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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서울 러닝 문화 담은 플레이리스트 공개

스포티파이가 서울 러닝 문화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러닝 행사를 진행했다. 음악 감상을 넘어 운동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오디오 플랫폼의 역할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서울에서 'Run Seoul' 커뮤니티 러닝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티파이가 최근 공개한 서울 러닝 문화 기반 첫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Run Seoul'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러너와 크리에이터, 파트너사가 참여해 음악과 러닝, 커뮤니티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포티파이는 운동, 이동, 휴식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음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 세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이용자 중 73% 이상은 매월 운동 중 스포티파이를 이용하고 있다. 홍일택 스포티파이 코리아 리드 에디터는 “많은 사람들이 러닝이나 트레이닝, 재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음악을 찾는 만큼 서울 러닝 문화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서울 기반 러닝 클럽 NRR(No Rules Running), 래퍼이자 러너인 레디(Reddy)와 협업해 서울 러닝 커뮤니티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Run Seoul' 플레이리스트와 함께하는 5km 커뮤니티 러닝으로 시작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DJ 퍼포먼스를 즐기고 러닝을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아디다스와 샥즈도 파트너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디다스 러닝 퍼포먼스 웨어와 아디제로 EVO SL EXO 운동화, 샥즈의 오픈형 이어폰 제품을 착용하고 도심 러닝을 진행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음악과 기술, 퍼포먼스가 결합한 새로운 러닝 경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악이 러닝을 비롯한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6 16:33안희정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리스트에 양종희·이환주 등 이름올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압축 후보 6명을 발표했다. 3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을 압축 후보 리스트로 확정했다. 내부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이환주 국민은행장이다. 외부 후보 2인은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이다. 숏 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 1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후보군은 3명으로 또 추려질 예정이다.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4 10:43손희연 기자

KT, 20대가 기획한 지역 연계 실행 프로젝트 성료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운영한 'YF 민트크루' 프로젝트가 지난 주말 평창과 인천 활동으로 끝을 맺었다. 20대가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상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평창 '와이웨이' ▲인천 'Y-시즈너스' ▲수원 '다줍자크루' ▲서울 '도도독크루' ▲서울 '휴휴자적 나그네들' 등 총 5개 크루로 구성해 참가자가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체험형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청년 참여 모델을 구현했다. 평창에서 진행된 '와이웨이'는 소도시의 자연과 문화를 러닝으로 체험하는 '런트립'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삼양목장 일대를 달리며 컬러헌팅·드로잉 프로그램과 지역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로컬 먹거리와 연계한 경험을 통해 평창의 다양한 매력을 체감했다. 인천 'Y-시즈너스'는 행정구역 개편을 앞둔 동구·중구 지역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의 제철'을 주제로 필름카메라 기록, 컬러헌팅 미션, 로컬 공간 탐방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 모습을 직접 기록하는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다줍자크루'는 야구장 플로깅을 통해 팬덤 문화와 환경 보호를 결합했으며, '도도독크루'는 독도 생일카페 콘셉트의 팝업을 운영해 Z세대 문화 기반 콘텐츠를 구현했다. '휴휴자적 나그네들'은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의 '쉼'을 주제로 한 힐링 활동을 진행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 Y 브랜드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사회를 새롭게 해석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KT는 향후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 연계형 참여 모델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확산 및 협업 구조를 강화해 청년 주도형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6.06.30 16:35박수형 기자

알리바바, 美 국방부 제소…"블랙리스트 제외해달라"

