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마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마음AI, 4족보행 로봇 보행자도로 순찰 규제특례 심의

피지컬 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가 4족보행 로봇의 보행자도로 순찰을 위한 규제특례를 추진하며, 공공안전 분야에서 피지컬 AI 기술의 실증 기반 마련에 나섰다. 마음AI는 13일 산업통상부가 개최한 '2026년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자사가 신청한 '실외 4족보행 순찰로봇' 과제가 심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기존 실외이동로봇의 운행안전인증 체계에서 적용이 어려웠던 4족보행 로봇의 보행자도로 운행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마음AI는 향후 실증특례가 확정되면 실제 시민 생활공간에서 4족보행 로봇의 운행 안전성과 공공안전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행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르면 실외이동로봇이 보행자도로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운행안전인증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인증체계는 바퀴형 이동로봇을 중심으로 마련돼 있어, 보행 과정에서 자세와 접지점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4족보행 로봇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4족보행 로봇은 경사로와 불규칙한 노면 등 다양한 지형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 보행자도로에서 운행하기 위해서는 전도, 미끄러짐, 보행 중 접촉 등 고유한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마음AI는 이번 규제특례 심의를 계기로 천안시 하천변 산책로와 공원 일대에서 4족보행 순찰로봇 '해치(HAECHI)' 6대를 활용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운행은 실증특례 확정 및 관련 부가조건 이행을 전제로 진행한다. 실증에 활용할 해치는 4족보행 플랫폼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로봇이다. 로봇 내부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위험 상황을 분석하도록 설계됐으며, 외부 클라우드 연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현장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봇 통합관제시스템(RMS, Robot Management system)과 연계해 현장 영상과 위험 정보를 관제센터에 전달하고, 필요한 경우 시민들에게 경고 및 대피 안내 방송을 제공하는 순찰 서비스를 검증할 예정이다. 주요 실증 시나리오는 하천변 산책로의 위험 상황 감지와 야간 공원 내 인명사고 대응이다.하천변 순찰 중 수위 상승 등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로봇이 현장 상황을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경고방송을 제공하며, 위험 구간과 관련 정보를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야간 공원 순찰에서는 CCTV 사각지대에 쓰러진 사람 등 이상 상황을 발견하면 현장 위치와 영상정보를 관제센터에 전달해 구조요청과 후속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검증할 계획이다.계획된 실증은 단순한 자율주행 순찰 기능을 넘어 실제 도시 환경에서 피지컬 AI의 인식·판단·행동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음AI는 로봇의 주행 상태, 주변 환경 인식, 위험 상황 판단, 대응 결과 등 현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시뮬레이션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로봇학습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로봇의 운행 경험을 다른 로봇의 지능 향상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공공안전뿐 아니라 산업시설과 재난안전 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피지컬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마음AI 손병희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이번 규제특례 심의는 4족보행 로봇이 제한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실제 도시 환경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주행과 위험 상황 대응 기술의 실효성은 물론, 4족보행 로봇의 운행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증의 핵심은 로봇 6대를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도시에서 로봇이 경험한 상황을 데이터로 축적해 지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한 대의 로봇이 얻은 경험이 여러 로봇의 학습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구현하고, 이를 공공안전과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4 18:03방은주 기자

