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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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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영업 재개 시점 미정…전 지점 점검"

롯데백화점이 천장 무너짐 사고가 발생한 센텀시티점 전 층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외부 전문 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영업 재개 시점은 추후 결정된다. 이를 계기로 전 지점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일인 5월 31일 오후 3시 3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고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매장 안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이 대피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안전 확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오후 3시30분쯤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이번 사고는 천장 내부에 설치된 냉각수 배관에 이상이 생기며 누수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천장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됐다. 센텀시티점은 이날 휴점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 점검을 진행 중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층을 대상으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영업은 안전 점검을 완료한 뒤 해운대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 후 재개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라며 “센텀시티 외 다른 지점들에 대해서도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4:53김민아 기자

"수출 경험 없어도 유럽행"…롯데홈쇼핑, 중소기업 해외 진출 사다리 놓다

K-뷰티, K-푸드, K-라이프스타일 등 국내 소비재 전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며 유럽 시장에서도 '한류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품질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현지 유통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K-소비재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롯데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상생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 '수출 초보기업' 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단순 일회성 수출 상담회를 넘어 해외 판로 개척부터 현지 시장 안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2년부터는 롯데그룹 차원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며 참여 기업과 지원 범위를 넓혔다. 대만에서 처음 시작된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이후 독일, 미국, 베트남,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17개국 이상에서 총 22회 개최됐다. 행사에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1600여 곳이 참여했으며, 현지 유통사 및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왔다. 무엇보다 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이 해외 수출 경험이 없는 '수출 초보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국가별 소비문화와 시장 특성에 맞춘 상품 컨설팅은 물론, 환율 변동 리스크 대응, 물류·통관, 법률 자문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후속 지원까지 제공하며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이 같은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상담건수는 1만 1천여 건, 수출 상담금액은 12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브랜드 엑스포 in 마드리드' 통해 우수 중소기업 첫 남유럽 진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롯데 브랜드 엑스포 in 남유렵' 행사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전무하거나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수출 상담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의 '첫 글로벌 진출 무대'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100% 국내산 곡물로 만든 전통 건강음료 '오야밀 미숫가루'를 선보인 '메이엘과' 4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국내 대표 침구 브랜드 '박홍근홈패션'은 한국 고유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처음으로 남유럽 시장 문을 두드렸다. 롯데홈쇼핑은 현지 바이어 매칭부터 상품 소개, 시장 맞춤형 상담까지 지원하며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메이엘 관계자는 “한국 전통의 음식이자 건강 음료인 미숫가루를 남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최근 글로벌 웰빙 트렌드와 함께 전통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가능성과 현지 반응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스페인의 기후와 식문화, 웰빙 중심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뷰티, 건강식품, 리빙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을 선별했다. 해산물 소비가 활발한 현지 식문화를 고려해 메디쏠라의 '연어스테이크덮밥'을 첫 해외 진출 사례로 소개했으며, 한국식 간편식과 건강식을 접목한 K-푸드 상품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략형 해외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K뷰티는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 참가기업의 절반 이상이 뷰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가운데 피알남코스메틱의 '베리에 시카크림', 셀레스트의 '멜리지 1826 실크 스킨 율무 페이셜 클렌저' 등 기능성과 천연 원료를 강점으로 한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당 기업들은 기존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롯데홈쇼핑 브랜드 엑스포를 계기로 유럽 시장까지 진출 영역을 넓히게 됐다. 그 밖에도 '톤업 선크림', '기능성 샴푸' 등 해외 수출 경험이 없던 뷰티 중소기업들도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계약이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K열풍 확산과 함께 '브랜드 엑스포'를 통한 해외 판로 확대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현지 네트워크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1:31안희정 기자

