웃룩·팀즈 등 주요 업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돼 개인화 정확도를 높이는 식이다. 기업은 워크 IQ로 조직 맞춤형 워크플로를 반영한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도 있다. 기존 권한 체계와 민감도 레이블, 규정 준수, 감사, 로깅, 정책 집행을 그대로 준수하는 에이전트 그라운딩을 이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API 기반 프로 코드 개발도 가능하다. 로슬란스키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워크 IQ를 통해 사용자와 업무 환경, 조직 구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브릭 IQ, 흩어진 기업 데이터 한눈에 파악 마이크로소프트는 패브릭 IQ를 통해 기업 안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패브릭 IQ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넘어, 각 정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까지 구조화한다. 여러 시스템과 부서에 나눠 저장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 회사 전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식이다. 해당 레이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제품, 고객, 재고 정보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동으로 파악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AI 에이전트는 상황을 더 빠르게 이해하고,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패브릭 IQ가 한 번 생성되면 분석 도구와 사내 앱, AI 에이전트 등 여러 곳에서 반복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의 출처와 흐름도 그대로 유지돼 보안과 규정 준수도 유지된다. 로슬란스키 부사장은 "기업은 사내 흩어진 데이터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며 "패브릭 IQ에서 한 번에 관리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드리 IQ, AI 에이전트 지식 창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운드리 IQ도 공개했다. 이 레이어는 AI 에이전트가 참고할 지식을 한곳에 모으는 관리형 시스템이다. 여러 저장소와 서비스에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지식 베이스처럼 통합할 수 있다. 모든 에이전트가 동일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파운드리 IQ는 '애저 데이터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쉐어포인트' '패브릭 IQ' 일반 웹 등 여러 출처 정보를 연결한다. 이렇게 통합된 데이터 바탕으로 AI 에이전트는 필요한 자료를 자동으로 찾아보고, 문맥을 분석해 더 정확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규정 준수와 보안은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와의 연동을 통해 관리된다. 기업은 내부 정책이나 제품 가이드처럼 특정 주제별로 지식 베이스를 만들어 여러 에이전트가 공유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로슬란스키 부사장은 "에이전트마다 개별 검색 기능을 만들 필요가 없어 개발 효율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파운드리 IQ는 문서를 자동으로 읽고, 표·그림·섹션 같은 구조를 인식해 검색 품질을 높인다. 별도의 엔지니어링 작업 없이도 복잡한 문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로슬란스키 부사장은 "AI 레이어가 기업 업무 흐름부터 데이터 관리, 내부 지식까지 자동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기업의 모든 지식을 실제 업무 생산성으로 연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07:36김미정

"모든 AI 작업 한 흐름으로"…MS, 이그나이트 2025 개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획부터 개발·운영·배포까지 전 단계를 한 흐름으로 통합하는 'AI 라이프사이클'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8~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업의 업무 맥락과 조직 지식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지능 레이어 '워크 IQ'와 '패브릭 IQ'가 집중 소개됐다. 이 지능 레이어는 코파일럿과 AI 에이전트가 조직 내부의 문서, 이메일, 회의 데이터를 해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크 IQ는 조직 문서와 협업 관계를 분석하는 AI다. 이를 통해 기업 정보 간 연관성을 파악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패브릭 IQ는 분석 데이터와 시계열 데이터, 위치 기반 데이터를 운영 시스템과 연동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의사 결정 환경을 구축한다. 이날 파운드리 IQ도 공개됐다. 이는 여러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지식 엔드포인트로 묶어 AI 에이전트가 안전하게 추론하도록 설계된 관리형 지식 시스템이다. 라우팅 기능과 인텔리전스가 내장돼 더 정교한 지식 기반 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 구축과 배포를 단일 흐름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팩토리'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업무 IQ와 패브릭 IQ 등 인텔리전스 계층을 통합해 기업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만들도록 돕는다. 이 팩토리는 종량제 기반으로 운영되며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한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한다. 개발된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별도 라이선스 없이 배포할 수 있다. AI 거버넌스 필요성 커진다…에이전트365 공개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하며 '에이전트365'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타사 플랫폼에서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통합적으로 관찰 관리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전트365는 디펜더, 엔트라, 퍼뷰, 파운드리, 컨트롤 플레인과 연동돼 보안 성능을 강화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업무 IQ와도 연동돼 사용자가 에이전트와 함께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리되지 않은 에이전트가 '섀도우 IT'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제어하기 위한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IDC도 2028년까지 13억 개 규모의 AI 에이전트가 기업 워크플로에서 자동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프랭크 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AI는 제품의 마지막에 얹는 장식이 아니라 전 층위에서 설계돼야 하는 기술”이라며 “조직이 AI를 통해 창의성과 혁신을 이끌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2:24김미정