알리바바 그룹이 자사를 중국 군부 지원 기업으로 규정한 미국 국방부(전쟁부)의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국방부가 충분한 증거나 설명 없이 자사를 중국 인민해방군을 지원하는 기업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결정이 헌법상 적법절차를 위반했으며 중국 기업으로서의 표현의 자유도 침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달 초 알리바바와 바이두, BYD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이 인민해방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소위 '1260H 리스트'에 추가했다. 해당 명단에는 창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도 포함됐다. 텐센트 역시 지난해 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사는 최소 올해 2월부터 미국 국방부와 관련 사안을 놓고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당시 국방부는 블랙리스트를 잠시 공개했다가 몇 분 만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삭제했다. 알리바바는 군부 지원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상세한 자료를 제출하고 질의에 답변했으며 서면 의견서도 냈지만,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알리바바는 명단 발표 직후에도 “중국 군수기업이 아니며 군민융합 체계와도 관련이 없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1260H 리스트는 즉각적인 법적 제재를 수반하지 않지만, 미국 국방부는 해당 명단을 활용해 기업들의 군 관련 계약 체결이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사례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 투자자들에게는 경고 신호 역할을 하며 향후 강력한 무역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이달 30일부터는 1260H 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을 대신해 로비하거나 옹호하는 단체와 국방부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금지된다. 알리바바는 이번 지정으로 인해 오랫동안 자사를 대리해온 일부 로비스트와 법률 자문 인력을 계속 활용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들이 중국 군부 지원 기업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연방관보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적법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알리바바가 중국 군부 지원 기업 지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는 아니다. 중국 반도체 장비업체 AMEC와 샤오미는 과거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해당 지정을 철회시켰다. 알리바바와 함께 언급된 바이두와 BYD도 이달 초 국방부의 판단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이두는 “(회사를 명단에서 제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말했으며, BYD는 “실현 가능한 모든 행정적, 법적 수단을 통해 자사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6.24 09:07박서린 기자

삼성전자-넷리스트, 美특허분쟁 확전...HBM도 쟁점

삼성전자와 넷리스트의 미국 특허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넷리스트에서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자,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비침해확인소송 청구로 맞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넷리스트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고, 다음날인 2일 삼성전자는 넷리스트를 상대로 델라웨어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제기했다. 두 소송 쟁점특허는 메모리 반도체 적층 구조로 드라이버 부하를 낮추는 패키지 기술 관련 특허 1건(등록번호 12,646,537, 아래 '537 특허)이다. 넷리스트는 소장에서 삼성전자가 HBM 제조에 '537 특허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삼성전자는 HBM 제조에 해당 특허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넷리스트가 삼성전자 HBM에 자사 특허가 무단 사용됐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액은 매출에 비례하기 때문에, 현재 메모리 슈퍼사이클 중심에 있는 HBM은 특허권자와 상대 모두에게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537 특허에 대해 델라웨어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제기했지만,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은 아직 청구하지 않았다. 현재 삼성전자와 넷리스트는 텍사스동부연방법원 등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은 물론, 국제무역위원회(ITC) 특허침해조사, 특허심판원(PTAB) 무효심판 등에서 서로 다투고 있다. 당장 삼성전자 입장에서 압박이 가장 큰 분쟁은 넷리스트가 ITC에 신청한 특허침해조사 사건이다. ITC에서 넷리스트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면 삼성전자 제품은 미국 수입금지명령을 받을 수 있다. ITC 특허침해조사의 쟁점 특허 6건 중 4건에 대해선 특허심판원의 유효 판단이 확정됐다. 나머지 2건에 대한 특허심판원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특허심판원에서 유효라고 판단(확정)한 4건에 대해서도 ITC 특허침해조사에서 무효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입증 기준이 특허심판원보다 높다. ITC 특허침해조사의 1차 결론 발표 예정일은 2027년 5월이다. ITC 특허침해조사의 쟁점특허 6건 중 2건에 대해 삼성전자는 델라웨어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도 제기했다. 1건은 특허심판원에서 유효라는 판단이 나온 특허이고, 나머지 1건은 아직 특허심판원 판단이 나오지 않은 특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4월과 2024년 11월 넷리스트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서 각각 3억 300만 달러(약 4500억원), 1억 1800만 달러(약 1800억원) 배상 평결을 받았다. 당시 침해라고 판단됐던 특허 상당수에 대해 이후 삼성전자는 특허심판원에서 무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특허침해소송 판단 등에 대해, 넷리스트는 특허무효 판단 등에 대해 연방항소법원(CAFC)에 항소했다.

