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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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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서 롯데마트 '마블나인' 한우 판매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마블나인 한우는 22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자사몰이 아닌 외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한정판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마블나인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마블나인은 한우 등극 체계 중 최상위인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점수 최고 9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브랜드를 신규 채널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일반 유통사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희소 부위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프리오더 방식으로 확인하겠다는 목적이다. 와디즈에서 30세트 한정으로 선보이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는 400kg 소 한마리에서 약 3%만 얻을 수 있는 희소부위만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특수부위 선물세트로, '무화살(180g)'과 '새우살(180g)', 꽃등심 속살만을 선별한 '알등심(180g)', 안심 중에서도 정중앙 부위만을 엄선한 최고급 부위 '샤또브리앙(180g)'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블나인 등심 샘플러(300g)'를 추가 증정해, 선물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선물을 보낸 사람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스 구이에 어울리는 인기 부위 4종(안심, 채끝, 부채살, 차돌박이 각 180g)으로 구성된 '마블나인 마스터스 프라이드'와 오준탁 셰프와의 콜라보 상품인 '마블나인 마리네이티드'도 각 100개 한정 판매된다. 마블나인 마리네이티드 시즈닝 전문 미슐랭 셰프 오준탁과 협업해 한우 풍미와 맛을 극대화시키는 홍콩풍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된 채끝 스테이크(500g)와 전용 특제 소스가 포함된 상품이다. 지난 11월 한우데이에 한정 물량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설 선물세트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마스터스 프라이드에 펀딩한 고객에게 마블나인 굿즈 3종도 증정한다. 마블나인 굿즈는 구이에 최적화된 길이의 '마블나인 전용 젓가락', 폴란드 왕실에서 사용한 100% 프리미엄 천연암염 저염소금으로 고기의 풍미를 올려주는 '포마인47(POMINE47)', 오준탁 셰프와 3개월 이상 개발 과정을 거쳐 개발한 '마블나인 전용 오소스'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전소은 축산팀 상품기획자는 “투쁠 한우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와디즈 공동 펀딩에 도전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설 귀한 분들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블나인 한정판 설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0 09:24최다래

롯데백화점, MZ·1인 가구 맞춤 설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30세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설 선물 세트들을 준비했다. 먼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명절'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22만원)',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5천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5천원)'으로 모두 0.6kg 한우로 구성돼 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12만원~14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8만 5천원~10만원)', '에센셜 샤인 5종 GIFT(8만원~10만원)' 등으로 모두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특히, 주류 상품군에서는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는 물론,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 종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루가 셀레브레이션(9만원)', '돈 훌리오1942(23만원)'', '기원 배치3(18만원)' 등이 있다. 또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생과방 수제약과(7만 1천원)', '가치서울 흑실곶감정과떡(6만 9천원)' 등 레트로 디저트 세트도 판매한다. 그 외에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키친 클로징(Kitchen Closing)' 시대를 맞아,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리된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집반찬 연구소 모듬전 3종(1만4천800원)', '라운드키친7 나물 5종(3만5천원)' 등이 있다. 또한, '온하루 우엉떡갈비 기프트(5만4천원)', '한월관 곰탕 기프트 1호(7만7천원)' 등 맛집 브랜드들과 연계한 간편 식품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도 엄선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물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08:46최다래

중견 IT서비스기업, 생성형AI로 새 수익모델 찾는다

갈수록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국내 중견 IT서비스기업들도 동참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 신세계아이앤씨, 아이티센, 에스넷 등 주요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견 IT 서비스업체들은 지속되고 있는 불황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보유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대 신사업 중 하나로 AI를 선정한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사를 중심으로 AI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런 전략의 중심에 있는 것이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리온이다. 스마트리온은 경영진의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각종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공공, 민간, 소셜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맞춤 데이터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통해 그룹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AI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도입과 운영까지 모두 지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리온을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롯데그룹 전용 생성형 AI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적 특성이 다른 계열사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도 올해 생성형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계열사 특성상 유통 분야에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용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차별화에 나선다. 그동안 서비스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만큼 보다 높은 정확도와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 AI 전문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전용 LLM 개발 중으로 연내 이를 활용한 리테일 전문 생성형 AI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스넷은 생성형 AI 도입이 늘어나며 수요가 늘어난 초거대 인프라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관계사 굿어스가 엔비디아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전용 DGX 플랫폼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에스넷은 데이터 센터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컨텍센터 등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클로잇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 사업 진출에 나선다. 클로잇은 클로잇은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와 하이퍼클라우드X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생성형 AI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한 중견 IT서비스기업 임원은 “지속되는 불황으로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계하기 위해 생성형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다만 이들은 실제로 어떻게 생성형AI를 도입하고 활용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만큼 실제 성공사례와 각 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4.01.09 15:58남혁우

