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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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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 '자율'보다 '체계' 더 원한다

조직 자율성을 최우선시할 것으로 여겨졌던 취준생들이 오히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직무 전문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방식에 있어서도 과반수가 여러 경험보다 '단일 직무에 집중해 깊은 전문성을 쌓는 것'을 선택,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전략적 세대'의 면모를 보였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취업준비생 1천38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 성향 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그동안 MZ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실제 조사 결과, 기존 통념과 다른 반전 결과가 나왔다. 자소설의 신입 구직자들은 막연한 자율보다는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의 확실한 직무 전문성을 쌓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의 성장을 갈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문화에 대한 선호도에서 이런 경향은 극명하게 드러났다. '선호하는 기업 문화'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9.8%가 '체계적이지만 다소 수직적인 대기업 문화'를 선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자율적이지만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선택한 비율은 10.2%에 그쳤다. 이는 MZ 취준생들은 조직의 자율성보다 안정된 구조와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자소설은 이런 결과가 업무를 지도해 줄 선배와 명확한 매뉴얼이 갖춰진 환경을 성장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검증된 시스템 속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는 최소화하고 직무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기르는 것을 실리적 선택으로 여기는 요즘 세대의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장 방식에 있어서도 '직무 전문성'에 대한 니즈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더 선호하는 성장 환경'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인 59.0%가 '나의 직무만 깊게 파고들 수 있는 단일 직무 집중형'을 택했다. 과거 다양한 부서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던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양상이다. 자소설은 이를 입사 초기부터 확실한 전문성을 길러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고자 하는 요즘 세대의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런 전문성 지향 성향은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가 직무 중심으로 재편된 흐름과도 정확히 맞물린다고 덧붙였다. 이 배경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도 한몫했다. 직장인들의 이직이 보편화된 고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은 개인의 직무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불확실한 미래에 생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이번 조사는 요즘 MZ세대 구직자들이 그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찾는 '전략적 세대'임을 보였다"면서 "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신입 취준생들의 진정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 전략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취업 성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취준생들이 실제 구직활동을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입사 지원을 결정하고, 어떤 환경에서의 성장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5.12.11 08:58백봉삼

플랫폼 출신 인재, 기업들 스카웃 선호도 높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 중인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 송기홍)는 4일 자사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직 블루칩 인재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선호도와 변화된 채용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자 1천만 건 이상의 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은 '플랫폼'이었다. 리멤버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스카웃 제안을 받은 상위 1% 인재들의 경력을 살펴보니, 약 70% 이상이 플랫폼 기업 재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이커머스' 플랫폼 경력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플랫폼 인재 선호 현상이 IT 직군만이 아닌 전 직무로 확산됐다는 것이다. HR, 재무회계, 디자인 등 비개발 직무에서도 플랫폼 경력을 보유한 인재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안을 받았다. 리멤버는 전 산업군에서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직무와 무관하게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채용 대상 연차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임원급이나 시니어에 집중됐던 스카웃 제안이 실무진과 주니어급까지 대폭 확대됐다. 리멤버가 채용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2019년에는 13년차 이상의 시니어급 제안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했지만, 2025년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5~8년차 실무진 제안 비중이 2019년보다 약 7배 증가해 40%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1~4년차 주니어 비중도 16%까지 늘었다. 이는 채용 시장이 수시 채용으로 재편되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전 연차의 인재를 발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니어 인재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견고하다. 전체 스카웃 제안 가운데 20% 이상이 13년 차 이상의 고연차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총경력 55년 차에 달하는 고연차 회원도 스카웃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나이와 연차를 불문하고 검증된 전문성과 경륜은 여전히 기업 채용의 핵심 요소임을 방증한다. 리멤버 김유선 헤드헌팅혁신2팀 팀장은 “이제는 단순히 연차나 직무 전문성을 쌓아 나가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 흐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갖춘 인재들을 찾는다”면서 “자신의 업무 경험을 트렌드에 맞춰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좋은 이직 제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커리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12.04 16:36안희정

