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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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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완성차 5사 69만대 판매…중견 3사 덕에 '7천대' 늘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가 중견 3사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성장한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뒷걸음질쳤지만 르노코리아와 한국GM, KG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한 덕분에 전체적인 성장을 보였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의 글로벌 판매량은 69만1천810대로 집계됐다. 전년 68만4천430대보다 약 1% 성장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 합산 기준 61만8천155대를 팔았다. 지난달 양사 합산 63만6천275대와 비교하면 2.8% 감소했고 전년 62만5천803대에 비해서 1.2% 줄었다. 현대차 11월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35만5천72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줄었다. 국내에서는 6만3천17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레저용차량(RV) 싼타페로 7천576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3천487대, GV80 3천362대, GV70 3천155대 등 총 1만95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11월 해외 판매는 29만2천55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6% 줄어든 수치다. 기아 11월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26만2천4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0.8% 늘었다. 국내에서는 4만8천1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팔렸다. 한국GM과 KGM은 국내에서 각각 1천821대, 3천3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9.6%, 34.5% 급감했으나, 수출이 크게 늘어 글로벌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뤘다. 한국GM과 KGM의 수출은 각각 1만8천413대, 5천540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홀로 3배 가까이 국내 판매가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7천301대, 수출 7천879대로 각각 289.4%, 197.5% 성장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수출에서는 아르카나가 판매돼 신차효과와 할인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KGM 관계자는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8:23김재성

르노코리아 "12월 중 아르카나 사면 최대 170만원 혜택 제공"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아르카나와 QM6 조기 출고 시 최대 30만원의 추가 특별 혜택 제공 등 12월 판매조건을 1일 공개했다. 르노코리아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는 이달 구매 시 50만원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아르카나 가솔린 모델과 E-Tech 하이브리드 아이코닉 트림의 경우 일반 할부 및 잔가 보장 스마트(SMART)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특별 혜택 규모가 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연말 조기 출고 혜택 최대 30만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과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적용하면 아르카나의 12월 최대 혜택은 170만원이다. 중형 SUV QM6는 25만 대 누적 판매를 기념해 더욱 합리적인 구성으로 올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인 QM6의 2025년형 SP 모델에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반 할부 및 잔가 보장 스마트(SMART)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특별 혜택 규모가 200만 원으로 확대되며, 연말 조기 출고 혜택 최대,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과 1회 기준 재구매 혜택까지 추가 적용하면 QM6 구매 고객은 최대 27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6 인스파이어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250만 원의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또한 일부 SM6 모델의 경우 생산 월 별로 최대 200만 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E-Tech 하이브리드 물론, 2.0 가솔린 터보 2WD와 4WD 모델 모두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갖췄다. 각종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구매 고객에게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하고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고객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내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종료 시행 이전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12월 생산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1 12:06김재성

주한 프랑스 대사 공식차…르노 그랑 콜레오스 선정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그랑 콜레오스 전달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 및 생산 허브로 선정된 르노코리아가 새로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이 모델은 국내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10월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7%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말에는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도 추가로 출시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르노코리아의 최신 모델을 대사관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랑 콜레오스는 품질과 성능에 대한 르노코리아의 헌신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으며 부산에서 태어난 이 차는 혁신과 친환경, 진보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넘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유럽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 담당국장과 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24.11.27 09:47김재성

포드 익스플로러, 앞유리 외장재 장착 불량…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기아·르노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5만8천1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3만1천634대는 앞유리 양쪽 외장재가 장착 불량에 따라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카렌스 2만3천9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2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천156대는 고전압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으로 인해 충전 중 또는 충전 이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짚그랜드체로키 30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의 내구성 부족에 따라 엔진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08:05주문정

르노코리아, 부산대와 '미래 인재' 양성 맞손

르노코리아가 부산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르노코리아와 부산대학교의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르노코리아 이해진 제조본부장과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은 미래 기술 인재 양성 지원사업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맡고 있는 이해진 제조본부장, 레반트 엘도안(Levent Erdogan) 글로벌비즈니스개발본부장, 유창우 상무, 김수택 상무, 박동재 상무 등 기술 및 인사부문 임원진이 참석했다. 그리고 부산대학교에서는 최재원 총장과 강정은 산학협력단장, 정주철 공과대학장, 안석영 기계공학부장, 박석희 기계공학부 기획부 학부장 등 관련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와 부산대학교는 캠퍼스 리크루팅, 인턴 연계형 채용 등 인재 양성에 필요한 상호 교육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르노코리아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르노코리아와 부산지역 최고 명문인 부산대학교 간의 이번 협약이 기업과 대학의 훌륭한 협업 성공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20 09:28김재성

