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롯데칠성, 양평동 부지 2804억원에 매각…"재무건전성·미래 투자 재원 확보"

롯데칠성음료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사업장 토지와 건물을 계열사 롯데물산에 매각한다. 회사는 재무건전성 제고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119번지 일대 18필지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는 롯데물산이며, 처분 금액은 2804억 5630만 7140원이다. 이는 회사의 자산총액 대비 6.55% 규모다. 이번 매각 목적은 유동성 확보다. 회사는 이번 자산 처분이 단순 현금 확보를 넘어 경영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 구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거래 금액은 양측이 각각 실시한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 평균을 적용해 산정됐다. 향후 계약 및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일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사업 기반 마련에도 쓰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당사는 금일 오전 이사회 논의를 거쳐 재무건전성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 등을 목적으로 영등포구 양평동 부지에 대한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는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5:55류승현 기자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개점

롯데백화점은 서울 노원점 지하 1층에 55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레피세리는 롯데의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épicerie)'의 합성어로, 최고급 식자재를 취급하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다. 2023년 인천점에 처음으로 연 '레피세리'가 요리에 드는 수고를 줄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키친 클로징'에 초점을 맞췄다면, 노원점 '레피세리'는 '취향형 신선 미식' 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한 '신선 미식 전문관'으로 운영된다. 50만 배후 인구를 가진 노원의 장보기 상권을 겨냥해 '고품격 장보기 공간'으로 특화했다.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초신선 제철 및 소포장 과일은 전면 배치하는 등 동선의 앞쪽에 두고, 집에서 바로 시식이 가능한 반찬 코너는 출구 쪽에 배치했다. 레피세리에 선보이는 '신선 미식 콘텐츠'는 고객 취향에 맞춰 세분화했다. 한우는 '맛의 등급'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순종 듀록, 제주 흑돼지 등 품종과 산지별로 특화하고 돈육 전용 숙성고까지 갖춘 '프리미엄 돈육 셀렉샵'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과일 영역에서는 상품 소싱 방식을 산지 중심에서 '우수 생산자 중심'으로 전환한 '위드 파머(With Farmer)'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검증된 생산자의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로 김성훈 대추방울토마토, 석홍수 참외, 예관기 산딸기, 임우섭 머스크 멜론 등 총 12종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맛의 품질은 보장하되 수확, 선별, 유통 과정 중 발생한 외형의 흠을 가진 과일은 '보조개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로서리 상품군에서는 '베러 푸드존'을 최초로 선보인다. 베러 푸드존에서는 고영양 제품은 '업', 저혈당 및 저칼로리 제품은 '다운', 유기농 및 인기 제품들은 '오가닉 앤 트렌디' 세 가지로 영역을 세분했다. 신선 식품의 품질을 매장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식품 콘텐츠를 '경험형 신선 콘텐츠'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수산에서는 국내 참치 유통사 '사조'와 손잡고 '라이브 스시바'를 선보인다. '셰프의 오마카세', '참치 잡는 날' 등 특화된 이벤트를 통해 스시 패키지 등 상품화 등의 상품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양념 생선 및 탕 요리를 위해 생선, 야채, 양념의 조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즉석 수산 HMR 코너도 운영한다. 대치동 유명 반찬 전문점인 '맛있는 찬'과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반찬 플랫폼 '한식 아카이브'를 최초로 선보인다. 170여종의 프리미엄 반찬을 갖춘 한식 아카이브에서는 특히 12종의 나물과 8종의 전류 등을 고객이 직접 종류와 양을 선택해 담을 수 있는 셀프바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노원점 레피세리 개점을 기념해 축산, 수산, 청과, 반찬, 그로서리 등 슈퍼마켓 전 상품군이 총출동해, 총 409품목의 장보기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노원점은 이번 레피세리 개점으로 동북 상권 최대 '미식 랜드마크'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구 유명 맛집과 스타 셰프 협업 F&B 콘텐츠 등을 갖춘 프리미엄 푸드홀 및 디저트 전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성진 롯데백화점 신선식품 부문장은 “노원점 레피세리는 신선 식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신선 미식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레피세리를 극한의 취향 큐레이션과 현장의 생동감을 갖춘 진화형 슈퍼마켓으로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09:28김민아 기자