2026.06.05 02:21이기종 기자

'스미싱 문자 원천차단'…에버스핀, SMTNT와 손잡고 스미싱 예방 서비스 진출

에버스핀이 메시징 서비스 기업 에스엠티엔티(SMTNT)와 손잡고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문자 탐지기술 '문자백신'을 SMTNT의 발송 인프라에 통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문자백신은 문자 발송 시점에 URL과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수신자 기기에 도달하기 전에 원천 차단한다. 알려진 악성 URL은 기본적으로 차단한다. 문자백신이 최근 빠르게 변형되는 스미싱 공격에 구조적으로 강한 이유다. 처리 속도는 기존 서비스보다 수십 배 빠르며, 대량 문자 발송이 일상인 유통 시장에서 이는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지난 4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기점으로, 통신사-문자중계사-재판매사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 전반에 보안 의무가 부과되는 등 스미싱 사전 차단을 골자로 한 정부 정책이 본격화했다”며 스미싱 예방 서비스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자백신은 전 세계 2300만개 이상의 정상 앱 정보를 AI로 데이터베이스화한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기반으로 한 파생 기술”이라며 “이미 사고를 일으킨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신종 URL도 실제 악성앱 설치 유도와 악성 행위가 발생하는지 판단한다”고 전했다. 재판매사는 기존 서비스 그대로, 요금 변동 없이 보안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스템을 바꾸지 않아도 정부가 요구하는 보안 의무를 충족할 수 있다. 문자백신을 적용한 SMTNT는 현재 이 기술을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리스트 기술은 금융권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에버스핀의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로 입증됐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국민카드·우리카드·DB손해보험·SBI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60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이용 중이다.

2026.05.28 12:55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넷리스트 특허 2건 무효화 무산...ITC 사건 부담 가중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특허분쟁 중인 넷리스트 특허 2건 무효화에 실패했다. 무효화가 무산된 특허 2건은 넷리스트가 수입금지 명령을 받을 수 있는 국제무역위원회(ITC) 특허침해조사의 쟁점특허에 포함돼 삼성전자 입장에서 부담이 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넷리스트의 특허 '온모듈 전력관리 기능을 갖춘 메모리'(등록번호 12,373,366)를 상대로 삼성전자가 청구했던 무효심판(IPR·PGR) 개시(Institution) 청구를 기각했다.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개시 기각 결정에 대해선 불복할 수 없다. 또, 지난달 하순 미국 연방항소법원(CAFC)은 삼성전자가 넷리스트의 또 다른 특허 '분산 데이터 버퍼의 타이밍 제어 데이터 통로를 갖는 메모리 모듈'(등록번호 10,268,608)를 상대로 청구한 무효분쟁 항소를 기각했다. 해당 특허에 대해 특허심판원이 지난 2024년 12월 유효라고 판단하자, 삼성전자가 불복하고 항소했던 것인데 연방항소법원이 기각했다. 지난달 특허심판원과 연방항소법원에서 각각 유효라고 판단한 특허 2건은, 넷리스트가 지난해 9월 ITC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하며 사용한 특허 6건에 포함된다. 이로써, 넷리스트가 ITC에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하며 사용한 특허 6건 중 4건은 유효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나머지 2건에 대해선 지난 2월 특허심판원이 무효심판 개시를 결정했다. 무효심판이 개시된 특허 2건에 대해선 삼성전자는 무효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유효라고 판단된 특허 4건에 대해선 또 다른 무효 항변을 하거나, 침해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ITC 특허침해조사의 쟁점특허 6건 중 2건에 대해 삼성전자는 델라웨어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제기했다. 비침해확인소송은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할 때 사용하는 분쟁이다. ITC는 특허침해라고 판단하면 수입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특허권자는 ITC 특허침해조사와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ITC 판단이 연방법원 소송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나오기 때문에, 특허권자가 ITC 사건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으면 상대를 압박하는 힘이 커진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ITC에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개시됐다. 1차 결론 발표 예정일은 2027년 5월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4월과 2024년 11월 넷리스트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서 각각 3억300만달러(약 4500억원), 1억1800만달러(약 1800억원) 배상 평결을 받았다. 당시 침해라고 판단됐던 특허 상당수에 대해 이후 삼성전자는 특허심판원에서 무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특허침해소송 판단 등에 대해, 넷리스트는 특허무효 판단 등에 대해 연방항소법원(CAFC)에 항소했다.

