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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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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만에 완판"…홈플러스 단독 '찰떡파이 옥동자' 2차 물량 입고

홈플러스는 단독 판매 중인 제과 상품 '찰떡파이옥동자'와 '크런키초코바미니옥동자' 2차 물량을 입고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를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찰떡파이옥동자'와 '크런키초코바미니옥동자'는 홈플러스가 롯데웰푸드와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거X맛있는 거=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는)' 협업 기획 2탄 상품이다. 지난 1~2월 창립기념행사와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출시한 1탄 '말랑카우빠삐코', '크런키초코바미니빠삐코', '칸쵸빠삐코' 등 4종은 약 두 달 만에 26만개 이상 판매돼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 시작과 함께 2탄 옥동자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내년 초 3탄 출시도 계획 중이다. '찰떡파이옥동자'는 온라인과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1주 만에 4만8천개가 모두 완판됐고, '크런키초코바미니옥동자'는 2주 만에 전량 소진됐다. 2탄 '찰떡파이옥동자'는 1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칸쵸빠삐코' 보다 일평균 판매량이 2.4배 이상 높다. 조장선 홈플러스 제과차류팀 바이어는 “고객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내년에도 '맛없없' 이색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홈플러스를 방문해야하는 이유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여전히 홈플러스를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기업회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0:01김민아

롯데웰푸드, 강원 정선에 13번째 '해피홈' 개장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 강원도 정선군 북평지역아동센터에서 '롯데웰푸드 해피홈 13호점' 개장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최승준 정선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해피홈 13호는 '꿈 크는 빼빼로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정선 북평면 어린이들이 직접 명칭과 공간 구성을 제안해 완성됐다. 정선군 유일의 지역아동센터인 북평지역아동센터는 공간 협소로 인해 놀이와 체육 활동이 어려웠던 만큼, 해피홈 조성을 통해 아동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고 놀이공간을 확충했다. 개장식은 어린이 감사 인사, 축하공연, 이름 공모 시상, 디자인단 수료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빼빼로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렸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빼빼로'의 수익금을 활용한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3년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곳씩 건립해왔다. 이번 정선군을 포함해 전국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누적 수혜 아동은 2천400여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롯데웰푸드는 '닥터자일리톨 버스' 캠페인을 연계해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일에는 북평초등학교에서 해피홈 이용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 장학금 수여와 함께 빼빼로 등 과자 선물도 전달했다. 또 11일에는 부산 남구에서 열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 행사 '턴 투워드 부산'에서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600여 개를 국내외 참전용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부산 남구청·부산보훈청과 협약을 맺고 해당 행사를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남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정선 해피홈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빼빼로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1:33류승현

배민B마트, 빼빼로데이 맞아 한정판 기획세트 단독 판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에서 롯데웰푸드와 함께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정판 'B마트X빼빼로 열빼로 10입' 기획세트를 단독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한정판 세트는 오리지널 3개, 아몬드 4개, 초코필드 3개로 구성됐으며,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민트색 포장과 '내 마음 열빼로 드려요'라는 문구로 선물용 감성을 더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석반지' 사탕이 증정되며, 포장 상자에는 '검은머리 빼빼로 될 때까지'라는 문구를 넣어 유쾌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가격은 1만4천990원(정가 1만7천900원)이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배민B마트 2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정판 빼빼로 기획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년 행사에서는 한정판 상품 4종이 전체 빼빼로 판매액의 7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배민B마트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간식과 디저트 상품군을 확대하고,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현 간식MD팀장은 “지난해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롯데웰푸드와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민B마트만의 색깔을 살린 다양한 디저트 상품과 협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0:33류승현

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세계로 확산···"역대 최대 매출 기대"

롯데웰푸드는 올해 '빼빼로'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일 회사에 따르면 빼빼로 브랜드의 올해 연간 매출은 약 2천415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 가운데 수출액은 지난해 701억원에서 약 30% 증가한 9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 그리고 '빼빼로데이' 문화의 해외 확산이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해 국내외에서 대규모 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TV 광고와 대형 옥외 광고, 지하철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열차 이벤트를 운영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시즌 한정 기념 제품들도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는 출시 직후 주요 판매처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진열 직후 매진됐다. 해외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빼빼로 에이전트 피(Agent:P)'도 성과를 냈다. 지난 5월부터 107개국에서 2천306명이 지원했으며, 5개월간 콘텐츠 미션을 수행한 최종 선발자 11명은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해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나눔'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편, 빼빼로는 지난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일 롯데 식품사 통합 전략회의'에서 롯데그룹의 첫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7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신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이제는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8류승현

