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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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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팬덤중계' 8월 셋째 주 라인업 공개

티빙의 신규 서비스 '같이볼래?'의 일환인 '팬덤중계'가 8월 셋째 주말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팬덤중계'는 각 구단의 팬인 셀럽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팀에 대한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중계에 참여하는 콘텐츠다. 중계는 단순한 경기 해설을 넘어 응원과 공감을 중심에 두고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 기능 '티빙톡'을 통해 이용자와 출연진 간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특히 무더위 속 직관이 어려운 야구 팬들에게 '집관'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8월 16일 한화 vs NC, KIA vs 두산 16일에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한화 팬 매직박과 NC 팬 김동하가 출연한다. 티빙 오리지널 에서 팀 사랑을 드러낸 두 사람은 이번 중계에서도 열정과 위트를 바탕으로 팬들과 호흡하며 치열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는 KIA 팬 박성광과 두산 팬 케이윌이 나선다. 각 팀을 대표하는 연예계 '찐팬'인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응원 대결이 예상된다. 8월 17일 삼성 vs 롯데 17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삼성 팬 대표로 가수 우디와 릴카가, 롯데 팬 대표로 인플루언서 꽃겨울과 스윗소로우 김영우가 출연한다. 서로 다른 개성과 응원 스타일을 가진 두 조합의 대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티빙은 '팬덤중계' 외에도 티빙슈퍼매치, 멀티뷰, 타임머신, 경기 하이라이트 검색 기능 등 야구 팬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팬덤중계'의 상세 일정과 출연자 정보는 티빙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4 14:28진성우

로보락,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서 팝업 행사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기업 로보락은 이달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1층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보락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고객의 주거 환경과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 면적과 바닥재 종류, 내부 구조가 복잡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환경, 카펫이 많은 공간 등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청소 솔루션을 제안해준다. 실제 주거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된 별도 체험존에서 로보락 로봇청소기 흡입력과 정밀한 맵핑 기술, 장애물 회피 능력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제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청소 상황을 재현함으로써 구매 전 제품의 성능을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다. 팝업 행사 기간 동안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며,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08.14 11:28신영빈

포스코DX '적신호', 롯데이노베이트 '선방'…AI로 반등 노린다

국내 주요 IT 기업인 포스코DX와 롯데이노베이트가 2025년 상반기 실적과 경영 현황을 공개했다. 양사는 사업부문별 성장세와 수익성 흐름에 차이를 보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DX의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5천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록한 7천931억원 대비 28.1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595억원보다 줄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천6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집계되며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포스코DX의 상반기 임원 보수 현황에 따르면 등기이사에 18억1천300만원을 지급하며 1인당 평균 약 5억710만원의 보수액을 수령했다. 정덕균 전 대표는 총보수 12억7천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기록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등기이사 4명에게 총 6억6천100만원을 지급했다. 직원 수와 평균 급여를 보면 포스코DX는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2천114명에게 상반기 평균 4천4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천869명에게 평균 4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양사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급여가 높았다. 포스코DX의 경우 남성 직원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약 4천500만원, 여성 직원은 약 3천800만원으로 15%가량 차이가 났다. 롯데이노베이트도 남성 평균 4천200만원, 여성 평균 3천600만원으로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하반기 양사는 모두 인공지능(AI)·데이터 사업에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포스코DX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산업용 로봇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 내외 대규모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와 EV 충전 인프라 확대, 빅데이터·AI 플랫폼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2025.08.13 19:21한정호

롯데마트·슈퍼,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결제 시 10% 적립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 시 10%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일 1회에 한해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적립해주며 최대 1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내외국인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10여 곳 업체와 제휴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총 7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외국인 고객에게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대만 라인페이 등 3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채성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 담당자는 “간편결제가 소비자들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적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업체와 제휴를 통해 내외국인 방문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0:14김민아

