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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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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 깜빡했다면…유통업계, 설 직전까지 당일배송 운영

유통업계가 명절 선물을 아직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설 당일 전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30%가 연휴 직전 5일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택배의 경우 배송 접수가 연휴 4~5일 전에 마감돼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막바지 설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로 픽업 상품은 매장에서 구매 후 직접 들고 가는 상품이다. 축산부터 청과, 수산,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가벼운 상품들로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27일까지 수도권 전점(19개점)에서는 설 선물 세트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 해주는 서비스다. 이커머스 업계도 설 당일을 제외한 휴일에 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SSG닷컴은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설 이전에 상품을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28일 오후 1시 30분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 상품은 27일 밤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수령할 수 있다. 컬리도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29일 하루만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을 쉰다. 설 당일에 물건을 주문하면 31일에 물건을 받게 된다. 컬리는 29일까지 설 선물 특가 라스트 찬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KGC인삼공사는 설 연휴 전인 27일 정오까지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에 배송해주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이 결제하면 배송지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배송해주며 전국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정관장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5.01.27 09:30김민아

롯데하이마트,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월 3일까지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예약 구매 시 오는 2월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사전 예약시 자급제·통신향 모델에 따라 롯데하이마트 보험 서비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FE' 100원 구매 혜택, 최대 15만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사전예약 구매시 자급제와 통신향 상관없이 롯데하이마트 보험 서비스를 최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파손보장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1년에 한 번, 최대 2년까지 파손 수리비의 70%를 보상한다. 추가로 '모바일 가전교체서비스'에 가입하면, 파손 수리 자기부담금을 15%까지 면제하고, 새 상품으로 교체 시 서비스 이용 기간에 따라 상품 가격의 최대 50%까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월 납입료는 최소 7천900원부터 최대 9천900원까지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자급제, 통신향 모델에 따라 각각의 혜택의 추가로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9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FE'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 제휴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모델에 따라 결제 금액의 최대 6%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추가로 캐시백, 청구할인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통신향 모델 구매 시 모든 고객에게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하고,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대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기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해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등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증정한다. 한편 2월은 신모델 출시와 새학기 준비가 겹치면서 모바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판매한 모바일을 살펴보면, 2월 매출이 평소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25.01.26 13:47신영빈