[SW키트] 에이전틱 AI 시대 개발자는 코드를 어떻게 관리할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인간 개발자와 손잡고 함께 코드를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 AI는 단순히 개발자가 시키는 명령만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코드를 읽고 수정하며 품질까지 다루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깃허브는 지난 10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AI 기반 코드 리뷰, 품질 관리, 보안 통제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 핵심은 AI와 사람이 함께 코드를 작성·검토하며 개발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협업 방식이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드 관리 부문에서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Copilot Code Review)'와 'VS 코드(VS Code)'의 AI 기능 확장이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는 AI가 개발자의 코드를 분석하고,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며, 코드 품질까지 점검하는 기능이다. 깃허브 코파일럿에 기본 탑재됐다. 개발자는 여기에 코드 수정 제안을 맡기거나 명령어 한 번으로 모든 변경 사항을 자동 반영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수정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코드 버전을 생성하고 테스트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반복적인 코드 검토 시간을 크게 줄인다. 깃허브는 개발자들이 처리해야 하는 코드량이 폭증한 시점에 맞춰 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한 달 평균 4천300만 건의 코드 변경이 깃허브에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 기능에는 깃허브가 자체 개발한 '코드QL' 기술도 들어갔다. 코드QL은 코드 구조를 분석해 취약점이나 버그를 사전에 탐지하는 분석 도구다. 깃허브는 이를 코드 검토뿐 아니라 문서 관리, 협업 프로세스 개선 등에도 적용하고 있다. 데이글 COO는 "이번 업데이트는 코드 품질뿐 아니라 효율성, 보안 통제를 한 흐름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제 개발자는 코드 안정성과 유지보수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는 '코파일럿 메트릭스 대시보드'를 통해 팀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AI 컨트롤' 기능까지 더해져 AI 접근 권한과 코드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VS 코드, 개발 효율·자율성 모두 높였다 같은 행사에서 공개된 VS 코드 업데이트 역시 AI 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버전은 개발자가 AI와 코드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췄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은 '에이전트 모드'다. 이 기능은 전체 코드를 살펴보고 여러 파일의 수정점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스트나 빌드 중 생기는 오류도 자동 해결할 수 있다. 개발팀은 VS 코드 확장 기능과 모델 프로토콜 프로세스(MCP) 서버를 이용해 해당 모드를 팀 업무 방식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VS 코드 내 AI는 개발자가 다음에 어떤 코드를 쓸지 예측하는 '다음 편집 제안'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개발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개발자의 코드 흐름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수정안을 추천하는 식이다. VS 코드는 이번 업데이트로 8만 개 넘는 확장을 지원한다. 파이썬을 비롯한 C#, 자바, C/C++ 같은 주요 언어뿐 아니라 스트라이프, 몽고DB, 깃허브 코파일럿 포 애저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다. 개발팀은 필요에 따라 직접 맞춤형 확장을 만들 수도 있다. 깃허브는 개발자가 VS 코드로 업무 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비롯한 원격 저장소, 웹 브라우저(vscode.dev) 어디서나 코드를 작성할 수 있어서다.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통해 바로 개발 환경을 열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사람이 함께 코드를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며 "개발자가 더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VS 코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3:37김미정

[인터뷰] MS 수석 엔지니어 "코드 보안, 개방할수록 더 강력"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진정한 코드 보안은 숨기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검증 가능성에서 출발합니다. 모두가 코드를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시스템은 진짜로 안전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코드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 왔다. VS 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기반 코드 편집기다.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VS 코드는 코파일럿 등 AI 도구까지 탑재했다. 단순 편집기를 넘어 AI와 협업하는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코드 자동 완성과 디버깅, 리팩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오픈소스가 결합한 지금이야말로 기술 투명성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VS 코드, 개방·보안 모두 잡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VS 코드 특장점으로 개방과 보안 모두 강력하다는 점을 꼽았다. VS 코드가 2015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완전한 오픈소스 개발 체계로 운영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리는 초창기부터 VS 코드의 핵심 코드를 공개했으며, 최근 코파일럿을 포함한 모든 클라이언트 구성 요소까지 전면적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개발자 누구나 제품 구조와 보안 설계를 직접 검토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진정한 플랫폼 신뢰는 외부 검증에서 탄생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철저히 보안 점검을 진행하지만, 외부 개발자로부터 신뢰받아야 안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해 사용자와 개발자가 직접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VS 코드는 어떤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는지 개발자에게 직접 보여준다. 프로그램이 오류나 사용 통계를 전송할 때 그 데이터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는지 알리는 식이다. 개발자는 VS 코드 내 '데이터 패널'에서 어떤 정보가 언제, 어떤 경로로 전송되는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사용자는 VS 코드로 정보 흐름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아키텍처까지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데이터 규제 충족은 아직…균형 맞출 것"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한 기업이 세계 각국 데이터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은 전 세계 데이터를 학습한다"며 "국가별 규제를 완벽히 맞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깃허브가 각 국가 법규와 AI 발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비롯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모든 진단 데이터에는 개인 식별 가능 여부가 명확히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와 보안 전문가 누구나 데이터 처리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직접 검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 개발 속도보다 중요한 건 신뢰의 깊이"라며 그는 "개방적이면서도 통제된 구조, 자유로우면서도 투명한 환경이야말로 AI 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토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책임 있고 신뢰받는 개발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07:01김미정