롯데홈쇼핑, 폭염에 간편식 주문 역대 최고...한우곰탕·삼계탕 불티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7월 간편식 주문건수가 최근 5년(2021~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곰탕, 삼계탕 등 보양식 주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된 폭염과 외식 물가 부담으로 대용량·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홈쇼핑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7월 간편식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신장했으며, 1위는 삼계탕을 제치고 한우곰탕이 차지했다. 집밥 이용 빈도가 늘며 간편식 소비에도 나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미코노미'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외에, 사계절 즐기는 곰탕이 여름 보양식 대체재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최유라쇼'에서 단독 판매한 무항생제 한우 간편식 '설성목장 꼬리곰탕'은 30분 만에 주문건수 1만 세트를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이 외에도 메밀면, 과일주스 등 여름철 인기 식품 주문건수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말복 이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조리 편의성을 갖춘 보양식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과일음료 등 여름 인기 간편식 판매를 확대한다. 이달 14일 강순의 명인의 레시피로 만든 '정성곳간 소갈비탕'을 선보인다. 뼈를 발라낸 순살 제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해동 과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가능하다.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의 도가니탕, 국내산 메밀 100%를 활용한 '빅마마 순메밀면' 등 인기 간편식도 소개한다. 무더위 속 지친 입맛을 돋우는 해외 프리미엄 먹거리 판매도 확대한다. 이달 18일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의 인기상품 4종을 출시하며, 스페인산 레몬을 착즙한 '셀게이트 레몬즙', 캐나다 직수입 '옥스포드 블루베리' 등 과채류 상품도 선보인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올여름 폭염과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향후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과 여름철 인기 식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3 07:18안희정

롯데마트, '통큰데이' 행사...먹거리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 특가 행사 '통큰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큰데이'는 가족 모임이 많은 연휴를 맞아, 수요 높은 가족 먹거리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체감 혜택을 확대하고, 대형마트로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통큰데이' 이름에 걸맞은 빅사이즈 과일을 선보인다. 2.2kg 이상의 사이즈로 일반 메론보다 약 38% 더 큰 '자이언트 메론(통/국산)'을 9천900원에 판매하고, 제철을 맞은 '거봉(1.4kg/박스/국산)'은 1만 5천990원에 내놓는다. 야구공 크기의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개/뉴질랜드산)'는 6개 구매 시 9천900원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임실·햇사레 등 '유명산지 복숭아(4~8입/박스/국산)'는 1만 4천990원에 판매하며, 목·금 이틀간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송이/국산)'을 5천990원,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를 2천990원에 제공한다. 전북 고창에서 수확한 '상생무(개/국산)'는 1490원, '애호박(개/국산)'은 990원에 선보이며, 순수 국산 품종 '진율미 햇 밤고구마(1.5kg/박스/국산)'는 6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육류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3단계 손질을 거친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 반값인 1천290원에 판매한다. '투뿔 한우 전품목(1++(7,8)등급/각 100g/냉장/국내산)'과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800g/냉장)'는 40% 할인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각 100g/냉장)'는 각 1690원, 990원에 제공한다. 100% 앵거스 품종의 미국산 프리미엄 소고기 '체어맨스리저브 앵거스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은 2천490원에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간편식·간식 행사도 풍성하다. 'CJ/오뚜기/롯데 돈까스 4종'과 '떡볶이/꼬치어묵 7종'은 1+1 혜택을 제공하고, '시장 통닭(1팩/국내산 계육)'은 금·토·일 3일 특가로 선보인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한 마리는 4천954원에, 두 마리는 9천872원에 맛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바/튜브 전품목'과 '아이스크림 콘/샌드/설레임류'는 10개를 골라 담아 각 3천900원, 8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태 허니버터칩(44g)', '오리온 꼬북칩(64g)' 등 인기 과자 48종은 10개 구매 시 8천900원에 제공한다. 단 하루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원데이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금)에는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1인 2판 한정, 5천990원에 판매한다. 이어 16일에는 봉지라면 전 품목을 브랜드 상관 없이 2+1로 구매할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 팀장은 “광복절 연휴를 맞아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연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생활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13 07:05안희정

