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리얼 커플 스토리 장미의 전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벨기에, 땅속 묻혔던 중세 천연석 포탄 500개 찾았다

벨기에 북부에서 타조알 같은 모양과 크기의 중세 시대 포탄 수백 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벨기에 니우포르트 지역에서 약 500개의 중세 포탄이 발굴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발견은 해당 지역에 새 정부 청사 건설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발굴 조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니우포르트는 중세 시대 시청 건물과 도시 방어 시설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역사 유물이 다수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발굴 과정에서는 중세 시대의 벽과 바닥 등 구조물도 함께 발견됐으나, 정확한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고고학자들은 해당 구조물이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근거로 행정적 기능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 받은 유물은 다량의 포탄이다. 정교하게 가공된 천연석으로 제작된 이 포탄들은 화기용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크기가 다양한 점으로 미뤄 당시 니우포르트가 여러 종류의 무기를 운용했음을 시사한다. 니우포르트 시는 “수십 개의 천연석 포탄이 담긴 대규모 저장물이 발견됐다”며 “이 포탄들은 1350년경부터 1600년경까지 사용됐으며, 대포뿐 아니라 투석기나 트레뷰셋에서도 발사할 수 있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이 포탄은 도시 남쪽 성벽 인근에 집중적으로 발견된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전투보다는 보관 용도로 저장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발굴 현장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불발탄도 함께 발견됐다. 이에 따라 즉시 벨기에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해당 탄약을 안전하게 수거해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우포르트 시는 “이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 도시가 지도에서 사라질 정도로 파괴됐던 전쟁의 비극을 상기시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중세 건축물과 대규모 포탄, 그리고 근현대 군사 유물까지 확인되면서 해당 지역이 과거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크리스 반데카스텔레 니우포르트 시장은 “도시의 건설 과정은 곧 우리의 과거를 발견하는 여정”이라며 “이번 유적지는 성벽과 시청 인근의 전략적 위치에 자리해 주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30 13: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란 전쟁, '나비효과'…中 태양광 패널, 불티나게 팔린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글로벌 석유 수송량이 급감하자, 각국이 청정에너지 확보에 나서면서 중국산 태양광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과학매체 퓨처리즘은 미국 예일대 환경대학원이 발간하는 '예일환경360'의 보고서를 인용해 에너지 위기 속 중국의 태양광 수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공급업체들이 석유 대체재 확보에 나서면서 중국의 태양광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이 한 달째 접어든 3월 태양광 전지와 실리콘 웨이퍼 수출량이 68기가와트(GW)에 달해 전쟁 이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규모는 스페인에 설치된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중국산 태양광 수출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아프리카의 중국산 태양광 수입은 2월 대비 3월에 176% 급증했으며, 아시아로의 수출량도 39GW에 달했다. 총 55개국이 중국산 태양광 수입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퓨처리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적대적으로 여겼던 재생에너지와 중국 산업에 호재로 작용하는 역설적 효과를 낳고 있다고 평했다. 중국 태양광 산업은 그 동안 과잉 생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최근 몇 년 사이 40개 이상의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전쟁으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업 회복의 기회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변수는 전쟁으로 촉발된 태양광 수요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 여부다. 현재까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태양광 투자 확대는 유효한 선택이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다만 각국은 중국산 태양광 제품 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화석연료 확보도 병행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수출량은 하루 약 129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04.29 20: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구글, 임직원 반발에도 미국 전쟁부 기밀망 AI 계약

구글이 내부 반발을 무릅쓰고 미국 전쟁부(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용 인공지능(AI) 계약을 체결했다. 앤트로픽이 자사 원칙을 이유로 거부한 자리를 빅테크들이 잇달아 채우는 모양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전쟁부가 기밀 환경에서 자사 AI를 '모든 합법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엔 국내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에 AI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다만 법조계는 해당 문구가 단순히 양측 공감대를 확인하는 수준에 불과하며 계약 위반으로 이어지지 않아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본다. 이번 계약은 앤트로픽이 빠진 자리를 메운 성격이다. 앤트로픽은 전쟁부가 요구한 무제한 AI 사용 조건을 거절하고 대규모 감시와 자율 무기 사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조항을 요구했다가 '공급망 위험(supply-chain risk)'으로 지정됐다. 앤트로픽은 현재 전쟁부를 상대로 소송 중이며 지난달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 AI 부문 딥마인드와 클라우드 부문 소속 임직원 600여 명은 계약 체결 전날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전쟁부 기밀 업무에 AI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임원급 고위 간부도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내 반발은 계약을 막지 못했다. 구글은 오픈AI, xAI에 이어 앤트로픽의 빈자리를 채운 세 번째 AI 기업이 됐다. 구글이 2018년 전쟁부 드론 영상 분석 사업 '프로젝트 메이븐'에 참여했다가 직원 수천 명의 반발로 계약 갱신을 포기했던 것과 대조된다. 구글 공공부문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AI가 적절한 인간의 감독 없이 국내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 개발에 사용돼선 안 된다는 민·관 합의를 계속해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0:15이나연 기자