마이크로소프트, 분기 매출 110조 돌파…AI·클라우드 실적 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자릿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1분기(7월 1일~9월 30일)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7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380억 달러로 24% 증가했다. 순이익(비GAAP 기준)은 308억 달러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이번 분기 성장의 핵심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통합 제품군 확산이었다. 클라우드 매출은 4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63%를 차지했다. 특히 애저(Azure)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40% 급증해 인공지능 학습·추론용 인프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업용 잔여 성과 의무는 전년 대비 51% 늘어난 3천9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계약 매출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AI 및 클라우드 관련 장기 계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다이내믹스 365, 링크드인이 포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3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M365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17%, 소비자용 매출이 26% 늘었다. 다이내믹스 365 매출은 18%, 링크드인 매출은 10% 증가했다. AI기반 코파일럿(Copilot) 서비스 확산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업 고객의 재계약률과 신규 구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0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가 40% 성장하며 부문 전체를 견인했다.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추론용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저 기반 AI 인프라와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결합은 매출 안정성과 이익률을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고수익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영업이익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OpenAI)와의 협력 확대 및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투자로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오픈AI 관련 투자 손실 31억 달러(주당 0.41달러)가 반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매출은 6% 늘어 PC 시장의 회복세가 반영됐다. 검색과 뉴스 광고 매출도 16% 증가하며 빙(Bing)과 엣지(Edge) 기반 광고 플랫폼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엑스박스(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1% 증가에 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기 동안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총 107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AI·클라우드 중심의 고마진 사업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플래닛 스케일 AI 팩토리'가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 거대한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자본과 인재 모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파일럿이 생산성, 개발, 비즈니스 등 고부가가치 영역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5:13남혁우

MS, 감정 표현하는 AI '미코' 공개…"코파일럿을 더 사람답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사람 중심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MS는 24일 블로그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AI 캐릭터 '미코'와 웹 브라우저 '엣지'에 AI를 직접 통합한 '코파일럿 모드'를 공개했다. MS는 "AI를 더 개인적이고 유용하며 사람 중심적으로 만드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라며 "기술이 사람의 판단과 창의성을 보완하고 일상 속 의사결정과 협업을 돕는 방향으로 코파일럿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MS가 새롭게 선보인 AI 캐릭터 미코다. 이 명칭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듣고 반응하며 표정과 색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단순 챗봇을 넘어 시각적 AI 동반자로, 음성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사용자와 교감하며 따뜻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MS 측 설명이다. 업데이트에는 엣지 브라우저의 AI 통합도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코파일럿 모드는 사용자가 열어둔 탭의 정보를 요약·비교하고 호텔 예약이나 양식 작성 같은 작업을 자동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명령으로 브라우징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저니' 기능을 통해 과거 탐색 기록을 스토리라인처럼 정리해 다시 이어볼 수도 있다. 코파일럿을 통해 웹 탐색을 단순한 정보 소비가 아닌 지능적 상호작용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이번 코파일럿 업데이트에는 최대 32명이 동시에 참여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그룹', 여러 계정의 데이터를 자연어로 통합 검색하는 '커넥터'가 포함됐다. 아울러 신뢰할 만한 출처를 기반으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코파일럿 포 헬스', 음성 기반 학습 도우미 '런 라이브' 등 총 12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무스타파 슐레이만 MS AI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그 자체의 똑똑함이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이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의 원칙으로,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생각하고 계획하며 꿈꾸는 일을 돕는 동시에 그들의 방식을 존중하는 AI"라고 강조했다.

2025.10.24 17:21한정호

MS, 오픈AI '아틀라스' 유사 AI 브라우저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아틀라스' 브라우저 발표 이틀 만에 엣지 브라우저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한 유사 서비스를 공개했다. 23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시스턴트 코파일럿 업데이트 소식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웹 브라우저 엣지에 AI 기능을 내장한 '코파일럿 모드'다. 코파일럿 모드는 사용자가 웹을 탐색하는 전 과정을 보조하는 '지능형 브라우저'로 설계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 승인 전제로 열린 탭을 인식하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호텔 예약이나 양식 작성 같은 작업까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모드는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는 동적이고 지능적인 동반자형 브라우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기능 개발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더버지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서비스 출시 시점이 겹쳤다면서 두 제품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브라우저 서비스는 화면 구성과 인터페이스가 거의 비슷하며, 윈도 디자인 규칙을 제외하면 차이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수 외신은 두 제품이 유사하게 보이는 이유를 브라우저 환경의 본질적 제약에서 찾고 있다. 챗봇 창을 '새 탭' 화면에 통합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고, 결국 차이는 기반 모델 성능에서 드러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버지는 "브라우저는 본래 비슷한 형태를 띠지만, AI 경쟁의 긴장감 속에서 같은 주에 두 제품이 등장했다는 점은 상징적"이라며 "두 기업 간 기술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2025.10.24 04:25김미정