르노코리아 "앞으로 한국 자동차의 스탠다드 될 것"

르노코리아가 오랜만에 활기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되면서 지난 9월과 10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활기를 되찾은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매년 신차를 출시할 계획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경쟁 차종이 적은 중형 SUV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로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올해 어려웠던 전기차 둔화를 반등시킬 세닉을 내년에 출시한다. 2026년에는 '오로라2'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7일 저녁 6시 30분, 르노코리아 서울 본사 근처에서 만난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전무는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직원들과 자주 찾는다는 식당에 앉아 "이제 르노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스탠다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전무는 "하이브리드 명가는 이제 르노가 될 것"이라며 "르노 E-Tech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기술력과 성능을 담아 전기차같은 주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 85%가 하이브리드인 비결이란 뜻이다. 르노그룹은 전기차와 같은 E-Tech 하이브리드 기술력 외에도 수준급의 엔진을 가지고 있다. 르노는 1977년부터 포뮬러1(F1)을 달려왔다. 40년 넘게 F1을 달리며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는 역사적으로도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그랑 콜레오스에는 F1에 도입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큰 변화를 거쳤다. 신차 출시에 앞서 판매 현장부터 준비에 나섰다. 기존 전시장의 모습을 르노 글로벌 콘셉트인 'RNLT'로 통합했다. 수원스타필드점을 시작으로 르노 성수, 르노 대구수성점 등 새모습을 갖췄다. 황 전무는 "딜러 형태의 변화도 추진했다"며 "기존 국내 완성차 5개 사는 개인 대리점 형태의 딜러로 차량을 판매했으나 르노코리아는 태안모터스, 한영모터스 같은 대형 수입딜러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판매망이 구축되면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인력 필요성도 커진다. 르노코리아는 영업 인력을 우선 충원한 뒤 그랑 콜레오스 출시 전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후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첨단 기능을 탑재한 그랑 콜레오스를 "알아야 잘 판다는 것"이라는 확신에서였다. 황재섭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이 상품력에만 있는 것 같지만 상품은 가장 큰 마케팅 툴이고 그다음에는 그 마케팅을 어떻게 전달시키냐 하는 것은 영업사원들의 역할"이라며 "교육에 정말 공을 들였다. 우리가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 보니 교육밖에 이기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르노코리아의 약점도 개선했다. 완성차의 모든 숙원인 '잔가보장'을 뜯어고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운행하다 차량을 반납하고 재구매하면 5년 뒤에도 50%가 보장된다는 뜻이다. 르노코리아가 제공하는 잔가 보장률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천250㎞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1년 단위로는 ▲1년(1만~1만5천㎞) 75% ▲2년(2만5천~3만㎞) 70% ▲3년(4만~4만5천㎞) 64% ▲4년(5만5천~6만㎞) 57% ▲5년(7만~7만5천㎞) 50%다. 황 전무는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 5% 회복을 넘어 르노코리아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르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원팀'이 된 상태 일하고 있다.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르노코리아로 영입돼 국내 영업 현장을 개편하는 임무를 맡았다.

2024.11.08 13:41김재성

"그랑 콜레오스가 끌고 기아가 받쳤다"…10월 완성차, 7개월만 '70만대'

