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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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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AI가 인력 줄인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가 앞으로 몇 년 안에 회사의 전체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재시 CEO는 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생성형 AI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업무 수행 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이 신기술이 직장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현재 사람들이 맡고 있는 몇몇 업무에서는 인력이 줄어들 것이고, 반면 다른 종류의 업무에서는 인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몇 년간 AI를 회사 전반에 광범위하게 도입함으로써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전체 본사 인력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AI가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는 AI 붐이 시작된 초기부터 업계 안팎에서 제기돼 왔으며, 최근엔 코드 작성이나 온라인 업무 수행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AI 시스템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런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는 신규 인력을 요청할 경우 왜 AI가 할 수 없는지를 설명해야 한다고 공지했고, 미국의 온라인 언어학습 플랫폼 기업 듀오링고는 AI로 대체 가능한 업무에 대해 외주 계약을 점차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최근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그 대상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 오픈AI의 경쟁사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최근 AI가 향후 5년 내에 초급 사무직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실업률이 최대 2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아마존은 물류 및 본사 직무 전반에 걸쳐 자동화를 우선시해 왔고, 현재 AI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재시는 알렉사 플러스(Alexa+), 쇼핑 도우미, AWS(아마존 웹서비스)의 개발자 및 기업용 도구 등을 포함한 자사의 AI 프로젝트들을 나열하며 AI 중심 전략을 강조했다. 현재 아마존 내부에서는 재고 배치, 고객 응대, 상품 등록 등에 AI 도구가 활용되고 있다. 재시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AI를 실험해보라고 권장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내 민간 고용주 중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약 156만 명이며, 이 중 35만 명은 본사에서 일하고 나머지는 물류 창고에서 포장과 배송을 담당한다.

2025.06.18 08:55류승현

비씨엔씨, 美 고객사서 QD9+ 첫 구매주문 수주·선적 완료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QD9+) 부품에 대한 첫 PO(구매주문)를 받아 최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QD9+ 소재 부품의 해외업체에 대한 첫 공급 사례로, 당초 지난해 해외 양산 공급 계획에 비해서는 다소 지연됐다. 그러나 현재 동일 글로벌 업체에서 여타 품목의 추가 퀄테스트가 완료돼 PO 대기 중이며, 또 다른 북미 반도체 업체로부터도 첫 PO를 수주했다. 비씨엔씨는 "동사의 QD9+ 소재 부품 사업은 해외에서 복수의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씨엔씨는 이번 QD9+ 부품을 첫 공급한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지난 1분기 중 역시 국산화한 폴리 실리콘 소재(SD9+P) 부품의 양산 공급을 개시한 바 있다. 현재 동사는 해당 업체에서 여타 SD9+P 품목에 대해 PO 수주 및 대기, 퀄테스트 진행 중에 있어, 동 북미 업체에 대한 SD9+P 소재 부품의 하반기 공급 품목 수도 다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가 국산화한 합성쿼츠 소재 QD9+는 알려진 바와 같이 반도체 미세공정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초고순도 소재다. 특히 QD9+ 소재(잉곳)는 동사의 주력 제품인 포커스링(Focus Ring)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양상되고 있어 원재료비 뿐 아니라 공정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다. 비씨엔씨는 현재 그 동안 QD9+ 소재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방어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현재 국내외에 20개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QD9+ 소재가 세계 최초 반도체 에칭 공정용 특화 소재라는 점 때문에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주요국에도 특허 출원으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금번 해외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QD9+ 소재 부품의 첫 선적과 또 다른 해외업체로부터의 첫 PO 수주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씨엔씨의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인 QD9+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QD9+의 국내외 양산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폴리 실리콘 소재인 SD9+P 부품을 지난 1분기 해외에 첫 공급한 이후 여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세라믹 소재인 CD9 소재 부품도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당사는 다양한 반도체용 소재 라인업과 부품 가공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한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1:26장경윤