마음AI, '피지컬AI 테크 위크'서 태국 실증 4족 로봇 지뢰탐지 시스템 공개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피지컬 AI 테크 위크(Tech Week)'에 참가해 태국 현지 실증을 위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기반 지뢰 탐지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스템은 마음AI가 2025년부터 태국 현지 실증을 목표로 개발해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 장비로 납품한 것으로, 군용 탐지 기술과 민간 첨단 센서 기술을 융합해 단기간에 구현한 피지컬 AI 기반 특수 임무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용 자기 탐지 기술과 민수용 GPR 융합…금속·비금속 복합 탐지 구현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군용 지뢰탐지 장비인 PRS-17KM에 적용된 성능개량형 자기 탐지(MD, Metal Detector) 센서와 민수 분야에서 활용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센서를 결합한 복합 탐지 기술이다. 'PRS-17KM'은 군에서 운용하는 기존 지뢰탐지 장비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금속성 지뢰 및 매설물 탐지를 위한 고성능 자기 탐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마음AI는 이러한 군용 탐지 기술에 민수 분야에서 발전해 온 GPR 기술을 접목, 금속성 물체에 대한 높은 탐지 성능과 비금속 매설물에 대한 영상 기반 분석 기능을 하나의 로봇 시스템에서 제공하도록 개발했다. 특히 GPR 센서를 통해 지하 매설물의 반사 신호를 2차원(2D) 영상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자기 탐지 방식만으로는 탐지가 어려운 비금속성 매설물에 대해서도 탐지 및 분석 가능성을 확대했다. 이는 금속성 물체에 대한 자기 탐지 성능과 비금속성 물체에 대한 레이더 기반 분석 기능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유형의 매설물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탐지 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서로 다른 기술적 배경을 가진 군용 및 민수용 센서를 하나의 로봇 플랫폼에 신속하게 통합함으로써, 기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임무 수행 능력을 확보하는 개발 방식을 제시했다. 약 5개월 만에 시스템 개발…빠르게 진화하는 국방 무인체계 개발 방식 제시 마음AI는 약 5개월의 개발 기간을 통해 상용 4족 보행 로봇에 군용 MD 센서와 민수용 GPR 센서를 통합하고, 원격 운용 및 탐지 임무 수행을 위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번 개발은 단순한 로봇 플랫폼 개조를 넘어, 서로 다른 운용 환경과 목적에 맞춰 개발된 군용·민수용 기술을 하나의 임무 시스템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무인체계 개발에서도 기존의 장기적인 개발 방식과 함께 신속한 기술 통합과 현장 검증을 통한 반복적 개발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음AI는 상용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검증된 군용 기술과 발전 속도가 빠른 민간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현장 요구사항과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무인체계 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 POC 시스템은 군용 탐지 기술의 신뢰성과 민간 기술의 혁신성,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의 확장성을 결합한 신속 개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해외 실증 경험 기반 2차 POC 개발…양산형 모델로 고도화 현재 마음AI는 태국 현지 실증을 위해 개발한 1차 POC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용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한 2차 POC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2차 시스템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실제 제품화를 목표로 설계되고 있으며, 탐지 센서의 통합성, 로봇 운용 안정성, 현장 적용성 및 유지보수성 등을 고려해 양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모듈형 임무장비 구조를 기반으로 향후 지뢰 탐지뿐 아니라 감시·정찰, 위험물 탐지 등 다양한 국방·안전 분야 특수 임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뢰 탐지는 작업자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다. 특히 지뢰 매설이 의심되는 지역에서는 탐지 과정 자체에 위험이 따르는 만큼,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음AI는 4족 보행 로봇의 기동성과 원격 운용 기술을 활용해 위험지역에 대한 인력의 직접 접근을 최소화하고, 복합 탐지 센서와 AI 기술을 결합해 현장 임무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는 신속한 개발 역량이 미래 무인체계 경쟁력”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미래 무인체계 경쟁력은 단순히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얼마나 신속하게 통합하고 실제 운용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은 군용 PRS-17KM의 성능개량형 자기 탐지 기술과 민수용 GPR 기술을 결합해 금속성 매설물에 대한 고성능 탐지와 비금속 매설물에 대한 2D 영상 분석 기능을 구현한 사례”라며 “약 5개월 만에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외 POC 장비로 납품함으로써 군용 기술과 민간 첨단 기술을 신속하게 융합하는 개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2차 POC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양산 가능한 제품으로 발전시켜 국방 및 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무인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음AI는 앞으로도 해외 실증과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용 기술과 민간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피지컬 AI 기반 국방 무인체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10.13 17:07방은주 기자

마음AI-경복대학교, 피지컬 AI 교육 협력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는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와 23일 피지컬 AI 교육과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피지컬 AI 관련 교육과정과 교과목·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를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사업, 전시회·컨퍼런스·기술세미나 공동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부분은 NVIDIA Isaac Sim과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등을 활용한 가상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션을 실제 로봇 작동과 학습까지 연결하는 실습형 교육이다.학생들은 가상환경에서 로봇을 설계하고 움직여보는 것에서 시작해 실제 휴머노이드와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제어하는 과정까지 경험한다. 특히 AI와 로봇을 각각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행동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AI 학습과 로봇 성능 개선에 활용하는 과정까지 교육에 연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AI 소프트웨어, 로봇 하드웨어, 행동데이터 수집과 학습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풀스택 교육'을 지향한다. 학생들이 실제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피지컬 AI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교육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논의됐다. 경복대학교가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 교육 기반과 몽골·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지컬 AI 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대학 및 학생들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경기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계를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AI융합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X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지컬 AI 분야의 교육과 연구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이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제작한 가상 환경이 로봇의 움직임을 시험하고 학습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된다면, XR과 실시간 3D 교육을 실제 산업 문제와 연결할 수 있다”며 “마음AI와 함께 시뮬레이션부터 로봇 작동과 데이터 활용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지역의 산업 변화도 양측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향후 남양주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피지컬 AI 기술과 교육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실제 로봇 운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과 로봇 성능 개선에 활용하는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등 연구·교육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마음AI 손병희 기술총괄 CEO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AI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만큼 실제 로봇을 직접 다루고, 현실 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학습과 성능 개선으로 연결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시뮬레이션에서 시작해 실제 로봇을 움직이고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산업현장의 문제를 AI와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피지컬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복대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7:36방은주 기자

