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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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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스탁, 비용 절감·탈중앙화·속도 개선 위한 3가지 업그레이드 진행

루트스탁이 비용 절감, 탈중앙화, 속도 개선을 목표로 3가지 주요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수료가 최대 60% 절감됐다. 루트스탁 측은 "이용자들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때 더 적은 비용이 들게 되며, 개발자들은 스마트 컨트랙트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러벨(Lovell)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러벨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 강화, 보안성 향상, 탈중앙화 개선이 핵심이다. 네이티브 비트코인 브릿지 파워펙 기능이 향상되며, 파워펙 서명자 수를 기존 9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러벨 업그레이드는 오는 14일 오전 1시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패스터 프로토콜도 도입될 예정이다. 패스터 프로토콜 적용 후 트랜잭션 속도는 기존보다 6배 향상되며, 블록 생성 시간이 30초에서 5초로 단축된다. 다니엘 포그 루트스탁 랩스 CEO는 "이번 주요 업그레이드를 통해 루트스탁 생태계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4 12:19김한준

뷰노, 작년 역대 최고 실적 外

▷뷰노, 지난해 매출 259억원 전년比 95%↑= 뷰노가 작년 연결 기준 2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133억원보다 95% 증가한 것. 4분기 매출은 71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은 124억원으로 전년 157억원 대비 약 21% 감소했다. 작년 말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자본총계 313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은 약 130억원이었다. 작년 매출은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장비는 국내 18개 상급종합병원 등 총 110여 개소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VUNO Med-Chest X-ray Triage와 VUNO Med-DeepBrain의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다. ▷글룩, 3D 프린팅 기술로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 성과= 글룩이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성과를 내놓고 있다. 회사는 3D 프린팅으로만 제작할 수 있는 사람 장기와 매우 유사한 특수 개발된 실리콘을 활용한 시뮬레이터를 제작했다. 관련해 회사는 소아 심장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시뮬레이터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회사는 사람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체 1:2 골학 제품도 내놓기도 했다. 회사는 메디컬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력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홍재옥 대표는 “메디컬 분야 진출 이후 글룩은 3D 프린팅 기술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병원 등 기관과 협업해 왔다”라며 “고품질 및 대량 생산 3D 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컬 산업에서 더욱 활용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모자이크3D 6개국서 허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캐나다와 베트남에서 레이저 기기 신제품 모자이크 3D(MOSAIC 3D)의 허가를 마쳤다. 이는 1550nm 파장의 어븀 글래스 레이저를 이용한 비침습적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다. 회사는 각국에서 의료기기 허가 및 승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자이크3D는 19년 전 최초 출시했던 '모자이크'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추가로 담아 개발됐다”라며 “세계 각국에서 기존 라인업 제품의 허가를 확대하고, 글로벌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포르투갈 진출= 회사는 현지 대리점 계약 체결과 초도물량을 수주했다. 초도물량의 주 계약 품목은 스크류 제품인 '엑셀픽스-S' 및 '엑셀픽스-MIS' 등이다. 기 진출한 스페인에 더해 포르투갈 진출로 유럽 시장을 더 '노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년간 최소침습수술(MIS)이 척추 수술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앞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르투갈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고급 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 제공을 통해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 및 양질의 치료 기회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식약처, 의료기기 일부 품목 신설·용어 정비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오존 멸균기' 등 품목 신설과 용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을 10일 개정했다. '의료용 오존 멸균기'와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를 고정하기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 고정 나사'를 소분류 품목으로 분류·지정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 중 제조 과정에서 멸균돼 유통되는 제품이 있어 해당 품목 정의에서 비멸균 제한 등 불필요한 문구를 삭제하고 '간질' 용어를 '뇌전증'으로 순화, 일부 영문 표기 오기를 정정하는 등 13건의 소분류 품목의 정의 등을 변경했다. 의약품의 주입량을 확인하고 조절하는 '의약품 주입량 감시 조절기'는 그 간 3등급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해외 사례 및 유사 품목 등을 고려해 의료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등급으로 조정했다.