신유열 롯데 미래전략실장, 타이펙스서 롯데웰푸드 태국 사업 점검

롯데웰푸드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대형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6'에 처음 참가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현장을 찾아 부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1일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에 참가해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타이펙스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과 태국상공회의소가 독일 식품박람회 아누가와 제휴해 여는 식품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6개국 36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148개국에서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 14개 부스, 126㎡ 규모로 참가했다. 대표 글로벌 브랜드인 빼빼로를 비롯해 가나, 자일리톨, 제로, 티코, 빵빠레, 쉐푸드 삼각김밥 등 2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와 신유열 실장이 부스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태국 CP그룹 소속 유통사 CP 엑스트라의 도매사업 부문 그룹 대표 타닛 치라바논도 롯데웰푸드 부스를 방문해 신 실장과 인사를 나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스에는 빼빼로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행사가 마련됐다. 무설탕 브랜드 제로와 빙과 제품 티코·빵빠레, 냉동 삼각김밥 등도 전시했다. 회사는 웰니스 제품과 한국식 냉동 간편식에 대한 해외 바이어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스위트 앤 스낵 엑스포, 베트남 푸드 엑스포, 프랑스 시알 파리에 참가했다. 올해는 미국 팬시 푸드 쇼와 독일 아누가 등에도 참가했다. 해외 실적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과 수출액을 합친 해외 매출은 1조 2000억원을 넘었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8%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는 “타이펙스 참가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현지 바이어 관심을 바탕으로 유통망 확장과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0:21류승현 기자

롯데, 6월 수시채용 진행…세 자릿수 규모

롯데가 2일부터 롯데마트·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 12개 계열사에서 세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 롯데는 MD(상품기획),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인 '아이엠 전형'을 통해 MD,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지원자의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평가 기준으로 삼으며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은 평가 기준에서 제외했다. 직무 관련 역량 및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평가한다. 롯데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를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롯데 잡카페는 매년 6월과 12월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진단, 면접 등 취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롯데 신입사원들의 면접 후기를 담은 '채용 아카이빙북'을 증정하고 롯데백화점, 롯데정밀화학, 롯데건설, 롯데호텔 등의 채용 담당자 및 현직자와의 채용, 직무 상담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용 제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선해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6.01 09:22김민아 기자

반복되는 롯데 시설 내 안전사고, 우연일까

올해는 2006년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놀이기구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20주년 되는 해다. 그러나 롯데그룹 다중이용시설의 시계는 여전히 과거의 '안전불감증'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붕괴 사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누적돼 온 롯데 계열사 안전사고의 연장선에 있다. 과거 주요 시설 사고들을 되짚어본 결과, 약 20년 간 롯데 측 관리 부실 등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최소 사망 6명, 부상 64명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식료품 코너에서 천장 마감재와 내부 배관 설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천장 내부에 설치된 냉각수 배관 파이프가 분리되며 발생한 누수가 붕괴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영업이 조기 종료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가슴 철렁한 붕괴 사고는 20년 전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2006년 3월, 롯데월드 인기 놀이기구 아틀란티스를 타던 직원이 운행 중 추락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롯데 측은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해자가 고의로 안전바를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살설'을 제기해 공분을 샀다. 참사 직후인 2006년 말 이뤄진 안전진단 결과에서도 '환상의 오딧세이' 천장 금 및 붕괴 위험, '신밧드의 모험' 누전 위험 등이 경고됐으나 롯데 측은 이를 한 달간 받아들이지 않고 영업을 강행한 바 있다. 인명 피해를 낳은 안전불감증은 놀이공원뿐 아니라 백화점과 쇼핑몰 등 롯데 유통 계열사 전반에서 반복됐다. 2009년 7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면세점에서는 안전 조치 없이 방치됐던 80kg짜리 대형 철제 간판이 쓰러져 4세 여아를 덮쳐 안타깝게 사망하게 한 참변이 있었다. 영등포점에서는 2005년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79세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동일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22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룹의 숙원 사업이자 랜드마크로 지어진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역시 건립 초기부터 인명 피해와 사고가 잦았다. 공사 중 구조물 붕괴와 추락, 배관 폭발 등으로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했다. 2014년 조기 개장 직후에는 ▲에비뉴엘관 8층 천장 균열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벽 균열로 인한 누수 ▲롯데시네마 14관 원인 불명 진동과 소음 사태 ▲출입문 및 낙하물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5~6층 식당가 통로 바닥 균열에 대해 롯데 측은 "옛 서울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라는 해명을 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롯데몰 수원점 사고도 있었다. 2014년 11월 개장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7층 중앙 천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상단 구조물 등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하지 않아 안전불감증 논란을 빚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1:29:300의 법칙)'이 있다. 지난 20여 년간 롯데그룹 전반에서 사망자 6명과 부상자 64명이라는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으며, 천장 붕괴와 균열·누수·추락 사고 등이 반복돼 왔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안전과는 무관하다", "디자인이다", "과부하 때문이다"라는 식의 땜질식 수습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더 큰 재앙을 부를 수 있다. 롯데그룹은 아틀란티스 참사 20주년과, 이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붕괴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이익보다 고객 생명과 직결된 근본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쇄신을 서둘러야 할 때다.