롯데정보통신, 국립부산과학관서 자율주행셔틀·NFT 체험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서 자율주행셔틀과 코튼시드의 대체불가토큰(NFT) 체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역 인근에 있는 과학문화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탄소제로시티, 미래모빌리티, 드론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셔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별도의 운전석 없이 라이다,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주행하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차량이다. 차량과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통신기술로 도로에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인 C-ITS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차량과 인프라 간의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자율주행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세종, 강릉, 순천, 홍성 등 여러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도 참여해 미래기술인 NFT 체험을 제공한다. NFT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자산으로, 코튼시드는 작년 초 서비스 오픈 이후 기록인증, 제품홍보, 공모전, 체험인증, 스포츠마케팅, ESG 등 NFT 사업을 넓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튼시드는 이달 9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인증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NFT 발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한 NFT를 통해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자율주행셔틀은 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관람인증 NFT는 이달 9일부터 전시종료인 3월 3일까지 발행된다.

2024.01.09 10:25김미정

롯데온, '온앤더뷰티 위크' 진행

롯데온이 8일부터 14일까지 새해 첫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키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새해 다짐 및 피부 고민별 인기 상품과 새해 첫 신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과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온은 새해 다짐 및 피부 고민에 따라 테마를 나누고 다양한 뷰티 상품을 제안한다. '탄력 및 피부결 개선'을 위한 상품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을, '수분 및 보습 충전' 상품으로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제안하며, '진정 및 장벽 강화'에는 기적의 크림으로 불리는 '라메르 크렘 드 라 메르'를 제안한다. 이 외에도 '브라이트닝', '피지 및 모공 케어' 등을 위한 상품을 제안하고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연초에 졸업 및 입학, 명절 등으로 뷰티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특별한 선물을 위한 브랜드별 새해 첫 신상품도 선보인다. '겔랑 빠뤼르 골드 24K 베이스'와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컬렉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다양한 신상품을 소개하며, 11일부터는 롯데온 단독으로 '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상 색상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는 '입생로랑 오픈런(OPEN RUN)' 행사를 진행해 3일간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입생로랑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선물로 인기 있는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 구매 시 '쿠션 미니어처'를, 'NEW 엉크르드 뽀 쿠션+리필 세트' 구매 시 '입생로랑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 틴트'를 증정하며, 이 외에도 신상품 '루쥬 쀠르 꾸뛰르'를 비롯한 인기상품을 롯데 단독 세트로 선보인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새해 첫 온앤더뷰티 행사에 맞춰 새해 다짐 및 선물 등 연초에 수요가 높은 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 신상품과 인기 상품 등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특별한 상품과 혜택으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8 09:32안희정

