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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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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유통업계 새 전쟁터로…"핵심은 경험"

페스티벌이 유통업계의 마케팅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와 맞는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마케팅'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단순 노출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식을 자연스럽게 매출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가장 적극적인 업종은 주류업계, 특히 맥주 시장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페스트벌과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에서 '테라 로드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테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음 부스는 물론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이 열리는 3일 내내 테라 맥주 부스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테라 라이트'는 러닝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동 후 부담 없는 맥주'라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025 서울마라톤'을 시작으로 ▲2025 MBN 선셋마라톤 in 영종(4월)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5·8월)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7월) ▲마블런 서울 2025(9월) 등에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자체 뮤직 페스티벌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카스쿨은 첫해 약 1만명이 다녀갔고 지난해 1만5천명, 올해 2만여명 등으로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야구장·축구장·워터파크 등 이색 공간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진행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에서 '크러시데이'를 열기도 했다. 또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크러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 마케팅도 등장했다. 뷰티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지난 6월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 페스티벌 현장 화장실을 향기롭게 조성하는 '프레쉬 워시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 화장실을 러쉬의 대표 향인 ▲카마 ▲그래스 ▲슬리피 ▲더티를 테마로 꾸몄고 해당 향에 샤워 젤, 비누, 향수 등을 비치했다. 또 '애프터 샤워 바'를 함께 운영해 글리터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달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즉각적인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브랜드마다 콘셉트에 맞는 페스티벌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42김민아 기자

롯데하이마트, 아이폰17 사전예약 진행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본 모델, 에어, 프로, 프로 맥스로 구성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기본 모델(256GB·512GB)은 129만원부터, 에어(256GB·512GB·1TB)는 159만원부터, 프로(256GB·512GB·1TB)는 179만원부터, 프로맥스(256GB·512GB·1TB·2TB)은 199만원부터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자급제 모델 사전 예약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각각 무이자 할부, 아이폰 정품 케이스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자급제 모델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애플이 제공하는 유료 보증 서비스인 '애플케어 플러스'를 최대 20% 할인해 선보이고, 아이폰 정품 케이스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중고 아이폰 반납 시 모델에 따라 중고 시세가에 추가로 6만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자급제 모델 구매 시 아이폰 정품 케이스를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리카틸 '샴페인 맥세이프 거치대'를 28% 할인가에 제공하고, 중고 아이폰 반납 시 매장과 동일하게 중고 시세가에 추가로 최대 6만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통신향 모델 고객들에게는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통신향 모델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 수리비 70%를 지원해주는 롯데하이마트 '파손 수리비 보증 서비스'과 6만원대 상당 벨킨 'Qi2' 무선 충전기(1천대 한정수량)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정품 케이스를 최대 30% 할인해 제공하고, 중고 아이폰 반납 시 제공하는 혜택은 자급제 모델과 동일하게 선보인다. 이언석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부문장은 "아이폰17 시리즈를 기다려온 고객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파손 수리비 보증 서비스 무상 제공 등 좋은 혜택과 함께 애플의 신제품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15:53신영빈 기자

