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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Q 영업익 흑전…유가 급등 영향

롯데케미칼이 1분기 유가 급등으로 인한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 차) 확대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4조 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 원, 순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서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탄력적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케미칼 USA 등이 포함된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 4490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와 긍정적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233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재고조정 종료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은 2분기에도 정기보수 영향과 대외 불확실성의 장기화가 예상되나 전분기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5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과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에도 전방산업 보합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불확실성 지속에도 원료인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고객사의 북미지역 에너지저장장치(ESS) 전환 가속화와 AI용 고부가 회로박의 본격 출하로 판매량 증가를 예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도 국내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핵심소재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 공장의 정기 보수 일정을 조정하면서 의료용 수액백 원료를 차질없이 생산했고, 건설에 필수적인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도 국내 수요량의 140% 수준까지 선제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산업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도 지속한다. 대산 공장은 내달 초 물적분할 이후 9월 통합법인 출범 및 통합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 공장도 지난 3월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기능성 소재와 고부가 사업도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연내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을 연간 50만톤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수퍼EP와 같은 고성능 제품군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외환경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며 “더불어 기초화학은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 미래 성장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6:01김윤희 기자

[1보] 롯데케미칼, 1Q 영업익 735억…흑자전환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순이익 335억원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5.11 15:48김윤희 기자

AI·ESS 쌍끌이…롯데에너지머티, 동박 생산량 늘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전지박 판매 확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회로박 사업 성장 기대감을 고려해 동박 생산능력(CAPA) 확대를 추진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폭은 89.2% 가량 줄였다. 영업손익 대폭 개선에는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폭등한 데 따른 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가 기여했지만, 2분기 이후에는 이런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ESS 배터리 생산 증가로 전지박 공급량이 급증하고 AI가속기용 회로박이 본격 출하되면서 점진적으로 동박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은 “그 동안 추진해온 원가 혁신 프로젝트가 가동률 상승과 시너지를 내며 1분기 제조 원가를 낮춘 부분이 있다”며 “구리 가격이 지난해 3분기 9000달러에서 올해 1분기 1만3000달러 대까지 상승하면서 래깅 효과로 인한 손익 개선이 1분기 크게 실현됐다”고 설명했다. 김 기획부문장은 “이런 매크로 호재는 2분기부턴 다소 희석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많이 상회해 시장 기대감이 높겠지만 단기적이 아닌,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하고 있다”며 “북미향 ESS 전지박 판매 증가와 AI 회로박 급성장으로 하반기에도 판매량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박 판매가 지속 증가하면서 회사는 공장 추가 가동 및 증설에 나선다. 이날 회사는 AI회로박 연 CAPA을 현 6700톤에서 내년 1만6000톤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규모는 490억원이다. AI회로박의 경우 공급 부족이 전망되는 만큼 2028년 이후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추가 증설은 동박 증설도 병행돼야 하는 등, 투자 비용이 1.5~2배 가량인 4000억~6000억원으로 예상돼 보다 면밀히 검토 중이란 입장이다. 회로박은 AI가속기 외 AI서버나 네트워크향으로의 공급도 준비 중이다. 김창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마케팅전략담당은 “3년 내 AI 네트워크용 초저조도 HVLP 회로박 시장 점유율 30% 이상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 핵심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걸 기반으로 대만과 중국의 CCL, PCB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CAPA 확대 과정에 있는 만큼 현재는 전략 고객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우선 대응 후, 향후 CAPA 확대 일정에 맞춰 신규 고객사도 단계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지박 위주 말레이시아 공장도 오는 7월 5공장을 가동하고, 내년 초 6공장 가동을 위한 시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공장 가동률도 전분기 45%에서 1분기 67%까지 반등했다. AI 회로박 전담 생산 거점으로 전면 전환 중인 익산 공장은 가동률이 90%까지 도달, 하반기 풀 가동을 앞뒀다. 말레이시아 공장도 하반기 가동률이 90%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하반기부터는 재고 수준이나 원가 관리, 공장 가동률 등 모든 측면에서 체질 개선 단계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세대 소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 70톤 규모 파일럿 공장을 2028년까지 1GWh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종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R&D 부문장은 “작년 기점으로 파일럿 공정 안정화가 완료됐고, 올해는 이를 토대로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한 조건을 설정 중”이라며 “작년 하반기 고객사가 습식 합성 제품을 요구해 현재 제품 평가를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량 양산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2:24김윤희 기자