AI가 계약직 대체한다…듀오링고 CEO의 내부 이메일 화제

무료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링고가 신규 계약직 근로자 채용보다 인공지능(AI)을 우선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30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전체 구성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AI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계약직 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점차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 안 CEO는 많은 업무 영역에 'AI 퍼스트'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폰 안 CEO는 ▲계약직 인력과 일하는 방식 변경 ▲채용·성과 평가에 AI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폰 안 CEO는 "팀이 더 많은 업무를 AI로 자동화할 수 없는 경우에만 인력을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듀오링고는 직원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회사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변화는 회사 업무 모두를 AI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창의적인 업무와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듀오링고는 인원 구성뿐만 아니라 학습 콘텐츠 제공에도 AI 자동화를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듀오링고는 수동적인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한 바 있다. 이번 듀오링고의 사례 외에도 근로자를 AI로 대체하려는 양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의 토비 뤼트케 CEO는 X를 통해 "직원들이 추가 인력이나 자원을 요청하기 전에 AI로 업무가 불가능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4.30 08:31한정호

유니콘 HR 기업 '딜', 경쟁사 리플링에 산업 스파이 혐의로 피소

글로벌 HR 테크 기업 딜(Deel)이 경쟁사 리플링의 기밀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장기간의 산업 스파이 활동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최근 리플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샌프란시스코 지부에 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리플링 측은 딜이 자사 직원을 산업 스파이로 고용해 회사의 핵심 데이터를 약 4개월간 체계적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리플링에 따르면 딜의 스파이로 지목된 직원은 4개월간 하루 평균 23회 시스템에서 딜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고, 이 과정에서 고객 정보와 영업 전략, 내부 영업교육 자료 등을 빼내 딜 측에 전달했다. 딜 고위 경영진이 직접적으로 연관됐다고 판단한 리플링은 존재하지 않는 가짜 채널이 언급된 편지를 핵심 임원 3명에게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딜 측 스파이가 해당 가짜 채널을 조회했다는 기록을 확보했다. 리플링은 이것이 딜 고위층의 관여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밝혔다. 법원 명령을 전달받은 딜 측 스파이 직원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리플링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고, 화장실로 도피해 문을 잠그는 등 법적 증거 확보를 방해했다. 해당 직원은 법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알렉스 스피로 리플링 법률 자문은 "공정한 경쟁은 환영하지만, 법을 어긴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바네사 우 회사 법무 담당자에 따르면 스파이 활동의 규모는 영업과 마케팅, 채용,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딜 측은 해당 소식에 대해 회사 측의 소행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20 11:15류승현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젊은 층 청력 장애 유발"

주변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헤드폰이 젊은 층의 청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영국 BBC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영국 런던의 25세 여성 소피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멍하게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는 "소리가 나는 건 들을 수 있지만 어디서 나는지 알 수가 없고, 사람 목소리인 걸 알겠는데 그 목소리를 빠르게 해석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청력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으나,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뇌가 소리와 말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정보처리장애(APD) 진단을 받았다. 소피가 APD를 갖게 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를 검사한 전문가는 과도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사용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녀는 하루 최대 5시간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증상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의 과도한 사용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청각학과 5곳은 청력 문제로 최근 병원을 찾은 젊은이들의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경우 청력은 정상인데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APD는 원래 뇌 손상을 입었거나 어린 시절 중이염을 앓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최근 APD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이 위험군에 속하지 않아 청각학자들은 노캔 이어폰 같은 외부 요인이 이 증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레네 알메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 청각학 임상 책임자는 “뇌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로 듣는 것(hearing)과 듣고 이해하는(listening) 데는 차이가 있다. 리스닝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방음 기능이 있어 고주파 및 큰 소음으로 귀가 손상되는 점을 막을 수 있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관련 제품들은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태다. 클레어 벤튼 영국 청각학회(British Academy of Audiology) 부회장은 자동차 경적 같은 일상의 소리를 차단하면 뇌가 소음을 걸러내는 것을 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뇌의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듣기 기술은 10대 후반이 되어서야 발달이 완료되기 때문에, 10대 후반까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거짓된 환경에 있었다면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각 전문가 안젤라 알렉산더 박사는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APD 클리닉에 검사를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어린이의 청각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며,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며,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4:54이정현

