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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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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납·정리용품 모은 '월간 정리의 신' 기획전 진행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수납 및 정리용품을 할인하는 '월간 정리의 신 SALE'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달 행사에는 행거전문가, 네오박스, 스피드랙, 아이리스 등의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추천할 만한 대표 상품은 ▲코시나 이동식 스텐 와이드 트롤리 3단 ▲보노하우스 대용량 파스텔 적층바스켓 80L 오렌지 ▲프랑코 스마트 우산꽂이 스트로베리핑크 ▲조은리빙 모던 어깨뿔 방지 논슬립 크롬 옷걸이 애나멜 블랙 10개 등이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 기획전 내에 다양한 테마관을 준비했다. 'MD 강력추천! BEST&HOT DEAL' 코너에서는 쿠팡 MD들이 엄선한 월별 혜택이 큰 베스트 상품들을 모아볼 수 있다. '로켓배송 신상 핫템' 코너에도 MD들이 취합한 인기 로켓배송 상품을 모았다. 이외에 '7월의 핫 아이템', '리뷰만점 별점 5점'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월간정리의신'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집안 정리에 필요한 아이템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08:40안희정

[지디 코믹스] 쿠팡 1400억 과징금 형평성 논란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제품을 상단에 배치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상품 리뷰를 허위로 작성했다며 1천400억원 과징금 부과와 회사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쿠팡은 “공정위가 전세계 유례없이 '상품 진열'을 문제 삼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과도한 과징금과 형사고발까지 결정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어 “공정위의 형평 잃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쿠팡은 "만약 공정위가 이런 상품 추천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로켓배송을 포함한 모든 직매입 서비스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전국민 100% 무료 배송을 위한 3조원 물류투자와 로켓배송 상품 구매를 위한 22조원 투자 역시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공정위 제재 시 로켓배송과 물류 투자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아울러 쿠팡은 "임직원이 리뷰 작성에 동원됐으나, 이는 전체 PB 리뷰 중 0.3%에 불과하고 진솔하게 작성된 후기"라는 내용의 추가 반박문도 냈습니다. 이 같은 논란이 커지면서 네티즌들과 전문가들은 제각각 다양한 시각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사 상품을 임의로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며 공정위 제재가 옳다고 보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정부가 혁신 기업을 키워줄 생각보다 잡을 생각만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기업이 국내 유통 시장에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막 흑자를 내기 시작한 쿠팡에 1천400억원이라는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과도하다”는 소비자단체와 전문가 의견도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쿠팡이 이용자를 볼모로 공정위 제재를 피하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14년 전 국내 유통 시장에 등장, 빠른 로켓배송과 친절한 배송기사인 쿠팡맨(쿠친)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쿠팡. 공정위의 제재와 쿠팡의 행정소송 맞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업계와 소비자들은 이번 이슈로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공정위와 쿠팡의 반박과 재반박이 반복되는 가운데, 여론은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까요.

