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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 재팬' 첫 개설...日서 애플과 격차 좁힌다

삼성전자가 '삼성 뉴스룸 재팬'을 오픈하며 일본 현지 시장에서 홍보를 강화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일본 법인 삼성 뉴스룸 재팬을 개설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16년 만이다. 또 글로벌 기준으로 47번째 뉴스룸이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웨어러블 제품, 5G 등 이동통신 기지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재팬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와 미디어용 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개할 방침이다. 삼성이 뒤늦게 일본 현지 홍보를 강화하는 배경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1위인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일본 시장 판매제품에 '갤럭시(Galaxy)' 대신 '삼성(SAMSUNG)' 로고를 다시 적용하기 위해 시작했다. 2016년 일본 현지 반한 감정을 고려해 갤럭시S6 출시 때부터 일본 제품에 '갤럭시' 로고를 적용한 지 8년 만에 변화다. 당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 내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재반등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 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3년 점유율은 애플(51.9%), 샤프(10.9%), 구글(10.7%), 삼성(6.3%) 순으로 차지했다. 삼성의 점유율은 2022년(9.1%)에서 지난해 2.8%포인트(P) 줄어 들었다. 반면 3위 구글은 2022년 1.5% 점유율에서 9.2%포인트 상승했다. 구글은 지난해 초 도코모와의 제휴 효과로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본 제조사인 FCNT가 레노버에 인수되고, 교세라 그룹이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바야시 겐이치 삼성전자 일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뉴스룸을 통해 "일본 미디어와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과 국내외 동향에 관해 관심이 높아 뉴스룸 재팬을 출범하게 됐다"라며 "삼성의 신제품, 서비스, 개발자 인터뷰 등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1 11:25이나리

신성이엔지, 1분기 수익성 개선..."용인공장 가동률 55%까지 상승"

신성이엔지가 올 1분기 클린룸 사업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일부 중단된 상황에서도 클린룸용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14일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부문별 실적 및 공장 가동률 현황에 대해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올 1분기 매출 1천34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8%,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특히 신성이엔지의 주력 사업인 클린환경(CE) 부문이 견조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CE부문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1.9%, 전년동기 대비 159.5% 증가했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는 "CE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일부 프로젝트가 올 1분기 중단되면서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최근 6개 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팹 가동률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국내에서 FFU(팬필터유닛) 등을 생산하는 용인공장과 OAC(외조기), 제습장비 등을 생산하는 증평공장을 운영 중이다. 용인공장의 가동률은 지난해 20~30% 수준에서 올 1분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 55% 수준까지 올라왔다. 증평공장도 올 1분기 가동률이 상승했다. 김 상무는 "1분기 주요 고객사는 삼성물산과 삼성디스플레이로, 각각 매출에서 29%와 16%를 차지했다"며 "1분기 말 CE부문의 수주잔고는 3천7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좀 더 나은 여건"이라고 밝혔다. 재생에너지(RE) 부문은 올 1분기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제품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인해 김제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가동률이 10%에 머무른 탓이다. 다만 신성이엔지는 올 2분기 국내 대기업 주차장 부지와 공장 등을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신제품 출시 효과와 수상태양광용 모듈 공급 계약 체결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사업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 P4 등 올해 초 일부 공사가 중단됐던 프로젝트들은 올 하반기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신우 상무는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4분기 수주했던 P4 공사의 일부 프로젝트 지연은 하반기에 진행될 것"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모든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공사가 재개되는 즉시 매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4 13:21장경윤

SK하이닉스 "추가 클린룸 필요...올해 투자 규모, 연초 계획보다 증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와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시설투자에 나선다. 이에 올해 전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증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에서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메모리 시황에 대한 생산 투자 계획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24년도의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대비해서 개선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를 반영해서 투자 규모를 계속해서 검토했고, 추가적인 팹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는 수요에 대한 어떤 가시성이 뚜렷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생산 확대와 중기 인프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범용 제품의 수급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거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올초 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가 올해 투자하는 금액을 12조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연초보다 더 많은 규모의 투자를 전망함에 따라 투자 규모는 12조원 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어제(24일) 청주에 신규 팹 M15X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M15X 팹은 건설비 약 5조2962억원을 포함해 총 20조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부터 건설에 나서 내년 11월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달 초에는 미국 인디에나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2028년 차세대 HBM 등을 생산하는 후공정 팹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인 클러스터 첫 팹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한다. 이날 컨콜에서 회사는 "예상보다 급증하고 있는 AI 메모리와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클린룸 공간 확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회사가 경쟁력 갖고 있는 AI 향 메모리 시장에서 위상을 지키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15X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M15X는 청주 공장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일정으로 클린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금부터 공사를 시작하면 2025년 말에는 팹을 오픈할 수 있다. 또 M15X는 TSV 캐파를 확장 중인 M15와 인접해있어서 HB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용인은 부지조성 작업이 진행으로 2027년 첫 팹이 오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AI 분야 주요 고객들이 집중되어 있고, 첨단 후공정 분야 기술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미국 본토에 팹을 짓기로 결정했다.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 패키징 시설은 2028년 하반기를 생산 가동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5 11:28이나리