과기정통부 대가검증협의체, 송출수수료 협상 데이터 살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송출수수료 갈등 해소를 위해 대가검증협의체 위원들과 홈쇼핑 본사를 찾는다. 현장 방문을 통해 쟁점 데이터 추출 과정을 확인하고 원만한 협상 타결을 유도할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갈등 대응을 위해 조만간 대가검증협의체 위원들, LG유플러스와 롯데홈쇼핑 사옥을 방문한다. LG유플러스와 롯데홈쇼핑은 과기정통부가 마련한 대가검증협의체에서도 지난해 송출수수료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홈쇼핑사와 유료방송사 간 송출수수료 협상은 매년 난항을 겪어왔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 홈쇼핑 판매 총액, 시청 데이터 등 주요 데이터 검증이 어렵다는 점이 갈등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3년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자율 협상을 원칙으로 하되 재차 분쟁이 발생하면 대가검증협의체를 거치도록 했다. 협상은 기본 5개월, 최대 3개월 추가 협의가 가능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사업자가 정부에 대가검증협의체 운영을 요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롯데홈쇼핑이 요청한 대가검증협의체 운영 기간은 이달 8일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에 진전이 없자 대가검증협의체 위원들은 양측의 데이터 관련 오해를 없애고 중재를 위해 직접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대가검증협의체 위원들이 사업자 사옥을 찾아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기정통부는 송출수수료 데이터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협상에서 활용되는 주요 데이터를 제출받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유료방송 시장 갈등 해결을 위해 각 데이터를 공개·비공개 데이터로 구분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정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측이 데이터를 주고받지만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며 “홈쇼핑사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법인 가입자, 해지 가입자 관리 등)에, 유료방송사는 홈쇼핑 매출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교환한 실적이 정확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검증이 추진된 것”이라며 “홈쇼핑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송출수수료를 줄이지 못하면 타격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2 16:59안희정

롯데홈쇼핑 벨리곰, 영등포 여름축제 등장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10일 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大)피서'에서 자체 캐릭터 '벨리곰'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민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8일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대피서' 축제에 참여하게 됐으며, 영등포구청에 벨리곰 비치타월, 미니 컵튜브 등 여름철 인기 굿즈를 기부했다. 향후 '선유마을 수영장', '선유로운',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영등포구 대표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축제가 열린 영등포공원에는 3m 풍선 조형물과 1.8m 크기의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됐다. 더운 날씨에도 벨리곰과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행렬이 늘어서는 등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물놀이존 곳곳에는 벨리곰 미니 컵튜브를 장식해 시원하고 경쾌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물놀이 프로그램, 밴드 공연, 워터 난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집 근처에서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사진을 찍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여름축제 '대피서'에 벨리곰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0 13:56안희정

롯데케미칼 "업황 반등 기미 아직…수익성 개선 지속 추진"

2분기 시장 전망보다 악화된 실적을 거둔 롯데케미칼이 당분간 사업환경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 하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 개편에 주력한다. 곽기섭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8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부 스터디에 따르면 단지 내 기업 간 통합 운영, 손실 나는 제품군의 생산 및 판매 축소와 개별 기업 단의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1천971억원, 영업손실 2천4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고 영업손실은 101.9% 커졌다. 증권가 전망치인 영업손실 약 1천700억원보다 악화된 실적을 거뒀는데, 일회성으로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영업손실 800억원과 환율 영향에 따른 손실 180억원이 반영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촉발된 석유화학 불황이 장기화된 영향을 받고 있다. 업계 주요 수출국인 중국 수요는 미중 상호관세 유예 조치 후 일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수기 영향을 받아 다시 저조해졌다. 전기차 수요 성장도 둔화 양상을 보이면서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도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곽기섭 상무는 “개별 기업 단에서 진행될 수 있는 최적화는 어느 정도 진행됐고, 과거 예측보다 업황 악화 폭이 깊어서 추가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한동안은 어려운 시황이 지속될 것이란 보수적 가정 하에 자산 밸류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수익성 개선 방법을 세부 과정 하에 도출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 '라인프로젝트'는 오는 3분기 중 상업 가동 예정이나, 이에 따른 뚜렷한 수익성 개선도 확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곽 상무는 “시운전을 오는 9월까지 마치고 상업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고, 인도네시아 시장은 내년까지도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손익분기 시점 전망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인 프로젝트 수익성 강화를 위해 현지 수요처 발굴과 제품 협력을 추진 중이고, 고수익 전략 제품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이 석유화학을 비롯한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나, 이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권조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상무는 “20년 이상 된 노후 설비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에틸렌 기준 약 1천만톤에 해당되는 물량”이라며 “계획이 원안대로 진행되더라도 중국 내 올해 증설 물량이 900만톤, 내년 증설 물량도 비슷한 수준이라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은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권조현 상무는 “올초에도 미국이 러시아 석유 산업을 제재했는데, 러시아산 대비 일반 납사 가격 갭이 20~30달러 수준이고 이를 그 동안 중국과 인도 석유화학 업체들이 향유해왔다”며 “트럼프 정부가 최근 러시아 에너지 교역국에 2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혀 중국과 인도 대응을 저희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선 일시적인 납사 가격 등락을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의 고부가합성수지(ABS)반덤핑 관세 관련해선 “당사는 5.8%를 부과받아 한국계 기업 대비 소폭 높지만, 대만계에 비해선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 “이는 고객사와 분담하는 것으로 협의해 판매 단가에 반영, 손익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고 대만산을 공급받는 시장에서 신규 수요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8 20:44김윤희