마음AI '나비컴', 공주백제마라톤서 피지컬 AI 현장 시연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가 공주백제마라톤을 무대로 실제 야외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마음AI는 20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공주백제마라톤에서 자사 자율주행 솔루션 'NAVICOM(나비컴)'을 탑재한 로봇을 실제 운용, 많은 시민이 오가는 환경에서 로봇이 자신의 위치와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이동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현장 시연은 국립공주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해 진행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마음AI는 이번 시연에서 로봇의 주행 속도나 단순 성능보다 실제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통제된 실험실이나 전시장이 아닌 실제 생활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양한 로봇에 자율주행 능력을 더하는 NAVICOM NAVICOM은 GPS, LiDAR SLAM, IMU 기반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실외와 실내는 물론 GPS 신호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인식과 연속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마음AI의 Navigation & Communication Platform이다. 실외에서는 GPS를 활용하고, 실내 및 GPS 음영지역에서는 LiDAR SLAM을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한다. 여기에 IMU 정보를 융합해 로봇의 자세와 이동 상태를 보정함으로써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인식과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로봇 하드웨어를 별도로 변경하지 않고 외부 장착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Zero Modification' 구조가 특징이다. 로봇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는 대신 NAVICOM을 통해 서로 다른 로봇 플랫폼에 자율주행 및 관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특정 로봇 한 대에 종속되지 않고 현장의 목적과 임무에 맞는 다양한 로봇에 자율주행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이동 피지컬 AI의 핵심은 로봇이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넘어 현실 세계를 센서로 인식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면서 주어진 임무에 필요한 이동과 행동을 수행하는 데 있다. 마라톤 현장은 많은 참가자와 시민이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노면과 장애물 등 다양한 환경 변수가 존재하는 공간이다. 마음AI는 이처럼 실제 생활과 가까운 야외 환경에서 NAVICOM 기반 로봇을 직접 운용하며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NAVICOM은 자율주행뿐 아니라 마음AI의 RMS(Robot Management system)와 연계해 로봇의 상태와 임무, 관제 정보를 통합적으로 연결·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격 관제와 상태 모니터링, 임무 계획 및 경로 설정, 순찰 미션 생성과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며, 로봇·센서·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과 2D·3D 지도 생성·편집·관리까지 지원한다.이를 통해 개별 로봇의 자율주행을 넘어 현장에서 로봇을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향후 이러한 기술은 마라톤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축제와 공공행사, 공원·도시 순찰, 산업시설 점검 등 다양한 현장에 활용될 수 있다. 'NAVICOM Advanced'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해 야외 및 산업현장 등 복합 환경에서의 운용도 고려했다. “다양한 로봇에 AI 두뇌를 연결한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대표는 “이번 시연은 로봇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이동하며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피지컬 AI의 가치는 결국 현실에서 사람을 돕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특정 로봇 한 대의 성능이 아니라 다양한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며 “마음AI는 현장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로봇에 AI 두뇌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음AI는 이번 공주백제마라톤 현장 시연을 계기로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NAVICOM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실내·실외 및 GPS 신호가 제한되는 공간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통합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순찰과 시설점검 등 공공·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9.21 10:47방은주 기자

태국 교통부 차관, 마음AI 방문…피지컬AI·AICC 기술 살펴

시리퐁 앙까사꾼끼앗(Siripong Angkasakulkiat) 태국 교통부 차관 일행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마음AI(대표 유태준) 본사를 방문, 이 회사의 피지컬AI와 AICC(AI Contact Center) 기술을 참관했다. 시리퐁 차관은 방한 기간 중 한국의 교통·인프라 및 첨단 기술 현장을 둘러본다. 시 차관과 함께 태국 교통부와 도시철도공사(MRTA) 등 태국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방한했다. 시 차관의 이번 마음AI 방문에서 회사는 AI가 디지털 환경을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으로 연결되는 피지컬AI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AI 모델을 로봇과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로봇 운영·관리 기술 등을 설명하고, 실제 로봇 시연을 통해 피지컬AI의 작동 방식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마음AI는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 개발, 온디바이스 AI, 로봇 적용 및 운영으로 이어지는 피지컬AI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뮬레이션과 실제 로봇 운용 과정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하며, 개발된 모델을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 인지·판단·행동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AICC 기술과 실제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마음AI는 2016년부터 AICC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교통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코레일 AI 음성봇 사례를 중심으로 AI Agent, RAG(검색증강생성), 시나리오 기반 기술이 고객 상담 업무에 적용되는 방식을 설명했다. 코레일 사례에서는 열차 시간 조회와 승차권 예약 등에 AI Agent를 적용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대화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 일시, 열차 종류, 인원 등 예약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 문의를 1차적으로 처리해 상담원이 교통약자 응대나 열차 지연·운행 변경 등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RAG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답변하는 AICC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실제 기업의 고객 접점에 적용할 때 업무 특성과 데이터에 따라 AI Agent, RAG, 시나리오 방식을 조합해 서비스를 구성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태국 교통 분야 정부 관계자들에게 국내 피지컬AI와 생성형 AI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로봇이 물리적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피지컬AI와 고객 상담·업무 영역에서 활용되는 엔터프라이즈 AI를 함께 선보이며 마음AI가 보유한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소개했다. 마음AI 김동수 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마음AI가 개발해 온 피지컬AI와 AICC 기술이 실제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실제 업무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22:29방은주 기자

마음AI,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약 체결

AI 전문기업 마음AI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기국방벤처센터의 2026년 하반기 신규 협약기업으로 선정, 9일 협약을 맺었다. 이날 마음AI는 경기국방벤처센터에서 열린 협약행사에 참석, 국방 분야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기간은 2026년 9월 9일부터 2031년 9월 8일까지 5년이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군 사업화 과제와 연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외부 전문가 연계 기술지원, 방산 전시회 참여 및 홍보, 국방 R&D 사업 안내와 과제 신청 등을 지원한다. 마음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함께 국방 무인체계 자율운용, 다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엣지 AI 및 피지컬 AI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의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한 뒤, 로봇이나 무인체계 등을 통해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감시·정찰·경계·수색·재난 대응 등 다양한 임무에 무인체계와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마음AI는 음성·언어·비전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산업·공공·국방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방 무인체계 자율운용 기술은 무인체계가 주변 환경과 상황을 인식하고, 주어진 임무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동·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기술은 서로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가진 로봇 및 무인체계를 하나의 관제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마음AI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을 국방 현장의 요구에 맞춰 고도화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음AI는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력을 통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국방 무인체계와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방 분야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방산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방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피지컬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문환 마음AI 부사장은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신규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방 분야에서 마음AI의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방 무인체계 자율운용과 다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기술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기반 국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7:57방은주 기자