"정년 연장 찬성하세요?"...2030 직장인 반전 결과

대표적 세대 갈등 이슈였던 '정년 연장'에 대한 통념이 깨진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자사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직장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 결과, 직장인 4명 중 3명(74%)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년 연장은 그동안 세대 간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려온 대표적 '세대 갈등' 이슈 중 하나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현행 유지(12.9%)'와 '정년 폐지(13.1%)' 의견을 압도하며, 현업 직장인들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30 청년 세대의 응답이다. 50대(77.9%)와 60대(80.8%)뿐 아니라, 20대(67.9%)와 30대(70.4%)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제는 청년 세대 역시 정년 연장을 더 이상 기성세대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미래와 직결된 세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정년 연장에 대한 공감대는 이상적인 정년을 묻는 문항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2%가 '만 63~65세'를 적절한 나이로 꼽았다. 이 응답은 모든 연령대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다만, 60대 이상 응답자들의 30.2%는 '만 66~69세'를 가장 적합한 정년으로 꼽으며, 다른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불문하고 직장인들이 정년 연장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 경제적 불안감'이었다. '노후 생활 안정(39.0%)'과 '국민연금 수급까지의 소득 공백(17.8%)'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더라도 '노후 생활 안정'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60대 이상의 답변은 달랐다. 이들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더 활용하기 위해(29.7%)'를 1순위로 꼽았다. 이는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경제적 이유는 물론 자신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기여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정년 연장이라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선결과제'로는 세대별로 의견이 갈렸다. 특히, '공정성'과 '생산성' 문제에서 생각의 차이가 가장 뚜렷했다. 20대는 '성과/직무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28.6%)을 1순위로 꼽았고, 연공서열이 아닌 '공정성' 확보 자체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반면 40대(27.2%)와 50대(27.4%)는 '고령 인력의 생산성 유지를 위한 재교육'을 1순위로 꼽아, 조직의 '생산성' 저하를 현실적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대웅 리멤버 리서치사업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년 연장 논의의 초점이 세대 갈등이 아니라, 기존의 '인사·고용 시스템'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인가 하는 논의가 이뤄져야 함을 명확히 보여줬다”면서 “리멤버 리서치는 앞으로도 500만 직장인 프로필에 기반한 독보적인 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통념 이면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심도 있게 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가 직장인 필수앱 '리멤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인식 기초 조사다. 급변하는 경제·고용 환경 속에서 세대별 직장인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해 보고자 진행됐다.

2025.11.19 13:05백봉삼

불황 견딘 채용 플랫폼…내년 생존전략 'AI·신사업'

올해 HR업계는 상반기 '역대급 한파'로 불렸던 채용 경색에 더해, 사모펀드 중심의 지배구조 변화와 캄보디아 해외 취업사기 이슈까지 겹치며 어느 때보다 복잡한 한 해를 보냈다. 내년 역시 뚜렷한 채용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HR 플랫폼들은 AI 고도화와 신사업 확장에 승부수를 걸고 시장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용 시장 악화와 길어진 추석 연휴로 올해 3분기 HR 플랫폼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사람인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 줄어들었다. 또 원티드랩의 3분기 매출은 96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억3천원으로 7% 하락했다. 얼어붙은 채용 시장 영향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다른 채용 플랫폼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다수의 채용 플랫폼들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수준이거나 이보다 약간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신세계그룹을 필두로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지만, 낙수효과가 중소기업으로 내려오지 못하면서 채용 시장을 회복되지 못했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효율성 증대로 구인 수 자체가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HR업계 올해 키워드는?…“신사업·사모펀드·해취 검증” 얼어붙은 채용 경기 뿐만 아니라 올해 HR업계는 특히나 더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지나고 있다. 명함 앱 '리멤버'로 유명한 리멤버앤컴퍼니가 올해 8월 아크앤파트너스에서 또 다른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사모펀드 중심의 HR업계 지배구조가 고착화된 것으로, 같은 업계에 있는 잡코리아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지분을 전량 갖고 있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당한 피해자 중 일부가 해외 취업사기에 속아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HR업계는 해외 취업 공고 혹은 사업자를 사전 검수하는 절차를 의무화했으며 일부 플랫폼은 해외 구인 공고를 올릴 수 없게 하는 등 대응에 분주했다. 이보다 앞선 상반기에는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비채용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흐름이 감지됐다. 사람인은 올해 5월 그간 쌓아온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팅 앱 '비긴즈'를 선보였다. 같은달 잡코리아는 디지털 명합 앱 '눜'에서 커리어 테스트 '눜아 눜아 잘 맞나?'를 출시하기도 했다. HR업계 관계자는 “아직 채용 심리는 회복이 안 됐다. AI 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해지면서 충원이 필요한 인원이 3명이라도 TO를 1명 줄까 말까 한 상황이 됐다”며 “내년에도 올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채용과 함께 신사업 쪽에 집중하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짚었다. 내년도 AI·신사업…채용 효율 강화가 과제 올해와 비슷한 내년도 전망에 HR업계는 AI 활용과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역점을 뒀던 'AI 내재화'와 '데이터 활용력 강화'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사람과 AI의 역할이 명확히 분담되는 채용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AI 정량적 판단과 분석을 담당하고, 사람은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성공 확률 중심의 채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한다. 이 일환으로 잡코리아는 최근 성과 중심 채용 상품인 '스마트핏'을 공개했다. 원티드랩은 AI 에이전트 기반 채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구직자와 기업 매칭 효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한 '채용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 신사업에서는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를 기반으로 AI 전환(AX)에 집중한다. 그 중에서도 기업의 AX 전 과정을 실행 단위까지 지원하는 통합 패키지로 고도화해 임직원 교육, 전문 인력 매칭,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리멤버는 AI와 고객 경험 중심의 솔루션 고도화, 핵심 인재풀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 AI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기업들의 채용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직장인 회원들에게는 커리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사람인은 현재 내년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 중이다. 큰 틀에서는 AI 서비스를 필두로 채용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비채용 서비스 활성화에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2025.11.16 08:26박서린

