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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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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프트카드, GS25서 산다…10월 전국 매장으로 확대

쿠팡이 추석을 앞두고 실물 기프트카드의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한다. 편의점 GS25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현금 결제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쿠팡은 GS25에서 쿠팡·쿠팡이츠 실물 기프트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서울·경기·인천 지역 GS25에서 판매하고 다음 달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전국에 약 1만80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프트카드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정해 충전할 수 있다. 추석 선물이나 기업 복지, 축하 선물 등 용도에 따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수단도 확대했다. GS25에서는 삼성·KB국민·신한·하나·비씨 등 5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쿠팡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기프트카드가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불편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구매한 기프트카드는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로켓배송 상품을 비롯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R.LUX), 신선식품, 쿠팡이츠 배달 주문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기프트카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디지털 기프트카드와 카카오 선물하기에 이어 올해 초 세븐일레븐에서 실물 기프트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실물 기프트카드도 출시했다. 쿠팡 관계자는 "GS25 입점을 통해 추석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기프트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3 19:20안희정 기자

중국, 이틀간 로켓 4기 쐈다…민간·국영 발사체 총출동 [우주로 간다]

중국 로켓 4기가 지난 주 이틀간 잇따라 발사돼 주목 받고 있다고 우주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사된 로켓 가운데 2기는 민간 기업이 개발·운용했으며, 4기 모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외신들은 이번 발사가 중국 발사체 산업의 다양성과 역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사의 시작은 15일 오전 2시 26분(미국 동부시간)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가 중국 북서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주췌-2E 로켓을 발사하면서 이뤄졌다. 주췌-2E는 이번 발사에서 위성 10기를 지구 저궤도(LEO)에 올려놓았다. 이 위성들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유사한 광대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구축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해당 위성군은 최종적으로 약 1만5000기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어 15일 오후 6시(미국 동부시간)에는 상하이 앞바다의 해상 바지선에서 오리엔스페이스가 개발한 그래비티-1 로켓이 발사됐다. 이 로켓에는 중국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인 '첸판(Qianfan)' 위성 9기가 탑재됐다. 첸판 프로젝트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중국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구축 사업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1만500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6일에는 중국우주과학기술공사(CASC)가 운용하는 창정-12호 로켓이 발사됐다. 창정-12호는 이날 오후 8시 32분(미국 동부시간) 하이난섬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으며, 중국의 또 다른 저궤도 광대역 위성군 프로젝트인 '새트넷(SatNet)'용 위성 9기를 실었다. 새트넷 역시 대규모 저궤도 위성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약 1만3000기의 위성을 운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콰이저우-11 로켓이 약 2시간 뒤인 오후 10시 40분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중국 국영 항공우주과학산업공사(CASIC)의 자회사가 운용하는 이 로켓에는 중국 위성업체 스페이스티 차이나(Spacety China)의 지구관측용 레이더 위성 2기가 탑재됐다. 다만 최근 이틀간 이뤄진 4차례의 발사는 중국이 추진하는 차세대 로켓 개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4기의 로켓 모두 발사 후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1단 추진체 회수를 통한 재사용 시도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재사용 로켓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개월 반 동안 랜드스페이스의 주췌-3와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C)의 창정-10B가 각각 궤도 임무를 수행한 뒤 1단 추진체를 성공적으로 착륙시켰다. 아직 중국의 재사용 로켓 1단 추진체가 여러 차례 궤도 임무를 수행한 사례는 없지만, 중국의 관련 기술 개발이 진전되면서 이 기록도 머지않아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9.21 16: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글로벌 정식 출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 전 세계 이용자를 찾아간다.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모바일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브'는 낮 동안 블루홀을 탐사해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복합 장르 게임으로, 독창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아 국내 개발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천만 장을 달성했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PC와 콘솔에서 검증된 특유의 조작감과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중국 시장에 선출시돼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현지 애플 앱스토어 및 탭탭 유료 게임 차트 1위를 동시에 달성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주요 확장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출시 첫날부터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 협업 콘텐츠와 대형 확장 DLC '인 더 정글'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본편 구매자 전원에게는 코브라의 보트 스킨, 디지털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를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민트로켓은 오는 30일까지 마켓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0월 8일 해외 게임 쇼케이스 '더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The Triple-i Initiative)'에 참가해 '데이브' 관련 신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6.09.17 16:00정진성 기자