딜라이트룸, '알라미' 앱으로 비뇨기 질환까지 관리한다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운더블 헬스는 각종 질환을 측정할 수 있는 소리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이 수집한 배뇨, 기침 소리 등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질환 중증도를 확인한다.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2등급 의료기기로 등재된 남성 비뇨기 질환 관리 앱서비스 '프라우드피', 배뇨량 자동 측정 및 배뇨일지 작성 앱 '블래덜리'와 호흡기 질환 관리 앱서비스 '코피'가 미국 시장에서 유통 중이다. 사운더블 헬스는 환자와 의료진이 별도 장비 없이도 질환 모니터링과 관리를 할 수 있고, 제약/의료기기 업계에서 치료 과정의 실사용 데이터(RWD)와 실사용 근거(RWE)를 확보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사운더블 헬스와 기술적 제휴를 논의할 예정이다. 알라미에 탑재한 '수면 분석 기능' 고도화가 대표적인 협업 지점이다. 수면 분석 기능은 별도 장치 없이 스마트폰 마이크 센서로 사용자 수면 호흡 패턴을 분석해 수면 품질을 측정한다. 딜라이트룸은 향후 사운더블 헬스가 가진 소리 분석 기술을 도입해 알라미에서 더욱 전문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사운더블 헬스 소리 분석 기술을 더해 더욱 전문적인 영역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알라미처럼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웰니스 서비스뿐 아니라, 전문 헬스케어 영역까지 진출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영 사운더블 헬스 대표는 "알라미에서 매일 생성되는 글로벌 사용자들의 대규모 수면 데이터는 사운더블 헬스 소리 분석 기능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면서 "이번 투자가 앞으로 양사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신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건설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딜라이트룸은 지난 2월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융합학과와 협업을 통해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코골이 감지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수면 분석이 끝나면 사용자는 코골이 시점과 강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기술 개발로 수면 분석 기능은 ▲숙면 ▲얕은 수면 ▲렘수면 등 수면 품질과 직결된 다양한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기존 기능과 더불어, 숙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인 코골이까지 확인이 가능해졌다.

2024.04.23 18:48백봉삼

하나은행, 인프라 고도화한 '딜링룸' 선봬

하나은행은 3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새로운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했으며, 총 2096m2(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이다.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했다.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 좌석 모션데스크 등을 설치했다. 하나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의 24시간 FX거래 서비스를 비롯해 지난 1월 국내에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으로 첫 인가를 받았다. 오는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서울·싱가포르·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외국 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 발굴·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3 16:03손희연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린룸' 정식 출시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클라우드 상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기업 간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제공하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린룸'을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된다. 고객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데이터 클라우드 상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여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다. 데이터 클린룸 기술은 관련 기술 기업인 '사무하'를 인수하고 발표된 것으로, '사무하'는 패스트컴퍼니에서 선정한 '2024년 가장 혁신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돼 내장형 거버넌스 모델인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의 규정,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상호 운용성과 액세스 기능 등으로 그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데이터 클린룸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업체 및 기관과 안전하게 공유하면서 개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는 비공개 처리할 수 있어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데이터 클린룸 기술은 대규모 집단, 기관 내에서도 소수의 데이터 보안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활용되어 왔다. 이번에 서비스를 일반에 공개하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철저한 보안 환경에서 산업군에 제한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공동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든 협업 과정에서 개인 식별 정보와 같이 민감한 데이터는 비공개로 유지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클린룸을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거버넌스·보안·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며 클라우드 환경과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고객은 데이터 클린룸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협업이 수월해진다. 조직은 추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쉽고 빠르게 새로운 데이터 클린룸을 생성할 수 있다. 이곳에서 비즈니스 또는 기술 분야의 사용자 누구나 공통 타깃, 도달과 빈도, 타깃 속성 등 업계별 워크플로우와 템플릿을 통해 데이터로부터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추출해 낼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다. 데이터 클린룸 생태계에 연결하면 써드파티를 통합하고 공용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계정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내장된 개인정보 보호 및 거버넌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클린룸은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스노우플레이크의 철저한 거버넌스·보안·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의거한 데이터 액세스만을 지원한다.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는 개인정보를 유지하면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카마크쉬 시바라마크리쉬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린룸 제품 관리 이사 겸 '사무하' 공동 창립자는 “브라우저에서 써드파티 쿠키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데이터 클린룸은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린룸은 마케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군에서 안전하고 클라우드 중립적인 데이터 협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클린룸은 변화하는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발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먼저 도입됐다.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취업·채용정보 제공 업계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금융, 의료와 같이 규제가 까다로운 분야에서도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협업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4.04.02 09:46김우용