마음AI, 부산 'SCE 2026'서 로봇개 시연...피지컬AI 강연도

AI 전문기업 마음AI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피지컬AI(Physical AI) 기반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10일 열릴 WSCE 어워즈(Awards)의 '우수기업-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이날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자사 진도봇(JINDO BOT) '해치(Haechi)'와 함께 강단에 올라 Physical AI가 가져올 스마트시티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손 대표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의 언어와 지식을 이해하는 시대를 열었다면, Physical AI는 AI가 현실 세계를 보고 이해하고 판단해 직접 행동하는 시대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시티는 센서와 CCTV를 통해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로봇이 도시의 물리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까지 수행하는 '행동하는 도시(Actionable City)'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음AI는 이를 위해 AI 모델과 공간 인지, 온디바이스 AI, 로봇 제어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Physical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른 이 회사 '해치'는 마음AI의 로봇 브랜드 '진도봇(JINDO BOT)'의 4족보행 로봇이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이동할 수 있어 도시 안전과 순찰, 시설 점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손 대표는 Physical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이해하는 AI, 다양한 로봇의 몸으로 행동을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행동의 물리적 결과를 예측하는 월드모델, 그리고 실행의 성공과 실패를 다시 학습하는 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한편 마음AI는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WSCE Awards'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마음AI가 추진해 온 AI와 로보틱스 결합 및 Physical AI 기술의 스마트시티·공공 분야 적용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이번 WSCE에서는 Physical AI의 미래를 발표자료로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진도봇 해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며 “AI가 화면 속에서 답을 생성하는 것을 넘어 현실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9일 해치와 함께 Physical AI의 미래를 이야기한 데 이어, 10일 WSCE Awards 수상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마음AI는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로봇을 연결해 도시 안전과 재난 대응, 시설 관리 등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국형 Physical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9 19:54방은주 기자

에버스핀, 세계불꽃축제 '명당' 사옥 개방…5년째 고객·임직원과 '동행'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5년째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인 노량진 사옥을 고객사와 임직원에게 개방했다. 에버스핀은 지난 2022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에도 회사의 성장 과정에 함께해 온 고객과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옥 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옥 개방행사는 매년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고객과 임직원을 초청해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리로, 이제는 에버스핀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에버스핀은 피자와 치킨·음료 등 먹거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격식 없이 불꽃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제품 발표나 고객 세미나 없이 오직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에버스핀 측은 행사를 이어가는 배경으로 '회사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경험을 함께 나눈다'는 기업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산업은 고객과의 관계가 제품 공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해야 하는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신뢰가 중요하다. 에버스핀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고객 신뢰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150여 곳의 금융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에버스핀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우리 기술을 믿고 선택해 준 고객과 그 기술을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며 얻게 되는 좋은 공간과 순간, 경험까지 에버스핀과 함께 해 온 분들과 나누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앞으로도 기술과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치와 경험을 고객·임직원과 함께 나누는 기업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07 10:58주문정 기자

마음AI-삼정오토메이션, 국산 피지컬AI 교육 확대 협력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와 로봇·정밀구동 전문기업 삼정오토메이션(대표 신동익)이 국산 피지컬AI 교육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AI의 4족보행 피지컬AI 플랫폼 'JINDO BOT(진도봇)'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AI 실습환경을 고도화한다.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삼정오토메이션의 정밀 모션제어·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을 접목해 국내 피지컬 AI 교육 및 연구 저변을 확대한다. 'JINDO BOT'은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임무와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설계한 마음AI의 피지컬AI 로봇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이러한 플랫폼의 확장성을 활용해 학생과 연구자가 AI 인식과 판단이 실제 로봇의 행동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개발하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 마음AI는 온디바이스 피지컬AI 모델 경량화와 탑재, AI 소프트웨어 개발 및 로봇관리시스템(RMS) 연동 등 로봇의 지능화를 담당한다. 삼정오토메이션은 자사가 보유한 정밀 모션제어, 모터·모터드라이버 및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용 모델에 필요한 구동 기술의 고도화와 국산화에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기존 코딩 중심의 AI 교육을 실제 물리세계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AI가 상황을 이해·판단한 뒤 실제 로봇의 움직임으로 연결되는 '인식-판단-행동'의 Physical AI 실행 구조를 하나의 로봇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JINDO BOT'을 단순히 교육용 로봇이 아니라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로봇에서 실행·검증할 수 있는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대학과 학교, AI·로보틱스 전문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 모델과 교육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정오토메이션은 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관절 구동용 모터드라이버와 4족보행 로봇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와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자율지능을 비롯해 AI가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피지컬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대표 손병희는 “피지컬AI 시대에는 AI를 화면 안에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지능이 실제 로봇의 몸을 통해 어떻게 행동으로 구현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JINDO BOT을 기반으로 학생과 연구자가 AI의 인식·판단·행동 전 과정을 직접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피지컬AI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정오토메이션 축적해 온 정밀 구동·액추에이터 기술과 마음AI의 온디바이스 피지컬AI 기술을 연결해 국내 피지컬AI 기술과 교육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정오토메이션 신동익 대표는 “피지컬AI가 교육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AI 기술뿐 아니라 이를 실제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안정적인 구동 기술도 중요하다”며 “삼정오토메이션의 정밀 모션제어 및 액추에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교육·연구 환경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피지컬AI 교육·연구 플랫폼 고도화, 핵심 구동 기술 국산화, 온디바이스 AI 적용 및 교육현장 실증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6.08.24 19:46방은주 기자