사람 꼭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방문객 맞는다

사람과 꼭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6'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로봇 개발사 리얼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M 시리즈 로봇 '멜로디'를 공개할 예정이다. M시리즈는 신체 패널과 얼굴을 교체할 수 있는 전신 모듈형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하반신은 고정되어 있고 상반신은 39도의 자유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해당 로봇은 남성, 여성 또는 맞춤형 구성할 수 있으며, 앉은 자세나 선 자세 또는 책상 자세로 설정이 가능하다. 또, 일반 전기 콘센트에 바로 연결해 배터리 없이도 장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이 로봇의 시작 가격은 9만5000달러(약 1억 4000만원)로 비싼 편이다. 멜로디는 행사 기간 동안 안내원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부스 위치 안내, 기본적인 질의응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리얼보틱스의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방문객과의 상호작용을 개인화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앤드류 키겔 리얼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이미 일상에 널리 퍼져 있지만 여전히 화면 속에 머물러 있다”며 “우리는 AI에 인간적인 인터페이스를 부여해 실제 공간에서 사람들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산업에서는 실재감과 개성을 갖춘 로봇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에는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동작을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어헤드폼은 자율형 AI와 생체모방 기술을 결합한 '오리진 F1'과 '엘프' 시리즈를 통해 관련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4.28 11: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구글 임직원 560명 "전쟁부 기밀 AI 계약 반대"

구글 임직원들이 미국 전쟁부(국방부)의 기밀 군사 업무에 자사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임직원 560명 이상이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AI가 인류에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되기를 원하며 비인도적이거나 극도로 해로운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치명적 자율무기와 대규모 감시를 구체적 우려 사례로 꼽으며 기밀 업무에 자사 모델이 활용될 경우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 수도 막을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서한은 구글의 AI 연구소 딥마인드와 클라우드 부문 직원들이 주도했으며 서명자 중 18명 이상이 수석·디렉터·부사장급 고위 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자의 약 3분의 1은 익명으로 참여했다. 이번 집단행동은 전쟁부가 기밀 군사 업무용 AI 모델 공급사였던 앤트로픽을 퇴출한 이후 구글과 후속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자사 모델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거부하고 치명적 자율무기·대규모 국내 감시 목적 사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요구했다. 전쟁부는 이에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클로드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후 오픈AI와 먼저 계약을 체결한 뒤 구글과도 협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지난 2018년에도 전쟁부 드론 영상 AI 분석 사업인 '프로젝트 메이븐'에 참여했다가 직원 수천 명의 반발로 계약 갱신을 포기한 전례가 있다. 당시 무기·감시 관련 AI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발표했지만 지난해 AI 원칙 개정을 통해 관련 금지 문구를 삭제하고 정부·공공 부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기반 군사용 AI 플랫폼 'GenAI.mil'에 자사 AI 에이전트 도구를 도입해 전쟁부 직원과 군 관계자들이 비 기밀 업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한은 "지금 잘못된 판단을 내리면 구글의 명성, 사업, 그리고 세계에서의 역할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4.28 10:45이나연 기자

[신간] AI 창작 혁명의 설계도 '스토리 엔지니어링'

이제 AI는 단순히 글을 대신 써주는 비서가 아니라, 창작의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강력한 파트너다.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 디렉터 김우정이 '스토리 엔지니어링'을 통해 AI 시대 창작자를 위한 독창적인 창작 방법론을 공개했다. 단순히 AI 사용법을 가르치는 기술서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창작 문법을 정립하는 선언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5월 8일 출간된다.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야기의 사슬(Chain of Story, CoS)' 프레임워크다. CoT를 스토리텔링에 맞게 재해석한 이 방법론은 "좋은 이야기는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생성 제목→로그라인→인물→아웃라인→장면→시나리오→트리트먼트→편집'의 사슬을 따라 단계적으로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한다. AI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 때 핵심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서사를 완성하는 프롬프팅 방법론으로, 기존의 단편적인 프롬프트 모음집과는 궤를 달리한다. 여기에 '휴리스틱 프롬프팅(Heuristic Prompting)' 방법론이 더해진다. 이는 창작자의 직관과 AI의 논리를 결합하는 접근법으로, 단순히 '이렇게 프롬프트를 쓰세요'라는 공식이 아니다. 창작자의 영감을 구조화하고, AI와의 대화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며,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통찰을 발견하는 창작 프로세스 전체를 아우르는 방법론이다. 저자는 "AI와의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권"이라며 "AI에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 이것이 AI 시대 이야기꾼의 생존법"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이야기의 사슬 프레임워크를 자동화하고 개인화하는 도구로 '스토리 어시스턴트' 개념도 소개한다.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이미 프로젝트 맥락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뼈대를 세우는 '지침' 작성법부터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유지하는 '메모리 구축' 기법까지 공학적 정밀함으로 내러티브를 다룬다. 장르별 실전 창작 노하우도 체계적으로 담았다. 영화 시나리오(장편 완성), 드라마 대본(시리즈 구조와 에피소드 설계), 웹툰 스토리(시각적 내러티브), 그리고 최근 급부상 중인 숏폼 드라마(효율성과 몰입의 균형)까지 각 매체의 특성에 맞춘 실전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독자가 즉시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래형 창작법도 빠지지 않는다. AI 리버스 프롬프팅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창작법,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 창작자를 위한 AI 윤리와 저작권 이슈까지 창작자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미래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았다. 특히 저자는 "에이전트 시대의 창작자는 '모든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 된다. 에이전트를 지휘하고, 결과를 판단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사람. 그것이 미래의 작가"라고 선언한다. 대한민국 AI 시네마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도 수록해 산업적 시각까지 아우른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기술 만능주의 속에서 인간 창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0대 지망생부터 50대 현업 작가까지, AI 시대에 생존을 넘어 독보적인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다. 저자 김우정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먼저 AI로 스토리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4년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누적 1000명과 AI 수업·연구를 진행하고 MBC C&I 'AI Contents Lab', 한국영상대학교, 거꾸로캠퍼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1만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 클럽'을 운영 중이다. 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경영학 전공,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콘텐츠마케팅·프로듀서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치학 석사를 수료했다. 벡터그룹 코리아(글로벌 TOP7 PR그룹)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GS칼텍스·경기도청·오리온·KB카드 등 다수의 캠페인을 수행했다. 춘사국제영화제 총감독(3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를 역임했고, 베스트셀러 '기획자의 생각식당'·'OTT 오디세이'의 저자이자 웹툰 '샤먼'의 크리에이터다. 2006년 문화관광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26.04.28 08:53백봉삼 기자