제2의 홈런볼 노린다…GS25, '오잉K불황태맛'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롯데웰푸드의 스낵 브랜드 '오잉'과 협업한 '오잉K불황태맛'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 선보이는 '오잉K불황태맛'은 야구장의 응원 문화와 관람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상품이다. 야구의 결정적 순간인 스트라이크 아웃(Strike Out)을 의미하는 'K'를 상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야구 콘셉트를 강조했다. 집이나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맥주 등 주류와 함께 즐기기 좋도록 안주형 스낵까지 고려했다. 전통적인 안주 소재인 '황태'를 메인 재료로 활용했으며 황태 원물(황태채엑기스분말)에 청양고추 시즈닝과 마요네즈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오잉 시리즈 특유의 가벼운 식감과 불향을 입혀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 실제 야구장 인근 매장에서는 야구 콘셉트 스낵에 대한 수요가 높다. GS25가 올해 1~4월 잠실야구장 및 인근 매장의 스낵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런볼'은 부동의 판매 1위를 기록하며 2위 상품 대비 약 7.6배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GS25는 이번 '오잉K불황태맛' 역시 야구와 연관된 직관적인 네이밍과 중독성 있는 맛을 앞세워 '제2의 홈런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잠실야구장 내 매장에서 '오잉K불황태맛'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진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에 맞춰 야구팬들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먹거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요소와 연계한 이색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0:01김민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1Q 영업손실 50억…전년비 89.2% 축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와 재고평가 손익 개선으로 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은 89.2% 줄였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85.3% 축소됐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회로박 판매는 견조했으나, 유럽 물류 지연 영향에 따른 전기차용 전지박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반도체 칩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함에 따라,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AI용 회로박 HVLP 에 대한 구조적 공급 부족을 전망했다. 이에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회로박 생산 확대 로드맵을 가속화해 기존 연간 3700톤 수준이던 회로박 생산량을 내년 1만6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8년 이후 3단계 추가 증설도 적극 검토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을 기점으로 현재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전기차용 전지박 중심에서 ESS, 고부가 회로박과 전동공구·모바일 등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도금동박과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사업도 본격화한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올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 역량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5.11 09:29김윤희 기자

백화점 끌고 마트 밀고…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70% ↑

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을 중심으로 한 핵심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70% 넘게 증가했다. 부진에 시달리던 마트 사업부도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슈퍼 사업부는 역성장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5816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70.6%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94.1% 늘어난 1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1분기 매출은 8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47.1% 증가한 1912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국내 사업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대형점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92% 급증하는 호조세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 신장률 13%를 달성했다. 본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3%) 늘어났으며, 매출 비중 또한 23%까지 확대됐다. 고마진 패션 상품군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49억원)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8%, 인도네시아가 7% 성장하는 등 전점 총매출이 신장하면서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신장한 355억원, 영업이익은 268.7% 급증한 76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2분기에도 롯데타운을 필두로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점과 잠실점은 K-콘텐츠 기반 MD와 마케팅을 특화해 외국인 매출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요 거점 점포 리뉴얼을 통해 핵심 점포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마트 사업부는 1분기 매출액 1조 5256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0.2% 증가했다. 국내 마트 사업은 경쟁 완화 기조에 따른 효율적인 프로모션 집행과 매출 회복세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88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사업 또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전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 48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와 16.8% 신장했다. 마트 사업부는 신선식품 품질 혁신과 PB 경쟁력 고도화, '통큰데이' 등 정례 행사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집객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온라인에서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통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베트남 신규 출점과 현지 점포 리뉴얼을 지속 추진해 동남아 리테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슈퍼 사업부는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3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점포 리밸런싱 및 프로모션 효율화로 순매출이 늘었다. 반면 신규 출점에 따른 일시적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한 22억원으로 집계됐다. e커머스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272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 활동을 통한 매출은 증가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은 패션·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 수익성 개선과 광고 수익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적자 폭을 전년 대비 27억원 개선했다. 홈쇼핑은 건강식품, 뷰티 등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SNS 기반 콘텐츠 커머스 확대 등 수익성 중심 운영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6% 증가했다. 컬처웍스는 국내 영화관 사업의 회복세에 힙입어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작품 흥행작의 성과로 영화관 관람객 수가 49.2% 증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베트남 사업 역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뒷받침했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시장의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등 부동산 경기 이슈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6.1% 감소했으며,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1분기에는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09:21김민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정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인재' 키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정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 석·박사급 인재 육성에 나선다. 카이스트·연세대·인하대와 손잡고 교육·연구·실증을 잇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6년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 석·박사급 핵심 인력을 육성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총 7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주관기관인 롯데이노베이트는 카이스트, 연세대, 인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피지컬 AI 전문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 API와 연구용 데이터를 제공하고, 대학과 공동·파견 연구를 진행한다. 각 대학은 전문 분야를 나눠 맡는다. 카이스트는 VLN(Vision-Language-Navigation) 기반 데이터 인터페이스와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연세대는 AI 안전성·윤리 정책 수립과 엣지 추론 환경을 담당한다. 인하대는 경로 탐색 모델 개발과 이상 탐지 기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교육, 연구, 실증이 연결되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생태계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선보인 'AI 랩(LAB) 3.0'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으며 롯데물산 스카이런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사업 1차 연도에는 개발 환경 구축을 통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 카이스트는 VLN 학습용 데이터셋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세대는 산업 IoT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을 설계한다. 인하대는 실시간 추론 환경 설계와 학습 데이터 통합 기반을 마련한다. 2차 연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공동 연구 결과를 특허와 논문 등 지적재산권으로 확보하고,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만족도 평가와 환류 체계도 운영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우수 인력을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로 확장되며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 전문성과 기업의 현장 수요를 결합해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즉시 투입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첨단 AI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7:05장유미 기자