비씨엔씨, 美 고객사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부품 첫 수주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지난주 북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폴리실리콘(SD9+P) 포커스링 첫 번째 품목에 대한 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첫 PO(구매주문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사는 자체 개발 및 양산한 실리콘 소재로 부품을 생산해 2025년 1분기부터 해외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하게 됐다. 동사는 2023년말 이미 데모 장비를 통해 '폴리실리콘 소재(SD9+P)' 생산을 개시했다. 2023년 하반기 약 200억원 이상의 반도체용(싱글, 폴리) 실리콘 소재(잉곳)의 자체 생산 및 가공 제조를 위한 대규모 시설을 착공해 지난해 상반기말 완공하였으며 현재 실리콘 소재는 양산을 개시한 상태다. 특히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소재는 태양광용과 달리 '고순도 소재'가 사용되며, 주로 식각 공정의 대구경 사이즈 링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비씨엔씨가 이번 해외 고객사로부터 PO를 수주한 품목 역시 포커스링이다. 비씨엔씨 관계자는 "그간 폴리실리콘 소재의 생산 공정상 필연적으로 발생해 왔던 불순물인 나이트라이드를 제거함(Nitride-free)으로써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되는 포커스링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품질경쟁력과 더불어 동사는 가격경쟁력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폴리실리콘 소재(잉곳)는 주로 사각형으로 생산되고 있다. 반면 비씨엔씨는 소재를 원형으로 생산해 재료비와 가공시간을 절감함으로써, 중국업체들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회사는 현재 실리콘 소재와 부품에 대해 국내 외에 8개의 특허를 등록 또는 출원한 상태이며, 추가 출원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약 2조5천억원, 국내 약 5천억원으로 추정되며, 2026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기존 해외 글로벌 반도체 회사에 공급해왔던 싱글실리콘 제품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생산한 싱글실리콘 소재(SD9+S)의 제품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 사업을 폴리실리콘(SD9+P) 뿐 아니라 싱글실리콘 소재(SD9+S) 및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성장 중인 반도체 실리콘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품질과 더불어 소재부터 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에 달려 있는데, 당사는 이를 달성함으로써 해외 대형 반도체 업체에 실리콘 부품을 양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사는 폴리실리콘 뿐 아니라 싱글실리콘 소재(SD9+S)도 자체 개발해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고, 향후 금번 해외업체에 대한 양산 공급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실리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합성쿼츠(QD9+)에 이어 실리콘(SD9+P 및 SD9+S)까지 반도체 부품용 주 소재들의 국산화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전문 업체로서의 글로벌 포지션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33장경윤

