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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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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롯데百 잠실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 운영

시몬스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 행사장에 들어선다. 현장에서는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인 '마리옹', '브리짓', '루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급호텔 스위트룸 침대로 유명한 뷰티레스트 블랙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숙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처음으로 월 판매량 500개를 넘었다. 이번 팝업스토에서는 뷰티레스트 블랙과 어울리는 프레임들도 진열됐다. 유니크한 패브릭 소재에 벨벳 파이핑 포인트를 더한 '라시드', 세로형 더블 헤드보드에 클래식한 우드 몰딩이 중후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나',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시몬스의 인기 침구류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시몬스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신규 브랜드 캠페인 '라이프 이즈 컴포트'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6.05.08 10:00김민아 기자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참여…팝업 스토어 운영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에 '운빨존많겜'이 공식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방탈출·브랜드 팝업·야외마켓·미니어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른다. 이번 '운빨존많겜' 참여는 1층과 9층, 두 개 층에 걸쳐 진행된다. 1층 스타에비뉴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한약방 콘셉트의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이 운영된다. 여기서 운빨존많겜은 K-GAME 휴게실 컨셉으로 참여한다. 방문객은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다. 방탈출에 성공하면 선착순으로 인게임 재화 쿠폰까지 제공된다.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운빨존많겜 굿즈샵이 단독으로 운영된다. 신규 운빨용병단 굿즈를 비롯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도 한정된 수량으로 함께 선보인다. 특히 구매 금액에 따라 신화 등급부터 불멸 등급까지의 한정판 특별 스킨과 인게임 재화도 지급된다.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유저들과 직접 만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운빨존많겜은 게임의 경계를 넘어 유저분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재미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방탈출 사전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오는 7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병행 운영된다.

2026.05.06 18:31진성우 기자

롯데백화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개점…2535 남성 겨냥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플레이스테이션 전문스토어'를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세계 콘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게이밍 기기 브랜드다. 대표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5'의 경우 누적 판매량 84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장을 통해 2535 남성 고객층 유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게이밍 및 주변기기 상품군 매출은 50% 이상 신장했으며, 2535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은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잠실 매장은 플레이스테이션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휴대용 게이밍 스트리밍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를 이용해 인기 게임 타이틀을 다양하게 구동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PC게임 유저들을 위한 'PC용 듀얼센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개인의 플레이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구매'가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조작할 때 사용하는 컨트롤러인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15종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변 기기도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의 경우 헤드셋, 이어폰 등의 주변 기기도 공식 전용 제품을 이용하려는 연계 구매율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잠실 매장은 인기 게임 타이틀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선출시 매장'으로 게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사로스(SAROS)' 등의 최신작을 매장에서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 타이틀 발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가전팀장은 “취미 소비를 주도하는 2535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자녀와 취향을 공유하려는 젊은 부모 고객층에서도 게임 콘텐츠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게임 애호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09:29김민아 기자

디즈니부터 마리오까지…유통업계, 어린이날 특수 잡아라

노동절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에 맞춰 유통가가 체험형 이벤트와 각종 할인 행사로 가족 단위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쇼핑몰·아울렛 전 점에서 '킨더유니버스 페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약 50여 개의 키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백화점에서 단일 브랜드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구매한 킨더유니버스 클럽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한다. 체험형 키즈 콘텐츠도 마련했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10일까지 레고 '플레이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포켓몬트리오' 등 협업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탄점 지하 1층에서는 7일까지 ▲디즈니 베이비 ▲나비타월드 ▲플로리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아울렛에서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17일까지 1층 잔디광장에서 레고 '플레이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김해점에서는 11일까지 마이크로킥보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전 점포에서 유아동 행사 '키즈인원어드랜드'를 진행한다. 유아동 인기 브랜드 35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쇼핑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는 경품 이벤트 '스핀 인 더 원더박스'를 진행해 푸빌라 굿즈와 키즈 기프트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의정부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가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푸빌라 셀피박스'를 운영한다. 광주신세계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우스시티에서는 '스테퍼 게임'을, 김해점에서는 뽀로로 퍼레이드를, 마산점에서는 키다리 삐에로와의 만남 등을 체험 이벤트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6월 21일까지 백화점과 아울렛 전 점포에서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쉐어 더 해피니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국 점포에서는 토이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연출로 매장 곳곳이 꾸며지며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에는 6월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5'를 테마로 한 최대 7.6m 높이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된다. 토이 스토리 테마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릴레이로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현대 대구, 더현대 서울, 커넥트 부산 등 7개 점포에서 순차 진행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대규모 복합몰 스타필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게임 플레이'를 진행한다. 슈퍼 마리오 게임 6종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부터 '녹색 토관'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에 등장하는 '코끼리마리오'로 꾸민 포토존, 닌텐도 스위치2와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까지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함께 자이언트 보드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거인의 정원'을 선보인다. 장난감과 유모차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연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또봇'의 세계관을 재현한 '또파민 유니버스'가 펼쳐진다. 또봇 로봇을 체험하는 '또봇 엔지니어링존', 파일럿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라이센스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디엘프렌즈 공주파티'를 연다.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등 메이크오버를 위한 '뷰티살롱존'과 뷰티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아트 클래스존'을 마련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키즈 페스타'는 어린이들이 진짜로 꿈꿔온 어린이날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게임·캐릭터·공주·로봇 등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5.01 11:00김민아 기자