마음AI, 2분기 피지컬 AI 수주액 24배 급증…체질 전환 가속

마음AI의 수주액이 한 개 분기 만에 가파르게 증가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기존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구조를 피지컬 AI로 전환하는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마음AI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이던 에이전트 AI 부문의 매출이 축소된 반면, 피지컬 AI 분야로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집중한 데 따른 영향이다. 마음AI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크게 기업·기관용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에이전트 AI와 자율주행 이동체, 제조공정용 휴머노이드, 국방 로봇 등을 포괄하는 피지컬 AI로 양분된다. 에이전트 AI 매출은 2024년 75억원에서 2025년 68억원, 올해 상반기 13억원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반면 피지컬 AI 부문은 2024년 1억원 미만에서 지난해 26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3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내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마음AI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올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피지컬AI와 국방 쪽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많은 매출이 피지컬AI 쪽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피지컬 AI 분야의 수주는 급증하고 있다. 1분기 1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전체 수주액은 2분기 들어 24억원으로 늘었다. 늘어난 수주 물량의 대부분이 피지컬 AI 프로젝트에서 발생했다. 2분기에 새로 확보한 수주 사업은 ▲태국 수출용 경비 로봇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10 무인화 ▲두산밥캣 로더 무인화 등이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들은 모두 기술검증(PoC) 성격의 개발 프로젝트로 대량 양산 단계는 아니다. 경비 로봇 개발은 태국 하타리 그룹과 손잡고 4족 보행 로봇 제어 모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10 무인화는 탄약운반차 K10이 주행부터 탄약 보급까지 무인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다. 두산밥캣 로더 무인화도 같은 구조다. 앞에 달린 버킷으로 흙·자갈·모래를 퍼서 트럭에 실어주는 기계인 로더가 자율주행을 넘어 작업 수행까지 무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밥캣 로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10 프로젝트에는 마음AI가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워브(WoRV)'가 활용된다. 현장 데이터 학습을 위한 인프라도 마련했다. 마음AI는 지난 3월 경기도 성남 본사에 데이터 팩토리를 개소했다. 산업 현장의 로봇이 생성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인공지능 모델에 즉각 반영하는 폐쇄 루프형 통합 시스템을 가동하며 모델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검증(PoC) 성격의 프로젝트들이 향후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한다. 북미 시장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두산밥캣의 경우 현지 인건비 부담에 따라 무인화 장비 도입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선 관계자는 "두산밥캣 내부에 무인화 로드맵이 다 정해져 있고, 장기적으로 테슬라처럼 전국 현장에서 작업 중인 로더로부터 데이터를 학습해 AI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6.08.24 15:46진운용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세종시문화관광재단, 'KCON LA 2026'서 한글문화 부스 운영

조선시대 한글 시조와 현대 K-POP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가 북미 최대 한류 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임성환)은 'KCON LA 2026'에 공동 참가해 한글문화 홍보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조선시대 대표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매개로 전통 노랫말과 K-POP을 연결하는 체험형 부스를 기획했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KCON LA 2026를 통해 K-PO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글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과 한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KCON LA 2026는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에게 한글을 직접 보고, 쓰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팬들의 관심과 반응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콘텐츠를 국내외 다양한 현장으로 확산하고, 한글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한글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콘텐츠 전시를 진행하며, 10월에는 광화문과 성수동 일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8.18 15:40진성우 기자

마음AI-도구로보틱스,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순찰로봇 공동사업 추진

마음AI와 도구로보틱스가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순찰로봇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안전과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한 AI 순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도구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SUDA(Speech Understanding & Dialogue Agent)'를 탑재,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며 자율적으로 판단·대응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순찰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로봇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긴밀하게 결합해 공장, 산업단지, 공공청사, 캠퍼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능형 순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14일 마음AI에 따르면,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순찰로봇은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온디바이스 AI 구조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네트워크 지연 없이 실시간 추론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로봇은 순찰 중 사람을 인식하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안내하고 출입 권한을 확인하거나 위험지역 접근을 경고할 수 있다. 또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나 침입,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단순히 음성안내 로봇을 넘어 사람과 대화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다. 실제 현장 적용을 고려해 3B~7B급 한국어 최적화 언어모델과 온디바이스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비전 AI, 비전언어모델(VLM)을 통합한 AI 에이전트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과 연계해 사람, 차량, 시설물 등 다양한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개발한다. AI 연산은 엔비디아 Jetson Orin(로봇·자율주행·엣지 AI 기기에 넣어 사용하는 소형 컴퓨팅 플랫폼)과 향후 국산 NPU 등 다양한 엣지 AI 플랫폼을 지원해 현장 환경에 맞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서비스 성능 역시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을 목표로 한다. 최초 응답속도(TTFT)는 0.3초 이내, 음성 응답은 1초 이내를 목표로 하며, 자연스러운 멀티턴 대화를 지원해 사용자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또한 동시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고 다수의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분석하며, 순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해 대규모 시설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공장과 산업단지의 야간 순찰, 공공청사와 캠퍼스 보안,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군 경계지원, 사회기반시설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사람의 반복적인 순찰 업무를 AI가 지원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순찰 서비스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한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앞으로의 순찰로봇은 단순히 이동하는 기계를 넘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주변 환경을 이해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해야 한다"며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도구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해 공공안전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는 “우리가 지난 몇 년간 LLM에서 경험해온 발전의 속도가 로봇 분야에도 붙고있다. 잘 움직이고, 잘 보는 것을 넘어, 생각하고, 소통하고, 물리적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난만큼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8.14 16:44방은주 기자