갤럭시 언팩 D-2…기대해도 좋은 제품 4가지

오는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올해 첫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와 AI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디넷은 갤럭시S25 시리즈 외에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깜짝 등장할 수 있는 제품 4가지를 꼽아서 최근 보도했다. 1. 갤럭시S25 슬림 갤럭시S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표준, 플러스, 울트라 모델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하지만 올해는 두께가 얇아진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스마트프릭스와 협력해 갤럭시S25 슬림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디자인은 울트라와 비슷하지만 6.7~6.8인치 화면에 두께는 6.4mm를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8.2mm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에 12GB 램, 안드로이드 15를 통한 원UI 7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미국 지디넷은 삼성이 얇은 갤럭시폰을 출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애플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애플도 올 가을 아이폰17 에어(또는 아이폰17 슬림)이라는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삼성이 먼저 슬림형 스마트폰을 출시해 앞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 갤럭시링 2 1세대 갤럭시링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2세대 제품이 언팩 행사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달 갤럭시링 2가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에 더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과 AI 기능 등을 갖추고 두 가지 더 큰 사이즈로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삼성이 출원한 스마트링 특허도 주목된다고 미국 지디넷은 전했다. 작년 12월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자동으로 크기가 조절되는 기능을 갖춘 갤럭시링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단단한 본체 대신 탄력적인 소재를 갖춰 사용자의 손가락 위로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어 반지 크기를 다양하게 제작할 필요가 없다. 삼성이 작년 5월 출원한 또 다른 특허는 스마트링 바깥쪽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앱 알림이나 관련 정보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 혼합현실(XR) 헤드셋 삼성전자는 그 동안 프로젝트 '무한'(Moohan)이라는 코드명의 XR 헤드셋을 개발해왔다. 헤드셋 크기나 화면 해상도 등 사양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만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구글은 이 헤드셋의 시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언뜻 보면 애플 비전 프로를 연상시키지만 더 큰 얼굴 커버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메타 헤드셋과 같이 머리 끈을 갖췄다. 구글은 해당 헤드셋을 구동하게 될 안드로이드 XR도 시연했다. 지디넷은 이 운영체제가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다"며, 실제 사용자 환경에 정보와 시각적 신호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또, 사용자는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을 대형 디지털 화면에서 시청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에 접근할 수 있다. 4. 메타 레이벤과 닮은 스마트 안경 삼성은 무한 헤드셋과 함께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이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는 “마이크로 LED 기술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의 스마트안경이 메타 레이밴과 비슷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스마트 안경은 AI 비서가 탑재돼 동작인식 및 결제 기능을 갖출 예정이며 무게는 50g, 메타 레이벤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지디넷은 무한 XR 헤드셋이나 스마트 안경의 경우 언팩 행사에서 직접 등장하는 대신 티저 형식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1.21 14:29이정현

스마트 반지 가격이 320만원?..."18K 금으로 장식"

인도 스타트업 울트라휴먼이 CES 2025에서 프리미엄 스마트 반지를 선보였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트라 휴먼은 CES 2025에서 '링 레어'(Ring Rare)라는 고급 스마트 반지를 공개했다. 데저트 로즈, 듄이라는 이름의 2개 모델은 18K 금으로, 데저트 스노우라는 이름의 모델은 백금 95%으로 제작된다. 18k, 백금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주목할 만한 디자인 요소는 링 밴드의 브러시 마감이다. 회사 측은 독특한 브러시 마감으로 부드럽지만 질감이 있는 촉감과 착용자가 움직일 때 빛을 반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착용자의 수면, 움직임, 심박수(HR), 심박수 변이도(HRV), 스트레스, 피부 온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1천900달러~2천200달러(약 276만원~320만원)다. 울트라 휴먼이 예전에 선보였던 스마트 반지 '링 에어'의 시작가 349달러보다 상당히 비싼 편이다. IT매체 더버지는 그 동안 출시된 스마트 반지 제품 중 가장 비쌌던 제품은 오우라가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해 선보였던 950달러짜리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 반지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쓸까? 아직 알 수 없으나 애플워치도 프리미엄 웨어러블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울트라 휴먼 제품은 오우라 링처럼 건강 추적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구독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영국,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뉴욕, 이탈리아 밀라노, 인도 등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5.01.08 17:08이정현