5년 새 매출 3조 '증발'…롯데쇼핑이 "체질 개선" 외친 이유

롯데쇼핑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한다. 올해 초 지주 출신 재무 전문가가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핵심 사업 부문인 백화점과 마트·슈퍼에서도 비용 줄이기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만큼, 이 같은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희망퇴직·무급휴직…인력 효율화 본격화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동일 직급 기준 근속 8년 이상이며 48세 이상 직원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직급, 직책에 따라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롯데마트·슈퍼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회사 측은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희망퇴직을 계기로 올해 신입·경력사원을 100명 이상 규모로 채용하는 등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실적 부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마트·슈퍼의 지난해 매출은 5조 1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8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백화점이 전체 실적을 지탱하고는 있지만, 롯데쇼핑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3조 7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이 같은 매출 감소세는 최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2020년 16조 1844억원이던 롯데쇼핑 매출은 최근 5년 사이 3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인력 운영 효율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년차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연 2회 시행된 '리프레시 플러스 휴가' 제도의 일환이다. 직원에 따라 1개월·3개월·6개월 무급휴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 복지를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인건비 등을 소폭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행, 공부, 휴식 등을 위한 복지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라인 전면에…자산 매각 속도 롯데쇼핑은 올해를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원재 대표는 손익 개선과 해외 사업 강화, ESG 경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재무 라인 강화가 눈에 띈다. 롯데지주 경영개선실과 마트사업부, 쇼핑HQ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 임재철 재무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에 합류시켰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면서 향후 투자와 자산 운용에서 재무 건전성을 우선 고려하는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산 매각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중국 청두 부동산 법인인 롯데프라퍼티스청두HK를 매각예정처분자산집단으로 분류했다. 해당 법인은 자산 2542억원, 부채 1150억원 규모다. 2009년 중국 청두 반성강 지역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됐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로 2018년 롯데그룹이 중국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해당 법인은 2022년부터 매각 대상이 됐다. 국내 자산 정리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 2024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던 백화점 사업부 사택 2곳과 전자제품전문점사업부 2개점의 매각을 완료했다. 또 국내 부동산 2291억원도 신규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매각예정자산 전체 규모는 5621억원으로 전년(1889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2026.04.30 17:04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혜택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는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는 6만 5000장을 돌파했다.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본 혜택인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확대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 역시 작품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본점에서 발급되던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유럽 국적 고객 매출 비중은 30%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을 넘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32김민아 기자

재단장에만 3년…롯데백화점 인천점, '1조원 백화점' 도약 시동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롯데타운 인천'을 위한 첫 단계인 백화점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수도권 서부 지역 첫 '1조원 백화점'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3년간 진행한 인천점 재단장을 마치고 완전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재단장에 돌입한 인천점은 같은 해 12월 미래형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2024년 8월에는 1200평대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경기 서부권 최대 프리미엄 키즈관을 비롯해 여성 패션관, 럭셔리 패션관까지 개편했다. 이번 재단장의 핵심은 인천 상권에 맞춰 추진한 '핀셋 개편'이다. 인천은 2031년 인구 310만명을 갖춘 제2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공간 디자인, 매장, 브랜드, 서비스 등을 프리미엄화해 인천점을 재편했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인천점의 올 1분기 실적은 전점 최상위권인 20%대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8300억원으로 처음으로 8000억대 점포에 등극했다. 3년 동안 진행한 재단장 공사로 상품군별 영업 중단 기간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매출의 밀도도 크게 달라졌다. 우수고객 매출은 지난해 20% 상승했다. 매년 전점에서 최상위 777명만 선정하는 '에비뉴엘 블랙'도 인천점 고객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푸드 에비뉴가 신규 고객 확대와 더불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미래형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의 첫 도입과 전국구 유명 맛집, 글로벌 F&B, 인기 디저트 매장까지 대거 유치했다. 2030세대 신규고객 수와 매출은 재단장 이전 대비 30% 상승했다. 식품관을 방문한 전체 고객 수는 지난해까지 누적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점은 '넥스트 1조원 백화점'을 향한 속도전을 본격화한다. 재단장의 마지막 단계였던 1층 럭셔리관까지 이달 말 재정비를 완료했다. 럭셔리관의 핵심은 '최고급 워치' 및 '하이엔드 주얼리' 상품군 확대다. 지난해 '피아제'와 '불가리'에 이어 올해 '티파니', '부쉐론', '그라프' 등을 도입했다. '몽클레르'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편했다. 지난해 12월 2층에 선보인 럭셔리 패션관까지 도합 50개가 넘는 럭셔리 매장을 확보했다. 2024년 25%에 머물렀던 럭셔리 상품군 매출 구성비는 올해 1분기 기준 30%를 넘어섰다. 인천점은 서울의 명동과 잠실에 이어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롯데타운을 위한 넥스트 타운화에도 나선다. 1단계인 백화점 재단장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인 터미널 최신화 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노후화된 터미널을 인접 부지로 옮겨 신축한다. 기존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장장 3년에 걸친 프리미엄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넥스트 1조 백화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며 “고객 경험의 초혁신을 통해 지역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44김민아 기자

