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메타버스-그램퍼스, '웹3' 사업 협력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그램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웹3 분야 서비스 개발 ▲갤럭시아월렛과 토큰 이코노미 연동 ▲플랫폼 활용 및 마케팅 연계 등 블록체인과 웹3 사업 전반에서 협업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그램퍼스는 전세계 2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마이리틀셰프'를 선보인 게임 기업이다. 최근 블록체인과 이커머스 광고, 추천 엔진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이력으로 컴투스, 이마트24 등 굵직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그램퍼스는 지난 7월 '마이리틀셰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 게임 '노마 인 메타랜드'를 출시해 이스크라의 런치패드에서 서비스 중이다. 노마 인 메타랜드는 출시 한 달만에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가 3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이브와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으로 올 하반기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BTS 쿠킹온' 출시도 앞두고 있다. 갤러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그램퍼스는 글로벌 게임 분야에서 이미 시장의 신뢰도가 높고 메타버스 게임, 광고 매칭과 상품 추천 엔진 등 커머스에 적용 가능한 사업 노하우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갤럭시아(GXA)와 그램(GRAM)의 생태계 확장과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