위생백·지퍼백 반값…롯데마트, '메가통큰' 2주차 돌입

롯데마트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메가통큰' 2주차를 맞아 먹거리에 생필품 혜택을 더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1주차 행사에서는 한우, 계란 등 일상 먹거리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6~29일까지 롯데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한우와 계란 매출도 각각 24%, 34% 증가했다. 2주차에도 소고기, 돼지고기 등 일상 먹거리를 반값에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이 중 부채살은 100g당 1590원에 선보인다. 돼지고기는 '끝돼 삼겹살과 목심' 물량 300톤을 확보해 행사카드 결제 시 990원에 판매한다. 제철 수산물과 상생 농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광어회는 수산대전 20% 할인에 행사카드 추가 30% 할인을 더해 2만 4920원에 선보인다. 남해안 햇멍게는 4990원에 판매하고 한판 전복(10마리)은 마리당 984원 수준인 9840원에 제공한다. 이번 2주차의 핵심은 '반값 생필품'이다. 중동발 유가 불안으로 원가 상승 압박이 커진 석유화학 기반 일상용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창립행사 대비 물량을 130% 이상 확보했다. '크린랩 대용량 위생백'과 '크린랩 이중 지퍼백' 등 위생용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생리대 150여 종과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화장지와 물티슈 등 '깨끗한 나라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모나리자 센서티브 3겹 화장지(30mx30롤)'는 행사카드 결제 시 9900원에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봉지라면' 전 품목에 '2+1' 혜택을 제공한다. 즉석식품인 '오뚜기 즉석카레·짜장 8종(각200g)'은 '2+1' 혜택 적용으로 개당 660원 수준이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2주차 행사에는 유가 불안 등으로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진 일상용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3.30 09:17김민아 기자

롯데케미칼, HD현대와 대산 통합법인 설립…사업재편 본격화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물적분할과 통합법인 합병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석유화학 사업 구조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29일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 신설회사와 HD현대케미칼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병은 분할 신설회사가 HD현대케미칼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롯데케미칼은 그 대가로 신주를 받게 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통합법인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2026년 6월 계약 체결 후 9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통합법인에 각각 6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재편을 통해 원료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통합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조원가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 12월 여수산단에서도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와 중복 설비 통합·조정 사업재편안을 추가 제출했다. 이어 지난 3월 20일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며 사업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부가 사업 전환도 병행한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기능성 소재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화학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전남 율촌산단에 연 50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일부 생산라인은 이미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2026년 하반기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모빌리티와 IT 등 핵심 산업에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하고, 향후 피지컬 AI와 항공·우주용 고기능성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에서 2025년 6월 20MW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2026년 말까지 발전소 4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구축해 총 80MW 규모 전력을 20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충남 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인 450bar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하고 2025년 11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승용차 기준 하루 4200대, 상용 수소버스 기준 11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배터리, ESS, AI, 반도체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회로박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AI용 고부가 회로박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일본 도쿠야마가 합작 운영하는 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TMAH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미세회로 패턴 현상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한덕화학은 경기도 평택에 약 9800평 규모의 현상액 생산시설을 추가 구축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업구조 합리화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중심의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9 13:41류은주 기자