중동 전쟁에도 백화점은 '안전지대'...1분기 호실적 예상

백화점업계가 중동 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주요 방문국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대만 관광객이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분기에도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 부담이 확대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된다. 관광객 증가율 1위 대만…백화점 '맞춤 공략' 강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475만 9471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94만명, 대만이 5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대만이 가장 앞섰다.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고 이어 중국(29%), 구주(25.6%), 홍콩(21.3%) 순이었다. 대만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자 백화점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자(VISA)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전 점에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쇼핑 편의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라인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라인 포인트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내 점유율 1위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소비 효과…백화점만 '나홀로 선방' 이 같은 외국인 수요 증가는 실제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2.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3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6.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엔저 국면에서 일본 백화점은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예상보다 강한 실적 개선을 경험한 바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고 있다”며 “원화 약세와 K-컬처 선호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과거 면세점 중심이었던 소비가 백화점 및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로 분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점 기준 한 자릿수 수준이지만, 일본의 사례를 미루어 볼 때 향후 추가적인 확장 여력이 충분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112에서 115로 상승하며 업계 중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한상의는 “K-소비재 열풍과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상승 전망세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고객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증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6.04.20 17:00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서 '키즈 아트 스테이션' 첫선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타운에서 어린이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Kids Art Station, KiAS)'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롯데백화점 어린이 미술대회'를 전면 재단장한 행사다. 아이들에게 '실력 경쟁'보다는 '창작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잠실 롯데타운 월드파크 광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약 800평 규모의 공간 아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키즈 아트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디즈니와 협업해 5월에 개봉하는 '스타워즈(Star Wars)'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테마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밀레니엄 팔콘 미로 모형안에서 그림 그리기, 그로구 탐험복 꾸미기 등 총 3단계 창작 미션을 진행한다. 최종 미션 완수 시에는 '스타워즈 키캡 키링' 등 스타워즈 데이 기념 굿즈도 선물로 증정한다. 미국의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치즈케이크팩토리'와 협업해 케이크 아트 존을 조성한다. 치즈케이크팩토리에서 만든 케이크 위에 초콜릿, 캔디, 크림 등으로 자유롭게 꾸며 나만의 창의적인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갤럭시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든 체험형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패스트 패스 혜택이 제공된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 부문장은 “기존 경쟁을 중심으로 한 미술대회에서 탈피해 창작의 경험이 곧 IP의 원천이라는 방향 아래 선보이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 플랫폼”라며 “아트와 IP, 축제가 결합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아트 헤리티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04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개점