"오픈AI와 다르다"…'윈도우' 앞세운 MS, PC 내 AI 에이전트 구현으로 주도권 잡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제(OS)를 가진 장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사업 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섰다. '윈도우11'에 AI '코파일럿'을 접목해 PC 내 개인화 에이전트를 구현함으로써 오픈AI, 구글, 퍼플렉시티 등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간접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것과 차별화 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MS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C에 설치된 '윈도우11'에 '코파일럿' 보이스·비전을 도입하고 코파일럿 액션과 커넥터를 실험실 기능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윈도우11' 사용자가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코파일럿 보이스'는 윈도우에 내장된 음성 대화 AI로, 자연어 음성으로 대화하며 AI를 활용할 수 있다. 이전 '윈도우'에 도입됐던 코타나와 비슷하지만 AI 기능 고도화로 사용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좀 더 능동적으로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됐다. MS 관계자는 "실제 음성 사용 시 '코파일럿'과의 상호작용 빈도가 문자보다 두 배 이상 높다"며 "이에 기인해 간편한 음성 기반 접근으로 사용자들이 '코파일럿'과 더욱 깊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윈도우 11 PC'의 '코파일럿' 앱 설정에서 활성화시키면 호출어인 "헤이 코파일럿(Hey, Copilot)"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후 화면에 마이크 아이콘이 표시되고 인식 신호음이 울리며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 종료는 "굿바이(Goodbye)"라는 음성 명령 또는 종료 버튼으로 실행되며 몇 초간 상호작용이 없는 경우에도 신호음과 함께 자동으로 코파일럿이 대화를 종료한다. 사용자가 "쇼 미 하우(Show me how)"라는 음성 명령어를 통해 특정 작업의 수행 절차를 보여주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은 앱 내 클릭 위치와 절차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며 게임 플레이, 사진 보정, 여행지와 일정에 따른 준비물 검토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조언을 제공한다. 코파일럿 비전과의 문자 기반 대화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만 가능했으나, MS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통해 코파일럿 비전과 텍스트 입력 방식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윈도우 11'의 작업 표시줄에는 새로운 '애스크 코파일럿(Ask Copilot)' 기능이 추가된다. 애스크 코파일럿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는 코파일럿 비전과 코파일럿 보이스를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코파일럿을 PC 사용 경험에 자연스럽게 통합해 지원, 안내, 협업 등 필요한 기능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웹 기반 작업 수행 기능으로 공개된 '코파일럿 액션'도 도입됐다. 코파일럿 액션은 AI가 웹 브라우저뿐 아니라 PC 내 저장된 파일에도 접근해 직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로 작업을 지시한 후 다른 업무에 집중하며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어떤 작업이 수행됐는지 검토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연결을 승인하면, 원드라이브, 아웃룩, 지메일 등 이메일, 연락처, 일정 기반의 주요 플랫폼 서비스를 코파일럿 온 윈도우에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치과 예약 세부 정보 찾아줘", "이메일 주소 알려줘" 등의 명령어를 통해 캘린더나 이메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원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윈도우 설정과도 연동된다. 사용자가 윈도우 PC 설정에 대해 "화면을 더 읽기 쉽게 만들어줘", "집중을 위해 방해 요소 줄여줘" 등 자연어 명령으로 요청하면, 코파일럿이 관련 설정 페이지로 자동 안내한다. 더 간편하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AI 액션 기능도 추가됐다. '매너스(Manus)'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AI 에이전트로, 파일 탐색기 내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로컬 폴더의 문서를 활용한 웹사이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문서를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매너스로 웹사이트 만들기'를 실행하면 별도의 업로드나 코딩 없이 몇 분 만에 웹사이트가 제작된다. 해당 기능은 현재 비공개 프리뷰 단계에 있다. 향후 파일 탐색기에서 필모라(Filmora)를 실행해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AI 액션도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MS는 코파일럿+ PC를 대상으로 '클릭 투 두(Click to Do)'와 '줌(Zoom)' 연동 기능을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화면에 표시된 이메일 주소 위에 마우스를 올리기만 해도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줌 미팅을 즉시 예약할 수 있다.베타 버전의 게이밍 코파일럿은 엑스박스와 에이수스가 협업해 개발한 휴대용 게임 기기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 시리즈에 탑재된다. 게임 중 라이브러리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만의 게임 도우미인 게이밍 코파일럿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도 추천과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토대로 MS가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PC OS 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하는 윈도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의 허가만 받으면 PC 내 모든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만의 AI 에이전트 구현도 가능해 경쟁사들의 AI 에이전트보다 편의성이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또 '윈도우11'에 이 기능들이 도입되면서 지난 14일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10'을 쓰는 사용자들을 빠르게 유입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전역에서 '윈도우10'의 점유율은 4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에선 '윈도우10' 점유율이 '윈도우11'보다 다소 높다. 유수프 메흐디 MS 최고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는 모든 윈도우11 PC를 코파일럿 중심의 AI PC로 전환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매일 사용하는 윈도우 환경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가장 강력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5.10.17 10:18장유미