유통 빅3 전략 갈렸다…롯데 '수익성' 신세계·현대 '성장'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본업 강화'를 공통 전략으로 내세웠다. 다만 최근 실적 흐름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은 갈렸다. 롯데쇼핑은 수익성 개선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반면,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은 외형 성장에 무게를 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 롯데쇼핑을 시작으로 24일 신세계·롯데지주, 26일 이마트·현대백화점이 주총을 진행했다. 국내 마트·슈퍼 적자 뼈아픈 롯데…'수익성 개선' 집중 롯데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사업 및 자산 재편, 성장 동력 투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제시했다. 고 대표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방침을 지켜나가겠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역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강조했다. 김원재 롯데쇼핑 대표는 손익 개선과 해외 사업 강화, ESG 경영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올해를 성장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진이 이어진 마트·슈퍼 사업부는 자체 브랜드(PB)를 포함한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반기 부산에 문을 여는 CFC 1호에 대한 조기 안정화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 역시 패션·뷰티 중심으로 그룹 온라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정비 구조 개선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적 부진 영향이 크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매출은 13조 7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547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은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영업이익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국내 마트·슈퍼 사업은 영업적자를 냈다. 이커머스 사업도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실적 성장세 신세계그룹…'외형 성장' 드라이브 반면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간 신세계그룹은 외형 성장에 속도를 낸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4.8% 급증했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5%, 0.6% 증가했다. 이마트는 상품·마케팅·점포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통합 매입을 확대하고 초저가 및 자체 브랜드(PB)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오프라인 중심의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대형점 6개 이상을 몰 타입으로 전환하고 30여개 점포를 재단장해 체험 요소를 강화하겠다”며 “노브랜드·에브리데이 등 소형 포맷을 확대하고 연내 의정부 지역에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과의 결합도 강화한다. 이마트 앱 기반 픽업·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구매 고객 대상 편의 서비스를 도입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체계를 고도화한다. 즉시 배송 중심의 퀵커머스도 확대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신세계의 강점을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식품 전문관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신규 출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성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AI 등의 IT 기술 또한 고객 분석과 운영 전반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경영 효율성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외국인 고객 공략도 강화한다. 'K-백화점은 신세계'라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百, '출점 카드'로 성장 가속 현대백화점도 외형 확장에 무게를 둔 성장 전략을 내놨다. 핵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출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핵심 점포의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옴니 채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중장기적 성장 전략으로는 신규 출점을 제시했다. 2027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개점하고 이듬해에는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아울렛, 2029년에는 광주광역시에 차세대 복합 플랫폼 '더현대 광주' 등 단계적으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2026.03.27 15:32김민아 기자

롯데온, '봄 여행상품할인 특별전'…최대 40% 할인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2026 여행가는 달'을 맞아 '봄 여행상품할인 특별전'을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롯데온만의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온과 국내여행, 전국 방방곡곡 설렘ON'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인천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울릉도 등 전국 여행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패키지여행상품과 ▲투어패스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폐위된 단종이 유배된 강원도 영월의 미식여행을 비롯해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익산 미륵사지 여행,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주 키즈역사여행, 선사박물관부터 DMZ까지 탐방하는 ▲연천 투어, ▲울릉도 2박 3일 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30% 할인쿠폰을 1인당 3매씩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 자체 할인과 카드 결제 할인도 추가로 제공해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팀장은 "국내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캠페인에 동참해 다양한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6.03.26 14:58박서린 기자

롯데리아, '불갈비 버거' 특화 메뉴로 재출시

롯데리아가 지난 2016년 판매를 종료했던 '불갈비 버거'를 특화 메뉴로 다시 선보인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샌드형 버거인 불갈비 버거를 특화 메뉴로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안산D/T점, 인천연희D/T점, 오산세교D/T점, 영남대D/T점 등 드라이브스루(D/T) 매장 4곳과 서울역사점 등 총 5곳이다. 이번 재출시는 매장 운영 형태와 상권 특성에 맞춘 메뉴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획일적인 메뉴 운영에서 벗어나 점포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메뉴를 도입해 객수와 매출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앞서 홍대점에서 '홍대 치'S버거', 잠실롯데월드타워B1점에서 '월드타워 새우' 2종, 김포·인천·제주공항 입점 매장에서는 '자이언트 새우' 2종 등을 특화 메뉴로 운영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후 3개월간 매출 구성비는 홍대 치'S버거 약 5%, 월드타워 새우 약 13%, 자이언트 새우 약 7%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불갈비 버거는 차량이나 기차 안에서 먹기 편하도록 특화점 전용 카톤 포장재도 함께 적용한다. 포장재는 자동차와 기차 형태 디자인을 활용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상권별 특화 메뉴 운영이 매출과 객수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특성에 맞춘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0:57류승현 기자

