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리걸어시스트, '온라인 리걸 잡페어' 운영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법률신문이 설립한 법조 전문 서치펌 '리걸 어시스트'와 함께 '온라인 리걸 잡페어 2023'(이하 잡페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로펌과 기업에는 최적의 인재를 매칭하고, 개별 변호사에게는 경력과 전문성을 한층 성장시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잡페어를 통해 대형 로펌부터 부티크 로펌까지 송무 및 자문 변호사 채용에 나선다. 참여 로펌은 ▲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디라이트 ▲법무법인 가온 ▲법무법인 인(仁) ▲법무법인 요수 ▲법무법인 트리티니 등이다. 국내외 사내 변호사 채용을 위해 주요 기업도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CJ 대한통운 ▲기아 ▲현대자동차 ▲티빙 ▲포스코홀딩스 ▲한화오션 ▲핀다 등이다. 변호사뿐만 아니라 ▲송무 비서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지식재산권(IP) 관리 담당자 등 법률 사무직원 채용을 위한 전용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잡페어는 11월19일까지 진행되며, 각 전용관의 참여사 및 채용공고는 마감 전까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전용관 참여 외에도 잡페어 기간 동안 각 기업은 인사 담당자가 먼저 우수 인재에게 면접을 제안할 수 있는 '원티드 인재탐색 서비스' 등을 활용해 적극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리걸 어시스트 관계자는 "그동안 법조 시장의 채용 정보를 얻으려면 변호사 단체나 로펌, 기업 게시판 등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지만, 이제 대표적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를 통해 변호사들은 채용 정보를, 기업과 로펌은 인재 정보를 쉽고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법조 시장은 큰 도전을 받고 있고, 그 도전을 선도하려면 채용 방식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 출발이 이번 '온라인 리걸 잡페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잡페어를 통해 많은 변호사들이 이력서 작성부터 지원, 그리고 결과 확인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원티드 서비스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직을 포함한 다양한 직군에서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 홀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브랜딩 페스티벌을 연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기업문화와 필요로 하는 인재상, 복지정책과 일하는 방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과 함께 열리는 이번 채용 행사에는 ▲원티드랩 ▲제네시스랩 ▲나만의 닥터 ▲네이버 ▲당근(구 당근마켓) ▲라인 ▲오늘의집 ▲직방 ▲토스CX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등이 참여한다. 채용 정보와 직무 교육 등에 있어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각 회사 인사/교육 담당자를 비롯해 취준생, 이직러 등이 참여해 서로 간의 정보 교류도 기대된다. 취준생들은 여러 기업들의 채용 관련 팁, 일하는 문화와 방식, 기업 철학 등을 파악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업무 스킬과 자격 요건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휴직생,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 모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참여 안내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입력 후,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