2025.02.13 16:04김양균

한국형 루트슈터, 글로벌 시장서 성공할 수 있을까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대표작인 '데스티니', '디비전', '보더랜드', '워프레임' 등은 각각의 매력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장르를 확장시켰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에서도 루트슈터 장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MMORPG와 모바일 중심의 한국 게임 시장에서 루트슈터가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본 게임사들은 관련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다만 기대에 비해 실제 성과는 다소 아쉬운 측면도 있었다. 루트슈터는 PC와 콘솔 중심의 플랫폼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이며 장르의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또 이용자들에게 낯선 게임 구조와 비교적 긴 플레이 시간이 요구되는 특성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사들은 지속적인 도전으로 루트슈터의 굳건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 게임사가 제작한 루트슈터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화려한 그래픽, 캐릭터 중심의 전투, 크로스 플랫폼 지원은 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시즌2 업데이트 '보이드 추적'은 게임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은 이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며 스팀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동시접속자 수는 2만3천 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고,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층까지 확대했다. 시즌2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는 단순히 흥행을 넘어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루트슈터 신작을 개발 중인 다른 게임사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LLL'이라는 대규모 루트슈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LLL은 오픈월드 기반의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루트슈터의 핵심인 협동 플레이와 실시간 액션을 결합한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능력, 전투 스타일을 제공하며, 기존의 루트슈터와 차별화된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PC와 콘솔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LLL이 루트슈터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도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를 개발 중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살아남은 인류가 좀비와 싸우며 자원을 모으고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용자 간 협동과 경쟁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를 통해 모바일 친화적인 루트슈터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 2024서 신작 '프로젝트 S'를 공개하며 루트슈터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로젝트 S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루트슈터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플랫폼을 대상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넓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자유도 높은 탐험과 현실을 고증한 최첨단 무기를 활용한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또 외계 문명과 의문의 적을 상대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적용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루트슈터 장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업계 전반에 좋은 자극과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P의 거짓의 성공 이후 국내에서 AAA급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된 것처럼 루트슈터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1.05 19:00강한결

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20년간 운영"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발전 사업자에 선정되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30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 결과, 롯데SK에너루트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 및 태화하이드로젠파워1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한 총 1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낙찰돼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해, 총 4개 발전사업을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낙찰 받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및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내에 각각20MW급 1기와 9MW급 2기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2026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롯데화학군과 SK가스 자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특히 롯데SK에너루트의 경우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해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과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울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 자급자족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8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29만MWh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SK에너루트가 지난해 낙찰 받아 계약한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같이 올해 낙찰 받은 3개의 발전사업도 20년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맺게 됐다. 롯데케미칼 이훈기 총괄대표는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사업 등 수소에너지사업 선점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수소사업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SK가스는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 울산 GPS와 LNG 터미널인 KET가 위치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소 도입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걸친 전 주기 밸류체인을 목표로 하며 롯데 SK에너루트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발전사업과 수소충전소를 통한 운송 분야를 담당한다. SK가스 윤병석 대표는 “롯데SK에너루트가 지난 해 세계 최초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저탄소 에너지 LNG를 기반으로 수소사업의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궁극적인 목표인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09:45류은주

켄텍, 제1회 아카루트 융·복합 모임사업 선정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진호, 이하 켄텍)은 권영미, 김정민, 윤철민 교수 팀이 ㈜누리미디어가 지원하는 제1회 아카루트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전체-부분 시스템 분석에 기반한 다학제 연구 및 교육의 방향성 고찰'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총 193개 그룹이 응모했다. 선정 연구그룹은 켄텍을 포함해 총 6개였다. 경쟁률은 32대 1이다. 권영미 교수는 “켄텍의 미네르바 수업에서 다룬 시스템 이론에 착안, 서로 다른 전공 분야 교수님들과의 논의에서 출발했다"며 “켄텍이 지향하는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09.03 13:34박희범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넥슨게임즈 개발력 또 빛났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단기간 국내외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은 넥슨의 사업 역량과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향후 두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TPS)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출시 이후 스팀(PC)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넘어섰고, 콘솔 버전을 포함하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이상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기준 인기 슈팅 장르와 경쟁해 단기간 인기 상위권을 기록했고, 출시 이후 약 한달째 인기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인기 슈팅 게임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은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넥슨게임즈는 MMORPG 히트 시리즈와 서브컬쳐 RPG 블루아카이브 뿐 아니라 슈팅 장르에서도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오랜시간 개발력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넥슨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박용현 대표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 같은 겸직은 박 대표가 개발자 출신 실무형 리더로 경영 부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사 넥슨게임즈와 서비스사 넥슨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도 급부상하기도 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넥슨게임즈의 올해 연간 매출은 3천185억 원, 영업이익은 999억 원으로 조정되서다. 약 한달 전 이 회사의 연간 매출 2천81억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이었던 전망치와 비교하면 큰 폭의 조정이다. 이러한 전망에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29일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인 2만4천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당일인 2일 최저가(1만4천530원)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60%가 넘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넥슨의 사업력이 다시 빛나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의 핵심 타이틀로, 실적 개선의 새로운 핵심 축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10:14이도원

