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마이북 라인업에 22TB 대용량 모델 추가
웨스턴디지털이 외장형 저장장치 '마이북' 라인업에 신제품 2종을 추가했다. HDD를 1개 내장하는 마이북에는 22TB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개를 내장해 총 22TB를, 2개 내장하는 마이북 듀오는 22TB HDD 2개를 이용해 최대 44TB를 저장할 수 있다. PC와 USB-A(USB 3.2 Gen.1)로 연결되며 구입 후 바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윈도 운영체제·맥OS와 호환되는 exFAT로 포맷되어 출고된다. 마이북 듀오 44TB 모델은 저장공간과 데이터를 극대화한 레이드 0(RAID 0)으로 초기 설정되며 데이터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우 레이드 1(미러링)로 변경할 수 있다. 수잔 박 웨스턴디지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현재 대량의 콘텐츠를 순식간에 생성하고 소비하는 것은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일이며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에게 간편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무상보증기간은 3년이며 가격은 마이북 22TB 제품이 79만 9천원, 마이북 듀오 44TB 제품이 159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