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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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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멤버, 120B급으로 업그레이드…롯데이노, 국내외 AI 대외사업 정조준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언어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며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기존 320억 개(32B)에서 1200억 개(120B)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언어 모델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설명과 논리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돼 복잡한 질의에서도 맥락을 정리해 답변을 구성하는 데 강점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아이멤버'는 객관적인 성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능 국어 영역 기반의 '수능국어QA(CSATQA)'에서 78.31점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어 종합 능력을 평가하는 '해례 벤치(HAE_RAE BENCH, 78.15점)', '전문 지식 추론(KMMLU-Pro, 60.67점)', '수학 추론(HRM8K-MMMLU, 92.98점)' 등 4대 주요 지표에서 주요 오픈소스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카카오 벤치마크에서도 국내 타사 모델을 상회하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로써 롯데이노베이트는 글로벌 상용 모델에 준하는 한국어 처리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외부 API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구축형 모델'로, 기업 환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데이터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 커스터마이징 유연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 성능뿐만 아니라 속도와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양자화 기술이 적용된 최신 모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해 동일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환경에서 추론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배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32B 모델 운영 인프라만으로도 120B급 대형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 체감 응답 속도도 빨라져 실시간 업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언어 모델 업그레이드와 함께 글로벌 업무 환경을 고려한 다국어 지원도 강화됐다. 기존 한국어 중심이던 플랫폼에 영어와 일본어를 추가했으며 단순 번역을 넘어 해당 언어로 플랫폼을 직접 조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UI/UX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해외 계열사 및 법인에서도 아이멤버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멤버의 성능과 속도,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산업 및 업무 특화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기업들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10장유미 기자

위수탁 보안 관리도 클라우드로…롯데이노베이트, '시큐파이 패스' 출시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안 점검과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을 앞세워 기업 비용 효율성과 관리 투명성 확보 지원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개인정보 위수탁 보안점검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시큐파이 패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큐파이 패스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 '시큐파이'의 신규 서비스로,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업무를 표준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시큐파이는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시큐파이 패스는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해 복잡한 위수탁 관리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인력 투입과 관리 비용을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의 구조화와 표준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가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표준화된 보안 규정과 점검 항목, 다양한 실무용 템플릿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체계적인 위수탁 보안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 ▲단일 아이디로 위수탁사 권한 동시 사용 ▲보안점검 체크리스트 및 업무 히스토리 관리 ▲템플릿 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알림 기능 등이다. 담당자는 독립된 플랫폼에서 관리와 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관리자는 전체 현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증적 자료를 전산화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 업무 일원화도 가능하다.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선 사고나 분쟁 발생 시 책임 추정과 기록 관리가 용이해지는 게 강점이다. 또 자동화된 시스템과 주기적인 알림 기능을 통해 업무 누락을 방지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전반의 정보보호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도 예상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시큐파이 패스는 인력 운영 효율화와 보안성 강화, 사전 컴플라이언스 대응, 자동화 기반의 증적 관리까지 가능하게 한다"며 "자체 구축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 기업의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및 보안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6:30한정호 기자

