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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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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전환 속도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전환 국면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 재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28일 충남 대산과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NCC 설비 통합 및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공급 과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NCC 구조개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월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을 합병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제출 기한보다 한달 빠른 조치로 업계 1호이자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사업재편안에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해 HD현대케미칼과 합병 후 양사의 중복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산업부에서 사업재편 심의 중이며 내년 1월 중 승인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산단에서도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와 중복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사업재편안을 추가 제출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사업 축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370만톤 규모 NCC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향후 채권단 실사에도 임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과 함께 고부가 및 친환경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율촌에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을 설립하고 올해 10월부터 일부라인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새해 하반기에 준공되는 연간 총 50만톤 규모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공장으로 모빌리티, IT 등 주요 핵심 산업에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기술력 기반의 고부가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전지소재 사업은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기지를 통해 AI용 고부가 회로박 공급을 늘려 글로벌 시장의 수요변화에 대응하며 제품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해 올해 6월부터 20MW규모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20년간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새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4기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누적 80MW 규모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도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를 통해 국내 최대규모 450bar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하고 11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분야 기술력 확보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전지소재, 수소에너지사업 확대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일본 도쿠야마 기업과 합작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사 한덕화학 생산 설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 평택에 약 9천800평 규모 신규 부지에 현상액 생산시설을 추가 구축 중이며 새해 말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을 현상하는 공정의 핵심소재다. 한덕화학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고부가 소재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러한 스페셜티 소재, 친환경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과 더불어 재무 건전성 제고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사업장과 자산 전반을 검토해 상시적으로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성장성 높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LCLA 및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지분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고,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 회사 LUSR를 청산하고 비핵심 사업인 파키스탄 PTA 자회사 LCPL 및 대구 수처리 분리막 사업 매각과 일본 화학기업 레조낙 지분을 처분하는 등 지난해부터 국내외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약 1조 7천억원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속한 사업재편 이행에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며, 나아가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8 10:49류은주

[ZD SW 투데이]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S2W가 인도네시아의 로얄수마트라(RS)그룹과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AI 보안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2W의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사이버보안 기술력과 RS그룹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유베이스그룹-한국정보통신,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 유베이스그룹이 한국정보통신과 AI 라우팅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정보통신 대리점과 가맹점의 상담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구축하고,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대형 프랜차이즈·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대리점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를 처리할 방침이다. 유베이스는 기존 보유 중인 AI 라우팅봇 솔루션 엔진을 기반으로 한국정보통신 운영 정책과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반영한 맞춤형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개발해 핵심 문의 사항에 우선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상담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12일 파트너사와 연말 컨퍼런스 '2025 영림원소프트랩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체 파트너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고자 처음 기획한 공식 파트너 컨퍼런스다.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클라우드, 운영 등 다양한 영역의 23개 파트너사 임직원과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리베로AI, 국내 첫 아래한글 마크다운 변환 서비스 출시 리베로AI가 국내 최초로 온프레미스 기반 아래한글 문서를 AI 친화적 포맷인 마크다운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리베로AI는 문서 파싱 솔루션 '리베로 파서'를 통해 문장 구조, 문단 계층, 표·서식 정보를 유지한 채 마크다운으로 정밀 변환을 지원한다. 또 온프레미스 기반 딥러닝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베로 비전'은 문장 구조, 표, 이미지 등을 정확하게 식별·해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한글 외에도 PDF,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워포인트 등 주요 문서 포맷 변환을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 기부 롯데이노베이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금천구 소재 아동 양육시설 '혜명메이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혜명메이빌을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도 고루 전해져,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핸스, 글로벌 학계서 AI 기술력 인정 인핸스가 글로벌 데이터 마이닝 학회 '웹서치 앤 데이터 마이닝(WSDM) 2026'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논문 '에이전트 중재 대화적 탐구를 통한 새로운 질의 확장 접근법(A New Query Expansion Approach via Agent-Mediated Dialogic Inquiry)'은 기존 웹 검색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논문 내 핵심 기술 'AMD(Agent-Mediated Dialogic) 프레임워크'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검색 질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세 개의 멀티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사용자 질의를 깊이 있게 확장한다. AMD는 총 8개 벤치마크에서 평가됐으며, 모두 기존 기법 대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오픈소스컨설팅, 국내 보험사 '아틀라시안' 도입 프로젝트 진행 오픈소스컨설팅이 손해보험 기업 A사의 '통합상품 가입설계/심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아틀라시안 제품군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사가 통합상품 가입설계와 심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협업 도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지라와 컨플루언스, 크라우드 등 아틀라시안 제품군의 커스텀 개발, 인프라 구축, 보안 강화 등 전방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12.24 15:25김미정

