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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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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몰락·혼다 후퇴 '후진하는 일본차'..."남일 아냐"

일본 자동차 산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대규모 구조조정, 투자 철회 등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비상경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왕국' 일본의 입지가 흔들리자 국내 완성차 업계도 긴장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간) 혼다는 전기차 투자 계획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30년까지 10조엔(약 96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수요 부진을 이유로 7조엔(약 67조6천원)으로 30% 줄였다. 이에 따라 캐나다 온타리오에 건설 예정이던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도 최소 2년 이상 착공이 연기됐다. 혼다는 2030년 전기차 판매 목표 역시 기존 200만대 이상에서 70만~75만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전체 판매량 대비 전기차 비중 전망도 30%에서 20%로 낮췄다. 대신 하이브리드 신차 13종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출시하며, 당분간 하이브리드와 이륜차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혼다와의 합병이 무산된 닛산자동차는 사정이 더 안 좋다. 닛산자동차는 올해 3월 결산 기준 6천710억엔(약 6조 4천억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2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닛산은 2027년까지 전 세계 공장 17개 중 7개를 폐쇄하고 10개만 남기기로 했다. 일본 내에서는 18년 만에 조기 퇴직자 모집에 나섰고, 생산·관리·연구 등 전 부문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닛산은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과 가격 경쟁 심화, 전기차 전환 지연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역시 전기차 투자 전략을 수정했다. 당초 프랑스 르노 전기차 자회사 암페어에 최대 2억 유로(약 3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미쓰비시는 르노·닛산과의 동맹을 유지하되, 자체 전기차 개발과 외부 협력(폭스콘 등)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암페어와의 협력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등으로 제한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닛산도 앞서 암페어 투자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마쓰다 역시 24년 만에 감원에 나서는 등 일본 자동차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쓰비시, 스즈키 등도 미국발 관세, 엔화 약세,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 산업이 미국 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전기차 전환 속도에서 중국·유럽·미국에 비해 뒤처졌다는 점이 구조적인 한계로 지적된다. 토요타는 상대적으로 선방 중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토요타도 미국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해 올해 수익성 타격이 예상된다. 최근 토요타는 중국에 전기차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된 중국 시장 회복을 다시 노리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일본 자동차 업계 위기가 남일이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실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점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 역시 대내외적으로 유사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차 업계는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전략을 발표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홍보만할 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은 말하지 않는다"며 "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력난과 제조업 기피 현상은 비단 일본차만의 문제가 아니며, 소프트웨어(SW) 기술인재 부족으로 동아시아 자동차 패권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일본차 위기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생각보다는 위기의 원인을 파악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도 미래차 시장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1 15:38류은주

로옴, 마쓰다와 GaN 전력반도체 기반 車부품 공동 개발 협력

로옴은 마쓰다(Mazda)와 차세대 반도체로서 주목을 받는 질화갈륨(GaN) 파워 반도체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의 공동 개발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쓰다와 로옴은 2022년부터 '전동 구동 유닛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업 체제'를 통해 실리콘카바이드(SiC) 파워 반도체를 탑재한 인버터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GaN 파워 반도체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의 개발에도 착수해, 차세대 전동차를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부품을 창출할 계획이다. GaN은 파워 반도체의 차세대 재료로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실리콘(Si) 파워 반도체에 비해 전력 변환으로 인한 손실을 억제함과 동시에, 고주파 구동을 통해 부품 사이즈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차량 전체를 고려한 패키지, 경량화, 디자인 혁신에 기여하는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위해 양사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내에 이러한 콘셉트의 구현화 및 데모기를 통한 트라이얼을 거쳐, 2027년 실용화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카츠미 아즈마 로옴 이사는 "자동차 본래의 매력인 '주행의 즐거움'을 지향하는 마쓰다와 전동차용 자동차 부품 개발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주파 동작이 가능한 로옴의 EcoGaN과 그 성능을 최대화시키는 제어 IC로 구성한 솔루션은 소형 및 저전력화의 열쇠"라고 밝혔다.

2025.03.27 15:17장경윤

유럽차 밀리는 와중에…日 '전기차 배터리' 9조원 투자

폭스바겐, 볼보 등 유럽 완성차 업계가 부진을 겪는 반면, 일본 기업들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염두해 배터리 생산 능력(CAPA)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니혼케이자이신문을 인용해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기업이 총 1조엔(약 9조 4천119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CAPA를 현 80GWh에서 50% 가량 늘린 120GWh로 키울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토요타는 배터리 관련 자회사에 2천500억엔(약 2조 3천530억원)을 투자해 CAPA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렉서스용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후쿠오카에 건설 중이다. 닛산은 오는 2028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개시를 목표로 1천500억엔(약 1조 4천118억원)을 투자한다. 스바루, 마쓰다 등은 자국 배터리 업체 파나소닉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5천500억엔(약 5조 1천765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 기준 전기차 배터리 CAPA가 150GWh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약 3천500억엔(약 2조 2천942억원) 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다시피 한 현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투자 배경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CATL과 BYD, 국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이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 업체 중에선 파나소닉 외 주요 업체가 없고, 파나소닉도 점유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이런 행보는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정체됨(캐즘)에 따라 전기차 보급 촉진 정책이 후퇴하고, 현지 기업들이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유럽과 대비된다. 지난 6일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는 생산라인 설립 계획을 축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내 생산라인 2개 중 한 개 라인에 대한 건설 계획만 발표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내 공장 2곳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볼보는 2030년부터는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순수전기차의 비중을 90%까지 확보하는 것으로 바꾼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체 판매 차량 중 순수 전기차 비중 50%를 달성한다는 내년 목표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수치로 변경했다.

2024.09.08 09:36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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