"지원자 기다리는 시대 끝"...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1천만건 넘어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자사 채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인재에게 보낸 누적 스카웃 제안 수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수치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리멤버가 '지원자를 기다리는' 기존의 채용 방식을, 기업이 먼저 필요한 인재를 찾고 제안하는 '인재 발굴의 시대'로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장에 안착시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기업 채용 시장은 이제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재편됐다. 이로 인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하지 않는 잠재적 구직자를 발굴하는 역량이 기업 채용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리멤버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기업이 직접 적합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리멤버의 독보적인 양질의 인재풀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실제로 국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2024년 기준) 중 90%가 현재 리멤버의 채용솔루션을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리멤버를 통한 인재 발굴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이제 모든 기업의 핵심 채용 전략이 됐다. 기업 규모별 제안 비중을 보면, 미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대기업·중견기업(36%)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장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가 시급한 스타트업(35%)과 중소기업(29%) 역시 리멤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필요 인재를 적시에 채용해야 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는 '전략적 채널'로,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쌓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인재 발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는 채용의 '핵심 돌파구'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리멤버에서는 실무자급부터 채용 난도가 높은 임원급 포지션까지 전 연차에 걸쳐 스카웃 제안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에 따르면, 실무진과 중간 관리자급 포지션 비중이 전체 제안의 70%를, 부장급부터 C레벨까지 리더 포지션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무진과 중간 관리자급부터 채용 기준이 까다로운 임원급까지, 리멤버가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연차의 핵심 인재 발굴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리멤버가 혁신한 기업들의 '인재 발굴' 트렌드는 직장인들의 이직 방식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과거처럼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공고를 탐색하는 것 이외에 리멤버 프로필에 자신의 이력 정보만 올려두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로부터 손쉽게 스카웃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멤버 제안 데이터 분석 결과, 프로필에 기본 경력만 입력해도 스카웃 제안을 받을 확률은 최대 7배까지 높아졌다. 리멤버 프로필이 바쁜 요즘 직장인들에게 간편하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커리어 성장'의 발판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리멤버 최재호 대표는 “누적 스카웃 제안 1천만건 돌파는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해법을, 직장인에게는 '커리어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용 생태계를 완성했음을 의미한다”면서 “리멤버가 지난 6년간 채용 산업에서 이끌어 온 변화가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리멤버는 기업과 인재 모두에게 성장과 기회를 제공하는 대체 불가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8:06안희정

리멤버, AWS와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 개최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고 있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전사 제품 개발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리멤버의 데이터 자산과 AI 기술력을 접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과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함께 활용해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업무 및 제품 서비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 제공을 위한 'AI 주도 개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했다. 해커톤 참가팀들은 AI 기반의 새로운 제품 기능 구현을 통한 생산성 증대, 사내 업무 자동화를 위한 리멤버팀의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기업 고객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맞춤형 콘텐츠 자동 생성 에이전트' ▲구직자의 프로필 경쟁력을 높여주는 'AI 프로필 개선 가이드' ▲사내 문서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에이전트, MORI' ▲기업 간 거래(B2B) 영업의 효율을 높여줄 'AI 에이전트 샐리' 등 실제 서비스와 현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리멤버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향후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리멤버는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AI 역량 내재화와 업무 문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미 채용솔루션과 헤드헌팅 전용 솔루션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리멤버는 궁극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문화를 정착시켜, 사용자에게도 더욱 고도화된 혁신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호 리멤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첫 AI 해커톤은 기능 개발 그 자체보다는 자사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구성원들이 직접 AI 기술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며, AI 주도적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46박서린