롯데마트·슈퍼 '통큰데이', 내년부터 매달 열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먹거리와 주요 생필품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통큰데이'를 내년부터 매달 정기 행사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 8월 광복절 연휴를 겨냥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통큰데이를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통큰데이의 인지도 제고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배우 이민정을 행사의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이민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되는 통큰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모델 활동에 나선다. 오는 25일에는 이민정이 출연하는 TV 광고도 공개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이민정의 친근하고 생활밀착형 이미지가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마트·슈퍼 유통 채널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새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주요 명절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새해 첫 통큰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내년 통큰데이 할인 행사는 이민정 배우와 함께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며 “제철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9:12김민아

롯데케미칼, '가족친화인증' 인증 획득…2014년부터 지속

롯데케미칼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시행됐다.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거친다. 이번 심사에서 롯데케미칼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평가 분야에서 우수 점수를 받아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3회 연속 가족친화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행복 증진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제도 ▲선택적 근로제 ▲PC-OFF제 ▲의료비 지원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석유화학 업계 특성에도 회사 차원에서 출산과 육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자녀를 출산한 남성 임직원의 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남녀 육아휴직자 모두 경제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의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결혼 축하금과 출산 경조금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롯데그룹의 정책에 따라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임직원에게는 승합 차량을 지원하는 등 기업 차원의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여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8:24김윤희

더 빨라진 설…이마트·롯데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오는 26일부터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에 돌입한다. 고물가로 행사 시점을 전년 보다 앞당기고 10만원 미만 실속형 선물세트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총 43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명절 선물세트는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진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사전예약 비중은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마트 선물세트 매출 중, 2022년 설 사전예약 비중은 44.8% 수준이었으나, 올해 설에는 53.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올해 추석에는 사전예약 비중이 72.6%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 설 대비 9일 늘리고 얼리버드를 위한 상품권 증정 혜택도 최대 12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으로 6배 이상 늘렸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선물세트별 최대 50% 할인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백만원 이상 대량 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약속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고객 체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의 경우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수산 선물세트는 10만원 미만 실속형 신규 세트를 선보이고 수요가 높은 만감류 세트도 대폭 강화했다. 와인·양주 세트는 고물가에도 오히려 지난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와 동일하게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750만원 증정한다. SSG닷컴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주요 혜택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SSG머니를 제공한다. 롯데마트·슈퍼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시작 시점을 직전 설 보다 약 5일 앞당기고 혜택 규모도 늘렸다. 사전예약은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1차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50% 할인, 엘포인트 회원 추가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사전예약에서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성비 중심의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마련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과일 세트는 5만원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지난 추석 최초 운영한 국산·수입 혼합 과일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번 설에는 기존 5종·11종으로 구성된 혼합 세트 물량을 추석 대비 150% 늘렸다. 축산 세트는 찜·국거리 위주의 전통 명절 수요에서 벗어나, 구이용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환율에 따른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호주산 소고기 세트 물량을 약 20% 확대했다. 주류 세트는 신년 테마에 맞춘 말띠 에디션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도 처음으로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내년 1월 6일부터 1월 23일까지 운영한다.