새 수장 맞은 대기업 SI, 미래전략 축은 'AI+디지털 전환'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경기 불황과 12·3 비상계엄 사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새해에도 대기업 IT 계열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DX)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은 계속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는 여러 변수가 산재해있다는 점에서 각 기업들의 위기감은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새롭게 수장이 된 일부 기업 대표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외형 및 수익성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지휘봉을 잡았던 황성우 전 대표 대신 삼성전자 출신 이준희 대표가 새롭게 수장 자리에 오른 삼성SDS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과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지내며 모바일 사업과 5G 도입 등을 주도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 대표는 '갤럭시' 시리즈의 기술 로드맵 마련을 주도하고 '갤럭시폰'에 5G 네트워크 도입을 이끌어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삼성 내부에서 가장 신임 받는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기술과 경영 역량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형' 관리자로 평가 받는 만큼 삼성SDS에서도 혁신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지난해 선보인 생성형 AI 제품들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용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해 여러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선 이 대표가 기존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AI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전개하는 삼성SDS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AI, 클라우드 등 AI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대거 발탁했다는 점에서 이 대표와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어떻게 호흡을 맞춰갈지도 관건"이라며 "최근 동탄에 이어 구미에도 데이터센터를 세울 계획을 밝힌 만큼 인프라 확대와 함께 AI 사업에서 얼마나 빨리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공석이 된 롯데이노베이트 새 수장으로 낙점받은 김경엽 전무는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롯데정보통신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내다 지난해 9월부터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오며 신임을 쌓았다. 올해 김 대표는 롯데의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라이프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대표는 메타버스 자회사인 칼리버스를 이끄는 김동규 대표와 이달 초 CES 2025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이번 CES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을 알려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 탓에 대표가 교체된 포스코DX는 그룹 디지털혁신실장을 맡았던 심민석 사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정덕균 전 대표는 취임 후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며 빠르게 실적 개선을 이루고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등 신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포스코DX의 사업이 그룹 내부 의존도가 높은 탓에 전 계열사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자 매출, 영업이익이 함께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8.3%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DX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심 대표는 올해 무엇보다 디지털 혁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확대를 통해 IT서비스 부문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심 대표는 지난 해 취임 당시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실행 주체로서 AI와 로봇을 융합한 '지능형 공장'을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라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세계I&C도 지난해 실적 악화를 면치 못해 수장인 형태준 전 대표가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현 전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그룹 정기인사와 함께 퇴임했으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채 현재 플랫폼비즈담당인 양윤지 상무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상태다. 이는 주력 사업인 유통 계열사들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아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 법인 설립 계획 등으로 그룹 내부가 뒤숭숭해진 탓이다. 다만 신세계I&C는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덕분에 '트럼프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 20일 기준 신세계I&C 주가는 1만5천18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1.72%, 1년 전에 비해선 21.25%나 상승했다. 정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개최하는 무도회에 모두 참석해 재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현신균 LG CNS 대표는 다음달 5일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후 본격적으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IPO로 조달할 것으로 보이는 자금은 총 1조1천994억4천800만원이다. 순수입금은 5천938억400만원으로, 이를 활용해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3천900억원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쓰인다. 현 대표는 "우리는 AI 컨택센터(AICC)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김윤구 대표를 주축으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도 외부인재 수혈에 적극 나서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 쏘카, 포스코DX 등에서 임원급들을 대거 영입한 데 이어 이달에도 삼성SDS 출신 김지현 상무를 영입해 새로 신설된 DX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세웠다. 김 대표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23년 이른바 KT '보은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서정식 전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조직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진 영향이 컸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감사실장 출신인 김 대표를 현대오토에버 사장으로 세웠고 내부 조직 혁신을 위한 여러 시도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그룹사 일감 등에 치중해 내부 거래 비중이 높았던 사업적 한계에서 벗어나 DX, 클라우드, 보안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올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또 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혁신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일상의 업무 속 작은 의사결정 하나까지 고객을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으로 삼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대오토에버만의 치열함과 끈질김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풍영 대표 체제를 지속하게 된 SK C&C는 올해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SK그룹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과 손잡고 공동으로 AI 사업 조직을 꾸리고 AI 사업화에 본격 나섰기 때문이다. 양사는 AI·IT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AIX(AI 전환) 사업부'를 최근 공식 출범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그룹 내 계열사 20여곳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외부로 사업을 확대해 'AI 기업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회사가 다시금 성장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며 "정보화(IT), 디지털 혁신(DT), AI 혁신(AT)으로 이어지는 고객 디지털 혁신 여정에서 최신 기술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5년을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1등', '초격차'를 키워드로 도약에 나선다. 미디어 영역을 포함한 IT서비스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로 이루고 있는 성장을 ▲전략고객 확보 및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기술 리더십 강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 IT 운영 체계 및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작년보다 올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에 대기업 IT 계열사 수장들의 고민이 많은 듯 하다"며 "특히 이달 출범한 트럼프 2기 리스크와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IT 투자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거래 의존도가 높고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특히 올해 사업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전통적 IT 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곳들이 많아졌지만, 올해부터 본격화 될 AI 전환 시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객사들에게 증명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4 16:06장유미

롯데에너지머티, 작년 영업손실 644억…적자전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천23억원, 영업손실 644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지만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로 전방 산업이 부진했지만,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 시장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933억원 증가했다. 하반기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가 증가하고 해외 자회사 환율 변동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로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그 결과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864억원, 영업손실 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에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 317억원을 기록했는데 규모가 더 커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안정성을 강조했다. 부채비율은 19.7%, 차입금비율은 6.5%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위한 글로벌 생산능력(CAPA) 증설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투자(CAPEX) 집행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 것.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달 6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도 김연섭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 및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길고 어두운 터널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도 올해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생산 혁신을 통해 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4 15:35김윤희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유통업 탄소배출 증가 책임져야"