자소설닷컴, '믿고 쓰는' 알짜 기업 추천해준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데이터 평가를 통해 엄선한 기업들의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자소설's Pick'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소설's Pick은 실제 자사 플랫폼 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입에게 추천할 만한 기업만을 엄선한다. 선정 기업은 자소설 채용공고 조회수와 지원 수 등 취준생들의 선호도와 함께 기업의 신입 채용 빈도, 기업 성장 가능성, 기업 문화, 인사담당자와 지원자 간 소통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채택된다. 자소설닷컴의 데이터 검증을 통해 직접 선별한 기업을 소개하는 것이다. 취준생들은 자소설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정보로 인해 취업 준비과정에서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자소설이 선정한 기업들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원할 기업을 판단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기업은 우수한 잠재적 지원자들에게 자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어 긍정적인 채용 브랜딩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자소설닷컴 관계자는 “성공적인 취업의 첫걸음은 '나에게 맞는 좋은 기업'을 아는 것에서 시작되는 만큼 취준생들의 막막한 고민을 해결하고, 기업에는 우수 신입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소설's Pick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합격이라는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취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11:07백봉삼

리멤버 매각에 개인정보 보호 공백 우려…"사전심사·영향평가 도입 검토"

최근 명함 관리 앱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스웨덴 사모펀드에 매각되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가 해외로 넘어가거나 제3자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리멤버의 해외 매각을 두고 “스웨덴 사모펀드에 인수된 이후 회사가 보유한 개인정보가 해외로 이전될 우려가 있다”며 “해외 계열사가 해당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 8월 스웨덴의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약 5천억원 규모로 매각된 바 있다. 민 의원은 “개인정보 활용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활용의 전제는 '안전'이어야 한다”며 “리멤버처럼 방대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플랫폼이 해외로 넘어갔을 때 그 정보의 관리·감독은 사실상 공백 상태가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지적하신 대로 개인정보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양도·양수·합병 과정에서의 이전 문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 사전심사제나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개인정보가 기업 거래의 일부로 이전될 때도 보호 원칙이 유지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오는 28일 종합감사 전까지 논의 결과를 공유해 달라”며 “개인정보 해외 이전 관련 입법 필요성에 대해 위원회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7:19류승현

자소설닷컴, '기업정보' 기능 전면 개편

리멤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취업준비생들이 자사 서비스 내에서 기업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기업정보'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여러 채널에 흩어진 기업 정보와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기업정보 기능을 구현했다. 개편된 '기업정보' 기능은 기업명을 검색하기만 하면 ▲기업개요 ▲채용공고 ▲지원자 분석 ▲합격 후기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장기 전략이나 산업 전망 등 깊이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답변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목표 기업 지원자들의 학교와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 정량적 스펙도 확인할 수 있다. 박수상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제품실 실장은 “그동안 많은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았던 정보 탐색의 비효율을 개선해 오직 합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기능 개편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자신의 경쟁력과 역량을 증명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15박서린

일할 때 필요한 사람 찾는 '리멤버 커넥트' 베타 출시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리멤버 커넥트'를 베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기업의 인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찾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름·회사명·업종·직군 등으로 필요한 인물을 검색하고, 해당 인물의 이력과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연락처 공개 없이도 리멤버 내에서 1:1 메시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해 원하는 특정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 연락하거나,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가벼운 네트워킹 목적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연사 섭외, 커리어 멘토링 등의 요청도 할 수 있다. 단, 채용 제안 목적으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 서비스는 리멤버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별도의 오픈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본인이 현재 맡고 있는 직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전문성 등을 기재해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의 민감한 개인 연락처는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 4월 콘셉트 공개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한 리멤버 커넥트는 4개월 만에 20만명이 넘는 사전 등록자를 모았다. 특히, 3천 명 이상의 대기업 임원급 등을 포함해 업계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사전 등록 단계부터 다수 참여했다. 리멤버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색 한 번으로 언제든 일할 때 필요한 사람을 손쉽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 탐색과 연결의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맥에만 의존하거나 주변을 통해 알음알음 소개받아야만 했던 기존의 비효율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손쉽게 새로운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한다'는 미션 아래 최근 5년간 수준 높은 인재들에게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연결하는 것에 집중했던 리멤버가 이제 회원들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과 연결하는 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리멤버 커넥트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네트워크를 넓혀주고,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필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8:45백봉삼

사람인, 리멤버 투자금 회수…1천600억원 확보

HR 플랫폼 사람인이 명합 앱 리멤버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한다. 사람인은 4년 전인 2021년 리멤버에 지분 직접 취득으로 500억원, 펀드를 통해 300억원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사람인은 28일 리멤버 경영지분 매각을 통해 약 1천600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회수를 통해 1천600억원은 사람인의 인공지능(AI) 기술력 투자 및 미래 성장 전략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람인은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개인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채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개인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AI 휴먼과 함께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AI 모의면접'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지원 기업과 공고 조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자소서 코칭'를 출시했다.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와 업계 최초 중장년층 채용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선보여 버티컬 채용 분야 확대도 진행 중이다. 또 사람인은 AI 투자 확대를 통한 HR 사업 강화, 주주 가치 제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를 통한 성장 기회 모색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HR 플랫폼 업계 내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본격화해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사용자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1:48박서린

