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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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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 정보 줄줄 샌다"…다크웹서 유출된 건 수 90%, '비자·마스터카드' 차지

전 세계적으로 약 60만 건의 신용 카드 정보가 유출돼 다크 웹(Dark Web)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웹은 인터넷의 비밀스럽고 암호화된 영역으로 범죄자나 해커 등 익명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10일 노드VPN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크 웹에서 거래된 신용 카드 정보의 대부분은 멀웨어(Malware·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사람들이 카드를 분실하지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다. 문제는 카드 정보를 빼내는 멀웨어를 구하는 것이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만큼 쉽다는 것이다. 또 카드 정보를 사이버 범죄자들이 손에 넣을 때 카드 소유주의 이름, 컴퓨터 파일, 저장된 자격 증명과 같은 심각한 범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도 탈취한다. 노드VPN에서 연구한 결과 유출된 카드 정보의 60%는 정교한 멀웨어인 레드라인(Redline)에 의해 탈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용된 멀웨어는 바이다(Vidar)로 18%의 이용률을 보였다. 사용률이 가장 높았던 레드라인 멀웨어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아 사이버 범죄자들의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싱 이메일, 기만적인 온라인 광고물, 손상된 공용 USB 포트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침투해 효과적인 정보 탈취가 가능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이 프로그램은 전용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기 때문에 추적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난된 60만 건의 카드 중 절반 이상인 54%는 비자(Visa) 카드였다. 33%는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두 종류의 카드가 전체 도난된 카드 중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카드 결제가 일상화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20년간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무려 642조원이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PIN 번호 입력이나 SMS 알림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장치일 뿐 스미싱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나날이 늘어가는 실정이다. 이에 노드VPN은 멀웨어로 인한 카드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피싱 이메일에 대한 경각심 갖기 ▲안전한 비밀번호 사용 ▲다중 인증 장치로 계정보호 ▲수상한 프로그램 다운로드하지 않기 ▲믿을 만한 보안 프로그램의 위협 보호 장치 사용 ▲다크 웹 모니터링 도구 사용의 안전 수칙 등을 당부했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사이버 보안 고문은 "멀웨어는 피해자의 결제 카드 정보뿐만 아니라 자동 완성 정보와 계정 인증과 같은 추가적인 정보까지 탈취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며 "이러한 정보는 신원 도용, 온라인 협박, 사이버 갈취와 같은 더 넓은 범위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7.10 10:56장유미

"오감 인지 로봇 탄생, 결국 AI가 해결할 것"