아이멤버, 120B급으로 업그레이드…롯데이노, 국내외 AI 대외사업 정조준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언어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며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기존 320억 개(32B)에서 1200억 개(120B)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언어 모델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설명과 논리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돼 복잡한 질의에서도 맥락을 정리해 답변을 구성하는 데 강점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아이멤버'는 객관적인 성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능 국어 영역 기반의 '수능국어QA(CSATQA)'에서 78.31점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어 종합 능력을 평가하는 '해례 벤치(HAE_RAE BENCH, 78.15점)', '전문 지식 추론(KMMLU-Pro, 60.67점)', '수학 추론(HRM8K-MMMLU, 92.98점)' 등 4대 주요 지표에서 주요 오픈소스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카카오 벤치마크에서도 국내 타사 모델을 상회하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로써 롯데이노베이트는 글로벌 상용 모델에 준하는 한국어 처리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외부 API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구축형 모델'로, 기업 환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데이터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 커스터마이징 유연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 성능뿐만 아니라 속도와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양자화 기술이 적용된 최신 모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해 동일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환경에서 추론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배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32B 모델 운영 인프라만으로도 120B급 대형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 체감 응답 속도도 빨라져 실시간 업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언어 모델 업그레이드와 함께 글로벌 업무 환경을 고려한 다국어 지원도 강화됐다. 기존 한국어 중심이던 플랫폼에 영어와 일본어를 추가했으며 단순 번역을 넘어 해당 언어로 플랫폼을 직접 조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UI/UX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해외 계열사 및 법인에서도 아이멤버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멤버의 성능과 속도,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산업 및 업무 특화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기업들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10장유미 기자

코리아세븐, '외부수혈'로 적자 탈출 시동…신동빈 승부수 통할까

적자가 이어진 롯데 편의점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출신 대표를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신임 대표는 경영 전략과 핀테크·IT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기술 혁신 기조가 반영된 인사로 평가된다. 실제 그룹 주력 유통 계열사인 롯데쇼핑에서도 글로벌 IT 기업을 거친 인물을 사외이사로 영업한 만큼 코리아세븐에도 본격적인 IT 혁신이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포인트 인사…첫 외부 출신 대표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일 부사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AT커니와 베인앤드컴퍼니 등 컨설팅 회사를 거친 후 네이버 라인 글로벌 사업 담당 임원 및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 핀테크 기업 어센드머니 해외사업 총괄대표,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섹타나인 대표를 역임했다. 어센드머니는 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기업인 CP그룹의 계열사다. 코리아세븐은 김 내정자에 대해 경영 전략과 핀테크·IT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외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춘 추진형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사는 롯데그룹의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닌 시점에 단행된 원포인트 인사다. 롯데그룹이 기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인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 통상 롯데그룹은 11월 말경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지난해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적자 확대 속 '체질 개선' 시험대 코리아세븐은 수년간 적자에 시달려 왔다. 2022년 미니스톱을 인수한 후 통합 비용과 차입금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2년 125억원 ▲2023년 641억원 ▲2024년 844억원 등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에도 1~3분기까지 4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인사로 코리아세븐은 ▲내실 경영 체계 구축 ▲편의점 미래 추진 사업 방향 설계 ▲디지털 테크 혁신(퀵커머스, AI)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편의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코리아세븐은 1988년 설립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수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게다가 유통 전문가가 아닌 핀테크·IT 분야 전문가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전임 김홍철 대표는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에서 홍보, 영업직으로 입사했고 이후 롯데그룹 정책본부 경영개선실,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롯데그룹 유통군HQ 인사혁신본부장 등을 거친 '롯데맨'이었다. 2023년부터 코리아세븐을 이끌었었다. AI·로봇 기반 '미래 편의점' 가속 롯데는 핵심 유통 계열사에서도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핵심 유통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우미영 아마존웹서비스(AWS) 사내 비즈니스 트레이너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IT 전문성을 보강했다. 코리아세븐 역시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AX Lab 3.0'을 공개했다. 이곳은 실제 유통 환경에서 로봇과 AI가 협력해 매장을 스스로 관리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실제 직원처럼 매장 곳곳을 누비며 고객에게 상품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신임 대표는 핀테크·IT 기업에서 대표직을 역임했지만, 컨설팅 회사 경험도 있어 경영 전략 분야의 전문가”라며 “글로벌 사업 리더 경험도 많고 리테일 테크적인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 편의점의 본원적 경쟁력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6:31김민아 기자

