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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2025년 영업이익 108% 증가...매출 600억대 돌파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2025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656억,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54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을 공시했다. 성장의 주요인은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해외시장과 보안 부문이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시장을 필두로 해외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각종 보안 사고 대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 사업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차세대 동력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사업 역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회사의 새로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러한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36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4%, 배당성향은 30%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고배당 기업 요건'이 충족돼 배당소득 과세특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주의 실질적인 세후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최근 정부와 기업들이 AI(인공지능)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폭발적인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올해는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발맞춰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오링크(코스닥 170790)는 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과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가 멈추지 않도록 돕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기술 기업이다. 공격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이 스스로 버티고 빠르게 회복하는 IT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 가치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를 비롯해 웹방화벽(WAF), 보안스위치 기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재해복구 역량을 강화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네트워크·보안·인프라 전 영역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침해사고 분석과 재발 방지 컨설팅, 공격 대응 모의 훈련 등 보안관제·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위협 예측부터 탐지, 대응, 복구까지 사이버 복원력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6.02.25 16:58방은주 기자

파네시아, PCIe 6.4 지원 링크반도체 기술 주요 연구기관에 공급

파네시아는 최근 PCIe 6세대(Gen6)를 지원하는 고속 인터페이스 링크반도체 기술로 유수연구기관 대상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네시아는 AI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링크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링크 컨트롤러/IP부터 시작하여 스위치를 포함한 하드웨어, 커스텀 실리콘(맞춤 제작형 반도체),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풀스택 링크반도체 기술을 개발∙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특히 PCIe Gen6 표준을 지원하는 링크반도체와 관련된 건으로, 차세대 AI 인프라 환경에서 요구되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볼 수 있다. PCIe(PCI 익스프레스)는 서버에서 CPU와 GPU∙AI가속기∙스토리지∙메모리확장장치 등 시스템 장치를 연결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 핵심 인터페이스 기술로, 6세대 표준은 이전 세대인 5세대 표준 대비 두 배 향상된 전송 속도(레인당 64GT/s)를 지원한다.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이 주요 수요처다. 한편, 파네시아는 지난해 다양한 국제 협력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로 PCIe 6.4 및 CXL 3.2 표준을 지원하는 스위치 샘플 공개를 계기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는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스위치 샘플 칩 추가 생산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면서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5 09:38장경윤 기자

아마존 AI 연구소 책임자, 회사 떠난다

아마존에서 자율 에이전트 개발을 이끌어온 인공지능(AI) 연구소 책임자가 회사를 떠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루안 아마존 AI 연구소 책임자는 링크드인을 통해 이번 주 말 회사를 퇴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보기 위해 떠난다”고 덧붙였다. 오픈AI에서 엔지니어링 리더로 일했던 루안은 자신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어댑트 AI 랩스의 주요 임원들이 아마존에 들어간 2024년 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아마존의 거대한 엔지니어링 조직과 분리된 작고 민첩한 조직을 꾸려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해당 조직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00명 규모였으며, 웹 브라우저 내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AI 모델 '노바 액트' 개발을 주도해왔다. 루안은 링크드인을 통해 “아마존에는 여전히 할 일이 많고, 더 많은 영역을 맡을 기회도 있었다”며 “범용인공지능(AGI)이 매우 가까워진 상황에서 AI 시스템에 새로운 역량을 가르치는 데 내 시간 전부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안의 전 상사이자 아마존 AGI 총괄이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도 지난해 말 회사를 떠났으며, 이후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부문 임원인 피터 드산티스가 오픈AI, 앤트로픽, 알파벳 산하 구글과 경쟁할 최첨단 AI 모델 개발을 총괄하게 됐다.

2026.02.25 09:30박서린 기자

"위성 후발주자 한국, 'AI'로 우주에 지름길 만들어야"