올해 경기침체, 신차구매 수요 부진과 맞서 싸우던 국내 완성차가 4분기 긍정적인 시작을 열었다.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생산 설비 조정을 끝마치면서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인도된 차량은 12만3천810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천743대보다 6천대가량 더 판매한 것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달보다 0.9% 증가한 6만4천91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7천433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는 싼타페로 7천294대가 인도됐다. 제네시스는 G80과 GV70이 각각 3천951대, 3천950대로 선방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4만6천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 성장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쏘렌토를 가장 많이 판매했고 뒤를 이어 셀토스, 카니발을 판매했다. 올해 부분변경 출시한 K8은 4천977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5천385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6천395대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두달만에 9천200대를 판매하면서 흥행 차종 효과를 이끌고 있다. KGM은 액티언을 출시해 지난달 4천504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1천974대로 그쳤다. 수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수출 판매량은 58만3천259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본격적인 권역 수출에 나선 KGM과 글로벌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한 르노코리아가 판매량을 높였고, 기아가 탄탄한 수출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조금 감소했지만, 현대차도 선방했다. 현대차는 30만6천509대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소폭 감소했지만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량 볼륨을 유지하면서 아이오닉9 등 신차 출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6만4천854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각각 4만8천965대, 2만3천101대 판매했다. 유럽시장에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앞둬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로 4만8천47대를 해외시장에 보냈다.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가 꽤 지난 모델임에도 뛰어난 상품성이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아직 그랑 콜레오스를 해외로 보내고 있지 않았음에도 아르카나 등 해외 시장에 6천61대를 판매했다. KGM은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 판매량을 늘려 4천741대를 수출했다. 완성차 5사의 10월 총 판매량은 ▲현대차 37만1천421대(1.6% 감소) ▲기아 26만4천854대(7.1%) ▲한국GM 5만21대(8.1%) ▲르노코리아 1만2천456대(116.8%) ▲KGM 9천245대(44%)를 기록했다. 합산 판매량은 70만7천997대다. 합산 70만 판매는 7개월만이다. 한편 11월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무이자 할부와 현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도 "11월에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8:18김재성

현금 할인·무이자 할부…'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차 사볼까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도 11월 한 달간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현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24개 차종 1만9천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은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팰리세이드 최대 500만원 ▲아이오닉5·아이오닉6 최대 500만원 ▲파비스 최대 1000만원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 최대 7% 등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매 고객 및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LG전자 전자제품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는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기아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기아는 12번째 우승과 할인율을 맞춰 최대 12%까지 할인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율은 ▲더 뉴 K5 7% ▲더 2024 K8 하이브리드 7% ▲더 2024 K9 3% ▲더 2024 니로 하이브리드 3% ▲더 2024 니로 EV 9% ▲더 뉴 EV6 7% ▲봉고 Ⅲ LPG 터보 10% ▲봉고 Ⅲ EV 12%다. 8개 차종을 합쳐 총 5천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이 제공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에서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진행, 더 2025 EV9(1명),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1명) 등을 선물한다. 르노코리아는 QM6에 최대 340만원, SM6에 최대 2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모델의 경우 생산 월 등 조건에 따라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인 아이코닉에 최대 140만원, 가솔린 모델에 최대 1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 써밋에 500만원을 지원한다. 더 뉴 토레스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 지원에 유류비 50만원까지 더해 최대 3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에는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 지원에 100만원 추가할인을, 코란도 EV에는 3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액티언과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의 쉐보레는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현금 70만원, 상품권 10만원 등 최대 8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현금 지원과 함께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할인도 제공한다.

2024.11.01 14:33김재성

화제의 그랑 콜레오스가 탄생한 비밀기지 '르노 테크노센터'