2026.06.01 07:20백봉삼 기자

부산 롯데백화점 식품관 천장 붕괴...150여명 대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 롯데백화점 식품관 천장이 무너져 내려 15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백화점은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1일 오후 3시3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고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직후 백화점 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매장 안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을 대피시켰다. 이어 안전 확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오후 3시30분쯤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천장 내부에 설치된 냉각수 배관에 이상이 생기면서 누수가 발생, 이 과정에서 천장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화점 측은 "천장에 설치된 냉각수 파이프가 분리되면서 누수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천장 일부가 파손됐다"면서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위해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백화점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2026.05.31 19:09백봉삼 기자

롯데, 스페인서 K브랜드 판로 넓혔다…수출상담 3356만 달러 성과

롯데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33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유럽 7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으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호응을 얻으며 남유럽 시장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 3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개막식은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역사적 건축물 '에디피시오 라라(Edificio Larra)'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임수석 주스페인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기업의 약 50%가 적극적인 계약 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K뷰티 제품에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B2C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서울 미용실'을 콘셉트로 구성한 K뷰티 복합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한국 뷰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화장품은 '에스테틱 존', 패션·메이크업은 '스타일링 존', 웰빙 제품과 식품은 '테라피 존'으로 공간을 세분화했다. 한국식 세안법 시연,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22회 개최, 16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누적 상담건수 1만 1000여 건, 수출 상담금액은 12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는 롯데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남유럽 핵심 시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뷰티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의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단순 수출 지원을 넘어 현지 안착까지 돕는 전문상사 역할을 강화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31 09:18안희정 기자

모아 "여자 바둑 대회 우승자 맞추고 백화점 상품권 가져가세요"

OTT 모아(MOA)는 자사가 후원하는 '2026 MOA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의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아와 함께하는 여제의 선택 승부예측&응원 챌린지'는 이날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아 공식사이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최종 우승이 예상되는 기사 1명을 선택한 뒤,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우승 기사를 맞춘 참가자 5명에겐 롯데상품권 3만원권, 준우승 기사를 맞춘 참가자 15명에겐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중에서도 30명을 뽑아 모아 프리미엄 7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팬들이 직접 우승 기사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시청을 넘어 팬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실시간 응원 문화와 커뮤니티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바둑 대회는 모아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 방송을 맡았다. 향후 대국 영상은 모아를 통해 볼 수 있다. 모아는 해설과 선수 인터뷰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05.29 19:02홍지후 기자

롯데지주, IR 개최…"식품·유통·화학 등 핵심 사업군 1분기 실적 개선"

롯데지주가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실적 개선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핵심사업 수익성 개선과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롯데는 지난 27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롯데는 그룹 핵심사업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바이오와 2차전지 소재 중심 신사업 진행 현황 등을 발표했다. 롯데에서는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CFO)과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주요 계열사 재무·IR 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롯데는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 증가한 7876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중심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226% 증가한 504억, 롯데웰푸드와 호텔롯데도 각각 전년 대비 118% 증가한 358억원, 83% 신장한 74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 및 긍정적 래깅(시차) 효과, 공장 운영 최적화를 통해 10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주력 사업 및 자산 효율화를 골자로 하는 포트폴리오 재편 진행 경과도 공유했다. 롯데는 지난 2024년부터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매각, 롯데칠성음료 지점 통폐합,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LCPL)과 롯데에코월 매각 등 비핵심 및 저수익 사업 효율화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는 올해에도 롯데렌탈 매각, 롯데케미칼 대산·여수공장 사업재편을 비롯해 저효율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사업 투자 및 육성 전략으로는 바이오와 전지·반도체용 소재, 수소 등을 언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송도캠퍼스 1공장 준공 이후 미국 시러큐스와 인천 송도를 잇는 '듀얼 사이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트랙 전략의 본격적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기존 EV용 전지박 중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와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중심 생산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는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감축 현황 및 관리 계획,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내 효율적 투자 집행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5.28 10:50김민아 기자