유통산업 탄소 배출 증가에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이 배출하는 탄소가 전체 유통산업에서 발생하는 규모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김신효정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전임연구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먹거리 유통산업 탄소감축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 3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보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실제 통계를 보면 이와 반대다”고 말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송원규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정책실장, 김신효정 전임연구원, 허남혁 삶전환연구소장이 발제를 맡았다. 김신효정 전임연구원은 “3개 마트 모두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이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 탄소 배출량도 증가하고 전력 사용량이 감소하면 반대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마트 3사 모두 에너지 소비의 84~93%가 전력 사용으로 비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력 사용량은 KT의 1년 사용량과 유사한 규모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3개 기업의 탄소 배출량 합계는 2022년 기준 전체 유통산업 탄소 배출량과 식음료 산업 탄소 배출량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마트 3사가 유통산업 탄소 배출의 책임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탄소집약도도 높았다. 탄소집약도는 생산량 대비 탄소 배출량으로 동일한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치다. 기업별로는 홈플러스의 탄소집약도가 2023년 기준 5.7로 가장 높았다. 이마트(1.66)와 비교하면 3.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롯데마트는 2023년 기준 3.92로 ▲2020년 3.8 ▲2021년 3.85 ▲2022년 3.84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쿠팡 역시 탄소배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김신 전임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쿠팡의 탄소 배출량은 2020년 12만3천15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에서 ▲2021년 20만2천59tCO2eq ▲2022년 25만4천133tCO2eq ▲2023년 26만6천681tCO2eq 으로 집계됐다. 2020년 대비 2023년 탄소 배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는 “쿠팡의 정확한 먹거리 유통 비중을 분석하기 어렵지만 2023년 1분기 전체 매출액 중 식품 부문이 78%를 차지해 먹거리 유통기업으로 분류했다”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쿠팡 등 4개 기업의 2022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합계는 LG에너지솔루션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김신 전임연구원은 먹거리 유통소비과정에서 탄소 발생률과 탄소 집약도가 높지만 관련한 연구 및 사회적 인식이 부재하고 환경규제 및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마트 3사에 전력량 세부 내용 데이터를 요청했으나 답변이 오지 않거나 공개를 거부했다”며 “구체적인 탈탄소화·탄소중립 계획 이행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품의 생산, 소비, 폐기 전 과정의 탄소 발생률 현황 및 세부 분석이 부재하다”며 “먹거리 유통과 운송의 업스트림 부문의 탄소 감축을 위한 계획 및 사업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1.22 16:55김민아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업무 방식 혁신 필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를 롯데 유통군 성장 결실을 맺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2일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CEO Letter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롯데 유통군이 이루어 낸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트랜스포메이션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올해를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성장 전략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을 꼽았다. 김 부회장은 “이를 실행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4C(Challenge·Courage·Change·Chance Taking) '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도전(Challenge)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두려움 없는 용기(Courage)가 필요하다”며 “혁신이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항상 변화(Change)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개선책을 찾아내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며 “기회를 잡기(Chance Taking)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원 팀, 원마인드, 원 미션(One Team, One Mind, One Mission)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5.01.22 12:15김민아

롯데홈쇼핑 '숏핑' 재생수 300만건 돌파…구매자도 2배 증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숏폼 서비스 '숏핑' 재생 수가 7개월 만에 300만 건을 돌파하고, 구매 고객은 출시월과 비교해 2배 증가하는 등 숏폼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앱 전면에 숏폼 서비스를 배치하고, 숏폼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짧은 시간에 고객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모바일 앱에 '시간 절약+큰 혜택'의 의미를 담은 '숏핑' 서비스를 신설했다.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60분 분량의 TV홈쇼핑 인기 방송, 히트상품 방송을 30초로 압축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 하단에 배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간단하게 위아래로 화면을 쓸어 1분 안에 10개 이상의 상품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수는 8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재생 수는 300만 건에 달한다. 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링크를 클릭해 구매하는 고객은 출시월과 비교해 12월에 2배 증가했다. '숏핑' 서비스 도입 이후 앱 체류시간은 20% 늘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영상 속 음성과 시각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자동으로 숏폼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이후 매달 제작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수는 기존 대비 7배 이상 늘었고, 제작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수작업으로 편집한 영상과 비교해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2배 이상 높았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상품 등록, 콘텐츠 업로드 등 숏폼 운영의 모든 영역을 자동화해 매월 600건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디엑스(DX)부문장은 “쇼핑에서도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유통가에서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이 집중하고 있는 숏폼 운영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숏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9:13안희정