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익 693억원...전년비 8.9%↓

롯데웰푸드가 빙과·베이커리 판매 증가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4일 회사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천5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783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3억 원으로 8.9%(68억원) 줄었다고 공시했다. 일회성 비용 111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803억 원으로, 전년보다 5.6%(43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건·빙과 매출 회복과 유지제품 판가 인상, 베이커리 판매 확대로 실질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상반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 이후 사업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04 14:27류승현

'아이스크림 담합' 빙그레·롯데 등 임원 징역형 집유 확정

대법원이 빙그레를 비롯한 주요 빙과업체 임원들의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사건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달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 4명에 대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해당 4개 회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2022년 2월, 공정위는 빙그레 388억여원, 해태제과 244억여원, 롯데제과 244억여원, 롯데푸드 237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을 자진 신고한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형사 고발을 면제받았고, 빙그레와 롯데푸드는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같은 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롯데푸드 법인은 공정위 고발 이후 롯데제과에 합병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1심은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빙그레를 포함한 국내 4대 아이스크림 제조사가 가격 인상과 거래처 영업 제한, 마진율 인하, 판촉 품목 제한, 입찰 낙찰자 결정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으며, 빙그레는 과거 콘류 제품 가격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1심이 무죄로 본 콘류·샌드류 제품 담합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했지만, 양형은 동일하게 벌금 2억원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빙그레가 '자진 신고를 했으니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수사에 협조했는데 검찰이 기소했다'며 공소권 남용을 주장했지만, 이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빙그레가 항소심에서 공소권 남용을 문제 삼은 적이 없고, 대법원에 와서 새로 주장한 것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ISO37301 추가 도입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컴플라이언스가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14:07류승현

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맞아 글로벌 캠페인 돌입

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광고,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빼빼로'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11월 11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가 캠페인 메인 모델로 참여해 젊고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 대형 스크린에서는 11월 16일까지 빼빼로 디지털 광고가 상영된다. 이곳은 하루 평균 45만 명이 오가는 핵심 지역으로, 롯데웰푸드는 3년 연속 타임스스퀘어 광고 송출을 이어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월 11일에는 타임스스퀘어 중심부 '파더 더피 스퀘어'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빼빼로 시식, 포토존, 이벤트존이 운영되고, K-팝 댄스 공연 등 현지 문화가 어우러진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The Twins' 빌딩과 한인타운 인근에 디지털 광고를 게재하며, 11월 24일까지 노출을 이어간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1층 메인 아트리움에서 현장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포토존,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 성수·강남 등 55개 주요 지하철역 옥외 광고, 그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벤트 열차 내부의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11월 11일을 자연스럽게 '빼빼로데이'로 인식하도록 기획됐다”며,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빼빼로데이를 글로벌 기념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3류승현

롯데웰푸드, 지하철·도심 전역서 '빼빼로데이' 캠페인 전개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행사를 운영한다. Z세대를 겨냥해 퀴즈와 미션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승객이 직접 QR코드를 스캔해 문제를 풀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열차 내부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의 이미지로 꾸며졌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차별 오프라인 행사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추가 현장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되며, 세부 일정은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롯데웰푸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옥외광고 캠페인을 병행한다.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을 비롯해 강남·성수 등 주요 지하철역 55곳에서 빼빼로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11월 11일까지 송출되며,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나눔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빼빼로데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도심 곳곳에서 빼빼로를 만나며 가족·연인·친구 간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11:11류승현

롯데웰푸드, AI 기반 원재료 시세 예측 시스템 도입

롯데웰푸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AI 구매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 국제 정세 등으로 원재료 가격이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도입된 이 시스템은 날씨, 환율, 재고량, 선물 가격 등 수십 가지 변수를 종합 분석해 미래 시세를 과학적으로 예측한다. 특히 팜유의 경우 일일 예측 정확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카오 원두와 함께 우선 적용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도입으로 구매 담당자의 경험 차이에 따른 분석 편차를 줄이고,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주요 원재료 전반으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 구매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AI 예측 모델은 시장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0:47류승현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제로' 카자흐스탄 진출