전 세계적으로 스타링크 등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위성 통신후발 주자인 한국은 AI, 반도체 등 역량을 위성망에 활용하고, 위성 독자망 구축과 외부망 활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스타링크 시대의 이동통신: 위성-지상망 공존 시대를 향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48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최지환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한국이 위성 통신 후발 주자로서 물리적 위성망 구축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AI, 컴퓨팅, 데이터센터 등을 우주 위성망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개시하고, 원양어선, 화물선 고속 인터넷 등 B2B 사업에 SK텔링크, KT SAT 등 민간 기업이 스타링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민간 주도 우주 경제 모델을 선도하는 미국, 자체 위성망을 구축한 유럽, 중국 등과 비교했을 때 한국은 위성망 구축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최 교수는 한국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와 AI 역량을 우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저궤도 위성(LEO)의 기술적 핸드오버 등 어려움에 AI를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최적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위성에 연결된 캐리어만 배타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하나의 위성을 여러 국가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 가상화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숙제”라고 설명했다. 또 “위성 온보딩에서 컴퓨팅이 가능한 우주 동작 반도체를 만들면 전송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시맨틱 전송의 기반이 되고, 서비스도 훨씬 빨라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주의 저온과 막대한 태양광을 활용한 우주 DC 설립도 언급했다. 최 교수는 “우주에 DC를 설립한다면 풍부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지상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우주에서 생성해 다시 지상으로 내려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성망 구축 방식에 대해선 “독자 구축과 외부 위성망 활용 사이에서 타협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망은 위기 아닌 기회…6G 인프라 구축 효율성 제고”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소장도 저궤도 위성망 독자 구축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다. 이 소장은 “가격과 속도 측면에서 스타링크 등 위성 통신이 기존 지상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대체하기 어렵다”며 “민간 수요만으로 독자 저궤도 위성망을 구축해 수익을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이 선행돼야 (위성망 독자 구축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또 앞으로 위성-지상망이 서로 보완하는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지상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위성을 통해서 트래픽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신 속도와 망의 리질리언스(복구력)를 높일 수 있고, 6G 전국망 투자 비효율성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위성이라는 새로운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상망 기지국이나 광케이블 파손 시 위성의 백업망으로 전체 통신 서비스의 회복력을 강화한다는 뜻이다. 또 산간, 도서 지역 등에 6G 기지국을 세우는 대신 위성으로 해당 지역을 커버하면, 전체적인 6G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수용 가능한 용량과 공중 커버리지 등을 고려했을 때 재난 상황, 국방, 신규 모빌리티에서 저궤도 위성은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수익 모델 발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2026.02.24 09:14홍지후 기자

한컴, AI 솔루션 수출 첫 물꼬…日 공적 인증 시장 진입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한컴은 일본 사이버링크스와 AI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컴이 추진해 온 글로벌 AI 기술 확보 및 수출 전략이 해외 매출로 이어진 첫 사례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스탠다드 시장 상장사인 사이버링크스는 일본 내 공공·유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 IT 기업이다. 일본 정부의 공적 신분증인 '마이넘버 카드'를 활용한 공적개인인증 서비스(JPKI) 플랫폼 사업자로, 일본 내 신원 인증 및 트러스트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이버링크스는 한컴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비대면 본인확인(eKYC)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사이버링크스는 한컴 기술을 도입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존 기업과 지자체 고객들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는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일본 eKY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 공급되는 한컴 오스는 한컴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한컴과 한컴위드가 함께 기술을 내재화하고 리브랜딩했다. 한컴 오스는 위·변조된 가짜 얼굴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 등 글로벌 수준의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돼 날로 정교해지는 딥페이크 위협에 대응한다. 일본은 최근 심각한 인력난 해소와 아날로그 행정 탈피를 위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서두르며 금융·공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대면 인증 및 보안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컴은 일본의 공적 인증 사업자가 차세대 파트너로 한컴을 선택했다는 점을 앞세워 현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컴은 일본 법인 설립 이후 현재 추진 중인 일본 중견 금융 그룹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합작법인(JV) 설립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 일본 시장 매출은 JV를 거점으로 관리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금융과 공공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일본의 공적 인증 생태계를 이끄는 사이버링크스와의 협력은 우리 AI 기술력이 글로벌 보안 시장, 특히 신뢰가 최우선인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자 첫 결실"이라며 "페이스피의 글로벌 기술력과 우리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보안 및 DX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0:26한정호 기자