2024.06.16 09:19백봉삼

자사제품 우대 철퇴에 쿠팡 "로켓배송·물류 투자 못할수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한다고 하자 쿠팡이 "형평성을 잃은 제재"라며 행정소송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매입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로켓배송'과 자체 물류센터 등에 대한 투자가 중단될 수 있다고도 하며 제재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브랜드(PB) 상품을 먼저 노출되게 한 점을 문제삼았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세 가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천250개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만8천658개·PB상품 5천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정위는 쿠팡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PB 상품에 긍정적인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하고, 높은 별점을 부여해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평균 4.8점 별점을 부여해 PB상품이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 되기 유리하게 했다는 것이다. 쿠팡 "로켓배송 상품 추천 금지는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것" 공정위 제재와 관련 쿠팡은 과도한 과징금과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고 강하게 나섰다. 이는 전세계 유례없는 '상품진열'관련된 제재이며,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과도한 과징금이라는 지적이다. 쿠팡 측은 "형사고발까지 결정한 공정위의 형평을 잃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공정위 제재를 좀 더 확장해 자사가 매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로켓배송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공정위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추천을 금지한다면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쿠팡 측은 "다른 오픈마켓과 달리 매년 수십조원을 들여 로켓배송 상품을 직접 구매하여 빠르게 배송하고 무료 반품까지 보장해 왔다"면서 "로켓배송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하고 판매할수 없다면 모든 재고를 부담하는 쿠팡으로서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고 결국 소비자들의 막대한 불편과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정위가 이러한 상품 추천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로켓배송을 포함한 모든 직매입 서비스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쿠팡이 약속한 전국민 100% 무료 배송을 위한 3조원 물류투자와 로켓배송 상품 구매를 위한 22조원 투자 역시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공정위 제재, PB에 대한 일반적 규제 될 것…학계 "PB 위축 우려" 공정위 제재를 보면, 알고리즘 노출 순위는 실제 소비자의 반응만을 고려해 하고, 일반 체험단 운영이 어려운 PB 상품은 임직원 체험단 자체를 금지해야한다고 해석된다. 이런 조치는 쿠팡 내에서만 판매하는 PB 상품의 특성상 일반 체험단 참여가 제한적이어서 임직원을 통한 소비자에게 최소한의 정보제공이 필요함에도 체험단이 전면 금지되고, 가성비 상품임이 분명해 소비자 선호가 예상됨에도 이를 고려한 PB 노출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로서 PB에 대한 일반적인 규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쿠팡 PB 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5%로 알려져있다. 통상 20~30%에 이르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이다. 편의점과 할인매장은 최근 수년간 PB상품을 늘려왔으며, 이미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골든존에 배치한 상태다. 때문에 이같은 공정위 제재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형평성이 어긋나는 데다 글로벌 시장 규제 흐름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 기만 피해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PB상품의 상단 배치가 어려워지면서 값싼 가성비 제품을 빨리 사려는 소비자 불만이 커질 것”이라며 “아직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경쟁당국이 PB상품 진열 순서를 규제한 선례가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객에게 잘 보이는 곳에 PB상품을 진열하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는데 이를 금지하면 고물가 억제를 하는 PB상품 역할이 줄어들게 된다”고 했다.

2024.06.13 15:28안희정

쿠팡, '2024대구마라톤대회'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

쿠팡이 내달 7일 열리는 '2024대구마라톤대회'의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해 2만9천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 용품을 '로켓배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전국 각지 배송망을 통해 대회 기념품을 참가자 주소지로 배송하게 된다.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배번표와 티셔츠, 신발, 양말 등 대회 공식 기념품을 로켓배송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달 이내 모든 배송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CLS 와 주관사는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의 취지에 맞춰 환경에 무해한 생분해성 물질로 제작한 비닐 포장지에 기념품을 담아 배송한다.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2천억원가량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대회의 운영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대회 주최측이 준비한 기념품들이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송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3.28 12:31안희정