위수탁 보안 관리도 클라우드로…롯데이노베이트, '시큐파이 패스' 출시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안 점검과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을 앞세워 기업 비용 효율성과 관리 투명성 확보 지원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개인정보 위수탁 보안점검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시큐파이 패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큐파이 패스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 '시큐파이'의 신규 서비스로,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업무를 표준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시큐파이는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시큐파이 패스는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해 복잡한 위수탁 관리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인력 투입과 관리 비용을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의 구조화와 표준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가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표준화된 보안 규정과 점검 항목, 다양한 실무용 템플릿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체계적인 위수탁 보안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 ▲단일 아이디로 위수탁사 권한 동시 사용 ▲보안점검 체크리스트 및 업무 히스토리 관리 ▲템플릿 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알림 기능 등이다. 담당자는 독립된 플랫폼에서 관리와 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관리자는 전체 현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증적 자료를 전산화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 업무 일원화도 가능하다.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선 사고나 분쟁 발생 시 책임 추정과 기록 관리가 용이해지는 게 강점이다. 또 자동화된 시스템과 주기적인 알림 기능을 통해 업무 누락을 방지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전반의 정보보호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도 예상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시큐파이 패스는 인력 운영 효율화와 보안성 강화, 사전 컴플라이언스 대응, 자동화 기반의 증적 관리까지 가능하게 한다"며 "자체 구축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 기업의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및 보안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6:30한정호 기자

퀄컴,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 오픈

퀄컴은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국내 두 번째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을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 아이파크몰점에 이은 두 번째 거점 확보로, 국내 대표 가전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이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다양한 전자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 존에서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ASUS), HP, 레노버, 에이서 등 주요 제조사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온디바이스 AI PC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최장 배터리 수명, 동급 최고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제공한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차세대 AI PC의 표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앞서가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이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최대 가전 리테일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온디바이스 AI가 선사하는 생산성과 효율성의 혁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리테일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54전화평 기자

롯데마트·슈퍼, 수출 전용 농심 '순라면' 단독 선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수출 전용 제품인 '농심 순라면'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순라면은 미국·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신라면', '짜파게티' 등 유명 제품과 함께 농심의 글로벌 판매 상위 5위권에 속하는 인기 상품으로 국내 미출시 라면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순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한 맛이 특징이다. 채소와 버섯을 활용해 국물과 건더기 전반에 걸쳐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건면을 적용해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메가통큰' 개막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단독 선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순라면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4일부터 5일까지는 해당 상품을 포함한 봉지라면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9:43김민아 기자

백화점 3사, 27일부터 봄 정기 세일 돌입

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늘어나는 나들이객을 위한 시즌 잡화부터 패션·스포츠·식품 등의 부문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SPRING SALE)'을 열고 봄 시즌 쇼핑 행사에 돌입한다. '고메위크', '와인위크', 웨딩페어,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프링 세일은 2026년 S/S 신상품을 포함해 총 3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시즌 첫 정기 할인 행사다. 패션 상품은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와 주얼리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철 외식 수요를 겨냥한 '롯데고메위크'행사도 진행한다. 도심 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9개 점포(본점, 잠실점, 건대스타스티점, 중동점, 구리점, 동래점, 울산점, 전주점, 창원점)의 델리·베이커리 매장에서는 소풍에 어울리는 메뉴를 일회용기에 담은 '피크닉 세트'를 1~2만 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피크닉과 잘 어울리는 인기 주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위크'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반클리프아펠 퍼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운영하며 한정판 하이엔드 라인 '레 클래시크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도 전 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백화점 전 점포와 함께 롯데몰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베딩, 잡화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일·시즌오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70% 할인가(한정 수량)로 선보이며 ▲EENK 발렌타인 엠브로더리 숄더백 ▲씨씨콜렉트 울 헤링본 라운드 재킷 ▲나이키 라커백 7L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남성패션 바버 10%, 여성패션 BCBG 10~20%, 스트리트패션 브라운야드 10~30%, 스포츠 스케쳐스 20%, 리빙·베딩 클라르하임 최대 70%, 잡화 미꼬 20~30%, 키친·다이닝 빌레로이앤보흐 10~50% 등 전 장르에 걸쳐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 와인 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연 2회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로, 프랑스 정통 와인부터 샴페인·스파클링, 위스키, 사케, 전통주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 참여 브랜드 중 신세계 제휴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신백리워드 할인 쿠폰을, 특가 상품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비욘드신세계 회원 대상으로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가 1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점 4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상하이 디자이너 브랜드 슈슈통의 백화점 팝업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에서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6층 아트 테라스에서 파충류 체험 팝업 '어반 포레스트'가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27~29일 '봄 골프대전'을 열어 파리게이츠·캘러웨이 등 골프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할인전을 열어 봄·여름 스포츠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아점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11곳이 참여하는 베이커리 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31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버추얼 아이돌 오위스(OWIS)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6.03.25 09:23김민아 기자