유어플래너-링크투, 베트남 K-뷰티 시장 공략

뷰티·커머스 솔루션 기업 유어플래너(대표 장우홍)가 링크투와 베트남·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소재 링크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세안 시장 내 K-뷰티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노출에 그쳤던 기존 베트남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한계를 탈피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구매와 매출로 직결되는 새로운 커머스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기반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협력 ▲K-뷰티 브랜드의 베트남·아세안 진출 지원 ▲판매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고도화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홍보 수단이 아닌 '판매 전문 셀러'로 전환시켜, 입점 브랜드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재구매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 파트너인 링크투는 2024년 베트남에 설립된 커머스 테크 기업이다. 한국 마케팅 업계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은 이정행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추천부터 공동구매, 전용 쇼핑몰 운영, 정산까지 커머스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휴 마케팅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며 현지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어플래너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역임한 장우홍 대표의 플랫폼 비즈니스 통찰력을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의 아세안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단순 유통을 넘어 시장 분석, 인허가, 도매 네트워크 구축 등 브랜드의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투명한 유통 구조와 가격 정책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유어플래너의 탄탄한 유통·전략 인프라에 링크투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장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유어플래너가 시장성이 검증된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정교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며, 링크투는 AI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의 인플루언서 매칭과 판매 시스템으로 이를 즉각적인 매출 퍼포먼스로 연결하는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우홍 유어플래너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은 막강하지만, 이를 실질적인 구매 전환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명확한 데이터와 성과로 증명되는 '퍼포먼스 중심 커머스'를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1:02백봉삼 기자

링크솔루션, 정부 K-저궤도위성 TF 참여

링크솔루션은 저궤도 위성통신체계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TF '저궤도위성통신산업협의회'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LEO는 '스타링크', '원웹' 등 해외 저궤도 위성 생태계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통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주도 전략 프로젝트다.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윈, 한컴인스페이스 등 방산·우주항공 기업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피지컬AI·전자 기업,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가 참여한다. TF는 ▲위성체 제작 및 제어 ▲지상부(네트워크) ▲단말부 ▲위성통신서비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차세대 피지컬AI 환경에서 요구되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통신 구현과 6세대 이동통신 기술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링크솔루션은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기반 융합 증착 모델링(FDM)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체 제작 및 제어'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온제어 시스템, 진공배드 시스템, 자동건조 소재 공급시스템, 적층 정밀 기술 등을 통해 우주환경에 적합한 고정밀·고품질의 첨단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링크솔루션 3D프린팅 플랫폼은 산업용 표준 플라스틱인 ABS부터 PEEK 등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폭넓은 소재 대응이 가능하다. KC인증과 CE인증을 모두 획득해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통신 관련 국책 R&D와 실증·공공 사업에서 '사전 검증된 산업 파트너'로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나아가 스페이스X와 같은 글로벌 우주·통신·기업 생태계 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5 15:16신영빈 기자

작년 대형 해킹 잇달아...보안 기업들 1년간 주가 동향은?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면서 한국 증시가 강세장(bull market)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작년 국내 보안 시장은 잇달은 대형 해킹 사건으로 몸살을 앓았다. 기업과 기관에 해킹을 막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정보보안 기업들에게는 호재다. 이런 호재는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을까. 지디넷코리아가 국내 주요 정보보안 전문 기업의 지난 1년 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상승한 곳과 하락한 곳으로 구분됐다. 아쉽게도 3분의 2가량이 작년 연초 대비 올해 초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기업들은 지난해 터져 나온 굵직한 해킹 사고로 수혜를 입으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탔다. 인공지능(AI),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보안업계 화두와 해킹 이슈가 맞물리며 일부 기업의 경우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지디넷코리아는 상승한 곳과 하락한 곳으로 구분, 이를 두 차례 게재한다. 지니언스, 주요 보안 상장사 중 가장 큰 폭 주가 상승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니언스의 올해 1월 월 평균 주가는 1만8400원으로, 전년 동기 평균 주가(1만644원) 대비 7756원(약 72.9%) 주가가 상승,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니언스의 주가는 굵직한 해킹 사고가 터질 때마다 상승,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주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롯데카드의 유출사고가 발생한 9월 연중 최고가인 3만원을 기록하기도 했고, 지난해 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수혜주로 꼽히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을 핵삼 사업 축으로 삼고,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솔루션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내부망 침입 등으로 인한 해킹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지니언스가 영위하는 사업의 수요도 크게 늘었고, 이런 흐름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DB 암호화·인증·컨설팅 수요↑…케이사인·싸이버원 주가 '쑥' 데이터베이스를 지키기 위한 암호화와 인증 부문의 취약한 부분을 타고 침투하는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는 수요도 몰리면서 케이사인 주가 역시 지난해 연초 대비 크게 뛰었다. 구체적으로 케이사인은 지난해 1월 월 평균 주가가 8496원에 불가했으나 지난달에는 9798원으로 1302원 상승했고, 2월 현재 기준으로 1만원 선을 넘었다. 케이사인은 암호화·PKI(공개 키 인프라) 인증·통합 인증·모바일 보안·AI 보안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성과도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2월 발표한 케이사인 실적을 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1%나 뛰었다. 케이사인과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니텍도 인증, DB 암호화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 이니텍은 지난해 초 주가가 3574원에서 올해 초 4478원으로 월 평균 주가가 904원이나 상승했다. 통합 보안 관제·보안 컨설팅 등 보안 서비스와 더불어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싸이버원 역시 큰 폭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져갔다. 특히 정부 주도로 인증, 보안 체계 강화 기조가 본격화되며 보안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또한 통신사, 카드사 등의 잇단 해킹 사고로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SIEM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올라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오링크 등 보안 전문 기업, 해킹사고 수혜…1년 새 주가 상승 이 외에도 파이오링크, 소프트캠프,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 정보보안 기업들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3분의 2 이상의 보안 상장사들의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온 것이다. 먼저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연초 월 평균 8049원의 주가를 기록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 8577원을 기록하며 평균 주가가 528원 상승했다. 소프트캠프는 1001원에서 1415원으로 같은 기간 주가가 414원 늘었다. 정부의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기조가 이어지며 휴네시온의 주가 역시 1년 새 398원 올랐다.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 역시 화두로 부상하며 SGA솔루션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GA솔루션즈의 주가는 1년 새 139원 늘었다.