사람은 오감을 써서 물건을 집고 반응할 수 있잖아요. 오감을 써서 축적한 것들이 뇌에 기억되고, 어떤 작업을 할 때 굉장히 빠른 찰나에 끄집어내는 거죠. 로봇도 이런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해요. 이걸 할 수 있는 게 결국 인공지능(AI)이죠. 로봇 개발은 크게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물리적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계 장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이를 똑똑하게 제어하는 학문도 간과할 수 없다. 지디넷코리아는 로봇 하드웨어 분야 석학인 오준호 카이스트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 기획으로 로봇 소프트웨어의 대가로 꼽히는 서일홍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만나 로봇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40년 로봇연구 기틀로 제품 개발 나서"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 겸 한양대 명예교수는 오랜동안 로봇 제어 분야에 몰두해 온 석학이다. 1955년생인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대우중공업에서 약 5년을 근무한 뒤 한양대학교에서 약 34년동안 교수로 지냈다. 인생에서 40여년이 넘도록 로봇을 연구하고 제자를 길러낸 그는 2017년경 “제대로 한 번 로봇을 만들어보자”는 열정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회사를 차렸다. 당시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코가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우리로봇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코가로보틱스로 변경했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코나(CoNA)'와 자체 개발한 로봇 OS '코가(COGA)'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2020년부터 서빙로봇 '서빙고' 제품 개발에 착수해 이듬해 양산에 나서며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 대표는 “대학원에서 로봇을 공부하던 시절에는 일본이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중국이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쌓고 있는 걸 보며 이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먼저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외산 로봇과 경쟁했을 때 가격이나 성능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로봇 핵심 될 인공지능 연구 박차" 서 대표는 최근까지 로봇 제어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로봇학회인 '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학습법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 대표를 포함한 12명의 연구진은 '인간 두뇌에서 영감을 얻은 초차원 컴퓨팅: 바퀴 달린 로봇의 감각 운동 제어를 위한 경량 기호 학습'이라는 논문에서 '초차원 연산(HDC)'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어 이를 훈련하는 데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로봇 환경에서 훈련·추론 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에서는 HDC 학습 방법을 실내자율주행 로봇에 실제 적용한 결과 딥러닝 대비 30분의 1 가격의 컴퓨터를 써서 동일한 학습·추론 결과를 도출했다. 속도는 15배 빨라졌고, 전력 소모도 20분의 1로 줄어든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로봇은 결국 AI와 만나게 될 텐데 이를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가 지금의 연구 동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원천 기술로 회사 키울 것…프로의식 가져야" 서 대표는 코가로보틱스에서 지금까지 갖춰온 '넓고 깊은' 기술적 성과를 강조했다. AI의 뿌리 기술부터 연구하고 로봇에 응용하고자 하는 넓은 분야의 기술을 토대로 앞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약 1년 내에 회사가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을 갖추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결국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지향하며 원천 기술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마지막으로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 '프로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돈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프로는 잘하면 그만큼 자기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대가를 받는다”며 “회사가 가진 목표와 부합하면서 명예와 부를 얻고 이게 선순환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홍 대표 프로필- 1955년, 출생- 1977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1979년, KAIST 전자공학과 석사- 1982년, KAIST 전자공학과 박사- 1982~1986년, 대우중공업- 1987~2020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2008년, 한국로봇학회 회장- 2015~2017년, 한국뇌공학회 회장- 2017년~현재, 코가로보틱스 대표- 2020년~현재, 공학한림원 원로 회원

2024.07.05 08:45신영빈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카자흐스탄 에듀테크 업체 스터디테크(stuDYtech)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스터케이는 중앙아시아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 수출국은 13개국으로 늘어났다. 비상교육은 금번 계약으로 스터디테크 전용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을 탑재한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수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스터디테크 측은 마스터케이를 활용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한국어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인접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올레그 스터디테크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한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 혁신적 접근 방식, AI 발음 평가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동종 업계 제품 대비 월등한 상품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마스터케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한국으로 송출되는 노동자가 많은 지역으로,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국가별로 한국어 학습 수요층의 성격이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청소년과 학생들이 주로 학습하고, 한국으로 많은 노동자를 송출하는 국가들의 경우 취업을 위한 교육 수요가 많다. 나라별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 저변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6.13 13:39안희정

독점 콘텐츠 힘주는 플랫폼…"충성 고객 잡아라"