코리아세븐, 신임 대표에 경영전략·IT 전문가 김대일 부사장 내정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신임 대표에 김대일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AT커니,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팅 회사를 거친 후 네이버 라인 글로벌 사업 담당 임원 및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 핀테크 기업 어센드머니 해외사업 총괄대표,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섹타나인 대표를 역임했다. 어센드머니는 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기업인 CP그룹의 계열사다. 김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핀테크·IT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외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춘 추진형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 구축을 위한 조직 효율화에 집중해 왔다. 김 내정자는 국내외를 막론한 다방면의 사업 리더 경험을 토대로 공고한 내실경영 체계 구축과 함께 편의점 미래 추진 사업의 방향 설계, 디지털 테크 혁신(퀵커머스, AI) 등 편의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코리아세븐을 이끌었던 김홍철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2026.03.24 16:37김민아 기자

롯데홈쇼핑-태광 갈등↑…"정상 경영" vs "계열사 밀어주기"

롯데홈쇼핑과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이 내부거래 승인과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싸고 “정상 경영”과 “계열사 밀어주기”를 주장하며 정면 충돌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날 이사회 결과에 대해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태광산업 측 문제 제기를 정면 반박했다. 양측 갈등은 지분 구조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로 평가된다. 롯데쇼핑이 약 50%대 중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태광산업이 약 45% 안팎 지분을 가진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2006년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인수 과정에서 함께 주주로 참여하며 관계를 맺었지만, 이후 경영권과 이익 배분, 계열사 거래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반복해왔다. 최근에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롯데 측이 이사회 내 의결권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면서 경영권은 공고해졌지만, 태광 측이 소수주주 권리 침해를 주장하며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어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태광 "롯데홈쇼핑 이사회 구성, 견제 장치 없앤 계열사 밀어주기" 태광산업은 최근 이사회 구성이 롯데홈쇼핑 측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견제 장치가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주장했다. 태광산업은 “롯데 측 추천 사외이사들로만 감사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제 장치를 없앤 채 계열사 밀어주기를 노골화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내부거래 승인 부결 이후에도 상당 규모 거래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법과 정관을 무시한 경영진이 재신임을 받고 감사 기능까지 무력화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 사례로는 '사만사타바사' 편성을 들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는 3월 한 달에만 20회 방송이 편성됐으며, 이는 일반 잡화 방송(월 5~8회) 대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태광 측은 이를 계열사 재고 처리 지원 사례로 지목했다. 물류 부문에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의계약 형태로 거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5년간 규모가 1천56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규제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장기간 계열사 지원 수단으로 활용돼 왔고 최근에는 '현금 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지분 45%를 보유한 주주로서 이익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홈쇼핑 "대표·감사위원 선임, 적법한 절차" 롯데홈쇼핑은 최근 주주 간 갈등 상황을 고려해 특정 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는 인사들로 감사위원을 선임했으며, 대표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계열사 거래 역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문제없이 종결된 정상적인 사업 구조라고 설명했다. 상품 편성 논란과 관련해서도 다른 입장을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잡화 브랜드 '사만사타바사'에 대해 “최근 3년간 주문액이 연평균 37% 성장했고 방송 회당 주문건수도 타 브랜드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라며 “편성 횟수를 근거로 재고 처리로 보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물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배송업체 계약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계열사 몰아주기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홈쇼핑 측은 "태광이 하나의 문제 제기 후 해소되면 또 다른 문제를 마구잡이 식으로 제기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방해하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5:41안희정 기자