[단독] 640억 쏟은 칼리버스 존폐기로…롯데, 메타버스 사업 두고 골머리

"앞으로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 방침도 대전환해야 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가치창출회의(VCM, 옛 사장단 회의)에서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그간 롯데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메타버스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다. 매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롯데 내부에서 연내 메타버스 사업을 두고 재검토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메타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칼리버스를 두고 올해 조건부 운영에 들어갔다. 당장 철수는 아니지만, 3분기까지의 성과에 따라 향후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칼리버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회사로, 2024년 8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 극사실적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앞세워 쇼핑과 가상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자 확대와 매출 구조 안정화에는 아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롯데는 올 들어 칼리버스를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형태로 유지하지만, 조직 슬림화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비용 구조 개선과 사업 재정비 작업 병행에 나섰다. 특히 고정비 절감을 위해 청담동에 위치했던 본사를 다음주 중 가산동 롯데이노베이트 건물로 이전하고 핵심 인력만 남기기로 했다. 사업 전략도 변화가 감지된다. 그 동안 고사양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3D 콘텐츠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습이다. 칼리버스는 지난해 말부터 '3D 필름' 형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워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SM·하이브 등 주요 기획사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관계자는 "메타버스 사업을 당장 중단하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다만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에 맞춰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3D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성과를 보면서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가 이처럼 나선 것은 메타버스 시장 성장 기대가 약화되면서 매년 칼리버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서다. 실제 칼리버스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94억원으로, 전년(136억원) 대비 58억원 늘었다. 순손실도 2024년 140억원에서 195억원으로 55억원 늘었다. 수익 구조 역시 취약성을 드러냈다. 칼리버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의 상당 부분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2023년에는 매출의 95%, 2024년에는 84%가 롯데이노베이트 등 그룹 내 거래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덕분에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7.3% 늘어난 32억763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도 116.6% 증가한 70억9928만원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외형이 성장한 듯 보이지만 비용 구조를 고려하면 사업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크다. 2025년 기준 영업손실은 매출의 약 2.8배, 순손실 역시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제작, 기술 투자에 따른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이를 상쇄할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외부 소비자 기반 매출 비중이 낮다는 측면에서 사업을 지속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투자 대비 회수 시점이 지연되면서 사업성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한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칼리버스의 매출 구조를 보면 자생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선 외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어렵고 투자 대비 성과를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롯데 측은 그동안 신성장 사업 특성상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수익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칼리버스를 품어왔다. 또 메타버스를 바이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와 함께 4대 그룹 신성장 사업으로 삼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021년 약 120억원에 칼리버스를 인수한 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투자를 이어왔고, 2024년에는 20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지금까지 약 6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투자 대비 사업 가치가 크게 훼손됐다는 점이 수치로 입증됐다. 롯데이노베이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칼리버스에 대한 투자금 중 약 56%(358억5600만원)가 손상차손으로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장부상 남아 있는 투자 가치는 약 281억원 수준으로, 초기 투자금 대비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손상차손은 향후 해당 사업에서 기대되는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될 때 회계적으로 반영되는 항목"이라며 "칼리버스의 사업성이 내부적으로 일정 부분 재평가된 결과가 이번에 드러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칼리버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최근 그룹의 전략적 중요도 역시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 차원의 투자 우선순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메타버스 사업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외 환경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도 칼리버스의 입지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메타버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사명을 교체한 메타가 '호라이즌 월드' 지원 중단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 것이 칼리버스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타는 관련 조직인 리얼리티 랩스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향후 AI와 웨어러블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방침도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조차 메타버스 사업에서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시장 전반의 기대 수준도 낮아지는 흐름"이라며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와 달리 수익 창출까지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롯데 역시 올해 칼리버스에 대한 지속 여부를 보다 엄격한 기준에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3.24 15:30장유미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 20명, 자사주 주식 매입 나섰다…이유는?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이 자기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롯데이노베이트는 경영진 20명이 총 5억5000만원 규모의 자기회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로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2864주에서 5003주로 늘었다. 이 외에 ▲박종표 BX사업본부장(2384→1595주) ▲박성오 재무부문장(983→2043주) ▲김경장 화학·식품부문장(1283→2360주) ▲정인태 CX사업본부장(1988→3553주) ▲김영갑 AX사업본부장(983→2590주) ▲오실묵 신사업담당 상무(2331→4103주) ▲김근배 클라우드부문장(983→2032주) ▲이장훈 전략영업부문장(983→2059주) ▲오혜영 클라우드담당 상무보(1358→2445주) ▲윤성준 개발부문장(1840→2907주) ▲신현호 유통·서비스부문장(983→2035주) ▲류일한 스마트팩토리·물류부문장(983→2042주) ▲이창윤 융합보안부문장(983→2036주)▲추경일 개발담당 상무보(983→2051주) ▲김민성 SaaS플랫폼부문장(983→2035주) ▲전숭녕 D&AX사업부문장(983→2051주) ▲박윤희 전략기획부문장(1000→2050주) ▲윤태은 모빌리티부문장(631→1688주) ▲오현식 AI혁신센터장(7000→8065주) 등 임원들의 보유 주식도 증가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최대 주주는 롯데지주로, 보유 주식은 1000만주(66.1%)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는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견고한 사업 경쟁력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이 바탕이 됐다"며 "이번 경영진의 자기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기업 가치 부양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당 정책과 IR 활동 강화 등 기존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경영진이 직접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성과 창출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재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AI 및 데이터센터, 글로벌 사업 등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AI 플랫폼 '아이멤버' 기반 피지컬 AI 사업 확대 ▲휴머노이드 등의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미래형 편의점 'AX 랩(Lab) 3.0' ▲에이스공조와 이지스자산운용, 캄스퀘어 등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DBO(설계·시공·운영)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미국 이브이시스 아메리카(EVSIS America) 및 베트남·인도네시아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IT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기회사 주식 매입은 단순한 주가 부양을 넘어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AI·데이터센터·글로벌 등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를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09:54장유미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 수주…2028년 완공