롯데GRS, 함박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두투머스함박' 개점

롯데GRS가 함박스테이크 브랜드 '두투머스함박'을 연다. 두투머스함박은 '200g 중량의 소고기 함박의 두툼함'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소스와 토핑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먹는 것이 특징인 함박스테이크 브랜드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사옥 이전 이후 신규 외식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하 1층에 파일럿 매장 구축해 약 4개월간 내 외부 고객 대상 피드백을 거쳤다. 두투머스함박 1호점의 위치는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이다. 21일 개점한 매장은 약 39평 규모에 좌석 수 52석으로, 원재료를 형상화한 캐릭터와 토마토와 치즈를 연상할 수 있는 컬러를 각각 인테리어 요소에 접목했다. 또 싱글, 더블 등 구성 선택이 가능하며, ▲오리지널 ▲스파이시 ▲어니언 페퍼 크림 ▲까르보나라 크림 ▲함박카츠 총 5종의 메뉴와 토핑 추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오픈한 '파머스 박스'에 이어 2번째 자체 개발 브랜드”라며,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육성으로 외식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1.21 17:18류승현

'상생' 앞장 서는 롯데이노베이트,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돈 보따리 푼다

설 명절을 앞두고 롯데이노베이트가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사정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앞장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설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 대금 약 2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설 연휴 전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급일을 앞당겨 이달 23일에 중소기업 730여 곳에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 명절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을 실천 중이다. 최근 3개년 누적 조기 지급 규모는 1천500억원을 넘으며 매년 평균 1천400여 개의 파트너사에 지급을 완료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18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ESG 컨설팅 지원 ▲2천400개의 직무 교육 과정 제공 ▲기술보호 및 개발지원 ▲채용지원 등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이번 조기 지급이 경기침체 속 파트너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5:22장유미

롯데웰푸드 "제빵 사업 부문 매각, 확정된 바 없어"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부문을 분리 매각설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20일 제빵 사업 매각설에 대해 “현재까지 제빵 사업 부문 운영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회사 간 겹치는 조직과 생산라인 등을 통합해 효율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수원, 부산, 증평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제빵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담은 투자 안내서를 지난해 말부터 주요 기업들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매각가는 약 1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01.20 11:18김민아