새로 나오는 갤럭시 링, 뭐가 바뀌나…웹 사이트에 등장

새롭게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의 제품 사진이 독일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켓(Media Markt)의 스위스 웹 사이트에 등장했다고 샘모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제품 정보에서 갤럭시 링의 크기 옵션에 14(지름 23mm)와 15(지름 23.8mm)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리지널 갤럭시 링은 출시 당시 5~13까지의 9가지 크기로 나왔다. 새롭게 크기가 추가되는 갤럭시 링은 크기에 따라 자체 모델번호를 갖출 예정이다. 14, 15 크기의 갤럭시 링의 모델 번호는 SM-Q514, SM-Q515로 알려졌다. 가격은 429.95 스위스 프랑으로 나와 있어 기존 크기 제품들과 동일하다. 새롭게 나오는 갤럭시 링은 반지 크기가 추가된 것이 유일한 변화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색상도 기존 모델과 동일한 티타늄 실버, 골드, 블랙 마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은 새로운 사이즈 갤럭시 링이 언제 출시될 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새해 1월 22일 언팩 행사이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27 09:08이정현

티씨케이, 와이엠씨·와이컴 상대 특허침해금지소송 승소

티씨케이는 와이엠씨 주식회사 및 주식회사 와이컴을 상대로 약 4년간 진행해 오던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는 2020년 12월 30일에 티씨케이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티씨케이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최종 판결했다. 티씨케이가 2020년 12월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이후,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2022년 초부터 티씨케이의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서 다퉈왔으나 티씨케이의 특허는 특허법원과 대법원 모두 유효하다고 판단해 왔고, 이번 특허침해소송에서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티씨케이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티씨케이의 특허권을 침해하는 SiC(실리콘카바이드) 링을 재생하는 생산 및 판매활동 등을 해서는 안되고, 티씨케이에 특허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이번 특허침해금지 대상의 특허들은 SiC 링의 내플라즈마성을 증대시키는 구조에 관한 것과 SiC 링 소재의 물성특성 향상에 관한 것이다. 한편 티씨케이는 이번에 승소한 와이엠씨 및 와이컴과의 소송 외에도, 디에스테크노를 상대로 SiC 링 제조와 관련한 특허침해금지소송도 2019년 9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티씨케이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의 무단침해 기업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특허들에 대한 추가적인 권리행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지금까지와 같이 기술 위주 경영에 주력하면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권리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5:59장경윤

손가락에 끼우는 시계 화제…"스톱워치·알람까지 척척"

일본 전자 기업 '카시오'가 반지 모양 디지털 시계를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제품명 'CRW-001-1JR'인 이 시계는 카시오가 디지털 시계 사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되며, 가격은 1만9천800엔(약 18만원)이다. 반지 위에 자리잡은 시계 화면의 크기는 1인치가 채 안 되지만 시•분•초를 표기할 수 있는 복고풍 육각형 LCD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이 반지에는 날짜나 스톱워치 등 추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3개의 기능 버튼이 탑재돼 있다. 워치 화면에는 소리를 내는 대신 화면을 깜빡이는 알람 기능도 있다. 카시오에 따르면, 배터리는 약 2년 간 작동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카시오는 반지를 닮은 작은 디지털 시계에 전통적인 디지털 시계의 디테일을 녹여내기 위해 분말 금속의 금속 사출 성형 공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반지 크기는 미국 사이즈 10.5로 제공되며, 손가락이 이보다 작을 경우 별도로 착용하는 두 개의 스페이서(spacer)를 제공한다. 카시오는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반지 시계 모양의 장난감을 출시한 바 있다.

2024.11.18 13:47이정현

오우라 "애플, 스마트 반지 출시 안 할 것"

스마트 반지 업체 오우라(Oura)의 톰 헤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은 스마트 반지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 헤일 CEO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반지와 시계를 함께 출시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적으로 애플워치를 깎아내리는 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애플의 스마트반지 진출 가능성을 일축한 셈이다. 또, 그는 "애플이 삼성전자와 우리를 주시하고 있을 것 같지만, 스마트반지 분야는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건강추적 기능을 강조하며 애플워치를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스마트 반지는 착용자에게 건강, 활동 및 수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다.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 수면을 취하는 시간을 포함해 하루종일 착용하기에 이상적이어서, 배터리 충전 및 착용이 번거로워 더 자주 벗어두게 되는 스마트워치와는 대조적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출시하자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스마트링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톰 헤일은 애플이 반지로 제품을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더 우선시할 수 있다고 평했다. 최근 삼성 갤럭시링으로 스마트 반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오우라는 지난 10월 차세대 스마트링인 오우라 링4를 출시했다.