플랫폼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고정팬 확보를 위한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종 업계 내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성이 약해지면서 플랫폼 자체의 매력적인 요소 창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플랫폼들은 오직 자사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들이 해당 플랫폼을 찾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성 고객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밀리의서재서 제일 먼저 즐긴다… '북마스터' 활용해 매주 독점 신간 공개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750만 명의 누적 구독자와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MZ 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책 한 권을 30분 이내로 요약한 '요약 오디오북'을 선보여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MZ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가 발간한 '독서 트렌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밀리의서재 회원들은 월평균 3.2권의 오디오북을 청취했으며, 오디오북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회원 수는 2018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다양성 외에도 도서의 질적 수준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비, 문학동네를 비롯한 2천여 개의 출판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신간 확보율 43%,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확보율 77%를 기록하며 우수한 콘텐츠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난 4월에는 회원들의 책 선택을 돕기 위해 밀리의서재가 독점으로 제공하는 신간 도서를 가장 먼저 읽고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는 '북마스터'를 모집했다. 밀리의서재를 1년 이상 구독하고, 연간 100권 이상의 책을 읽은 500명으로 구성된 '북마스터'는 밀리 독점 신간 도서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북마스터'들은 현재까지 다양한 독점 신간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책은 밀리의서재가 탄생시킨 150만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 신간 '나의 돈키호테'로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되는 꿈같은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어 성공의 주도권을 잡는 12가지 대화의 법칙으로 직장인들의 찬사를 받은 아다치 유야의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 자신을 회복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법을 담은 장재열 작가의 '마이크로 리추얼', 중화권 대표 인문학자 양자오의 '교양으로서의 시' 등이 소개됐다. 6월 독점 신간으로는 노윤주 작가의 '컨셉 라이팅'이 소개됐다. 이 책은 평소 차별화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컨셉 라이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컨셉'이라는 무기를 글쓰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안내한다. 밀리의서재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간의 홍수 속에서 보석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책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북마스터가 선택하고 검증한 양질의 독점 신간을 접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인생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텀블벅 '프린세스 메이커:카렌' 크라우드 펀딩 화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IP 가치를 다각화하는 독보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텀블벅은 지난해 여름 누적 후원금 3천억원을 돌파했다. 텀블벅에서 진행된 네이버 웹툰 '화산귀환' 종이책 펀딩은 사전 알림 신청자만 1만5천명이 몰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의 단행본 및 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모금액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육성 시뮬레이션의 시초로 불리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후속작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 개발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의 주인공 '다이도우지 카렌'은 흑발과 흑안을 가진 매력적인 비주얼로 프린세스 메이커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못해 '비운의 딸'로 불렸다. 게임 개발사 디자드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원작자 '아카이 다카미'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이번 펀딩을 통해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사전 공개 단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은 펀딩 시작 일주일 만에 목표 금액의 270%를 달성했다. 펀딩에 참여한 팬들은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카렌 굿즈 세트 및 일러스트집 세트, 인게임 내 상점 건립, 동상 건립 등 보상을 제공받는다. 쿠팡플레이, 2025-2026 EPL 독점 중계권 확보…830만 이용자 돌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후발주자 쿠팡플레이는 고정 팬 확보에 유리한 프로스포츠 독점 중계권 확보에 주력하며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1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경기 생중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K리그와 아시안컵을 독점 중계하며 이용자 유치에 성공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 주요 OTT 앱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는 830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3월 85만 명에 불과했던 쿠팡플레이 이용자는 2022년 3월엔 382만 명, 2023년 3월엔 454만 명을 거쳐 2024년 3월엔 830만 명으로 급증했다. 3년 만에 10배 가까운 이용자를 확보한 셈이다. 스포츠 중계권 확보는 OTT 플랫폼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구독료 인상으로 OTT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포츠 경기는 고정 팬 확보에 유리하다. 또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제작비가 들지 않아 위험 부담이 적다. 최근 쿠팡플레이는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포뮬러 1, 미국 프로야구 중계권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을 획득했다. 2025-2026시즌부터 EPL 경기를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2024.06.06 10:11백봉삼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로봇, 이제 AI에 달렸다"