요즘 직장인, 연봉 중요해도 '커리어 성장' 더 따진다

장기적 커리어 성장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자사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직장인 1만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력 이직 인식 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리멤버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3.8%가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커리어 성장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다. 이는 '연봉 인상률(20.7%)'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연봉이 직장인들의 이직 최우선 요소라는 기존의 많은 설문조사 결과를 뒤집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에서 '리멤버' 앱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직장인 인식 기초 조사의 일환이다. 급변하는 경제·고용 환경 속에서 직장인들의 커리어 인식과 현 실태를 파악해 보고자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모든 직급에서 '커리어 성장 가능성'을 이직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다만, 사원·대리급 보다는 고연차로 갈수록 해당 응답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길어진 평균 수명과 '지속 가능한 커리어' 구축을 고민하는 시니어 직장인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리멤버 리서치는 분석했다. 최근 경기 침체와 AI 발 일자리 위협 등의 고용 불안도 한몫했다. 직장인들이 당장의 연봉 인상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장기적 생존을 위한 커리어 성장을 찾는 이른바 '생존 이직'을 준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일을 통한 성장과 만족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가치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연봉과 복리후생 등 경제적 보상 역시 이직에 중요한 요소였다. '연봉 인상률(20.7%)'의 뒤를 이어 '연봉 외 복리후생(20.5%)', '회사 재정 상태(14.7%)' 순이었다. 이는 직장인들이 단순한 급여 수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성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일부 응답자들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 '경영진의 경영 방침', '사내 분위기 및 평판' 등 정성적 요소 또한 회사 선택 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답해, 이직 결정에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직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연봉의 영향력은 여전히 컸다. '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이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약 80%에 달하는 응답자가 연봉이 이직 판단에 절반 이상의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반면 '30%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4.9%에 불과했다. 특히 고용 불안이 심한 시기에는 현재의 낮은 보상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최소한의 경제적 기반조차 마련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이직 결심을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대웅 리멤버 리서치사업실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직장인 개개인이 생존을 위한 성장을 추구하는 시대가 된 만큼 이제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인재 유치 전략이 됐다"며 "리멤버 리서치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과 직장인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32백봉삼

상반기 공채 지원자 스펙은?...평균 학점 3.68·토익 848점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12일 하반기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공채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을 공개했다. 자소설닷컴이 상반기 신입 채용에 도전했던 지원자들의 전체 평균을 집계한 '2025 상반기 신입 채용 트렌드'에 따르면,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68(4.5 만점), 토익 848점'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문과와 이과의 어학 점수 격차 변화다. 문과 지원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862점으로 전년(868점)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이공계 지원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830점으로 전년(821점)보다 9점 상승했다. 글로벌 협업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공계 지원자들이 직무 전문성 외에 어학 능력까지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자소설닷컴은 분석했다. 자격증 역시 주요 스펙 관리 항목 중 하나였다. 지원자들은 한 명당 평균 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 톱5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 ▲SQLD(SQL 개발자) 순이었다. 두드러진 변화는 데이터 관련 자격증의 부상이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 기획 역량을 증명하는 ADSP와 실무적인 데이터 추출 능력을 보여주는 SQL(SQLD) 자격증이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직무를 불문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이 지원자의 중요 역량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자소설닷컴은 스펙 향상의 배경으로 '직무 중심 수시 채용'이라는 채용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기업들이 즉시 전력으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준비 상태를 더욱 꼼꼼하게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높은 스펙이 지원자의 성실성과 기본 역량을 담보하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예측 불가능한 수시 채용에 대비해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준생들의 심리 역시 스펙을 상향시키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신입 채용 시장 둔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펙 인플레 현상이 더 가속화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취준생들의 구직 활동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소설에 따르면, 전체 채용공고 조회수는 약 7천224만회로 15.7%, 자기소개서 작성 수는 약 127만1천518건으로 10.5% 상승했다.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많은 경쟁자가 다투게 되면서, 지원자들이 서류 통과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정량화된 스펙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된 것이다. 자소설닷컴은 이번 데이터가 하반기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자신의 준비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합격 전략을 수립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와 목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또 단순히 스펙 쌓기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역량, 준비과정 등을 지원 직무와 연결지어 서사를 만드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상향 평준화된 스펙이 취준생들에게 불안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정확한 데이터를 아는 것이 하반기 지원 전략을 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종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09백봉삼