2024.11.13 13:42이정현

AI링고-시스트란 "리걸 번역 AI로 법률 서비스 정확성 강화한다"

AI링고가 시스트란과 협력해 법률 번역 품질 개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리걸테크 분야의 발전을 모색했다. AI링고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스트란과 함께 '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법제처, 국회 등의 공공기관과 법무법인 및 기업 법무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는 일반 AI가 아닌 법률 분야에 특화된 AI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법률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해외 기업과의 계약, 소송, 자회사 정책 공유 등에서 정확한 법률 번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AI링고는 시스트란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엔진을 기반으로 법률 용어에 특화된 번역기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번역 엔진이 해결하지 못하는 법률 분야의 고유한 번역 요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해 국내 6대 로펌 중 3곳을 비롯한 여러 법률 기관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시스트란은 AI를 통한 고품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률 특화 번역을 통해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사를 파리에 두고 있는 시스트란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지사를 운영하며 번역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송연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법률 번역의 고품질을 위해서는 여전히 전문 번역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전문 번역사와 AI의 협업이 번역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욱 AI링고 대표는 "법률 번역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법률 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법률 번역의 한계와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4.11.08 15:58조이환

아우디, 중국서 새 전기차 공개…'4링' 없애고 젊은층 공략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가 중국에서 상징적인 '4개의 링' 없이 '아우디(AUDI)' 이름만 쓰는 새로운 전기자동차(EV)를 선보였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아우디가 내년 여름 이런 브랜드로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아우디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에서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4개의 링을 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페르민 소네이라 아우디·상하이자동차(SAIC) 합작사 대표는 이날 상하이에서 첫 번째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EV 시리즈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같은 고급 기능을 찾는 젊은 운전자를 끌어들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고급차를 찾는 소비자 나이는 평균 30~35세”라며 “55세인 다른 나라보다 훨씬 젊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회사 상하이자동차와 손잡고 이 브랜드를 공동 개발했다. 그러면서 아우디는 현지 공급 업체와 기술에 더 많이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 안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해 차량 2가지를 이 브랜드로 더 내놓기로 했다. 로이터는 아우디와 상하이자동차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중국에서 전기차 1만5천대도 팔지 못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와 엑스펑(Xpeng)은 이보다 각각 10배, 7배 더 많이 팔았다.

2024.11.08 12:37유혜진

2세대 갤럭시링 조기 출시설…"더 얇아지고 배터리 수명↑"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을 당초 계획보다 빨리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차기 갤럭시링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란즈크는 관련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링2를 당초 예정보다 더 빨리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세대 제품은 더 얇은 디자인에 배터리 수명이 더 길어지고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폰아레나는 1세대 갤럭시링의 경우 1월에 티저가 공개된 후 7월에 출시됐기 때문에 2세대 제품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란즈크는 애플이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개발을 여전히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밴드 형태와 스마트 글래스 형태의 웨어러블 개발 시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의 전망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당초 애플은 스마트링 개발을 추진했으나 현재는 제품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폰아레나는 란즈크가 그 동안 삼성 제품에 대한 예측은 정확하게 해왔으나 애플 관련 소식은 확실치 않다며, 이 소식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7 14:00이정현