2026.05.17 13:18이기종 기자

마크 러팔로 "파라마운트·WBD 합병하면 찍힌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마크 러팔로가 배우들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와 워너브라더스(WBD) 합병 반대 서한에 서명하지 않은 이유가 '블랙리스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마크 러팔로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최근 합병 반대 서한에 서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러팔로는 "서명하지 않은 사람들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두려움"이라며 "많은 예술가가 서한에 서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지지는 하지만 보복이 두렵다고 말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합병 관련 두 건의 블랙리스트 사례를 언급했다. 러팔로는 "독립 영화 전문지 중 하나인 '앵클러'의 편집장이자 창립자가 '합병 반대' 버튼이 든 가방을 들고 행사에 참석하자, 파라마운트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광고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러팔로는 CNN 합병 관련 토론 게스트로 제안 받았지만, 돌연 한 프로듀서가 CNN이 해당 방송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며 "프로듀서는 러팔로에게 WBD가 CNN의 모회사인 만큼, 합병이 진행되는 동안 법적 고려 사항이 있어 민감한 사안이기에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배포되기 시작한 공개 서한엔 플로렌스 퓨, 페드로 파스칼, 에드워드 노튼 등 배우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소피아 코폴라, 드니 빌뇌브 등 감독을 포함해 4000명이 넘는 할리우드 유명 인사의 서명이 모였다.

2026.05.09 10:29홍지후 기자

에픽게임즈, 해고자 위한 AI 구인 포털 개설…개발자 재취업 지원

에픽게임즈는 대규모 해고 사태 이후, 퇴사한 직원들을 돕기 위한 전용 구인 포털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암 투병 중 건강보험 중단 위기에 처한 전직 직원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해고된 1000여 명의 노동자를 돕기 위해 이들의 명단을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해당 웹사이트는 AI 웹 개발 플랫폼인 '레플릿'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날 기준 371명의 프로필이 등록돼 있으며, 채용 담당자들이 직무별로 필요한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채용 지원과 함께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최근 불거진 해고 직원의 의료 지원 논란에 직접 응답했다. 사건의 발단은 최근 해고된 마이크 프린케의 배우자가 올린 게시물이었다. 그녀는 마이크가 해고로 인해 말기 뇌암 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혜택을 잃게 되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는 주말 동안 포트나이트 커뮤니티와 업계의 화제가 됐다. 이에 팀 스위니 대표는 "해당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보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의료 정보는 기밀 사항이기에 이번 해고 결정의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고통스러운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2026.03.31 09:54진성우 기자

세포랩RX, '코스모프로프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전개하는 바이오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포랩RX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하는 '2026 코스모프로프 어워즈'에서 '세포랩RX 바이오제닉 EV 컴플렉스'가 스킨케어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포랩RX는 이달 26∼28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에서 개최 중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 아시아 지역 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코스모프로프 어워즈 스킨케어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화장품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뷰티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어워즈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세포랩RX 바이오제닉 EV 컴플렉스'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 후 스킨케어 루틴의 일부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클리닉 전용 제품이다. 레이저 시술 직후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회복시키는 한편, 피부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시술과 상승작용을 하며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술의 주요 성과지표인 피부 치밀도 개선 및 처짐 개선(리프팅) 효과가 탁월하다. 핵심 성분은 세포랩 RX 라인을 위해 특별히 선별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 콤플렉스다. 이 콤플렉스는 독특한 세포외소포(EV, Extracellular Vesicles)와 2차대사산물(Secondary Metabolite) 프로필을 생성, 세포랩 일반 라인보다 시술 후 피부에 더욱 정밀한 바이오제닉 반응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국피부과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4주간 사용 후 시술 부위의 피부 밀도가 15.79% 증가한 반면, 미시술 부위는 4.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젠바이오 측은 고밀도 EV 대사산물 복합체에 EWG 1등급을 충족하는 4개 성분만을 추가해 시술 후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과 인공 향료·색소·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제조공정을 적용한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포랩과 세포랩RX를 필두로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재 시장조사 단계에 있는 유럽 지역에서의 반응이 높은데, 천연 성분의 친환경 화장품이라는 점이 성분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윤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세포랩의 세컨드 브랜드 세포랩RX로 화장품의 본고장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뷰티 어워즈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코스모프로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 세포랩과 세포랩RX를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6.03.27 11:15안희정 기자