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익 118%↑…"글로벌 사업 성장 덕"

롯데웰푸드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소비 둔화와 원재료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사업 성장과 국내 사업 효율화가 실적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8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다. 글로벌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법인 통합 시너지로 판매 채널 커버리지가 확대됐고, 주력 제품 판매량도 늘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 매출과 수출이 함께 증가했다. 수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거래선을 확대하며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1분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을 합친 해외매출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트렌드 대응에 집중했다. 회사는 몽쉘, 빼빼로, 월드콘 등 주요 브랜드 라인업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장하고, '두바이ST 찰떡파이'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웰푸드는 저수익 SKU와 판매 채널을 정리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작업을 이어갔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며 전체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중동 전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내외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KBO 협업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빙과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통합 인도 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카자흐스탄 내 롯데 브랜드 도입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중동 전쟁 리스크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사업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성수기 대응 마케팅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 제고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6:34류승현 기자

티빙, KBO 5월 2주차 팬덤중계 라인업 공개

티빙은 5월 2주차 신한 SOL KBO 리그 '팬덤중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일 오후 1시35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LG 진영엔 LG팬으로 알려진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과 스포츠 콘텐츠 채널 '이스타TV'의 박종윤이 함께한다. 한화 이글스 진영엔 크리에이터 매직박과 모예진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10일 오후 1시35분엔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열린다. 기아 쪽엔 코미디언 박성광과 전 기아 선수 나지완 선수가 호흡한다. 롯데 쪽엔 전 롯데 투수 송승준 선수와 김리하 아나운서가 자리한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찐팬' 호스트 활약과 함께, 티빙 팬덤중계는 '티빙톡'을 통해 호스트와 팬들이 경기 리액션을 나누고 있다.

2026.05.08 10:30홍지후 기자

시몬스 침대, 롯데百 잠실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 운영

시몬스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 행사장에 들어선다. 현장에서는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인 '마리옹', '브리짓', '루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급호텔 스위트룸 침대로 유명한 뷰티레스트 블랙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숙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처음으로 월 판매량 500개를 넘었다. 이번 팝업스토에서는 뷰티레스트 블랙과 어울리는 프레임들도 진열됐다. 유니크한 패브릭 소재에 벨벳 파이핑 포인트를 더한 '라시드', 세로형 더블 헤드보드에 클래식한 우드 몰딩이 중후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나',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시몬스의 인기 침구류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시몬스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신규 브랜드 캠페인 '라이프 이즈 컴포트'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6.05.08 10:00김민아 기자