크기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링 나올까

사람마다 손가락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링을 구매하려면 키트를 사용해 크기를 재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도 어려워 제품 판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중국 샤오미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링 개발에 나섰다.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샤오미가 중국 국가지식재산관리국(CNIPA)에 손가락에 맞게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링 특허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반지 안쪽에 PVC나 고무 소재 등 탄성이 있는 소재를 채택하고 스프링 메커니즘을 활용해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반지를 고안했다. 이 기술을 통해 반지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절되며 손가락 크기에 관계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링의 경우 딱 맞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탑재된 센서가 피부에 적절한 압력을 유지해 심박 수나 수면패턴, 혈중 산소 수치와 같은 지표를 측정하기 때문이다. 공개된 특허에서 샤오미는 크기가 자동조절 되는 디자인 외에도 와이파이, 2G, 3G, 4G LTE, 5G, NFC, UWB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터치 패널과 마이크, 스피커도 탑재돼 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지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링 특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마트링 회사 오우라도 지난 7월 이와 비슷한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오우라의 특허는 헤드폰의 조절 가능한 밴드와 같은 방식으로 크기를 조절하는 다소 다른 메커니즘을 사용했다.

2024.10.17 13:17이정현

네이버웹툰, 듀오링고 웹툰 공개…뉴욕 코믹콘서 공동 부스도 운영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인 웹툰(WEBTOON)에서 듀오링고의 올빼미 마스코트 '듀오'의 새로운 모험과 여정을 담은 독점 웹툰 시리즈 '듀오 언리쉬드! (Duo Unleashed!)'를 총 5화에 걸쳐 공개한다. 듀오링고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 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으로, 주요 앱 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듀오링고의 비즈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 조지 아우디는 “듀오링고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네이버웹툰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듀오링고와의 협업이 이러한 기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듀오링고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YCC)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번 협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뉴욕 코믹콘은 약 2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듀오 마스코트와의 팬미팅,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북미 선두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서 미국 현지 창작자 사인회와 패널 참석 등의 이벤트를 통해 미국 만화 업계 및 창작자들과 소통하며, 이용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 '언오디너리' 등 6개 작품이 하비상(Harvey Awards) '올해의 디지털 책' 부문 후보에 올라 위상을 높였다. 하비상 시상식은 뉴욕 코믹콘 마지막 날에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이 같은 북미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열린 링고상(Ringo Awards)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고상은 하비상,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만화계에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3년 연속 '최고의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으며, '블루 체어'는 '최고의 유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시티 오브 블랭크'는 '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신작 시리즈' 부문을, '몽트레소르'는 '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악당' 부문을 수상하며 네이버웹툰은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 3분기 기준 네이버웹툰은 북미 만화 앱 월간활성사용자(MAU) 기준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 사업자와 격차는 6배를 넘는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10.16 22:30안희정

애플 스마트링 내놓을까…출시 놓고 엇갈린 전망

건강추적 기능이 있는 스마트링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스마트링 출시 계획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링 출시를 포기했다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삼성 갤럭시링 대항마로 조만간 내놓을 것이란 주장도 만만치 않게 맞서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애플의 스마트링 출시 계획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보도했다. ■ 블룸버그 “애플워치와 기능 겹쳐 판매량 잠식할 수도"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스마트링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거먼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스마트링 개발을 추진했으나 현재는 제품 출시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오우라 같은 회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스마트링은 심박수나 체온을 측정하고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애플워치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링을 출시할 경우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월엔 애플의 산업팀이 애플워치의 저렴한 대안으로 스마트링 개발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 임원진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활발한 제품 개발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링 출시, 애플 스마트링 출시 소문 부추겼을 가능성” 같은 달 한 국내매체는 “애플이 건강추적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링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웨어러블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스마트링 아이디어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맥루머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링 출시가 이런 소문을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폴더블폰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링을 출시했다. 갤럭시 기기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된 갤럭시링은 사용자의 움직임, 수면, 심박수, 호흡수를 추적해 사용자의 일일 에너지 점수와 수면 점수를 제공한다. 삼성과 애플은 일반적으로 같은 시장에서 경쟁 중이나 폴더블폰처럼 애플이 삼성의 발자취를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애플도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고, 이로 인해 애플이 '아이링'이라는 스마트링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기도 했다. 애플의 모든 특허가 모두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미래 애플 제품 정보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다. ■ CCS인사이트 "애플, 보청기 등 헬스케어 투자 많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는 지난 8일 애플이 2026년까지 삼성 갤럭시링에 맞설 스마트반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CCS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 벤 우드는 그 근거로 애플이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애플이 애플워치와 같은 제품부터 보청기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프로2까지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또, "(팀 쿡의) 주요 유산 중 하나는 헬스케어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헬스케어에 얼마나 깊게,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를 고려하면 스마트링은 애플에 매우 보완적인 연장선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의 경우 삼성과 달리 규모가 크고 세련된 오프라인 매장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링 판매에 더욱 유리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스마트링의 경우 고객들의 손가락 크기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판매 측면에서 복잡하나 오프라인 매장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링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디자인적으로 인기를 끄는 애플 제품은 시장에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하는 대신 애플워치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애플워치SE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택해 저렴하고 내구성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특히 자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0.12 07:49이정현