"까눌레·휘낭시에 세트도 설 선물로 인기...K디저트는 고급화"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디저트 매장과 협업해 설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대비 품목도 10%가량 확대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추석 기간 디저트 선물 세트 매출은 23년 대비 약 60% 신장했고, 올 설에도 지난해 설 대비 두 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디저트 선호가 높은 MZ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유럽' 각국의 특산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타히티산과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을 넣어 바닐라와 럼주의 깊은 향이 담긴 까눌레로 구성한 콘디토리오븐의 '더블 까눌레 선물박스(3만9천원)', 프랑스 전통 구움 과자로 인기인 휘낭시에를 담은 위고에빅토르의 '휘낭시에 세트(3만7천원)'가 대표적이다. 해외 여행지 1순위로 꼽히는 '일본'의 디저트는 품목을 다양화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퓨전 부문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운영하는 디저트숍과 협업한 '니시무라버터샌드 3종(2만9천800원)', 160년 전통의 일본 교토의 진한 우지 말차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케이크로 만든 교토퍼펙트말차의 '말차 파운드케이크 4입 (2만3천원)'은 이번 설 디저트 선물에 최초로 선보이는 품목이다. K 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따라 한국 전통 디저트는 '최고급'으로 품격을 높였다. 24년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통령상에 빛나는 곶감 매장인 감선옥의 '곶감단지(11만8천원)'는 산청 곶감 안에 경산 대추, 남해 유자, 가평 잣과 견과류로 만든 선물세트다. 이 밖에도 육포, 다식 등 프리미엄 한과로 구성한 교동한과의 '당초 세트(19만원)', 과일 송편, 찰떡 등 2단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인 가치서울의 '시그니처 선물세트(14만5천원) 등이 있다. 최형모 푸드 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어 앞으로도 명절 디저트 선물 수요는 더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 인기 디저트를 지속 발굴하고 선물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9 15:12안희정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 '써치제로 시그니처 50' 특가전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써치ZERO 시그니처50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다른 사이트들을 검색하고 비교할 필요 없이, 할인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새해를 맞아 새학기 선물로 인기 높은 노트북, 이어폰 등 IT가전을 포함해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대형가전, 전자레인지, 면도기 등 주방·생활가전 등 다양한 품목 중 인기상품 50개를 선정해 특가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새해 선물로 수요가 높은 IT 가전으로, 인기 상품인 'LG전자 그램(256GB/2024년형)'은 120만원대에, 신상품인 'LG전자 그램 프로(512GB/2025년형)'는 180만원대에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고3(256GB)'을 70만원대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프로'를 20만원대에, 샥즈 '오픈핏 에어'를 10만원대에 판매한다. 대형 가전도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품목에서 인기상품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냉장고는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652L)',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베이직 양문형 냉장고(832L)'는 130만원대, LG전자 '냉장고(592L)'는 80만원대에 제공한다. 김치냉장고는 각 브랜드별 3도어 김치냉장고 중 판매량 1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김치냉장고 3도어(328L)'를 100만원대에, LG전자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김치냉장고(327L)'를 120만원대에 판매한다. 주방가전은 LG전자 '전자레인지(23L)'를 12만원대에, 쿠쿠전자 '전자레인지(23L)를 7만원대에 제공하고, 생활가전은 브라운 면도기 '시리즈3'은 3만원대에, '시리즈X' 행사상품을 4만원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동안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10시 선착순 1천명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7천원,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100% 당첨 세뱃돈 뽑기' 이벤트를 통해 최대 2만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통해 구매 금액의 5%, 최대 1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2025.01.17 10:00신영빈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 한국 출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캐릭터IP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유통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 '벨리곰'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유통업계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은 '벨리곰'을 내세운 퍼즐게임을 출시했다. '벨리곰'은 2022년 공공전시,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이후 2023년, 2024년에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SNS 팬덤 17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올해는 모바일 게임 활성화, 굿즈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수익모델 다각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벨리곰 매치랜드'는 고객의 발길이 끊겨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이용자가 퍼즐게임을 진행하면서 재건하는 스토리로, 동일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모으면 사라지는 '3매치 퍼즐' 시스템을 적용했다. 게임 개발에는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참여했다. 퍼즐게임 이용자 수가 많은 영국,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7월 시범 출시했다. 현재까지 '벨리곰 매치랜드'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중 약 70%는 2040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벨리곰'을 비롯해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등 서브 캐릭터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향후 미션을 추가하고, 난이도를 다양화해 게임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북미지역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매치랜드'의 국내 출시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벨리곰 매치랜드'를 다운로드하고, 9단계 레벨의 스테이지를 돌파한 롯데홈쇼핑 고객 5천 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3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게임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도 공개한다. '벨리곰'이 깜짝 등장해 '벨리곰 매치랜드'를 즐기는 시민들을 놀라게 하는 내용으로,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도 함께 출연한다. 해당 영상은 17일 '벨리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유통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국내에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향후 흥미 있는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를 확대하며 게임 시장에서도 '벨리곰'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16 19:28안희정

롯데마트, 유통 격전지 강동구에 도전장…천호점 오픈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유통 격전지인 서울 강동구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롯데마트는 지하철 천호역 인근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1천374평(4538㎡) 규모의 천호점을 16일 오픈했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 30일 롯데마트 롯데몰 수지점 이후 6년 만에 신규 출점이다. 이번 천호점 오픈으로 롯데마트가 서울 강동구 오프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동구는 이미 대형마트 3곳이 영업하고 있는 경쟁이 치열한 상권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천호점 반경 2km 이내 약 17만 세대가 거주해 배후 상권이 풍부하며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입주가 시작돼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천호점의 핵심 경쟁력으로 '다양한 먹거리 특화 매장'을 꼽았다. 근접 상권인 천호동과 성내동은 30대와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 먹거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매장 입구에는 '롱 델리 로드'가 27m 길이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일반 매장 대비 약 50% 많은 델리 상품을 운영한다. 소용량과 가성비를 콘셉트로 한 '요리하다 월드뷔페' 코너를 통해 60여개 상품을 3천~4천원대에 판매한다. 가공 식품 코너에서는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Daily Meal Solution)'을 마련했고 조미식품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상품존'을 선보인다. 일반 매장 대비 와인과 위스키 구색을 10% 확대한 '와인&리큐르존'도 운영한다. 비식품 매장은 PB 상품 구성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오늘좋은 숍인숍'으로 꾸몄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효율이 낮은 상품은 줄이고 PB 상품을 중심으로 균일가 특화존을 구성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천호점은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오픈하는 점포로 그로서리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구현한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이 되는 매장이다”며 “마트와 슈퍼 사업부 통합,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전환 등 그동안 지속해온 롯데마트의 성장 전략과 더불어 마트와 슈퍼의 외연 확장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1:17김민아