편의점·백화점·마트 등 유통가 2분기 실적 '흐림'

주요 유통업체들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빠졌다. 편의점·대형마트·백화점 모두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이마트만 선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을 시작으로, BGF리테일·롯데쇼핑·GS리테일·신세계 등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GS25·CU, 매출 선방에도 수익성 감소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2천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BGF리테일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2천901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매출의 대부분은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사 모두 차별화된 히트상품으로 매출을 방어했다. GS리테일은 업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우유디저트 ▲아이스브륄레 ▲선양오크소주 ▲생과일 스무디 등 히트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역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나란히 하락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8.9% 줄어든 6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물가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비우호적 기상 환경(낮은 기온, 주말 우천 일수 증가 등) 등에 따른 객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감가비·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양 사는 편의점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할인 행사를 통해 실적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민생쿠폰 지급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8월 한 달간 1천700종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고 CU도 라면·즉석밥·주류·아이스크림 등을 할인하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99%가 가맹점 중심 매출이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며 “과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때와 비교했을 때 소비쿠폰의 약 5% 수준이 편의점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약 2~3%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소비 침체에…백화점 3사, 수익성 흔들 백화점 3사는 소비 침체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같은 호실적은 자회사인 지누스가 선방한 덕분이다. 지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화점 부문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천9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총 매출은 1조7천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국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소폭 줄고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천862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7% 오른 63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됐지만,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적자 확대…이마트는 흑자 전환 전망 롯데마트·슈퍼 국내 사업 부문은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마트의 경우 소비 심리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고 e그로서리 이관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며 “슈퍼는 매출 감소와 전년 광주 첨단 분양 수익의 일회성이익 역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마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며, 2분기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키움증권은 2분기 이마트가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소비심리 반등, 금리 인하 누적,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본격화 등에 힘입어 주요 유통 업체의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기존점 매출 회복 효과가 강해지고, 홈플러스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마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2025.08.08 16:52김민아

롯데케미칼, 정기보수·대외 불확실성에 2Q 실적 악화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1천971억원, 영업손실 2천44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고 영업손실은 101.9% 커졌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4%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85.2% 커졌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 사업과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등이 포함된 기초화학 부문에서 매출 2조 6천874억원, 영업손실 2천161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기보수 및 모노머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하반기는 일회성 요인 제거 및 원료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455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판매량과 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천247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으나 하반기는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일회성 영향 제거와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천49억원,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향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반기는 전방산업 불확실성 지속에도 선제적 재고 조정에 따른 점진적 가동률 회복을 기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용 석유화학 사업 재편과 비핵심 자산 효율화를 통한 사업 재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수소출하센터 상업 가동과 고기능성 컴파운드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6:03김윤희

[1보] 롯데케미칼, 2Q 영업손실 2449억…전년비 102% ↓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1천971억원, 영업손실 2천449억원, 순손실 4천713억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고 영업손실은 101.9%, 순손실은 339.9% 심화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4%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85.2%, 순손실은 91.3% 커졌다.