마이리얼트립-재팬티켓, API 연동..."일본 맛집 바로 예약·결제·확정"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일본 재팬티켓과 API 연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팬티켓이 보유한 일본 전국 음식점·체험 네트워크가 마이리얼트립에 연결되면서, 이용자는 앱에서 일본 현지 음식점 코스·문화체험·입장권 등을 예약 즉시 확정받을 수 있게 됐다. 재팬티켓은 그룹사의 음식점 예약관리 시스템 '에비카'를 기반으로 일본 전국 음식점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도쿄·오사카는 물론 소도시까지 폭넓게 커버한다. 스모·닌자 체험·다루마 그림 그리기 등 문화 체험 상품도 함께 취급한다. 이번 API 연동으로 이 네트워크의 재고가 마이리얼트립에 실시간 반영돼, 업체 회신을 기다릴 필요 없이 예약부터 결제, 확정까지 즉시 완료된다. 일본어로 연락하거나 현지 결제 수단을 준비할 필요 없이, 한국어 앱에서 원화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25년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는 사상 처음 900만 명을 넘어선 약 946만 명으로, 방일 외국인 중 국가별 1위(22.2%)를 기록했다. 개별 여행 중심으로 여행 패턴이 다양화되면서, 현지 맛집과 체험을 직접 예약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식비 지출 비중은 27%로 주요 방일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앞서 재팬티켓과 음식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면서도 이 수요를 체감했다"며 "고객이 예약 고민 없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본 여행 전 과정이 마이리얼트립에서 완결되는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본 득템위크'를 진행한다. 일본 여행 성수기에 맞춰 항공·숙박·티켓·투어·렌터카 등 일본 여행 전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2026.04.27 15:46백봉삼 기자

넥슨코리아, 메이플 IP 기반 해커톤 '메커톤' 개최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해커톤 '메커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메커톤은 메이플스토리 IP 가치를 확장하고, 개성 넘치는 신규 게임을 발굴함으로써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11일까지 메이플스토리 IP와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회차(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학(원)생)와 2회차(일반인)로 나눠 최대 16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창작 게임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팀 빌딩부터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초 교육 및 직무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직 실무진의 심사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상 규모는 총 2000만원으로, 각 회차별로 대상 55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5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메커톤을 통해 개발된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출시된다. 나아가 다음달 28일부터 모집하는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에도 출품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는 메이플스토리 IP의 핵심 재미를 창의적으로 확장할 글로벌 게임 개발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넥슨은 IP 해석 및 확장, 완성도, 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해 3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 총 18억원 상당을 투자해 팀 당 약 5천만원에서 최대 약 9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26.04.27 15:29진성우 기자