롯데백화점은 서울 노원점 지하 1층에 55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레피세리는 롯데의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épicerie)'의 합성어로, 최고급 식자재를 취급하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다. 2023년 인천점에 처음으로 연 '레피세리'가 요리에 드는 수고를 줄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키친 클로징'에 초점을 맞췄다면, 노원점 '레피세리'는 '취향형 신선 미식' 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한 '신선 미식 전문관'으로 운영된다. 50만 배후 인구를 가진 노원의 장보기 상권을 겨냥해 '고품격 장보기 공간'으로 특화했다.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초신선 제철 및 소포장 과일은 전면 배치하는 등 동선의 앞쪽에 두고, 집에서 바로 시식이 가능한 반찬 코너는 출구 쪽에 배치했다. 레피세리에 선보이는 '신선 미식 콘텐츠'는 고객 취향에 맞춰 세분화했다. 한우는 '맛의 등급'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순종 듀록, 제주 흑돼지 등 품종과 산지별로 특화하고 돈육 전용 숙성고까지 갖춘 '프리미엄 돈육 셀렉샵'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과일 영역에서는 상품 소싱 방식을 산지 중심에서 '우수 생산자 중심'으로 전환한 '위드 파머(With Farmer)'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검증된 생산자의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로 김성훈 대추방울토마토, 석홍수 참외, 예관기 산딸기, 임우섭 머스크 멜론 등 총 12종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맛의 품질은 보장하되 수확, 선별, 유통 과정 중 발생한 외형의 흠을 가진 과일은 '보조개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로서리 상품군에서는 '베러 푸드존'을 최초로 선보인다. 베러 푸드존에서는 고영양 제품은 '업', 저혈당 및 저칼로리 제품은 '다운', 유기농 및 인기 제품들은 '오가닉 앤 트렌디' 세 가지로 영역을 세분했다. 신선 식품의 품질을 매장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식품 콘텐츠를 '경험형 신선 콘텐츠'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수산에서는 국내 참치 유통사 '사조'와 손잡고 '라이브 스시바'를 선보인다. '셰프의 오마카세', '참치 잡는 날' 등 특화된 이벤트를 통해 스시 패키지 등 상품화 등의 상품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양념 생선 및 탕 요리를 위해 생선, 야채, 양념의 조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즉석 수산 HMR 코너도 운영한다. 대치동 유명 반찬 전문점인 '맛있는 찬'과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반찬 플랫폼 '한식 아카이브'를 최초로 선보인다. 170여종의 프리미엄 반찬을 갖춘 한식 아카이브에서는 특히 12종의 나물과 8종의 전류 등을 고객이 직접 종류와 양을 선택해 담을 수 있는 셀프바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노원점 레피세리 개점을 기념해 축산, 수산, 청과, 반찬, 그로서리 등 슈퍼마켓 전 상품군이 총출동해, 총 409품목의 장보기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노원점은 이번 레피세리 개점으로 동북 상권 최대 '미식 랜드마크'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구 유명 맛집과 스타 셰프 협업 F&B 콘텐츠 등을 갖춘 프리미엄 푸드홀 및 디저트 전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성진 롯데백화점 신선식품 부문장은 “노원점 레피세리는 신선 식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신선 미식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레피세리를 극한의 취향 큐레이션과 현장의 생동감을 갖춘 진화형 슈퍼마켓으로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09:28김민아 기자

백화점 3사, 27일부터 봄 정기 세일 돌입

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늘어나는 나들이객을 위한 시즌 잡화부터 패션·스포츠·식품 등의 부문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SPRING SALE)'을 열고 봄 시즌 쇼핑 행사에 돌입한다. '고메위크', '와인위크', 웨딩페어,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프링 세일은 2026년 S/S 신상품을 포함해 총 3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시즌 첫 정기 할인 행사다. 패션 상품은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와 주얼리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철 외식 수요를 겨냥한 '롯데고메위크'행사도 진행한다. 도심 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9개 점포(본점, 잠실점, 건대스타스티점, 중동점, 구리점, 동래점, 울산점, 전주점, 창원점)의 델리·베이커리 매장에서는 소풍에 어울리는 메뉴를 일회용기에 담은 '피크닉 세트'를 1~2만 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피크닉과 잘 어울리는 인기 주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위크'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반클리프아펠 퍼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운영하며 한정판 하이엔드 라인 '레 클래시크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도 전 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백화점 전 점포와 함께 롯데몰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베딩, 잡화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일·시즌오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70% 할인가(한정 수량)로 선보이며 ▲EENK 발렌타인 엠브로더리 숄더백 ▲씨씨콜렉트 울 헤링본 라운드 재킷 ▲나이키 라커백 7L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남성패션 바버 10%, 여성패션 BCBG 10~20%, 스트리트패션 브라운야드 10~30%, 스포츠 스케쳐스 20%, 리빙·베딩 클라르하임 최대 70%, 잡화 미꼬 20~30%, 키친·다이닝 빌레로이앤보흐 10~50% 등 전 장르에 걸쳐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 와인 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연 2회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로, 프랑스 정통 와인부터 샴페인·스파클링, 위스키, 사케, 전통주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 참여 브랜드 중 신세계 제휴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신백리워드 할인 쿠폰을, 특가 상품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비욘드신세계 회원 대상으로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가 1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점 4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상하이 디자이너 브랜드 슈슈통의 백화점 팝업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에서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6층 아트 테라스에서 파충류 체험 팝업 '어반 포레스트'가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27~29일 '봄 골프대전'을 열어 파리게이츠·캘러웨이 등 골프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할인전을 열어 봄·여름 스포츠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아점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11곳이 참여하는 베이커리 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31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버추얼 아이돌 오위스(OWIS)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6.03.25 09:23김민아 기자