여기가 '러닝 성지'…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써코니' 국내 1호점 연다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Saucony)'의 국내 1호 매장을 연다.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을 잇는 '잠실 러닝 벨트'의 입지를 굳히고 수도권 전역의 러닝 수요를 흡수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잠실점 7층에 써코니 국내 1호 매장을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써코니는 18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출발한 스포츠 브랜드로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개점을 기념해 뉴욕 기반 브랜드 '민티드 뉴욕(Minted New York)'과의 한정판 협업 신발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오는 30일 잠실점에서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출시 가격은 33만 9000원이다. 고객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전문 크루들과 함께 잠실 일대를 달리는 '써코니 런세션'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러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러닝 인증 행사도 개점일로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써코니에서 직접 기획한 잠실 러닝 코스를 달린 후 매장에서 피니시 인증을 하면 참여 횟수에 따라 반다나·양말·쇼퍼백 등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스포츠 팀장은 “국내 러너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써코니의 단독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했다”며 “한정판 협업 상품은 물론 브랜드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러닝 세션과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09:51김민아 기자

롯데百, 7개 계열사 뭉쳤다…통합 캠페인 '엘패스' 진행

롯데백화점이 백화점·면세점·호텔·영화관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캠페인을 처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백화점몰'에서 계열사 통합 캠페인 '엘페스(L.PASS)'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GRS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계열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의 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해 복합 콘텐츠 경쟁력을 전채널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역시 각 계열사를 연결하는 순환형 동선이다. 롯데백화점몰에 접속해 가장 먼저 보이는 엘패스 메인 화면에서 7개 기업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계열사로 이동해 숨겨진 특전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간 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2% 상당의 중복 쿠폰과 최대 11% 추가 할인 등 결제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9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면세점·호텔에서는 여행객을 공략해 선착순 쿠폰과 제휴칼인 혜택, 포인트 증정 등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롯데시네마·롯데마트·롯데GRS 등도 이용권 할인 및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70만원 상당의 경품 구성을 직접 고르는 '엘패스 취향 키트' 행사도 진행한다. 김연주 롯데백화점 e커머스부문장은 “엘패스는 롯데백화점몰을 구심점으로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의 핵심 계열사 7개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롯데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탐색의 재미를 더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4:55김민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롯데에코월 지분 90% 매각…1708억 규모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자회사인 롯데에코월을 매각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1708억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에코월은 커튼월 시공 관련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약 1340억원, 영업이익은 약 121억원을 기록했으며,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0%를 상회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래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핵심사업인 동박사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용 회로박 ▲반도체용 초극박 ▲ESS용 전지박 ▲기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등 4대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익산 공장은 AI용 회로박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3700톤 규모였던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총 1만 6000톤 규모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ESS용 전지박 생산 확대에 나서며 올해 구조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2026.05.22 17:19김윤희 기자

롯데마트, 청년 농부 대상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

롯데마트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친환경·저탄소 방식으로 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농부 25명이 참여했다. 청년 농부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 강연 및 우수 농가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교육 첫째 날에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기술을 비롯해 온라인 직거래 판로 개척, 브랜드 전략 등 농가 운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창출한 청년 농부들의 사례를 공유해 교육 참여자들이 운영 노하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둘째 날에는 친환경 재배와 공동 선별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친환경·저탄소 농업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교육 참여자들에게 친환경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지원한다. 바이오차는 가축분뇨 등을 열처리해 만든 친환경 비료로, 온실가스 감축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교육 우수 이수자 2명을 선정해 향후 롯데마트 매장 내 오프라인 팝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농부들의 판로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통 판매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상생씨앗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농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09:33김민아 기자