롯데웰푸드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제로 젤리 ▲제로 초코칩쿠키 ▲제로 쿠앤크샌드 등 3종이며, 이 중 제로 젤리는 브랜드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생산됐다. 쿠키·샌드 제품도 카자흐스탄 식품법에 맞춰 원료를 변경하는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제로 젤리는 인구 절반 가까이가 이슬람교도인 현지 특성을 반영해 할랄(HALAL)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젤리 시장은 지난 2020년 약 960억 원 규모에서 2024년 2천4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웰푸드는 확대되는 디저트 수요와 건강 지향 트렌드에 맞춰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 K-컬처 열풍 속 K-스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패키지에 한글을 그대로 적용하고 인스타그램 채널을 새로 열어 젊은 소비자 공략에도 나선다. 제로 브랜드는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2023년 해외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13개국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현재 국내외 합산 매출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첫 해외 생산을 계기로 제로 브랜드가 글로벌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현지 주요 판매 채널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6:50류승현

롯데웰푸드 '가나', 롯데자이언츠 팬 위한 특별 이벤트 연다

롯데웰푸드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앞세워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나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품은 ▲시타 기회와 중앙탁자석 티켓(1명) ▲응원탁자석 티켓(5명) ▲스페셜 유니폼(10명) 등으로, 시타 당첨자는 오는 9월 20일 열리는 롯데자이언츠-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직접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특히 1등 경품에 당첨된 팬은 중앙탁자석 티켓을 최대 3명까지 동반할 수 있어 가족·지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응원탁자석 당첨자 역시 최대 3명을 동반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9월 10일까지 가나 제품 1개 이상을 구매한 뒤 영수증이나 구매 내역을 촬영해 1599-4614로 전송하면 된다. 당첨자는 9월 12일 개별 발표된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15일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부산·경남 지역 롯데마트·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한정판 패키지 '가나초코바 어쏘트', '빼빼로 어쏘트'를 출시했으며, 이후 전국 세븐일레븐과 수도권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나는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0:14류승현

롯데웰푸드 브랜드 메시지 담은 영화 '식사이론' 개봉

롯데웰푸드가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코미디 영화 '식사이론'을 제작해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작품은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의 세계관에 B급 감성과 오피스 판타지 설정을 더한 코미디로, 음식과 인간의 관계를 독특하게 풀어내며 관객에게 재미와 브랜드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이론'은 10년간 존재감 없이 살아온 직장인 경수가 전설의 치킨 레시피를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을 다룬다. 경수의 짝사랑 상대 유진, 상사 승호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 등을 담당한 박수원 감독이 맡았으며, 영화 파묘, 신과함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개봉을 단순 상영을 넘어 체험형 상영 방식으로 기획했다. 영화 속 브랜드 제품과 연계한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 ▲숯불갈비양념 치킨 ▲동파육 청경채 군만두 등 스위트샵 전용 신메뉴 3종을 출시해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먹는 재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사이론'은 단순 홍보 영상이 아닌 극장 개봉작으로 제작된 점에서 식품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헬스&웰니스 간편식 수요 증가, 집밥 트렌드 확산에 맞춰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동시에, 극장에서 오감 만족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4:45류승현

롯데웰푸드, 육군본부와 복지지원 업무협약…'청년DREAM 국군드림' 후원 확대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함께 육군 장병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으로, 올해로 5년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과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출산 장려를 위한 영유아식 지원, ▲장병 대상 건강 먹거리 제공,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강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의 역점 사업인 '청년DREAM 국군드림' 후원도 새롭게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장병의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롯데웰푸드가 '이지프로틴상'을 시상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5월 '헬스뿜뿜 경연대회'에는 파스퇴르 단백질 제품 9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롯데웰푸드는 이외에도 ▲군인 가족의 날 위문품 전달(1억 1천만 원 상당), ▲접경지역 장병 가정 선물세트 기부(로스팜97 등 3천세트), ▲다자녀 군 간부 출산 가정 대상 영유아식 2만여 캔 후원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성실히 국가를 지키는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육군과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0:07류승현