광화문·명동 벌써 보랏빛…면세점 "땡큐, BTS"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두고 인근에 있는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BTS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을 겨냥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매장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면서 '아미(BTS 팬클럽)'를 환영하고 있다. 면세점뿐 아니라 명동 일대가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분주하다. BTS 공연에 면세점 매출↑ 20일 오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일부 고객은 “줄이 왜 이렇게 길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11층에 있는 K-POP 특화매장 'K-WAVE존'은 방탄소년단 굿즈로 가득 채워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완전체 모습이 담긴 잡지와 캐릭터 브랜드 'BT21' 굿즈 등 신상품이 마련됐고 마그넷, 퍼즐, 봉제 인형, 키링, 피규어 등도 찾아볼 수 있었다. 매장 앞을 오가는 고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굿즈를 구경하기도 했다. 같은 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도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본점 광장 일대에 보라색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하트 모양 보라색 풍선에 알파벳 스티커로 'BTS', '3.21(콘서트 당일 날짜)' 등을 꾸미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인 일본인 관광객은 “콘서트 티켓은 없지만, 각종 팬 이벤트를 체험하고 싶어서 한국을 방문했다”며 “백화점에 쇼핑하러 왔다가 이벤트 부스를 발견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매출은 최근 상승세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의 외국인 개별관광객 3월 13일~19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했다. 이들은 화장품, 가방, 시계, 주얼리 아이템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방탄소년단 굿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달 13~19일 방탄소년단 굿즈 매출은 전 주(3월 6~12일) 대비 약 430% 급증했다. IP 굿즈 외에도 식품(디저트 포장식품·건기식), 패션 매출도 함께 늘었다. 이 기간 식품 전체 매출은 전 주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방탄소년단 타이니탄 캐릭터 키링이 포함된 담터 콤부차의 합산 매출은 약 60% 증가했다. 패션 전체 매출은 130% 늘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모델인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240%, 멤버 뷔가 모델인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42% 증가했다. 명동 전광판에 '아미 환영 문구' 송출 외국인 관광객 '쇼핑 1번지' 명동 일대도 보랏빛으로 가득 찼다. 명동 거래 곳곳의 전광판마다 'BTS와 아미를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가게 앞 스피커에서는 방탄소년단 노래가 크게 울려 퍼졌다. 일부 매장은 가게 외벽 유리 전면에 보라색 글씨로 'WELCOME TO SEOUL'을 붙여 관광객을 환영했고 화장품 매장은 가게 앞 보라색 조형물에 방탄소년단 이름이 적힌 슬로건을 붙여 두기도 했다. 명동역 앞에 있는 편의점 CU도 매장 외부 매대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동원참치캔을 진열했다. 최근 문을 연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도 매장 1층에 방탄소년단 굿즈를 채웠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탄소년단 시보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매시 58분에 시작해 2분간 상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념한 특별 콘텐츠로 편성됐다.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하는 '웰컴 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보라색 조명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흰색 레이저 조명을 교차로 연출했다.

2026.03.20 17:06김민아 기자

롯데쇼핑, '수익 중심' 체질 개선 강조...성장 전략 질문엔 "노력하겠다"

롯데쇼핑이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을 앞세워 올해를 성장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다만 사업부별 실적 격차와 외형 축소를 둘러싼 주주 질의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롯데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장을 맡은 김원재 롯데쇼핑 대표는 인사말에서 “2026년을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손익 개선 집중 ▲해외 사업 강화 ▲ESG 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해외·디지털 전환 속도 김 대표는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비용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프리미엄 리테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점포 경쟁력을 키우고 F&B·자체콘텐츠·럭셔리 MD를 중심으로 체류형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집중한 본점·잠실점의 '키네틱 그라운드' 같은 K-콘텐츠 기반 MD와 마케팅을 특화해 외국인 매출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던 마트·슈퍼 사업부는 신선식품 상품 강화에 주력한다. 자체 브랜드(PB)를 포함한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턴어라운드에 집중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부산에 문을 여는 CFC 1호에 대한 조기 안정화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그룹 온라인 RMN 사업을 본격화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고정비 구조 개선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주가·성장성 질의에 '원론적 답변' 반복 주총장에서는 주가 부진과 사업부별 실적 편차 등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 일부 주주는 “배당은 만족스럽지만 주가는 아쉽다”며 주가 관리 강화를 요구했고,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업부 간 실적 격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한 주주는 “사업부별로 실적 편차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부별 계획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대표는 “기존 진행 중인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커머스 사업부에 대해서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주주의 “점포 효율화를 위해 사업 축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외형 축소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유지하겠다”며 원론적 답변에 그쳤다. 이사회 재편 완료…6개 안건 모두 가결 이날 롯데쇼핑은 신규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내이사로는 롯데쇼핑의 사업부를 이끄는 수장들이 전면 배치됐다. 신규 선임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아울렛사업본부장과 주요 점포의 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현장 전문가로, 유니클로 대표 시절 위기 극복과 실적 반등을 이끈 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지알에스 대표 재직 당시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롯데그룹 내 개선실 업무를 통해 다져진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재무 건전성 관리와 손익 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재무전문가로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견고히 다질 적임자로 꼽혔다. 사외이사 진영에는 IT와 경영 전략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수혈했다. 우미영 사외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을 거친 AI 전문가로 롯데쇼핑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훈 사외이사는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현대카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로, 폭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기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들의 교체와 함께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책임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6.03.20 13:30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중국 플랫폼 고덕지도·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 구축