마음AI, '2026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피지컬AI 상용화 속도

마음AI(대표 유태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술 조기 상용화와 산업현장 적용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회사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비정형 화물 분류 및 이동을 위한 피지컬 AI 응용제품 상용화' 과제에 참여한다. 단순히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산 AI모델과 국산 로봇, 국산 NPU를 기반으로 피지컬AI 전 주기를 구현하고, 최종적으로 실제 물류 현장에서 실증과 운용까지 진행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다. 마음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최적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월드 액션 모델(World Action Model)과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피지컬 AI 상용화의 핵심 축을 맡는다. 월드 액션 모델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차세대 자율지능 기술이다. 마음AI는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화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류하는 것은 물론 이동과 적재 등 복합적인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월드모델 기반 인지 기술과 행동 정책 모델, 온디바이스 추론 기술 등을 통합, 실제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상용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 모델부터 로봇 하드웨어, 온디바이스 AI, 운영 플랫폼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 기술 중심으로 구축,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한 피지컬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이 스스로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지능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또 진도봇, MAIED, NAVICOM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로봇 플랫폼부터 온디바이스 AI, 데이터 학습 체계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홍섭 마음AI 기술총괄대표는 "사람은 다음 순간에 일어날 일을 자연스럽게 예측하지만, 로봇에게는 그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피지컬 AI 본질은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스스로 예측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피지컬 AI는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단계를 넘어 예측과 행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마음AI 역시 로봇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3 17:37방은주 기자

마음AI, 국민대 추진 AX 산학협력체 참여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국민대학교가 주관하는 'KMU AX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KMU AX AInnovation Alliance)'에 참여한다. 대학의 AI 연구와 교육을 실제 로봇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KMU AX Innovation Alliance'는 국민대학교와 AI·SW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구축한 산학 협력체다. 교육과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인재 양성까지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마음AI는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피지컬 AI 기술과 산업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AI·SW 연구 역량을 실제 로봇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AI를 실제 로봇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다시 AI 학습과 고도화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한 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술이다. 제조·물류·안전·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과 자율 시스템의 지능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다.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메이드(MAIED)', 자율 항법 및 원격 운영관리 솔루션 '나비컴(NAVICOM)', 사족보행 로봇 '진도봇(JINDO BOT)' 등을 기반으로 AI 모델부터 실제 로봇의 인지·판단·행동까지 연결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AI·SW 교육과정과 특강, 세미나,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교육과 연구 성과를 실제 로봇과 산업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구자가 AI모델 개발뿐 아니라 로봇 적용과 현장 실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피지컬 AI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대표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세계에서 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피지컬 AI는 그 지능을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의 경쟁력은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로봇에 탑재해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는 역량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대학교의 AI·SW 연구 및 교육 역량과 마음AI의 피지컬 AI 기술, 산업 현장 경험을 연결해 연구실의 AI가 실제 로봇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음AI는 앞으로도 대학·연구기관·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AI 연구와 인재 양성, 로봇 학습, 산업 현장 실증이 연결되는 개방형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0 10:29방은주 기자

마음AI-아와소프트, AI로 중소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마음AI와 아와소프트가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개발과 현장 실증에 나선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R&D)' 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중소 규모 산업현장은 안전관리 인력 부족과 관리 사각지대로 추락, 협착, 충돌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소규모 빌라 신축 공사와 같은 현장은 상주 안전관리자를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AI를 활용한 상시 안전관리 기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과제는 영상, 음성, 센서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위험 행동과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안전모·안전조끼 등 보호장비 착용 여부, 위험구역 출입, 작업자 이상 행동, 장비 이상 징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경고와 대응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소규모 빌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마음AI의 피지컬 AI 순찰 로봇 진도봇 '해치(JINDO BOT HAECHI)'를 활용한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진도봇 해치는 공사 현장을 자율주행하며 작업자의 보호장비 착용 여부와 위험구역 출입을 점검하고, 현장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수집된 영상과 센서 데이터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와 연계돼 위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상주 안전관리자가 부족한 중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멀티모달 AI 모델,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 기술을 융합한 산업안전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클라우드 연결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신속한 위험 판단과 데이터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아와소프트는 산업안전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시스템 연계, 현장 실증 및 운영을 담당한다. 양사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 정확성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향후 제조업과 물류,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대표는 "산업안전은 단순히 위험을 감지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멀티모달 AI와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해 중소기업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총괄PM 아와소프트 나윤후 박사는 "AI와 산업안전 분야 현장 경험을 결합해 중소 건설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표"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 효과를 검증하고 국내 산업안전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33방은주 기자