치킨 9990원…롯데마트, 먹거리 할인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주요 신선·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델리, 음료, 구이류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먼저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간편 델리 먹거리와 음료를 할인한다. '큰치킨'은 1팩 9990원에 판매하며, '큰초밥(20입)'과 '온가족 모둠도시락(팩)'은 각각 1만 2990원, 1만 5990원에 선보인다. '뉴 경양식 함박스테이크(5입)'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음료 행사도 진행한다. 탄산·커피음료 49종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지평 평생 막걸리(750㎖)'는 990원에 판매한다. 구이류와 과일도 할인 판매한다. '끝돼 삼겹살·목심'과 '끝돼 항정살'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699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척아이롤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친 '수박 전 품목'에 대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한다. 집밥족을 겨냥해 '뉴질랜드 단호박', '팽이버섯', '깐마늘', '열무·얼갈이', '부추'도 특가에 판매한다. 정부 할인 지원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을 통해 '성주참외', '햇배추', '햇양파', '애호박' 등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행사에서는 '고등어자반', '한판전복', '데친홍게' 등을 할인한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가정의 달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고객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5.08 09:20김민아 기자

[유미's 픽] 내실 다진 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체제서 '체력' 키웠다…1Q 수익성 '굿'

롯데이노베이트가 김경엽 대표 체제 3년차를 맞아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줄었지만 프로젝트 채산성 개선과 시스템관리(SM)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12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19.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0.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을 냈던 흐름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했다.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실적이다. 사업별로는 SM 부문이 안정적인 기반 역할을 했다. 1분기 SM 부문 매출은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3.4% 늘었다. 그룹 및 주요 고객사의 IT 운영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SI 부문은 매출 감소에도 이익 개선 폭이 컸다. SI 부문 매출은 2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140.5% 급증했다. 이는 프로젝트 수익성 관리와 비용 효율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 대형 IT 프로젝트의 채산성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도 외형 확대보다 수익 중심 운영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롯데이노베이트의 1분기 별도 매출은 2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14.3%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실적보다 별도 수익성이 높다는 점에서 본업 체력은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대표 체제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다. 김 대표는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재경팀장, 전략기획팀장, 경영혁신TF팀장, 경영지원부문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거친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대표 선임 이후 조직 안정화와 함께 프로젝트 채산성 관리, 자회사 손익 개선, 신사업 포트폴리오 정리에 힘을 싣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본업인 그룹 IT서비스 사업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회사 손익 개선과 데이터센터 DBO 사업 확대가 연결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와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의 적자 축소 여부, 기존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로봇·피지컬 AI 사업 성과가 수익성 개선 폭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관련 본업 이익 체력은 분기 약 1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회사의 추가적인 적자폭 축소 규모가 올해 실적 반등의 키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은 본업 내 가장 강력한 수익원이자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부문"이라며 "DBO 기반 수주 확대는 향후 실적 업사이드를 높이는 동력이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핵심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외형 성장 여부는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안정적인 그룹 IT서비스 사업이 이익 기반을 받치고 있지만 기존 SI·SM 사업만으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장축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분야는 데이터센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서울, 대전, 용인 등에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과 DBO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1월 에이스공조와 데이터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캄스퀘어 용인 데이터센터 DBO 사업 계약을 따냈다. 계약 규모는 695억원이다. 올해 2월에는 하남 이지스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도 수주했다.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DBO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DBO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함께 맡는 사업 모델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IT서비스 기업들이 새 먹거리로 주목하는 분야다. 롯데이노베이트 입장에선 그룹 IT 운영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AI 사업도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멤버는 2024년 외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문을 연 뒤 지난해 아이멤버 3.0과 3.5로 고도화됐다. 이곳은 올해 6월 아이멤버 4.0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외 사업도 늘리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우건설, 경기교통정보센터, 인천항만,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를 제시했다. 언어 AI, 교통 AI, 비전 AI 등 산업별 적용 영역을 넓히며 그룹 내부 플랫폼을 외부 사업으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올해는 피지컬 AI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를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마케팅 협의체 참여,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선정, 롯데글로벌로지스 수요 기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물류·유통 현장에 AI를 접목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행보다. 보안 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으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안티랜섬웨어, 양자내성암호(PQC), 물리보안, 보안관제, 보안 컨설팅 등을 포함한 토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 확대와 생성형 AI 확산,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라 보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외형 성장세와 달리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브이시스는 지난해 매출 906억원을 기록했으나 60억원의 손실을 냈다. 전년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공공 수주 확대와 북미 등 해외 매출 본격화로 손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이브이시스가 북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이브이시스 북미 법인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지 충전 인프라 시장 진입을 통해 국내 중심 사업 구조를 해외로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외 IT서비스 수주도 외형 확대 변수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금융 IT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DR), 보안 솔루션 구축까지 포함하는 해외 금융 IT 사업은 기존 SI 역량을 대외·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그룹 내부 물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1분기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84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3959억원으로 15.8% 줄었다. 차입금은 1685억원으로 2.0% 감소했다. 별도 기준 부채총계도 278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0% 줄었다. 신사업 투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재무 구조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주환원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을 배당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106억원이다. 배당성향은 106.6%로 전년 대비 높아졌다. 회사는 배당성향 30% 이상을 배당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장에선 롯데이노베이트가 기존 그룹 IT서비스 중심 기업에서 데이터센터·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사업자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SM과 SI 수익성 개선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DBO와 AI, 보안, EV 충전 사업이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이노베이트는 김 대표 체제에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포트폴리오 정리에 먼저 무게를 두는 모습"이라며 "올해는 본업의 이익 체력을 유지하면서 데이터센터, AI, EV 충전 사업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7:09장유미 기자