[단독] 640억 쏟은 칼리버스 존폐기로…롯데, 메타버스 사업 두고 골머리

"앞으로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 방침도 대전환해야 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가치창출회의(VCM, 옛 사장단 회의)에서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그간 롯데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메타버스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다. 매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롯데 내부에서 연내 메타버스 사업을 두고 재검토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메타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칼리버스를 두고 올해 조건부 운영에 들어갔다. 당장 철수는 아니지만, 3분기까지의 성과에 따라 향후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칼리버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회사로, 2024년 8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 극사실적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앞세워 쇼핑과 가상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자 확대와 매출 구조 안정화에는 아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롯데는 올 들어 칼리버스를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형태로 유지하지만, 조직 슬림화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비용 구조 개선과 사업 재정비 작업 병행에 나섰다. 특히 고정비 절감을 위해 청담동에 위치했던 본사를 다음주 중 가산동 롯데이노베이트 건물로 이전하고 핵심 인력만 남기기로 했다. 사업 전략도 변화가 감지된다. 그 동안 고사양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3D 콘텐츠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습이다. 칼리버스는 지난해 말부터 '3D 필름' 형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워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SM·하이브 등 주요 기획사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관계자는 "메타버스 사업을 당장 중단하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다만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에 맞춰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3D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성과를 보면서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가 이처럼 나선 것은 메타버스 시장 성장 기대가 약화되면서 매년 칼리버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서다. 실제 칼리버스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94억원으로, 전년(136억원) 대비 58억원 늘었다. 순손실도 2024년 140억원에서 195억원으로 55억원 늘었다. 수익 구조 역시 취약성을 드러냈다. 칼리버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의 상당 부분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2023년에는 매출의 95%, 2024년에는 84%가 롯데이노베이트 등 그룹 내 거래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덕분에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7.3% 늘어난 32억763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도 116.6% 증가한 70억9928만원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외형이 성장한 듯 보이지만 비용 구조를 고려하면 사업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크다. 2025년 기준 영업손실은 매출의 약 2.8배, 순손실 역시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제작, 기술 투자에 따른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이를 상쇄할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외부 소비자 기반 매출 비중이 낮다는 측면에서 사업을 지속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투자 대비 회수 시점이 지연되면서 사업성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한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칼리버스의 매출 구조를 보면 자생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선 외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어렵고 투자 대비 성과를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롯데 측은 그동안 신성장 사업 특성상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수익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칼리버스를 품어왔다. 또 메타버스를 바이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와 함께 4대 그룹 신성장 사업으로 삼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021년 약 120억원에 칼리버스를 인수한 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투자를 이어왔고, 2024년에는 20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지금까지 약 6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투자 대비 사업 가치가 크게 훼손됐다는 점이 수치로 입증됐다. 롯데이노베이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칼리버스에 대한 투자금 중 약 56%(358억5600만원)가 손상차손으로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장부상 남아 있는 투자 가치는 약 281억원 수준으로, 초기 투자금 대비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손상차손은 향후 해당 사업에서 기대되는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될 때 회계적으로 반영되는 항목"이라며 "칼리버스의 사업성이 내부적으로 일정 부분 재평가된 결과가 이번에 드러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칼리버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최근 그룹의 전략적 중요도 역시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 차원의 투자 우선순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메타버스 사업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외 환경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도 칼리버스의 입지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메타버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사명을 교체한 메타가 '호라이즌 월드' 지원 중단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 것이 칼리버스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타는 관련 조직인 리얼리티 랩스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향후 AI와 웨어러블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방침도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조차 메타버스 사업에서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시장 전반의 기대 수준도 낮아지는 흐름"이라며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와 달리 수익 창출까지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롯데 역시 올해 칼리버스에 대한 지속 여부를 보다 엄격한 기준에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3.24 15:30장유미 기자

롯데지주,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롯데지주가 2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신규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신동빈 롯데 회장,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이경춘 이사와 김해경 이사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조병규 이사가 선임됐다. 집중투표제 및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일부 정관이 개정됐으며, 자기주식 처분 및 보유 기준에 대한 조항 신설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의장을 맡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향후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사업 및 자산 재편, 성장 동력 투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제시했다. 고 대표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방침을 지켜나가겠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1:47김민아 기자

롯데리아, 지방까지 재단 확대…수익성 강화 투자 지속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오프라인 매장 재단장을 확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행한 매장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직영점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롯데GRS는 24일 롯데리아의 '리노베이션(Re-Innovation)' 전략을 지방으로 확대해 지역별 핵심 매장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주요 상권 7개점과 강원 1개점 등 직영점 재단장을 통해 매출 증진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는 지방 주요 매장과 서울 일부 역세권 매장까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재단장 대상에는 김해장유점, 부산역점, 진해용원점 등이 포함됐다. 롯데GRS에 따르면 이들 매장은 재오픈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이 각각 약 12%, 21%, 23% 증가했다. 지방 상권에서도 매장 환경 개선이 객수와 매출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상권별 맞춤형 매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강남역 상권에 지난해 6월 문을 연 '강남역 SELECT점'은 오피스 상권 특성에 맞춰 메뉴와 면적을 줄인 콤팩트형 매장으로 운영됐고, 회사는 이 매장이 지난해 목표 매출의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 역세권 재단장도 이어진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주요 역세권 4개 매장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노량진역점은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과 후라이 자동화 로봇 '보글봇'을 도입해 주방 자동화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는 매장 재단장을 단순 환경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 강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향후 기존점은 지역 거점형 '메가 매장'으로 육성하고, 신규점은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출점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매장 재단장을 통해 고객 경험 변화를 만들고 브랜드를 다시 각인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 권역별 핵심 매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1:26류승현 기자

