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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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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소비쿠폰 효과 봤을까…3분기 실적 내다보니

유통업계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소비쿠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일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GS리테일·BGF리테일(6일), 롯데쇼핑·신세계(7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마트는 이달 10~11일로 예상된다. 이마트·롯데마트, 시장 기대치 밑도는 실적 전망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마트 매출은 7조5천20억원, 영업이익은 1천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42.4%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추석 시점 차이와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됨에 따라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이 하락하고 쓱닷컴 부문 부진과 스타벅스 회복 지연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할인점 매출 감소는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본질적인 영업흐름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커머스 부문은 2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9월 승인된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 기업결합을 기점으로 구조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조5천175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1천440억원으로 관측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 할인점 사업은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및 추석 시점차 영향, 보수적인 행사 집행 등으로 기존점 신장률이 크게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BGF리테일, 소비쿠폰 효과에 실적 반등 예상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3분기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는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조1천415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947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도 매출 2조4천303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7% 늘어난 수치다. 소비쿠폰이 편의점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가 1차 소비쿠폰 사용처(9월 14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 비중은 9.5%로 음식점(40.3%), 동네 마트·식료품점(15.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반등한 4% 내외로 전망된다”며 “7월과 9월에 두 차례 소비쿠폰이 사용되면서 담배와 가공식품 등의 판매가 골고루 성장한 덕이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소비쿠폰 영향이 사라지면서, 3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겠으나,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화점, 소비쿠폰 반사이익에 외국인 매출도 호조 백화점도 3분기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3분기 매출은 1조262억원,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개선된 수치다. 신세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1%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롯데쇼핑 역시 백화점 부문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전체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백화점이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요 백화점들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 덕분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최근 명품 중심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환율 및 원자재 상승에 따라 해외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으로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로 적자였던 시내 면세점 1개점에 대한 영업 종료를 단행한 데 이어 신세계까지 그간 적자를 감내해왔던 공항 면세사업 일부에 대한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본업 역량 집중과 실적 개선의 가속화에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6:00김민아 기자

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익 693억원...전년비 8.9%↓

롯데웰푸드가 빙과·베이커리 판매 증가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4일 회사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천5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783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3억 원으로 8.9%(68억원) 줄었다고 공시했다. 일회성 비용 111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803억 원으로, 전년보다 5.6%(43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건·빙과 매출 회복과 유지제품 판가 인상, 베이커리 판매 확대로 실질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상반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 이후 사업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04 14:27류승현 기자

'아이스크림 담합' 빙그레·롯데 등 임원 징역형 집유 확정

대법원이 빙그레를 비롯한 주요 빙과업체 임원들의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사건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달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 4명에 대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해당 4개 회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2022년 2월, 공정위는 빙그레 388억여원, 해태제과 244억여원, 롯데제과 244억여원, 롯데푸드 237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을 자진 신고한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형사 고발을 면제받았고, 빙그레와 롯데푸드는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같은 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롯데푸드 법인은 공정위 고발 이후 롯데제과에 합병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1심은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빙그레를 포함한 국내 4대 아이스크림 제조사가 가격 인상과 거래처 영업 제한, 마진율 인하, 판촉 품목 제한, 입찰 낙찰자 결정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으며, 빙그레는 과거 콘류 제품 가격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1심이 무죄로 본 콘류·샌드류 제품 담합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했지만, 양형은 동일하게 벌금 2억원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빙그레가 '자진 신고를 했으니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수사에 협조했는데 검찰이 기소했다'며 공소권 남용을 주장했지만, 이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빙그레가 항소심에서 공소권 남용을 문제 삼은 적이 없고, 대법원에 와서 새로 주장한 것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ISO37301 추가 도입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컴플라이언스가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14:07류승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재팬모빌리티쇼 방문…'연구개발·인재확보' 주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의 롯데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점검했다. '재팬 모빌리티쇼 2025'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기존 완성차 중심의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장된 행사다. 4일 롯데는 올해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에 이어 '재팬 모빌리티 쇼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해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사가 참여해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눠져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이 전시되고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로봇 등의 영상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체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수소트럭, 전기차 모형 등 RC카 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된다. 신 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자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렉서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BYD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전시관에도 방문해 관련 사업 트렌드를 파악했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관련 분야에서 협업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APEC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 AWS CEO 등 국가 정상 및 글로벌 유수 기업 CEO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협업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여하며, 그룹 비즈니스 지원 및 점검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4 10:02김민아 기자