[기앙쿠르(프랑스)=김재성 기자] "르노는 모든 제품에 아이코닉을 부여한다." 126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르노그룹은 긴 세월 동안 유럽에서 사랑받은 이유를 이같이 표현했다. 지난 9월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부터 르노 역사의 아이코닉 모델까지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이유에는 "무엇이 좋은 디자인인가"를 함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평지로 시야를 가득 메운 공간에 낮고 넓은 회색빛 철옹성이 드러났다. 고층 건물은 단 하나도 없이 최대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철통같은 보안을 목적으로 건설된 '르노 테크노센터'다. 르노그룹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신차를 개발하고 미래 경쟁 차들을 분석하고 있다. 파리에서 약 20㎞ 떨어진 르노 테크노센터는 1989년 세워졌다. 과거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만 수행했지만 2010년 영업과 마케팅 부서까지 합류하면서 르노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한마디로 르노그룹의 뇌에 해당한다. 국내 대기 수요가 1만7천여대에 달하는 그랑 콜레오스의 디자인도 바로 여기서 탄생했다. 이날 방문한 르노 테크노센터는 축구장 200개에 맞먹는 면적에 여러 개의 식당부터 은행, 미용실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전세계 56개국 국적의 1만명 이상이 근무하는 테크노센터는 하나의 도시 같았다. 르노는 테크노센터를 방문한 한국 미디어에 디자인센터와 경쟁차량 분석 센터 등을 공개했다. 디자인센터는 르노 차량의 내·외관이 완성되는 곳이다. 지난 4월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던 질 비달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사무실도 보였다. 질 비달 부사장은 푸조 디자이너 출신으로 현재 푸조의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부터는 르노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디자인 센터에 들어서자,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전기차 세닉의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던 에르민 아그네타 르노 디자인 C&D 세그먼트 담당 디렉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닉은 내년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그네타 디렉터는 한국 미디어에 세닉의 디자인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세닉은 미래지향적이면서 감각적인 르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배터리가 탑재돼 유럽기준(WLTP) 최대 625㎞를 달린다. 자리를 옮겨 르노 테크노센터에 마련된 '경쟁차 비교 워크숍 센터(GAC)'를 찾았다. 경쟁차 비교 워크숍 센터는 차량을 분해해 1천여개의 부품을 분석하는 곳이다. 실제로 센터 내부에 들어서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 G6가 주차돼 있었다. 르노그룹은 전동화 전환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과 한국, 미국 등 주요 전기차를 분석하고 비교하고 있다. 분석실 한 곳에는 비야디(BYD) 아토3와 세닉을 비교해 놓은 데이터도 걸려 있었다. 비교 대상은 차체 부품수와 용접 지점수, 분해에 드는 작업 시간 등을 수치화해 어떤 점이 우위인지 책정하고 있었다. 비교 분석 채점표에는 세닉이 조금 더 우세한 부분이 많았다. 르노는 더 강화해 압도적 우위를 목표하고 있다. 라파엘 멍시옹 GAC 담당자는 "차체를 열어보고 가장 놀라움을 줬던 차량은 역시나 테슬라였다"며 "중국차들이 확실히 수준이 좋아지고 경쟁력이 높아져 주요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 한 대를 분석하는데 9~10개월이 걸린다"며 "매년 10개 정도 모델을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 테크노센터는 차량 개발 단계에 따라 건물을 나눠 사용하고 있다. 첫번째 건물은 진보(Avancée) 빌딩으로 신규 모델의 초기 디자인 업무를 담당한다. 시장 분석부터 설계까지 포함해 신차의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한다. 두번째 건물 라뤼쉐(LaRuche)에서는 르노그룹 엔지니어링 기술자들이 모여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신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팀은 신차를 개발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구매, 품질, 생산공정 기획 등 전문가도 함께하고 있다. 마지막인 세번째 건물 레 프로토(LE PROTO)는 신차를 출시하기 전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최종 평가를 하는 건물이다. 이 세 건물은 모두 연결돼 15분 안에 어디든 도착할 수 있다. 차량 개발을 위해 전 구성원이 공간 제약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2024.10.22 09:57김재성

르노 브랜드 CEO "강한 경쟁사 많은 韓 시장…세닉으로 기반 마련"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한국에 갔을 때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년에 저희가 순수전기차 세닉을 출시하는데, 이 차를 통해 시장 둔화 상황과 상관없이 세닉을 통해서 시장에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사장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 르노 부스에서 한국 미디어와 만나 "한국은 (르노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이 갖고 있는 FTA가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며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관심사"라고 밝혔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사장은 1992년부터 르노에 입사했다. 이후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주 업무로 경력을 쌓았다. 2015년부터 르노 브라질 사장에 올랐고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을 지냈고 지난해 2월부터 르노 브랜드 사장을 맡았다. 캄볼리브 사장은 한국과 연이 깊다. 그는 르노코리아의 주력 모델인 XM3(현 아르카나) 출시 현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XM3는 2020년 3월 출시한 이후 4년간 르노코리아의 판매를 이끌었다. XM3는 출시 이후 세단과 크로스오버차종의 중간단계에서 인기를 끌어 첫 수출 이후 1년여만에 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브리스 캄볼리브 사장은 "부산 공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장이고 한국은 그래서 전략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도전해 나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경쟁이 굉장히 복잡하다기보다는 강한 경쟁사들이 있다"며 "그런 걸 보면 한국 시장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하나는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다른 나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배울 점이 매우 많다"고 평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순수전기차 세닉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세닉은 유럽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한 르노 브랜드 대표 전기차다. 상품성을 인정받은 르노는 전동화 전환에도 앞장설 전망이다. 캄블리브 사장은 "르노는 E-Tech 하이브리드차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전략 한가지와 또 B(소형)와 C(준중형)세그먼트는 100% 완전 전기차로 전환해 기술 수준을 같이 성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세계 100% 전동화는 찬성이며 이 두 개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시장에 다양한 차량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현지에서 생산하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잘 팔리는 것이 중요하고 세닉이 내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는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5:12김재성