롯데이노베이트가 이지스자산운용과 협력해 도심형 엣지(Edge)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번 수주를 통해 설계(Design), 시공(Build), 운영(Operate)을 모두 아우르는 'DBO 사업' 강자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엣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DBO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9.9MW(메가와트)의 수전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단순한 시공을 넘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완공 후 유지보수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는 점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축적된 DBO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 초기부터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화 설계를 적용,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조성될 데이터센터는 도심 및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엣지 데이터센터'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데이터 처리 지연시간(Latency)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스트리밍 등 분산형 IT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1월 에이스공조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인 고효율 냉각·공조 기술 협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12월에는 캄스퀘어와 위탁운영 계약을 맺으며 서비스 운영 표준을 고도화했다. 이번 수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부터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그리고 최근 각광받는 고전력 AI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데이터센터 구축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유연한 인프라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개발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급변하는 데이터 인프라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며 "앞으로도 엣지부터 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DBO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쌓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5 09:41남혁우 기자

[유미's 픽] 삼성도 가세한 DBO 경쟁...롯데이노베이트, 올해 사업 확대 본격화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확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보편화로 고밀도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공간 임대(코로케이션)를 넘어 설계·구축·운영을 통합 수행하는 DBO(Design·Build·Operate) 모델이 차세대 수익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가 해당 역량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DBO 시장이 AI 데이터센터의 주요 수익 모델로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올 들어 대기업 IT 계열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DBO 모델이 구독형인 GPUaaS(서비스형 GPU)에 비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 운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르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모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시장은 2025년 60억 달러(약 8조7천억원)에서 2031년 146억 달러(약 21조원) 규모로 약 14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16%로, 하이퍼스케일 센터 확산과 AI 전용 고전력·고밀도 설비 도입이 단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IT소비전력 규모는 연평균 17% 이상 성장해 지난 2025년 기준 1.3GW에서 2030년도에는 약 2.9GW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AI 연산 수요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기존 센터의 AI 대응 리모델링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 확대로 데이터센터 역량을 키우던 기업들이 점차 DBO 사업에 전문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없는 만큼 DBO 사업에 강점을 가진 곳들을 선택해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전력·고밀도 인프라가 필수적이 된 상황에서 전문적인 DBO 역량이 AI DC 사업자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며 "AI DC가 대형화될수록 DBO 역량이 시장에서 성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LG CNS는 DBO 사업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해외 수주 등 DBO 성장세에 힘입어 AI·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지난해 연간 기준 60%를 넘어선 것이다. 일부 기업들도 기회를 노리고 DBO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30년간 그룹사를 중심으로 축적했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부터 DBO 사업을 본격 강화키로 했다. 자체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대외 고객사 데이터센터를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담함으로써 내부 물량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에 진출한 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AI DC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해 4220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DBO 사업 관련 투자·출연을 정관에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해 외부 고객사 확대에도 적극 나서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DBO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서울·대전·용인을 잇는 'AI·클라우드 벨트'를 기반으로 총 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코어 클라우드, 재해복구(DR), 기업 전용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기능을 분산 배치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가산 제1센터는 그룹 및 외부 고객의 핵심 워크로드를 담당하는 코어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대전 제2센터는 DR과 백업을 전담해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용인 제3센터는 보안성이 강화된 기업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며, 제4센터는 엣지 컴퓨팅과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장 데이터를 지연 없이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1996년부터 축적해온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제조·유통·물류·화학 등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하는 '미션 크리티컬' 산업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를 DBO 사업에 접목해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며 "트래픽 급증 상황이나 재해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운영 체계가 갖춰진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롯데이노베이트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제5센터 건립도 추진 중으로, 설계 단계부터 전력효율지수(PUE) 1.3 수준을 목표로 한 친환경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구상하고 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의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액체 냉각(리퀴드 쿨링)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며 컨테인먼트 시스템과 프리쿨링 기술을 고도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20%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서울·대전·용인 센터와 DBO 사업으로 진행 중인 하남·안산·용인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DCI(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인프라를 구축해 자원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간 분산 운영을 통해 장애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평촌 에이스공조 엣지(Edge)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안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2028년 이후에는 이지스 엣지 데이터센터와 캄스퀘어 용인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엣지부터 하이퍼스케일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DBO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외 DBO 사업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금융·자산운용사 등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설계·구축·운영을 통합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고객의 초기 투자 부담과 운영 리스크를 낮추는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또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엄격한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는 인프라 설계 역량을 앞세워 외부 고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독보적인 DBO 역량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DBO의 비중을 2025년 대비 30%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2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해 디지털 인프라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4 10:01장유미 기자