쿠팡 로켓프레시, '추석 선물세트 할인전' 개최…4800여 개 상품 마련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총 4800여 개의 신선식품 선물세트와 명절 먹거리로 구성된 '로켓프레시 추석 선물세트 및 명절음식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품을 ▲메인특가관 ▲선물세트관 ▲장보기관 등 3개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추석 선물과 명절 장보기에 필요한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물세트는 ▲과일 ▲정육 ▲수산물을 포함해 ▲곶감 ▲버섯 ▲인삼 ▲곡류 ▲햄·가공육 ▲떡 ▲베이커리 ▲음료 등 1100여 개로 구성됐다. ▲송편과 전류 ▲만두 등 명절 상차림이나 가족 모임을 위한 먹거리도 3700여 개 준비했다. 행사에는 ▲농협안심한우 ▲이동갈비 ▲베키아에누보 ▲신라명과 ▲삼진어묵 등 200여 개 브랜드와 업체가 참여한다.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 상품부터 3만~5만원대 제품,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까지 가격대별로 마련했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선물세트 ▲농협안심한우 1등급 선물세트 ▲푸드랩플러스 미국산 LA꽃갈비 선물세트 ▲영광 오가굴비 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과일류에서는 ▲프레샤인 충주 GAP 인증 당도선별 사과 선물세트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다복 당도선별 나주배 선물세트 ▲감칠맛 상주 자연그대로 1호 곶감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클래식 소고기 육포 선물세트 ▲베키아에누보 랑드샤 쿠키 2종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상품에는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일부 상품은 최대 10%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금액별 쿠폰도 마련했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20만원 이상은 2만5000원 ▲30만원 이상은 4만5000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실속형 상품,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먹거리까지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15 10:34박서린 기자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누적 판매 1000만 장 돌파

넥슨 관계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브'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낮에는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채집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1000만 장 돌파는 판매 기록을 넘어, 독창적인 게임성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저력을 증명해 온 여정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섦여했다. 특히 정식 출시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신규 콘텐츠, 플랫폼 확장,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점에서 '데이브'가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브'는 PC를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X박스 등 콘솔 전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왔으며, 오는 17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이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 버전은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은 것이 특징으로, 터치와 기울이기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을 도입해 원작의 손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알려졌다. 또 '고질라', '용과 같이' 등 해외 유명 IP와 협업하여 DLC(Downloadable Content)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 출시한 DLC '인 더 정글'은 두 달여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며 본편의 1000만 장 돌파에 힘을 실었다. 그 밖에도 '승리의 여신: 니케', '포트나이트' 등 인기 게임에 '데이브'가 등장하고, 중국 KFC와 스시로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외부 이용자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민트로켓은 10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사내 행사도 준비했다. 전 구성원에게 순금으로 제작한 기념 카드를 지급하고, 축하 케이터링과 함께 게임 속 초밥집 '반쵸 스시'의 콘셉트를 살려 전문 셰프가 방문해 참치를 직접 손질하는 참치 해체쇼도 진행했다. 구성원들 역시 게임 속 '참치 파티'를 재현한 드레스 코드로 행사에 참여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또 다음달에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 오키나와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9.09 11:03이도원 기자

로켓툴즈, '로켓애드'에 틱톡 연동…"광고 채널 확장"

이커머스 전문 마케팅 테크(마테크) 기업 로켓툴즈가 자사의 전환 최적화 솔루션 '로켓애드'에 글로벌 광고 플랫폼 '틱톡'을 연동해 공식 지원한다. 2일 로켓툴즈에 따르면, 이번 연동을 통해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이어 틱톡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로켓애드는 자사몰에서 발생한 구매 전환 데이터를 틱톡에 세밀하게 전달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에게 광고가 노출되도록 돕는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 속에서 틱톡의 핵심 지표인 '이벤트 매치 품질 점수'를 높여 광고비 대비 성과 향상과 전환당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연동은 글로벌 쇼핑 플랫폼 '틱톡샵'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소비자가 틱톡 광고를 본 뒤 타 플랫폼에서 결제할 경우 광고 기여도가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로켓툴즈는 간편 결제 추적 기능을 갖춘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에도 향후 틱톡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광고를 집행하는 채널이 다양할수록 구매 전환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타, 틱톡 외에도 이커머스 마케터가 활용하는 주요 광고 채널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0:39백봉삼 기자