AI가 감정에 맞는 술 추천…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로봇 바텐더 도입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 내 주류매장에서 로봇 바텐더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바텐더 매장은 2023년 창이공항점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 김포공항점을 통해 국내 공항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매장은 국내 협동 로봇 선두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 협업으로 조성됐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헤네시, 글렌피딕 등 시음 행사에 참여한 주류를 구입한 고객에게 로봇 바텐더 주류 시음권을 제공한다. 고객은 시음할 주류를 직접 선택하거나 로봇 바텐더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로봇 바텐더는 현장에서 고객의 얼굴을 촬영해 AI로 감정을 분석, 고객의 감정에 맞춰 주류를 추천한다. 국문, 영문, 중문, 일문으로 언어 선택이 가능하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월 김포공항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 경쟁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화장품‧향수‧기타(DF1) 사업권과 함께 김포공항 면세점 전 품목을 운영하는 면세사업자가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폭넓은 상품과 즐거운 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0:01김민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배송 상용화 박차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비즈니스'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으로 물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협약에 따라 로봇 및 물류자동화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이를 실증하기로 했다. 필드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송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물류자동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멀티로봇, 물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준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실현하고 첨단 물류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5:52신영빈

K배터리, LFP 생산 투자 본격화...中 독주 견제 나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올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함에 따라 현재 중국이 독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올해 LFP 배터리 관련 시범 생산라인을 구축했거나,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계획 한 축으로도 LFP를 꼽은 기업들이 다수다.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면서 전기차 OEM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중저가 배터리에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이에 삼원계 배터리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해 이에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LFP 배터리의 글로벌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10% 대였지만, 오는 2030년엔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그만큼 향후 시장 수요 증가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셀사들은 내년께 LFP 배터리를 본격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해 7월 르노와 39GWh 규모 LFP 파우치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기차 59만대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계약 기간 상 오는 11월부터 배터리를 공급하도록 돼 있어 올해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도 지난 9월 울산 공장에 LFP 배터리 마더라인을 구축하고 양산 목표 시점을 내년 즈음으로 두고 있다. SK온도 고객사와의 협의 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년 LFP 배터리 양산을 목표하고 있지만 파일럿 라인 구축 등 구체적인 계획은 검토 단계라는 입장이다. 국내 배터리셀사에 납품하는 양극재 기업의 경우 진도가 좀더 빠르다. 파일럿 라인 구축을 일찍이 마치고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이다. 계약 수주 상황에 따라 양산을 위한 증설 투자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는 지난해 2분기 실적발표 당시 관련 파일럿 플랜트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양산 목표 시점은 연내다. 지난 9월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과 함께 LFP 양극재 기술 개발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제조 공정을 단축해 원가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도 지난해 4월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마쳤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이다. 북미 고객사가 확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추진 LFP 배터리 기술 개발 국책과제도 주관기업으로서 수행 중이다. 회사는 오는 3월 '인터배터리 2025'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박 전문 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신사업 중 하나로 LFP 양극활물질 파일럿 라인을 연 CAPA 1천톤 규모로 최근 준공했다. 사업 진척에 따라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도 염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익산 2공장에 유휴 부지가 많아 필요한 생산라인을 충분히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 상당한 규모로 성장한 LFP 시장을 중국 배터리 산업이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들이 아직 양산하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LFP 배터리 전량이 중국에서 공급되는 상황이다. 양산 능력 외 CATL, BYD 등 선도 업체들 중심으로 고성능 LFP 배터리 개발 역량도 중국 산업계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그 동안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위주 삼원계 배터리 시장에선 중국을 제치고 시장을 점유했지만,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LFP 시장에 대해선 낙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순조롭게 수주를 늘려나간다면 올해 LFP 관련 증설 투자가 활발하겠지만,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배터리셀사 중 전기차 LFP 배터리 관련 수주를 발표한 건 LG에너지솔루션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사가 구축한 파일럿 라인 규모에 따라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투자 필요성도 상이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국제 통상 무역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실제로 중국 배제가 이뤄질지도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5 15:40김윤희