공무원 10명 중 9명 "AI 못 읽는 HWP·PDF 쓴다"…AI 정부 전환 '걸림돌'

행정문서 대부분이 인공지능(AI)이 읽지 못하는 형식에 묶여 있어 AI 정부 전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문서를 AI-레디(Ready) 포맷으로 전환하고 메타데이터·API 연계를 통해 호환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13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공공분야 AI 활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행정기관 종사자 1만4천208명 중 91.1%가 보고서·계획서 등 행정문서를 주로 HWP(한글)나 이미지·스캔 PDF 등 AI가 인식하기 어려운 형식으로 작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존 HWP, PDF 등의 파일 형태는 일반 텍스트가 아닌 이진법 형태인 바이너리 형태로 저장되는 특성으로 인해 기계가 직접 읽고 처리하기 어렵다. 이에 한컴에선 지난 2020년 정부의 행정 문서 데이터화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이듬해에 표준 형식을 'HWP' 파일에서 'HWPX'로 전환했다. 끝자리에 'X'가 새로 붙게 된 'HWPX'는 기존 'HWP'와 달리 개방형 XML 기반의 형식으로, 해당 포맷은 문서 내 콘텐츠를 기계가 판독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사용하는 'DOCX' 포맷과 데이터 추출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민간 전문위원회의 자문도 받았다. 행정안전부 또한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레디' 개념을 공공 데이터에 도입하고 세부 기준과 관리 체계 마련에 나섰다. 행안부는 AI가 학습, 분석, 추론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공 데이터는 AI가 바로 읽고 활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제공하고, 요약 통계와 갱신 주기, 변경 이력 등 풍부한 속성 정보를 메타데이터로 함께 담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선 10명 중 7명이 실제 업무에 AI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도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68.9%는 챗GPT, 클로드, 코파일럿, 제미나이,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인터넷망 등 외부 개방망을 통한 사용 비율이 높아 정보 유출 우려도 제기됐다. AI를 사용하는 공무원 1만2천738명 중 인터넷망(개방형 망)에서 사용한다는 응답은 54.5%로 절반을 넘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병행한다는 응답(12.9%)까지 포함하면 외부망 활용 비율은 67.5%에 달했다. AI 활용 용도(복수응답)는 ▲자료 검색·정리(41.5%) ▲행정문서 작성·요약(30.8%)▲회의록·보고서 요약(14.1%) ▲녹취록 요약(5.6%) 순이었다. AI 활용을 위한 교육 기반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프롬프트 작성법 등 AI 도구 활용 역량을 위한 교육을 연 4회 이상 이수한다고 답한 공무원은 전체(1만4천208명)의 1.3%에 불과했고, 가끔 이수(연 1~3회)는 39.4%, 교육을 받은 적 없다는 응답은 59.4%에 달했다. 개인정보 보호·윤리·보안 등 가이드라인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39.6%에 그쳤다. 위 의원은 "폐쇄망 기반의 행정 전용 AI 환경을 마련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며 "실무형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3 17:56장유미

MS 위협 보호 총괄 "에이전틱 AI, 공격 예측하는 보안 파트너로 진화"