롯데웰푸드, 고용부와 '일·생활 균형' 캠페인 협약 체결

롯데웰푸드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청에서 협약식을 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 및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규상 롯데웰푸드 ESG부문장과 김도영 노조위원장, 송민선 서울남부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0월부터 자사 인기 제품인 '롯샌 파인애플'에 일·생활 균형 캠페인 마크를 삽입한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본사를 포함한 전국 11개 공장에 일·육아 지원제도 관련 홍보영상을 매일 1천440회 이상 송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공장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도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중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확대, 가족돌봄 휴직, 퇴근 후 연락 자제 캠페인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과 삶의 균형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ESG 경영과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0:36류승현

롯데웰푸드 소액주주, 전⋅현직 이사 17명 상대로 소송 제기

경제개혁연대 등 소액주주들이 롯데웰푸드 전·현직 이사 17명을 상대로 총 27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29일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청구 내용은 ▲2016~2019년 빙과류 가격 담합으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118억원 ▲신 회장이 상근하지 않음에도 수령한 중복보수 154억 원 등이다. 원고 측은 지난 6월 12일 회사 감사위원회에 대표소송 제기를 청구했지만, 회사 측이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법적 절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담합 관련 손해배상청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웰푸드 및 롯데푸드가 영업담당 임원 회의 등을 통해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별 가격·판매전략을 담합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2022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원고 측은 “롯데 측은 이미 2007년에도 같은 사안으로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어,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책임이 명확했지만 이번에도 조직적인 담합을 방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의 중복 보수 수령에 대해서는 2024년 기준 롯데웰푸드(약 26억1천만원), 롯데지주(59억7천만원), 롯데칠성음료(34억9천만원), 롯데케미칼(38억원), 롯데쇼핑(19.6억) 등 5~6개 계열사에서 총 178억 원을 수령한 사실이 문제로 지적됐다. 원고 측은 “겸직한 계열사 대부분에서 '상근'을 전제로 한 보수 체계였지만 실제로는 물리적으로 상근이 불가능하며, 심지어 2018년 구속됐던 시기에는 이사회 출석이 전무했음에도 일부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번 소송이 시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 원칙을 분명히 하고, 지배주주의 과도한 보수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소송 당사자가 회사가 아닌 전·현직 이사 개인들이기 때문에 회사는 소송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025.07.29 17:24류승현

롯데웰푸드 푸드몰, '내일받기' 도입…주말 밤 주문해도 익일 배송

롯데웰푸드가 자사 온라인몰 '푸드몰'에서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익일 배송이 가능한 '내일받기'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내일받기'는 가정간편식(HMR) 및 육가공 제품을 대상으로, 평일 자정 전 또는 주말 밤 10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보다 배송 가능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고객은 주말 늦은 밤 주문에도 다음 날 신선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쿠폰도 제공된다. 영유아식 품목은 별도로 공장 직배송 체계를 유지한다. 파스퇴르 위드맘 등 주요 제품은 주 5일 배송으로 운영되며, 공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품을 바로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한편 푸드몰은 직접 소비자와 연결되는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 중이다. 현재 파스퇴르 위드맘(100일, 2단계) 제품 6캔 구매 시, 육아 필수 아이템 4종(생유산균, 턱받이, 치발기, 이유식 스푼) 중 1종을 증정하는 행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모든 구매자에게는 분유 스푼도 추가로 증정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내일받기 서비스 도입으로 식사이론, 의성마늘햄 등 대표 제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기획전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10:08류승현

월드콘 먹고 전설 만난다…롯데웰푸드, 아이콘매치 직관 이벤트 개최

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을 통해 축구팬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선보인다. 23일 롯데웰푸드는 전 세계 축구 전설들이 출전하는 '2025 아이콘매치'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월드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은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이 주최하는 대규모 축구 이벤트로, 박지성, 앙리, 드록바, 부폰, 퍼디난드, 이영표 등 세계적 스타들이 양팀으로 나뉘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오는 9월 13일(이벤트 매치), 14일(메인 매치) 양일간 진행된다. 롯데웰푸드는 '월드콘으로 월드클래스를 만나라'는 슬로건 아래, 월드콘 구매자를 대상으로 관람권과 특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8월 30일까지 월드콘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이벤트 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이콘매치' 관람권이 제공된다. 이 중 24명에게는 특별한 현장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12명은 스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프리미엄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나머지 12명은 메인 매치의 볼보이로 참여해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보조할 수 있다. 나머지 76명은 일반 관람권(1인 2매)을 받는다. 이외에도 참여자 중 1천명에게는 월드콘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롯데웰푸드 빙과 인스타그램과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월드콘과 함께 레전드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더위를 날릴 월드콘 한 입과 함께 축구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3 10:18류승현