쿠팡, 3년간 3조 투자해 로켓배송 확 키운다

쿠팡이 향후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 신규 투자를 실시해,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로켓배송을 확대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쿠팡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김천 FC는 3분기 착공 예정이다. 충북 제천 FC는 4분기 착공 계획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쿠팡은 전국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로켓배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올 2월말 기준 5천130만명) 가운데 5천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로켓배송이 확대될 지역 대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체 89곳)들로, 고령화와 저출산 등 여파로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져왔다. 쿠팡은 현재 강원도 삼척과 전북 김제, 전남 영암 등 17곳에 쿠세권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3년 뒤엔 인구 감소 지역 60여곳 이상으로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들에 로켓배송이 도입될 전망이다. 전남 구례·곡성, 전북 진안·장수·임실·순창, 경북 영양, 대구 군위 등 지방소멸의 마지노선으로 뽑히는 '인구 3만명'이 붕괴된 지역들도 포함된다. 경남 거창·남해·하동, 전남 화순·함평·영광, 충북 괴산·단양, 충남 청양, 강원 철원 등을 비롯해 행안부에서 지정한 여러 인구감소지역들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방 소멸 지역은 상당수 생필품·식료품 구하기가 불편한 '장보기 사막'으로, 쿠세권 확대와 투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인구가 크게 감소한 폐광촌인 강원 삼척 도계읍은 지역민들이 대형마트가 없어 30분 이상 차를 타고 장을 보러 나갔지만, 지난해 중순 로켓배송 시행 이후 한달 5천건 이상 주문이 몰리며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젊은 2030세대 부부들이 많지만, 장보기 인프라가 부족한 경남 사송 신도시는 지난해 6월 로켓배송 시작 이후 매일 1천~1천500건 주문이 몰리며 로켓배송으로 거주의 질이 크게 올랐다. 신규 FC와 배송망 확대 등을 통한 고용도 크게 늘면서 서울·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이 다시 지방으로 유입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쿠팡 전체 직원(6만명 이상) 가운데 청년(19~34세) 비중은 2만명 이상이다.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인 여러 지역의 풀필먼트센터당 수백명에서 수천명을 고용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쿠팡이 고용위기 지역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2021년 문을 열어 투자를 확대한 창원 FC의 현재 전체 고용인원은 2천500여명 이상으로 상당수가 청년 중심의 창원 지역 거주자들이다. 당시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줄어든 일자리가 쿠팡 투자로 크게 늘어났다. 지방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도 편하게 장을 보고 불필요한 추가 배송료와 이동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이 새롭게 쿠세권을 진출하는 지역은 상당수 산간벽지 등 도서산간지역이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한 제주도와 우도의 와우 회원들은 건당 4천원~5천원 추가 택배 배송료 없이 무제한 무료 배송을 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2천억원 가량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무료 배송·배달·반품·직구와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와우 멤버십도 지속 강화한다. 지난해 무료 배송과 쿠팡플레이 콘텐츠, 상품 할인에 4조원 가량 고객 절약을 제공했다. 쿠팡은 최근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이츠 묶음배달 무제한 무료 서비스를 추가했다. 쿠팡플레이는 올해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중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민재 선수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을 초청,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올 여름 진행한다. 쿠팡은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거주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의 쿠세권 확대는 소비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신규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지방 식료품 사막의 무료 로켓배송 활성화는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지역의 거주 매력도를 높여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08:55최다래

쿠팡, 에르메스 접시·고든 램지 프라이팬 로켓배송 한다

에르메스·베르사체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해외직구와 달리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우회원 30일 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노리 1735, 드부이에를 비롯해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로켓배송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프리미엄 키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에르메스, 지노리, 스켑슐트 등이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는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식기를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작과정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리 명품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1735는 지난 2021년 배우 고소영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일명 '고소영 도자기'로 유명하다. 스켑슐트는 110년 전통의 프리미엄 스웨덴 무쇠 주물 주방용품 브랜드이며 대표 제품으로는 계란말이 팬이 있다. 입점 브랜드 중에는 리델, 조세핀, 시도니오스, 자페라노 등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을 비롯해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상품들이다. 관련 상품은 쿠팡 앱에서 '프리미엄 키친'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명품 소비 트렌드가 패션·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에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의 로켓배송 입점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면 해외직구보다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해외직구할 시 일반적으로 배송에 7일 이상 소요되지만, 로켓배송은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은 30일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이외에도 로켓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정품 보장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등이 해외직구 대비 장점으로 꼽힌다. 쿠팡은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 공략 차원에서 올해 안에 디올, 구찌, 코지타벨리니, 아스티에 드 빌라트, 차세르, 베르나르도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을 추가로 로켓배송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쿠팡 온리' 아이템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7 09:19백봉삼

쿠팡, 창립 이래 첫 연간 흑자…"한국·대만서 더 큰 성장 목표"