"인공지능(AI)은 보조 도구를 넘어서 위협 인텔리전스를 스스로 학습·판단하는 능동적 보안 파트너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기업은 AI를 통해 보안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조직은 이 변화에 맞춰 AI 기반 사전 대응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야 합니다." 스콧 우드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보호 총괄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보안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보조 도구와 인력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해졌으며, AI를 활용한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방어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전 세계 400만 개 이상의 사이버보안 일자리가 공석"이라며 "공격자는 이 틈새로 취약점을 발견하고 침투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 보안 에이전트 생태계 등장 우드게이트 총괄은 기업의 AI 도입이 효율성 높이는 수준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안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발맞춰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Microsoft Sentinel)을 AI 중심 보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센티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로만 작동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다. 새 버전은 예측형 방어와 자동화된 에이전트 기능 강화에 초점 맞췄다. 기존 데이터 레이크뿐 아니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그래프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위협을 통합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여기서 데이터 레이크는 엔드포인트와 이메일, 클라우드 로그 등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AI가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MCP 서버는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탐색·조회·조치할 수 있게 돕는다. 또 그래프는 조직 내 자산과 공격자 이동 경로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안팀인 공격자 다음 목표를 예측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날 우드게이트 총괄은 센티널 새 기능인 그래프 기반 분석을 시연했다. 그는 "그래프 기반 분석은 보안을 사후 대응에서 예측형 방어를 우선시한다"며 "보안팀이 SQL 데이터베이스나 SAP 서버처럼 핵심 자산을 공격자가 도달하기 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코파일럿' 기반 보안 생태계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스토어'를 공개하며 코파일럿 기반 보안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큐리티 스토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타니움, 일루미오, 다크트레이스 등 파트너가 제작한 57개 이상 에이전트가 초기부터 제공된다. 마켓플레이스 기반 스토어 형태로, 커뮤니티 샘플부터 상용 제품까지 제공한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스토어 내 에이전트 품질 확보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앱스토어처럼 최소한 품질 기준을 마련해 악성 코드나 불법 솔루션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7월 출시된 '시큐리티 코파일럿' 특장점도 소개햇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팀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노코드 빌더를 활용해 자연어만으로 실시간 리포트 작성, 위협 분석, 접근 제어 점검 등 여러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고급 사용자는 깃허브를 통해 파이썬 기반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파운드리'를 통해 프롬프트 주입(XPIA) 방어, 개인정보(PII) 차단, 작업 준수 가드레일 등 AI 에이전트 보호 기능을 공개했다. 또 앤트라 에이전트로 조직 내 AI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데이터 과공유를 방지하는 제어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규제·데이터 주권 대응 '자신'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국 규제 환경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운영하는 만큼 보호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책임 때문이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센티널에 들어가는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데이터 레이크 내 데이터 저장 위치와 활용 범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비롯한 주요 데이터 보호 법규를 준수할 수 있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우리는 각국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해당 국가에 서비스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고객이 데이터 위치와 보관 방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며 "AI 기반 보안 운영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AI 에이전트 생태계 보호 강화 전략도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진정한 방어자가 되려면 스스로 공격 벡터가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AI는 데이터가 통합될수록 더 정밀해진다"며 "우리는 엔드포인트와 ID, 이메일,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전 영역을 교차 분석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22:01김미정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1' 앞세운 차세대 운영체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0 종료 후 기존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개선된 기능을 윈도 11에 추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과 코파일럿+ PC, 윈도 365 등 중심으로 보안과 생산성을 강화한 차세대 운영체제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윈도 10에 대한 공식 지원은 내달 14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 사용자들은 정기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최신 보안과 규제 준수를 위해 윈도 11로의 전환이 필요해진다. 지원 종료 후에는 보안 업데이트 중단으로 시스템이 악성 소프트웨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진다. 기업과 조직은 보안 위협뿐 아니라 규제 준수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대비해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와 클라우드 기반 윈도 365를 활용한 안정적 전환 옵션을 제공한다. 윈도 11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기본 적용한 운영체제다. TPM 2.0, 가상화 기반 보안, 스마트 앱 컨트롤 등 고급 보안 기능이 기본 탑재돼 별도 설정 없이 사용자를 보호한다. 스냅 레이아웃과 멀티 데스크톱, 포커스 세션, 보이스 액세스 등 생산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 기반 코파일럿+ PC를 통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도 제공한다. 리콜(Recall)과 클릭 투 두(Click to Do) 같은 AI 기능은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인다. 델, HP, 레노버, 삼성, 에이서, 아수스 등 주요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 고객은 디바이스 교체 없이도 윈도 11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윈도 365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PC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12개월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전환을 위한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PC는 공식 지원 종료 이후에도 최대 1년간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업 고객은 디바이스당 61달러(약 8만5천원)로 1년 단위 구독이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는 윈도우 백업,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 유료 결제 중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유수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소비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2025년은 윈도 11 PC로의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코파일럿+ PC와 클라우드 기반 윈도 365를 통해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윈도 11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3:50김미정

MS, 오픈AI 의존 깨고 앤트로픽 품는다…'코파일럿' 다변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업무용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에 기존 협력사 오픈AI 외에도 그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까지 적용하며 파트너십 다변화에 나섰다. 오픈AI에 대한 독점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경쟁사 기술까지 품은 이번 행보는 기존 협력 구도를 흔드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코파일럿의 리서처 기능과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1'과 '클로드 소넷 4'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기존 오픈AI 모델 외에 복잡한 추론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앤트로픽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그간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8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애저 클라우드 지원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하지만 최근 오픈AI가 오라클·브로드컴·엔비디아 등과 수십~수천억 달러 규모의 협력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MS도 앤트로픽과 구글 등 경쟁사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모습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 고객이 복잡한 분석 리포트 작성이나 코드 설계, 맞춤형 AI 도구 구축 등에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클로드 오퍼스 4.1은 복잡한 추론·코딩 작업에 강점을, 클로드 소넷 4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콘텐츠 생성에 적합한 서비스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MS가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키뱅크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약 60%가 전체 MS 365 서비스 중 10% 정도에만 코파일럿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사 차원에서 활용하는 경우는 4%에 불과하다"며 "MS는 다양한 모델을 제공해 기업용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2025.09.25 10:04한정호

