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고객 경험 확대…신규트림 추가·시승행사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다음달부터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두번째 업데이트 '밸류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XM3, QM6 등 주요 볼륨 모델들을 밸류업 테마에 맞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그먼트별 가격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르노코리아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연식변경을 출시한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새로운 E-TECH 디자인 패키지도 적용했다. 또 XM3 1.6 GTe 모델에 신규 인스파이어 트림이 추가된다. XM3 연식변경 모델에는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 첨단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QM6는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했다. 2인승 SUV QM6 퀘스트는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 플로어 스토리지를 새롭게 장착한다. 이외에도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가 적용됐다.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 LED 도어스폿 램프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문을 열면 해당 모델명과 어우러진 모던한 문양의 조명이 도어 하단을 비추며 야간 승하차 시 편의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밸류업이 커넥티비티, 고객 서비스, 디지털 영역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기존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수행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차량 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고객 중심으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또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모빌리티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웹3.0 캠페인도 함께 준비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내달 1일부터 서울시청 인근 한국프레스센터를 시작으로 광주, 대전, 기흥, 김해 등으로 순회를 시작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르노코리아 전 차종 시승,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시승 예약 고객 및 현장 모바일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스마트워치, 휴대형 무선 청소기, 르노 시티 로드쇼 포토부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봄 첫 번째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선포하며,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