“2027년까지 한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5천600억 달러(약 756조)로 예상하며, 쿠팡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쿠팡의 한국 내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 쿠팡이 지난해 창립 이후 13년만에 첫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하며 '계획된 적자'를 끝냈다. 연매출도 30조원을 넘겼다. 락인 효과를 제공하는 멤버십 '와우' 회원 수 역시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천400만 명을 확보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쿠팡플레이 등 와우 멤버십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과 대만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매출 31조8천298억원·영업익 6천174억원 기록 쿠팡은 27일(현지시간) 지난해 매출 243억8천300만 달러(31조8천298억원)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천300만 달러(6천174억원)를 기록했다. 쿠팡 연간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2021년 14억9천396만 달러(1조7천97억원)에서 ▲2022년 1억1천201만 달러(1천447억원)으로 92% 감소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천37억원)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흑자를 내며 지난해 연 단위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5억6천100만 달러(8조6천555억원)로, 전년 동기(7조2천404억원) 대비 20% 성장했다. 이는 분기 최대 매출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억3천만 달러(1천715억원)로 전년 동기(1천133억원)와 비교해 51% 늘어났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지난해 매출은 235억9천400만 달러(30조7천998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19% 성장했다. 쿠팡이츠·대만·쿠팡페이·쿠팡플레이·쿠팡페이 등 성장사업 분야 매출은 (7억8천900만 달러(1조2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8천113억원)과 비교해 27% 늘어난 수치다. 성장사업 분야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은 4억6천600만달러로 전년(2억2천500만 달러)와 비교해 107% 늘어났다. “한국·대만 시장 아직 잠재력 커…고객 '와우' 경험 끈질기게 전념할 것” 쿠팡은 쿠팡플레이 스포츠 생중계 등 와우 멤버십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대만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와우 멤버십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천400만명을 기록했다. 김범석 창업자는 “지난해 우리는 와우 회원에게 기록적인 30억달러(3조9162억원)의 혜택과 절약혜택을 제공했다”며 “쿠팡의 매출과 활성고객, 와우 회원 성장은 다양한 제품 셀렉션·가격·서비스에 대해 '고객에게 와우'를 선사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활성고객(제품을 분기에 한번이라도 산 고객) 수는 지난해 1분기 1천901만명, 2분기 1천971만명, 3분기 2천42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 2천100만명으로 늘었다. 고객 1인당 매출은 지난해 말 41만1600원(312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3% 증가했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경쟁력을 높여 락인 효과를 더 늘려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와우 멤버십을 신청하면 시청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에서는 올해 봄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정규 시즌 개막 2연전 국내 생중계를 독점 제공한다. 쿠팡플레이가 주관하는 다저스 파드리스 경기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창업자는 “쿠팡플레이는 2022년과 2023년 한국 iOS와 안드로이드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라며 “단순 중계가 아닌 전례없는 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평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에게 최저가의 신규 상품군과 와우 배송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엄청난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와우 멤버십이 회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이라고 말했다. 김 창업자는 특히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대만과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창업자는 “한국과 대만의 소매시장에서 쿠팡 점유율은 매우 낮으며, 이 지역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포착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미래이자 우선 순위”라며 “'고객 와우 경험'을 위한 노력에 끈질기게 전념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묻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까지 한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5600억달러로 예상하며, 쿠팡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쿠팡의 한국 내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창업자에 따르면, 2022년 10월 대만 로켓배송 출시 후 현지 고객과 매출이 지난해 2개 분기(3~4분기) 동안 2배 증가했다. 김 창업자는 “한국에서 로켓 출시 후 같은 기간 경험한 성장률 등을 넘어서는 수치”라고 말해.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지렛대 삼아 한국보다 대만에서 더 빠른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컴퍼런스 콜에서 김 창업자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5억 달러를 투자해 40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액(GMV)을 가진 업계 최고 서비스를 인수할 드문 기회를 발견했다”며 “이미 발표한 투자금 외에 추가 투자 없이도 파페치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후 쿠팡이 어떻게 파페치를 명품 패션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고 쿠팡의 전략적 가치를 담았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024.02.28 11:41최다래