롯데, 1박2일 사장단 회의 왜?…"실적 악화 위기감 고조"

롯데그룹이 이례적으로 1박 2일 일정의 사장단 회의(VCM)를 소집한다. 계열사 전반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던 식품·유통 부문까지 흔들리며 위기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6~17일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VCM'을 연다.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열리는 VCM은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경영 방침을 공유하는 자리다.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며 롯데지주 대표를 비롯해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인다. 이번 회의는 통상 하루 일정으로 열리던 기존과 달리 1박 2일로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회의 역시 약 6시간의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 바 있다. 신용등급 줄줄이 하락…지주사까지 영향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은 상반기 들어 대거 하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캐피탈, 롯데렌탈,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6개사가 일제히 등급이 낮아졌다. 롯데지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떨어졌다.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기업 신용등급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내린 영향이다. 롯데지주의 신용등급은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롯데쇼핑·롯데웰푸드·롯데칠성 등 4개사의 신용도 결합 가중치를 적용해 평가된다. 롯데물산·롯데캐피탈·롯데렌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각각 낮아졌다. 한신평은 “업황 부진으로 인한 영업 및 재무실적 저하의 영향으로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며 “또 롯데그룹 통합 신용도 저하에 따라 지주사 등급이 내려가고 계열 지원가능성이 저하되면서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캐피탈, 롯데렌탈 등급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부문도 흔들…마진 축소 불가피 게다가 롯데를 지탱하던 식품 계열사들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9천103억원을, 영업이익은 31.9% 급감한 2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펩시의 33억원 규모 영업적자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11.7%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소비 위축세에 탄산·주스·커피 등 전반적인 품목의 매출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오렌지 농축액 등 주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고정비 상승으로 마진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교보증권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3%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우정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원가 부담 및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는 소비 둔화, 카카오 원가 부담, 인건비·공장 셧다운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마트는 국내에서 휘청…신동빈 회장 현장 경영 나서 유통 부문에서는 국내 마트 사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롯데마트의 1분기 매출은 1조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5% 감소했다. 롯데슈퍼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73.3% 줄었다. 이에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월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이달 초에는 최근 문을 연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찾아 직접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가 동행했다. 그랑그로서리는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을 살려 기획한 '미래형 매장'으로, 지난 2023년 문을 연 은평점에 이어 구리점이 2호점이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쇼핑이 2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1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존점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내수 소비경기 회복과 해외사업의 구조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금리 인하 누적 효과, 정부의 2차 추경 등으로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15 17:22김민아

롯데웰푸드, 17사단에 아이스크림 등 2억원 상당 위문품 전달

롯데웰푸드는 '1사 1병영' 결연 부대인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방문해 2억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혹서기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피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위문품에는 '더블비얀코', '짜빙수' 등 아이스크림과 함께 '칸쵸', '초단백질바', '퀘이커 마시는오트밀' 등 간식류가 포함됐다. 전달식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웰푸드와 제17보병사단은 2018년부터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8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과 기업 간 민·군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롯데웰푸드는 매년 대표 제품을 기증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에도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강화군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찾아 '닥터자일리톨 버스' 캠페인을 열고, 치과 진료와 간식 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등 호국보훈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국토 방위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17보병사단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3:28류승현

"40도에도 안 녹아요”…롯데웰푸드, 인도 빼빼로 생산라인 가동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도입을 위해 약 330억원(21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완성된 라인은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인도 시장 공략은 물론 주변국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리아나 빼빼로 라인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빼빼로를 처음 선보인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2종을 우선 출시한다. 수도인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분포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이커머스, 시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인도 빼빼로는 현지 기후와 원료 상황을 고려한 배합 개발에 신경썼다. 인도의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도 초콜릿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배합 테스트를 거쳐 초콜릿 특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40°C의 높은 온도에서도 녹지 않도록 했다. 또 스틱 과자 부분의 바삭함을 위해 여러 차례 출장을 통해 최적의 밀가루 원료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노력했다. 빼빼로 출시와 더불어 인도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인 '함께'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9월부터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필두로 한 글로벌 빼빼로데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빼빼로 브랜드는 인도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하는 다양한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인도 내수뿐만 아니라라 인접 국가인 중동, 동남아 등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빼빼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도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1조원 목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0:22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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