롯데칠성음료, 식물 유래 카페인 담은 '핫식스 글로우'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식물 유래 카페인을 담은 에너지 음료 '핫식스 글로우'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과&포멜로', '복숭아&살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핫식스 글로우는 기존 고카페인 중심 에너지 음료와 달리 일상에서 비교적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됐다. 최근 음료 시장에서는 당과 칼로리를 줄인 제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음료 역시 운동 전이나 업무 중 각성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부담을 줄인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신제품에는 그린커피빈에서 유래한 카페인 80㎎이 들어갔다. 차 카테킨, 녹차 농축액, 레몬밤 추출물도 함께 담았다. 제품은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로 설계됐다. 맛은 2종이다. 사과&포멜로는 녹차 맛을 바탕으로 사과와 포멜로 향을 더했다. 복숭아&살구는 히비스커스 차에 복숭아와 살구 향을 조합했다. 포장에는 각 제품의 원료 이미지를 넣고, 사과&포멜로는 연두색, 복숭아&살구는 분홍색을 적용했다. 제품 특징인 식물 유래 카페인, 제로 칼로리, 탄산 에너지 음료 등도 표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핫식스 글로우 출시로 핫식스 제품군을 확대한다. 핫식스는 오리지널 제품과 제로 칼로리 제품, 대용량 제품인 '핫식스 더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핫식스 글로우는 식물 유래 카페인을 사용하고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제품”이라며 “시음 행사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1:21류승현 기자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참여…팝업 스토어 운영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에 '운빨존많겜'이 공식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방탈출·브랜드 팝업·야외마켓·미니어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른다. 이번 '운빨존많겜' 참여는 1층과 9층, 두 개 층에 걸쳐 진행된다. 1층 스타에비뉴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한약방 콘셉트의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이 운영된다. 여기서 운빨존많겜은 K-GAME 휴게실 컨셉으로 참여한다. 방문객은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다. 방탈출에 성공하면 선착순으로 인게임 재화 쿠폰까지 제공된다.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운빨존많겜 굿즈샵이 단독으로 운영된다. 신규 운빨용병단 굿즈를 비롯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도 한정된 수량으로 함께 선보인다. 특히 구매 금액에 따라 신화 등급부터 불멸 등급까지의 한정판 특별 스킨과 인게임 재화도 지급된다.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유저들과 직접 만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운빨존많겜은 게임의 경계를 넘어 유저분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재미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방탈출 사전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오는 7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병행 운영된다.

2026.05.06 18:31진성우 기자

롯데홈쇼핑, 생방송 새벽 5시부터 시작..."아침형 시니어층 잡는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하절기 일출 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이달부터 생방송 시작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영하며 시니어 고객 맞춤 전략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하절기(5-8월)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5시~7시) 구매 고객의 약 80%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이 중 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고객들은 오전 5시부터 주문량이 이전 시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대로 확인됐다. 이에 이달부터 8월까지 생방송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영하고, 시니어 고객 편의를 고려해 실시간 상담 기능도 강화한다.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건강식품, 스포츠용품, 패션 등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편성 상품의 50% 이상을 건강식품으로 편성하고, 고연령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혈행, 관절, 인지 건강 관련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수면의 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숙면', '향균' 기능을 강조한 침구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계절 교체 수요에 맞춰 여름철 침구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패션 상품은 단독 브랜드 LBL 등 티셔츠, 팬츠 등 활용도 높은 기본 패션 아이템 위주로 편성한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하절기에는 일출 시간이 빨라지고 시니어 고객들의 하루 시작도 앞당겨지는 만큼,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해 생방송 편성과 상품 구성을 조정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편성과 서비스로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현정 롯데홈쇼핑 편성팀장은 “하절기에는 시니어 고객들의 활동 시간이 앞당겨지는 만큼, 고객의 생활 루틴에 최적화된 상품 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니어 고객들이 건강식품, 기능성 침구, 일상 패션 등 건강과 실용성을 중시한 상품을 선호하는 만큼, 고객 수요 기반의 전략적으로 편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5.06 15:33안희정 기자