롯데하이마트, 부패방지·규범준수 ISO 인증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001와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부패방지, 규범준수 관리 체계와 정책 등이 국제 표준에 따라 효과적으로 구축 및 운영되는지 평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8년 9월 ISO 37001를 처음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인증기관으로부터 연 1회 사후평가, 3년 주기의 갱신 심사를 통해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ISO 37301까지 신규로 획득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윤리 경영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조직의 독립성 확보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서 작성을 통한 윤리경영 기업문화 확산 ▲부정행위신고센터, 공정거래신고센터 등 내부 감시 채널 운영 ▲파트너사와 계약 시 '준법경영 및 파트너사 행동규범 준수에 관한 합의서' 별도 체결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롯데하이마트는 반부패 및 규범준수를 담당하는 구성원들의 권한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을 조직해 윤리경영팀과 컴플라이언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310여개 매장과 물류센터 등을 대상으로 연 1회 윤리 기준과 반부패 정책에 대한 정기 감사, 내부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한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규정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해 위반사항을 즉각적으로 조치한다. 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 누구나 규정 위반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의 신고 센터를 운영해 고객 신뢰 향상, 파트너사와의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운영해 상시 준법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준수 원칙을 전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규범 미준수 및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부서별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수단을 마련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임직원들이 본인의 직무에서 공정거래 및 규범 준수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인증을 통해 조직 내 반부패 및 규범준수 경영의지를 확고히 하고 파트너사 및 고객과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부패 리스크 사전 진단, 내부 감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등 규범을 준수하는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롯데하이마트가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준법경영, 투명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파트너사, 사회에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8:57신영빈 기자

"잠실에 뜬 겨울왕국"…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예약' 돌입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2023년 첫해 24만명, 지난해 40만명이 방문하며 수도권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몰입형 경험'을 핵심 콘셉트로 잡고 '타운형'으로 진화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수준도 대폭 상향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브랜드 협업 부스, 마켓 특화 먹거리 부스 등을 통해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는 확대 계승하면서,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만의 독자적 요소들도 다양하게 접목한다는 설명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입장권'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1차 판매에 돌입한다.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총 3차에 걸쳐 지난해 대비 20% 가량 수량을 확대한 약 3만장의 사전 예약 분을 투입한다. 사전 예약 입장권은 세 종류로 구분해 운영한다. 패스트 패스 입장권(1만원)은 오전이나 오후 언제든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켓 할인 쿠폰 5천원권과 뱅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오후 4시 이후 출입이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5천원)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를 포함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올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예약 판매분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일인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2차 사전 입장권과 3차 사전 입장권은 각각 21일과 다음 달 8일에 판매를 시작한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느덧 모두가 기다리는 겨울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 예약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남은 기간 만전의 준비를 통해 기다림 이상의 감동이 있는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08:51김민아 기자