글로벌 출시 앞둔 넥슨 '퍼스트디센던트'..."육성과 과금 부담 크게 줄였다"

넥슨게임즈가 수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개발 중인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7월 2일 글로벌 출시된다. FPS 특유의 쏘는 맛과 아이템 파밍에 더해 대형 보스와 대결하는 레이드 콘텐츠까지 결합된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개발사 넥슨게임즈와 퍼블리셔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를 앞두고 넥슨은 게임의 디테일과 개발 철학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의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이범준 PD가 자리해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방안,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존 테스트 버전과 달리 출시 버전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는 4개의 스킬 개조 모듈이 제공되며 얼티밋 계승자가 추가된다. 얼티밋 계승자는 기본 캐릭터와 성능 차이가 크지 않지만, 더 많은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개조 모듈 중에는 스킬 하나만 바꾸는 것도 있고, 캐릭터의 스킬 4개가 통째로 바뀌는 모듈도 있다"라며 "출시 후 오버 밸런스를 방지하기 위해 캐릭터와 조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시즌마다 모듈이나 스킬 리워크를 통해 밸런스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스트 디센던트에는 앞으로도 새로운 총기와 모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주민석 디렉터는 "시즌마다 새로운 총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고유 효과를 지닌 특별한 총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개인 거래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안정화된 후 일대일 거래 형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성과 과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넥슨게임즈의 설명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캐릭터 하나를 완성하는데에는 약 10~15시간이 소요된다. 주민석 디렉터는 "캐릭터 육성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처음 최고 레벨을 찍는 데 10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계승자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기본적으로 부분유료화를 지원하는 무료 게임이다. 다만 유료 DLC 를 판매하든 대신 시즌별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론칭 후 8주 정도를 프리시즌으로 운영하고, 이후 시즌 1과 시즌 2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FPS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과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도 마련됐다. 게임의 보안에 대해 이범준 PD는 "보안 이슈 관련해서 서버를 계속 보강하고 있으며, 이지 안티 치트를 빌드에 반영해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랜 업데이트 등 커뮤니티 콘텐츠를 1년 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스팀 찜 목록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로 퍼스트 디센던트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범준 PD는 "많은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향후 3년, 5년, 10년 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0:02김한준

넥슨게임즈 루트슈터 '퍼스트디센던트', 7월 여름 시장 정조준

넥슨게임즈 산하 매그넘스튜디오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공개 시범 테스트로 글로벌 게임팬의 주목을 받았던 신작이다. 이 게임이 넥슨게임즈 뿐 아니라 퍼블리싱을 맡은 넥슨코리아에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콘솔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호쾌한 액션이 동반된 협동 슈팅이 특징이다. 다양한 글로벌 게임쇼와 베타 테스트를 통해 세계 루트슈터 팬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은 이 게임은 다음 달 2일 글로벌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루트슈터는 슈팅과 RPG 요소가 합쳐진 장르로 요약된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RPG와 슈팅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넥슨게임즈,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한 넥슨코리아가 다시 한 번 웃을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넥슨게임즈는 '히트' 'V4' '히트2' 등 다양한 흥행작을 만든 전문 개발사다. 모회사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을 통해 오랜시간 PC 부문 서비스에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넥슨게임즈 산하 매그넘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이라는 확고한 목표 하에 개발 상의 난관을 하나씩 극복하며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크로스플랫폼 환경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 엔비디아, AMD 등 세계 유수의 하드웨어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개발진은 2022년 10월 진행된 첫 베타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스토리 전달력과 세계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의 도입부를 완전히 새로 제작했으며, 그래플링 훅의 회전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구현해 이동성과 액션성을 강화했다. 또 점프 모션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완하고 미션 진행 구조를 개선하는 등 게임 전반에 걸쳐서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정을 개발자 노트와 데브톡 등을 통해서 상세하게 공유해해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개선 작업과 소통 노력 덕분에 지난해 9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는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천여 명, 스팀 최고 인기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를 포함 세계에서 약 200만 명이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이 중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도 50%를 차지해 글로벌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비주얼, 하나하나 색다른 매력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 호쾌한 슈팅 액션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용자의 취향에 맞추어 캐릭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꾸미기 시스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캐릭터 스킬과 다양한 총기,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 캐릭터나 무기에 특정 능력을 추가하는 '모듈 시스템'으로 상대 몬스터, 전투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였다. 콘솔 이용자들은 높은 수준의 콘솔 최적화, 안정적인 크로스플레이 지원, 생동감 넘치는 패드 조작감에도 호평을 주었다. 이와함께 '퍼스트 디센던트'는 세계 루트슈터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현재 스팀 출시 예정작 위시리스트 6위에 오른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어진다면 넥슨게임즈와 넥슨코리아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세계 팬분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루트슈터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금 한국 게임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6.13 10:01이도원