에버스핀, 'Rule of 40' 91 달성…하반기 코스닥 간다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지난해 글로벌 SaaS 기업의 핵심 성장 지표인 'Rule of 40'에서 90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하며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도전한다. 에버스핀은 지난해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4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54%와 841%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3억8000만원으로 전년 보다 473% 성장했다. 특히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합산한 SaaS 핵심 지표 'Rule of 40'에서 약 91 수준을 기록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Rule of 40은 '40' 이상이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SaaS 기업으로 평가된다”며 “아직 국내 보안 업계에서는 40을 넘은 사례조차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에버스핀이 이를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 에버스핀은 국내 금융업권 디지털 채널 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금융기관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 해킹 방지 기술과 화이트리스트 기반 피싱 방지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연간 구독 기반 라이선스 방식인 ARR(Annual Recurring Revenue) 모델로 발생한다. 최근 해외 매출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고정비 중심 구조에 따른 운영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디지털 채널 보호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 역시 에버스핀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2025년 매출 165억9000만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66억6000만원을 기록했했다. 에버스핀은 해당 JV 지분 30%를 보유해 당기순이익 항목에 약 19억9000만원의 지분법 이익을 추가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에버스핀은 지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1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 수상한 대통령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한 대통령상이다. 에버스핀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7~8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2026.03.16 09:18주문정 기자

로드컴플릿 '보이드다이버', 위시리스트 5만 돌파

로드컴플릿 산하 네모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협동 익스트렉션 액션 RPG '보이드 다이버'가 스팀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5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데모 공개 2주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팀 이용자 평가도 91%가 긍정으로 집계되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 중이다. 특히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없이 게임 완성도에 기반한 입소문만으로 스팀 메인 페이지 'Top Free Trending' 상위권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이드 다이버는 기이한 도시를 배경으로 골동품 상점 '발루샤'를 운영하며, 심연의 던전에 '다이버'를 파견해 유물을 회수하는 익스트랙션 액션 RPG다. 고전적 감성의 픽셀 아트에 현대적인 라이팅 및 렌더링 기술을 결합한 HD-2D 그래픽을 통해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비주얼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매번 구조가 변화하는 던전에 투입되어 최대 3인 협동 플레이로 기괴한 위협에 맞서 싸우고, 확보한 유물을 지켜내며 탈출해야 한다. 익스트랙션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채택되는 PvP 요소를 과감히 배제했고, 협동 중심 구조로 재설계되면서 장르 특유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보이드 다이버 개발을 총괄하는 백호영 PD는 "보이드 다이버 데모 버전에 보내준 글로벌 이용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이번 성과에 기반해 로드컴플릿의 핵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타이틀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며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13 15:50진성우 기자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위시리스트 30만 돌파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가 스팀 위시리스트 30만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앞둔 '미드나잇 워커스'는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비롯해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 주요 행사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해왔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이같은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얼리 액세스 이전에 위시리스트 30만을 돌파했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수직적 폐쇄 시스템, 글로벌 메신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한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차별화된 요소도 플레이어들의 사전 기대감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오는 29일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1시(태평양 시간 기준 1월 28일 오후 6시)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공개된다. 위메이드맥스는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19 08:45정진성 기자

LGU+, 소원 이뤄주는 '버킷리스트' 이벤트 성료

LG유플러스는 버킷리스트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가 원하는 소원과 사연을 함께 적으면, LG유플러스가 사연을 읽고 최종 선정한 소원을 실제로 이뤄주는 내용이다. 2주간 4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5인의 사연과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벤트엔 총 4만1천736건의 소원이 접수됐다. 분석 결과, 본인을 위한 소원 73%, 가족을 위한 소원 25%, 친구·동료를 위한 소원 1%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론 여행·휴식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효도 36%, 경험·도전, 건강·자기관리, 재정 순으로 집계됐다. 사연에 담긴 감정 키워드론 '도전', '성취', '보상'이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사연 중 ▲아빠의 미소를 되찾아 주고 싶어요(가족) ▲오랜 꿈이었던 제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요(도전) ▲다문화 학생들에게 간식차로 응원해주세요(직장) ▲어머니의 호프집을 연말 분위기로 꾸며주세요(공간) ▲택배 일로 힘든 남편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여행) 등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벤트는 LG유플러스가 'Simply. U+'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선보인 통합 앱 U+one에서 진행됐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벤트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연결하고 맞춤 가치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43홍지후 기자