2025.12.23 09:27김민아

침체된 韓 극장가, 물 건너온 애니메이션이 살렸다

11월 말 출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첫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 5개 작품 중 3편이 애니메이션으로 채워졌다. 애니메이션이 아동용 장르라는 선입견을 넘어, 강력한 팬덤과 가족 단위 관객을 동시에 흡수하며 극장가 주류로 안착한 모습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이날 기준 관객 수 633만3천69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베테랑 2' 이후로 약 1년 2개월 만에 600만 관객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연말 특수에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소문까지 타고 있어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기세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68만 명(2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342만 명(5위)을 기록하며, 흥행작 상위권 5위 안에 두 자리를 차지했다. 아울러 흥행 1, 2위를 기록한 '주토피아 2'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 점유율 합계는 12%에 달한다. 올해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1명 이상은 이 두 작품을 보기 위해 발걸음 한 셈이다. "볼 만하면 간다"…위기의 극장가 구원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독주가 침체된 극장 산업에 '희망적 시그널'을 보냈다고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관객 수는 4천249만8천157명에 불과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2004년 이후(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제외) 처음으로 1억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하반기 흥행 성과로 1억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우려를 걷어냈다. 극장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극장가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고 우울했다"며 "하지만 애니메이션 흥행을 통해 '볼 만한 콘텐츠만 있다면 관객은 언제든 극장을 찾는다'는 점이 다시 증명됐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관람 형태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과거 애니메이션 관객이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4DX·IMAX 등 특별관을 직접 선택해 고품질의 관람 환경을 누리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으로도 이어졌다. 특별관 이용 비중이 높은 애니메이션의 평균 티켓 가격(ATP)은 일반 2D 영화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ATP는 영화관 정가가 아닌 전체 티켓 매출을 관객 수로 나눈 실제 평균 결제 금액이다. 조조·할인·쿠폰 등이 반영된 일반 2D 영화의 ATP는 9천원대, 반면 특별관 비중이 높은 애니메이션은 1만원대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팬덤의 화력도 흥행 지표로 증명됐다. CGV 기준, '귀멸의 칼날'과 '체인소 맨'의 N차 관람(다회차 관람)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극장의 적이 아닌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관객들이 평소 OTT를 통해 해당 IP의 세계관을 미리 학습하면서 극장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이것이 극장에서의 실제 소비와 팬덤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국 실사 영화의 공백이 남긴 숙제 올해 애니메이션의 기세가 유독 도드라진 배경에는 한국 실사 영화의 부진도 자리 잡고 있다. 과거 500만에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하던 대작 한국 작품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탄탄한 IP를 앞세운 애니메이션들이 그 자리를 꿰찼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애니메이션은 수치상으로도 명백히 극장가의 주류로 부상했다"며 "주토피아 2나 귀멸의 칼날 같은 작품들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연간 1억명 시장을 사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파묘(1천191만명)', '범죄도시 4(1천150만명)', '베테랑 2(753만명)' 등 국내 영화들이 흥행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이와 같은 두드러진 흥행작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 영향으로 올해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22 18:32진성우

분당점 문 닫는 롯데백화점…폐점 점포 또 나올까

롯데백화점이 정현석 신임 대표 체제 이후 점포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3월 분당점 폐점을 결정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특히 정 대표가 과거 유니클로 부활을 이끌었던 몸집 줄이기 전략을 롯데백화점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분당점, 계약 조기 종료…정현석號 체질 개선 '시동' 롯데백화점은 내년 3월 말 분당점을 폐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999년 개점 이후 26년 만에 문을 닫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현재 임대인이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며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분당점을 CBRE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이후 2020년 이지스자산운용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해당 자산을 인수했다. 분당점의 임대 계약 기한은 2030년까지지만,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폐점 수순을 밟는 것이다. 최근 부임한 정현석 대표의 효율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분당점이 롯데백화점 점포 중에서도 매출이 하위권인 곳으로 알려지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정 대표는 과거 유니클로를 이끌 당시에도 몸집을 줄이며 수익 개선을 이끈 이력이 있다. 그는 롯데백화점 점장을 맡다가 2020년 6월 유니클로 대표로 선임됐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채널과 수익성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유니클로 매장은 2020년 180여 개에서 130여 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8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 줄었지만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2회계연도 매출은 7천42억원, 영업이익 1천147억원으로 반등한 뒤 2024회계연도 1조60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채우는 라이프 스타일 허브로 진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력 점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폐점 가능성에 주목 시장에서는 추가 폐점 점포가 나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3대 백화점 58개점 중 50위 이하 점포가 모두 롯데백화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당 점포 폐점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 매출이 가장 낮은 마산점을 폐점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 50위 이하는 ▲롯데 안산점 ▲롯데 포항점 ▲롯데 일산점 ▲롯데 분당점 ▲롯데 미아점 ▲롯데 건대스타시티점 ▲롯데 센텀시티점 ▲롯데 상인점 ▲롯데 관악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점포 매출을 모두 합해도 롯데 잠실점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이 중 일산점과 센텀시티점은 매각을 추진 중이며 포항·미아·대구 상인·서울 관악점 등도 꾸준히 매각 또는 폐점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일산점의 경우 이를 보유하고 있는 KB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 중이라 폐점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일산점은 롯데쇼핑이 2014년 KB자산운용에 매각한 후 재임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다만 롯데백화점은 추가 폐점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분당점의 경우 임대인이 오피스 개발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롯데백화점과 의사가 상호 일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인이 매각을 원한다고 해도 롯데백화점 측이 영업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으면 (폐점이) 진행될 수 없다”며 “고려 해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있어 단순히 임대 점포들이 폐점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12.22 17:38김민아