딜라이트룸, FT 선정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3년 연속 올라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딜라이트룸은 3년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2022년 416위에서 시작해, 2023년 192위를 기록, 올해는 182위로 뛰어올랐다. 순위 기준은 2019년과 2022년 사이 매출 성장률(미 달러 기준)이다. 딜라이트룸은 2022년 매출 약 1천500만 달러로, 2019년 400만 달러 대비 338%가량 성장했다. 딜라이트룸 매출 성장 동력은 자사 앱서비스 '알라미'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파워업 사운드 등 사용자 기상을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 분석 기능'으로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고 개운하게 기상하도록 돕는다. 작년에는 일일활성사용자수(DAU) 약 230만명에 기반한 인앱광고(앱 내 광고)와 알람 기능을 강화한 유료 구독 서비스로 매출 약 240억원을 거둔 바 있다.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알라미뿐 아니라, 신서비스 '다로'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 다각화에 집중한다. 다로는 딜라이트룸이 작년 출시한 인앱 광고 수익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운영사를 대상으로 알라미를 통해 쌓은 광고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개발사가 다로를 통해 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는 글로벌 1위 알람앱이라는 명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모든 수면 여정을 함께 하는 '모닝 웰니스(아침 건강) 앱'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용자가 얼마나 숙면을 취하는지 분석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수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3:29백봉삼

신성이엔지 "지난해 수주 잔고 4천억원 이상…올해 매출 실현"

국내 클린룸 및 드라이룸 전문 기업 신성이엔지가 올해 상반기 사업 회복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으로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수주 잔고가 올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신성이엔지는 주요 경영사항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지난해 경영 실적 및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5천772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대비 각각 13.1%, 67.4%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클린룸, 이차전지용 드라이룸과 관련한 클린환경(CE) 사업이 삼성전자 P4, SK하이닉스 M15 등 주요 고객사의 팹 투자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재생에너지(RE) 사업도 태양광 사업 축소로 실적이 부진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신성이엔지의 설명이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는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지연됐던 프로젝트의 재가동으로 용인 및 증평 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영 환경을 낙관적으로 보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올해는 매출보단 수익성 회복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CE사업부문 수주 현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신규 수주는 5천947억원, 수주 잔고는 4천102억원이다. 전년 대비(신규 수주 5천756억원, 수주 잔고 2천532억원) 모두 규모가 증가했다. 김신우 상무는 "지난해 수주 현황은 신규 수주의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지난해 매출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올해 1분기부터 이러한 수주 잔고들이 매출로 이어지면서 CE 사업이 국내와 해외 모두 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용 클린룸 사업의 경우 올해 국내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용 드라이룸은 SK온과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건설 중인 합작 배터리 공장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가 해당 투자 건과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계약한 수주 규모는 1천300억원 규모에 달한다.

2024.02.27 14:17장경윤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 단독 체제로…"경영 효율성 강화"

신성이엔지가 전문성 강화와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성이엔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안윤수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안윤수 부회장은 1984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베테랑 전문경영인으로, 클린환경(CE)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기존 안윤수·이지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지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이지선 대표이사의 책임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영지원부문 재무실, 구매실에서 각각 전무 1명과 상무 1명 승진이 있었다. 사업부문에서도 2명의 상무 승진자가 나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영 내실화를 다지고, 사업부문에서의 임원 승진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4.02.21 16:20장경윤