쿠팡, 실물 기프트카드 5종 로켓배송 한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앱에서 실물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기프트카드는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권 등 5종이다. 디자인은 선물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세 가지로 구성했다. 추석을 앞두고 직접 메시지를 적어 전달할 수 있는 카드형 봉투도 함께 제공한다. 기프트카드를 받은 고객은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로켓배송 상품을 포함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 ▲신선식품 서비스 프리미엄 프레시 ▲쿠팡이츠 등에서 결제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쿠팡은 고객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전달할 수 있는 경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e-기프트카드를 선보이고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했으며, 기업 고객을 위한 대량 구매 채널도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에서 실물 형태의 기프트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실물 카드를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구매 방식을 추가하면서 접근성을 넓혔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꾸준히 반영해 탁월한 선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이 쿠팡 기프트카드를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0:29박서린 기자

이노스페이스 로켓 '세빛', 초기 비행 도중 임무 조기종료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KS:462350)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첫 시험비행이 19일 오후 4시 30분(브라질 시간, 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 30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발사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진행됐다.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장착한 1단형 로켓 '세빛'은 이날 자체 발사대에서 점화한 뒤 정상 이륙했지만, 이후 비행 과정에서 계획된 비행궤적을 벗어나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브라질 공군은 발사장 안전 규정에 따라 비행종단시스템(FTS)을 작동해 비행을 종료했다. 비행체는 브라질 해상 안전구역 내에 낙하했다.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시험비행은 '세빛'의 비행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신뢰성·안정성 기반의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행 데이터와 운용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원인을 분석 중이다. 김수종 대표는 “첫 시험비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운용 경험은 '세빛'의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빛'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투입하는 발사체와 달리, 100km 이하의 고도로 탑재체를 운송해 고고도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검증과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목적 준궤도 로켓이다. '세빛' 발사장 사용 계약은 2025년 설립된 항공우주 프로젝트 전문 국영기업 알라다(ALADA)와 체결했다. 브라질 공군은 알칸타라 우주센터 발사장 운영을 관할한다.

2026.08.20 08:52박희범 기자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韓 9월 17일 출시

PC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출시된다.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 국내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지난 2월 중국 출시 이후 1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다음달 1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그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고 손맛을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모바일 버전만의 세밀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기울임 조작으로 '반쵸 스시'에서 녹차를 따르는 과정을 손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플레이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3단계 시야 거리 설정 기능도 선보였다. 아울러 '어인족 마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PC∙콘솔 버전에서 호평받은 주요 콘텐츠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 컬래버 콘텐츠와 DLC '인 더 정글'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본편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코브라의 보트 스킨', '디지털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6.08.13 10:15이도원 기자

이노스페이스 로켓 '새빛' 지상시험 마무리…"이달 말 발사"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KS:462350)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단인증 시험을 지난 3일 금산지상연소시험장에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오는 19일(브라질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시험비행을 앞둔 '세빛'의 국내 주요 지상시험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발사체는 지구궤도를 대상으로 발사한다. 자체 추진력이 없다. 저궤도 경우 500km정도 된다. 로켓은 지구궤도가 아닌 고도로 나타낸다. 주로 50~100Km 정도다. 추진제를 이용해 이동한다. '세빛' 발사 윈도우(발사 가능시간)는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19일부터 28일까지(10일간)다. 최종 발사 일시각은 이 기간 내 기상 조건과 기술적 준비 상황, 발사 운용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사장 운용기관인 브라질 공군과 협의한다. 현재 한국과 이원화해 브라질 현지에서도 지난 6월부터 발사 준비를 진행 중이다. 단인증 시험은 실제 비행에 앞서 추진계, 기체 구조, 비행제어장치, 전기·전자 시스템 등 핵심 구성품을 통합한 상태에서 실제 비행 조건을 모사해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단인증 시험에서 '세빛'에 적용되는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실제 비행 조건에 준하는 83초 동안 연소시키며 추진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김수종 대표는 “신규 로켓 라인업인 '세빛'이 설계와 구성품 단위의 검증을 넘어, 실제 비행을 위한 지상 검증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세빛'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투입하는 발사체와 달리, 고도 50~100km까지 탑재체를 운송해 고고도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검증과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목적 준궤도 로켓이다. 한편 이노스페이스 측은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한빛-나노'를 지난 6월 해상으로 발송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관련 시설과 부품 등을 조립하는 등 순조롭게 발사를 준비 중이다.