[미장브리핑] 격화되는 원유 확보전…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원유 확보를 위한 경쟁도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긴장이 격화됨에 따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선물은 약 3% 상승해 배럴당 105.07달러에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약 3% 상승하여 9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은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해당 해상 항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봉쇄했다. 한편, 주요 석유 수입국인 인도와 중국은 부족한 원유 공급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특히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급되는 일부 원유 물량이 대상이다. 무유 쉬 케플러(Kpler)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도와 중국 간 러시아산 원유 확보 경쟁은 매우 치열했으며, 6월 선적 물량에 대해서도 이러한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아시아 국가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너유를 찾고 있으며, 러시아산 원유가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4월 18일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해상에서 약 한 달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하여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을 완화했다. 그러나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는 완화하지 않았으며, 이란산 원유 약 98%는 중국으로 향하고 소량은 인도로 수출된다. 벤자민 탕 S&P 글로벌 해상 상품 부문 책임자는 인도는 3월에 총 457만 배럴/일(mbd)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이 중 214만 배럴/일(mbd)이 러시아산으로 47%를 차지했다. 러시아산 원유가 인도의 원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였던 2월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3월에 러시아산 원유 180만 배럴/일(mbd)을 수입했는데, 이는 2월의 190만 배럴/일(mbd)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4월에는 인도와 중국이 각각 160만 배럴/일(mbd)의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며 경쟁 중이다. 그러나 공급 충격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도 원유 수입량은 3월에 감소한 이후 장기적인 공급 충격에 대비한 비축량은 약 30일 정도로 제한적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2월 하루 280만밸럴 원유를 수입했으나 현재는 24만 7000배럴로 급격히 줄었다. 중국은 인도에 비해 비축량이 있다. 컬럼비아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원유 수입의 45~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고 있으며, 중국 석유 비축량은 3~4개월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6.04.24 08:25손희연 기자

4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산업통상부는 24일 0시부터 2주간 적용될 4차 석유 최고가격을 3차 최고가격에서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4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남경모 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이번 4차 최고가격 결정과정에서도 민생 안정이라는 최고가격제의 기본 취지 아래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과 수요 관리 필요성, 생업용 소비자와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 국장은 “이번 4차 최고가격 결정 과정에서 지난 2주간 국제제품가격이 하락 추세이긴 하지만 국제유가 불안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과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서 수요관리 측면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고유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 석유제품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고유가로 인해 3월 생산자 물가가 4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부담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성도 함께 고려했다. 한편, 최고가격 정산 관련, 산업부는 이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정유사가 입은 손실은 석유사업법 제23조 제3항에 따라 정부 재정에서 보전해 주기로 발표한 바 있다. 손실규모 산정 과정에서 개별 정유사는 자체적으로 원가 등에 기반해 산정해야 한다. 산정 결과를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최고액 정산위원회에서 검증해 최종 손실보전액을 확정한 후 정부 재정에서 보전한다. 손실보전 정산은 분기별로 이뤄지며 정유사가 3월 13일 최고가격제 시행일 이후 6월 말까지의 손실액을 자체 계산한 후 회계법인 검수를 거쳐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회계·법률·석유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액 정산위원회'를 통해 세밀히 검증한 후 보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동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기민하면서도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026.04.23 19:00주문정 기자

"비트코인 4년 주기설 유효…투자 심리와 직결"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기관 투자자 유입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시장 구조가 변화하면서 기존 사이클이 깨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한편, 여전히 투자 심리에 기반하고 있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은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중심으로, 반감기 직후 약 1년~1년 6개월간 가격이 상승한 뒤 급락하는 패턴을 의미한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4년 주기설이 여전히 유효하며, 투자자들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백 대표는 비트코인 사용설명서, 결국 비트코인 등 관련 서적을 내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4년 주기설은 결국 투자 심리" 백 대표는 지난 22일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4년 주기를 반감기 기준으로 정확히 며칠 뒤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식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사계절도 특정 날짜로 나뉘지 않듯, 4년 주기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 유입 등 새로운 수요가 생긴 점은 인정하면서도, 4년 주기설이 투자자 심리에 기반한 개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백 대표는 “과거와 달리 기관 수요가 유입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4년 주기는 결국 투자 심리이며, 투자자들이 그 흐름을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것 역시 4년 주기 흐름의 연장선이자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FTX 파산이나 테라·루나 사태와 같은 대형 악재가 없었음에도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최고가 경신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4년 주기가 끝났다고 판단하며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올해 하락장 이어갈 가능성 높아" 최근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4년 주기 사이클에 따라 올해 전반적인 하락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추가 하락 가능성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취득 단가가 8만 1000달러 수준에 형성된 점을 고려할 때, 해당 구간에서 수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관 수요를 감안하면 하락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백 대표는 “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재무전략 기업이 신규 공급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고, 전통 금융권에서도 비트코인 관련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기관 수요를 고려하면 하락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종료되거나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시경제 환경이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 않은 점도 하락 전망에 힘을 싣는다. 미국 이란 전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확대됐지만, 유가 상승과 금리정책, 인플레이션 부담 등이 가격 상승의 걸림돌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향후 미국의 통화 완화 정책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케빈 워시가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선임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유동성이 확대되고 시장에 자금이 풀리면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장기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그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사고파는 자산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축적하는 자산”이라며 “투자에서 시간선호를 낮추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수익률이 필요한데, 그동안의 성과를 보면 비트코인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결국 꾸준히 어디에 자금을 축적해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모아가야 할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3 15:58홍하나 기자