2026.02.04 22:21김기찬 기자

손해사정 플랫폼 '사고링크' 유출 데이터, 다크웹서 유통

지난달 중순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손해사정 플랫폼 '사고링크'의 유출 데이터가 불법 해킹 포럼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불법 해킹 포럼 '다크포럼스(Darkforums)'에서 활동하는 '팝핀(p0ppin)'이라는 해커는 지난달 26일 1만2000건의 고객 및 관리자 데이터를 탈취했다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이 해커는 "올해 1월 사고링크의 데이터를 탈취했다"며 "1만2000건의 고객 및 관리자 데이터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는 휴대전화 번호, 성별, 이메일, 생년월일, 그리고 교통사고 관련 보고서 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해커는 해킹 성공을 인증하기 위해 2건의 샘플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샘플 데이터에는 2명 고객의 ▲마케팅 정보 수신동의 여부 ▲접속 운영체제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플랫폼 내 닉네임 정보 ▲이메일 ▲이름 ▲계정 생성 날짜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교통사고 식별번호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개한 샘플 데이터 중에는 해커가 '진단서'라고 주장하는 인터넷 주소(URL)도 포함돼 있다. 다만 해당 URL을 접속 가능한 형식으로 변환해 접속하면, 진단서가 아니라 사고링크의 성·연령별 심사실적 PDF 파일이 표시됐다. 앞서 사고링크는 지난달 16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이와 관련, 공지를 발표한 바 있다.(☞손해사정 플랫폼 '사고링크' 개인정보 일부 유출) 공지에 따르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여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사고 관련 일부 정보 및 손해 산정에 활용된 정보 등이다. 해커가 공개한 데이터와 대부분 겹친다. 이어 사고링크는 당시 공지에서 "우리 시스템 내에 저장된 진단서나 손해사정서 등의 문서 파일(PDF 형태)에 대해서는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외부 다운로드 또는 반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해당 사고의 정확한 발생 시점은 현재 조사 중이다. 우리는 사고 인지 직후 비인가 접근 가능 경로 점검 및 접근 통제 강화, 보안 취약점 패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2.03 15:36김기찬 기자

스페이스X IPO 검토, 기업가치 1.5조 달러 추정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가 새해 6월 기업공개(IPO)를 검토하는 가운데 기업가치는 1조5처억 달러 기준으로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같은 IPO가 이뤄지면 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이 될 것으로 점쳤다. 보도에 따르면 브렛 존슨 스페이스X CFO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투자자와 새해 상장 가능성을 논의했고,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로켓 개발과 9천400기 규모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 확장 계획, 차기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 확보 노력을 위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특히 머스크가 꾸린 AI 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PO가 추진될 경우 스페이스X 상장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이 꼽히고 있다. 상장이 진행될 경우, 지난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조달한 290억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머스크는 그간 비상장 유지를 선호했는데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상업적인 성과를 내면서 생각울 바꿨다는 분석도 나온다. IPO 시점인 6월 중순은 목성과 금성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근접하는 행성 정렬 시기이며 머스크릐 생일 6월28일을 며칠 앞둔 시점이란 이야기도 있다.