물량 2배·가격 반값…롯데마트, '메가통큰' 행사 개최

롯데마트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롯데마트와 슈퍼,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온라인몰 제타(ZETTA) 등 전 채널에서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메가통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계란,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유가·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지난 창립 행사보다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행사 1주차인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역량을 활용해 4개월 전부터 약 2500마리분의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창립 행사 대비 30% 늘린 규모다. 행사 첫날에는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대표 인기 상품인 '큰 치킨(1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의 절반인 7495원에 선보인다. 신선 먹거리인 '행복생생란(30입)'은 26일부터 29일까지 카드할인과 함께 2판 구매 시 판당 5990원에 판매한다. 최근 시중가가 한 판에 7000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시즌 종료를 앞둔 제철 상품도 실속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제철 시금치 '한가득 시금치(400g)'는 기존가 대비 60% 이상 할인된 1990원에, 마지막 제철 딸기인 '상생딸기(1㎏)'는 연중 최저가인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활 대게와 연어도 반값에 선보인다. 러시아산 '활 대게'는 행사카드 결제 시 3995원에 판매한다. 국내 최대 수입사와 사전 계약을 통해 3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SUPER생연어(노르웨이산)'를 포함한 연어 전 품목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창립 행사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60% 증가한 가정간편식은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냉장 밀키트 전 품목은 28~29일 이틀간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 밀키트 및 냉동면 전품목도 행사 1주차 동안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반값에 살 수 있다. 냉동 피자와 치킨, 너겟류 등 인기 냉동식품에는 '1+1' 혜택이 적용된다.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2주차 행사에서도 '반값 혜택'은 계속된다.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하며, 이를 위해 약 30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광어회' 반값 행사를 비롯해 '한판 전복' 40% 할인도 진행한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 '농가돕기 보조개 사과(1.8kg)'는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동원해 '메가통큰'을 기획했다”며 “일 년에 단 두 번뿐인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4 09:15김민아 기자

롯데온 뷰티 버티컬앱 '트위즈', 더마픽스와 협업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운영하는 뷰티 버티컬앱 트위즈는 3월 29일까지 뷰티 브랜드 더마픽스 협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더마픽스의 베스트 상품인 오리지널 휴멀 콜라겐 프로그램, 퍼펙트 리얼 퍼포먼스 콜라겐 마스크팩 등 대표 세트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구성도 준비했다. 일부 상품 구매 시 5만 원 상당의 신제품 리얼콜라겐 텐션업 앰플크림 50ml도 증정한다. 25일에는 단 하루 동안만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방송 시간 중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리얼콜라겐 텐션업 앰플크림 본품, 슬로우에이징 312샷 니들 롤러를 추가로 증정한다. 댓글로 구매인증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해 워터 베일 선크림 또는 포어 프라이밍 선크림 1종과 선 홀더 키링을 선물한다. 뷰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도 공개한다. 솔아 등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영상에서 제품 사용법과 피부 관리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위즈는 SNS 뷰티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플랫폼이다. 2030 고객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해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인기 앱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최근 SNS 마케팅에 수요가 높아진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비 유니콘기업인 일레븐코퍼레이션의 파넬, 그로우어스 브랜드와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롯데온의 단독 뷰티 브랜드인 쿼터노트의 제품도 체험단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정여울 트위즈 팀장은 "원조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더마픽스와 트위즈가 만나 롯데온 단독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해 주는 뷰티 특화 플랫폼 트위즈가 앞으로도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45안희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통신 3사, 1분기 마케팅 비용 2조원 넘어섰다

'안전 제일' 카카오 자율주행차 강남서 타보니

AI에이전트·양자위협에 금융사 보안 '빨간불'…"정부·업계 선제책 필요"

리플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저하면 산업 기회 놓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