레인보우, 주요 부품 내재화로 가격 경쟁력 갖춰 매출액 10배 이상 목표…다목적 플랫폼 행보 보여줘야 휴머노이드도 자율주행처럼 1~5단계 세분화 제안 차세대 휴머노이드 제품도 준비 중 로봇은 크게 보면 두 덩어리예요. 움직이는 기계와 이것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나눠 볼 수 있죠. 하드웨어는 많이 완성됐다고 봅니다. 운전이 어려운 거죠. 이 조작을 결국 AI가 해야 하는 겁니다. 앞으로 이 싸움이 매우 중요할 거라고 봐요.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대는 어디쯤 와 있을까. 로봇은 모방이 아닌 창조의 영역에 다가설 수 있을까. 아니면 언제쯤 사람처럼 세계를 인지하고 스스로의 의지를 갖게 될까. 로봇공학자로 평생을 로봇연구에 바쳐온 오준호 카이스트(KAIST) 석좌교수는 기자의 쏟아지는 궁금증에 명확한 답변 대신 옅은 염화미소(拈華微笑)를 지었다. 그는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로봇이 진화하고 자율성을 갖을수록 사람의 뇌처럼 이를 제어하고 생각하는 고성능의 소프트웨어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는 얘기다. 오 교수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휴보' 개발을 주도한 로봇업계의 거장이다. 일본 혼다가 2000년 '아시모'를 공개하자 오 교수팀 주도로 3년 만에 이에 대적할 로봇 '휴보'를 선보였다. 이후 그와 제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2011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각종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오 교수는 '휴보의 아버지'이자 레인보우로봇틱스의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오늘도 제자들과 로봇연구에 심취해 있다. ■ "학내 스타트업서 시총 3조 회사로" 오 교수의 어릴 적 꿈은 과학자였다. 이후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공과대학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레 자동제어를 연구하는 공학자가 됐다. 그러다가 사회적으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점차 늘어났다. 그가 제어 이론을 연구해온 과정은 휴보를 만들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2004년부터 카이스트에서 신기술창업지원단장을 지내면서 학내 기술을 토대로 한 창업 연계 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11년경 해외의 여러 공과대학에서 휴머노이드를 연구 목적으로 구입하겠다는 문의를 받으면서 제자들과 본격 창업에 나섰다. 당시 로봇 한 대에 40만 달러(약 5억4천만원)의 가격을 제시하자 두세 달 만에 8대의 주문이 들어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후 휴머노이드와 천문 마운트 장비를 토대로 매출을 냈다. 2017년부터 국내 벤처캐피탈(VC)과 투자 논의를 시작했고, 2021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다가 2022년 말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시작하면서 주가도 폭등했다. 31일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3조원을 웃돈다. 오 교수는 삼성전자 투자 유치와 관련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하드웨어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로봇이 가정에서 가사를 도와줄 목적으로 쓰일 수도 있을 것이고, 공장에서 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술 내재화 중요…새 휴머노이드 로봇 준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외에도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사족보행 로봇과 다관절 협동로봇을 개발하는 등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율주행로봇(AMR)과 서빙로봇을, 올해는 바퀴로 움직이는 이동형 양팔로봇을 선보였다. 오 교수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강점으로 특히 '기술 내재화'를 꼽았다.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와 모빌리티 전 영역에서 성능을 극대화한 것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새로운 플랫폼도 금세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수준 높은 한국형 서비스에 중국산 수준의 가격을 갖춘 로봇을 선보이자는 'WKC'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 교수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잡아야 한국 로봇산업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AMR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게 우선"이라며 "매출이 지금보다 10배 이상은 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이후에 더 과감한 행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휴머노이드 제품도 준비한다. 