바다도 중동 전쟁 몸살…시커먼 기름, 우주서 포착 [우주서 본 지구]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전쟁으로 페르시아만 일대 석유 시설과 유조선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대규모 기름 유출 장면이 우주에 있는 위성에 포착됐다. 라이브사이언스와 CNN은 22일(현지시간) 최근 촬영된 위성 이미지를 통해 이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상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촬영된 사진에는 이란 라반 섬 인근 해역에서 유출된 기름이 '이란의 몰디브'로 불리는 시드바 섬까지 확산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이미지는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널-2 위성이 촬영했다. 이와 함께 3월 18일, 4월 2일, 4월 7일에는 이란 케슘 섬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대규모 기름 유출이 위성 사진으로 잇따라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군사 및 민간 기반 시설이 밀집된 전략적 요충지다. CNN은 이번 유출이 페르시아만 해양 생태계는 물론, 1억 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해수 담수화 시설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라반 섬 인근 유출 사고는 시드바 섬과 인접해 있어 '심각한 환경 비상사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덜란드 평화단체 PAX의 빔 즈비넨부르크 인도적 군축 프로젝트 책임자는 라반 섬 일대 최소 5곳이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정유 시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무인 산호섬인 시드바는 바닷새 군락지와 바다거북 산란지로 알려져 있다. 또, 케슘 섬 앞바다에서는 길이 8㎞가 넘는 기름 띠가 형성돼 미생물부터 돌고래와 고래에 이르기까지 해양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란 해안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량인 어류 자원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기름 유출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조류의 깃털 발수 기능을 손상시키며, 해양 포유류의 체온 유지 능력을 떨어뜨려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한다. 또한 독성으로 인해 대규모 폐사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이 페르시아만에 약 600만~800만 배럴의 원유를 방출하면서 약 11만 마리 이상의 해양 생물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 유출 사고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분쟁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약 200억 리터의 원유를 실은 수십 척의 유조선이 페르시아만에 머물며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 독일 지부의 니나 노엘레 대변인은 “현재 상황에서 유출된 기름을 신속히 제거하기는 어려워 최악의 피해를 막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6.04.23 10: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드뉴스] 사모대출 60조원이 위험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이 해외에 빌려준 돈 때문에 큰 걱정이 생겼어요. 그 규모가 무려 60조 원이 넘는데요, 이건 우리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2.4%나 되는 엄청난 금액이거든요. 문제는 이 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거예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자율이 3.75%까지 높아지면서 돈을 빌린 외국 회사들이 갚기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여기에 환율까지 1,476원으로 치솟으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죠. 더 큰 문제는 '유동성 착시'라는 건데요, 회사 장부에는 100원짜리로 적혀 있어도 실제로 팔려고 하면 50원밖에 못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60조 원 중에서 특히 위험한 지역에 투자한 12조 원이 꽁꽁 얼어붙을 수 있고, 급하게 현금화하면 50~60%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회수 가능한 금액은 5~6조 원에 불과할 수도 있죠.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그때도 장부엔 100%로 기록돼 있었는데, 막상 팔려고 하니 40~60%밖에 못 받았거든요. 전문가들은 장부 숫자만 믿지 말고 진짜 가치로 다시 계산해서 충당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위기를 아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앞으로도 AMEET이 복잡한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9d5349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2 20:33AMEET

[현장] 에버퓨어, EDC 전략 박차…"OS·하드웨어 동시 개발 유일 업체"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가 올해 핵심 전략으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를 내세우며 기술 차별화에 속도를 낸다. 김영석 에버퓨어코리아 SE팀 상무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진행한 교육 세션에서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하는 업계 유일 구조를 갖췄다"며 "무중단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력 17년차에 접어든 에버퓨어는 델 EMC, HPE 등 스토리지 분야 대표 기업들에 비해 후발주자지만 시장 지위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12년 연속 리더 등재, IDC 기준 글로벌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2위(북미·일본 1위)가 이를 방증한다. 이 같은 성장세 배경엔 EDC 전략이 있다고 김 상무는 설명했다. EDC는 ▲에버그린 아키텍처 ▲유니파이드 데이터 플레인 ▲인텔리전트 컨트롤 플레인 ▲모든 워크로드 단일 플랫폼 지원 등 4개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이 중 에버그린 아키텍처가 핵심이다. 컨트롤러에 데이터를 상주시키지 않는 '스테이트리스(Stateless)' 설계를 채택해 서비스 중단 없이 3년마다 무상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타사 경우 신제품 출시 주기가 4~5년인 데 비해 에버퓨어는 1~2년 주기로 새 모델을 내놓고 있다. 교체 시 횟수나 모델 제약 없이 모두 무중단으로 처리한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람다256이 대표적인 고객 사례다. 람다256은 지난해 9월 사용량 기반 구독형 서비스 '에버그린//원' 도입 이후 7개월간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를 4회 진행했다. 처음 1페비바이트(PiB) 규모로 시작해 5PiB, 10PiB로 증설하는 과정에서 초당 100만 IOPS·응답속도 1밀리초(ms) 이하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유지했으며, 가장 최근 업그레이드는 지난 20일 완료됐다. 전 과정이 무중단으로 진행됐다. 김 상무는 "작년 부임한 전인호 에버퓨어코리아 지사장도 이 정도 규모 업그레이드가 무중단으로 마무리된 사례는 처음 봤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에버퓨어는 스토리지 3대 유형인 블록·파일·오브젝트를 단일 OS '퓨리티(Purity)'로 통합 관리하는 유니파이드 데이터 플레인도 강조한다. 경쟁사들이 유형별로 별도 플랫폼과 OS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데이터 이동 없이 유형 간 전환이 가능하다. 자연어 명령으로 볼륨 생성부터 모니터링 설정까지 자동화하는 인텔리전트 컨트롤 플레인도 국내 5개 고객사에 제공 중이다. 김 상무는 "OS와 하드웨어를 함께 개발하는 구조가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EDC 전략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를 클라우드처럼 유연하게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8:57이나연 기자