구자은 LS 회장, AI로 신년사 즉석 작성해 임직원과 공유

LS그룹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한 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 신년사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년사는 예년과 달리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인공지능(AI)이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 재무적 탄력성 확보 ▲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 AI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하며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앞장서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진행됐다. LS 퓨처리스트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을 그룹 차원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임직원 중 스타 플레이어(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LS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억원 규모 포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제1회 시상에서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LS전선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 ▲ LS일렉트릭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체질 개선 등을 주도한 팀이 수상했다. LS그룹은 이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영의 민첩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LS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고, 전기화 시대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전기차 등 신사업의 성과 창출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02 10:56류은주 기자

카카오, '2025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아동·청소년 보호 체계화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한 해 동안의 기술윤리 실천 성과를 정리한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술의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과 공정성,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윤리 이슈에 대한 그룹 차원의 거버넌스와 실천 사례가 담겼으며, 올해는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2022년 7월 그룹 전반에 걸쳐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를 출범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매달 주요 계열사의 기술윤리 리더들과 함께 각 사의 서비스 환경과 기술 특성을 고려해 기술윤리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술의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 및 공정성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이용자 주체성을 위한 리터러시 등 카카오 그룹이 직면한 주요 기술윤리 이슈를 중심으로 소위원회와 각 계열사의 기술윤리 거버넌스, 실천 사례 등이 담겼다. 올 해 소위원회는 미성년자 보호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체크리스트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및 유니세프(UNICEF)의 디지털아동영향평가(D-CRIA)를 참고해 제작됐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청소년보호책임자 자율점검 기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임직원의 기술윤리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계열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기술윤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담은 시청각 자료가 전파될 수 있도록 사내 교육 플랫폼을 통해 손쉬운 접근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투명하게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발행중인 월간 '테크에틱스(Tech Ethics)' 발간, 국내외 기술윤리 관련 포럼 참여를 통한 외부 소통 및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카카오 그룹의 기술윤리 노력을 보다 널리 확장해 가고자 했다. 카카오 이상호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기술을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책임감으로, 기술이 사람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카카오의 구체적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소위원회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각 계열사와 함께 고민하고, 기술윤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9:40안희정 기자

KT CEO 후보 숏리스트 누가 오를까

KT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자를 가리기 위해 두 번의 심사가 남았다. 7명의 후보군 가운데 이사회와 화상 면접으로 3~4인으로 압축한 뒤 대면 면접으로 주주총회에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오를 1명을 발탁하는 방식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6일에 화상 면접을 통해 7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최종 면접 대상자의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안팎에서는 박윤영 전 사장, 이현석 부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가 최종 면접에 오를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박윤영 전 사장은 KT에서 기업부문장을 지낸 인물로, 업무 전문성과 능력으로 회사 안팎의 지지를 얻고 있다. 현 김영섭 대표와 전 구현모 대표가 CEO로 선임되는 심사 과정에서 최종 단계에 올라 숏리스트에 포함될 1순위로 점쳐진다. 특히 회사의 B2B 사업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침해사고 수습을 위한 조직 정비와 회사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KT 커스터머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현석 부사장은 KTF로 입사해 30년간 근무한 인물로, 현재 후보군에 남아있는 유일한 현직 인사라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꼽힌다. B2C 무선 사업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고 특히 디바이스와 마케팅 분야의 업무에 전문성 평가를 받는다. 김태호 전 사장은 KT 출신 후보들 가운데 KT를 떠난지 가장 오래된 인물이다. 과거 KT CEO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사에서는 경영관리팀장, IT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2009년 KT를 떠난 뒤 민간과 공공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초대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KT 출신의 인사들은 노동조합을 비롯한 직원들이 외부 인물을 낙하산 인사라고 평가하는 부분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는 외부 출신의 숏리스트 포함이 예상되는 유력 후보로 꼽힌다. 외부 인사인 만큼 혁신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으로 SK텔레콤과 SK C&C를 거쳐 SK컴즈 대표에 올랐다. SK맨으로 기업 경력을 거쳐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벤처투자를 이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인수위원을 거쳤다. 정부와 정책 협력 부문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KT 이사회가 최종 대표 후보자를 꼽는 과정에서 현재 회사의 보안 위기와 신뢰 회복을 이끌 조직 안정형 리더의 자질을 중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통신 외에 디지털 전환, AI, 금융, 콘텐츠 등 KT그룹이 가진 포트폴리오를 이끌기 위해 검증된 전문성도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2025.12.05 08:59박수형 기자