이재명·시진핑 등 APEC 정상들, 만찬서 '에드워드 리' 음식 먹는다…만찬주는 '막걸리'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날인 31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어떤 음식을 먹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21개 APEC 회원 및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약 400명을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각료까지 합하면 1천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메인 만찬장은 당초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추진됐으나 인원 수용 및 시설 문제 등으로 인해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지난 달 19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됐다. 라한셀렉트 대연회장은 동시 1천200여명 정도가 수용 가능하지만, 원형테이블에 앉아 실시간으로 코스 요리를 접하게 되는 인원은 약 4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라한셀렉트지만, 만찬은 롯데호텔 측이 식자재 납품, 음식 조리, 식기 세팅, 서빙 등 전반을 총괄한다. 만찬 총괄 책임자는 에드워드 리 총괄셰프로, 라한셀렉트 경주의 주방을 쓰지만 음식 조리는 롯데호텔 요리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만찬 메뉴는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비빔밥과 갈비찜 등 한국 고유의 맛을 담은 한식과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 서양식 요리가 어우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합 정신과 한국의 미식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찬의 건배주로는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배혜정도가·탁주)가 선정됐다. 경기도 소재 업체인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로,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APEC 정상회의 건배주 콘테스트에서 탁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APEC CEO 서밋'이 진행 중인 경주 예술의전당 인근에 마련된 '와인 & 리쿼 페어'에서도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주류로 파악됐다. 만찬 후에는 '나비, 함께 날다'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3막으로 구성됐다. 신라의 찬란한 역사에서 출발해 K-컬처의 현재, AI·로봇 기술이 상징하는 미래의 비전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의 문화와 기술로 표현한다. 공연에는 지드래곤,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APEC 정상 만찬 사회는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차은우가 맡는다.

2025.10.31 15:44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롯데백화점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지수를 계량화 해 매년 1회 공표하는 지표다. 이번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해온 그간 롯데백화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투게더 롯데)'라는 상생 슬로건에 맞춰 '공정거래 문화 준수', '동반성장 강화' 투 트랙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전 임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진행하는 '공정거래 필수교육', 불공정 거래의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법률 및 절차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합의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투명성을 확보한 'ECS(전자계약)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국내 대표 금융사와 연계해 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1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우수 중소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 등이 있다. 파트너사와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동행 워크샵'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비롯 '식품 안전 컨설팅', 'ESG 지원 컨설팅' 등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40여년 간 최고 백화점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매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2019년도부터 2023년도까지는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5.10.31 14:47김민아 기자

"젠슨 황 가면 우리도 간다"…이재용·정의선 등 5대 그룹 총수, 오늘 APEC 정상만찬 참석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날 경주에서 진행되는 환영 만찬에 국내 5대 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한다. 국내 기업인들 중 유일하게 6명만 APEC 정상회의 만찬에 초대 받았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이날 오후 경주에서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21개국 정상들도 함께하는 이 만찬에는 APEC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래곤이 참석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날 경주에서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진행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전날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함께 깜짝 '깐부 치킨 회동'을 펼쳐 주목 받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후 'APEC CEO 서밋'에서 특별연설을 앞두고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또 다시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최태원 회장, 이해진 의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이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이들의 환영 만찬 참석을 두고 한국이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재계 총수들이 지난 29일 공식 개막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부터 경주 현장을 부지런히 드나들며 정부와 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10.31 13:39장유미 기자

[르포] "韓 치킨, 소문대로 맛있어요"…APEC 참가자들, KB금융·롯데 덕에 K-푸드 '열광'