쿠팡, 로켓배송 상품기획 경력직 40여명 채용

쿠팡이 올해 상반기 로켓배송 상품기획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로켓배송 브랜드 관리·상품 기획 담당자(Brand Manager·이하 BM) 40여 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만 10년 이상 경력자 대상으로 식품·가전·레저·홈·키친 등 쿠팡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진행한다.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전화면접 ▲화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이며 모집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쿠팡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상품기획·영업·사업기획·브랜딩·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10년 이상 경력자다. 쿠팡은 "로켓배송 고객과 상품 수요 증가로 인해 채용을 실시한다"며 "쿠팡과 함께 성장하고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커리어를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백만개 제품을 제공하는 로켓배송은 쿠팡의 물류와 유통 혁신을 대표하는 핵심 서비스로, 전국 1천100만명 와우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채용이 결정되면 후보자 경력 등에 따라 적합한 카테고리 분야에 배치되고 상품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해 신규 파트너 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상품 직매입과 판매 등 로켓상품 상품 매출 활성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쿠팡에 2018년 입사한 최재원 시니어 매니저는 “지난 6년간 컴퓨터, 주방가전, 소형가전 등 가전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하며 현재 가전 카테고리 내의 두 팀을 이끄는 리더로 근무 중”이라며 “그동안 팀원들과 발굴한 150여곳의 중소기업이 쿠팡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쿠팡 BM들은 대기업, 외국계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 출신 인재들로 포진해 있다. 상품기획 경력이 없어도 BM으로 활약하는 인원도 적지 않다. 쿠팡 BM은 자신이 발굴한 좋은 품질의 상품 판매를 늘려 소비자 혜택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등 파트너 업체들의 빠른 성장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로켓배송 이용 고객들이 늘어나는데다 대규모 상품 셀렉션을 보유한 쿠팡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BM의 커리어도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많다. 2019년 BM으로 입사한 김성구 디렉터는 “쿠팡은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며 “유연한 조직문화, 수평적인 토론, 빠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하루가 달리 성장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가 BM”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분,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길 원하는 분은 누구나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23 09:20최다래

쿠팡-LG생활건강 4년9개월 만에 화해...로켓배송 재개

쿠팡은 LG생활건강과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제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감동'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거래 재개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오휘, 숨37, 더후 등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를 통해 빠른배송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CNP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할 계획이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고객이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9:08백봉삼

쿠팡, 6천800억원 들여 소상공인 로켓성장 도왔다

쿠팡이 지난 2022년 6천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돌파했다. 로켓배송·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에 입점, 빠른 배송 시스템과 전국 2천만명이 넘는 활성고객 기반으로 쿠팡을 선택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결과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쿠팡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가중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소상공인의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쿠팡으로 지역 한계 극복하며 성장 …“한국 넘어 대만으로 수출 본격화” 쿠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소상공인·고용 창출·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의 사회적 기여를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2023년 상반기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약 15만 7000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15년(약 1만 2000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뛰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천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2020년과 비교해 2022년 약 2배 높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본격 출시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천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소상공인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면서 인기가 늘고 있다. 2022년 5월 창고화재로 경영위기에 봉착했던 가구업체 '노마드족' 연한희 대표는 “쿠팡 로켓그로스로 사업에 재도전, 6개월 만에 최고 월 3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벌꿀을 파는 윤준하(49) 한울벌꿀 대표는 “창업 당시 월 매출 10만원을 냈는데, 쿠팡 입점으로 3개월간 월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직원도 채용했다”고 했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도 본격화됐다. 현재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다. 이들이 대만 로켓배송으로 올해 수출한 품목은18만개 이상이다. 쿠팡은 소상공인 제품의 물류·통관·현지 배송·고객 응대를 대신 처리해주고 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의 2022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9%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12%)과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26%)를 웃도는 수치다. PB 중소 제조사들은 올 상반기 기준 2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또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만4천개 이상의 카테고리 제품을 쿠팡에 공급했다. 임직원 6만명, 직원 3명 중 1명은 청년…육아휴직 등 사용도 4배 늘어 쿠팡은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통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쿠팡과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고용 인원은 6만명 이상(작년 상반기)이다. 이 가운데 직원 3명 중 1명이 청년(19세~34세)이고(작년 상반기), 전 직원 2명 중 1명은 여성(2022년)에 해당한다. 총 44만개의 일자리 직간접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쿠팡이 대구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은 약 1천600여 명, 간접 고용 효과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쿠팡은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인 대구FC 건립을 위해 3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최첨단 물류 기술과 설비를 대거 투입했다. 쿠팡은 창립 후 6조2천억원가량을 전국 물류망 구축에 투자해 로켓배송 권역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왔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과 복지 증진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2021년 한달간 업무를 하지 않고도 급여를 받으며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금연·금주·스트레스 등 건강관리를 받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참가한 직원은 약 8천300명으로, 이들의 뇌심혈관 위험과 식생활이 크게 개선됐다. 여성 근로자의 업무 환경도 개선됐다. 여성 배송 근로자의 생리휴가 사용 비율은 2022년 89%로 2020년 대비 70% 늘었다. 육아휴직 등 육아제도 사용 비중도 2020년 대비 2022년 4배 증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속에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1 09:4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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