오 교수는 "올해부터 전기 이족보행 로봇에 다시 박차를 가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면 연내나 내년 초까지는 시제품 정도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로봇은 에이전트, 운전은 AI가 해야"...물리적 세상에 접목 여부 고민 오 교수는 요즘 로봇과 AI를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로봇 하드웨어 자체만으로는 상당히 완성도 높은 수준을 구현했지만 이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컴퓨터 연산 속도도 느리고 메모리도 작아서 로봇에 움직임을 부여하는 일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는 "로봇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준비가 됐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움직임을 불어넣는 일은 사람의 조작이나 프로그래밍이 개입돼야 하는데 앞으로 인공지능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을 구체적인 물리적 세상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또 얼마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지가 현실적으로 남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이렇다. 로봇이 물병을 잡고 컵에 물을 따르는 행위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행위를 구현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만 로봇이 도중에 물통을 떨어뜨리지는 않았는지, 물을 흘리지는 않는지 등 과정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것은 비교적 난해하다. 오 교수는 '멀티모달 모델'이 로봇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언어뿐만 아니라 보고 듣는 다양한 데이터를 고려해 관계성을 학습한다면 사람처럼 세상을 이해하는 로봇이 머지않아 등장할 수 있다고 그는 기대했다. 그는 "로봇을 잘 만드는 사람과 여기에 어떤 아이디어를 넣어서 잘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 시장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휴머노이드 기술도 단계별로 분류해야" 휴머노이드 시대는 언제쯤 올지에 대한 질문에 오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에 빗댄 설명을 내놨다. 자율주행차가 레벨 1부터 5까지 분류된 것처럼 인간형 로봇 기술도 단계별로 나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인간형 로봇도 자율주행 단계로 봤을 때 레벨 1~2 정도까진 와 있는 것 같다"며 "아직 작업자를 대체할 만큼 많은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 단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고 점차 범위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든 건 자신과의 싸움…감동 주는 기술이면 세상의 자양분 될 것" 오 교수는 평소 후배 로봇 연구원들에게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또 "동료야말로 가장 가까운 고객"이라고 여겼다. 가까이 있는 동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기술이라면 시장에서 기꺼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요리사는 고객이 맛있게 먹는 걸 보는 것이, 글 쓰는 사람은 독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 보람이듯, 엔지니어도 다른 사람들을 더 놀라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면 결코 (어떤 일이든)소홀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 모든 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꼭 어디 쓰일지 수요 측면에서 생각하지 않더라도 내가 흥미가 있고 정말 추구하고 싶은 것을 하다보면 언젠가 세상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준호 교수 프로필- 1954년, 출생- 1977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1979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1985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 1979~1981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1997~1998년,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방문교수, 카이스트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 카이스트 생산공학과 교수- 2004년,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휴보' 개발- 2004~2005년, 카이스트 신기술창업지원단 단장- 2007년, 대덕연구개발특구 홍보대사- 2010년, 카이스트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특훈교수- 2011년, 레인보우 설립(현 레인보우로보틱스)- 2013년,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소장