'그룹 전산실' 벗은 중견 SI…AX 앞세워 실적 반등 시동

신세계아이앤씨·롯데이노베이트·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중견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이 지난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확대를 발판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SI 사업의 저마진 구조를 벗어나 인공지능 전환(AX)·데이터센터·전기차·스마트스페이스 등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면서 내실 성장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872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8%,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4분기 단기 실적은 일부 IT서비스 및 IT유통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클라우드·AI 중심의 고부가 사업 비중을 확대한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를 IT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하며 개발 생산성 향상에 나섰고 연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허브'도 선보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AX 워크플로우에 맞춘 업무 혁신과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표다. 롯데이노베이트도 수익성 개선 흐름에 올라탔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1703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3273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8%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과 유사했지만 고마진 사업 중심 선별 수주 전략과 비용 효율화로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흑자 전환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로봇·유통 현장 자동화 등 피지컬 AI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4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사업 확대도 병행 중이다. AI 플랫폼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사업, 이브이시스의 전기차 충전 시장 확장 등 신사업을 통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외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로봇 산업 전문기업 유니트리 로봇에 에이아이멤버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에 나서며 향후 로봇 산업에서의 가시적 성과도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그룹사의 로봇 산업을 주도하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수익성을 기록했다. 2025년 매출 8532억원, 영업이익 845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SI가 2777억원, 시스템 관리(SM)가 1411억원, 데이터센터 1237억원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스마트스페이스 AX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VFX 스튜디오, AI 물류·팩토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대외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3사는 공통적으로 외형적 성장보다 영업이익률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 SI·SM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및 각사 강점의 서비스를 확장하는 현장 적용형 디지털 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특히 그룹 내부 물량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점차 대외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는 올해 기점으로 AX·클라우드 수요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LG CNS·SK AX 등 대기업 SI처럼 중견 SI 기업들 역시 단순 구축형 사업자를 넘어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며 독자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뤘다"며 "올해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해"라고 밝혔다.

2026.02.23 15:11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정부 '2030 피지컬 AI 1위' 정조준…NC AI, 삼성 등 대기업과 판 키운다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차세대 산업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정부의 '2030년 글로벌 1위' 전략 아래 NC AI를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과 기술 기업들이 한데 뭉쳤다. 제조·물류·로봇·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AI를 앞세워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NC AI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국가대표급 기업들을 모은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NC AI를 비롯해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데이터, AI 모델 분야의 핵심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 등 15개 공동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여기에 삼성, 롯데,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호남·대경·동남·전북 등 주요 4대 권역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38개 수요기관이 가세했다.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산업 현장 적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총 53개 기관 규모의 연합체다. 컨소시엄의 핵심 목표는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돼 온 '물리적 환각' 문제를 극복하고, 로봇과 AI가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까지 병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피지컬 AI는 생성형 AI 이후를 잇는 차세대 패권 기술로 꼽힌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63% 성장해 2035년 약 38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물류를 넘어 서비스와 가정용 시장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피지컬 AI를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조차 실제 고도화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현실 물리 데이터 확보에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배터리·조선·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 기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밀도를 동시에 갖춘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피지컬 AI에 힘을 싣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는 피지컬 AI와 월드 모델을 단순 생성 기술이 아닌 산업을 제어하는 차세대 AI 운영체제로 규정하고 있다. 해외 AI 플랫폼 의존을 낮추고 국내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한국형 소버린 AI 확보가 목표다. 정부는 2030년을 목표로 피지컬 AI 글로벌 선도국 도약을 내걸고 대규모 연구개발과 함께 산업 현장 실증을 전제로 한 과제 구조를 설계했다.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이 과정에서 NC AI는 국내 피지컬 AI 전략의 민간 구심점 역할을 맡았다. 이곳은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강화학습 경험, 3D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지능을 현실로 이전하는 '심투리얼(Sim2Real)' 문제 해결에 강점을 갖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범용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리얼월드와 실제 물류 현장에서 고난도 공정 자동화를 양산 단계까지 구현한 씨메스가 참여해 로봇 지능 개발을 맡는다. 펑션베이는 NASA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사용하는 정밀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고, ETRI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용 로봇과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물리 모델과 검증 체계를 지원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이동형 양팔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컨피그인텔리전스의 휴먼 데이터 팩토리와 방송사 아카이브, 생성형 3D 에셋 기술, KETI의 데이터 아키텍처 설계·표준화 역량, KAIST·서울대·고려대 등 학계 연구진이 결합돼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은 데이터–모델–시뮬레이션–로봇–실증을 잇는 풀스택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 IT·엔지니어링 기업들도 핵심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단순 참관이 아닌 개발된 피지컬 AI 기술을 자사 제조·물류·중공업 현장에 실제로 도입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SDS는 반도체·전자 제조 현장의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복잡한 제조 공정과 물류 흐름을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유통·물류·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비정형 작업이 많은 환경에서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모델의 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포스코DX는 철강·소재 공정과 같은 고위험·고정밀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활용한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 동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플랜트와 같이 작업 환경이 복잡하고 자동화 난도가 높은 영역에 차세대 로봇·피지컬 AI 적용 가능성을 시험한다. 이 기업들의 참여로 컨소시엄은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실증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개발된 기술은 삼성SDS의 제조 물류 현장,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도심형 서비스 로봇, 공항 운영·보안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패 데이터는 다시 학습에 반영돼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 규모와 지역, 산업의 경계를 넘어 '피지컬 AI 글로벌 1위'라는 단일 목표를 위해 결집한 연합군"이라며 "참여 기관들의 기술력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결합해 가상과 현실을 잇는 AI 두뇌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09:50장유미 기자