롯데백화점은 중국 플랫폼인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덕지도는 월간 이용자 수만 약 10억명에 달하는 중국 1위 지도 앱이다. 따종디엔핑은 7억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리뷰 및 라이프스타일 공유 플랫폼이다. 롯데백화점은 총 17억명에 달하는 현지 앱 사용자들의 여행 동선을 입국 전부터 선점에 나서 글로벌 쇼핑 허브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고덕지도에 공식 채널을 선보인다. 전용 '쇼핑 뉴스' 기능을 활용해 최신 이벤트와 브랜드 소식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25일에는 따종디엔핑에 채널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의 4대 주요 연휴(춘절, 노동절, 여름휴가, 국경절)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글로벌 쇼핑 위크'를 비롯한 외국인 프로모션을 홍보한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가장 많은 본점과 잠실점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며,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유커들의 여행 트렌드가 중국 슈퍼 앱을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입국 전부터 고객 접점을 선점하는 것이 마케팅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내 1위 플랫폼에 공식 채널을 운영해 유커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쇼핑 허브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3:58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BTS 컴백 앞두고 명동에 보랏빛 조명 켠다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K-POP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이는 '웰컴 라이트(Welcome lights)'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본점(본관 및 신관)과 명품관인 에비뉴엘 건물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찾은 K-POP 팬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을 위한 'K-Wave 쇼핑 위크(K-Wave Shopping Week)' 행사도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본점과 잠실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에는 '한국 한정 상품(Korea Only)' 택을 부착한다. 주요 쇼핑 혜택을 정리한 QR코드도 매장 곳곳에 비치한다.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7%에 상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K-패션 일부 브랜드 10% 할인 혜택과 함께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까지 더해 최대 20%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합산 3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K-굿즈인 '약과 수저 세트'를, 5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문양이 담긴 '스노우맨 포터블램프'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이번 'K-Wave 쇼핑 위크' 전용 리플렛도 별도로 제작한다. 명동 내 주요 로드숍과 중국 최대 와이파이 도시락 브랜드인 '로밍맨' 등과 협업해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K-컬쳐 쇼핑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K-GIFT 큐레이션 공간'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운영한다. '롯데호텔 김치' 등 총 18개 브랜드의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진열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한다.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그로서리 중심으로 K-푸드존을 확대해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명동 상권 내 인파 증가에 대비해 백화점 인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본점의 경우 평상시 대비 1.5배 이상 수준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환자나 실종 아동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상황 별 프로세스와 가이드를 마련했다. 유관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3월 중으로 글로벌 K-POP 팬들의 서울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명동 상권의 중심인 본점을 거점으로 조명 연출과 K-쇼핑 프로모션을 함께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들이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3.11 09:56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실시

롯데백화점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도전'하고 '몰입'하는 조직문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이에 기반한 채용 브랜딩을 강화한다. 이번 채용에서부터 '메이크 유어 넥스트(Make your NEXT) [ ]'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유어 비전, 아워 스테이지(Your Vision, Our Stage)'를 부제로 내세웠다. 자신의 미래(NEXT)를 스스로 정의하고, 롯데백화점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인재를 모집한다는 의미다. 이는 연차나 직급이 아닌 직무의 전문성·난이도·책임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와 보상이 이뤄지는 전문성 성장 중심 HR제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슬로건을 중심으로 도전과 몰입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역시 이러한 인재 전략에 맞춰 진행한다.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인 '아이엠(I'M) 전형'을 통해 스펙이 아닌 직무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학력·학점 등 스펙은 블라인드이며,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담은 포트폴리오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제 직무 수행 능력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직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열정, 전문성을 갖춘 몰입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분야는 영업·MD, 마케팅 총 2개 직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신촌과 혜화 등 주요 대학 상권 인근에서 단독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한다. 유투브를 활용한 채용 설명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유튜브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채용 전반에 대한 안내와 포트폴리오 작성 팁을 제공하며 직무별 현직자들이 구체적인 직무 내용과 필요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2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총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전형 및 현장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는 5~6월 인턴십 과정을 거친 뒤 최종 면접을 통해 7월 중 정식 입사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과 쇼핑몰, 아울렛을 아우르는 미래 유통 전문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9 09:20김민아 기자