2026.08.12 11:46박희범 기자

[영상] 발사 30초 만에 번개 맞은 中 로켓…어떻게 버텼나

중국 로켓이 발사 직후 번개에 맞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중국 남서부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통신 중계 위성을 싣고 발사된 창정 3B 로켓이 이륙 약 30초 만에 번개를 맞았다고 스페이스닷컴,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창정-3B는 1996년 실전 배치 이후 약 120회 발사에 성공하며 신뢰성을 입증해 온 로켓이다. 하지만 이날 발사체에 낙뢰가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맞으나 로켓은 무사히 우주로 향했다. 당시 발사 장면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함성을 질렀다.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에 따르면 로켓은 낙뢰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비행을 이어갔으며, 위성을 예정된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했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과 향후 유인 우주 임무의 통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로켓이 발사 직후 번개를 맞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1969년 인류 역사상 두 번째 달 착륙 임무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12호가 있다. 당시 새턴 V 로켓은 두 차례 번개를 맞았지만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NASA가 임무 종료 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비핵심 장비와 센서가 낙뢰로 인해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지만, 비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덕분에 우주비행사들은 예정대로 달에 착륙할 수 있었다. 2019년에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도 발사 직후 번개를 맞았지만, 통신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로켓이 번개를 맞는 이유는 긴 금속 동체와 전기 전도성을 띠는 배기가스 때문이다. 로켓이 대전된 구름을 통과하면 주변 전기장을 따라 방전 경로가 형성되면서 번개를 유발하거나 맞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현대 로켓은 낙뢰로 인한 전기적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낙뢰 전류의 대부분은 전도성이 높은 로켓 외부를 따라 흐르도록 하고, 차폐 기술과 과전압 보호 장치를 적용해 비행 제어 컴퓨터와 위성 등 민감한 전자 장비를 보호한다. 다만 모든 로켓이 낙뢰를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1987년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센타우르-67 로켓은 발사 직후 번개를 맞아 추진 제어 컴퓨터 가운데 하나가 오작동을 일으켰고, 결국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를 계기로 NASA는 낙뢰 위험이 있는 기상 조건에서 발사를 제한하는 번개 발사 준수 기준(LLCC·Lightning Launch Commit Criteria)을 마련했다. 이 기준은 발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하는 기상 조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NASA는 관련 기술 문서에서 "아틀라스/센타우르-67 사고 이후 LLCC를 엄격히 적용한 결과, 미국에서 발사된 다른 어떤 발사체도 비행 중 번개를 맞거나 번개를 유발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2026.07.27 11: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페이스X 로켓, 8월 달과 충돌…우주 잔해 어떻게 되나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상단부가 몇 달 동안 타원형 궤도를 떠돌다 오는 8월 달과 충돌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이번 충돌을 달 충돌 현상과 우주 잔해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는 '자연 실험'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IT매체 기즈모도는 다음 달 예정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달 충돌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 최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으며, 아직 동료 심사는 거치지 않았다. 논문에 따르면 팰컨9 로켓 상단 추진체는 오는 8월 5일 오전 2시 44분(미국 동부시간) 달의 아인슈타인 크레이터 인근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은 지구에서 볼 때 달 동쪽 가장자리의 햇빛이 비치는 지역에서 발생할 예정이다. 지상과 우주 관측소에서는 충돌 순간의 섬광과 분출되는 먼지 기둥, 이후 형성되는 충돌 크레이터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발사된 팰컨9 상단 추진체, 다음 달 초 달과 충돌 달과 충돌하는 물체는 2025년 1월 1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팰컨9 로켓의 상단 추진체다. 당시 로켓에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고스트' 착륙선과 아이스페이스의 '레질리언스' 착륙선이 실려 있었다. 