리멤버, 글로벌 PEF EQT 품에…'아시아 링크드인' 비전 가속

명함앱으로 시작한 채용 플랫폼 리멤버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EQT에 인수된다.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속에서도 HR테크 기업의 가치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리멤버는 조만간 유료 서비스인 '리멤버 커넥트' 출시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아시아 링크드인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 앞으로 EQT의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명함 앱에서 HR테크 선도 플랫폼으로 리멤버앤컴퍼니는 2014년 명함을 입력해주는 서비스로 출발했다. 2021년 12월, 회사는 1천6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갔다. 당시 아크앤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사람인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2022년 4월에는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이안손앤컴퍼니를 인수해 서비스 분야를 B2B로 확장했다. 또 같은해 7월에는 신입 채용 플랫폼인 자소설닷컴과 신입/인턴 채용 플랫폼인 슈퍼루키를 인수해 채용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갔다. 이듬해에는 임원급 헤드헌팅사 브리스캔영을 인수하고, 같은해 대형 헤드헌팅사인 유니코써치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명함앱을 넘어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기회와 가능성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단순 명함 관리 기능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커리어 관리, 직장인 커뮤니티, 채용 솔루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HR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다. 현재 리멤버 가입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매출 또한 성장 중이다. 지난해 리멤버의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85억원으로, 전년(396억원) 대비 7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보여줬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1천468만원으로, 전년(21억436만원)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글로벌 PEF EQT의 선택은 '아시아 링크드인' EQT는 2천660억 유로(약 43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2대 사모펀드 중 하나다. 발렌베리 가문이 세운 장기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30여 년간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서 기업을 육성해왔다. 최근에는 영국, 일본, 미국, 호주 등에서 다수의 HR테크 기업에 투자하며 관련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EQT는 기존 최대주주 아크앤파트너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번 거래를 성사시켰다. 투자 배경으로는 ▲방대한 인재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대한민국 채용·B2B 마케팅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 ▲글로벌 확장 잠재력 등이 꼽힌다. EQT파트너이자 한국 PE 대표인 연다예 대표는 “리멤버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AI에 기인한 인재관리의 혁신이 교차하는 현재, 명확한 경쟁 우위와 성장 스토리를 모두 갖춘 회사”라며 “AI기술 고도화, 제품 다각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리멤버를 아시아 최고 수준의 HR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미래를 이끌 HR테크 산업에 집중하는 EQT의 테마 중심 투자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이며, 리멤버팀과 함께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도 덧붙였다. 리멤버, 글로벌 무대 겨냥한 '2막' 올렸다 EQT 인수가 마무리되면 리멤버는 기술 투자와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채용·헤드헌팅 고도화, 신제품 출시, 아시아 시장 직접 진출이 핵심 전략으로 예상된다. 특히 EQ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현지 인재·기업 데이터 확보와 파트너십 체결이 용이해져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리멤버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멤버 커넥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인물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가 업무와 관련해 도움받을 전문가를 검색하거나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리멤버 커넥트가 링크드인 프리미엄을 대체할 서비스로 보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정식 출시에 앞서 비즈니스 프로필을 등록한 가입자는 18만명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9월 전후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톱티어 PE의 전략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HR테크 플랫폼 시장에서도 데이터뿐만 아니라 AI 등 기술 역량 확보가 경쟁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멤버의 창업자이자 총괄대표인 최재호 대표는 "세계적인 투자사인 EQT로부터 리멤버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리멤버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아시아의 링크드인을 만들겠다는 창업 당시 포부를 EQT와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6:50안희정

명함 앱 리멤버, 세계 2대 투자사 EQT 품에 안긴다

명함 앱 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 송기홍)는 자사의 최대주주가 세계 2대 글로벌 투자사인 EQT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EQT는 기존 리멤버의 최대주주였던 아크앤파트너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5천억원 수준이다. EQT는 총 2천660억 유로(약 4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다. EQT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기술 기반 기업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최근 수년간은 ▲영국 ▲일본 ▲미국 ▲호주 등에서 다수의 HR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EQT는 리멤버의 데이터 자산과 AI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 경쟁력, HR시장에서의 사업모델 및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멤버는 500만명이 사용하는 앱으로 ▲명함관리 ▲커리어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대상으로는 AI와 데이터 테크 역량을 활용해 인재 채용과 고객 발굴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용 솔루션도 함께 제공해왔다. 특히, 리멤버는 인재스카웃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내부 헤드헌터에게 AI 툴과 방법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헤드헌팅 서비스를 높은 생산성으로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의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은 전통적인 광고 방식과 달리 원하는 고객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닿을 수 있는 ▲B2B 타깃 광고 ▲타깃 시장조사 ▲세일즈 리드 획득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마케팅 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로 리멤버는 향후 사업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리멤버의 플랫폼과 사업모델에 EQT의 ▲자본력 ▲글로벌 네트워크 ▲산업 전문성이 더해져 서비스의 혁신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 성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세계적인 투자사인 EQT로부터 리멤버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리멤버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아시아의 링크드인을 만들겠다는 창업 당시 포부를 EQT와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QT파트너이자 한국 PE 대표인 연다예 대표는 “AI 기술 고도화, 제품 다각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리멤버를 아시아 최고 수준의 HR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미래를 이끌 HR테크 산업에 집중하는 EQT의 테마 중심 투자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이며 리멤버팀과 함께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8.11 09:42박서린