신세계·롯데·현대백, 지난해 4분기 실적 '선방' 전망

지난해 4분기 주요 유통사인 신세계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의 경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롯데쇼핑도 백화점 부문 손익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지난해 2017년 이후 지난해 첫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면세점 흑자 전환이 실적 선방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유통 대기업 실적에는 외국인 단체 여행객 회복과 시장 금리 안정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외형 성장·면세점 흑자전환 성공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7천800억원, 영업이익 1천928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성장세 호조, 면세점 영업이익(138억원) 흑자전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는 신세계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해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전년 수준 이익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새해 들어 시장 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 여력 감소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의 경우 외국인 단체 여행객 귀환이 4분기 기점으로 성수기에 진입, 새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 수요도 이번 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4분기 실적은 견조한 백화점 외형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크로 환경 변화로 백화점 등 경기소비재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동시에 새해 면세점 턴어라운드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할인점·슈퍼 손익 개선, 백화점 비용 효율화...연간 순이익 흑자전환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백화점 손익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총매출액(GMV)이 5조4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천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8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인점, 슈퍼 사업부 손익이 개선된 가운데, 백화점 손익도 예상치 대비 견조했기 때문이다. 또한 판촉비 등 비용 효율화로 백화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에프앤가이드는 같은 기간 롯데쇼핑 연결 매출이 3조7천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3% 감소, 영업이익은 1천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특히 롯데쇼핑은 2017년 이후 계속해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이후 지속적인 비경상적 손실로 연간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자산손상 규모 축소로 연간지배순이익이 1천1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추가 실적 개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 청주시가 지난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데 이어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와 동대문구, 성동구도 이를 따르기로 했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백화점 손익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할 것”이라며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백화점, 할인점, 슈퍼 등 주요 사업부 펀더멘털 개선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어 유통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됐다”고 부연했다. 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흑자전환으로 실적 선방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천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4%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흥국증권은 지난해 4분기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흑자 전환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 효과, 해외 여행객 증가로 감소하나, 면세점은 내외국인 여행객 증가로 공항, 시내점 영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나아가 흥국증권은 새해 현대백화점 실적에 면세점과 지누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백화점 부문 실적 둔화에도 면세점 흑자 전환으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백화점 이익 증가는 정체되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비록해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 실적이 약진하고 지누스의 실적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1.07 06:00최다래

롯데백화점, 갑진년 설 맞이 상품권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2월 8일까지 설맞이 롯데상품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알렸다. 롯데상품권 금액 구간별 200만원/300만원/1천만원/5천만원/1억원 이상 구매 시, 결제 방식에 따라 0.5%에서 최대 3.5% 상당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구매는 롯데백화점 관악점 제외한 전점 상품권 데스크에서 가능하다.

2024.01.04 16:39최다래

롯데하이마트, 새해 첫 할인 행사…"최대 815만원 혜택"

롯데하이마트가 1월 한 달간 새해 첫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행사인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이사·결혼, 아시안컵, 신학기, 설 명절 등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캐시백,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815만원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사·결혼 성수기인 봄 시즌에 맞춰 1월부터 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품목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LG전자 행사상품을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69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월 5일부터 8일까지 구매하면 기존 캐시백 혜택에 최대 125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다품목 외에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3도어 김치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원바디', LG전자 '오브제 4도어 냉장고', '5벌형 스타일러' 등 대형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사 예정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이사 예정 고객 프로모션에 신청한 뒤 추후 부동산 계약서를 증빙하면 된다. 리모델링 상품과 제휴 혜택도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에서 300만원 이상 가전 구매 후 한샘에서 100만원 이상 가구 또는 500만원 이상 리모델링 상품 구매 시 롯데하이마트에서 최대 30만원 엘포인트를 증정하고, 한샘에서는 가구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리모델링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TV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QLED 4K', LG전자 '올레드 4K', 'QNED 4K' 등 TV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45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학기를 준비하는 1월에는 평소보다 태블릿, 노트북, 모바일 등 IT가전 수요가 높아진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작년 노트북과 모바일 매출을 살펴보면 1~3월 매출이 전체의 약 35%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삼성전자 '갤럭시북4 PRO', '갤럭시북4 PRO 360', '갤럭시탭 A9 플러스', '갤럭시 A34 5G 자급제', LG전자 '그램'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등 최대 1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애플에서는 '아이패드 PRO 11', '애플워치 SE2', '아이폰15 PRO' 등 행사상품을 매장에서 구매 시 최대 1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주방가전을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쿠쿠전자 '멀티광파오븐', '트윈프레셔 압력밥솥', 테팔 '고속블렌더', 쿠쿠전자 '초고온수 정수기' 등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이나 캐시백 등 혜택을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2024.01.04 06:00신영빈

IT서비스기업 리더 "지속된 불황, 글로벌 진출 기회로"