남부발전, '마음건강 수준진단' 시행…직무스트레스 예방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 직원 직무스트레스 예방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마음건강 수준진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인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근로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준진단은 직무스트레스 요인, 스트레스 반응, 우울·불안 수준 등 근로자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단 완료 후 개인별 결과를 즉시 제공하고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안내한다. 남부발전은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와 연계해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조직 차원의 통합 분석보고서를 별도로 작성해 부서별 스트레스 유발 요인을 파악하고, 업무환경 개선과 조직문화 활성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핵심은 직원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있다”며 “단순한 진단을 넘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댄스·요가·건강걷기 챌린지 등 기존의 신체 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정기적인 마음건강 수준진단과 심리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8.03 18:09주문정 기자

마음AI, 태국서 AI 경비로봇 실증…하타리 그룹과 협력 본격화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오는 8월 말 태국 방콕에서 AI 기반 자율 경비로봇 시스템의 최종 현지 실증(Final Demonstration)을 진행한다. 태국 대표기업 하타리(Hatari) 그룹과 태국 현지생산 및 양산을 위한 계약 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2025년 7월 하타리 그룹과 체결한 AI 경비로봇 공동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를 검증하는 자리로, 약 1년간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태국 현지 고객과 파트너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양사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상용화와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하고,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범용 4족 로봇을 AI 경비로봇으로 바꾸는 'NAVICOM'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마음AI가 개발한 'NAVIC OM(Navigation & Communication Platform, 아래 아미지)'이다. NAVICOM은 특정 제조사에 종속하지 않는 Vendor-Neutral 임무형 AI 모듈로, 다양한 제조사의 4족 보행 로봇에 장착할 수 있다. 기존의 범용 이동 플랫폼에 NAVICOM을 탑재하면 별도의 대규모 개발 없이도 AI 기반 자율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마음AI의 RMS(Robot Management system)와 연동하면 제조사가 서로 다른 이기종(Heterogeneous) 4족 로봇을 하나의 통합 관제 시스템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운영자는 웹 기반 통합 관제 화면에서 여러 대의 로봇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와 임무 배정, 자율 순찰, 이벤트 대응 등을 수행할 수 있어 대규모 시설이나 산업단지, 공항, 발전소, 국방시설 등의 경비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MAIED와 BODA(보다)가 구현하는 에지 피지컬AI NAVICOM 내부에는 마음AI가 자체 개발한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 'MAIED(Maum AI Edge Device)'를 탑재한다. 'MAIED'는 저전력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추론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AI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MAIED에는 마음AI의 소형 Vision Language Model(sVLM) 'BODA(보다)'가 탑재돼 있다. BODA는 로봇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주변 상황을 자연어 수준에서 해석하는 AI 모델이다. 침입자 감지, 화재 및 연기 탐지, 안전장비 미착용 확인, 이상행동 감지, 시설물 이상 여부 확인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운용자에게 즉시 전달할 수 있다. 기존 영상 분석 시스템이 단순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에 머물렀다면, BODA는 상황(Context)을 이해하고 의미를 해석하는 AI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러한 에지(Edge) AI 기반 상황인식 기술은 통신이 제한되거나 클라우드 연결이 어려운 국방 및 산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자율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 하타리 그룹과 태국 현지 양산 추진 마음AI는 이번 실증과 함께 하타리 그룹과 태국 현지 생산 및 양산을 위한 계약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타리 그룹은 태국을 대표하는 제조기업 중 하나로, 전국적인 생산·유통 인프라와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제조 역량과 마음AI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태국 시장에 최적화된 AI 경비로봇을 공동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태국을 시작으로 공공안전, 국방, 산업시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자율 경비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 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피지컬AI 플랫폼 기업으로 마음AI 김문환 CTO는 “이번 태국 실증은 지난 1년간 공동 개발한 AI 경비로봇 프로젝트의 결실을 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NAVICOM은 특정 로봇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로봇을 AI 기반 임무 수행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이어 “태국 현지 양산 협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피지컬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1 15:22방은주 기자

마음AI, 국립공주대학교 AI 데이터팩토리 2차 구축

마음AI가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의 2단계인 'AI 데이터팩토리'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한 디지털 시뮬레이션 환경을 기반으로, 실제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AI 모델의 학습과 고도화까지 연결하는 AI 데이터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차 사업이 가상환경에서 피지컬AI와 로봇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였다면, 2차 사업은 현실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AI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하는 단계다. 'AI 데이터팩토리'는 단순히 데이터 저장 공간이나 연구시설이 아니다. 로봇과 AI 시스템이 실제 환경에서 축적한 시각, 음성, 행동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가공하고, 이를 AI 모델의 재학습과 성능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생산 인프라다. 즉, AI를 개발하는 공간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AI 데이터팩토리 역할이다. 특히 피지컬 AI 시대에는 AI 모델 자체보다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빠르게 학습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마음AI는 이번 구축을 통해 데이터 생성부터 관리, 학습, 검증, 운영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수행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뮬레이션에서 검증한 AI 모델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생성한 데이터는 다시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통합 AI 개발 체계를 완성하는 셈이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AI 경쟁 중심이 모델에서 데이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얼마나 뛰어난 AI 모델을 보유했느냐보다 얼마나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생산하고 AI를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공주대학교 AI 데이터팩토리는 단순히 연구시설이 아니라 피지컬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생산 거점"이라며 "마음AI는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AI 데이터팩토리를 연계한 통합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음AI는 앞으로도 AI 데이터팩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데이터 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AI 모델 개발과 실증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29 12:25방은주 기자