딜라이트룸, '코골이 감지 기능' 추가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사용자가 별도 디바이스 없이 수면 중 코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코골이 감지 기능'을 알라미에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코골이 감지 기능은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탑재했다. 총 수면 시간 및 수면 깊이를 무료로 측정하던 기존 모델에 사용자가 코골이 증상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코골이 시점과 강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녹음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인 코골이를 감지할 수 있으면 사용자 수면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겠다는 의도에서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기술 개발 및 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융합학과와 협업했다. 코골이를 감지하는 딥러닝 모델에 오디오 데이터 2만여개를 학습시켰으며, 주변 소음에도 정확한 판단을 위해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했다. 완성한 코골이 감지 모델은 정식 서비스 중에도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꾸준히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딜라이트룸은 수면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용자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면 품질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겪는지 파악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자는 동안 발생하는 수면 방해 요소는 사용자가 인지하기 힘든 특징이 있는데, 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라미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히, 코골이는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요한 수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어, 정확한 수면 품질 측정을 위해 꼭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라미는 사용자가 잠에 들고 기상하는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 앱이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파워업 사운드 등 사용자 기상을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이 있다. 아울러 사용자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 분석 기능'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4.02.21 14:51백봉삼

노태문 사장 "모바일 AI 시대 연 삼성, 세계로 확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도 전했다. 그는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엔지니어로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며, 삼성전자 갤럭시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시대를 열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갤럭시 AI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러한 숙고 속에 만들어진 AI기술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많은 일들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갤럭시 AI의 기능들도 몇가지 소개했다. 새롭고 직관적인 검색 도구인 '서클 투 서치', 언어의 장벽 없는 소통을 가능케 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프로비주얼 엔진에 힘입은 '포토 어시스트' 기능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기술 개발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I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기업들은 열린 자세로 서로 협력하고 신중한 접근으로 AI 경험을 정의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통해 갤럭시 제품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마지막으로 갤럭시 사용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모바일 AI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 여러분"이라며, "갤럭시 AI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더욱 진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2.21 08:59류은주

신성이엔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5억원 흑자전환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천694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5천772억 원, 영업이익은 69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3%, 6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목할 만하다. CE사업부문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천155억 원, 영업손실 24억 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만 매출 1천562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올렸다. 재생에너지(RE)사업부문은 4분기 12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45% 축소된 661억 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태양광 산업의 위축과 고금리 영향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회사는 올해 대규모 프로젝트 개시와 함께 태양광 모듈·EPC 사업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과 함께 통합발전소(VPP) 및 전력거래(PPA)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IT전문기업인 식스티헤르츠에 투자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경영기획팀 상무는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4분기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라며 “국내외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신성이엔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연간 실적과 관련해 주주총회소집결의 이사회 이후, 실적과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상세 설명을 실시간 온라인 IR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2024.02.07 10:04장경윤

신성이엔지, '세미콘 코리아'서 첨단 클린룸 기술 공개

신성이엔지는 이달 3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산화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고청정 공간을 뜻한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는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어, 제품 품질과 수율을 높이는 설비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해당 분야에서 전세계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처리해 실내로 공급하는 '외조기(OAC)' ▲공기 중 이온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WSS' ▲정상 방향으로 기류 환경을 유지해주는 '기류 연동 시스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V-master'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등 첨단 공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클린룸 관련 장비가 소개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47년간 축적된 공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장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첨단산업환경 청정 토털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며 관련 산업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는 500여개의 국내외 반도체 재료·장비 업체들이 참여한다.

2024.01.25 09:54장경윤

딜라이트룸, 지난해 매출 240억원·영업익 131억원 달성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2023년 매출 240억,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딜라이트룸은 웰니스앱(사용자 건강 관리를 돕는 앱서비스) 시장 장악력과 탁월한 기업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2021년 창립 8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2년 만에 약 240억원으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3년간 평균 약 55%를 유지했다. 매출 대부분은 딜라이트룸을 대표하는 알람 앱 '알라미'에서 나온다. 알라미는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기상 미션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깨우는 기능으로 각광 받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누적 7천500만 건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일일활성사용자수(DAU)는 230만명에 달한다. 방대한 사용자 규모에 기반한 효율적인 인앱 광고(앱 내 광고)가 딜라이트룸 매출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알라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용자 가치 증진과 신규 사용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알라미를 아침 기상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아침 건강)'앱으로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개발한 '수면 분석 기능'이 대표적이다. 별도 디바이스 없이 휴대폰 마이크 센서만을 통해 사용자 호흡 패턴을 분석하고 ▲깊은 수면 시간 ▲얕은 수면 시간 등 수면 품질 지표를 무료로 측정해준다. 올해 들어서는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새로운 과제로 내걸었다. 작년 말 출시한 광고 수익 고도화 플랫폼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가 대표적이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광고 매출 성장률 약 80%를 유지한 노하우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풀었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 개발사들이 DARO 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 연동 후 모든 파트너사가 평균 50% 이상의 광고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탄탄한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딜라이트룸은 모닝 웰니스 기업으로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 파트너 같은 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5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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