"애플워치 잘 나가는데 굳이?"…애플, 스마트링 포기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 계획을 포기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수년간 스마트링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결국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애플워치 성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는 현재 애플의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애플은 굳이 애플워치 판매를 잠식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크 거먼은 "스마트 링을 기대했던 일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소식일 수 있지만, 전략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는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애플이 성공적인 제품인 애플워치와 경쟁할 수 있는 다른 기기를 내놓아 그 판매를 위협할 가능성이 작으며, 스마트링 시장은 여전히 틈새시장에 속하기 때문에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다른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헬스케어 웨어러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일환으로 갤럭시워치에 이어 갤럭시링을 올해 처음 선보이며 스마트링 시장에 진출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부재로 인해 다른 제조사들이 스마트 링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과 다양성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며 "이 시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떻게 진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7 08:53류은주

뜨거워지는 반지의 전쟁…오우라, 신제품 '오우라 링4' 공개

스마트 반지 업체 오우라(Oura)가 신제품 '오우라 링4'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씨넷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우라 링4는 더 얇아진 디자인, 향상된 정확도, 더 다양해진 반지 크기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 스마트 반지와 연동해서 쓰는 모바일 앱도 완전히 다시 설계됐다. 오우라 링4의 디자인은 이전 제품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전 제품에는 반지 내부에 에폭시 소재를 썼으나 이번에는 내·외부 모두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반지 모서리도 다소 둥글게 변경됐고 무게는 더 가벼워졌고 두께는 약간 더 두꺼워졌다. 또, 반지 안쪽 센서 부분에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을 없애고 더 평평하고 움푹 들어가게 설계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소프트웨어 측면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적용한 알고리즘이 스마트 반지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람마다 다른 손가락 모양, 피부색이나 동맥이나 정맥 위치 등으로 신호품질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개선과 추가 LED, 광 검출기를 장착해 더 정확한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부 연구 자료를 인용해 새 알고리즘으로 인해 신호 품질이 120% 가량 향상됐고 혈중 산소 추적 기능의 정확도도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배터리 수명도 최대 8일까지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쟁 제품인 갤럭시 링에 비해 큰 사이즈 반지는 하루 정도 배터리 수명이 더 길고 작은 사이즈의 경우 이틀 더 길다고 설명했다. 반지 사이즈도 이전 제품보다 더 늘어난 4~15 사이즈로 제공한다. 이전에는 6~13 사이즈로 제한됐다. 모바일 앱도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새롭게 주간 스트레스 지표를 제공하고 약 40개 활동 유형에 대해 자동 활동 감지 기능과 여성을 위해 가임기 예측 기능도 추가했다. 가격은 이전 제품에 비해 50달러 가량 오른 349달러(약 46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15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제품 구입 외에도 월 구독료 6달러(약 8천원) 또는 연간 70달러(약 9만3천원)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2024.10.05 07:56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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