최대 80% 할인…롯데백화점, '무신사 아울렛' 공개

롯데백화점이 롯데몰 은평점에 무신사 아울렛 국내 첫 매장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은평점 지하 1층에 480평대 규모로 조성되는 무신사 아울렛은 젠지세대(GEN Z) 인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할인 특화 매장이다. 1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200여 개가 입점했고 의류, 잡화, 뷰티 등 전 상품군을 아울렛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번 은평점 매장에 오프라인 최초로 도입되는 '무신사 유즈드' 공간에서는 검수 과정을 거친 70여 개 브랜드의 중고 상품을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아울렛에서는 입점 브랜드 전 상품에 최대 8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내부는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등 연령과 취향에 따른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구분해 동선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콜디스트모먼트', '일리고' 등 주요 K-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푸마'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까지 일반 아울렛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트렌디한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한다. 패션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군을 더해 쇼핑 콘텐츠를 강화했다. 부티크 존에서는 '보테가베네타'와 같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자크뮈스', '메종 마르지엘라' 등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엔트리 럭셔리 브랜드를 한데 모아 젠지세대 맞춤형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뷰티 존에서는 '메디필' 등의 K-뷰티 브랜드를 상설 특가로 판매한다. 최근 초저가 고품질 스킨케어로 큰 화제를 모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신사 유즈드 1호 매장도 첫선을 보인다. 중고로만 구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제품이 많아 세컨핸즈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폴로 랄프 로렌',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70여 개를 선별해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8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 즉시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같은 기간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2인권'을 일별 한정 수량으로 발급하며, 구파발역과 연신내역 인근에서 '무신사 아울렛' 쇼핑백을 발견한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 혜택이 숨겨져 있는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아울렛과 리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쇼핑 플랫폼 '무신사 아울렛' 오픈을 통해 합리·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젠지세대 고객 유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앵커 테넌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5 09:22김민아 기자

K팝 팬 지갑 열린다…BTS 공연 앞두고 유통가 만반의 준비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식품업계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과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제품의 재고를 대폭 늘리고 갑작스러운 인파에 대비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BTS 관련 상품과 할인을 앞세워 관광객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 '비상 체제'…안전·재고 확보 총력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TS 공연을 앞두고 일찍이 채비를 마친 곳은 편의점이다.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GS25는 BTS 멤버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류 브랜드 '아이긴(IGIN)' 제품을 광화문 및 인근 지역 60여 개 점포 내외부에 전면 배치한다. 기념품 수요를 고려해 아이긴 키링(3종), 향수(1종) 등 굿즈를 추가 도입하고 다음 달 중순 신상품 '아이긴 핑콤토닉'을 선보인다. 주류·생수·간편식 주요 먹거리 상품과 야외 대기 고객을 위한 ▲돗자리 ▲일회용 스마트폰 충전기 ▲핫팩 등도 대량 확보하고 본부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에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100배 이상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한다. 명동·홍대·광화문 등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지역 점포에는 바나나맛우유, 불닭볶음면, 생과일 하이볼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 위주로 개별 매대를 꾸린다. 한 번에 많은 고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전 점포에서는 외국어를 사용해 셀프 결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광화문·종로 인근 점포들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야외 인파가 몰릴 시 많이 판매되는 음료나 물을 비롯해 간편식·컵라면·휴대폰용품·건전지 등을 평소 대비 최대 10배 가량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포스기를 최대 4대까지 추가 설치하고 외국어 활용 능력이 높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주요 점포당 3~4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광화문 인근 점포들의 경우 점포 앞에 가설매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소형냉동고, 수직냉장고 등을 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바나나우유, 얼음컵, 파우치커피음료 등의 상품들을 진열한다. 이마트24는 광화문 일대 점포에 외부 매대와 포스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해당 점포에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간편식, 음료, 주류, 과자 등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바나나맛우유, 컵라면 등 외국인선호상품 발주도 평소보다 확대한다. 불닭·참치·굿즈까지…식품·면세점 BTS 마케팅 가세 편의점뿐 아니라 식품·대형마트·면세점도 공연 특수 대응에 나섰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불닭' 시리즈를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매장에 불닭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불닭 SNS 이벤트 실시 등도 구상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광화문과 가까운 서울역에 점포를 둔 롯데마트는 다음 달 초 외국인 인기 상품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BTS 멤버 진 협업 상품인 '동원 슈퍼참치 시즌2 살코기 고추기획'을 다음 달 말까지 행사가 2만 1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총 96종의 응원 문구와 BTS 진의 이름 스티커가 함께 동봉된다. 면세점 업계도 굿즈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개장한 명동점 'K-웨이브' 존에 BTS 신상 굿즈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며 행사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웨이브존은 K팝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롯데면세점도 온·오프라인 연계 증정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협의 중이다. 명동·잠실·일산까지…백화점 외국인 프로모션 강화 백화점업계는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대상 행사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3·4·6월 예정된 BTS 국내 공연 일정에 맞춰 다양한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광화문 공연 시기에 맞춰 K-브랜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명동 일대 호텔 예약 외국인 고객에게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4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일산점에서 여권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F&B 매장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 등 중국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협업을 강화해 결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K팝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며 외국인 유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6 16:26김민아 기자