'의회 현대화' 칼 빼든 美 하원…MS 손잡고 'AI 대전환' 착수

미국 하원이 과거 사용을 금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며 의회 운영의 '디지털 대전환'에 착수했다. 18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공식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주최하는 '의회 해커톤' 행사에서 이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이번 조치로 하원 의원과 직원들은 강화된 법적 데이터 보호 장치가 적용된 코파일럿 챗봇을 사용하게 된다. 우선 이메일 및 원드라이브 등과 연동되는 'M365 코파일럿'이 각 의원실 소수 핵심 직원에게 제공되며 향후 1년간 최대 6천 개의 라이선스가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최근 AI 기업들이 미 정부 기관에 단돈 1달러(한화 약 1천4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존슨 의장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해당 가격을 논의 중이며 다른 AI 기업들의 1달러 제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원이 불과 1년 전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던 것과 정반대의 행보여서 주목된다. 당시 제기됐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AI의 잠재력을 입법 활동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양한 AI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이다.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앤트로픽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기업용 AI 솔루션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AI 도구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 뿐 아니라 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절감시킨다"며 "궁극적으로 미국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회 역량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7:21조이환

깃허브, 'MCP 레지스트리' 공개…AI 개발 도구 탐색 간소화

깃허브가 개발자의 인공지능(AI) 도구 탐색을 단일화된 환경에서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깃허브는 피그마와 하시코프, 다이나트레이스 등 주요 파트너사와 손잡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레지스트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따. 이번 서비스는 VS 코드 원클릭 설치 기능과 깃허브 스타 수 기반 정렬을 제공한다. 깃허브 코파일럿을 포함한 MCP 호환 환경과 연동돼 필요한 도구를 더욱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MCP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도구 간 유연한 연결을 지원하는 개방형 확장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는 최신 컨텍스트를 불러오고 외부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며 기존 워크플로에 자연스럽게 통합된다. 레지스트리에는 주요 파트너사의 공식 MCP 서버와 오픈소스 커뮤니티 MCP 서버가 포함됐다. 각 서버는 깃허브 저장소와 직접 연결돼 있어 개발자는 기능과 사용법을 손쉽게 파악하고 맞춤 도구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깃허브는 최근 원격 깃허브 MCP 서버도 레지스트리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저장소 이슈 풀 리퀘스트 등 컨텍스트와 연결해 심화된 멀티스텝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 향후 깃허브는 앤트로픽과 MCP 운영 위원회와 협력해 오픈소스 MCP 레지스트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자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레지스트리에 직접 서버를 게시할 수 있으며 이는 자동으로 깃허브 MCP 레지스트리에 반영된다. 토비 파딜라 깃허브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MCP 서버 제작자들은 여러 곳에 반복적으로 게시해야 하는 부담으로 피로감이 크다"며 "우리 MCP 레지스트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2025.09.17 09:41김미정

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MS '코파일럿' 탑재

삼성전자가 최신형 TV·모니터에 MS '코파일럿'을 탑재하며 AI 스크린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더욱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한데 이어, 이번 코파일럿 탑재를 통해 삼성 AI 스크린 역할을 더욱 확장한다.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 제공 ▲대화를 통한 학습 지원 ▲일상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사용자와의 위로와 공감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별 후 기분을 풀어줄 만한 것을 찾아줘"나 "서울 중구에서 토요일에 하이킹 하기 좋은 날씨인가요"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도 할 수 있으며, "나와 대화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키워주면 좋겠어"와 같은 학습 지원까지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TV 사용자들은 ▲타이젠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 기능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할 수 있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TV에 코파일럿을 탑재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이며, AI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파트너 총괄 매니저 데이비드 워싱턴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리더십을 갖춘 삼성과의 협업으로 TV는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콘텐츠를 찾고, 묻고, 일상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삼성 TV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생활을 함께하는 AI 동반자"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코파일럿 탑재에 이어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28 09:44전화평