[경주=장유미 기자] "여기서 양념맛이 제일 인기가 많아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행사장이 위치한 경상북도 경주 예술의 전당 인근 푸드트럭 '맛디아'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수줍게 웃으며 이처럼 말했다. 스마트팜 공부를 하기 위해 1년 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그는 경북보건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APEC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선 'K-치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인지 많은 이들이 닭강정을 맛볼 수 있는 '맛디아' 트럭에 호기심을 보이며 몰려들었다. 이곳에선 후라이드, 양념, 바베큐 등 세 가지 맛의 닭강정 2~3조각에 떡 1개를 넣은 종이컵을 나눠주고 있었다. 호주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한국의 치킨이 굉장히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다"며 "APEC 때문에 왔다가 양념치킨을 먹어보니 소문대로 너무 맛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맛디아' 외에도 이곳에는 떡볶이, 순대, 어묵, 닭강정, 붕어빵 등 우리나라 분식을 맛볼 수 있는 노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특히 떡볶이, 어묵, 모듬 튀김을 맛볼 수 있는 '무빙스낵'에선 빠른 속도로 음식이 소진돼 운영자들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익산 인삼차, 경산 대추차 등 우리나라 대표 음료들을 제공하는 '스타 플러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태국인 대학생은 "제주 청귤에이드, 고흥 유자에이드가 이곳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처럼 이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APEC CEO 서밋'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나눠줄 수 있게 된 것은 KB금융그룹의 지원 덕분이다. KB금융은 'KB 푸드트럭 파크'를 운영하며 'KB 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이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을 이곳에 끌어들였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은 KB금융으로부터 컨설팅, 영업환경 개선, 행사 참여 기회를 꾸준히 지원 받고 있다. 또 KB금융은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APEC CEO 서밋' 참가국의 언어로 번역한 메뉴도 직접 제작해 QR코드 형태로 지원했다. 더불어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환전 버스'도 한 켠에서 운영해 APEC 회원국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KB금융 측은 "외국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식 핑거푸드를 준비했다"며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국에서 심도 있는 경제·산업 아젠다를 논의하는 만큼, 금융 인프라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이번 현장 지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인근에는 롯데그룹이 지원하는 푸드트럭들도 한 켠에 마련돼 있었다. 롯데GRS가 운영 중인 엔제리너스 커피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방문객들에게 각각 아메리카노 한 잔과 도넛 3개가 들어간 박스를 나눠줘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가 설치한 빼빼로 홍보 부스에는 모델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입간판과 함께 깜찍한 미니 버스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중에선 '스트레이 키즈' 입간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이들도 여럿 보였다. 일본에서 온 한 참가자는 "스트레이 키즈를 평소 좋아했는데 이곳에서 보게 돼 너무 좋았다"며 "필릭스를 제일 좋아해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빼빼로 선물까지 받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롯데그룹은 APEC의 공식 후원사로서 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들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통·식품·관광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했다. 특히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을 담당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했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의 맛과 멋,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각국 귀빈을 맞았다. 롯데제이티비는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 총 1천100실 규모의 숙소용 크루즈 2척을 임시 숙소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통·식품·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APEC 성공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17장유미 기자