2024.05.31 16:00신영빈

르노코리아, 마스터 700대 특별판매…3천685만원부터

르노코리아가 경상용차(LC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르노 마스터'의 특별 물량 700대를 확보하고 한정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300만대 돌파한 유럽 밴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르노의 대표 경상용차이다. 국내는 2018년 공식 출시됐으나 얻었으나 지난해부터 물량 부족으로 인해 출고 대기 고객이 적체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르노코리아가 이번에 700대의 특별 물량을 확보해 한정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마스터 밴 S와 마스터 밴 L로 가격은 ▲밴 S 3천685만원 ▲밴 L 3천845만원이다. 3년/10만㎞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무상보증은 엔진 및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적용 받는다. 마스터는 현재 내·외장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마스터에 탑재한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발휘한다. 마스터 밴 S의 복합연비는 리터 당 11㎞, 마스터 밴 L은 10.5㎞로 동급 최강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측풍영향 보정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위험 상황 발생을 최소화 해 고속 직진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르노 마스터를 오랜 시간 기다려 준 고객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성인 남성이 편히 걸어 다닐 수 있는 높은 전고와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8:44김재성

NS홈쇼핑, '마스터프로 바이 알레시'프라이팬 세트 판매

NS홈쇼핑은 28일 저녁 8시 40분,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명품 주방용품 '마스터프로 바이 알레시' 프라이팬 세트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터프로(MasterPro)'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주방 전문기업 버그너그룹의 대표적인 쿡웨어 브랜드로, 여러 글로벌 셰프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 프로들이 선택하는 전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알레시(ALESSI)'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유명 생활용품 디자인 기업이자, 저명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만든 독특한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 온 브랜드다. 이번에 NS홈쇼핑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마스터프로 바이 알레시' 프라이팬 세트는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와 디자인에 전문 글로벌 주방용품 기업의 기술력을 더한 상품이다.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황금 나침반 상'을 2회나 수상한 디자이너 '쥴리오 이아케티(Giulio Iacchetti)'가 직접 디자인하고 알레시가 컨펌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용자의 취향과 주방 분위기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시크하고 모던한 컬러부터 다양한 식재료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비비드 컬러까지 다양한 옵션을 준비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문 글로벌 주방용품 기업의 실용성도 그대로 담았다. 인체공학과 미학을 동시에 담은 손잡이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하며,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플레이트는 빠르고 균일한 열전달로 요리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안전하고 강력한 논스틱 코팅으로 유해물질 걱정 없이 식기세척기도 사용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이날 론칭 특집 방송에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알레시 와인오프너'와 '마스터프로 바이 알레시 캐서롤(양수냄비)'를 증정할 예정이다. NS홈쇼핑 TV생활문화팀 임영소 MD는 “최근에는 주방용품을 구매할 때 가격과 기능 못지않게 디자인이 선택 기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고객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NS홈쇼핑만의 단독 상품을 더 많이 발굴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7 08:00안희정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우수 직원 일본 해외연수 실시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우수 직원들의 요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진행된 우수 직원 해외연수는 사회복지사, 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돌봄 종사자들과 교류하고 요양 및 간병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복지 박람회 '배리어프리 2024'를 관람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만성기의료전 ▲간호미래전 ▲재택의료전 등이 동시에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복지·의료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네트워크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관람 이후 참가자들은 '케어마스터'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케어마스터는 케어링에 소속된 요양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건강 상담, 장기요양등급 상담 등을 제공하며 필요한 요양 서비스(방문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 등) 계획을 컨설팅해준다. 케어마스터는 일본의 '케어매니저' 제도와 유사하다. 케어매니저는 ▲케어플랜 작성 및 지원 ▲수급 자격 판별 ▲수급자 상태변화나 요구조건에 따른 세부사항 조율 등의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어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는 케어링은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케어마스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링 윤지현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첨단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찍이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연수를 통해 요양 및 돌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요양보호사, 어르신,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요양 서비스와 케어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치매교육 지원 ▲전문 심리상담 지원 ▲직무 관련 도서구입비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연수를 시작으로 우수 직원 해외연수를 복지제도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2024.04.22 13:48백봉삼

세라젬, '마스터 V9' 출시…사전계약 1000건 돌파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제품 전문성과 마사지감을 대폭 향상한 신제품 '마스터 V9 시그니처'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은 약 2주만에 1천 건을 돌파했다. 마스터 V9은 세라젬이 1999년 최초 개발한 마스터 라인업의 독창성을 적극 살린 제품이다. 척추 의료기기 본연의 가치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마시지 모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더했다. 이 제품은 마스터 라인업 최초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기반으로 입체 회전 모션을 추가해 시원하게 주무르는 듯한 느낌의 새로운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도입해 쉽게 눕거나 일어날 수 있고, 앉은 상태에서도 정교한 척추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스터 V9은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에 추가로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까지 총 6가지 의료기기 사용목적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달 말까지 마스터 V9을 계약하는 경우 일시불 기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과 자·타사 무관 보상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9은 전작보다 사전 계약 기간이 짧았음에도 신청 건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배송부터 사후지원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1:11신영빈