물건 안내·청소하는 로봇…롯데이노베이트, 미래형 편의점 구현

롯데이노베이트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유통 현장에 이식해 매장 관리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잡는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 1층에 차세대 미래형 편의점 '인공지능 전환(AX) 실험실(랩) 3.0'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랩은 AI가 실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시험대로, 로봇과 AI 시스템이 스스로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매장 핵심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로봇은 매장을 순회하며 고객에게 상품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주요 행사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 AI 플랫폼 '아이멤버'와 연동돼 날씨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다. 로봇은 단순 안내를 넘어 결품 확인, 매장 청결 점검 등 점주의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한다. 매장 전반에는 '비전(시각) AI' 기술이 적용됐다. 지능형 CCTV 기반의 'AI 스토어 케어 서비스'는 바닥 오염이나 시식대 상태를 24시간 감지한다. AI가 진열 상품의 유통기한을 감시해 폐기 시점을 점주에게 알리는 상품 관리 시스템도 갖췄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AI 홀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 응대는 물론 합성을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바타와 대화하며 결제하는 '대화형 키오스크'와 비전 AI 기반 고객 맞춤형 광고(RMN) 솔루션 등이 적용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엔진을 지속 고도화해 로봇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휴머노이드에 자사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피지컬 AI 서비스 영역을 전 산업군으로 넓힐 계획이다. 신현호 롯데이노베이트 유통∙서비스 부문장은 "AX 랩 3.0은 로봇과 AI 결합이 유통 매장의 지능화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증명하는 공간"이라며 "미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고객과 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8:30이나연 기자

더존비즈온 손잡은 롯데이노베이트, AI 기반 ERP 시장 '기웃'

롯데이노베이트가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인공지능 전환(AX)'으로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지능형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더존비즈온과 'AI 기반 ERP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ERP 시스템 고도화를 시작으로 중대형 사업 컨소시엄 구성 및 공동 제안, 유지보수 사업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각 사의 핵심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의 차세대 AI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플랫폼 '데브멤버(DEVmember)'는 더존비즈온의 AI 기반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과 연계해 활용할 방침이다.또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사가 보유한 대형 정보기술(IT) 사업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에 더존비즈온 ERP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 지원에 힘을 싣고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AX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롯데이노베이트 시스템 개발 역량과 더존비즈온 솔루션 기술력이 결합해 시장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1.27 16:12이나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ESG 경영 선도...데이터센터 전력 35%↓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냉방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친환경 신기술을 도입해 냉방 설비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35%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랭식 항온항습기에서 외기를 적극 활용하는 수랭식 프리쿨링 설비로 전환한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2020년부터 서울 데이터센터에 이 신기술을 적용해 온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공식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번에 인정받은 탄소배출권은 연평균 1천460톤에 달한다. 이는 연간 약 3.2기가와트시(GWh)의 냉방 전력을 절감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서울특별시 에너지 정보의 지난해 가구당 전력 소비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 시내 약 93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자체 구축해 연평균 약 2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 중이다. 또 에너지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도 모두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해당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최근 급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0:50한정호 기자

금호타이어,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차로 '스마트타이어' 개발

금호타이어가 롯데이노베이트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실증 추진을 위한 상호 기술 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타이어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서울 금천구)에서 진행된 MOU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상품개발3부문 송강종 상무, 롯데이노베이트 CX본부 모빌리티부문 윤태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마모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공기압 모니터링, 실시간 상태 정보를 제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과 더불어 연비 및 타이어 교체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한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이동성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플랫폼 적용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통해 차량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순천교통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버스 차량관리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정보관리 시스템의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AGT철도차량으로 확대 적용하여 의정부 ULINE 노선에서 성능을 실증한 바 있다.