2026.01.29 08:57박수형 기자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에 체인링크 랩스 합류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에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Labs)'가 공식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GAKS는 한국 금융 표준을 포함한 글로벌 규제 준수 및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확장을 목표로 결성된 연합체다. 위메이드는 체인링크 랩스의 연합체 합류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체인링크는 디지털 자산 산업계를 선도하는 오라클 플랫폼으로, 전통 금융 시스템과 온체인 금융의 융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스위프트(Swift), UBS, 유로클리어(Euroclear), 마스터카드(Mastercard),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체인링크의 표준과 인프라를 채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인링크는 미국 상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등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아울러 대다수의 디파이(DeFi) 프로토콜을 구동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GAKS 연합의 글로벌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위메이드는 기대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체인링크 랩스는 GAKS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체인링크 랩스의 풍부한 기술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GAKS의 글로벌 표준 수립을 돕고, 연합체 소속 기업들이 체인링크 플랫폼을 활용해 기관용 디지털 자산 활용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무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GAKS는 기존에 합류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및 컴플라이언스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블록체인 보안 감사 기업 '써틱(CertiK)' ▲글로벌 핀테크 및 해외 송금 기업 '센트비(SentBe)'에 이어 체인링크 랩스까지 가세하며, 보안·규제·핀테크·데이터 인프라를 아우르는 강력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됐다. 위메이드는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기술 표준화와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GAKS가 지향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규제 준수와 실사용 사례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요한 에이드(Johann Eid) 체인링크 랩스 CBO는 “위메이드와 GAKS 연합체는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다음 단계를 선도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체인링크는 위메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GAKS 회원사들이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산업 전문 지식과 더불어 체인링크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체인링크의 합류는 GAKS가 글로벌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를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GAKS 연합사와 함께한 파이어사이드챗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GAKS 연합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2026.01.27 11:29이도원 기자

소니, '링크버즈 클립' 출시…29만9천원

소니코리아는 첫 클립 타입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클립'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링크버즈 클립은 귓바퀴에 걸어 착용하는 웨어러블 오디오 제품이다. 착용했을 때 귓구멍을 막지 않아 교통 상황이나 대화, 안내 방송 등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귓바퀴에 꼽는 클립 디자인을 적용해 모자나 마스크를 쓰거나 선글라스를 끼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유닛당 무게는 6.4g다. 외이도를 압박하지 않아 장시간 러닝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 본체와 상단 밴드는 피팅 범위가 넓어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 기본 제공되는 피팅 쿠션을 활용하면 개인의 취향에 맞춰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링크버즈 클립은 사용 환경에 따라 왼쪽 유닛 더블탭으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청취 모드를 지원한다. '표준' 모드는 선명한 보컬과 풍부한 디테일을 구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에 적합하다. '선명한 목소리' 모드는 기차역이나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음악과 팟캐스트, 동영상 콘텐츠 등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누음 방지' 모드를 통해 소리 누출을 줄일 수 있다. 개인 맞춤형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비롯, 음질을 향상시키는 DSEE 등을 지원한다. 소니 사운드 커넥트 앱의 10밴드 EQ 설정과 '나만의 이퀄라이저 찾기' 기능으로 손쉽게 자신만의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다. 통화 시 듀얼 마이크와 골전도 센서, 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배터리 수명은 완충 시 9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다. 케이스 포함 시 최대 37시간 사용 가능하다. 3분 충전하면 최대 1시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지, 라벤더, 그린, 블랙 등 라인업을 갖췄다. 별도로 판매되는 케이스 커버와 피팅 쿠션 세트를 활용하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IPX4 방수 성능을 지원한다. 제품 포장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았다. 제품에 사용된 플라스틱의 약 20%는 재활용 소재로 구성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22일부터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정식 판매된다.

