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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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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바코드 스캔 없이 1초 만에 상품 계산 가능해진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바코드 스캔 없이 자동으로 상품이 인식되는 'AI 계산대'를 앞세워 테크 비즈니스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 'AI 계산대' 기반 스마트 매장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AI 계산대'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AI 비전' 기술 기반으로 바코드 스캔 없이 1초만에 99.5%의 정확도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계산대(Checkout) 설루션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계산대를 통해 수집된 각 매장 별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설루션도 제공해 SK하이닉스 구성원의 경험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간대, 이용자 별 판매 데이터 기반 상품 수요를 파악해 발주 품목과 진열 수량을 관리하고, 개인별 선호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등 품목 관리도 가능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계산대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사 무인매장에서 축적한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한 온디바이스 AI로 구현하며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상품별 바코드를 찾아 하나씩 스캔하는 과정을 없애 일반 매장 대비 결제·대기 시간을 4배 이상 줄이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 배포기술을 적용해 AI가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부터 공산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인식하며 신상품도 별도 학습과정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관련 선행기술 연구 및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무인매장 등 리테일 산업 현장을 혁신 중인 AI 비전 기술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생성형 AI 등 주요 분야의 테크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SK하이닉스 스마트 매장에서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의성 향상은 물론이고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자사 무인매장 연구로 축적된 AI 계산대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매장 기술 수요가 있는 유통매장, F&B 매장 등 리테일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2 08:49장유미 기자

한화 방산3사, 新시장 개척…유럽·중동 넘어 남미로

한화그룹의 방산 3사가 남미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 발굴에 나섰다.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넘어 칠레를 교두보로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코리아디펜스데이 2025'에 참가해 지역 맞춤형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주관한 방산 전시회로 국내 방산기업들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칠레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경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등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x8, 6x6, 4x4 등 다양한 차륜형 장갑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칠레 내 치안 이슈에 대응하고, 군의 장갑차 대체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칠레 군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체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시스템도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체, 위성영상 및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SNSAT)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 및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방산 3사가 칠레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남미 지역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토탈 디펜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9:16류은주 기자

한화에어로, 유증 신고서 정정 제출…분량만 1200쪽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대한 분량의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금융감독원 정정 요구에 따라 세번째 신고서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두 번째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지 13일 만이다. 이번 정정신고서는 분량만 1천243쪽에 달한다. 이는 1차 신고서(850쪽)보다 46%, 2차 신고서(1천170쪽)보다는 6% 늘어난 수준이다. 발행할 신주 수와 발행예정가액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총 유상증자 규모도 2조3천억원으로 같다. 한화에어로는 금융당국 요구에 따라 유상증자 배경과 자금 사용 계획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한화에너지 등 3개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신고서가 통과되면 7월 1~2일 기존 주주(구주주) 대상 청약이, 4~7일 일반 공모가 각각 진행된다. 신주 상장일은 같은 달 21일로 예정돼 있다.

2025.04.30 18:04류은주 기자

"애플워치SE 3, 화면 더 커진다…올 가을 출시 전망"

애플이 차기 보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SE3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9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워치SE3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애플워치SE3는 2개의 새로운 크기로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SE3는 이전 모델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로스 영은 "이제 막 생산에 들어간 두 개의 새로운 애플워치SE3 디스플레이가 있다"며, 화면 크기를 1.6인치와 1.8인치로 추정했다. 애플은 애플워치 모델의 공식적인 화면 크기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애플워치의 공식적인 크기는 애플워치 케이스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해당 매체는 새롭게 제시된 애플워치SE 3의 화면 크기는 애플워치9 시리즈의 41mm와 45mm 사이즈와 가장 비슷해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워치SE 2는 40mm와 44mm 모델로 출시된다. 때문에 새로운 애플워치SE 3모델은 애플워치10이나 울트라보다 작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이전 모델보다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워치SE 3가 4월 말 생산에 들어갔기 때문에 올해 가을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 3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5.04.30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즈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LM 통합운영 지원사업 수주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시스템 안정 운영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PLM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에서 분산 운영되던 설계, 해석, 협업 시스템을 통합하고 현업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이즈파크는 설계(CAD), 해석(CAE), 형상 및 제품 데이터 관리(PLM) 등 이기종 시스템 간의 기술 연계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통합 운영 체계를 설계해왔으며, 특히 복잡한 시스템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운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실행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각기 다른 시스템 환경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하고, 운영 안정성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즈파크는 각 사업장별 업무 흐름을 분석해, 기술 지원과 사용자 교육을 포함한 운영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형상관리 자동화, 사용자 권한 기반 기능 구성, 운영 품질 개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요소들을 현업 중심으로 구현함으로써 PLM 시스템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 내 자율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04.28 16:18남혁우 기자