유통업 디지털 전환 속도↑...롯데홈쇼핑, AI 도입·활용 눈에 띄네

생활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유통업계에서도 쇼핑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에 AI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고객 응대, 업무 시스템, 직원 교육까지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인간이 진행하는 패션 방송, AI가 제작한 숏폼 등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쇼핑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챗봇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가상인간이 패션 방송 진행...AI 라방도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는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A.I 쇼핑 콘텐츠로는 '가상 쇼호스트'가 있다. 가상인간 '루시'는 TV홈쇼핑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에서 직접 상품을 착용하고 특징을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초기 캐릭터 형태에서 실제 인물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고도화되며, 보다 생동감 있는 AI 쇼호스트로 자리잡았다. 2024년 2월 출시 이후 누적 주문액은 약 200억원에 달하며, 동시간대 타 방송 대비 50% 이상 높은 주문액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문 단계에도 AI 기술을 접목했다. 고객이 ARS를 통해 말한 주소를 STT(Speech to Text) 기술로 텍스트화하면 AI가 자동으로 검수하는 '주소봇(고객 주소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소 인식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며 상담 응대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됐다. 모바일 앱에서는 AI기술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전면 배치했다. 지난해 6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추구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60분 분량의 홈쇼핑 인기 방송을 30초 내외로 압축해 보여주는 '숏핑'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콘텐츠는 사람 대신 AI가 제작한다. 같은 해 10월 숏폼 자동 제작 기술을 도입한 이후, AI가 영상의 음성, 화면 정보를 분석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 제작하고 있다. 그 결과 월간 숏폼 제작량은 인력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 달 평균 1천 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 이후 반년 만에 누적 재생 수는 3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고객 호응도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실제 쇼호스트를 디지털로 구현한 'AI 쇼호스트 라방', PD와 음성 AI가 함께 상품을 소개하는 'AI 쇼핑 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전방위 AI 서비스 확대...직원 업무 효율 높이고, 파트너사 상담 지원도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솔루션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내 직원들의 회사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 편의성을 돕는 AI 챗봇 '벨리궁그미'를 오픈했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궁금이'의 합성어로, 벨리곰의 디자인, 성격, 말투에 챗봇을 적용해 친밀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사, 복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 제안, 문의사항 답변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도입 10개월 만에 누적 질문 수는 2만 건을 돌파하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제작부문에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자동 검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영상 사이 공백 탐지, 해상도 및 화질 개선, 편집 오류 탐지 등 인력으로 진행하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영상 검수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이 외에도, AI 명사 특강, AI 프롬프트(지시문)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영상 제작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파트너사 품질 자문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을 도입했다. AI QA전문가 '모니(Moni)'는 TV홈쇼핑 입점 서류, 준비 절차 등 홈쇼핑 입점에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험성적서 합격 여부 검토, 필수 제출서류 확인, 해외 문서 번역, 물류 현황 점검, 주문번호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월 1천500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파트너사의 호응도 크다. 향후 시험 성적서 자동 판독 기능을 도입해 법적 필수 서류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등 AI를 활용한 품질관리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DX부문장은 “AI 기술을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에 도입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임직원과 파트너사에게는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1:24백봉삼 기자

롯데하이마트, 3분기 영업익 190억원...전년비 39.3%↓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천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작년 부가세 환급 등 대규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 연 누계 0.1%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는 101억원, 연 누계로는 244억원 증가하며 실질적으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 추세에 따라 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가전시장 역성장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1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면서, 2029년까지 재무적 목표 달성 계획과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핵심 사업 전략을 추진하여 매출 역성장을 극복해 2029년까지 매출 2.8조원 이상, 영업활동을 통한 가치 창출력 제고를 통해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작년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00억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마트 안심 케어 ▲일상가전 자체브랜드(PB) '플럭스' ▲스토어 포맥 혁신 ▲이커머스 등 4가지 핵심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마트 안심케어 매출은 연 누계(1~9월) 기준 전년 대비 44% 늘었다. PB 매출은 지난 4월 '플럭스' 론칭에 힘입어 연 누계 기준 전년 대비 6.4% 신장했다. 올해 들어 리뉴얼을 진행한 18개 점포 매출은 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이커머스 매출 또한 연 누계 기준 전년 대비 9% 신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핵심 전략을 지속 강화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31 10:16신영빈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APEC서 각국 정상·글로벌 CEO와 협력 방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가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30일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현지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의 의견에 대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롯데의 관련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0년대 베트남에서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유통, 호텔,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4년 9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하노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천5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GRS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프랜차이즈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는 유통사업 현황과 향후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의 미팅에서 유통 사업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31일도 경주에 머물며 글로벌 리더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31 09:55김민아 기자