연봉 1억 이상 리멤버 블랙 회원 위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나왔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송기홍, 이하 리멤버)는 신한카드와 함께 억대 연봉을 받는 비즈니스 리더 '리멤버 블랙' 회원들을 위해 프리미엄 신용카드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 The BEST-X(이하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는 리멤버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을 인증한 '리멤버 블랙'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는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다.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의 'The BEST-X' 프리미엄 혜택에 리멤버 블랙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분석∙반영해 큐레이션한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혜택으로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교보다솜케어 헬스케어 서비스 2년 이용권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영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오픈갤러리 그림 구독 서비스 3개월 이용권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재충전의 기회로 골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스코어 원게임홀인원보험 프레스티지 10회권 가운데 한 가지가 선택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스카이패스형'은 32만원 ▲'마이신한포인트형'은 30만원이며, 기본 혜택으로는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 또는 마이신한포인트 1% 적립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신한카드의 기프트 옵션과 보너스 기프트가 모두 주어진다. 기프트 옵션으로는 ▲신세계상품권 20만원 모바일 교환권 ▲호텔·외식 통합 23만원 이용권 ▲마이리얼트립 23만원 여행권 ▲에어프레미아 항공 25만원 이용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 적립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 최대 17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는 보너스 기프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커피 2000원 할인 ▲택시 7%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15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6개월 간 신한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카드를 발급받아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리멤버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리멤버 금융사업실 전현석 실장은 “리멤버가 블랙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프리미엄의 가치와 상징성을 모두 담아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의 커리어 생애주기의 여정에 차별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경험을 선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09:15안희정

리멤버앤컴퍼니 매각설...왜 지금 나왔을까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이하 리멤버)의 매각설이 나왔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가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리멤버의 성장성과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또 매각설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나오고 있다. 매각 추진, '투자 회수 타이밍'일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복수의 외국계 IB와 접촉하며 리멤버 매각을 타진 중이다. 2021년 약 1천600억원을 들여 리멤버 지분 약 50%를 확보한 후 3년 만이다. PEF의 통상적인 회수 기간(5년 안팎)에 비춰보면 다소 빠른 행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사업 확장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고점을 노렸다는 분석과 함께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공존한다. 수치로 보는 성장…겉과 속은 달랐다? 리멤버는 수년간 인수합병 전략으로 덩치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는 아크앤파트너스가 인수 후 펼친 인수합병(M&A) 전략과 맞물려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한 해에만 ▲이안손앤컴퍼니 ▲슈퍼루키 ▲자소설닷컴을 인수했고, 2023년에는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사인 ▲브리스캔영을 인수하는 등 채용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며 '채용 전반의 플랫폼화'를 꾀했다. 리멤버는 이 때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려되는 대목도 엿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성장세가 크긴 했지만 목표치(약 1천억원)에는 미달했고, 여전히 적자가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지난해 리멤버의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85억원으로, 전년(396억원) 대비 7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1천468만원으로, 전년(21억436만원)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별도 기준 리멤버의 작년 매출은 약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27%였다. 적자는 약 117억원으로, 전년(58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사업 다각화 전략이 수익성 확보로 즉각 연결된 것은 아니란 해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앱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최근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도 우려 요인 중 하나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5월 리멤버 앱 MAU는 84만 명대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B2B 전환과 신규 사업, 성장세 힘 보탤까 최근 리멤버는 B2B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마켓솔루션'은 영업·마케팅·리서치를 결합한 세일즈 솔루션으로, 리멤버의 강점인 정제된 비즈니스 데이터에 기반한다. 여기에 더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 리서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리멤버 커넥트'라는 전문가 네트워킹 유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를 DB화하고, 사용자와 전문가 간 자문·멘토링을 연결하는 구조다. 리멤버는 또한 B2B 전문 경영인인 송기홍 전 IBM 아세안·한국 총괄을 각자대표로 영입했다. IBM·딜로이트 출신으로, 전략 컨설팅과 IT 플랫폼 시장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B2B 전환 가속화를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투자사는 왜 지금 회수하려 할까? 아크앤파트너스 입장에서는 현 시점이 '적정 회수 타이밍'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 일련의 M&A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외형 성장을 만들었고, 올해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내부 평가도 있어서다. 실제 리멤버 측은 "연초부터는 흑자를 내고 있다"며 “이익 중심의 체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보다는 시장이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때 '적절한 가격'에 매각하는 것이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관건은 '지속 가능한 수익화 모델' 업계에서는 리멤버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B2B 사업에서 수익 모델을 안착시킬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는 평가다. 명함 앱에서 출발한 리멤버는 채용 플랫폼 사업과 더불어, 이제는 B2B 세일즈 솔루션·리서치·전문가 매칭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종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히 '경력직 채용 플랫폼'이 아닌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프라로서의 가능성이 주목된다”며 “최근에는 창업자 리더십도 안정적이고, 사업도 다각화되고 있어 시장성 있는 매물로 판단하는 시선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처럼 채용 시장이 위축되고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선, 투자사가 원하는 희망 매각가를 충족시키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8 08:30박서린