롯데아울렛, 전 점포서 가을맞이 '더 그랜드 카니발' 진행

롯데아울렛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아울렛 전점에서 '더 그랜드 카니발'을 테마로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은 매 주말 낮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해점(9월20~21일), 기흥점(9월27~28일), 이천점(10월4~5일) 릴레이로 전개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공연, 플리마켓 등을 제공한다. 과녁맞추기, 콘홀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임, 저글링 등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점과 이천점에서는 파리지앵 감성 컬러링 브랜드 OMY(오마이)와 협업해 제작한 대형 컬러링 월에서 컬러링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글로벌 인기 IP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쿠키캠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의왕점 GF광장에서 쿠키런 굿즈 판매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의왕점 잔디광장에서는 게임 체험존, 대형 인형 포토존 등 캐릭터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다. 가을 감성에 맞춰 캠핑 분위기로 조성하고 노르디스크와 함께 롯데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쿠키런X노르디스크' 협업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초대형 하츄핑 벌룬 포토존은 19일부터 설치된다. 매 주말 인형탈 이벤트, 싱어롱 공연 등 이벤트를 연다.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츄핑 풍선 머리띠, 캐치! 티니핑 캔뱃지 등 금액대별 감사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쉐이크쉑 트레일러 팝업, 벤앤제리스 팝업 등 유명 F&B 팝업스토어도 전개할 예정이다. 매주 상품군별로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위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여성패션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스페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는 F/W 시즌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도 열린다. 지포어, 말본, 어뉴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산, 기흥, 의왕 파주 등 9월에 개점한 점포에서는 개점 기념 특별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영 아울렛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인기 캐릭터 팝업과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10:02김민아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잘 나가네…롯데마트 '맥스'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대용량·저가를 내세운 창고형 할인마트가 훨훨 날고 있다. 코스트코가 독점하던 시장에 이마트의 트레이더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양분되는 분위기다. 반면 롯데마트의 창고형 마트인 '맥스'는 다소 조용하다. 신규 출점도 중단되면서 사실상 사업 확대가 멈췄다. 경쟁사에 대적할만한 전략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스트코 위협하는 트레이더스…출점도 속도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트레이더스 매출은 1조8천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할인점과 전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7% 오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났다. 지난 2015년 별도 기준 이마트 매출의 7.5%를 차지했지만, 2021년 20%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21%로 집계됐다. 출점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24호점 구월점을 개점했다. 이마트가 한 해에 트레이더스 2개 점 이상을 개점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트레이더스가 성장하면서 창고형 대형마트 시장의 압도적인 1위인 코스트코와 시장을 양분하게 됐다. 코스트코의 최근 회계연도인 27기(2023년 9월~2024년 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조5천30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천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트코 역시 출점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매장은 20곳이며 최근 전북 익산점 유치가 확정되면서 호남권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 오는 2028년에는 청주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포항, 순천에도 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출점 멈춘 롯데마트 맥스…“검토 중” 반면 이마트와 함께 대형마트 양강구도를 이루는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마트 업계에서는 다소 부진하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2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창고형 할인마트 '빅(VIC)마켓' 1호점을 열었다. 트레이더스와의 차이점은 코스트코처럼 연간 회원비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라는 점이다. 트레이더스는 연회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점 당시 빅마켓의 개인 회원과 사업자 회원 연회비는 각각 3만5천원, 3만원으로 코스트코와 동일했다. 취급 품목수는 코스트코와 유사한 3천여 개였고 코스트코처럼 수입 가공식품을 다수 들여왔다. 이후 롯데마트 도봉점과 영등포점, 신영통점을 빅마켓으로 전환해 5호점까지 점포를 늘렸지만, 낮은 성장세를 이유로 2개 점포를 폐점하고 지난 2020년에는 무료회원제로 전환했다. 이후 2022년 빅마켓의 이름을 '롯데마트 맥스'로 바꾸고 2023년까지 전국의 맥스 매장을 20개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현재 맥스로 운영 중인 매장은 영등포·금천·송천·상무·목포·창원중앙점 등 6곳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롯데마트 맥스의 부진의 이유로 '전략 실패'를 꼽았다. 기존에 있던 롯데마트를 맥스로 리뉴얼하는 식으로 점포를 출점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공간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고객을 유인할 만한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부재한 것이 뼈아팠다. 롯데마트 맥스가 출범 초기 사업모델을 유사하게 설정한 코스트코는 '커클랜드'라는 PB가, 후발 주자인 트레이더스는 '티 스탠다드'라는 PB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특허청에 '베스트 프라이스'라는 상표권을 출원만 하고 실제 제품 출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창고형 마트가 단순히 상품의 용량을 늘린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롯데마트 상품을 대용량으로만 파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고형 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은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것을 원하는데, 제조사 브랜드(NB)보다 저렴한 경쟁력 있는 PB가 부재해 소비자들이 타사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맥스 점포 확대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답했다.

2025.09.11 17:19김민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그룹 'AI 대전환' 키 잡았다…미래 먹거리 발굴 '총력'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전체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제20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사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핵심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업 혁신 성공 사례와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계열사 간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보안 관점에서 AI 기술이 가진 양면성을 분석하고 관련 위협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주목받았다. 그룹의 현재 보안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행사장 한편에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그룹의 AX 전환을 뒷받침할 차세대 IT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부스는 관람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인사이트 존 ▲플랫폼 익스피리언스 존 ▲퓨처 익스피리언스 존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국가 AI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받은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비롯해 '스마트리온', '인피디아' 등 핵심 솔루션이 공개됐다. 또 AI 기반의 고객센터(AICC)와 리테일 스마트팩토리 기술 시스템 개발 플랫폼 '데브멤버' 등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 서비스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롯데그룹의 AX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라며 "그룹의 혁신을 선도하는 IT 파트너로서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6:52조이환 기자