2026.01.21 14:05김재성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금호타이어, 자율주행·스마트타이어 기술 실증 '맞손'

롯데이노베이트가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기술과 스마트타이어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금호타이어와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타이어 적용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윤태은 모빌리티부문 상무와 금호타이어 송강종 상품개발3부문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금호타이어의 스마트타이어 기술을 결합해,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타이어는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의 마모 정도, 공기압, 온도 등 다양한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데이터를 수집하는 첨단 기술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차 운행 과정에서 이 스마트타이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타이어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차량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제주 관광형 자율주행 사업에서 스마트타이어를 시범 적용해 유의미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제주 지역에서 관광형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지속하며 데이터 기반의 운영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실증 범위를 제주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운행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자율주행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모빌리티 사업 관리 전반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셔틀에 스마트타이어 시스템과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실증 운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실증 운행 데이터 연계, 상호 기술 혁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스마트타이어 실증 운행을 통해 축적되는 생생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금호타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8:38남혁우 기자

롯데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전방위 확산

롯데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축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을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기술(IT) 계열사부터 물류, 호텔 서비스까지 실증과 사업화를 병행하며 휴머노이드를 차세대 현장 자동화 핵심 수단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롯데그룹 휴머노이드 전략 중심에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소프트웨어(SW) 기반 AI 사업을 넘어 물리적 로봇과 결합된 피지컬 AI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범용 휴머노이드 기반 서비스형 로봇(RaaS)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피지컬 AI 및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하드웨어는 유니트리 소형 휴머노이드 'G1'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에는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탑재했다. 아이멤버는 온디바이스 기반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거대언어모델(LLM), 비전 AI 등 핵심 엔진을 내재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휴머노이드와 로봇 기기로 아이멤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물류 부문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휴머노이드 실증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로봇 전문기업 로브로스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지원 사업' 국책과제에 참여해, 업계 최초로 이족 보행 AI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실증에는 로브로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가 활용된다. 이 로봇은 좁고 복잡한 물류센터 환경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며, 사람 손과 유사한 로봇 핸드를 통해 피킹·포장 등 정밀 작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광운대, 경희대, 서강대 등 참여 대학들은 이족 보행 안정성, 원격 작업, 로봇 핸드 정밀 조작 등 분야별 기술 검증을 맡고 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부 물류 시스템과 연동해 실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향후 진천 풀필먼트센터를 시작으로 현장 적용을 확대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확산은 서비스 산업으로도 이어진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로봇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위로보틱스 '알렉스' 하드웨어를 활용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등을 개발하는 리얼월드와 협력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정부·학계·기업이 참여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 일원으로, 객실 정비와 비품 운반 등에서 요구되는 섬세한 손동작 구현을 위한 5핑거 조작 기술과,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한다. 롯데호텔 서울을 시범 운영지로 지정해 직무 분석과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초기에는 후방 업무 중심으로 로봇을 도입한 뒤 컨시어지, 체크인 등 고객 접점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단계적 전략을 세웠다. 2030년까지 전 지점 상용화 모델 확산이 목표다. 롯데그룹 휴머노이드 전략은 ▲현장 실증 ▲운영 데이터 축적 ▲AI 고도화 ▲상용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한다. 유통·제조·물류·호텔 등 서로 다른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활용 범위를 넓히고, 그룹 내부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로봇 솔루션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2026.01.16 16:14신영빈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피지컬 AI'로 로봇 사업 시동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사업을 확대해 기술 생태계 영역을 넓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사업을 넘어 피지컬 AI 사업으로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RaaS) 상용화 목표로 지난해 8월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조직도 넓혔다. 이번 피지컬 AI 사업에서는 하드웨어(HW)에 유니트리 G1이 사용됐고 SW에 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가 사용됐다. G1은 키 132센티미터(cm), 무게 35킬로그램(kg)으로 이뤄진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여러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AI 플랫폼이다. 온디바이스 기반 음성 인식(STT), 텍스트 음성 전환(TTS), 거대언어모델(LLM) 등 AI 엔진을 탑재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특정 HW에 국한하지 않은 여러 기기로 아이멤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로봇은 유통, 제조, 건설, 식품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가 될 방침이다. 특히 유통 현장에서는 재고 파악이나 보안 순찰을, 제조와 화학 현장에서는 위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예정이다.