"팔아야돼 vs 어딜 넘봐"…전세계 최장수 모터쇼서 벌어진 '흑백대전'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유럽의 경제적인 소형차들을 좀 보세요. 매우 간단하고 심지어는 초라한 색상으로 마감됐습니다. 반면 우리의 인테리어는 컴팩트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실용성과 편안함에서 무적이라고 할 수 있죠." 14일(현지시간) 유럽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이 3위에 달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모터쇼 2024'에서 깜짝 놀랄만한 발언이 쏟아져나왔다.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 본사를 둔 국영 완성차 업체 광저우자동차그룹(GAC모터)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중국 기자들에게 던진 발언이다. GAC모터 고위 임원들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완성차의 기술력만큼이나 발전했다는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장판 GAC 디자인 총괄은 "유럽에서 100년간 문화가 발전하면서 우리도 함께 성장해 왔다"며 "우리의 소형차는 중국 시장 수요에 적합한 한편 유럽 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AC모터는 아직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전이다. 하지만 올해 연말까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C는 중국에서 유럽 완성차들과 합작사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쌓아온 기술력이 강점이다. 제품은 프리미엄부터 볼륨모델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완성차 시장은 현재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전기차 전환이 늦은 데다가 중국의 저가 공습에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시장이 포화를 이룬 상태에서 눈을 돌린 첫번째 시장이 유럽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35년부터 신차를 무조건 친환경차로만 판매해야한다. 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위기 때문에 100년 역사를 가진 유럽 브랜드의 위기감 조성으로 이어졌다. 중국 시장 내수는 어려워지는데, 역내 판매는 더욱 어려워진다는 문제에서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리 모터쇼가 유럽이 중국을 대항할 최후의 보루라고 보고있다. 실제로 르노그룹은 5천제곱미터(m²) 이상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르노·다치아·알핀·모빌라이즈 등 4개 브랜드의 7개 차량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 외에도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 같은 초강수에는 프랑스 브랜드인 르노가 본고장에서 차량을 선보인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자국 브랜드 강화 조처에 가장 적극적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방식을 모든 생산 단계에 적용해 자국 산업 보호로 적용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브랜드와 중국 전기차의 양분된 전시장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찾아와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중국 전기차에 고강도의 견제로 맞서고 있다. 지난 4일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이달 말부터 향후 5년간 추가 관세율은 최대 35.3%로 기본 관세 10%에 더해 적용받는다. EU는 중국과 협상을 지속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었지만 견제는 여전하다. 이 같은 견제에도 중국 전기차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은 더욱 거세다. 립모터는 스텔란티스와 지분을 립모터가 49%를 투자하고 스텔란티스가 51%를 낸 립모터인터내셔널 합작법인을 출범했고 이날 현장에서 신모델 B10을 출시했다. 립모터인터내셔널은 EU의 관세 견제에도 지난달 28일 2천만원 중반대 소형 전기차 T03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10을 출시했다. 립모터는 아직 중국에서 제조한 뒤 유럽에 수출하고 있지만 이른 시일 내 유럽 공장에서 제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 모터쇼는 1898년 프랑스 파리 시내 튀러리 공원에서 '파리 오토살롱'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가장 오래된 모터쇼다.