롯데 칼리버스, K-콘텐츠 VR로 알린다…메타 퀘스트 3 전용 앱 글로벌 출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K-콘텐츠를 글로벌 VR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칼리버스는 최신 VR 기기 메타 퀘스트 3의 전용 앱 '칼리버스 VR'을 메타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칼리버스 VR은 MBC·KGMA·투모로우랜드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축된 프리미엄 가상 공연 플랫폼이다. K-POP 부문에서는 에스파, NCT, ITZY,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해 30여 편의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EDM 영역에서는 세계 최대 전자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로스트 프리퀀시스, 디미트리 베가스, 올리버 헬던스, 크리스탈 클리어 등 세계 정상급 DJ들의 스테이지가 초고화질 3D VR 환경에서 구현됐다. 이용자는 실제 벨기에 페스티벌 현장은 물론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된 몰입형 무대에서 수만 명의 아바타 관객과 함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칼리버스 VR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샘플링 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 VR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재생되며 실감나는 현장 사운드와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독자 개발한 고효율, 고화질 압축 기술로 데이터 압축률을 기존 대비 최대 90%까지 높여 고품질 영상을 최소 용량으로 구현함으로써 VR 콘텐츠 이용 장벽을 낮췄다. 칼리버스는 메타 퀘스트 3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주요 VR 기기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3D 영상 자동 변환 앱과 스마트폰 전용 입체 보호필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2D 콘텐츠를 3D 입체 영상으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칼리버스 VR은 단순한 가상 공연 플랫폼을 넘어 K-콘텐츠와 EDM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 협력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VR 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을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7:33한정호 기자

롯데마트 베트남산 바나나, 잔류농약 초과 검출…회수 조치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수입산 바나나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해 판매한 베트남산 바나나에서 잔류농약(클로티아니딘 및 티아메톡삼)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로티아니딘 및 티아메톡삼은 과일, 채소 등에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다. 회수 대상 제품 수입량은 5만1천480㎏으로, 생산연도는 2025년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30 10:58김민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와 ADC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롯데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는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ADC 특화 솔루션 기반의 CDMO 원스톱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cGMP 제조 역량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제조부터 접합(Conjugation)에 이르는 ADC 주 공정 특화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SK팜테코는 링커와 페이로드 등 화학적 합성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최적화하고 결합함으로써 전 주기 CDMO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주 확대 및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에 관한 전반적인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개발과 제조 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기술·운영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생산시설을 거점으로 항체 접합(Conjugation) 생산 인프라, 글로벌 고객 대응 경험, FDA 무결점 실사 대응 등 글로벌 바이오 CDMO로서의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은 양사가 위치한 미주·유럽의 생산 인프라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바이오 리쇼어링 수요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대표기업의 제약바이오 계열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만나 최초의 파트너십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DC와 같은 첨단 모달리티 치료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K-바이오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그 알크림 SK팜테코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혁신적 신약을 전 세계 환자에게 더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 행사장 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박제임스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SK팜테코의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대표, 앤디페니(Andy Fenny) CCO 등 양측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5.10.30 10:37조민규 기자

롯데마트, '포장의 진심' 행사…친환경 포장재 상품 소비 활성화 나서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 점에서 '포장의 진심'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세계자연기금(WWF)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형마트 3사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발간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의 취지를 이어가는 활동으로,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요리하다 소고기라면'을 증정한다. 대표 우수 포장재 상품으로는 '오늘좋은 비피더스 요구르트'와 '오늘좋은 미네랄워터 ECO' 등이 있으며 총 100여 개의 친환경 포장재 상품이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상품 포장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상품 포장에 대한 법적 준수사항(공간비율, 포장 횟수 등)과 함께 재활용성, 재생원료 사용 등 6대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포장재 지속가능성 등급 기준을 제시했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이번 포장의 진심 프로모션은 유통사와 협력사, 소비자가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상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37김민아 기자