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7월 2일 글로벌 서비스 돌입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넥슨 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PC(Steam,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4/5, X박스 시리즈 X/S, X박스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의 중요 세계관인 '계승자(캐릭터)'들과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 구도를 보여주며,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활용한 화려한 전투 장면을 비롯해 정식 출시에 공개될 신규 '계승자'들을 공개했다.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게임 장면을 시네마틱 트레일러 형식으로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글로벌 게임쇼인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개발 기간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이용자분들 덕분에 마지막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며, 출시 이후에도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 루트슈터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액션성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6.08 08:40이도원

롯데SK에너루트, PF 금융약정 맺고 수소연료전지발전 본격화

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열리자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20MW규모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주단으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며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 SK에너루트가 지난 해 상반기 정부에서 개설한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사업자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지어질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 6월부터 연간 약 16만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 전력은 20년간 고정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구조다.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발전은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인산형연료전지(PAFC)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의 강점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상생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본 사업은 정부의 수소 에너지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울산지역의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를 통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31 14:00류은주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출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31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 2024)'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SGF 2024' 기간에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고 올여름 정식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 첫날 라이브 쇼케이스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여해 게임의 출시 일정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품 소식과 함께 숨겨진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블레어'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요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교차해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영상 마지막에는 '요리가 준비되었다'라는 대사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의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SGF 2024'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게임(CO-OP),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C,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에서 동시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31 08:42이도원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 '그루트' 공개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그루트'(GROOT)를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4' 행사에서 마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그루트'를 연상시키는 '프로젝트 그루트'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플랫폼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범용 기반 모델"이라고 칭했다. 젠슨 황은 프로젝트 그루트 기반으로 개발된 로봇이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엔비디아 자체적으로 직접 훈련시킨 로봇 '오렌지'와 '그레이'를 등장시켜 관심을 끌었다. 젠슨 황은 “해당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문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800테라플롭스(TFL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변압기 엔진과 차세대 GPU인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돼 안전 기능 프로세서, 고성능CPU 클러스터 및 100GB의 이더넷 대역폭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로봇 팔을 위해 설계된 개선된 아이작(Isaac) 로봇 플랫폼을 함께 공개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향후 몇 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 등 시장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서 한 몫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평했다.

2024.03.19 11:15이정현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글로벌 흥행 기대↑...스팀 위시리스트 상위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퍼스트디센던트'가 여름 시즌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출시 전 스팀 회원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스팀 출시 예정작 위시리스트(wish list)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넥슨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PC콘솔 신작 게임 '퍼스트디센던트'의 여름 시즌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퍼스트디센던트'는 '프로젝트 매그넘'이란 이름으로 처음 알려진 신작으로, 슈팅 액션성과 RPG 재미를 융합한 루트 슈터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공개시범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에 호평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 게임은 글로벌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넥슨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테스트 당시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이 5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최근 스팀 위시리스트를 보면 '퍼스트디센던트'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출시 이후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스팀 위시리스트는 이용자들에게 '인기찜'으로 불린다. 게임 이용자들은 실제 플레이할 게임으로 '퍼스트디센던트'를 선택해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디센던트'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테스트 참여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알려졌다. 이 회사는 '퍼스트디센던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와의 소통도 중요시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 공개된 개발자노트는 4인 협동 플레이 활성화를 위한 매칭 고도화와 필드 콘텐츠 보강, 보스 레이드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미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추가 성장을 시도하는 가운데, 퍼스트디센던트에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여름 시즌 출시를 목표로 한 퍼스트디센던트가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게임이 여름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09:15이도원