2025.08.08 15:56김윤희

가짜 호주 크림 '미라클 시드니'...백화점에 불똥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해온 미라클 시드니가 가짜 광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해당 제품이 유통된 국내 백화점 3사도 도마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미라클 시드니가 입점됐던 백화점 3사는 해당 브랜드와 정식 입점 계약은 없었으며, 현재 매장에서 관련된 모든 상품의 유통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미라클 시드니는 유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제품을 사용했다는 가짜 방송 영상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은 출연자, 대사, 로고 등이 조작된 광고로 드러났고, 해당 출연자 역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직접 부인했다. 또 가수 '바다'가 “호주에서 이 친구(제품)을 봤다, 유명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광고에 활용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대본대로 촬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바다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 현지 법인과 MOU를 맺은 글로벌 브랜드라고 홍보해 왔지만, 실제 해당 법인은 국내 기업 메이크보그가 100%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이었다. '아마존 호주'에 제품은 등록돼 있었지만, 소비자 리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앞서 미라클시드니는 지난 7일 자사의 제품이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등 국내 백화점 11곳에 입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논란 이후 전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며 “화장품 매장이 아닌 지하 1층 식품관 내 일상 용품 코너에서 일부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해당 제품은 벤더사를 통해 들어온 브랜드 중 하나였다. 현재는 유통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판매된 상품도 없고, 백화점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현재 모든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면서 “화장품 매장이 아닌, 여러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종합 코너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2025.08.08 11:32류승현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7.5%↓…마트·슈퍼 '적자'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이 마트와 슈퍼 부문의 적자 영향으로 30% 가까이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 줄어든 3조3천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6조8천65억원, 영업이익 1천8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은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와 소비 양극화 심화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지속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점포 효율화 영향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마트·슈퍼는 적자가 확대됐다. 소비 심리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e그로서리 이관 등의 영향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백화점 2분기 매출은 7천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632억원으로 나타났다. 우수고객 실적 호조로 기존점 매출이 증가했고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해외사업 2분기 매출은 3천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10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3년 개점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 1분기에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이후 2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커머스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266억원을 기록했지만, 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폭을 축소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출액은 소폭 줄었으나 매출 이익율 개선, 광고수익 증가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시장의 불황에도 불구,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롯데쇼핑은 7월 들어 백화점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6월 말 오픈한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고객에게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지원본부장은 “소비심리 회복 지연 등 국내에서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겪었으나, 해외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 내수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9:49김민아

롯데마트·슈퍼, 펩시-아이브 포토카드 패키지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7일 '펩시 제로 x 아이브 포토카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름 한정으로 선보이는 시즌 기획팩으로 ▲펩시 제로 라임(500ml*3입) ▲펩시 제로 모히토(500ml*3입) ▲아이브 포토카드(랜덤 2매)로 구성해 프로모션가 7천4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달 아이브의 컴백을 앞둔 시기에 맞춰 선보이는 만큼, 팬들의 관심과 열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카드는 총 6종으로, 아이브 멤버 각자의 매력을 담은 개인별 이미지로 제작됐다. 콜라보 제품 구매 시 이 중 2종이 랜덤으로 제공돼 한정판 굿즈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상품은 오프라인 1만 개 한정으로 롯데마트 전 점포와 프리미엄서초점, 합천점 등 롯데슈퍼 77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날, '펩시 제로 광선검 기획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펩시 제로 라임(250ml*12입)'과 LED 장우산으로 구성돼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우산대에 장착된 LED 조명은 '스타워즈 광선검'을 연상시키는 이색 디자인으로, 우천 보행 시 시야 확보를 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중계점을 비롯한 롯데마트 24개 점포와, 울산무거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60개 매장에서 1만5천900원에 판매된다. 김세홍 롯데마트·슈퍼 헬스&음료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펩시' 기획 상품은 롯데마트∙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구성”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이색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5:58안희정

티빙 '팬덤중계', 8월 2주차 KBO 셀럽 중계진 공개

티빙이 실시간 소통 콘텐츠 '팬덤중계'에서 8월 2주차 KBO리그를 중계할 셀럽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팬덤중계는 KBO리그 각 경기마다 팀을 대표하는 유명 인사가 등장해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중계에 참여하는 소통형 야구 콘텐츠다. 여기에 실시간 채팅 기능 '티빙톡'이 더해져 현장감 넘치는 집관 경험을 제공한다. “김대성, 육튜브랑 삼성 vs KT전 같이볼래?” 8월 둘째 주 '팬덤중계'는 9일과 10일 이틀간 총 세 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말 첫 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맞대결은 중위권 순위 싸움의 핵심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KT 대표로는 투수 육청명의 형이자 유쾌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머 '육튜브'와 삼성 대표로는 열혈 야구팬 개그맨 김대성이 2회 연속 출연한다. “SSG vs 롯데 정의윤, 조현일이랑 같이볼래?” 같은 날 열리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상위권 안착을 노리는 롯데와 추격에 나선 SSG의 맞대결이다. 롯데는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지키려 하고, SSG는 한 발짝 도약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 SSG 출신 외야수 정의윤과 농구 해설계의 입담꾼 조현일이 팬심을 안고 중계진으로 나선다. 이들은 실전 경험과 특유의 해설 톤이 어우러진 호흡으로 또 하나의 재미를 예고한다. “한화는 한창희·송우진과, LG는 인호진·차소이랑 같이볼래?” 10일에는 이번 주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1위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이번 빅매치는 양팀 팬이 가장 주목하는 경기 중 하나다. 한화 대표로는 스포츠 캐스터 한장희와 그룹 스윗소로우의 송우진이, LG 팬 대표로는 그룹 스윗소로우의 인호진과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의 인기 스트리머이자 캐스터인 차소이(이수영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양 팀 모두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팀의 자존심을 건 승부와 함께 셀럽들의 중계 역시 이를 고스란히 담아낼 전망이다. 티빙은 매주 2회 방송되는 '티빙슈퍼매치'를 포함해 멀티뷰, 타임머신, 검색 기능 등 야구 팬 맞춤형 기능을 지속 확대하며 시청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팬덤중계의 상세 일정과 출연자 정보는 티빙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10:30진성우

