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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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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미리 가려낸다"…英, 살인 예측 AI 도구 개발 논란

영국이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왔던 것과 같은 범죄 사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가디언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미래 살인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골라내주는 인공지능(AI) 예측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법무부가 가동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살인을 저지를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살인 예측 프로젝트'로 불렸으나 지금은 '위험 평가 개선을 위한 데이터 공유'로 이름을 바꿨다. 비영리 시민단체 스테이트워치(Statewatch)가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얻은 문서를 통해 이 프로젝트 존재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스테이트워치는 이 프로젝트에 자해 및 가정폭력 등 개인정보를 포함해 형사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자료까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처리되는 정보 유형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인정과 경찰국 컴퓨터에서 개인을 식별하는 번호가 포함된다.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하며 최소한 한 번의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데이터만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아직 연구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소수 민족과 빈곤층에 대한 예측 편향이 생길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영국 법무부는 이 계획이 "살인 위험을 높이는 범죄자의 특성을 검토"하고 "살인 위험 평가를 위한 대안적이고 혁신적인 데이터 과학 기술을 탐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프로젝트가 "심각한 범죄에 대한 위험 평가를 개선하는 데 증거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분석을 통해 대중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대변인 측은 설명했다. 소피아 라이얼 스테이트워치 연구원은 "법무부의 살인 예측 시스템 구축 시도는 소위 범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정부의 의도를 보여주는 가장 소름 돋는 디스토피아적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 도구가 "형사 사법 체계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차별을 강화하고 확대할 것"이라며, "여러 연구에 따르면 범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결함이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범죄자로 프로파일링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4.09 16:47이정현

ETRI, AI CCTV로 '마이너리티 리포트' 실현 첫발

톰 크루즈가 주인공인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예지자 3명의 암시를 통해 미래에 일어날 범죄를 예측하고, 가해자를 미리 체포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CCTV와 AI로 범죄의 징후를 미리 파악해 사전 예측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CCTV 영상, 범죄통계정보, 측위정보 등을 분석해 범죄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자뷰(Dejaview)'기술을 개발했다. 데자뷰 기술은 범죄가 유형, 방법, 장소, 시간 등 과거 범죄의 패턴과 유사하게 반복 발생하는 경향에 착안했다. 과거 범죄가 발생한 상황과 현재 진행 상황을 비교·분석해 범죄 위험도를 측정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이 핵심이다. ETRI는 서울 서초구와 공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지역 내 3만2천656건의 CCTV 사건·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범죄예측지도(PCM)를 개발했다. 과거 범죄통계정보를 기반으로 범죄의 발생일시, 장소, 강력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 사건유형별로 정형화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실시간 범죄 위험도를 표시한다. 관제사는 범죄예측지도를 통해 현재 지역별 범죄 위험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범죄예측지도의 범죄예측 성능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시험 기준 82.8%로 측정됐다. ETRI는 개인 중심 재범 예측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군 전자감독대상자에 철저히 국한돼 적용되는 기술이다. 전자감독대상자의 이동 패턴에 따른 위험도를 분석한다. 전자감독대상자 위치기반 위험도 분석 성능은 95% 수준이다. 7천397번의 일상 경보를 대상으로 TTA 인증시험도 완료했다. 이 기술은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ETRI 인공지능융합보안연구실 김건우 책임연구원은 “데자뷰 기술의 상용화 시점은 내년말로 보고 있다"며 "미래형 첨단 사회안전시스템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기반 선제적 위험대응을 위한 예측적 영상보안 핵심기술 개발'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2024.07.18 12:5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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