롯데웰푸드 '설레임', 손시림 줄인 패키지로 바꿨다

롯데웰푸드가 대표 파우치형 아이스크림 '설레임'의 패키지를 개선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여름 빙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출시 24주년을 맞은 '설레임'에 미세발포 기술을 적용한 신규 패키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패키지 내포와 외포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고 질소를 충전해 손에 전달되는 냉기를 줄이는 방식이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단열 성능평가 결과, 새 패키지는 기존 대비 손시림 현상을 약 48%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 입구 크기를 키우며 취식 편의성도 개선했다. 롯데웰푸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설레임 쿨리쉬 벨지안 초콜릿'과 '설레임 쿨리쉬 멜론소다' 등 신제품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설레임 쿨리쉬는 일본 롯데의 '쿨리쉬' 브랜드를 국내 설레임 라인업에 접목한 제품으로, 미세 얼음 입자를 넣어 즉각적인 청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벨지안 초콜릿'은 진한 초콜릿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내세웠고, '멜론소다'는 멜론과 소다 조합으로 청량감을 강조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만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여름철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0:49류승현 기자

롯데백화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개점…2535 남성 겨냥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플레이스테이션 전문스토어'를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세계 콘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게이밍 기기 브랜드다. 대표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5'의 경우 누적 판매량 84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장을 통해 2535 남성 고객층 유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게이밍 및 주변기기 상품군 매출은 50% 이상 신장했으며, 2535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은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잠실 매장은 플레이스테이션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휴대용 게이밍 스트리밍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를 이용해 인기 게임 타이틀을 다양하게 구동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PC게임 유저들을 위한 'PC용 듀얼센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개인의 플레이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구매'가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조작할 때 사용하는 컨트롤러인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15종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변 기기도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의 경우 헤드셋, 이어폰 등의 주변 기기도 공식 전용 제품을 이용하려는 연계 구매율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잠실 매장은 인기 게임 타이틀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선출시 매장'으로 게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사로스(SAROS)' 등의 최신작을 매장에서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 타이틀 발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가전팀장은 “취미 소비를 주도하는 2535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자녀와 취향을 공유하려는 젊은 부모 고객층에서도 게임 콘텐츠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게임 애호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09:29김민아 기자

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익 91% 증가…음료·글로벌 수익성 개선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음료와 주류,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음료 부문 성장세가 실적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4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다. 음료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 4142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 등 대외 여건이 이어졌지만 탄산, 주스, 커피, 에너지, 탄산수, 스포츠음료 등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에너지음료와 스포츠음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에너지음료 매출은 운동·야외활동 시 에너지 보충 수요가 늘며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스포츠음료도 야외활동 증가와 건강한 수분 보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반영돼 매출이 11.5% 늘었다. 음료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밀키스와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을 중심으로 미국,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서 판매가 이어지며 음료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회사는 제로 음료 수요에 대응해 1분기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 '펩시 제로슈거 피치향', 에너지음료 '핫식스 더킹 파인버스트' 등을 선보였다. 주류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 194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 영업이익은 9.6% 증가했다.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주류 시장 전반의 부담이 이어졌지만 소주, 청주, RTD 제품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소주류는 리뉴얼한 '새로'를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청주류는 저용량 주류 선호가 확대되며 '수복 원컵' 제품이 성장세를 보였고, 매출은 2.7% 늘었다. RTD류는 과실탄산주 관심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 영향으로 매출이 74.4%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은 실적 개선 폭이 컸다. 해외 자회사인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법인 실적을 포함한 글로벌 부문 매출은 37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3% 늘었다. 음료 수출 341억원, 주류 수출 215억원을 포함해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6%까지 확대됐다. 필리핀 법인 PCPPI는 영업 환경 개선과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매출 25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33억원 적자에서 올해 5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재무구조도 일부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의 1분기 부채비율은 165.1%로 전분기 대비 2.6%포인트 낮아졌고, 차입금 비율은 93.4%로 5.8%포인트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글로벌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밀키스와 레쓰비, 새로, 순하리 등 주요 브랜드의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며 음료 부문과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3:53류승현 기자