2026.01.12 16:10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S2W가 인도네시아의 로얄수마트라(RS)그룹과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AI 보안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2W의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사이버보안 기술력과 RS그룹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유베이스그룹-한국정보통신,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 유베이스그룹이 한국정보통신과 AI 라우팅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정보통신 대리점과 가맹점의 상담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구축하고,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대형 프랜차이즈·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대리점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를 처리할 방침이다. 유베이스는 기존 보유 중인 AI 라우팅봇 솔루션 엔진을 기반으로 한국정보통신 운영 정책과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반영한 맞춤형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개발해 핵심 문의 사항에 우선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상담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12일 파트너사와 연말 컨퍼런스 '2025 영림원소프트랩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체 파트너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고자 처음 기획한 공식 파트너 컨퍼런스다.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클라우드, 운영 등 다양한 영역의 23개 파트너사 임직원과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리베로AI, 국내 첫 아래한글 마크다운 변환 서비스 출시 리베로AI가 국내 최초로 온프레미스 기반 아래한글 문서를 AI 친화적 포맷인 마크다운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리베로AI는 문서 파싱 솔루션 '리베로 파서'를 통해 문장 구조, 문단 계층, 표·서식 정보를 유지한 채 마크다운으로 정밀 변환을 지원한다. 또 온프레미스 기반 딥러닝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베로 비전'은 문장 구조, 표, 이미지 등을 정확하게 식별·해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한글 외에도 PDF,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워포인트 등 주요 문서 포맷 변환을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 기부 롯데이노베이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금천구 소재 아동 양육시설 '혜명메이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혜명메이빌을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도 고루 전해져,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핸스, 글로벌 학계서 AI 기술력 인정 인핸스가 글로벌 데이터 마이닝 학회 '웹서치 앤 데이터 마이닝(WSDM) 2026'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논문 '에이전트 중재 대화적 탐구를 통한 새로운 질의 확장 접근법(A New Query Expansion Approach via Agent-Mediated Dialogic Inquiry)'은 기존 웹 검색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논문 내 핵심 기술 'AMD(Agent-Mediated Dialogic) 프레임워크'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검색 질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세 개의 멀티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사용자 질의를 깊이 있게 확장한다. AMD는 총 8개 벤치마크에서 평가됐으며, 모두 기존 기법 대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오픈소스컨설팅, 국내 보험사 '아틀라시안' 도입 프로젝트 진행 오픈소스컨설팅이 손해보험 기업 A사의 '통합상품 가입설계/심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아틀라시안 제품군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사가 통합상품 가입설계와 심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협업 도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지라와 컨플루언스, 크라우드 등 아틀라시안 제품군의 커스텀 개발, 인프라 구축, 보안 강화 등 전방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12.24 15:25김미정 기자

"AI로 그룹 의존도 낮춘다"…롯데이노베이트, 기업용 AI 대외 시장 본격 공략

롯데이노베이트가 비즈니스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로 기업용 AI 대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7일 '아이멤버'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규 가입만으로도 72시간 동안 '아이멤버' 플랫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업 고객이 주요 기능을 직접 사용하며 도입 필요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효율적인 사용자 관리 기능이 제공돼 여러 명의 사용자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새롭게 오픈한 아이멤버 웹사이트는 '아이멤버와 함께 실현하는 가능성과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들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최적화하고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접근 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아이멤버 플랫폼은 API 연동과 온프레미스 구축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해 각 기업의 보안 요건과 기술 환경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 고객들에게 실제 업무 환경과 현업부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된 총 6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재된 에이전트 서비스는 ▲AI 비서(챗봇) ▲AI 회의록 ▲AI 보고서 ▲비전 스튜디오(이미지 생성 및 편집) ▲보이스 메이커(음성 생성 및 합성) ▲체크메이트(문서 점검 및 검토)로, 업무 목적별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보고서에는 이달 출시 예정인 'PPT 메이커' 서비스가 추가될 계획으로, 앞으로도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대외 웹사이트 공개를 통해 누구나 아이멤버를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멤버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가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이번 일로 롯데이노베이트가 내부 매출 비중을 낮출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내부거래액은 올해 3분기 기준 7천579억원으로, 전체 매출(1조1천803억원)의 64%를 차지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사에서 확보한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아이멤버 플랫폼에 대한 검증을 이미 마친 만큼, 대외 고객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7월 기준 그룹사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400개 이상 활용 사례를 확보했고, 계열사를 포함해 7만 명 이상 유저를 확보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롯데알미늄은 사내문서 보안관리 효율화를 통해 보안등급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고 시간도 약 55% 절감했다. 롯데웰푸드는 온라인 판매 제품 홍보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 리드타임을 90% 이상 단축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지난 7월 '아이멤버 3.0 쇼케이스'에 참석해 "아이멤버를 비롯한 AI·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전체 매출의 20%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현재 대외고객 비중은 30% 정도로, 연내 고객사를 300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2.17 15:58장유미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POS 개발…편의점 업계 첫 도입