두 착륙선을 달 궤도에 투입한 뒤 상단 추진체는 지구 대기권 재진입에 실패했고, 이후 수개월 동안 타원형 궤도를 돌다 결국 달과 충돌하게 됐다. 궤도 분석가이자 플루토 프로젝트 추적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 그레이는 지난 4월 이 로켓의 달 충돌 가능성을 처음 제기했다. 그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로켓의 궤도를 분석해 충돌 날짜와 시간, 속도를 예측했으며, 로켓이 시속 약 8700㎞(음속의 약 7배)로 달에 충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빌 그레이는 연구진과 함께 추적 데이터를 첨단 물리 시뮬레이션에 적용해 충돌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길이 약 12m, 지름 약 4m, 무게 약 4000㎏인 팰컨9 상단 추진체는 속이 빈 금속 구조물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달과 충돌하는 순간 크게 찌그러지면서 지름 20~30m 규모의 새로운 충돌구를 만들고, 다량의 먼지를 일으켜 먼지 기둥이 달 표면 위 수 ㎞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충돌 직전 로켓 상단부는 우리나라의 다누리 달 궤도선과 불과 수㎞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반면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은 당시 달의 다른 지역을 비행하고 있어 충돌로 발생하는 가스를 자외선 장비로 직접 관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충돌이 실시간으로 관측될 경우 달 충돌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분출물의 거동을 이해하고, 인공 우주 잔해가 천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충돌 지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향후 달 지진 실험 등 달 탐사 임무를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4 10: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재고 판매자 손실 전액 보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들의 재고를 전액 보상한다.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끝나기 전에 선제 보상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조치로, 판매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결정이다. CFS는 22일 화재가 발생한 공간의 판매자 재고에 이어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의 판매자 재고도 모두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해 오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재고가 손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비즈니스 정상화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CFS는 "이번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을 위해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 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쿠팡이 직접 물건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함께 CFS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관리·배송 등을 대신 처리하는 로켓그로스를 운영 중이다. CFS는 재고 피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또 불이 확산되지 않은 공간의 재고상품도 전액 보상한다. 잔고 재고의 반출 지연, 분진에 따른 손상 등 판매자들이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다. 통상 화재로 불이 탄 재고를 확인하고 손해사정을 통해 피해를 추산하려면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판매자가 직접 손실 재고를 입증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를 건너 뛰고, 판매자들의 경영 위축을 막고 비즈니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CFS 측 입장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경 인천 서해구 쿠팡 32물류센터에서 시작된 화재에 따른 것이다. 이 때 발생한 화재는 6층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으며, 초진까지는 61시간이 소요됐다. CFS는 판매자의 재고 수량을 집계하는 대로 내달 중순부터 판매자별 총 보상규모와 지급 예정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판매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CFS는 자체 내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판매자 재고 현황을 집계하고, 송장, 포장영상 등의 복잡한 증빙자료를 판매자에게 별도 요구없이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CFS는 판매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1:1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느낄 수 있는 세부적인 궁금증과 우려를 적기에 해소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CFS는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판매자들이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6.07.22 15:13박서린 기자