롯데칠성음료, 美 소주 시장 공략 속도…'순하리' 판매채널 8배↑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소주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이하 순하리)'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 전략이 효과를 내며 판매 채널과 수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순하리 판매처는 미국 내 2만3천여 곳으로, 지난해 말(2천700여 곳)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판매 지역도 같은 기간 26개주에서 48개주로 확대됐다. 코스트코, 타겟, 크로거, 알버슨 등 대형 유통망에도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시장 저변을 넓혔다. 수출액 역시 증가세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순하리 등 과일소주 수출은 연평균 38%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일반 소주 제품군도 같은 기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주류 유통사 'E&J 갤로'와의 협력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갤로는 세계 110여 개국에 와인을 공급하는 미국 최대 주류기업으로, 롯데칠성은 지난해 12월 협약 체결 이후 갤로 유통망을 통해 소주 브랜드를 대형마트·주류 판매점으로 확산시켰다. 또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신제품 '순하리 자두', '순하리 리치'를 출시하고 SNS 이벤트를 병행했다. 두 제품은 '2025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각각 더블 골드와 실버를 수상했다. 여름부터는 대학 풋볼 경기장 내 부스 운영, 시음행사, 굿즈 제공 등을 통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 홈구장에서는 순하리 바도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갤로 유통망을 활용한 채널 다변화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주를 미국에서 맥주·위스키와 같은 독립적 카테고리로 자리잡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0:55류승현 기자

롯데홈쇼핑, 서울시·구세군과 '돌담길 바자회'...10억원 상당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0일 서울시, 구세군과 함께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미래세대 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 구세군 한세종 서기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 행사를 넘어 기업의 기부가 시민의 참여로 이어지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홈쇼핑은 구세군에 의류, 잡화 등 약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해당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롯데홈쇼핑이 추진 중인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과 청소년들의 장학금, 치료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의 작은 소비가 미래세대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바자회는 기업의 기부와 시민의 참여가 하나로 연결되며, 나눔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으로 전국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2023년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9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으며, 연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9.11 08:45안희정 기자

"객실 다음은 식탁"…특급호텔 '김치 전쟁' 나선 이유

국내 특급호텔이 새 먹거리로 '김치'를 낙점했다. 고물가에 김치를 사먹는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이 늘면서 김치 완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수출 나선 호텔 김치…간편식으로도 확장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최근 자체 김치 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의 미국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식을 열었다. 호텔이 김치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은 워커힐이 처음이다. 워커힐은 프리미엄 라인 '수펙스(SUPEX) 김치'와 세컨드 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 두 가지 김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수펙스(SUPEX) 김치 노하우로 탄생한 '워커힐호텔 김치'로, 배추김치 4㎏, 총각김치 2㎏ 단위다. 해외 유통에 적합하도록 포장까지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선적된 김치는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항구에 입항 후 통관 절차를 거쳐 현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롯데호텔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 사업을 시작하며 김치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호텔 김치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롯데호텔 김치찌개'를 최근 출시했다. 영양산 고춧가루와 국내 천연 식재료인 육젓, 황석어젓, 생새우 등으로 숙성한 김치를 활용했고 100%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만을 사용했다. 무와 대파, 양파 등 부재료까지 국내산 농산물만을 엄선해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김송기 조리명장을 비롯한 롯데호텔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약 3년여에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워커힐·조선호텔 양강에…롯데·파라다이스·드래곤시티 참전 국내 호텔업계의 김치대전 포문은 워커힐이 열었다. 워커힐은 1989년 호텔 업계 최초로 김치연구소를 설립하면서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고, 전통 김치 맛을 복원한 '수펙스 김치'를 개발해 1997년 출시했다. 이후 2018년에는 대중형인 워커힐호텔 김치를 선보였다. 워커힐과 함께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또 다른 곳은 조선호텔이다. 조선호텔은 2004년 김치 판매를 시작하고 2011년 서울 성수동에 자체 해썹(HACCP) 공장을 설립해 생산에 나섰다. 김치, 식품, 침구 등으로 구성된 조선호텔의 리테일 사업의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리테일 부문은 조선호텔 전체 매출의 약 15%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호텔은 현재 포기김치·총각김치·열무얼갈이김치·갓김치·깍두기·파김치·백김치 등을 판매 중이며 종류에 따라 400g부터 500g·650g·1㎏ 등 소량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정기구독 상품으로 3·5㎏ 단위로도 선보이고 있다. 호텔 자사몰 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SSG푸드마켓, 이마트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조선호텔은 김치 매출이 성장하자 김치사업팀을 리테일팀에서 별도 조직으로 격상시켜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어 지난 2023년 롯데호텔과 지난해 파라다이스호텔, 올해 서울드래곤시티 등이 후발주자로 나섰다. 특히 롯데호텔은 지난 2016년 김치사업에 도전했지만, 쓴맛을 보고 2019년 철수한 뒤 재도전장을 낸 것이다. 이전에는 롯데마트와 협업해 '요리하다 롯데호텔 김치'를 선보였지만, 시장의 호응을 받지 못해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은 최근 1~2인 가구를 위한 맛김치(650g), 깍두기(650g), 열무김치(600g), 백김치(600g) 등 다양한 계절 김치를 출시했다. 김포족·프리미엄 수요 공략 특급호텔 김치가 성장하는 까닭은 최근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김장 인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배추값이 비싸져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구매한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이 지난해 10월 약 50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올해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장을 포기한 가구 중 88.7%는 포장김치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브랜드 신뢰도와 특급 호텔이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워 고객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브랜드 김치 대비 가격이 높더라도 특급호텔이라는 이미지가 담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공략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0 17:42김민아 기자