2026.01.22 10:58신영빈 기자

손해사정 플랫폼 '사고링크' 개인정보 일부 유출

손해사정 플랫폼 '사고링크'에서 일부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링크는 지난 16일 공지를 통해 "최근 외부 온라인 공간에 당사 서비스와 관련된 데이터 일부가 게시된 정황을 인지하고 즉시 내부 점검을 실시했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이 확인돼 이용자의 개인정보도 외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 신고와 함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링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재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외부 온라인 공간에 이 회사 서비스와 관련된 데이터 게시 정황을 포착했다. 사고링크는 인지 즉시 내부 점검을 실시해 관련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구체적으로 ▲외부 비인가 접근 가능 경로 점검 및 접근 통제 강화 ▲관련 계정 및 접근 권한 전면 점검 ▲보안 취약점 패치 및 시스템 보완 조치 적용 ▲관계기관 신고 및 추가 조사 진행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여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사고 관련 일부 정보 및 손해 산정에 활용된 정보 등이다. 사고링크 시스템 내에 저장된 진산서나 손해사정서와 같은 민감 정보의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링크는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를 수집·저장하고 있지 않다"며 "로그인 비밀번호역시 카카오 로그인 및 애플 로그인 등 외부 인증 방식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회사 시스템에 저장돼 있지 않다. 결제 역시 가상계좌 안내 후 이용자가 직접 입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드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 결제 정보도 저장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로써 결제 정보를 악용한 금전적인 피해나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 탈취로 다른 웹사이트에서 연쇄적인 공격이 일어날 우려가 있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일부 서비스 이용자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이 외부로 유출됐을 경우 이같은 정보를 악용해 피싱 공격에 활용하는 등의 2차 피해 우려도 나온다. 사고링크는 "이용자는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 포털 또는 관계기관을 통해 구제 절차를 이용하실 수 있다"며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가 피해 방지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히 안내드리겠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2026.01.21 19:59김기찬 기자

파이오링크, 전남소방본부에 국산 네트워크 공급…소방 첫 도지사 표창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전남소방본부의 소방 정보통신 통합망을 자사 네트워크 제품으로 구축하고, 국산 장비만으로 안정적 인프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소방본부 중 최초로 백본스위치부터 L2·L3 스위치에 이르는 전체 네트워크망을 국산 장비로만 구축한 상징적인 사례다. 파이오링크는 외산 장비 위주였던 기존 인프라를 자사 솔루션으로 완전 전환하며, 국산 네트워크 장비만으로도 대규모 공공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파이오링크의 티프론트 백본·보안스위치는 장애 대응, 데이터 분석, 보안 관리까지 하나의 관리시스템(티컨트롤러)에서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119신고접수 및 긴급구조시스템 등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인 유·무선 정보통신망의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박호진 부장은 전남소방본부의 국가정보통신망 및 유지보수를 전담했다. 국산 제품으로 최적화된 네트워크 설계와 안정적인 관리로 소방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박 부장은 "전남소방본부 사례는 백본부터 L2·L3까지 파이오링크의 기술력만으로 성공적인 통합망을 구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네트워크 및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의 핵심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9:50방은주 기자

"VM웨어 대안 팝콘 HCI"...파이오링크, 대학 IT시장 본격 공략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팝콘(POPCON) HCI'로 대학 IT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대학들이 직면한 가상화 인프라 비용 증가와 운영 복잡성 문제에 대응, VM웨어 대안으로 활용 가능한 국산 HCI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파이오링크는 대학정보화서비스 전문기업 아카넷(대표 길정만)을 통해 대학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기반을 확보하고, 팝콘 HCI를 한국교육정보화재단(KREN)이 운영하는 'IT 마켓'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대학과 교육기관은 보다 간편한 절차로 국산 HCI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은 학사·행정·연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가상화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최근 VM웨어 중심 구조는 비용 증가와 라이선스 관리 부담, 향후 확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는 HCI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팝콘 HCI는 가상화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해,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을 대체하거나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라이선스 구조 없이, 고가용성(HA), 재해복구(DR), 부하분산(LB), 백업·복구 등 고급 기능 모두를 '영구 라이선스'로 제공하는 것이 VM웨어 등 외산 솔루션과의 차별점이다.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환경을 동시에 지원해 통합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공공·기업 분야에서 다수의 구축 사례를 확보하며 기술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대학은 인프라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VM웨어 대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팝콘 HCI를 통해 대학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고, 국산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최근 2년 여 간 공공·기업 시장에서 50여 건의 HCI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앞으로 대학 적용 사례를 통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VM웨어 대체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파이오링크(170790)는 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과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가 멈추지 않도록 돕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기술 기업이다. 공격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 속에서도 버티고 빠르게 회복하는 IT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 가치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를 비롯해 웹방화벽(WAF), 보안스위치 기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재해복구 역량을 강화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네트워크·보안·인프라 전 영역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침해사고 분석과 재발 방지 컨설팅, 공격 대응 모의 훈련 등 보안관제·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위협 예측부터 탐지, 대응, 복구까지 사이버 복원력 전 과정을 지원한다. 25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멈추지 않는 IT'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6.01.19 09:05방은주 기자