좁혀지는 KT CEO 후보군...내부냐 외부냐 '촉각'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군 가운데 이사회의 면접 대상에 오를 최종 후보군이 이르면 다음 주 후반 공개될 전망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과 이사회 논의를 통한 서류 심사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후보 압축이 이뤄지는 식이다. 주주총회에 오를 최종 CEO 후보를 선임하기에 앞서 현 이사회가 어떤 인물들을 최종 후보군에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내부의 인사가 조직을 추슬러야 한다는 의견과 외부 인물을 통한 조직의 혁신 중에 이사회가 어떤 쪽에 힘을 실을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회, CEO 후보군 압축...KT 앞날 새 기로 26일 KT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사회 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33명의 후보자 가운데 16명을 후보군으로 추렸고, 28일 8명의 후보군으로 다시 압축한다. 8명의 후보군이 결정되면 이사회가 인터뷰 면접을 통해 숏리스트 최종 3명을 결정한다. 3명의 후보는 개인정보 공개 동의 후 KT 이사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CEO 후보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숏리스트로 불리는 최종 후보군을 발표해왔다. 구 전 대표가 선임될 때는 9명, 김영섭 현 대표가 선임될 때는 3명의 최종 후보군이 공개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응모자 면면을 봤을 때 숏리스트 공개만으로 현 이사회가 추구하는 차기 대표상을 유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직 안정화와 혁신...외풍 벗어날 지배구조 필요 예상되는 면접 대상 주요 후보군은 현직을 포함한 KT 출신과 KT 외부의 인물로 나뉜다. 일단 후보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통신과 ICT 산업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국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회사를 이끌어야 하는 점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AI 전환에 대한 대응, 그리고 침해사고 수습이 차기 CEO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꼽히는 이유에서다. 조직에 대한 이해도는 KT 출신 인사들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밖에 없다. 특히 CEO 임기마다 외풍에 시달려온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회사 안에서는 내부 인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현모 전 대표 역시 당면한 문제를 풀어낼 인재는 KT 안에도 충분하다는 뜻을 밝혀왔다. 예컨대 지난 CEO 선임 과정에서 줄곧 높은 점수를 받은 박윤영 전 사장이나 현직 인사인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은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 각각 삼성과 LG 출신의 황창규 전 회장이나 김영섭 현 대표는 마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같은 활동 기간을 거쳐 조직 파악에 분주했는데, 첫 내부 인사 CEO인 구 전 대표는 곧장 업무에 나서 개별 사업의 중요도를 분류했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조직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경영 방향을 다시 세우기 위해 기존의 논리를 벗어나야 한다는 점에서다. 즉, 내부 논리로 해결하지 못한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외부 인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SK컴즈 CEO 출신의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SK에서 기업 경헙과 정부 정책협력 업무가 눈에 띄며, ICT 분야 차관급 행정 경험을 갖춘 김재홍 전 방통위 부위원장이나 시민사회 활동과 학계 바탕의 황동현 한성대 교수 등은 그동안의 KT에서 볼 수 없던 문법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KT의 한 퇴직 임원은 “KT라는 큰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는 한 명의 리더십이 아니라 조직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게 중요하고, 특히 현재의 KT는 전 직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내외부 문제도 따질 수 있지만, 정치적인 외풍보다 시장과 투자자, 임직원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1.27 11:23박수형 기자