[영상] 전쟁의 시대…병력 50만 붕괴 위기 속 국방 해결 방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사태 등 글로벌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전쟁의 시대'를 맞았다. 하지만 우리 국군은 인구 절벽으로 인한 상비 병력 50만명 선 붕괴라는 치명적인 내부 위기에 직면해 있어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심승배 국가 AI 전략위원회 국방안보 분과위원장(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은 22일 영상 인터뷰를 통해 현대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국방 AI'의 중요성과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으로 속도를 제시했다. 50만 병력 붕괴는 기정사실…대안은 AI 심 분과장은 현재 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병력 부족'을 꼽았다. 실제로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 출산율 통계를 기반으로 추산해 볼 때 군 상비 병력 50만 명선 붕괴는 이미 피할 수 없는 기정사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는 "입대하는 장병 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상비 병력을 채울 대안은 사실상 AI와 무인 체계밖에 없다"며 "과거와 같은 인해전술이나 예비군·징병제 개편 등 물리적인 인원을 늘리려는 양적인 접근보다는, AI와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 등을 최대한 활용해 병력의 갭을 채우는 '질적인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과거에는 인원 부족으로 정밀하게 수행하지 못했던 위성 영상 분석이나 광범위한 감시·정찰 업무를 이제는 AI가 대신하거나 확장해 수행하며 병력 축소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메우고 있다. 특히 현대전은 전장 정보가 폭증하면서 인간의 판단 속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위성영상, 공개정보, 소셜미디어, 허위정보까지 한꺼번에 분석해야 하는 상황에서 AI의 지원 없이는 의사결정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는 "AI가 먼저 정보를 정리하고 선택지를 제시한 뒤, 인간이 최종 판단하는 구조가 현실적”이라며 "전쟁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AI의 전략적 가치는 더 커진다"고 말했다. 지휘관의 참모가 된 AI…"현대전은 속도전" 지속되는 글로벌 분쟁에서 나타난 전장의 양상도 국방 AI 도입을 강력하게 재촉하고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드론 등 무인 체계 자율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인간보다 무인 체계가 주도하는 전술이 훨씬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전장에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의 홍수'도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돕는 AI의 필요성을 극대화했다. 심 분과장은 "어떤 무기를, 어떤 경로와 조합으로 타격해야 할지 아군과 적군의 상황을 동시에 파악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위성 영상 분석은 물론, 최근에는 SNS를 통해 퍼지는 조작된 사진(Fake) 등 심리전·인지전 성격의 공개 출처 정보(OSINT)까지 쏟아지면서 인간이 일일이 진위를 가리고 판단하기는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은 모든 전장 정보를 하나로 연결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체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AI 도입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중이다. 심 분과장은 "이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1차로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 리스트를 올리면 인간 지휘관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택을 내리는 시대"라며 "현대전은 누가 더 빠르게 결심하고 대응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속도전'인 만큼 AI를 활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실전에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10년 걸리는 낡은 무기 도입 절차… "애자일한 개혁 시급" 심승배 분과장은 급변하는 전장 속 국방 AI 확산 최대 걸림돌로 경직된 무기 획득 체계를 지목했다. AI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커졌지만 실제 도입 구조는 여전히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기존 무기체계는 소요 제기부터 실전 배치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민간에서는 첨단 드론과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바뀌는데, 국방은 이런 기술을 곧바로 시험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의 상용 기술을 신속하게 들여와 테스트하고 보완하는 '애자일한 획득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속도만 앞세울 수는 없다고도 덧붙였다. AI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윤리성 검증은 필수지만 무결점만을 목표로 도입을 지나치게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심 분과장은 결국 국방 AI의 성패는 안전성과 속도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제도화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봤다. 더불어 한국 국방 AI 한계가 단순 예산 부족에만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투자된 예산을 실제 전력화로 연결할 조직, 인력, 산업 생태계가 함께 부족하다는 것이다. 심 분과장은 "예산 확대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흡수해 사업화하고 현장 전력으로 연결할 시스템이 같이 커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돈은 써도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민간 기술을 국방에 빠르게 접목할 수 있는 연결 구조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방산기업이 시제품을 만든 뒤 실제 군 도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심 분과장은 "국방 분야는 데이터에 대한 갈증이 크다"며 "실증에서 끝나지 않고 도입까지 이어지게 하려면, 그 사이의 '죽음의 계곡'을 메워줄 국방 AX 거점 같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식 국방 AI 도입은 부적합…"소버린 AI 기반 국방 특화 현실적" 심승배 분과장은 한국 국방 AI의 전략 방향과 관련해 미국식 모델을 그대로 답습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국방이 AI 혁신을 주도하는 구조지만 한국은 민간과 정부가 축적한 기술 기반 위에서 국방 특화 체계를 키우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국가 차원의 소버린 AI 기반을 만들고 그 위에 국방 도메인에 맞는 특화 체계를 얹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국방이 독자 개발하겠다는 방식은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방 AI는 범용 대형 모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 부대 내부 민감 정보 처리나 무기체계 직접 탑재 같은 영역에서는 경량화된 소형 모델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심 분과장은 "국방 AI는 결국 현장 적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 AI 스타트업과 방산기업이 군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국방 AI 플레이그라운드', 즉 국방 AX 거점 같은 생태계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실증과 실제 도입 사이의 단절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인프라·예산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심 분과장은 "미래전은 결국 드론 대 드론의 물량전이 될 것"이라며 "유사 시 필요한 드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지금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22 16:52남혁우 기자