롯데면세점, 관세청과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 운영

롯데면세점이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를 맞아 관세청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 관광객 방문 지역은 대부분 서울·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과 관세청은 시내면세점을 활용해 지방 관광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체험형 팝업존 운영에 나섰다. 월드타워점 9층에 마련된 이번 팝업존은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꿈돌이', 진주 '하모', 순천 '루미&뚱이', 용인 '조아용' 등 4개 지자체 대표 캐릭터와 관세청의 마스코트인 '마타'가 참여했다. 팝업존에서는 지역 특색과 캐릭터의 개성을 담은 굿즈를 전시하고 참여 지자체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부스는 각 지역 관광지 특색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캐릭터가 소개하는 관광지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비치했다. 지역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지역화폐 및 굿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존이 K-캐릭터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 및 참여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19김민아 기자

롯데리아도 올린다…28일부터 버거값 평균 2.9% 인상

롯데리아가 오는 28일부터 단품 버거류 22종 등 일부 제품 판매가를 평균 2.9% 인상한다. 제품별 인상 폭은 100원에서 300원이다. 21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버거 판매가를 이달 28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각각 100원 오른 5100원에 판매된다. 롯데GRS는 이번 가격 인상 배경으로 환율 영향과 원재료비, 물류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증가를 들었다. 국내외 정세 불안과 글로벌 수급 불균형 장기화로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최저임금과 배달 수수료 인상 폭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격 조정 폭을 정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 논의한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며 “리아런치를 비롯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1:07류승현 기자

K푸드, K팝 광고 효과 톡톡…매출 전환은 '물음표'

식품업계가 K컬처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페인 조회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 등 화제성은 커지고 있지만, 실제 매출이나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이어졌는지를 입증하는 지표는 업체별로 온도 차를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CJ제일제당·롯데웰푸드·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팬덤을 보유한 모델이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일례로 농심은 최근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K팝 그룹 에스파를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에스파와 함께한 글로벌 1차 광고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5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이 단순 식품을 넘어 K푸드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캠페인이 실제 매출이나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연결됐는지를 보여주는 즉각적인 지표는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자 질의에 “에스파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전 세계 영타깃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즉각적인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K팝·글로벌 IP 앞세워…“인지도 향상 효과는 분명” 식품업계에서는 K팝 아티스트나 글로벌 IP를 활용한 마케팅이 해외 시장 공략의 주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소비자만을 겨냥한 광고 모델보다 해외 팬덤과 인지도를 갖춘 아티스트를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넓히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K팝 마케팅 성과를 비교적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사례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한 뒤 빼빼로 수출액이 2024년 700억원에서 지난해 약 870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북미 지역 매출도 36%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스트레이 키즈와의 글로벌 앰배서더 계약을 연장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비비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세븐틴을 활용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 활용 효과에 대해 “직접적으로 매출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분리해서 보기는 사실 어렵다”며 “다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아이돌을 활용할 경우 브랜드 노출도와 인지도가 향상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국내 인지도보다 해외 활용 가치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내용이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 인기가 조금 덜하더라도 해외 쪽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아이돌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글로벌 IP 활용도 같은 맥락이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로 인지도가 확실한 IP와 연결하거나 아이돌,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요즘 식품업체들의 추세”라며 “내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K푸드 자체가 글로벌로 많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에는 내수 드라마나 영화에서 인기 있는 모델, IP를 봤다면 요즘에는 OTT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모델과 연결짓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회수는 성공...구매 전환 입증은 과제 다만 조회수와 SNS 반응만으로 실제 구매 전환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식품 구매는 광고 모델뿐 아니라 맛, 가격, 현지 유통망, 프로모션, 재구매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정 캠페인이 매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분리해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하면 해외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면서도 “제품이 실제로 팔리려면 현지 유통망과 가격 경쟁력, 재구매 경험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은 단기 판매보다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하다”며 “앞으로는 조회수나 화제성뿐 아니라 신규 거래처 확대, 재구매율, 현지 판매 증가 등 구매 전환 지표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5.21 08:44류승현 기자

롯데화학군, '리더십 서밋' 개최…"고부가 체질 변화 지속"