네카오토 맞선 쿠팡…'로켓페이'로 오프라인 결제 공략

쿠팡이 간편결제 서비스 '쿠팡페이'를 '로켓페이'로 개편하고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쿠팡 안에서만 쓰이던 결제를 외부 가맹점까지 확대해 이용자 기반과 결제 데이터를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사업까지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하반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결제 서비스 '로켓페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 쿠팡·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에 제공되던 쿠팡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및 쿠팡 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로켓페이는 은행계좌 및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등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에 대한 연동을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결제처 확대는 쿠팡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와 같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본격적인 시도로 읽힌다. 현재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결제액 회복…외연 확장 기반 마련 쿠팡이 간편결제 서비스 영역을 넓힌 데에는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이용자 수와 늘어난 선불충전금 규모가 주효했다. 이용자의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두 수치가 증가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 쿠팡페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회사 선불충전금 규모는 약 1150억원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해 12월 말 약 1123억원에서 올해 3월 말 약 1148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이용자 수와 카드 결제액도 사고 당시를 넘어섰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 처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한 지난해 11월 19일이 포함된 주(11월 17~23일)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2764만560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둘째 주부터 올해 1월 둘째 주(12월 15일~1월 11일)까지 쿠팡의 WAU는 2600만명대를 기록하다, 1월 셋째 주부터 2700만명대를 회복한 뒤 5월 둘째 주부터 2800만명대로 올라섰다. 가장 최근인 6월 마지막 주부터 이달 첫째 주(6월 29일~7월 5일)에는 2905만8787명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주 1조456억원 수준이었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은 쿠팡 이용자가 줄기 시작한 시점 9000억원대로 떨어졌다가 올해 2월 넷째 주(2월 23일~)부터 1조원대를 완전히 회복했다. 이후 결제액은 점차 늘면서 6월 마지막 주부터 이달 첫째 주 기준 1조2115억원까지 확대됐다. 데이터·수수료 확보 기대…가맹 확대가 관건 업계 내에서는 쿠팡 움직임을 주목하면서도 플랫폼 외 다양한 사용처에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와 결제 수수료 확대 등을 서비스 영역 확장의 주된 이유로 본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는 어느 정도 규모만 확보해도 흑자를 내기 쉽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데이터는 여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이 된다. 이를 다양하게 확보하려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가맹점을 외부로 확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수료 수익 측면도 존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쿠팡이 또 다른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는 분위기다.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존 자사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활용해 쿠팡 입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 등 아예 새로운 핀테크 사업을 준비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기반이 큰 사업자인만큼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범용 결제로 안착하려면 실제 가맹 확장 속도, 오프라인 수용성, 혜택 지속 여부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7.13 18:21박서린 기자

중국, 위성 발사·로켓 회수 동시 성공…재사용 로켓 시대 첫발 [우주로 간다]

중국이 우주 발사 분야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이 중국 남부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에서 신형 발사체 '창정-10B'를 발사해 위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한 데 이어, 1단 추진체까지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은 이날 창정-10B를 발사해 탑재 위성을 예정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후 분리된 1단 추진체는 엔진을 재점화해 속도를 줄인 뒤 목표 해역으로 하강했고, 해상 회수선에 설치된 대형 그물 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회수됐다. CASC는 발사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임무는 중국 최초의 성공적인 발사체 회수이자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기반 발사체 회수"라며 "재사용 로켓 기술 분야에서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중국의 우주 접근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정-10B는 높이 약 63m의 2단 로켓이다. 1단에는 등유와 액체산소 추진제를, 2단에는 액체메탄과 액체산소 추진제를 사용한다. 재사용 모드에서는 최대 16톤의 탑재체를 저궤도에 운반할 수 있다. CASC 관계자는 "1단과 2단이 분리된 뒤 약 6분 만에 1단 로켓이 수직으로 귀환해 해상 회수 플랫폼의 그물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으로 회수됐다"며 "발사와 1단 추진체 회수 임무 모두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궤도급 로켓의 수직 착륙을 정기적으로 성공시킨 기업은 스페이스X가 유일하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600회 이상 궤도 로켓을 착륙시키며 재사용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러한 재사용 기술 덕분에 경쟁사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발사를 수행할 수 있었고, 현재 글로벌 우주 발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역시 이를 따라잡기 위해 재사용 로켓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회수 방식은 스페이스X의 팰컨9과 차이가 있다. 팰컨9은 착륙용 다리를 펼쳐 육상이나 해상 드론십 위에 직접 착륙하는 반면, 창정-10B는 회수선에 설치된 대형 그물에 추진체를 받아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CASC는 "창정-10B의 재사용 시스템은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대형 탑재 능력과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중국의 이번 로켓 회수 성공만으로 재사용 기술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회수한 추진체를 정비한 뒤 실제로 다시 발사하는 과정까지 성공해야 진정한 재사용 로켓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중국은 이번에 회수한 1단 추진체를 점검한 뒤 연말까지 재시험 발사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이 밖에도 여러 재사용 로켓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CASC의 창정-12A와 베이징 소재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의 주췌-3는 지난해 12월 첫 시험비행에서 목표 궤도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1단 추진체 착륙에는 실패했다. 이와 함께 CAS 스페이스의 '키네티카-2(Kinetica-2)', 갤럭틱 에너지의 '팔라스-1(Pallas-1)', 딥블루 에어로스페이스의 '네뷸라-1(Nebula-1)' 등 다양한 재사용 로켓도 개발 중이다. 스페이스닷컴은 이러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머지않아 중국의 재사용 로켓도 스페이스X의 팰컨9처럼 높은 빈도로 지구로 귀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13 17: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코백스, 쿠팡 로켓설치 서비스 도입…설치 편의성 높인다