롯데홈쇼핑, 영등포 독거노인 200세대에 '나눔 꾸러미' 전달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영등포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 200세대에 팥죽과 백설기, 새해 응원의 의미를 담은 달력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마음을 전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조영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알을 직접 빚어 팥죽을 만들고, 백설기, 김치, 달력을 담은 '나눔 꾸러미'를 준비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돼, 연말을 앞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정서적 위로를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2회, 7만 4천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희망수라간'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1 12:41안희정

롯데온, 'SK-II'와 맞손…단독 상품·행사 기획 앞장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본사에서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온과 SK-II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동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SK-II는 롯데온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한다. 또 롯데온과 SK-II는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고객 혜택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양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아 동반 성장의 기회를 발굴한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뷰티 버티컬 사업 강화를 중점으로 두고 관련한 데이터를 축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넓히고 롯데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행사,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 상무는 "SK-I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컨텐츠를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뷰티 시장에서 롯데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2:26박서린

롯데백화점 분당점 문 닫는다…"내년 3월 말 영업 종료"

롯데백화점은 최근 분당점의 임대인과 분당점의 영업종료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당점은 내년 3월 말까지 영업한다. 현재 임대인은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으로,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영업종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력 점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현재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핵심 점포의 리뉴얼이 진행 중이며,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점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12.19 11:20김민아

롯데웰푸드, 하이브 아티스트 협업 팝업스토어 성수동서 운영

롯데웰푸드는 하이브(HYBE)의 보이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TWS(투어스)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역 인근 노바포탈에서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말 시즌을 맞아 MZ세대 소비자 문화와 브랜드 체험 요소를 결합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성수동 상권 특유의 분위기에 맞춰 체험 중심 콘텐츠를 배치하고, 아티스트 협업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유럽 빈티지 마켓을 모티프로 꾸며졌으며, 꼬깔콘·크런키·몽쉘·말랑카우·제로(ZERO) 등 롯데웰푸드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과자 마을' 콘셉트를 구현했다. 외관에는 아티스트 대형 포스터와 리본 장식을 배치해 방문객의 시선을 끌도록 했다. 1층은 마켓 라운지로 꾸며져 아티스트별 상징 색상을 적용한 공간 구성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제품 구매 고객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할 수 있는 메시지 월도 운영해 참여 요소를 강화했다. 2층은 브랜드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꼬깔콘 과자 공방, 크런키 룸, 말랑카우 농장, 제로 정원, 몽쉘 테이스팅 존 등으로 구분해 방문객이 공간을 순환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게임 참여와 체험을 통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팝업스토어와 함께 엔하이픈 협업 온팩 제품 3종과 TWS 협업 온팩 제품 2종 등 총 5종의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아티스트 단체 사진과 선물 박스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멤버 사진과 그래픽을 활용한 빅 랜덤씰을 포함해 소장 요소를 강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 출시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성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체험형 브랜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11:08류승현

롯데마트 제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맞손…제타패스 선보여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는 지난 17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천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타패스'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구독형 서비스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온라인에서도 롯데마트 매장과 동일한 신선 품질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을 중심으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제휴를 기념한 혜택 상품도 선보인다. '제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특가로 판매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는 롯데마트 인기 PB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500g·냉동)'을 일자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이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고객에게 오프라인과 동일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9:12김민아