롯데마트, 물가안정 말복 보양식 할인전...축산물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농·축산물의 생육 여건이 악화되며, 식재료 시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축산물은 여름철 증체 저하와 출하량 감소가 겹치며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폭염과 집중호우 여파로 농산물 수급에도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공급망과 기획력을 활용해,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자 이번 복날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시세 변동성이 큰 주요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날 필수 식재료인 닭고기, 돼지고기, 전복 등 주요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하림/참프레 닭볶음탕용 손질닭(각 800g/냉장/국내산)'은 1만 990원에 1+1 행사를 적용하며, '두마리 영계(550g*2/냉장/국내산)'는 9천99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는 고객 수요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국내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은 7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 결제 시 40% 할인된 1천998원에 제공한다. '보양식 찜용 돼지갈비(1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는 1천390원에 특가 판매한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6천482원/kg(제주·등외 제외)으로 전년 대비 31.2% 상승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시세 변동을 고려해 약 한 달 전부터 50톤 이상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산 보양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완도 활전복(특대/5마리/냉장/국산)'은 수산대전 20% 할인에 엘포인트 회원 추가 20% 할인을 더해 9천600원에 판매하며, '국산 데친 문어(100g/냉장)'와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자포니카종)'는 수산대전 20% 할인을 적용해 각각 3천280원과 3천992원에 제공한다. 보양식 간편식도 다양한 제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델리 코너에서는 민물장어로 만든 '복장어 초밥(7입)'과 푸짐한 20입 구성의 '큰 초밥'을 각각 7천990원과 1만2천990원에 판매한다. 가공 간편식품으로는 'CJ 비비고 설렁탕·양지곰탕(각 700g)'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각 7천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간편식 PB '요리하다' 삼계탕 3종(들깨삼계탕, 능이백숙, 수삼 삼계탕/각 900g)은 7일부터 10일까지 2천원 할인해 각각 6천990원에 판매하며, '하림 더미식' 만두·전골·탕 12개 품목은 같은 기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여름철 기후 악화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속에서도, 대형마트로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며 “보양식 물가안정 행사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06 20:07안희정

롯데벤처스-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 협력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5일 롯데벤처스와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창업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의료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역량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기술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바이오 지원 프로그램 평가위원 참여를 통한 신규기업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정기 교류 ▲바이오 창업기업의 공동 육성과 후속지원 ▲공동연구와 혁신기술 등 협력에 의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모델 구축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욱 롯데벤처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검증과 스케일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롯데벤처스가 보유한 투자, 액셀러레이팅 역량과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롯데벤처스의 창업 지원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의료기술의 사업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를 위한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시험,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5.08.06 12:22조민규