국내 IT서비스 기업 대표들이 2024년을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전환(DX) 노하우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전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DX)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또한 계열사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포스코DX 등이 새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서비스 기업들은 물류,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등 각 계열사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한 DX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삼성SDS는 글로벌 디지털 물류와 생성형AI를 중심으로 DX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성우 대표는 별도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는 대신 새해 사업 방향을 내부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항공 등 모든 운송·물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IT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 위해 상반기 인수한 엠로를 비롯해 운송 플랫폼 회사들과 연계를 확대한다. 더불어 생성형 AI를 결합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와 기업 업무시스템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와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CES 2024 현장에 참가해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직접 시연하며 해외 파트너사에게 알릴 예정이다. 기업 공개(IPO)를 준비 중인 LG CNS도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새해에는 글로벌 관점에서 기존 비즈니스를 점검하고, 기회가 있다면 빠르게 포착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 계약을 맺고 GPT4 등 오픈AI의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 선보인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 엑사원과 구글의 팜2,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 (LLM)을 기업에 맞춰 제공하는 '멀티 엔진' 전략으로 생성형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올해가 그동안 일궈온 디지털·글로벌 사업 결실을 본격적으로 맛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ESG), 클라우드를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지목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탄소 측정·관리·저감·인증 등 그동안 노하우를 축적한 디지털 ESG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4에서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이며, 전기자충전 자회사인 이브이시스는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실시한다. 칼리버스는 CES2024 개막일인 9일(현지시간) 정식 오픈하며 글로벌 사용자를 맞이한다. 자회사 이브이시스에서 실시하는 전기자충전 사업은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AI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이멤버는 롯데그룹 전용 생성형 AI플랫폼으로 그룹사의 주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리온은 빅데이터를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그룹 경영진의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두영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불안한 글로벌 정세로 인해 경영 환경을 더욱 어려울 전망이지만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롯데정보통신의 미션과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포스코DX는 그룹사에서 주력하는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 사업의 자동화를 전담한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조직을 통합해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했다. 지난해 포스코 그룹사를 중심으로 증가한 공장자동화 사업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해 기존 로봇사업추진반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했다. 현대오토에버의 김윤구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사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해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SW 전문가 조직으로서 개개인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한다”고 역설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 '모빌진'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구축한 마트팩토리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01.03 17:41남혁우

롯데백화점, '라이크 어 드래곤' 전시회 개최

'청룡의 해'를 맞아 롯데백화점이 롯데갤러리와 함께 1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 지하 2층부터 4층 아트월에서 신년 기획전 '라이크 어 드래곤(Like a Dragon)'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획전에는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고 시즌과 테마에 맞는 전시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아트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패션과 아트의 만남이란 주제로 롯데백화점 하이엔드 패션편집숍 '엘리든(ELI'DEN)'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 사진 조각의 거장 권오상 작가가 협업한 단독 상품 출시와 함께 패션쇼와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와 국내 최초 단독 팝업스토어와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K-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넛 넛 랜드(Knot Knot Land)' 전시회를 진행해, 미하라 야스히로의 예술가적 면모를 조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2월 14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 롯데갤러리에서 아트X와인 콜라보 전시회 '산테 친친 치어스(Santé! Cin Cin! Cheers!)'를 진행하며 박선기, 하태임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도 판매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날씨와 기후, 물을 관장하는 상상 속 동물로 예로부터 지혜와 용맹함을 상징하는 청룡을 세 명의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스테인리스스틸과 조명을 이용해 회화에서 빛을 구현하는 권용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형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표면 위로 다양한 톤의 채광이 부서지며 발산하는 빛이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직성 작가는 풍성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질로 삶의 경험을 추상적 형태로 재현했다. 용의 기세와 같은 바람이 지나간 길, 철철이 피고 지는 꽃들은 작가가 주변에서 경험한 '일상적 숭고의 순간'과 삶을 지탱하는 함축적인 힘을 드러낸다. 이종기 작가 작품 속 청룡은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대표 시리즈 '인챈티드 화이트 드래곤(Enchanted White-Dragon)'은 1990년대 서구 대중문화의 상징인 심슨 캐릭터가 한국 전통 청화백자 속 용을 타고 모험하는 설정으로 고객들에게 재치와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총 21점의 작품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청룡의 밝고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모두가 청룡처럼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1.03 09:30최다래

롯데정보통신, CES 2024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출시

롯데정보통신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메타버스는 롯데그룹의 IT서비스와 자회사 칼리버스가 손잡고 만든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 2024에서 이전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유저 참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롯데정보통신 부스는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인 테크 이스트 센트럴 홀에 위치하며 약 140평 규모다. 외부 벽면에는 롯데 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을 배치했다. 내부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속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존(UGC)'과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존', EV-Charge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분야를 소개하는 '모빌리티존'으로 이뤄진다. 향후 칼리버스에 적용될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기업은 그동안 CES에서 초현실적 그래픽은 물론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와 메타버스 속 물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특허,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호환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해 왔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현실세상과 가상세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1.03 08:56김미정