에코백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로봇청소기 배송·설치 편의성을 강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에코백스는 급·배수관 연결 등 초기 설치 과의 난도가 높은 직배수 모델을 중심으로 쿠팡 '로켓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로봇청소기 구매 후 배송부터 실제 구동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 모델은 에코백스의 주요 직배수 라인업 ▲디봇 X11 프로 옴니 ▲디봇 X8 프로 옴니 ▲디봇 T90 프로 옴니 ▲디봇 T50 프로 옴니 등 4종이다. 로켓설치 서비스 이용 고객은 주문 후 4주 이내 범위에서 배송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말을 포함해 주문 다음 날 즉시 설치하는 익일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시 전문 기사가 가정을 방문해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 진단한 뒤 제품을 설치한다. 설치 후에는 현장에서 초기 구동을 확인하고 상세한 기본 사용법까지 안내해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첫 구매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주거 환경상 이유로 매립이나 설치가 불가할 경우에는 무료 반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그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 '희망일배송' 서비스를 전개하고 공식 카카오톡 채널 1:1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등 고객 접점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에코백스는 "쿠팡 로켓설치 도입을 계기로 제품 탐색과 구매, 배송, 설치, 사후 상담에 이르는 쇼핑 사이클 전반의 차별화 고객 경험체계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에코백스는 "배송과 직배수 설치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실질적인 불편을 원천 차단하고 제품 본연의 편리한 청취 경험을 선사하고자 서비스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전 방위적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구매부터 실제 일상 사용까지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0:17전화평 기자

호주 해변서 발견된 정체불명 금속 공…정체는?

호주 북동부의 한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금속성 구체가 여러 개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BBC와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호주 우주국(ASA)이 퀸즐랜드주 정부, 국가재난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당 물체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금속성 구체는 모두 6개로, 호주 북동부 산호해 연안이자 파푸아뉴기니와 가까운 퀸즐랜드주 포레스트 비치 해변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우주국은 5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회수된 물체는 우주 발사체의 압력용기로 추정된다"며 "물체의 출처를 파악했으며, 발견 위치와 형태는 최근 궤도에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외국 로켓의 잔해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주국은 발사체와 발사 국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제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잔해가 위험할 수 있다며 발견하더라도 직접 만지지 말고 즉시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금속성 구체가 우주선의 추진제 탱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인화성이나 반응성이 높은 추진제 잔류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스페이스닷컴은 지리적 위치와 재진입 궤도 등을 고려할 때, 이번에 발견된 잔해가 최근 중국이 발사한 우주 로켓에서 떨어져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연관성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궤도 데이터와 대기권 재진입 시점 등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은 지난 4일 위성을 탑재한 창정 6호 로켓을, 5일에는 또 다른 위성들을 실은 창정 8A호 로켓을 발사했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6일 태평양에서 실시한 잠수함미사일 시험 발사는 잔해가 발견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발견과의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2026.07.08 08: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켓랩, 위성통신 이리듐 80억 달러에 인수

