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개발자 부트캠프 '데브코스' 교육생 모집
개발자 교육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이 'K-디지털 트레이닝(KDT)' 프로그램 데브코스 교육생을 6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는 디지털 전환(DT)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0년 설치된 고용노동부 KDT 지원 개발자 부트캠프다. 국민 내일 배움 카드만 있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6개월 코스로 이론과 실무 역량을 확실히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협업 학습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트캠프에 신규 개설되는 과목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리눅스 시스템, 커널 전문가 ▲자율주행 계획·컨트롤 과정으로 총 3개 과목 140명을 모집한다. 선발은 서류심사 후 각 과정에 필요한 역량 확인 테스트를 거쳐 최종 발표한다. 과정은 각각 17일, 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데브코스 강점은 ▲DT 교육, 현업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 ▲개발 업무에서 가장 강조되는 협업 중심 교육 ▲교육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커리어 서비스다. 데브코스는 DT 교육 차별화를 위해 야후와 유데미 미국 본사 등에서 개발 총괄을 역임한 실리콘밸리 개발자 그렙 미국지사 한기용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월마트(Walmart) 강창성 시니어 매니저가 강사, 멘토로 참여한다. 이외 LG전자, 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유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실무 역량 강화 특강,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생들이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AWS, 슬랙, 게더, 아사나 등 팀당 200만원 상당 개발 도구와 오프라인 스터디 강의장을 제공한다. 교육생과 강사, 멘토, 교육생들 간 팀 프로젝트와 코드리뷰, 스터디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단순 학습을 넘어 동반 성장과 학습 효과 높이고 있다. 교육생들 취업 준비를 위한 커리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오리엔테이션부터 채용까지 전담 매니저를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고 76%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실전 채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코딩테스트 모의고사와 교육생만 참여할 수 있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데브패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프론트엔드 데브코스에 참여했던 무신사 정지영씨는 “학부에서 프론트엔드 과목이 없었는데 데브코스를 통해 프론트엔드 지식 습득은 물론 앞으로 개발자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가이드를 세울 수 있었다”고 했다. 네이버 웹툰 유민환씨는 “동료학습과 코드 리뷰 때문에 데브코스를 선택했다"며 “수료 선배들과 멘토들이 잘 이끌어줘 동료들과 기술 면접 대비 스터디를 함께 진행할 수 있었고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프론트엔드, 백엔드 엔지니어링을 포함해 모두 7과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