해외 사모 대출 펀드 60조원...장부상 수익은 어떻게 위기가 되는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해외 사모 대출 펀드입니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더 높은 수익을 쫓아 해외로 보낸 돈이 자그마치 60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평화로운 시기에는 든든한 수익원이었던 이 자금들이, 중동 전쟁의 불길과 꺾이지 않는 고금리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히며 이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모 대출 펀드라는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쉽게 말해 은행이 아닌 사설 펀드가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채권보다 이자는 높지만, 시장에서 사고팔기가 매우 어렵다는 특징이 있죠. 바로 이 '팔기 어렵다'는 점이 지금처럼 전 세계가 전쟁과 고금리로 휘청일 때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 장부에는 여전히 100원이라고 적혀 있지만, 막상 시장에 내놓으면 50원에도 안 팔리는 '유동성 착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AI 전문가들의 판단: 위험의 전이와 논점의 이동 최근 진행된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에서는 해외 사모 대출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두고 아주 치열한 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기업들이 이자를 잘 낼 수 있느냐는 '상환 능력'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논점은 더 근본적이고 위협적인 방향으로 옮겨갔습니다. 먼저 제기된 논리는 고금리 환경이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돈을 빌린 해외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죠.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더 큰 위협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지정학적 리스크'였습니다. 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투자 대상국의 자산이 동결되거나 송금이 제한되는 사태가 빈번해졌고, 이는 단순히 이자를 못 받는 수준을 넘어 원금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공포로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논리의 변화는 '장부상 가치'에 대한 불신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60조 원의 자산 가치가 실제 시장 가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비상장 자산의 특성상 가격 평가가 제때 이뤄지지 않다 보니, 위기가 터져서 억지로 자산을 팔아야 할 때는 헐값에 매각하는 '파이어 세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논점은 개별 기업의 부실에서 시작해, 이제는 국내 은행들의 자본 건전성(CET1 비율)이 얼마나 깎여 나갈 것인가라는 시스템 위기론으로 이동했습니다. 합의와 비합의: 우리가 직면한 현실 이번 분석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합의한 사항은 현재의 60조 원 규모 투자가 심각한 '유동성 부족'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중동 전쟁이 2026년 하반기까지 해결되지 않는다면, 최소 10% 이상의 펀드에서 환매 중단이나 자산 동결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즉,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돈이 우리 금융 시스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한 셈입니다. 반면, 실제 손실 규모와 그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렸습니다. 낙관적인 쪽에서는 금융기관의 자본 비율 하락이 0.5%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았지만, 비판적인 쪽에서는 자산 가치가 반토막 이상 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0.8%p 이상의 추가 하락과 함께 5조 원 이상의 신용 공급 축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비유동성 자산이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사모 대출 펀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금융 사고의 위협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 쌓인 리스크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동의 포성과 미국의 금리 결정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60조 원이라는 숫자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남길지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결국 이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고 우리 금융의 안전판을 지켜내는 것은, 기술적인 분석 너머에 있는 인간의 기민한 대응과 책임감 있는 결단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9d5349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2 10:59AMEET