2024.10.15 04:19김재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챙긴 '르노그룹'…126년 역사에 혁신 더했다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르노그룹은 14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에서 5천제곱미터(m²) 이상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르노·다치아·알핀·모빌라이즈 등 그룹 내 브랜드들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량들을 선보였다. 르노그룹은 이번 파리 모터쇼 부스에서 7종의 신차를 공개하고 콘셉트카 2종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르노 그룹은 혁신 기술과 친환경 전환에 대한 그룹의 노력을 특히 강조했다. 전시장 전체 부지의 반을 차지하는 르노브랜드는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1960년대 르노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컴팩트한 사이즈에 르노의 첨단 기술과 실용성을 고루 담아낸 도시형 순수 전기차다. 르노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발전과 탈탄소화를 담은 콘셉트카 엠블렘과 프랑스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to)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도 전시됐다. 이 외에도 오는 2025년 한국 출시가 확정된 '세닉 E-Tech 일렉트릭'과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Symbioz)', '라팔(Rafale)' 등 르노 브랜드를 상징하는 E-Tech 풀 하이브리드 차량도 함께 전시됐다. 르노 그룹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했다. A390은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핀은 지난여름 출시한 A290과 알핀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알핀은 6기통 수소 엔진을 사용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Alpenglow) Hy6와,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적용된 알핀 A110의 새로운 버전도 준비했다. 파리 모터쇼는 1898년 프랑스 파리 시내 튀러리 공원에서 '파리 오토살롱'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가장 오래된 모터쇼다. 사실상 파리모터쇼와 르노는 공동체와도 같다. 르노 그룹은 1898년 설립돼 유럽을 대표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223만대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르노그룹은 한국시장에도 르노코리아를 운영하는 등 국내 시장과 연도 깊다. 이날 르노 전시장에는 중국 일론 머스크라고도 불리는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가 유심히 전시장을 지켜봤다. 오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르노그룹 전시장을 꼼꼼히 살피며 안방 브랜드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4.10.15 04:12김재성

르노코리아 임단협 최종 타결…기본급 8만원 인상·임피제 개선

르노코리아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마쳤다. 이로서 올해 국내 완성차 임금 협상이 모두 끝났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50.5%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성공 출시 격려금 등 성과 격려금 300만원, 변동 PI 최대 100% 지급 및 스폐셜 인센티브 250만원 추가 지급, 임금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등이 포함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으며, 지난 8일 마지막 교섭에서 임단협 교섭을 재개해 마라톤협상 끝에 자정을 넘겨 합의안을 마련했다. 찬반투표 결과 유권자 1천920명 중 1천82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50.5%인 91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쳤다. 현대차는 기본급 11만2천원 인상, 성과급 500%에 1천800만원 지급 등을 약속했다. KG모빌리티는 8월 기본급 7만2천원 인상에 상여금 350만원을 받기로 합의해 임금협상을 마쳤다 한국GM은 지난달 초 23차례 교섭 끝에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성과급 1천550만원 등을 약속받았다. 기아는 지난 8일 기본급 월 11만2천원 인상하고 성과급 500%에 1천8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기로 했다. 또 기아는 내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2024.10.11 22:39김재성

르노코리아, 노사 협상 잠정 타결…기본급 8만원 인상

르노코리아 노사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잠정 타결되면서 오는 10일부터 주·야간 정상 근무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8일 오후 1시부터 교섭을 재개해 마라톤 협상 끝에 자정을 넘겨 타협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오는 1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한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 ▲일시금 150만원 지급 ▲올해 말까지 잔업 및 특근 수당 인상 ▲폴스타 4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부터 6주간 휴업할 경우 휴업 수당 대신 유급 휴가로 인정 등에 합의했다. 한편 앞서 르노코리아 노조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지난달 6일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합의안이 백지화됐다. 이 때문에 노조는 9월 13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섰다.