롯데칠성,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수질 개선 나서

롯데칠성음료가 서울시 대표 공원 중 하나인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2일까지 산리오 캐릭터 '한교동', '사유리'와 협업해 월영지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정화 로봇을 가동한다. 이번 행사는 자사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의 친환경 철학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시스 핑크닉'은 브랜드 상징색인 핑크와 피크닉을 결합한 이름이다. 행사 기간 월영지에는 대형 핑크색 한교동 조형물이 설치되고, 사유리 캐릭터가 부착된 정화 로봇이 녹조와 오염물 제거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이시스 부스에서는 재사용 소재로 만든 돗자리와 그늘막을 제공하고, 전용 '핑크닉존'을 운영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오는 20~21일에는 제로 카페와 굿즈존이 열려,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음료·쿠키를 증정하거나 룰렛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굿즈를 나눠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 핑크닉은 수질 개선과 시민 체험을 결합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다양한 장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월영지에 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하는 등 수질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2025.09.10 10:22류승현 기자

메이사, 롯데건설 현장 AI 적용 추진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메이사는 수요기관인 롯데건설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인공지능(AI)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총 1천179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중견기업이 제시한 현장 수요에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해 매칭되는 지정공모형 사업이다. 메이사는 건설 현장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드론 및 360° 카메라 영상을 활용한 2D·3D 모델 생성 ▲2D 도면·3D BIM 기반 시공 오차 및 진도율 분석 AI 개발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와 AI 기반 UI·자동화 기능 구현 등이다. 이를 통해 공정 오차 및 진도율 관리의 정밀성을 높이며, 관리자와 본사 의사결정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시각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관인 롯데건설은 현장 실증과 피드백을 담당하고, 메이사는 첨단 공간정보 및 AI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검증된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롯데건설은 이미 2023년부터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건설 현장의 모니터링과 공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솔루션과 AI를 접목해 고도화함으로써 차세대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나보엽 메이사 이사는 "건설 현장 디지털 시각화와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 의사결정과 예측의 영역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롯데건설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현장 최전선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09 14:21신영빈 기자

롯데GRS, 자사 앱 '롯데잇츠' 개선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롯데잇츠'를 9일 개선해 재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3월 사용 편의성 중심으로 리뉴얼한 이후, 고객 반응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 6개월간 사용자 행태 조사(U&A)를 실시해 불편 요소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변화는 메인 화면 인터페이스 개편, 할인 혜택 탐색 편리성 강화, 쿠폰 사용 및 결제 과정 간소화 등이다. 앱 접속 첫 화면에서는 브랜드별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쿠폰 및 혜택 안내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배치했다. 쿠폰 사용 과정도 단순화해 고객이 리스트에서 직관적으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개편했다. 결제 과정 역시 주문 정보·할인·결제 항목을 상단에 배치하고 불필요한 영역을 축소해 보다 빠른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잇츠 회원 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1:13류승현 기자