NHN커머스, 롯데칠성음료 '칠성몰' 개편 지원

NHN커머스(대표 김종승)가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개편 작업에 자사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칠성몰은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온라인 직영몰로 탄산음료, 차, 커피 등 음료 상품 중심 온라인 판매와 함께 ▲정기 구독 ▲단독 패키지 구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칠성몰을 개편하며 상품 카테고리와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NHN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했다. NHN커머스는 샵바이 프리미엄을 활용한 이번 개편에서 칠성몰의 '정기 구독'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지원했다. 정기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독 중에도 언제든 상품 및 배송 일정을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 주문하기 ▲회차 건너뛰기 ▲일시 중지 ▲상품 변경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받는 사람의 연락처만 알아도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구현했다.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결제해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해 발신자와 수신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갓 생산된 음료를 판매하는 칠성몰의 '싱싱마켓' 서비스에 기간 한정 판매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구매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샵바이는 오픈 API를 통해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이 편리해 쇼핑몰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를 활용하면 기업 니즈에 따른 몰을 구축하는데 드는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원하는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14 16:37안희정

FDA 승인 무관한데…방심위, 소비자 오인케한 롯데홈쇼핑에 '주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롯데홈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 받았다. 방심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심의 규정을 어긴 롯데홈쇼핑에 '주의'를 결정했다. '주의'는 법정제재 중에서는 가장 낮은 결정이지만, 추후 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롯데홈쇼핑은 화장품 'MD래쉬팩터 속눈썹 영양제' 판매방송에서, 해당 제품은 일반 화장품으로 미국 FDA 승인과는 무관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좌측자막으로 '믿고 쓰세요! 미국 FDA 승인완료 2007년'이라고 고지했다. 또한 쇼호스트가 제품 개발자에 대한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 FDA 승인완료'라고 적힌 패널을 들고 “MD래쉬팩터를 개발하게 되시고 미국 FDA의 승인까지 받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FDA 승인이 완료가 됐다. 그러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아닙니까?”, “전 세계에서 믿고 승인까지 해줘 버리는 곳 중의 하나가 미국 FDA 아니에요?”등과 같이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민원인은 화장품에 대해 'FDA승인 완료' 표현을 쓰는 것은 제품을 의약품 등으로 오인케 할 소지가 있다고 했고, 사무처 확인 결과 해당 제품은 FDA 승인을 받지 않았다. 롯데홈쇼핑 측은 화장품에 사용된 원료가 FDA에 등재돼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실수라고 소명했다. 방심위원들은 방송사가 1회만 방송했고, 사과 방송을 했지만 위반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2025.01.14 11:24안희정

노르웨이 연어 3천원대에…롯데마트, 수산물 할인

롯데마트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수입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노르웨이산 '내가 만드는 연어(100g/횟감용)'와 '내가 만드는 연어(100g/구이용)'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각 3천990원, 3천71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생선뼈를 전부 발라낸 '필렛' 상품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환율이 급등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사전 계약을 통해 50여 톤의 연어 원물을 확보했다. 항공 직송으로 받은 연어 원물을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각 점포에 직배송해 물류비를 절감시켜 판매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로 연어 상품군의 전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12월 12~18일)에 진행한 '연어 최저가 행사' 당시 40% 할인 판매하면서 이 기간 '연어회'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약 60%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광어회(35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40% 할인한 2만7천840원에 선보인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사전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들여온 연어와 광어 원물을 토대로 특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 뿐만 아니라 수산물 물가 안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0:4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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