2024.10.09 17:33김재성

잘 만든 차가 효자네…르노코리아, 국내 하이브리드 점유율 13% 넘어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출시 첫 달인 9월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4%대 점유율 회복은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3천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승용 모델 총 4천980대를 판매했다(상용 모델인 마스터 30대는 미포함). 9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승용 모델의 총 판매 대수는 11만7천416대로 르노코리아는 이중 4.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천250대 판매되며 총 3만1천738대 중 13.4%의 점유율을 보였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 타이어 장착 기준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 공인 복합연비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효율을 선사한다. 또한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평가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출시하는 그랑 콜레오스 판매를 위해 영업 조직을 개편하고 충원했다. 차량 판매 현장부터 개선해야한다는 일념에서다. 또 르노 성수사업장을 문화공간이자 차량 전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글로벌 르노 브랜드와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대중화 기여를 위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이달 판매가격을 지난해 대비 테크노 290만원, 아이코닉 180만원 더 합리적으로 책정해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 달 구매 시 아이코닉 기준 최대 140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2024.10.08 12:28김재성

자동차 이상 생기면 휴대폰으로 확인…르노코리아, 점검 서비스 출시

르노코리아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까지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캐빈 필터 특별 할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런칭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36가지 항목의 유상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전문 정비사가 점검 중 발견한 특이사항을 마이 르노(My Renault) 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르노코리아 고객들은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통해 기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차량의 점검 리포트를 편리하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문 정비사의 세심한 차량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품별 정비 시점을 마이 르노 앱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항목의 정비 시기가 도래하면 사전에 정비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르노코리아는 가을 맞이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캐빈 필터 특별 할인' 캠페인도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캐빈 필터' 교체 고객에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순정 캐빈 필터' 교체 고객에도 최대 15%의 할인을 지원한다. 더불어, 캠페인 기간 중 My Renault 앱 신규 가입 고객 중 광고성 정보 수신 및 마케팅 활용 동의 고객에 1만 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자동차 캐빈 필터는 일반적으로 에어컨, 히터 등 공조장치 사용이 잦은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르노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PM 0.3 프리미엄 필터'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까지 여과하며, 항균 코팅층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증식을 억제해 악취와 유해가스를 흡수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고객분들의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르노코리아는 고객분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1:36김재성

영업개편·신차효과 통했다…르노코리아, 9월 8625대 판매 '203% ↑'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5천10대, 수출 3천615대로 총 8천62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는 3천900대가 출고됐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9월 말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천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천444대, QM6 171대 등 총 3천615대가 선적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르노 성수 사업장을 개편했고, 영업현장을 재정립 하는 등 신차를 판매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후 잔존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감가 대응을 내놓는 등 판매 증진에 힘썼다.

2024.10.02 16:37김재성

르노코리아, 펜싱 오상욱 선수에게 '1955 한정판' 그랑 콜레오스 전달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게 1천955대 한정으로 제작된 '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가 앰버서더 기간 중 탑승할 차량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의 새틴 그레이 컬러다. 특히 차량 내 적용된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에는 오상욱 선수의 생일을 의미하는 번호 '0930'이 부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 등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닮은 점이 많은 오상욱 선수를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는 "직업의 특성 상 넓고 장거리 이동이 많은 나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라며 "앰버서더로서 적극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천955명에게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 '에스프리 알핀 플로우 매트', '에스프리 알핀 1955 전담팀 스페셜 케어' 등 혜택이 적용된 '1955 스페셜 에디션'을 인도 중이다. 1천955대의 차량에만 한정 적용되는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는 차량 내부 센터페시아 물리 제어 버튼 하단에 부착되며, 1부터 1천955까지의 숫자가 무작위로 표시된다. 함께 적용되는 '에스프리 알핀 플로우 매트'는 러그 타입의 푹신한 직물 매트로 에스프리 알핀의 로고가 각인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더한다. 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엔젤 센터의 전담 대응팀을 통한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며, 3일 이내에 빠른 피드백과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최상위 트림에 최초로 적용한 에스프리 알핀은 1천955년에 출시된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스포츠카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프랑스 스포츠카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 스타일(Sporty Look & Feel)'을 더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여러 디자인 디테일로 역동성과 우아함을 드러낸다.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비롯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특별 시승 행사가 10월까지 매주 주말 진행 중이다. 시승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09.26 14:15김재성