"21조 시장 잡아라"…유통계, '펫팸족' 안기 경쟁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4가구 중 1가구에 이를 정도로 늘어나면서 '펫팸족(펫+패밀리)'을 겨냥한 산업 전반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시장 규모 또한 2032년까지 2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자 유통, 프랜차이즈, 호텔업계가 반려동물 동반 공간과 전용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인…소득 높을수록 더 많이 키운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8.6%에 달하며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중은 2015년 21.8%, 2019년 26.4%, 2024년 28.6%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려견은 약 499만 마리, 반려묘는 약 277만 마리로 추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8조원 규모이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오는 2032년까지 2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려동물 관련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반려동물 관련 업종 이용 고객 데이터 2천7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연 50만원 이상 펫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16만5천명으로 2020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반려동물 유치원·호텔을 이용한 고객 수는 2020년 대비 33%포인트, 이용 건수는 38%포인트 늘었다. 건당 평균 이용금액은 같은 기간 7만4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반려동물을 더 많이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월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15.8%였지만 ▲월소득 2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17.3% ▲4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 21.2% ▲6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 21.8% ▲800만원 이상 22.4%로 집계됐다. 신세계·롯데·현대 “펫팸족 위한 공간 확대”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와 롯데, 현대 등 유통 공룡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다. 지난 2016년 하남에 첫선을 보인 스타필드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스타필드 안성, 수원, 고양 등에는 반려견 목줄을 풀고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를 조성했다. 여기에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도 대규모로 입점시켰다. 이마트의 스타필드 마켓 역시 동탄점, 경산점, 일산점, 죽전점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고 있다. 롯데쇼핑도 펫팸족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콘텐츠 특화 공간 '콜리올리 펫타운'을 신갈점에 개점했다. 신갈점 1층 전체 공간인 1천124㎡(약 340평)를 펫타운에 할애했다. 대형마트 1층을 반려동물을 위한 콘텐츠로 채운 것은 롯데마트 신갈점이 처음이다. 펫타운은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식품·용품 전문숍, 여가·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공간 개점 이후 약 한 달 동안 신갈점 매출과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몰 동부산점도 펫 프렌들리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펫스퀘어'와 '펫파크' 등 총 2천480㎡(750평) 규모의 반려동물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반려견 전용 유모차 대여 서비스 '펫모차',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펫그라운드', 반려동물 유치원, 스파, 펫카페 등을 제공하는 펫 케어숍 '코코스퀘어'가 입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서울도 반려견 전용 유모차인 이른바 '개모차'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커피도 호텔도 반려동물과 함께 프랜차이즈 업계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과 취식이 가능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3년 4월부터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를 운영한 덕분이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108곳의 음식점이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거쳐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펫 프랜들리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 등 두 곳의 펫 프렌들리 매장을 운영 중이며 누적 방문객 수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구리갈매DT점은 지난해 1월에, 더북한강R점은 지난해 7월에 각각 펫 동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또 지난달 21일부터 두 매장에서 반려동물 전용 음료 '퍼푸치노'를 출시했다. 펫 밀크를 거품으로 제조해 제공하는 100㎖ 용량의 전용 음료로,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증정된다. 호텔업계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강아지 동반 입실이 가능한 '펫 객실'을 운영하고 펫 객실 전용 패키지를 출시했다. 펫 객실은 디럭스룸과 코너 스위트룸, 주니어 스위트룸 등 42개 객실 규모로 운영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공통 어메니티로 ▲출입문 현관 안전 펜스 ▲펫 전용 침대 ▲논슬립 슬라이드 ▲배변 패드 등을 비치했다. 객실 이용 고객에는 ▲신라모노그램 에코백 ▲물티슈 ▲강아지 간식 ▲물그릇 등 선물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1천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려동물이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잡은 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8 17:48김민아 기자

