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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 국방 AI 플랫폼 '아르고스' 공개…정보분석 고도화

코난테크놀로지가 여러 출처에 흩어진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통합·분석하는 국방 특화 플랫폼을 선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13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에서 '제5회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서밋'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아르고스(ARGOS)로 글로벌 미래 신안보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자리에서 전출처 정보분석 플랫폼 '코난 아르고스'를 최초 공개한다. 국방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미래 신안보 분야의 주요 기술 동향도 소개할 예정이다. 코난 아르고스는 여러 출처에 분산된 정보를 연결하고 AI가 정보 간 관계와 맥락을 분석해 분석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정보 수집부터 융합·분석, 의사결정까지 연결하는 통합 국방 AI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공개 세션과 비공개 전문가 세션으로 나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양승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발표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SK텔레콤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리플렉스, 니나노컴퍼니, 명지대학교 등도 발표에 참여한다. 국방 AI 풀스택과 유무인 협업, 군집 드론·대드론, 우주 엣지 AI 등을 주제로 기술과 활용 방향을 공유한다. 오후 비공개 전문가 세션에서는 지난 9월 수주한 '국방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공개정보(OSINT) 자동수집·분석 서비스 과제와 연계한 국방 정보분석 업무 고도화 방안을 제시한다. 코난 아르고스의 비공개 시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 전 세션에는 AI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Lingo-X)'를 적용해 주요 외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양승현 COO는 "20년간 국방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고객들과 함께 국방 AI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3 14:55이나연 기자

"우리 군이 쓰는 것과 똑같네"…코난테크 AI 플랫폼에 군 관심

"실제로 우리가 쓰는 시스템과 비슷하네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의 코난테크놀로지 부스를 찾은 군 관계자가 전출처 정보 융합분석 플랫폼 '코난 아르고스'의 시연 이후 보인 반응이다. 군 정보분석관의 업무 절차를 반영한 화면 구성과 자동화 기능이 국방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AI 페스타 26의 국방 AI 특별관에 참가했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부스를 찾은 국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아르고스의 비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군사정보를 다루는 플랫폼 특성상 일반 참관객에게는 내부 분석 화면과 구체적인 기능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르고스는 영상·신호·공개정보(OSINT) 등 7개 정보 출처를 하나의 공통 상황도로 통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서로 다른 정보를 교차 검증해 위협을 평가하고 군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폐쇄망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판단 근거를 역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주목한 것은 군 정보분석관의 반복적인 업무다. 기존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확인하더라도 해당 지역의 위치를 별도로 검색하고 지도에서 거리를 측정한 뒤 결과를 보고서에 옮겨야 했다. 서로 다른 출처에서 확보한 정보를 대조하고 종합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아르고스는 이러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OSINT와 지리공간정보(GEOINT)를 연계해 지도상에서 위치와 거리를 확인하고 분석 결과를 정형화된 보고서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사령부 근무 경험이 있는 인력도 개발에 참여해 분석관의 현장 업무 절차를 반영했다. 8일 현장에서 만난 김태형 코난테크놀로지 국방·전략사업부장은 "기존에는 분석관들이 지도에서 위치를 찾고 거리를 측정한 뒤 이를 다시 보고서에 옮기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며 "필요한 기능을 시스템에 구현하면 분석관들이 반복적인 작업보다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4개 모듈로 구성된다. '아르고스 퓨전'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자동 수집·정제·분류하고 통합 검색을 지원한다. '아르고스 세이지'는 국방 특화 언어모델을 활용한 근거 기반 지식검색과 분석, '아르고스 워치'는 징후 탐지와 이상변화 분석을 담당한다. '아르고스 엣지'는 나머지 3개 모듈을 전술제대의 폐쇄망부터 최전방 단말까지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형 부장은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업무 흐름이나 화면 구성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부스를 찾은 군 관계자도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과 비슷하다며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르고스는 향후 다른 군 정보체계와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처음부터 대규모 지휘결심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보다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분석 기능을 먼저 구현하고 군의 요구에 맞춰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이다. 분석관 개인에게 축적된 업무 노하우를 시스템에 반영해 군의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지식의 단절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부스 한편에서는 32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AI 통역 솔루션 '링고엑스(Lingo-X)'도 만나볼 수 있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관공서용과 해군용 링고엑스를 각각 시연하며 공공행정과 국방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체 음성인식(STT)과 번역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다국적 군사훈련과 국방 외교 현장 등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원 간 실시간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김 부장은 "AI 기술 자체보다 사용자들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군인들의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분야부터 AI를 적용해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8 13:03이나연 기자