롯데화학군은 지난 19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화학군 임원 및 팀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돌파구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롯데화학군의 의지를 담고,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새로운 기준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시대별 리더십 변화에 대한 외부 강연이 진행됐다. 산업 구조 변화, 기술 혁신, 글로벌 불확실성이 맞물린 현 시점에서 리더에게 요구되는 유연한 사고와 행동 기준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이 리더십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내부 강연을 통해 화학군의 결속과 전략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화학군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전략 로드맵도 공유했다. 이어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가 각 사의 전략 방향과 리더십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이를 통해 화학군 계열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임직원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기초소재 사업 재편과 기능성 소재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로 2030년 이후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화학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견조히 유지하자”고 밝혔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리더십으로 효율적 사업과 고부가 중심 체질 변화를 가속화하자”고 강조했다.

2026.05.20 15:28김윤희 기자

롯데마트, 저당·고단백 미숫가루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여름철 대표 전통 간식인 미숫가루에 저당·고단백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당·무가당·제로 상품군 중심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최근 4년 연속 20% 이상 증가했으며, 취급 상품 수(SKU)도 매년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올해 4월까지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취급 상품 수는 41% 각각 증가했다. 저당 트렌드는 초기 음료 중심에서 최근 잡곡·미숫가루 등 식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음료 상품군의 저당·무가당·제로 취급 상품 수 증가율은 2023년 43.1%, 2024년 45.8%를 기록한 후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는 각각 8.9%, 6.5%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8일부터 ▲단백질 블랙 미숫가루 ▲단백질 저당 통곡물선식 ▲이천쌀로 만든 국산 고단백 미숫가루 등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이 중 '단백질 블랙 미숫가루'는 40g 기준 당류가 1g 이하이며, 100g당 식물성 단백질 16g을 함유했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제품 3종을 포함한 '맛있는 아이스 미숫가루 오리지널·블랙' 등 행사 대상 상품을 2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상품기획자(MD)는 “저당·고단백 중심의 건강 식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숫가루와 선식, 잡곡 시장도 기능성과 영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 곡물 상품을 지속 확대해 저당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09:58김민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AI 신뢰성 인증 확대…로봇 서비스 사업 힘 싣는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국제표준 인증을 잇달아 확보하며 피지컬 AI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쌓은 기술을 로봇 등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AI 서비스로 확장하는 가운데 국제 기준의 관리체계까지 갖추며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AI 시스템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국제표준 'ISO/IEC 25058'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까지 추가하며 AI 기술력과 관리 역량을 함께 인정받게 됐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합동기술위원회(JTC)가 인공지능경영시스템(AIMS)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AI 시스템의 윤리성, 투명성, 책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인증 범위는 AI 개발·운영 조직과 해당 조직에서 생산·운영하는 서비스 전반이다. 이번 인증은 롯데이노베이트가 AI 적용 범위를 업무 생산성 플랫폼에서 피지컬 AI로 넓히는 시점에 이뤄졌다. 로봇과 서비스형 로봇(RaaS·Robot as a Service)는 물리적 공간에서 사람·사물과 상호작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성능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책임 있는 관리체계가 중요하게 요구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아이멤버를 출시한 뒤 성능을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 월드IT쇼에서는 심층 보고서, 동영상 메이커, 캔버스 등 '아이멤버 워크(WORK) 4.0'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아이멤버로 축적한 AI 기술력은 피지컬 AI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범용 피지컬 AI 기반 RaaS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는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참여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월드IT쇼에서는 자체 비전 AI 기술로 상품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시연도 진행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우수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의 검증된 관리체계로 뒷받침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7:54장유미 기자

롯데, 어피니티와 롯데렌탈 매각 협의 중단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진행하던 롯데렌탈 지분 매각 논의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 수령 이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거래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양사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더 이상 거래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3월 롯데렌탈 지분 56.2%를 어피니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공정위는 지난 1월 국내 렌터카 시장의 1·2위 사업자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모두 어피니티의 지배 아래 놓이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금지했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2조 9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73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향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중고차 B2C 사업 및 모빌리티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만큼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렌탈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잠재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측은 “시장 상황과 회사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매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7:3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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