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디지털 전환, 오프라인 리테일 재창조 기회"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겸 롯데그룹 유통 총괄대표는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첫날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은 오프라인 리테일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효율성을 창출하는 혁신의 도구”라며 “AI와 데이터는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소매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전자상거래 성장률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물리적 매장이 소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럭셔리, 패션, 식료품, 가전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다 풍부한 체험, 개인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소매업체가 단순한 구매 거래를 뛰어난 쇼핑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롯데리테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와 슈퍼마켓에서는 물류센터에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를 도입해 과일·채소의 당도, 크기,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육류의 지방 함량을 검사해 고객이 언제나 최상의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백화점·쇼핑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12개 이상의 언어로 질문에 답하고 쇼핑 옵션을 제안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보틀뱅커 와인·주류 매장에서는 AI 소믈리어가 고객의 음식·레스토랑 선호도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를 돕고 있다. 김 부회장은 “롯데하이마트 가전 매장에서는 한국 전역 아파트 단지를 3D 디자인으로 구현해, 고객이 주방·거실·욕실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적합한 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고객이 매장 내에서 길 안내, 선호 브랜드 즉시 쿠폰 제공, 제품·프로모션 정보 확인, 계산대 대기 없이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아마존이 선도한 무인 매장 개념을 아시아 편의점이 한 단계 끌어올려, AI 카메라·스마트 센서·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재고 로봇 등을 활용해 재고 관리와 결제까지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에 대해서도 “스마트 카메라·센서·히트맵을 활용해 매장과 진열대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플라노그램과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채널 간에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옴니채널 경험을 원한다”며 “매장은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스마트 미러, 개인 맞춤형 혜택, 무결제 결제 등으로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기반 도구와 디지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냉장·습도·조명용 IoT 센서는 부패성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 식품 폐기량을 30~40% 감소시키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과제로 데이터 보호와 규제 표준화를 꼽았다. 그는 “개인 및 행동 데이터를 많이 수집할수록, 모든 소매업체가 동일한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신뢰를 결코 위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규제를 완화하거나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이 오프라인·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업체·정부·소매업체가 함께 협력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들은 환경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소매업체가 탄소 발자국, 식품 원천·안전, 포장·식품 폐기물 감소 등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며 “AI, 센서, 적외선 카메라, 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은 이러한 환경 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APEC 지역의 소매업체들은 디지털 전환을 활용함으로써 매장 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고객은 언제나 인간과의 인터페이스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이나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경험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인간적 연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이 사람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리테일 혁신을 롯데가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14:16안희정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맞아 글로벌 캠페인 돌입

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광고,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빼빼로'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11월 11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가 캠페인 메인 모델로 참여해 젊고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 대형 스크린에서는 11월 16일까지 빼빼로 디지털 광고가 상영된다. 이곳은 하루 평균 45만 명이 오가는 핵심 지역으로, 롯데웰푸드는 3년 연속 타임스스퀘어 광고 송출을 이어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월 11일에는 타임스스퀘어 중심부 '파더 더피 스퀘어'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빼빼로 시식, 포토존, 이벤트존이 운영되고, K-팝 댄스 공연 등 현지 문화가 어우러진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The Twins' 빌딩과 한인타운 인근에 디지털 광고를 게재하며, 11월 24일까지 노출을 이어간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1층 메인 아트리움에서 현장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포토존,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 성수·강남 등 55개 주요 지하철역 옥외 광고, 그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벤트 열차 내부의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11월 11일을 자연스럽게 '빼빼로데이'로 인식하도록 기획됐다”며,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빼빼로데이를 글로벌 기념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3류승현 기자

"홈술족 모여라"…롯데마트·슈퍼, 하반기 주류 행사 '주주총회'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2025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천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와 '1792 스몰배치(750㎖)'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각각 3만2천800원, 4만7천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 채널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상품군에서는 롯데의 대표 가성비 와인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을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4천990원에 선보인다. 단독 구성 및 한정판 와인도 다채롭다. 연말 모임 시즌을 겨냥한 와인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은 인기 상품을 조합해 가격 메리트를 높였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으로 구성된 '더블 버블 셀렉션'은 엘포인트 회원가 13만5천원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베이'와 '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은 6만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대표 브랜드 '1865'와 '비냐빅'과 협업한 한정판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레드 블렌드'는 기존 '헤리티지 블렌드'와 유사한 주질에도 2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비냐빅 리미티드 에디션 A(까베르네 소비뇽·레드 블렌드)' 2종 역시 각 2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09:5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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