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18개월만에 공식석상 등장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18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윈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시 윈구 학교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어린이 교육 방법에 관해 이야기 했다. 마윈은 2020년 알리바바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경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지난해 중국 공산당에 국가 분열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문이 나왔다. 체포설이 나온 뒤 마윈은 스페인, 일본, 태국에서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2021년 알리바바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벌금 182억3천만 위안(약 3조4천392억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