롯데에너지머티, 하반기 반등 기대…신규 고객사 뚫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상반기 적자를 이어갔지만, 하이엔드 동박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앞세워 하반기 실적 개선을 자신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이하 롯데에너지머티) 대표는 6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대비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으나, 미국 관세 영향 등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기대보다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었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판매량과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하이엔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신규 고객사 공급 등을 통해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인 하이브리드 하이엔드 동박 '하이스텝('HiSTEP)'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셀 메이커, OEM의 차세대 배터리형으로 양산용 퀄 테스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하반기 북미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 지속이 예상되지만 전략적 제품 재고 소진으로 가동률 향상으로 생산량 증대를 예상했다. 또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라이즈1000과 같은 원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하반기 예상 가동률을 기존 80%에서 70%로 하향 조정했다. 김훈 기획부문장은 "2분기 전체 가동률은 약 52%로 익산공장 48%, 말레이시아공장 55%를 기록했다"며 "선제적인 재고 조정으로 판매량 대비 생산량을 줄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 공장 2만톤, 말레이시아 공장 4만톤 총 6만톤 생산능력(캐파)를 지금 유지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5·6 공장은 고객사 승인과 연동해 가동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업황과 고객사 상황을 지켜보며 가동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율하겠다"고 부연했다. 중국·유럽 등 신규 고객사 확보 가시화…하이엔드 전지박 공급 확대 기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신규 확보한 고객사에는 중국과 유럽 배터리사도 포함돼 있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 영업본부장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판매량과 가동률을 높이고자 하고 있으며, 우선 유럽 헝가리와 스페인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넘버원 중화권 배터리사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유럽향 물량 공급을 위해말레이시아 제품에 대한 승인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는 중국 공장향으로 물량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가 언급한 중화권 고객사는 현재 헝가리와 스페인에 공장을 짓고 있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으로 관측된다. 박 영업본부장은 "북미에 진출한 다른 배터리 공급사에도 북미향 신규 물량 공급을 위해서 승인 작업 진행 중이고 마찬가지로 빠르면 내년 4월에 양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2분기 양산(SOP) 예정인 프랑스계 신생 배터리사 향으로도 현재 샘플 공급 중에 있고, 내년 초부터는 양산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북미 글로벌 자동차 OEM(완성차업체)향으로 4680 배터리 물량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고객사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의미 있는 판매를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내년 신규 모델들이 나오면서 수요량 큰 폭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초부터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승인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를 탑재한 IT·모바일 기기향 물량이 증가세를 보인다. 박 영엽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벌써 작년 동기 대비해서 2배 가까이 물량이 늘어났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K-배터리사들과도 하이엔드 전지박 샘플 승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요 본격화되는 시점에 큰 폭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ESS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美 공장 설립, 고객사 요청으로 검토 중"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미국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주목도가 커지고 있는데, 롯데에너지머티 역시 ESS 향 매출 증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 영업본부장은 "북미 전략 고객이 ESS 생산을 대폭 확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내년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제품 승인과 공급 물량이나 가격 협의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북미 ESS향 현지 생산 물량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이어 "극박에서 후박까지 ESS용에 필요한 모든 동박 라인업을 다 갖고 있다"며 "차별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고객사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적시 공급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미 상반기 실적에서도 ESS 수요 증가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 ESS용 동박 매출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15%로 아직은 크지 않지만, 하반기 상반기 대비 60% 정도 성장을 예상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구리 관세 50% 부과 영향에 대해 김연섭 대표는 "동박은 50% 관세가 적용되지만, 고객 맞춤형 제품이고 미국 내 의미 있는 경쟁사가 없어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동박을 사용하는 고객사 수익성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보니 이러한 영향으로 현지 공장 설립 가능성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현지 공장 설립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말 미국 투자를 염두에 두고 부지 선정 등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시장 불확실성지속으로 잠정 중단했다"며 "관세 등 변화된 환경에서 고객 요청 강도와 투자 경제성, 필요한 설비투자(CAPEX)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다시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는 2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22.3%, 차입금비율 7.6%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성윤 재무회계부문장은 "현금 흐름 측면에서 유동성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며, 2분기말 연결 기준 4천억원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실차입금도 부채보다 예금이 많고, 향후 투자 등으로 자금 소요가 필요할 경우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여신도 추가로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는 올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천49억원,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5.08.06 12:15류은주

솔의눈, 출시 30년 만에 제로 버전 나온다

롯데칠성음료가 '솔의눈' 출시 30년 만에 제로 칼로리 버전인 '솔의눈 제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솔의눈 제로는 1995년 출시된 기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제로 칼로리 요구에 부응해 기획됐다. 기존 제품의 특징인 스위스산 솔싹추출물의 상쾌한 솔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은 오리지널 솔잎 이미지와 함께 다람쥐 캐릭터를 추가해 새로움을 더했다. 라벨 상단과 페트병 뚜껑은 검은색으로 처리해 제로 제품임을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500ml 페트병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의눈은 2022년 500ml 페트 제품을 도입한 이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2025.08.06 11:0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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