"롯데자이언츠 승리 기원"…세븐일레븐, 쌔리라 시리즈 4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스페셜 랜덤씰이 포함된 먹거리 4종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해 부산 야구 응원문화를 상품명에 표현했으며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야구장에서 먹기 좋은 간식 및 주류 등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정식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3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쌔리라 시리즈는 '때려라'의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자이언츠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다.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누리'가 상품 패키징에 담겼고 새로운 랜덤씰 42종이 포함됐다. 오는 17일에 쌔리라 상품 3종(쌔리라빠지락라면, 세븐셀렉트 쌔리라마롱미니샌드, 세븐셀렉트 쌔리라메이플볼)이 먼저 출시된다. 쌔리라빠지락라면은 해산물을 활용한 라면으로 바지락 육수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더해 맑고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빵 2종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밤'과 '메이플 시럽'을 주재료로 했다. 세븐셀렉트 메이플볼은 볼 모양의 간식빵으로 오는 13일 사직구장 내 점포에 한해 선출시될 예정이다. '세븐셀렉트 쌔리라짱셔요소다믹스맛'은 오는 24일 출시되며 '짱셔요' 젤리의 세븐일레븐 단독 신규 맛 상품이다. 부산 및 울산,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19일부터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세븐일레븐 앱 출시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 쌔리라 상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마!120종 랜덤씰 앨범'을, 2등에게는 울산 문수구장 경기 티켓을, 3등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존 '마!' 시리즈와 신규 '쌔리라' 시리즈를 합친 롯데자이언츠 스페셜 랜덤씰 전 종 인증샷을 개인 SNS채널에 인증하고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 '쌔리라' 시리즈 상품 구매 후 스탬프 적립 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2025년 프로페셔널 바시티 점퍼를, 2등에게는 챔피언 홈 유니폼 짐색을, 3등에게는 자이언츠 짝짝이를, 4등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자이언츠 구단을 사랑하시는 팬 분들이 일상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플랫폼인 세븐일레븐에서 '쌔리라'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9.08 09:02김민아 기자

롯데 유통군, 네이버와 맞손…AI·쇼핑·마케팅·ESG 분야서 협력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쇼핑·마케팅·ESG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업무 제휴에 나서며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 역량을 가진 롯데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만나 양 사의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5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등 롯데 관계자들은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관계자들과 만나 AI·쇼핑·마케팅·ESG 등 4개 분야에 걸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AI 분야에 있어서는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분야의 AI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사는 롯데 유통군의 AI 비전인 '롯데 유통군 Agentic Enterprise' 전환을 위해 ▲쇼핑▲MD ▲운영 ▲경영지원 등 네 가지 유통 특화 Agentic AI의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쇼핑 분야에서는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해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에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과 세븐일레븐 등 롯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한 AI 기반의 정교한 고객 분석을 통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SG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우선 고려 중이다.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이 지닌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와 네이버의 디지털, AI 혁신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과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하고,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 커머스 인프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쇼핑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팀네이버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9:23김민아 기자

여야·주병기 공정위원장, '홈플·롯데카드' 대주주 MBK 비판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및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관련 질타가 이어졌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롯데카드는 2019년 MBK에 매각됐으며, 롯데카드 기업경영 전반에 대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회사도 MBK”라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를 인수해서 먹튀하려 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MBK의 부도덕한 경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민주당 민병덕,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범여권 의원 25명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로 관련 법적·정책적 조치 촉구를 결의했지만 아직 MBK 청문회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정무위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청문회에 관해서 강준현 (민주당) 간사와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협의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역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주 후보자는 “홈플러스 사건은 외국계 사모펀드의 무책임함이 얼마나 소비자나 관련업계, 협력업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가 많은 중소납품업체나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안을 최대한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7 09:00김윤희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손바닥 정맥 결제 시스템 도입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점에서 면세 업계 최초로 장정맥 기반 바이오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내국인 고객은 여권, 탑승권, 결제 카드를 제시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바이오 정맥을 인증하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키오스크에서 장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본인 확인 및 탑승 정보를 제공받아 구매 절차를 지원한다. 결제 카드는 한국공항공사의 애플리케이션 '스마트공항'에서 등록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 100 달러(13만 9천13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도 다음 달 13일까지 스마트공항 앱에서 결제 카드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이용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김해공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바이오 인증·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김포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구매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면세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5:10김민아 기자