AWS-롯데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더스틴' 협력 개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롯데백화점, 롯데이노베이트와 고객 의도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오프라인 매장 데이터를 자율 탐색하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AWS는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앱에 아마존 베드록 기반 에이전트 AI 서비스 '더스틴'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유통업계가 AWS의 최신 에이전트 기술을 실제 고객 서비스에 상용화한 첫 사례다. 더스틴은 고객 질문의 맥락과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쇼핑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안하며 기존 4단계였던 정보 탐색 과정을 2단계로 단축했다. "크리스마스 행사 알려줘"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 시즌 특별 행사부터 브랜드별 프로모션까지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아마존 오픈서치 서비스 등으로 방대한 매장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 탐색하도록 설계했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적용해 부적절한 응답을 차단하는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이번 AI 컨시어지 도입은 오프라인 매장의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고도화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객 문의 패턴과 매장 방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데이터 중심의 공간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년부터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더욱 정교한 인공지능 쇼핑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흩어진 정보를 탐색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AI 컨시어지 도입을 결정했다"며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5:13김미정

"쇼핑 정보 물어보세요"…롯데百, AI 챗봇 '더스틴' 공개

롯데백화점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 쇼핑 챗봇 '더스틴'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더스틴은 고객이 매장 정보나 할인 혜택, 영업시간 등 쇼핑 정보를 탐색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롯데백화점 앱 전용 AI 챗본 서비스다.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했다. 더스틴은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반의 '최고 성능의 AI 쇼핑 서비스'다. 고객의 질의에 대한 단순 응답을 넘어 질문 의도를 스스로 분석하고,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 위치만 질문하더라도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매장 연락처, 할인 쿠폰, 사은행사 정보 제공은 물론 후속 질문까지 예측해 능동적으로 제안한다. 더스틴은 대화형 AI 서비스인만큼 실제 쇼핑 도우미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자체 키즈 IP인 '킨더유니버스'의 세계관 속 척척박사 콘셉트의 캐릭터인 '더스틴(Dustin)'을 AI 챗봇에 적용했다. AI 챗봇 도입으로 고객이 느끼는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이 기존 '키워드 검색–탐색–페이지 이동–정보 확인' 4단계에서 'AI 대화–정보 확인'의 2단계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또 검색어에 대한 고민 없이, 실제 일상에서 쓰는 용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부분도 큰 강점이다. 롯데백화점은 AI 챗봇 더스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고객 혜택의 고도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홍병우 롯데백화점 DX팀장은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디지털로 전환해, 온,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AI 챗봇 '더스틴'은 앞으로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쇼핑 어시스턴트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09:10김민아

"AI로 그룹 의존도 낮춘다"…롯데이노베이트, 기업용 AI 대외 시장 본격 공략

롯데이노베이트가 비즈니스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로 기업용 AI 대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7일 '아이멤버'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규 가입만으로도 72시간 동안 '아이멤버' 플랫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업 고객이 주요 기능을 직접 사용하며 도입 필요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효율적인 사용자 관리 기능이 제공돼 여러 명의 사용자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새롭게 오픈한 아이멤버 웹사이트는 '아이멤버와 함께 실현하는 가능성과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들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최적화하고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접근 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아이멤버 플랫폼은 API 연동과 온프레미스 구축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해 각 기업의 보안 요건과 기술 환경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 고객들에게 실제 업무 환경과 현업부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된 총 6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재된 에이전트 서비스는 ▲AI 비서(챗봇) ▲AI 회의록 ▲AI 보고서 ▲비전 스튜디오(이미지 생성 및 편집) ▲보이스 메이커(음성 생성 및 합성) ▲체크메이트(문서 점검 및 검토)로, 업무 목적별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보고서에는 이달 출시 예정인 'PPT 메이커' 서비스가 추가될 계획으로, 앞으로도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대외 웹사이트 공개를 통해 누구나 아이멤버를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멤버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가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이번 일로 롯데이노베이트가 내부 매출 비중을 낮출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내부거래액은 올해 3분기 기준 7천579억원으로, 전체 매출(1조1천803억원)의 64%를 차지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사에서 확보한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아이멤버 플랫폼에 대한 검증을 이미 마친 만큼, 대외 고객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7월 기준 그룹사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400개 이상 활용 사례를 확보했고, 계열사를 포함해 7만 명 이상 유저를 확보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롯데알미늄은 사내문서 보안관리 효율화를 통해 보안등급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고 시간도 약 55% 절감했다. 롯데웰푸드는 온라인 판매 제품 홍보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 리드타임을 90% 이상 단축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지난 7월 '아이멤버 3.0 쇼케이스'에 참석해 "아이멤버를 비롯한 AI·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전체 매출의 20%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현재 대외고객 비중은 30% 정도로, 연내 고객사를 300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2.17 15:58장유미

