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통신회사 최적화 인프라 플랫폼 공개
유럽계 리눅스 배포판 개발사 수세(SUSE)는 통신회사 최적화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수세 어뎁티브 텔코 인프라스트럭쳐 플랫폼(SUSE ATIP)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ATIP는 처음부터 통신 엣지를 위해 구축됐다. ATIP는 통신사급 인프라를 위한 확장성과 프로그래밍 가능성 뛰어난 관리 솔루션을 통해 더 빠른 롤아웃을 지원한다. SUSE는 도이치 텔레콤, 오랑주(프랑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스페인) 등 유럽 통신 사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SUSE ATIP는 리눅스, 쿠버네티스, 보안, 관리 툴 등의 주요 인프라 구성 요소를 사용자 지정 가능한 형태로 패키지화했다. 통신사 운영자가 모바일 및 고정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사용 사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운영자는 ATIP의 광범위한 하드웨어 지원을 고려할 때 기존 인프라를 사용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ATIP의 모듈화 및 유연성은 리눅스 재단 유럽의 프로젝트 실바(Sylva) 같은 미래형 클라우드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도록 명시적으로 설계됐다. SUSE ATIP는 전체 스택에서 통신사급 성능 특성을 제공한다. OS 레이어는 짧은 지연 시간, 실시간 성능 및 빠른 데이터 경로를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레이어는 SUSE 누벡터가 제공하는 전체 라이프사이클 컨테이너 보안을 통해 성능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이 최적으로 실행되도록 보장한다. 처음 단계부터 엣지 용으로 구축돼 레거시 시스템의 부담 없이 최적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 SUSE ATIP는 엄격하게 규제된 환경에서 리소스가 제한되거나 원격 장치에 적합한 경량 쿠버네티스 배포판을 제공한다. 이뮤터블 리눅스는 컨테이너 및 마이크로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적화돼 엣지에서 이상적인 컨테이너 및 가상화 호스트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쿠버네티스, 운영 체제에 이르기까지 전체 스택에 걸쳐 완벽하게 통합된 보안을 통해 데이터 센터 수준의 보안을 모든 장치가 위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SUSE의 쿠버네티스 및 리눅스는 텔코 기능에 최적화돼 워크로드를 기본 하드웨어 기능을 기반으로 스케줄링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팟에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하고, 통신 관련 프로토콜이을 지원한다. 멀티벤더 환경에서 성공하도록 설계된 ATIP에는 운영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을 포함한다. SUSE ATIP는 단순성, 견고성 및 탁월한 사용자 경험으로 유명한 시장 선도적인 쿠버네티스 관리 솔루션인 랜처 프라임을 활용한다. ATIP는 GitOps를 활용해 수천 개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쉽게 관리하고 일관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자는 CNCF의 클러스터 API 통합을 통해 벤더 중립적인 통합 지점도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방식 API를 사용하여 프로세스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단일 창에서 리눅스 및 쿠버네티스 를 관리할 수 있다. 규모에 맞게 라이프사이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비용과 관리 오버헤드를 절감한다. 엔터프라이즈급 엣지 하드웨어의 간단한 제로 터치 온보드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에서 숙련된 기술 직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원, 네트워크 및 장치 스위치를 연결한다. 나머지는 소프트웨어가 수행한다. SUSE 엣지 총괄 책임자 키스 베이질은 "통신 인프라의 미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종종 예측하기 어렵다"며 "통신 사업자들은 기존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고,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롤아웃하고, 오픈RAN 같은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동시에 네트워크의 세분화를 극복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TIP는 5G,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 및 일반 엣지 컴퓨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를 미래에 대비하는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ATIP를 통해 통신 고객의 비즈니스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번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