롯데홈쇼핑, 5060 대상 헬스케어·뷰티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5060세대의 TV홈쇼핑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 액티브 시니어 대상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TV 시청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5060 세대의 TV홈쇼핑 이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2023년 TV홈쇼핑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객의 주문금액 비중은 전체 연령대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4분기 주문건수도 3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이들의 1회 평균 주문금액은 전체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케어, 뷰티 상품 주문건수가 각각 10%씩 신장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여유와 소비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가 충성고객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건강식단, 혈압계부터 안티에이징 크림까지 헬스케어, 뷰티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4일 오후 8시 45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의 '영양 밸런스 메뉴 14식'을 판매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최적의 비율로 영양 설계한 건강 식단으로, 지난해 10월 론칭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이 15분만에 완판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15분에는 '코지마 혈압계'를 판매한다. 혈압 측정은 물론 메모리 기능을 통해 평균 혈압을 추적하여 관리할 수 있다. 지난달 방송에서 주문건수 1천340건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오후 6시 30분 디스크 견인 치료와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을, 6일 오후 5시 30분에는 공간 차지와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여 집에서도 걷기 운동이 가능한 '나인닷 러닝머신'을 판매한다. 염색제, 안티에이징 크림, 탄력기기 등 노화 방지를 위한 뷰티 상품도 선보인다. 6일오전 6시에는 5분 만에 새치 염색이 가능한 '하라즈 앰플 염색제'를 판매하며, 이어서 오전 7시 20분에는 리프팅과 주름,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드라마티컬 골조크림'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7일 오후 11시 50분 홈 뷰티 디바이스기기 '루킨스 탄력기기'를 판매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TV홈쇼핑 상품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고객의 주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헬스케어, 뷰티 상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이들의 쇼핑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해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 등 5060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8:55안희정

대기업 유통 수장들 '반성문' 신년사..."위기지만, 기회 잡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자 대기업 유통가 수장들이 잇따라 반성 어린 작년 평가와 새해 각오를 밝혔다. 신세계·롯데·현대 등 유통가 수장들은 공통적으로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방식 변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가 출몰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판도에 기만하게 대처, 성장 기회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엄혹한 현실 속 도전…효율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야” 먼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새해 신년사를 공개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스템과 업무 방식 변화를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2024년은 엄혹한 현실 앞에서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최근 수 차례 그룹에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주문하고 있다”며 “조직, 시스템, 업무 방식을 모두 바꾸고, 정교한 평가 체계,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우리가 당면한 이 위기를 극복해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장과 고객은 신세계가 1위 회사가 맞느냐고 묻고 있다”며 “2024년은 물음에 답하는 해”라고 언급했다. 특히 정 부회장이 강조한 키워드는 '원 레스 클릭(ONE LESS CLICK)'으로, 자사 이기주의, 불필요한 업무 중복 등 비효율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SG닷컴과 지마켓이 경쟁사보다 친절하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 고객이 여기저기서 쿠폰을 찾도록 숨바꼭질 시키고, 무료 배송을 위해 이런저런 조건을 맞추게 하지 않느냐”며 “고객은 이를 불친절하다고 말한다. 경쟁사보다 한 클릭 덜 하도록 고객을 배려해야 한다. 고객은 한 클릭 간편함을 주는 것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부회장은 “업무 방식 전반에서도 자사 이기주의, 보여주기식 실적 쌓기 등 모두 원레스 클릭 대상”이라며 원 레스 클릭이 업무 최우선 원칙이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그는 ▲업무 깊이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들어가는 원 모어 스텝 ▲수익성 강화 등도 함께 주문했다. 롯데 “위기 속 기회 잡기 위해 AI 등 미래형 기술 투자 강화” 롯데 신동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신 회장은 생성형 AI 등 미래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왔다"면서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감한 사업 구조 개편, 조직문화 변화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성장 메커니즘 확립해 미래 대비해야”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도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기민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새해는 지주회사 체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장 메커니즘은 창발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과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 지속되는 체계”라며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미래를 구상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J “사상 초유 위기 극복 위해 '온리 원' 정신 회복해야” CJ 그룹도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과 자사 경쟁력 둔화 등을 언급하며 핵심 가치인 '온리 원' 정신을 회복해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손경식 CJ 그룹 회장은 2일 "지난해 세계 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며 "우리 그룹 실적도 계획 대비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 일부 사업 성과도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보면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어 손 회장은 "우리 그룹은 외부 경영환경과 별개로 사상 초유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과거 위기는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손 회장은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 핵심가치인 온리 원 정신은 희미해졌다. 2024년에는 온리 원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수익성 극대화, 재무구조 개선 추진, 글로벌 성장 도모 ▲2024년~2026년 중기계획으로 그룹 퀀텀 점프 플랜 수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최고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 ▲과감한 적임자 권한 위임, 성과 달성 시 파격 보상, 미달시 책임 등 책임 지는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2024.01.02 18:30최다래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 "새해 DX 중요성 더욱 확대"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지난해 성과와 추진력을 발판 삼아 새해에도 성장의 흐름을 이어 나갈 계획라고 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고두영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불안한 글로벌 정세로 인해 경영 환경을 더욱 어려울 전망이지만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어 롯데정보통신의 미션과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이멤버'와 '스마트리온'은 올해 더욱 고도화해 롯데그룹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CES 2024에서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이며, 전기자충전 자회사인 이브이시스는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고 대표는 새해 설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고도화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SM, SI 사업 및 5대 신사업 관련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경영 도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의 경험과 각기 다른 사업별 정보를 통합하고 연계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 결정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직무체계를 고도화한다. 본인의 업무가 성과로 연계되고, 성과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성과 보상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고두영 대표는 "모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2024년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수준의 도전이 시작되는 만큼 모두가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성장을 향한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 걸으며 새로워질 롯데정보통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1.02 11:38남혁우