SPC, 해썹인증 상위 식품기업 중 식품위생법 위반 1위 불명예

SPC가 해썹(HACCP) 인증 상위 식품기업 중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썹 인증을 받은 주요 식품기업 8곳(계열사 포함)의 제조공장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13건에 달했다. 해썹 인증 상위기업은 ▲SPC(삼립·샤니·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롯데(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 등) ▲CJ(CJ제일제당·CJ푸드빌 등) ▲오뚜기 ▲농심 ▲크라운 ▲대상 ▲삼양식품 등이다. 가장 위반 건수가 많은 기업은 SPC로 총 63건 적발됐다. SPC 계열사 중 경기 시흥시 삼립 시화공장에서의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해당 공장은 모두 이물질 혼입 건으로 적발됐으며 혼입된 물질은 ▲머리카락(6건) ▲비닐(4건) ▲탄화물(3건) ▲실(2건) 등이었다. 2020년에만 12건 적발됐고 지난해에는 1건 적발됐다. 위반 건수가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은 롯데로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롯데 역시 이물질 검출 건수가 10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품목 제조 미보고 2건 등도 위반했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조리와 식재료 등 취급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청결, 위생관리 규정을 어겼다는 의미다. 이어 ▲CJ(9건) ▲오뚜기·농심(5건) ▲크라운·대상(4건) ▲삼양식품(3건) 순으로 나타났다. 8개 식품기업의 제조공장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를 살펴보면 이물질 검출 사례가 전체 적발 건수의 66.4%(75건)로 가장 많았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0.6%(12건), 식품안전관리인증 (해썹) 기준 위반도 8%(9건)에 달했다. 해썹 인증은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식품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미화 의원은 “국민들 모두 알만한 상위 식품기업들의 지속되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해썹 인증의 의미가 퇴색돼가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05 08:23김민아 기자

롯데쇼핑, 캐나다수출개발공사와 협약…PB 상품 북미 진출 확대

롯데쇼핑이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북미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EDC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협력과 네트워크 공유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김원재 롯데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조지 모니즈 EDC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조이 란코트게 EDC 한국대표부 대표,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관 대사지명자, 루슬란 카츠 주한 캐나다 대사관 상무공사가 참석했다. EDC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전액 출자해 1944년에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이다. 캐나다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보험, 보증, 투자 등을 제공하며 친환경 전략 및 디지털 전환 등의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향후 3년간 최대 5억 달러(약 7천억원)의 금융 협력을 EDC로부터 지원받는다. EDC의 직접 대출 또는 글로벌 금융기관 대출을 연계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EDC는 캐나다 정부와 무역 협력망 연계를 통해 롯데쇼핑의 캐나다 내 투자 활동을 지원한다. 롯데쇼핑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캐나다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번 협약에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북미 시장 진출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북미 지역 유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EDC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10여 개국에 PB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은 캐나다를 북미시장 수출 판로 개척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캐나다 식품 시장은 관세 장벽이 낮고 소비자 반응이 빠르며, 소형·간편 포장 제품 선호도가 높아 PB 상품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EDC의 금융 협력과 네트워킹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K푸드의 우수성을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4 17:06김민아 기자

홈플 사태 이어 롯데카드 해킹까지...MBK 또 도마위

롯데카드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 965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범죄 악용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선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에 이어 이번 롯데카드 해킹 사고까지 두 회사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경영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말 해킹 흔적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이달 1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롯데카드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정보보안 업계 일각에서는 롯데카드가 약 8년 전 공개된 취약점으로 해킹을 당한 것이라며 기본적 보안시스템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악용된 취약점은 2017년 오라클이 자사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로직'에 대해 발표한 취약점 'CVE-2017-10271'이다. 해커가 일찍이 보안 패치까지 배포된 취약점을 악용해 웹셸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롯데카드가 내부 파일 유출이 발생하고 17일이 지나서야 해킹 사고를 인지한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롯데카드 현장검사에 착수해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는 부분과 서버를 집중 관리하는 계정 등이 해킹됐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해킹에 따른 내부파일 유출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경이며, 유출 시도는 16일까지 계속됐다. 14일과 15일 각 1차례씩 2회, 온라인 결제 서버 해킹을 통해 내부파일이 외부로 반출됐다. 16일에는 반출에 실패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중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고, 지난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1.7GB 규모 데이터가 유출된 흔적을 확인했다. 이달 1일 금융 당국에 사고 신고를 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9년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분리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됐다.

2025.09.04 14:23김윤희 기자

롯데免, 한국콜마와 맞손…K-뷰티 브랜드 판로 확대 돕는다

롯데면세점이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전 세계 4천500여 개의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형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과 김진호 한국콜마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면세점과 한국콜마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콜마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 및 글로벌 세일즈 채널 확대 지원에 나선다. 또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K-뷰티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은 한국콜마의 제품 기술력과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실험실 콘셉트로 구성된다. 화장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K-인디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강점을 활용해 브랜드 협업 및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형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콜마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0:38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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