세라젬, '마스터 V9' 사전계약 50만원 할인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홈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신제품 '마스터 V9'을 포함한 척추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파우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자·타사 무관 안마의자 보상판매, 결합 할인 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전문성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마스터 V9을 사전계약할 경우에는 일시불 기준으로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이달 중하순경 예정돼 있다. 더불어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를 구매·렌탈하는 고객 대상으로 물걸레 로봇 청소기 '세라봇S'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더 뉴 마스터 V4를 계약할 경우에는 사지압박 순환장치인 '에어마사지기'를 준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안마의자 파우제 시리즈를 구매·렌탈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파우제 M4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에어마사지기'를, 디코어 안마의자를 구매할 경우에는 쿠션, 러그, 담요로 구성된 스타일링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자·타사 구분 없이 연식이 오래되어 사용이 어려워진 안마의자나 의료기기를 반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터 V9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2대 이상 동시 구매·렌탈시 대당 30만원 상당 가격 할인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고객 대상 발마사기 등 소형 마사지기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2024.04.09 14:40신영빈

TJ미디어, 고성능 전문가용 반주기 신제품 2종 출시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을 내세운 전문가용 반주기 '리얼마스터2 M25, M15'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M25과 M15는 연주자, 노래 강사 등 뮤지션에게 필요한 주요 기능은 그대로 담고 구성품을 덜어내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자동 EQ 세팅 기능'을 비롯해 고음질 녹음 기능, 악보 편집 기능이 지원된다. 신제품은 고퀄리티 반주 MR, AR, 듀엣곡, 앙상블곡을 기본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에 기본 구성품이었던 키보드, 스탠드, 캐리어 등을 선택 구매로 변경하며 단품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윤재환 TJ미디어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고성능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며 "가격 부담을 줄인 만큼 보다 많은 연주자들이 즐겁게 취미,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16:56신영빈

초이락 '탑스피너 BX'·'메카드 리마스터' 새 라인업 나온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의 대표 완구 브랜드인 '차징 탑스피너 BX'(이하 BX)와 '터닝메카드 리마스터'(이하 리마스터)가 올 설날을 맞아 각각 5종과 6종 새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 두 브랜드는 배틀에 특화된 완구여서 설날 가족 모임에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차징 탑스피너 배틀대회 퍼스트 챔피언십'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차세대 팽이 BX는 '카이젤 울프스톰', '네그라 스노우', '크리스탈 앤틀러', '플레임 더블레이더' 등 4종과 BX 슈터 1종이 베일을 벗는다. 이들과 함께 최근 시작한 MBC TV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상 그대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BX는 기존 탑스피너에 비해 지름 6㎝로 크기가 커졌고, 묵직한 파워를 더했다. 새롭게 장착된 기믹이 기술과 변수를 만들어 내 배틀의 묘미가 한층 커졌다. 터닝메카드 리마스터는 더욱 세련된 배틀로 진화됐다. 에반, 타나토스, 슈마와 점보시리즈인 네오, 요타, 엑스 등 색깔이 바뀐 6종이 이번에 출시됐고, 각 세트마다 더 컴팩트해진 카드 3종이 매치됐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많은 팬을 거느린 두 브랜드가 설날 마주친 모양새가 됐다. 팬이라면 설날이 각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을 모을 수있는 기회"라면서 "이 두 브랜드는 가족끼리 모인 설날에 어른과 어린이가 양보 없는 대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특히 차징 탑스피너 BX는 어른들이 예전에 갖고 놀던 팽이와 같은 크기여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7 17:03백봉삼