NHN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1차 모바일 버전 테스트 예고

NHN(대표 정우진)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1차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 Closed Beta Test)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슈팅 RPG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을 지원하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이용자는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생활할 수 있는 거처 '쉘터'를 마련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영입해 '쉘터'의 규모를 키우는 방식의 재미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 중이며, 모바일 및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1차 CBT는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같은 달 24일까지 진행한다. '다키스트 데이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총 3천명의 한정된 인원을 모집 중이다. 1차 CBT에서는 모바일 버전만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 및 클라이언트 최적화 검증이 주요 목적이다. 신규 이용자 진입 구간 중심의 초반 싱글 콘텐츠와 4인 협동이 가능한 멀티 콘텐츠 1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멀티 콘텐츠는 4명의 플레이어가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들을 힘을 모아 막아내는 방식의 협동 모드이며, 이외 개발 중인 멀티 모드들은 2차 CB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도 손색없는 타격감, '다키스트 데이즈'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다. CBT 참여자 모집과 함께 '다키스트 데이즈' 네이버 라운지 등 공식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퍼블리싱 중심으로 미드코어 장르를 확장하던 NHN이 오랜만에 자체 제작해 공개하는 대규모 미드코어 신작 게임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1차 CBT를 기점으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으로, 그간 베일에 쌓여 있던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조만간 충분히 해소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7 11:14이도원

대한민국, 남극 깊숙히 닿는다···남극내륙기지 후보지 도착

우리나라가 남극 내륙 연구를 위한 교두보를 놓았다. 장보고기지에서 남극내륙기지 후보지까지 1천 512㎞의 육상 루트를 확보했다.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K-루트 탐사대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에 도착했다고 2일 밝혔다. K-루트는 남극 내륙에서 연구 및 보급 활동을 하기 위해 개척하는 육상 루트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32년 세계 6번째 남극내륙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내륙 기지에 비행기로 물자를 공급하면 기상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고 비용도 비싸 육상 루트가 꼭 필요하다. 남극내륙기지 후보지는 남위 76도 11분, 동경 117도 36분에 위치한다. 지난해 11월 16일 장보고 기지를 떠난지 46일만인 지난달 31일 도착했다. 이 지역 빙하 두께는 최소 3천 200m 이상이라 100만 년 전 기후 복원이 가능하다. 최저 기운이 영하 80도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우주 등 극한지 탐사 기술 연구에 적합하다. 탐사대는 이번에 장보고기지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를 잇는 1천 512㎞의 육상 루트를 확보했고, 기지로 복귀하며 270㎞의 신규 루트를 추가 개척할 예정이다. 과거 다른 연구 목적으로 개척한 과학루트 433㎞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이 남극에서 확보한 육상 루트는 2천 200㎞에 이를 전망이다. 남극은 평균 2㎞ 두께의 얼음이 덮여 있는, 지구에서 평균 고도가 가장 높은 대륙이다. 빙하가 움직이며 형성된 크레바스나 영하 수십 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 때문에 대륙 안쪽으로 접근이 어렵다. 남극 내륙에 독자 루트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5곳 뿐이다. K-루트 탐사대는 남극내륙기지 건설에 필요한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후보지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환경시료 채집, 기상관측장비 설치 등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 남극내륙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다. 이번 K-루트 탐사는 극지연구소 미답지연구단이 해양수산부 연구과제 '남극내륙 연구거점 구축과 기지후보지 선정을 위한 빙원탐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탐사대는 활동을 마치고 다음 달 중순 장보고기지로 돌아올 예정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이번 K-루트 개척으로 몇몇 선진국들만 가능했던 남극내륙 연구의 문이 활짝 열렸다"라며 "K-루트를 활용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 거점을 선점, 남극연구 선진국들과 경쟁하고 대한민국의 극지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라고고 말말했다.

2024.01.02 10:56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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