"자연산인데 1만원대"...롯데마트, 대물 광어회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6일까지 '자연산 대물 광어회(250g 내외/냉장/광어:국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할인가 1만 992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시세 대비 약 40% 저렴한 초특가 기획 상품으로, 점포당 일 100팩 한정으로 운영한다. 자연산 광어는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바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란 만큼 탄력 있는 육질을 자랑하며, 양식 광어 대비 지방이 적으면서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담백한 맛이 강한 봄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대물' 이름에 걸맞게 원물 크기는 압도적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해와 남해, 제주 바다에서 어획한 3kg 이상의 특대 자연산 광어만을 엄선했다. 이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일반 광어 규격과 비교해 약 2.5배 이상 큰 크기로, 평소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원물보다도 2배 가까이 큰 대형 개체다. 크기가 큰 만큼 식감과 풍미도 뛰어나다. 일반적인 광어회보다 살이 두툼해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고, 대형 개체일수록 귀한 부위로 꼽히는 지느러미(엔가와) 비중이 높아져 담백한 살코기와 고소한 지느러미 풍미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자연산 대형 광어는 산지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만큼, 담당 수산 MD가 직접 산지 새벽 경매에 참여해 원물을 선별·확보했다. 엄선된 '자연산 대물 광어회(250g내외/냉장/광어:국산)'는 콜드체인 기반의 당일 산지 직송 체계를 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채 고객에게 제공된다.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자연산 광어는 지금 가장 뛰어난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수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산지 직송과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수산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1 16:30안희정 기자

디즈니부터 마리오까지…유통업계, 어린이날 특수 잡아라

노동절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에 맞춰 유통가가 체험형 이벤트와 각종 할인 행사로 가족 단위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쇼핑몰·아울렛 전 점에서 '킨더유니버스 페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약 50여 개의 키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백화점에서 단일 브랜드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구매한 킨더유니버스 클럽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한다. 체험형 키즈 콘텐츠도 마련했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10일까지 레고 '플레이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포켓몬트리오' 등 협업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탄점 지하 1층에서는 7일까지 ▲디즈니 베이비 ▲나비타월드 ▲플로리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아울렛에서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17일까지 1층 잔디광장에서 레고 '플레이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김해점에서는 11일까지 마이크로킥보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전 점포에서 유아동 행사 '키즈인원어드랜드'를 진행한다. 유아동 인기 브랜드 35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쇼핑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는 경품 이벤트 '스핀 인 더 원더박스'를 진행해 푸빌라 굿즈와 키즈 기프트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의정부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가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푸빌라 셀피박스'를 운영한다. 광주신세계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우스시티에서는 '스테퍼 게임'을, 김해점에서는 뽀로로 퍼레이드를, 마산점에서는 키다리 삐에로와의 만남 등을 체험 이벤트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6월 21일까지 백화점과 아울렛 전 점포에서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쉐어 더 해피니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국 점포에서는 토이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연출로 매장 곳곳이 꾸며지며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에는 6월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5'를 테마로 한 최대 7.6m 높이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된다. 토이 스토리 테마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릴레이로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현대 대구, 더현대 서울, 커넥트 부산 등 7개 점포에서 순차 진행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대규모 복합몰 스타필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게임 플레이'를 진행한다. 슈퍼 마리오 게임 6종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부터 '녹색 토관'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에 등장하는 '코끼리마리오'로 꾸민 포토존, 닌텐도 스위치2와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까지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함께 자이언트 보드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거인의 정원'을 선보인다. 장난감과 유모차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연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또봇'의 세계관을 재현한 '또파민 유니버스'가 펼쳐진다. 또봇 로봇을 체험하는 '또봇 엔지니어링존', 파일럿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라이센스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디엘프렌즈 공주파티'를 연다.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등 메이크오버를 위한 '뷰티살롱존'과 뷰티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아트 클래스존'을 마련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키즈 페스타'는 어린이들이 진짜로 꿈꿔온 어린이날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게임·캐릭터·공주·로봇 등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5.01 11:0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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