머스크, '인터넷 차단' 이란에 스타링크 무료 제공

이란 정권이 시위대 진압을 위해 인터넷을 차단한 가운데,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이란에서 무료로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란에서 비활성화됐던 스타링크 계정이 이날부터 연결됐고 구독료도 면제됐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이번 주초 전화 통화에서 이란의 스타링크 접속 문제를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시위대에게 군사 행동을 포함한 모든 지원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권단체 위트니스(Witness)의 기술 전문가 마흐사 알리마르다니는 "이란엔 약 5만 대의 스타링크 수신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만약 이를 더 넓힐 수 있다면, 이는 정권의 만행에 대한 억제책이자 시위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 국민 극히 일부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이란 정부가 다시 접속을 차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6.01.14 17:34홍지후 기자

韓 링크드인 되고픈 채용 플랫폼...AI 고도화·확장 전략은 제각각

국내 채용 플랫폼 '빅3'로 불리는 잡코리아·사람인·리멤버가 치열한 경쟁상황과 시장 둔화로 플랫폼 성격을 전환하고 있다. 채용뿐 아니라, 커리어와 인맥을 잇는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형 링크드인'을 지향하는 이들은 모두 인수·합병과 외부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덩치를 키웠지만, 각각의 사업 구조와 데이터 자산에 따라 서로 다른 확장 전략을 채택했다. 7일 인적자원(HR)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업 리뷰 플랫폼 '잡플래닛'의 플랫폼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영업 양수도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 잡플래닛의 플랫폼과 인력, 사업을 분리해 인수하는 방식으로, 잡플래닛은 올해부터 잡코리아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잡코리아에 앞서 사람인과 리멤버 역시 조직 재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람인은 2023년 인수한 자회사 라라잡을 지난해 말 흡수합병하며 존속 법인으로 편입했고, 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는 글로벌 사모펀드 EQT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채용 플랫폼 시장의 성장 둔화와 맞물린다. 단순 구인·구직 정보 제공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업계 경쟁 축이 채용 공고 수에서 커리어 데이터와 인맥, 기업 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링크드인이 채용을 넘어 커리어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도 이 같은 전략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링크드인' 목표, 다른 확장 전략 채용 플랫폼 빅3는 모두 '링크드인형 플랫폼'을 언급하지만, 진출 시장과 방향성은 다르다. 기존 사업 구조와 보유 데이터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잡코리아는 잡플래닛이 축적해 온 기업 리뷰와 조직 문화 데이터를 자사 채용·기업 정보와 결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커리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직자에게 단순히 공고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선택의 합리성을 설명해주는 '한국형 링크드인'을 목표로 한다. 리멤버는 설립 초기부터 '아시아 링크드인'을 표방해온 만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 9월에는 다양한 기업 인물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리멤버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EQT가 영국·일본·미국·호주 등 다수의 HR테크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리멤버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사람인은 비교적 명확하게 '로컬' 전략을 택했다. 라라잡과의 시너지를 통해 동네 알바와 단기 일자리 시장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과거 사람인이 구인구직 정보와 인맥 연결을 시도한 적은 있지만, 현재는 지역 기반 매칭과 소상공인 수요를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정리한 모습이다. AI 접목은 공통 과제…플랫폼 고도화 경쟁 전략은 갈리지만, 인공지능(AI)을 통한 플랫폼 고도화는 공통 과제로 떠올랐다. 채용 시장에서도 개인화 추천과 효율성 개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면서다. 잡코리아는 AI·데이터 중심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전략으로 내세웠다. 대규모 채용 데이터에 잡플래닛의 기업 리뷰와 조직 문화 정보가 결합되면, 구직자의 성향과 커리어 단계에 맞춘 설명형 추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인은 AI 기반 매칭 고도화에 방점을 찍었다. 라라잡에서는 사장님과 알바생을 연결하는 기존 구조에 양방향 AI 추천을 도입해 매칭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소통 부담을 줄이고, 향후 기업들이 단기직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멤버는 'AI 퍼스트 컴퍼니'를 표방하며 조직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고객 경험 개선뿐 아니라 내부 업무 효율화에도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리멤버 관계자는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5:18박서린 기자