코난테크, 부산역에 외국인 위한 'AI 역무원' 배치

코난테크놀로지가 외국인 관광객 및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역무원' 서비스로 공공·교통 인프라의 AI 전환에 나섰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부산교통공사와 손잡고 부산역에서 AI 통역 안내 솔루션 '링고엑스(Lingo-X)'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링고엑스는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AI 통역 안내 솔루션이다. 이번 부산역 시스템은 코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무인 지능형 대화형 안내 서비스로 구축됐다. 이용객들은 키오스크 앞에서 자국어로 대화하며 도시철도 이용법, 운임, 환승 경로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 정보 등 자연스러운 AI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2~13일 부산에서 열린 BTS 공연 기간엔 부산역을 찾은 해외 팬들을 위해 '공연장 경로 안내' 전용 버튼이 임시 배치됐다. 링고엑스는 역직원과 이용객 사이에서 '실시간 동시통역 가이드' 역할도 수행한다. AI 자동응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민원이 발생하면 모니터를 통해 역직원과 원격 화상으로 연결해 역직원 안내를 이용객의 자국어로 실시간 통역해 준다. 고성능 음성인식(STT) 엔진을 결합해 다양한 대화 환경에서 정밀하고 신속한 받아쓰기 성능도 구현했다. 방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AI 노이즈 제거' 기술을 사용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소음 환경 내 인식률을 높이며 내부 흡음재를 적용한 부스 형태 외관 설계로 외부 소음까지 차단했다. 은동진 코난테크놀로지 링고에이전트 사업부 이사는 "링고엑스는 역직원과 외국인 승객을 실시간으로 잇는 동시통역 가이드이자 현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역무원"이라며 "현장의 민원 응대 부담을 낮추고 공공·교통 인프라의 생성형 AI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5 15:58이나연 기자

관광 안내서 지자체 행정까지…코난테크, AI 통역 영토 확장

코난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솔루션이 관광 안내를 넘어 지방자치단체 행정 현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모바일 기반 AI 행정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달부터 서울 용산구청에 AI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Lingo-X)'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용산구는 구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야외 행사, 축제 현장, 현장 민원 응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3개 언어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링고-엑스는 기존의 고정형 카운터 방식을 벗어나 태블릿을 활용한 이동형 통역 시스템을 구현했다. 한남동과 해방촌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4년 출시한 AI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을 서울교통공사, 롯데백화점, 부산교통공사 등 관광 안내 분야에 먼저 도입했다. 이후 용산구청·평택시·안산시 등 지자체 민원 서비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제품명도 현재의 링고-엑스로 변경했다.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X서비스사업부 이사는 "앞으로도 AI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통해 지자체의 디지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6:00이나연 기자

리디 독점작, 2년 연속 美 '링고 어워드' 수상 후보 선정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만타'를 통해 독점 연재 중인 작품 두 편이 미국 '링고 어워드'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링고 어워드'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 '하비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만화 어워드로 꼽힌다. 리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독점작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후보로 오른 작품은 최우수 웹코믹 부문 '상수리나무 아래', 최우수 유머 웹코믹 부문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로 총 2편이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 단행본이 한국 웹소설 최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등재됐다. 웹툰 단행본 또한 미국 아마존 '로맨스 그래픽 노블'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일본 연재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함께 후보에 오른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는 만타에서 선보인 첫 번째 오리지널 판타지 웹툰이다. 리디 관계자는 “'링고 어워드'에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1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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