롯데이노베이트가 국내 편의점 업계의 스마트 매장 전환을 앞당기는 새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포스(POS)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편의점 업계에 처음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븐일레븐 점포에 우선 도입되며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디지털 환경의 편의점 모델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이번 POS는 기존 윈도우 기반 시스템과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현장 경영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PO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편의점 경영주와 근무자가 별도 교육 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메뉴 체계를 갖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개방성을 활용해 POS 본연의 결제 기능뿐 아니라, 점포 관리, 발주, 교육용 등 다양한 업무용 앱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점포 운영 전반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것도 특징이다. 거래 데이터와 매장 운영 정보는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돼 보안성을 강화했다. 본사에서는 시스템 업데이트와 패치, 기능 추가를 원격으로 일괄 적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다. 점포 현장에서는 태블릿 PC 형태의 분리형 POS 단말을 도입해 기존 일체형·고정형 단말보다 가볍고 이동이 자유로운 형태를 구현했다. 매장 내 진열 변경, 행사 운영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결제 위치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 고객 응대 동선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세부 기능도 담았다. 경영주와 직원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화면에 모아둘 수 있는 '나만의 메뉴' 기능을 제공해, 점포별로 다른 운영 패턴을 반영하도록 했다. 야간 근무 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다크 모드'도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실제 점포 경영주들의 요구사항과 사용 패턴을 반영해 화면 구성과 버튼 배치를 여러 차례 조정했으며, 이런 현장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시간 단축과 오류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세븐일레븐은 올해부터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POS 도입을 시작했다. 향후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한 뒤 전국 모든 세븐일레븐 점포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기반 고객 맞춤형 광고, 매장별 판매 패턴 분석, 디지털 사이니지 연동 등 추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POS 개발은 새로운 단말을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편의점 업계 스마트 운영의 표준을 재정의하는 작업"이라며 "앞으로 AI 기반 고객 맞춤형 광고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영주와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편의점 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26남혁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무부'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잡는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사업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자율주행 사업과 관련해 '무부(MUVU)' 브랜드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부'는 '무브 어스 투 밸류어블 유토피아(Move Us to Valuable Utopia)'의 약자로, 이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유토피아로 우리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직관적이면서도 글로벌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명을 선정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이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 가치 창출에 대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랜드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와 셔틀버스의 노선도에서 영감을 받아 곡선 형태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일상 속에 유연하게 스며들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제주 '일출봉고(Go)!'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비롯해 강릉, 순천, 경주, 군산 등 주요 관광지와 세종·충남 내포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분야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 일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B형 최초로 시속 40km 운행 허가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무부'는 자율주행 셔틀을 넘어 모빌리티 혁신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무부'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8 16:48장유미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사내 100인 기술 경쟁 'INNO 챌린지' 성료

롯데이노베이트가 사내 개발자 100여 명이 참여한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데브렐(DevRel) 기반 기술 조직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사내 개발자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노챌린지(INNO Challenge)'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발자들이 기술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동시에 개발자 관계(DevRel) 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기술 조직의 전문성과 가치를 사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대회는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 단위로 참가하는 코드 챌린지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팀 단위로 수행하는 모의해킹 부문이다. 코드 챌린지는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개발 역량과 도전 정신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참가자들의 AI 리터러시와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모의해킹 부문에서는 인프라 환경을 가정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대응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행사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 과제를 수행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적극적으로 나선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시상과 풍성한 경품을 마련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대회에 참여한 한 개발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부문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동료 개발자들과 활발하게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마련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6 14:5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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