피싱방지 앱 1위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ISMS로 공급망 보안 강화 해법 부상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의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지난달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발표 이후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해법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 등 60여 개 금융기관이 사용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페이크파인더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에서 공공·금융·통신·플랫폼 등 핵심 IT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보안 점검과 함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실효성 강화, 소프트웨어·서비스 공급망 전반 보안 수준 제고, 정보보호 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ISMS 인증을 취득한 페이크파인더는 이같은 정책 기조 속에서 금융사·통신사·공공기관 등 고객사가 자체 시스템뿐 아니라 도입하는 외부 보안 솔루션까지 포함한 전체 디지털 공급망 보안의 강화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은 과거 자회사 시큐차트가 최초 획득한 페이크파인더 ISMS 인증을, 합병 이후 새로운 기준에 맞춰 다시 전체 관리체계를 검증받아 ISMS를 취득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리스트 방식 악성앱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전 세계에서 정상적으로 출시된 앱 2천200만 개 이상을 실시간으로 수집, DB화 한 고유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정상 앱을 위장한 위조 앱인지, 정상 앱이 변조된 형태인지, 원격제어 앱이 악용되고 있는지 등을 정밀 분석해 피싱·스미싱·원격조작 기반 금융사기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처럼 '사고를 일으킨 앱'만 찾는 것이 아니라 정상 앱의 원형을 기준으로 조금이라도 어긋난 앱을 찾아내는 선제방어·사전예방형 구조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국민카드·우리카드·DB손해보험·SBI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 등 60여 고객사에서 적용하는 등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스핀은 ISMS 인증 과정에서 페이크파인더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정보보호 정책 및 조직 체계 ▲위험 관리 프로세스 ▲접근통제·암호화·로그 관리 ▲서비스 운영 안정성 등 주요 항목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그 결과 페이크파인더는 피싱·악성앱 탐지 성능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과 정보보호 관리 측면에서도 ISMS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춘 솔루션으로 공식 인정받아 왔다. 에버스핀의 ISMS 인증으로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하는 금융·통신사·공공기관 등이 자체 서비스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음은 물론, 외부 보안 솔루션까지 포함한 디지털 공급망 전체에서의 컴플라이언스 요구를 더욱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발생하는 보안사고는 단일 시스템의 취약점뿐 아니라 연동된 시스템·외부 솔루션·단말 환경 등 공급망 전반의 관리 책임이 함께 논의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 체계가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은 공급망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보안을 이제 개별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연결된 전체 생태계와 공급망의 문제로 보겠다는 선언이라고 본다”며 “페이크파인더 ISMS 인증은 에버스핀이 피싱·악성앱 탐지 기술뿐 아니라, 관리 체계 측면에서도 고객사의 강화된 기준을 함께 맞춰 나갈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5.11.20 09:25주문정 기자

"오늘을 심플하게"…LGU+, 'Simply. U+'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Simply. U+' TV 광고를 선보이며 가입자 중심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광고 '오늘을 심플하게'편은 바쁜 현실 속에서도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될 때, 기술이 더 쉬워지고 복잡함이 줄어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Simply. U+는 가입자가 느끼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불편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회사는 본질에 집중한 상품, 투명한 조건, 쉬운 접근성과 명확한 메시지를 통해 가입자가 '단순한 통신'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 '심플 랩'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센터·멤버십 통합앱 'U+one'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공간이다. 개시 3일 만에 2천여 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채택된 아이디어와 개발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개된다. 심플 랩 광고는 통신사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와 그런 모습을 떠올리며 미안함을 느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쁜 업무로 아버지를 돕지 못하는 딸은 “아빠가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단순·간편한 통신 앱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심플 랩에 남긴다. 이 밖에도 50~300자 글을 위트 있게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심플 번역기', 가입자 소원을 실현하는 '버킷리스트 프로젝트' 등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플, 맞춤, 연결의 가치를 브랜드 전반에 확산하고,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경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Simply. U+는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기술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고객 지향의 정점”이라며 “심플의 가치를 공감하도록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고객 경험을 진정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9: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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