미국 우주항공 기업 로켓랩이 위성통신회사 이리듐을 80억 달러(한화 약 12조 4000억원)에 인수한다. 발사체와 부품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던 로켓렙이 이리듐의 글로벌 위성망과 주파수를 확보하게 되는 식이다. 29일(현지시간)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로켓랩은 이리듐 보통주를 주당 54 달러에 현금과 주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 종결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 과정을 고려하면 최종 인수 시기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된다. 과거 모토로라 주도로 설립된 이리듐은 해운, 항공 업계와 각국 정부를 비롯해 세계 오지에서 활동하는 이들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전역에 커버리지를 갖추면서 퀄컴과 제휴를 맺어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 회사다. 로켓랩은 이리듐 위성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우주 기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피터 벡 로켓랩 CEO는 “우주 산업의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기존 사업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우주 애플리케이션을 개척하고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 데시 이리듐 CEO도 “우주와 지상 통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핵심 서비스가 우주 기반 통신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IoT와 항공, 해양, 위치 항법· 각(PNT), 국가안보 분야는 물론 새로운 혁신 서비스 개발도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로켓랩의 이리듐 인수 핵심은 L밴드 주파수를 확보한 점으로 꼽았다.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는 주파수를 갖추면서 위성 서비스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는 이유다. 피터 벡 CEO는 SNS를 통해 ”L밴드는 안전이 중요한 통신 서비스에 매우 중요하다“며 ”악천후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파가 잘 도달하기 때문에 언제나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주파수“라고 했다. 실제 위성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 추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예컨대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나 스페이스X의 에코스타 주파수 인수 등 주파수 확보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는데 피터 벡 CEO 역시 이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2026.06.30 09:58박수형 기자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 흥행 청신호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의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이 출시 직후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급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1일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근 30일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5만 9972명을 기록했다. 이는 DLC 출시 전인 지난달 최고 동접자인 9976명 대비 약 6배 수준이다. 인 더 정글은 원작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확장 DLC다. 지난 18일 PC(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4·5, 닌텐도 스위치 및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과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됐다. 약 10시간 분량의 유료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DLC는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는 정글 마을 '우타라'를 핵심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거대한 호수 속 새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며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정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규 레스토랑 '반쵸 그릴'과 상황에 맞춰 형태가 변형되는 신규 무기 '정글 건' 등 시스템도 추가됐다. 민트로켓은 플레이스테이션 5 및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패키지 버전 2종의 발매 계획도 발표했다. 해당 패키지는 신규 DLC를 포함한 모든 확장 콘텐츠가 담긴 '컴플리트 에디션'과 아크릴 스탠드, 메탈 핀 배지 4종, 돌핀 펜던트 목걸이 등 한정 굿즈가 동봉된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2026.06.21 20:00진성우 기자

[ZD e게임] "낯설지만 그래서 재밌다"…데이브 더 다이버, 정글로 떠나다

민트로켓이 18일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을 출시했다. 이번 DLC는 단순 스토리 확장이 아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수준의 콘텐츠 볼륨을 선보였다. 플레이 재미는 원작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인 더 정글은 블루홀 심해를 무대로 했던 기존 이야기에서 벗어나, 마을 호숫가에 나타난 수룡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 우타라 마을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글이라는 새로운 환경 덕분에 피라냐, 전기뱀장어, 악어 등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생물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번 DLC는 정글 콘셉트에 맞춰 육지에서의 콘텐츠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수집 요소도 기존 물고기 위주에서 곤충, 파충류, 과일 등으로 다양해졌다. 채집 요소 역시 광물과 목재가 추가됐고, 이를 위한 곡갱이와 도끼, 특수 광물 채집용 도구까지 마련됐다. 또 다른 변화는 요리 체계다. 횟감을 손질하던 반쵸가 뜨거운 그릴 앞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 '반쵸스시' 대신 운영하게 되는 '반쵸그릴'에서는 주된 조리 방식이 구이로 변경된다. 민물 생물과 정글 특산물을 다루는 환경의 특성상 회보다 구이가 더 자연스럽다는 고증을 따른 모습이다. 반쵸그릴에서의 데이브 역할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와사비 공급을 돕는 데 그쳤으나, 이번 DLC에서는 꼬치구이를 직접 도맡으며 가게 운영에서의 비중이 한층 커졌다. 숲을 탐험하며 마주치는 턴제 전투도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다이빙용 무기와는 별개의 전투 체계를 갖춘 만큼, 공격과 방어 스킬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더해졌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추가되는 구조라 플레이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콘텐츠 볼륨이 큰 만큼 채집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스타후르츠와 깔라만시 같은 열매류는 나무 한 그루에 3개씩 열리지만, 나무를 흔드는 상호작용 한 번에 열매가 하나씩만 떨어진다. 이 같은 방식이 스토리 진척도가 60%를 넘긴 시점까지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편의성 측면에서 다소 답답한 인상을 준다. '데이브 더 다이버 - 인 더 정글'은 민트로켓이 개발·배급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네 번째 DLC다. PC(스팀,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스위치2, 엑스박스 시리즈X|S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클리어까지는 7시간에서 15시간이 소요되고 총 7개 챕터로 구성됐다.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봐도 무방했다. 민트로켓은 이번 DLC를 통해 개발력과 센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이 준비한 새로운 만찬은 익숙한 듯 낯설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

2026.06.18 16: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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