126년 전통 '파리 모터쇼' 돌아온다…유럽 車전시 희망 될까

올해 개최 126주년을 맞은 파리 모터쇼가 오는 10월 14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파리 모터쇼는 지난 2022년 이후 더욱 진보된 전동화 차량과 수소 콘셉트카가 전시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2024'에는 최근 모터쇼 중 가장 진화된 유럽 전기차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올해 모터쇼는 프랑스 대표 완성차 업체인 '르노그룹'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그룹은 4개 브랜드(르노·다치아·알파인·모빌라이즈)가 참여해 5개 부스를 마련한다. 파리모터쇼에서 신차 7개를 최초 공개하고 2대의 콘셉트카를 전시해 파리모터쇼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르노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B세그먼트(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르노4를 공개한다. 르노는 지금까지 주로 준중형(C세그먼트)과 중형차종(D세그먼트)에 강점을 보였는데, 르노4를 통해 소형차종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르노4는 르노5와 합을 맞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르노는 경형(A세그먼트) 차종인 트윙고, 차세대 밴 르노 프로, 심비오즈와 라팔 등을 포함한 E테크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고 마스터 수소 밴과 알파인 고성능 수소 하이퍼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그룹은 시트로엥과 알파로메오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트로엥은 인기 모델인 C4 부분변경을 출시하고 경형 전기차 아미(AMI)를 전시한다. 독일 완성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BMW, 미니, 아우디, 슈코다 등이 파리모터쇼에 참여해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후속 SUV 타이론L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론L은 중국과 독일에서 생산할 차종인데,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와 폭스바겐 합작사에서 개발했다. 폭스바겐은 골프 모델의 전기차 후속 모델인 ID GTI 콘셉트도 함께 선보인다. 아우디는 Q6 이트론과 A6 이트론을 공개한다. 기아는 6년 만에 프랑스 모터쇼에 복귀한다. 기아 프랑스는 링크트인을 통해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기아는 지난 5월 23일 공개한 EV3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 주행거리만큼 달린다는 표어를 통해 유럽 공략에 뜻을 밝혔다. EV3는 파리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니로 EV의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유럽 B세그먼트 수요를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브랜드들도 참여에 나섰다. BYD와 샤오펑, 홍치 등이 참여하고 미국 포드자동차도 전시하기로 했다. 포드는 유럽에서 쿠가를 판매해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2년 만에 돌아온 파리모터쇼에는 프랑스 주요 완성차가 대거 참여하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유럽 주요 모터쇼가 축소, 폐지 등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파리모터쇼만큼 오래된 제네바모터쇼는 120년 만에 문을 닫았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외면으로 인한 실패였다. 12개 국가에 자동차 정보를 전하는 월드카팬스(Motor1)는 "이번 파리모터쇼2024는 프랑스, 독일 그리고 중국의 대전"이라며 "최근 위축된 유럽 모터쇼에 희망 신호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024.09.16 09:37김재성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면 5년 타도 반값 보장"

르노코리아가 9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QM6와 아르카나를 조기 출고하면 귀성 여비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QM6 25만대 누적 판매를 기념해 기존 2025년형 모델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이달 13일 이전 출고 시 제공되는 추석 귀성 여비 지원 30만원과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70만원 혜택,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적용하면 9월 QM6 구매 시 최대 3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재배치해 새롭게 선보인 2025년형 SP QM6는 100만원의 특별 혜택에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의 할부 상품 이용 시 100만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아르카나는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구매하면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귀성 여비 지원,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재구매 혜택(1회 기준)을 모두 적용할 경우 9월 아르카나 구매 최대 혜택은 150만원이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9월까지 E-테크 for all 캠페인에 따른 350만원 혜택을 적용 받아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으로 테크노 2845만원, 아이코닉 3102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E-테크 for all 캠페인은 이달이 마지막이다. 이번 달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한다. 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1년(1만~1만5천km) 75% ▲2년(2만5천~3만km) 70% ▲3년(4만~4만5천km) 64% ▲4년(5만5천~6만km) 57% ▲5년(7만~7만5천km) 50%다. 여기에 기간 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5천km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보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을 마련했다. 이 잔가보장은 차량을 르노코리아에 반납 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이 해피케어 보증연장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5만원의 정비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신차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귀성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9월 판매 혜택을 마련했다"며, "특히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는 고객께서는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E-테크 for all' 캠페인의 마지막 달 혜택을 꼭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2:2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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