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시바' 특제라멘 영접…블루 아카이브, 용산 팝업스토어 가봤더니
흥신소68의 사장 '리쿠하치마 아루'도 반한 마스터 시바의 라멘 가게를 이제 용산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25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마스터 시바 라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입장객은 사전 예약제로만 받을 예정이었으며, 예약 접수 시작 약 10분 만에 모든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19명씩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합정·성수에서 운영중인 퓨전누들샵 라무라의 한동근 셰프가 맛있는 라멘을 선보인다. 작중에서 마스터 시바가 운영하는 '시바세키 라멘'은 아비도스 고교 1학년 세리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소다. 메인스토리 1장 '대책위원회 에피소드'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인물로 등장하며, 알바생 세리카에게도 자상하게 대해주는 모습으로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용산 팝업스토어는 게임 속 시바세키 라멘을 현실 공간으로 재현했다. 실제 조리된 '마스터 시바의 특제 라멘'이 9천원에 판매되며, 차슈, 숙주, 달걀 등 푸짐한 토핑과 진한 육수로 구성된 라멘은 게임 속 메뉴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라멘뿐 아니라 GS25와 협업한 봉지라면과 컵라면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더불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캐릭터들을 활용한 한정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아야네, 노노미가 그려진 쿠션과 포토카드 등도 함께 전시·판매 중이다. 현장은 마스터 시바와 세리카가 함께 일하는 라멘 가게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아야네와 시로코가 라멘을 먹는 장면도 연출돼 게임 속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황영민 넥슨 사업개발그룹장은 “선생님들께 꾸준히 사랑받아온 마스터 시바의 라멘 가게를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세계관과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라멘 팝업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 'Saving Lives Together'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방문하는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