중동 전쟁에 항공권 급등…유럽~아시아 노선 최대 76%↑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일부 유럽~아시아 노선에서는 최대 76%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항공편 우회와 연료비 상승, 장거리 노선 공급 감소가 겹치면서 주요 국제선 가격이 크게 뛴다. 21일(현지시간) BBC는 컨설팅업체 테네오 보고서를 인용해 최저가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이 1년 전보다 평균 24%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분쟁으로 일부 영공이 폐쇄되면서 항공사들이 항로를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에 따른 연료 사용량 증가가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원유 공급 차질로 항공유 가격까지 급등하며 부담을 키웠다. 최근 몇 주 사이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5~90 달러(약 12만~13만원) 수준에서 150~200 달러(약 22만~29만원)로 치솟았다. 연료비는 항공사 운영비의 최대 25%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다. 노선 공급 감소도 운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걸프 지역 항공사들이 담당하던 장거리 노선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좌석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부 경쟁 항공사들이 운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좌석 공급은 정상 수준보다 적은 상태다. 항공권 가격 상승은 특히 유럽과 동아시아 간 노선에서 두드러졌다. 6월 런던~멜버른 항공권 가격은 지난해보다 76% 올랐고, 홍콩~런던 노선도 72% 상승했다. 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언론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평화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란 측은 대표단 파견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항공업계는 분쟁 장기화 시 추가적인 운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영국 항공사들은 중동 갈등이 지속될 경우 항공편 감축과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따른 연료 공급 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 ▲연료 부족으로 인한 지연·결항의 '불가항력' 인정 ▲항공 승객세 인하 또는 유예 ▲배출권 거래제 일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는 이지젯, 라이언에어, 브리티시항공, 버진애틀랜틱 등 영국 항공사들로 구성된 단체인 에어라인UK가 정부와 민간항공청에 제출한 비공개 문서에 담겼다. 아울러 야간 비행 제한 완화와 공항 이착륙 슬롯 규제 완화도 요청했다. 항공편 축소로 슬롯을 잃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정유사에 항공유 생산을 우선하도록 하는 '정제시설 의무' 도입도 제안했다. 영국 교통부는 현재 항공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분쟁 장기화에 대비해 항공사 및 연료 공급업체와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2 08:54김민아 기자

[미장브리핑] 미, 이란 선박 나포…나스닥 13거래일 연속 상승 종료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주요 증시는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다시 뛰었다. 20일(현지시간) CNBC 및 BBC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가 이뤄질때까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봉쇄 조치가 "이란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으며 미국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을 발표하고 나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란이 미국과 파키스탄서 계획한 평화 회담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9.61달러로 6.87% 상승 마감, 브렌트유는 5.64% 올라 배럴당 95.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금 시장은 21일 종료 시한을 앞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정의 재개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다만,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92년 이후 최장 기록이었지만 이날 하락 마감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2792.76으로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04.21 08:08손희연 기자

코인원·코빗 '반짝 점유율 확대' 끝…다시 업비트·빗썸 쏠림

최근 두달간 반짝 상승했던 코인원과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이 다시 업비트(두나무)와 빗썸 중심의 양강 체제로 재편됐다. 20일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코인원과 코빗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 점유율은 각각 3.36%, 0.5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말 두 거래소가 각각 1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약 두 달 만에 점유율이 급락한 배경으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이벤트 종료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코인원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 19일까지 USDC 거래대금에 따른 환급 이벤트와 수수료 무료 정책 등을 병행하며 거래량을 끌어올렸다. 코빗 역시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USDC 거래 수수료 0% 이벤트와 일정 거래금액 이상 이용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단기간 거래대금 증가 효과를 거뒀다. 특히 코빗의 경우 한때 코인원을 제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벤트 종료와 동시에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미국 이란 전쟁으로 시장 전반이 침체되며 업비트와 빗썸의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점도 두 거래소의 거래대금 증가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자 업비트와 빗썸의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은 제자리를 찾은 모습이다. 현재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2월 말 대비 약 2%, 빗썸은 약 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코인원과 코빗의 거래대금은 각각 76%, 98% 감소했다. 빗썸의 약 60조원 상당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도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빗썸은 지난 2월 6일 사고 발생 이후 약 일주일간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이벤트 종료와 함께 점유율이 20%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코인원과 코빗이 반사이익을 얻었을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코인원과 코빗의 점유율이 다시 축소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양극화는 심화됐다. 현재 업비트는 56.8%, 빗썸은 39.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거래소가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빗썸은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0% 수준에서 현재 40%에 육박하며 업비트와의 격차를 좁히는 모습이다.

2026.04.20 15:10홍하나 기자

[미장브리핑] 미·이란 2차 협상…22일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협상이 추진. 협상 재개 시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 여부 주목. 앞서 2주간 휴전 시한은 21일(현지시간) 까지로 연장 여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보 관심. 지난 주말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재폐쇄, 미국 해군 이란 선박 나포까지 겹치면서 국제 유가 향방 촉각. 유럽연합(EU)은 23~24일 정상회의를 갖고 중동,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할 예정. ▲21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워시 경제·물가 평가와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에 관심. ▲21일 미국 3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1월 전월대비 -0.1%에서 2월 0.6%로 비교적 큰폭 플러스로 전환. 이번에도 1.3% 내외로 추가 증가 예상. ▲22일 테슬라 IBM, 23일 인텔 등 주요 기업 1분기 실적 발표. ▲23일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작년 4분기 -0.2%를 보인 후 금번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 소비 회복으로 1% 반등 가능성.

2026.04.20 08:16손희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총파업 '눈앞'

'안전 제일' 카카오 자율주행차 강남서 타보니

AI에이전트·양자위협에 금융사 보안 '빨간불'…"정부·업계 선제책 필요"

리플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저하면 산업 기회 놓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