월마트 1조 달러 돌파했는데…韓 유통 빅3, 저평가 탈출 시동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월마트가 전통 소매업체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과 대비되면서 국내 유통주의 저평가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23일(현지시간) 월마트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9% 오른 125.81 달러(약 18만 1883원)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초(112.76 달러·약 16만 3017원) 대비 11.6% 올랐다. 시가총액은 1조 27억 달러(약 1449조 6033억원)다. 지난 3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춤했다가 다시 1조 달러를 회복한 모습이다. 기술 기업이 아닌 전통 소매업체 중에서는 월마트가 처음이다. 월마트 주가 5년간 190% 오를 때…국내 유통주는 역주행 월마트 시총 상승 배경으로는 오프라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초 알파벳과 제휴해 구글 '제미나이' 플랫폼에서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오픈AI와 협력해 고객이 챗GPT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월마트의 빠른 성장과 달리 국내 유통사 주가는 최근 5년간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5년 사이 이마트는 35.98%, 롯데쇼핑은 5.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월마트가 190.49% 오른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유통주는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꼽히고 있다. 이마트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날 기준 0.26배, 롯데쇼핑은 0.21배, 현대백화점은 0.53배에 그쳤다. PBR이 1배 미만이면 시가총액이 장부가치(청산가치)에 못 미칠 정도로 주가가 낮다는 의미다.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기업가치 제고 본격화 국내 유통기업들은 올해를 주가 부양의 기회로 보고 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통주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수출 호황과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이며 소비 회복이 관측되면서 유통주 실적 개선 기대감도 반영됐다. 실제 최근 5년간 부진했던 주가가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34.9%, 롯데쇼핑은 62.54% 각각 올랐다. 마트를 운영하지 않는 현대백화점 주가도 28.74% 상승했다. 이에 유통사들은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마트는 2025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책정했다. 자사주도 소각한다. 발행주식 총수의 2%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 자사주 28만주를 소각했고, 올해도 28만주를 추가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6월 첫 중간배당을 단행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200원으로 총 배당금은 339억원 규모였다. 올해에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800원으로 결정하면서 배당금을 확대했다. 중간 배당금을 합하면 주당 4000원으로 전년(3800원) 대비 200원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놨다.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한섬·리바트 등 그룹 10개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약 2100억원 규모를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또 현대지에프홀딩스(1000억원)·현대백화점(210억원)·현대그린푸드(100억원)·현대퓨처넷(47억원)은 자사주를 추가 취득해 연내에 소각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실행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모두 약 3500억원에 달한다. 신세계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대비 16% 올린 5200원으로 확정했고 올해 안에 자사주 20만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26.02.24 17:07김민아 기자

춘절 특수 잡았다…롯데백화점, 중화권 고객 매출 260%↑

롯데백화점은 춘절 프로모션을 선보인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이 전년 춘절 동기간(1월 24~29일) 대비 12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은 260% 신장하며 역대 춘절 기간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춘절이 최장 9일간 이어진 데다, 연휴 기간 혼잡을 피하려는 '이른 분산 출국' 여행 수요까지 더해지며 방한 관광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한점을 매출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 쇼핑 명소인 본점은 해당 기간 외국인 매출이 180% 증가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의 K-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8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중화권 고객의 스포츠·아웃도어 매출 역시 255% 증가했으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한정 에디션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 역시 80% 증가했다. '정샘물인스피레이션' 메이크업 이용권 증정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중국 SNS 샤오홍슈 내 롯데백화점 계정 인터랙션(팔로우·좋아요 등)은 춘절 이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K-뷰티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롯데타운 잠실은 외국인 매출이 80% 증가했다. 온화한 날씨로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이 늘면서 체류 시간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롯데월드몰 외국인 F&B 매출도 85% 신장했다. 쇼핑과 미식, 관광이 결합된 '복합 소비 패턴'이 두드러졌다. 설 연휴 기간 부산항에 1만 명 이상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하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외국인 매출이 190% 증가했다.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급증했다. 롯데몰 동부산점 역시 외국인 매출이 145% 증가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K-컬처 확산과 함께 방한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외국인 고객 유입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방식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2 08:5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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