열분해·폐섬유 분리 등…롯데케미칼, 순환경제 벤처 6곳 성과 공유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재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프로젝트 루프 2025 : 드라이빙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와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 유통∙검증∙제안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소재모아'를 론칭했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 재질 플라스틱에서 단일 재질의 순도를 향상시켜 물리적 선별 한계를 극복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시키고, 해당 원료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해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이뤄내고, 고함량 나프타 확보로 재활용 효율과 경제성도 극대화시켰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으며,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 벤처 기업 8개사와 함께 프로젝트 루프 소셜 시범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4기 정식 사업을 포함해 총 25개 기업을 지원했다.

2025.12.17 12:13류은주

롯데웰푸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갱신

롯데웰푸드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3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37301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 준수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관한 표준으로, 기업이 법령과 내부 규정을 체계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한 관리체계를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은 조직 전반의 준법 리스크 예방 체계와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1월 ISO37301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을 유지해 왔다. 이번 갱신은 3년 인증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규범 준수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규범 준수 강화를 위해 리스크 평가와 관리 체계 수립, 규범 준수 정책 선언, 내부심사원 역량 강화,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과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관련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ISO37301 인증 갱신은 준법경영과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17류승현

"포켓몬과 연말을"…롯데百,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멘션'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포켓몬 겨울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잠실 월드몰 일대에서 진행된 '포켓몬타운 2025' 팝업은 오픈 후 단 3일 만에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캡슐토이 키링'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매일 4천 명 이상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겨울 포켓몬 팝업에서는 인기 상품을 80% 확대하고,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신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 팝업을 진행한다. 100평 규모의 '캡슐맨션'에 들어서면 다양한 포토존과 '캡슐토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in 부산'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원정 구매 대란'을 일으킨 상품부터 '포켓몬 스토어 오리지널' 상품까지, 총 18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16일 출시된 카카오 이모티콘 '말랑말랑 메타몽의 하루'와 연계한 상품도 선보인다. 홀리데이 한정 상품과 2026년 캘린더·다이어리 등 연말연시에만 출시되는 시즌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포켓몬 보너스 챌린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팬을 위한 전문 공간인 '포켓몬 카드샵 in 잠실'을 선보인다. 신규 확장팩 '인페르노X'와 '오리지널 플레이 매트' 등의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유나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지난 팝업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겨울 팝업에서는 더욱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를 선보이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준비했다”며 “특히 연말 나들이 시즌에 맞춰 체험형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0:31김민아

다양성 강조한 신동빈…롯데, '2025 다양성 포럼' 개최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위브 유 앤 미(너와 나를 엮다,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2025 다양성포럼'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위브 유 앤 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의 관계가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그룹 내에 확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을 진행했고 2021년부터는 성별·세대·장애·국적으로 의미를 확장해 '다양성 포럼'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 다양성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글로벌 기업의 다양성 관리 방법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롯데칠성음료·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의 실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외부 HR전문가와 국내외 직원이 글로벌 다양성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와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 계열사 HR담당 임원 및 팀장, 사내소통 담당 직원, 외국인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국내외 임직원 700여명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주제에 맞춰 참가자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해 AI를 이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상호 존중하며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국적, 성별, 나이, 장애 등 다양성 4개 영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그룹 내에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0:14김민아

롯데마트, '스트로베리 하이볼' 출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연말 홈파티를 겨냥해 스트로베리 하이볼을 18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캔 당 4천원에 판매하며,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3캔 구매 시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트로베리 하이볼'은 딸기의 달콤한 풍미에 레몬 슬라이스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로만 맛을 낼 경우 단맛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칵테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몬 슬라이스를 첨가했다. 이를 통해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살려 연말 홈파티나 소규모 모임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RTD 주류는 주류 시장 중에서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다”며 “연말 모임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로 제작한 스트로베리 하이볼을 앞세워 연말 이색 주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9:0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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