신동빈 롯데 "위기는 곧 기회...AI 등 기술 투자 강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위기 속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핵심 역량 강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강화, ESG 전략 실행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 그룹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혁신을 통한 롯데만의 차별적 성공 방식'을 주문 했다면, 올해는 선제적 기회 마련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해야할 네 가지 사항들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재도약을 위한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다. 그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 회장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도 당부했다. 그는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왔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그는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한다”며 “조직 내 실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SG(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 경영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수립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겨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한다면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대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성이란 용기를 따라가 달라. 올해도 성장을 위해 시도하고 두드린다면 기회의 창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2024.01.02 08:54최다래

롯데백화점, 새해 첫 정기 세일

롯데백화점이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일 행사의 비주얼 테마는 '청룡'과 '비상'이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좋은 기운을 받아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비상하길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채병록 작가와 손잡고 올 한해도 더욱 힘차게 출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상품군을 최대 60% 할인하며, 연초 높은 선물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먼저 패션부터 화장품, 리빙까지 전 상품군에서 걸쳐 총 450여 브랜드가 신년 정기 세일에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남성패션과 여성패션 상품군에서는 '폴로', '라코스테', '띠어리' 등 겨울 시즌 오프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스포츠·애슬레틱스 상품군에서는 '라코스테 스포츠', '안다르', '컬럼비아' 등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연초 높은 선물 수요를 겨냥한 행사들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화장품 상품군에서는 선물 수요가 활발한 연초 시즌에 맞춰 1월 2일부터 1월 14일까지 '설화수', '헤라', '랑콤' 등 총 23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고, 구매금액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며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라프레리', '시슬리' 등 11개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에서도 최대 10% 상품권을 증정하며, 브랜드에 따라 감사품을 증정하는 증정품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주방, 식기 상품군 관련 설 맞이 유기, 자기 선물세트 기획전을 준비했다. '오덴세', '로얄 코펜하겐', '이형근 유기' 등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덴세에서는 상품에 따라 '테이블웨어 1+1' 행사를 진행하고, '로얄 코펜하겐'에서는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상품군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1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가구, 홈패션, 식기 브랜드 등에서는 구매금액대별 최대 15%, 뷰티 브랜드에서는 최대 10% 남성패션, 여성패션 상품군에서는 최대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식음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F&B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총 세 차례(1월2일, 1월5일, 1월12일)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회차별 3만명씩, 총 9만명에게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이승희 영업전략부문장은 “60년만에 돌아온 청룡의 해를 기념하며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다시 비상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다가오는 새해의 포문을 여는 첫 행사인 만큼, 선물 수요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1.01 12:23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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