마음AI, 바르퀸과 협력…글로벌 피지컬AI 시장 공략

마음AI가 글로벌 피지컬AI(Physical AI)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마음AI는 미국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미주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바르킨 인터내셔널(Barquin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글로벌 및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피지컬AI 공동 사업 발굴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 교류를 넘어 마음AI의 피지컬AI,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휴먼 기술과 바르킨(Barquin)의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적용 사례(Use Case)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시장조사와 현지 수요 분석을 시작으로 기술 실증(PoC), 사업모델 개발, 파트너 발굴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안전, 스마트 인프라, 제조, 물류, 시설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lAI 적용 사례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현지 실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바르킨 인터내셔널(Barquin International)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미주 지역에서 경제개발과 공공정책,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부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이날 마음AI는 자사 온디바이스 AI 모듈 '메이드(MAIED)', AI 자율주행 솔루션 '나비컴(NAVICOM)', 4족보행 로봇 '진도봇(JINDOBOT)'과 함께 월드모델(World Model) 및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피지컬AI 기술을 시연했다. AI가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자율지능 기술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피지컬AI 경쟁력은 뛰어난 AI 모델 자체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확산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은 마음AI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하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유스 케이스(Use Case)를 구축해 사업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VLA, 월드모델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공공, 국방, 물류, 시설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AI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5 09:02방은주 기자

"휴머노이드, 수직 통합이 답"…테슬라 따라가는 로보티즈·마음AI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인 '뇌'와 하드웨어인 '몸체', 그리고 이를 고도화할 '데이터'를 동시에 개발(수직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범용 AI 모델을 개별 로봇에 단순히 이식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 마음AI 등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이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며 수직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티즈·마음AI, 수직통합 속도 로보티즈는 자사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개발했다.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 기술 95%를 내재화해 사업 면에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8.6%였다. 로봇 기업 중 흑자 전환한 곳은 소수에 그친다. 로보티즈는 자사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데이터 팩토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공장에 1000대 이상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음AI도 피지컬 AI와 하드웨어 동시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마음 AI는 그간 기초 AI 알고리즘 개발과 AI 콜센터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 왔다. 현재 4족 보행 로봇을 제조 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가 목표다. 다만 마음AI는 하드웨어를 100% 자체 제조하기보다 핵심 부품을 외주 구매해 자사 모델에 맞춤형으로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마음AI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피지컬 AI에 가장 잘 맞는 하드웨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부품과 설계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에 데이터 팩토리를 개소하고, 시뮬레이션 가상 데이터부터 로봇 실증 데이터까지 전방위 수집하고 있다. "로봇 뇌, 몸체와 따로 못 만든다" 수직 통합은 장점이 명확하다. 국내 휴머노이드 개발업체 관계자는 "로봇 두뇌는 몸체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 없다"며 "카메라가 어디에 달려 있는지, 팔의 길이와 관절 구조가 어떤지, 액추에이터 응답속도가 어떤지, 손에 어떤 촉각센서가 있는지에 따라 AI가 학습해야 할 데이터와 제어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과 하드웨어는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며 "현재 전 세계 휴머노이드 개발에서 가장 앞선 피겨AI와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자체 제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생산을 위해 AI 모델과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제조 공정까지 모두 내재화하고 있다. 피겨AI도 오픈AI와 협력을 끝내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액추에이터와 배터리, 센서, 구조물, 전자장치 등 여러 핵심 모듈을 수직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피겨AI는 지난해 10월 최신 휴머노이드 '피겨 03'을 소개하며 "피겨 03은 자체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헬릭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한 새로운 센서와 핸즈(손)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범용 AI 모델 하나가 모든 하드웨어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AI 모델과 하드웨어가 서로에게 딱 맞게 설계됐다는 의미다. 데이터도 핵심 경쟁력이다. 고성능 휴머노이드 개발의 경쟁력은 '인간 행동 데이터'와 '로봇 실증 데이터'의 확보에 있다. 로봇이 투입될 환경에서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담은 시각·촉각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에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얻은 시행착오 데이터가 더해져야 한다. 테슬라는 실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고용된 인력은 모션 캡처 수트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해 지정된 작업을 수행한다. 모션 캡처 수트는 장비를 입은 사람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테슬라는 전기차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휴머노이드를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요처까지 갖췄다. 앞선 마음AI 관계자는 "수직 통합 없이는 시장 경쟁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에 부품까지 자체 제작할 계획은 없지만,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23 16:28진운용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美 워너브라더스에 1.4조 베팅한 이유

"전 국민에 AI 에이전트 하나씩"…카카오, '모두의 AI' 청사진 공개

'이미지 공룡' 게티의 몰락…언론에 던진 AI 시대 경고장

"월 할부금만 16만원"...이통사, '아이폰듀오' 판매 셈법 복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