마스터카드, 생성형 AI로 금융 사기 탐지

마스터카드가 금융 사기 행각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한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AI 개발을 위해 지난 5년간 약 70억 달러(약 9억3천만원)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모델은 마스터카드의 사이버 보안 및 사기 방지팀이 구축한 순환 신경망과 '디씨전 인텔리전스 프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상에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합법적인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델은 매년 회사 카드 네트워크서 발생하는 약1천260억건의 거래 데이터를 학습했다. 금융권에 들어오는 모든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카드 소지자의 가맹점 방문 이력을 통해 관련 거래를 파악한다. 이 때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는 가려준다. 마스터카드의 모델은 사기 거래 발생 확률을 점수 형태로 나타낸다. 점수가 높을수록 카드 소지자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행동 패턴을 따른다는 의미다. 이는 사용자가 금융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점수가 낮으면, 금융 사기 피해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델은 이를 0.05초 만에 분석할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아제이 발라 사이버·인텔리전스 사업부 사장은 "내부 테스트 결과 해당 모델은 금융 기관의 사기 탐지율을 평균 20% 올렸다"며 "특정 상황에서는 탐지율을 기존보다 300% 개선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발라 사장은 "이번 모델이 상용화되면 현재 금융 생태계에서 알려지지 않은 미래의 사기 유형까지 예측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생태계 전반의 사기 패턴을 실제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2 11:00김미정

소니코리아, 초경량 300mm 망원 단렌즈 출시

소니코리아가 25일 G마스터 렌즈 최신 제품인 300mm 망원 단렌즈 'FE 300mm F2.8 GM OSS'(SEL300F28GM)를 국내 출시했다. 이 렌즈는 고정 조리개값 f/2.8로 촬영 가능하며 무게는 동급 렌즈 중 가장 가벼운 1.470kg 수준으로 낮췄다. 렌즈를 후면에 배치해 모노포드나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피로를 줄였다. 최근 공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9 Ⅲ와 조합하면 오토포커스 적용 상태에서 초당 최대 120장 촬영이 가능하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는 600mm, 조리개값은 f/5.6으로 고정된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기준 890만원이며 오늘(25일)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국내 유통된다.

2024.01.25 11:26권봉석

스누아이랩,오토케어마스터 베타버전 출시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은 머신비전 전용 학습기능을 제공하는 오토케어마스터(AutoCare Master)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토케어마스터는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요구되는 제품검사에서 요구하는 불량 유무 식별 기능에 특화된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 현장의 장비와 시스템의 다양성을 고려해 사전에 학습된 기본 비전AI 모델에서 지원하는 화질개선, 불량 검출, 미세영역구분부터 추가 데이터를 활용한 재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메인별로 검사대상 및 장비/시스템, 검사 요구사항에 따라 제품을 검사할 수 있다. 더불어 분류 모델, 이물질 검출 모델 등의 분석엔진 및 학습도구를 활용해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 스누아이랩은 오토케어마스터를 기반으로 2차 전지 2D/3D검사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머신비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6:39남혁우

세라젬, 마스터 V9·프라임 등 신제품 대거 선봬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마스터 V9은 최신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과 최대 50도의 이지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은 좌우 마사지 범위를 대폭 키우고 척추뿐 아니라 주변 핵심 근육까지 폭넓고 정교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마사지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지압 마사지 중심 움직임에 '주무름 기능'을 추가해 한층 강화된 마사지감을 제공하며 마사지 범위도 기존 제품 대비 40% 늘렸다. 마스터 V9은 최대 50도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앉거나 눕는 등 1도 단위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온열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 누워서만 마사지를 받아야 했던 척추 의료기기의 특징을 보완한 셈이다. 세라젬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한 신개념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프라임'도 새롭게 선보였다. 평소에는 모던한 디자인의 1인용 소파처럼 배치해 활용하다가 마사지가 필요할 땐 마사지 프레임이 전진하면서 180도로 완전히 눕혀져 척추 의료기기로 활용 가능하다. 안마의자처럼 앉은 상태에서도 온열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제로월' 기능을 구현해 뒷면에 여유공간을 두지 않아도 180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또 시리즈 최초로 공기압을 통한 체형맞춤형 골반 교정 기능도 더했다. 세라젬은 이외에도 ▲디자인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모듈형 의료기기를 결합할 수 있는 침대형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번 CES 2024에서 '집과 그 너머에서의 종합 웰니스 솔루션'을 주제로 100평 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들은 올해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우수한 헬스케어 가전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습관과 좋은 삶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와 제품,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8:4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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