리멤버앤컴퍼니, 주인 또 바뀌나..."매물로 나와"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매물로 나왔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멤버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아크앤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복수의 외국계 IB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아크앤파트너스가 리멤버앤컴퍼니를 인수한지 3년 만으로, 2021년 아크앤컴퍼니는 특수목적법인(SPC) '루비콘제1호'를 설립하고 회사 지분 50%를 인수했다. 당시 투자 금액은 1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리멤버앤컴퍼니의 실적이 개선세로 돌아서자 아크앤파트너스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리멤버앤컴퍼니의 매출은 약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397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다만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고도화, 인력 충원, 마케팅 확대로 인해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1억원에서 42억원으로 늘었다. 리멤버 관계자는 "매각은 투자사에서 내리는 결정"이라며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2025.06.26 18:18박서린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닷컴', 누적 회원 150만명 돌파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서비스 누적 회원 수 15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작성된 자기소개서 수는 2천500만개, 채용공고 조회 수는 8억3천만회에 달한다. 자소설닷컴에는 현재 국내 상위권 대학 취준생 60%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대기업·금융기관·중견기업을 목표로 하는 잠재력 높은 최우수 신입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다. 자소설닷컴이 신입 채용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높은 사용성'이 주효했다. 이용자 취업 활동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채용공고를 찾고 입사 지원에 필요한 복잡한 준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개선 제공했다. 회원들의 풍부한 취업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취업 준비 지원도 한몫 했다. 공고별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전공·학점·영어 성적 등 실시간 경쟁률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취준생들의 취업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별·주제별 채팅 기능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끼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도 제공하는 등 취업 준비 여정의 다양한 필수 기능을 지원한다. 앞으로 자소설닷컴은 공채 시즌은 물론 취업 비수기에도 취준생들의 선행적, 전략적 취업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최근에는 올 하반기 공채 시즌 준비를 위한 직무 선택부터, 경험 정리, 자기소개서 구상 등을 돕는 '단계별 취준 성장 로드맵' 기능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향후에는 기업 분석과 개인의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입사 지원 전략 수립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홍 리멤버앤컴퍼니 대표는 "자소설닷컴이 우수한 인재를 뽑고 싶어하는 기업과 잠재력 높은 신입 인재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신입 채용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신입 직장인들의 첫 커리어 출발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고, 리멤버를 통해 인맥 관리·커리어 관리를 돕는 커리어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08:44백봉삼

리멤버, KMAC와 B2B 리서치 시장 공략 맞손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 송기홍)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한수희, 이하 KMAC)와 B2B 리서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독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송기홍 리멤버 대표, 한수희 KMAC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B2B 리서치 시장에서 각 사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리서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End to End)을 제공하며, 시장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리서치 시장은 B2C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한 빠른 시장 현황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정확도 높은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B2B 리서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산업별 특화가 용이하고 저비용·고효율의 장점을 갖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리멤버 리서치는 정확한 타기팅을 통한 B2B 영역의 정량·정성조사가 모두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신 비즈니스 프로필을 기반으로 산업, 직급, 직무 등 정교한 타기팅 리서치가 가능하며, 기업 니즈에 맞춘 정확도 높은 응답의 맞춤형 리서치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업이 단기적으로 효과와 효율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리드 확보 ▲타깃 광고 ▲오프라인 비즈매칭 등까지 마켓솔루션 형태로 선보여 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서비스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 KMAC는 오랜 업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경영 컨설팅사로 B2B 영역의 필수인 컨설팅 역량을 갖췄다. 컨설팅은 물론 리서치, 교육, 진단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성과 향상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시장 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효율적인 리서치 조사 및 분석은 물론이고 기업의 이슈 검토부터 조사 설계, 데이터 수집·분석, 실행전략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홍 리멤버 대표는 “리멤버와 KMAC의 협업으로 B2B 시장에 새롭고 선도적인 리서치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리멤버는 국내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수희 KMAC 대표는 "리멤버와의 사업 협력이 B2B 시장에서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B2B 리서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6:0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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