깃허브 CEO 토마스 돔케, 연말 사임…스타트업 창업 재도전

세계 최대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를 3년간 이끌어온 토마스 돔케 최고경영자(CEO)가 올 연말에 회사를 떠난다. 인공지능(AI) 발전을 주도하며 회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시킨 그는 스타트업 창업자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돔케 CEO의 사임 이후 깃허브는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코어AI 조직에서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제품 개발 우선순위와 파트너십 구조, 조직 운영 방식에서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토마스 돔케 CEO는 11일(현지시간) 깃허브 공식 블로그와 사내 메모를 통해 "다시 창업자가 되기 위해 깃허브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 CEO로 남아 전환 과정을 돕고 이후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돔케는 "전 세계 개발자와 깃허브를 함께 만들어온 수많은 뛰어난 동료들과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이 모든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제 스타트업 뿌리가 나를 끌어당기기 시작했고 깃허브를 떠나 다시 창업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모바일 개발자 도구 개발, 깃허브 인수 주도, CEO로서 코파일럿과 AI 시대로 회사를 이끌어온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여정'으로 회고했다. 후임 CEO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 깃허브 리더십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신설한 '코어AI(CoreAI) 플랫폼·도구 그룹'의 지휘 아래 운영된다. 이 조직은 전 메타 임원인 제이 패릭이 총괄하고 있다. 독일 출신인 돔케는 2015년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하키앱(HockeyApp)'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며 합류했다. 이후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를 7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깃허브로 자리를 옮겼고 2021년 제품 총괄을 거쳐 냇 프리드먼 CEO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했다. 당시 그는 창업자 출신으로서 개발자 경험에 깊은 이해를 가진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깃허브는 AI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모했다. 2021년 공개된 코드 작성 지원 서비스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대화형 코드 작성, 음성 기반 명령, 코드 리뷰·수정, 전체 스택 애플리케이션 자동 생성 기능(Spark)까지 탑재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오픈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과 협력해 멀티 AI 모델 기반 개발 도구로 진화한 것도 그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 돔케가 밝힌 현재 깃허브의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등록 개발자 수는 1억5천만 명을 넘어섰고, 저장소 및 포크 수는 10억 건 이상이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7월 기준 전 세계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버전 고객 수는 전 분기 대비 75% 늘었다. 돔케는 이를 "AI 시대 개발 생산성 혁신의 분기점"이라고 평가하며 "머지않아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10억 명의 개발자를 돕는 시대가 올 것이고 그 출발점은 깃허브"라고 강조했다.

2025.08.12 09:18남혁우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 2천만 시대…"AI 코딩 플랫폼 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사용자를 급격히 늘리며 AI 코딩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가 2천만명 기록했다고 실적 발표를 통해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5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도 전분기보다 75% 늘었다. 깃허브 플랫폼 내 AI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수백만 건 코드 리뷰가 AI 기반 코드 리뷰 에이전트를 통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발표에 따르면 깃허브는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기반의 에이전트 모드를 서비스에 전면 도입했다. 여기에 다양한 개발 도구와 연동할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함께 적용했다. 깃허브는 지난 1년간 코파일럿에 230건 이상의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내 최초 멀티모델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앤트로픽과 구글, 오픈AI 등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통해 향후 로드맵과 AI 에이전트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돔케 CEO는 "우리 팀원 노력이 이번 성과 밑바탕이 됐다"며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실천이 이룬 것"고 개인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2025.07.31 11:30김미정

MS, 애저 연매출 700억 첫 돌파…인프라 공급 여전히 '부족'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중심 투자로 전 부문 실적을 끌어올렸다. 다만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공급 부족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 764억4천만 달러(약 106조1천216억원), 영업익 343억 달러(약 47조6천8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영업익은 23%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매출은 647억 달러(약 89조9천300억원), 영업익은 279억 달러(약 41조2천880억원)였다.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65달러(약 5천원)를 기록했다. 이는 2.95 달러(약 4천100원)던 전년 동기보다 10% 상승한 수치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98억8천만 달러(약 41조4천824억원) 매출을 올렸다. 애저는 분기 기준 39% 성장했다. 처음으로 연간 기준 애저·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750억 달러(약 104조9천800억원)를 넘어 전년 대비 34% 늘었다. AI 기반 업무 도구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도 실적에 힘을 실었다. 생산성·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331억1천만 달러(약 45조9천434억원)로 전년보다 늘었고, 코파일럿이 포함된 커머셜 클라우드 제품의 사용자당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부문 역시 회복세를 보이며 134억5천만 달러(약 18조6천63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9% 증가한 수치로, 디바이스와 윈도 원천 장비 제조업체(OEM) 매출이 3%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해당 분기 순이익은 272억3천만 달러(약 37조7천843억원)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실적 성장으로, AI 관련 제품 수요 증가와 기업 고객 확보가 주효한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기간 자본 지출·금융리스 취득 자산에 총 242억 달러(약 33조5천799억원)를 사용하며 AI 인프라 투자도 지속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수치로, 연간 지출 규모는 1천200억 달러(약 166조5천9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부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 후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연말까지도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완전히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9%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4조1천억 달러(약 5천692조원)를 넘어섰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과 윈도 코파일럿 등 코파일럿 제품군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며 "AI와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투자로 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5.07.31 09:3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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