파이오링크, 한국IBM 30여년 근무 세일즈 전문 장명기 부사장 영입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사업부문 역량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 IBM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IT 세일즈 전문가 장명기 씨를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기존 사업부문장이던 이성민 부사장은 일본사업 본부장으로 임명, 국내와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투트랙 인사를 단행했다. 7일 파이오링크에 따르면, 신임 사업부문장인 장명기 부사장은 한국 IBM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IT 세일즈를 30여년간 담당했다.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조직 운영, 사업 전략 수립을 이끌었다. 뿐만아니라 국내 기업에서도 7년간 재직하며 기업용 IT 솔루션 사업을 주도했다. 장 부사장은 파이오링크의 국내 사업 전반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네트워크와보안, IT 인프라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 고도화와 실행력 강화를 맡는다. 파이오링크는 장 부사장의 풍부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회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기존 사업부문장이었던 이성민 부사장은 일본사업을 총괄한다. 파이오링크는 일본을 중요한 전략적 해외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이 부사장은 일본에서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현지 이해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파이오링크는 국내외 사업 경쟁력 고도화와 일본을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파이오링크(코스닥 170790)는 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과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가 멈추지 않도록 돕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기술 기업이다. 공격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이 스스로 버티고 빠르게 회복하는 IT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 가치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를 비롯해 웹방화벽(WAF), 보안스위치 기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재해복구 역량을 강화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네트워크·보안·인프라 전 영역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침해사고 분석과 재발 방지 컨설팅, 공격 대응 모의 훈련 등 보안관제·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위협 예측부터 탐지, 대응, 복구까지 사이버 복원력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6.01.07 15:02방은주 기자

지리, 북미 진출 야심…"우린 중국 브랜드 아닌 글로벌 그룹"

지리홀딩그룹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 확장 구상을 내비쳤다. 6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CES 2026에서 애쉬 서트클리프 지리홀딩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오토라인네트워크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확장 가능한 모든 글로벌 시장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24~36개월 내 미국 진출 시기와 장소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트클리프는 다만 "2~3년 내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뿐, 그 시점까지 차량이 실제로 미국 도로에 출시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로 지커와 링크앤코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지리가 순수 중국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자동차 그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커·링크앤코 같은 자체 개발 브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미국 시장 진입에는 관세 등 무역장벽이 변수로 꼽힌다. 중국산 차량에 대한 고율 관세와 규제 환경이 가격 경쟁력과 인증·승인 절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드클리프는 "파트너십, 현지화 전략, 기존 해외 브랜드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서류 제출, 제품 승인 또는 대리점 확보 계획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번 발언은 미국 시장 진출 의지와 검토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수준”이라며 “아직 최종적인 미국 진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홀딩그룹은 2024년 이후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기술과 브랜드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6.01.07 13:32류은주 기자

지구 9천 바퀴 달린 미·중 '로보택시'…한국도 전국 확장 시동

국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자율주행 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이 손잡고 미국과 중국이 선점한 로보택시 상용화 경쟁에 본격 합류한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공유를 통해 로보택시 상용화를 이끌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휴맥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주식회사 퓨처링크, 택시 호출 플랫폼 운영사 주식회사 코나투스가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주요 대도시를 거점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관용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제 운행은 관련 법·제도와 지자체 협의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 및 단계별 확대 ▲각 사의 사업개발·운영·관리 노하우 공유 ▲자율주행 기술과 택시 호출 플랫폼 개발 ▲배차 시스템 및 알고리즘 최적화 연구 ▲주차장 및 충전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운영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 파트너인 퓨처링크는 최근 가장 복잡한 강남 지역에서 레벨4 자율주행 4만㎞ 무사고 주행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퓨처링크는 글로벌 선도 기업 '포니ai'의 원천 기술에 국내 도로 데이터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학습 방식'을 도입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 현지화에 성공했다. 현재 10대의 임시운행허가 차량을 통해 강남 일대에서 심층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 운행 지역과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나투스는 지난해 8월 서울, 경기 및 강원 지역에서 새로운 브랜드인 '투루택시(Turu Taxi)' 운영을 시작하는 등 전국 단위 플랫폼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로보택시 진출을 통해 '종합 AI 모빌리티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운영 자회사 하이파킹 브랜드 '투루파킹'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MHP'와 비전 AI 기술인 'AI-PAS'를 도입해 전국 29만개 주차면에서 연간 2천500만대의 차량을 관리하며 물리적 공간을 제어하는 '피지컬 AI'를 실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인프라와 정비 네트워크, 코나투스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 퓨처링크의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돼 국내 로보택시 시장의 상용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로보택시 상용화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구글 웨이모가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1억마일(1억6천만㎞)의 누적 주행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 3천990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다. 웨이모의 누적 주행거리는 단순 실험 데이터가 아니라,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의 유료 운송 허가를 받은 도심 상업 운행을 통해 축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은 바이두가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를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1천400만건 이상의 대중교통 이용을 제공했다. 현재 아폴로 고는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운행 중이며, 자율 주행으로 2억㎞ 이상을 누적 주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구 약 5천바퀴에 해당한다.

2026.01.04 12:0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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