저당 고추장 키운다…대상, 로우태그 신제품 5종 출시

대상이 헬시플레저, 저당·저칼로리 제품 카테고리에 '로우태그(LOWTAG)' 엠블럼을 도입하고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자체 효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알룰로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Low Spec)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이다. 대상은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을 통하 로우태그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부터,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한다. 일반 제품군은 그대로 유지한 채 로우태그 라인을 새롭게 확대하는 전략이다. '순창'과 '햇살담은'을 통해 선보이는 한식장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장류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과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100g 당 1~4g 수준까지 낮췄다. 저당 현미 고추장의 100g당 당류 함량은 약 3g으로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 함량이 약 86% 낮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로우태그'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앞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3:20김민아 기자

K-방산기술 보호에 앞장…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출범

국내 방위산업 기술을 각종 침해로부터 지키고, 국내외 정보공유와 수출 지원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한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향후 협회 운영방안과 올해 사업과 예산 계획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원사로서 회장, 이사 등을 맡고 있는 14개 국내 주요 방산업체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기존의 임의단체(협의회)에서 사단법인 협회로 격상된 것이다.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업 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앞서 협회는 2023년 9월 방산 침해 대응을 위한 민관 교류 협력의 목적으로 방산침해대응협의회로 출범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한 보안컨설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를 활용해 협력 업체를 직접 방문, 취약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주요국의 방산 법·제도 동향을 분석해 최적화된 해외 현지 기술보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사업과 다양한 회원사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공식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게 됐다. 손재일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회장은 “방산기술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 해야 한다”며 “방산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으는 데 협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5 10:33류은주 기자

스타벅스, 커피 큐레이션 도입한 '리저브 도산' 연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29일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RESERVE)를 젊고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한 도심형 프리미엄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리저브 도산은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북한강R점(22년1월), 더제주송당파크R점(23년10월), 장충라운지R점(24년9월), 더춘천의암호R점(24년 11월)에 이은 국내 5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바리스타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큐레이팅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하우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 리저브 도산은 고객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커피 익스피리언스존, 일부 좌석 예약제 운영과 함께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의 '플리커 보드'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했다 체험형 커피 익스피리언스존은 리저브 원두의 깊고 풍부한 향을 직접 느껴보고, 각 원두의 고유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커피하우스의 특별함을 전달한다. 더불어, 컨시어지 존에서는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찾아가는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바리스타의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음료 제조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바에서는 미각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리저브 도산은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커피의 깊이와 예술적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매장 1층에 로스터리의 상징적인 '플리커 보드'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설치해서 현재 운영 중인 리저브 원두 정보와 함께 좌석 예약 고객들을 위한 웰컴 메시지를 공유한다. 아울러 로스터리에서만 볼 수 있는 '빈(Bean) 파이프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은 스타벅스 리저브를 상징하는 희소성을 연출한다. 리저브 도산은 글로벌 스타벅스의 리저브 전용 칵테일 바인 BAR MIXATO 콘셉트가 최초로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프리미엄 칵테일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리저브 매장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리저브 음료를 선보이며 바리스타들이 고객과 교감해 나가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한다. 스모키한 위스키의 풍미와 초콜릿 풍미의 리저브 커피가 어우러진 칵테일처럼 즐기는 콜드 브루 음료인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와 리저브 드립 커피와 바닐라 빈 크림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세트 음료인 '리저브 B&W(Black & White)'를 비롯해 '리저브 스모크드 카페 미스토' 및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 11종을 리저브 도산에서만 만날 수 있다. 푸드 제품 역시 리저브 도산 전용 푸드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촉촉한 모카 쉬폰 위로 가득 흘러 넘치는 마스카포네 크림이 특징인 '멜팅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호지TEA라미수'를 선보인다. 리저브 커피의 원두 풍미에 따라 페어링하기 좋은 디저트인 '블랙 트러플 버터바', '브륄레 치즈 케이크', '쇼콜라 치즈 케이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리저브 도산'점 등 리저브 전용 매장을 통해 스타벅스의 우수한 커피 리더십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스타벅스 커피 정통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고급화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리저브 도산은 고객들에게 젊고 트렌디한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매장”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리저브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커피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4 15:09안희정 기자

두산 데자뷔?...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증에 또 정정 요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가 금융당국 심사 벽에 부딪혔다. 금융감독원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 차례 수정한 유상증자(이하 유증)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을 요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금감원 요구에 따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지 7거래일 만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유증 당위성과 주주소통절차, 자금사용목적 등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에 발표한 유증 규모를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후, 긴급 미래 비전 전략 설명회를 열고 수정된 유증 계획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에 유증 계획 당시 이사회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조달 방식이 수정되는 과정에서 어떤 의사 결정이 이뤄졌는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조달 방식을 변경하면 회사와 주주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추가 설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정정 요구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되며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새로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고서 철회로 간주된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시 정정 신고서를 요구받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금 조달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제2의 두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가 금감원의 보완 요구와 자진 정정 등 총 6차례에 걸쳐 신고서를 수정했지만, 결국 합병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금감원 요청을 면밀하게 검토해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40류은주 기자

한전KDN, 지필로스와 그린수소 기술협력·신사업 개발 협력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지필로스(대표 박가우)와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과 지필로스는 전략적 기술협력으로 국내 그린수소 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자립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과 지필로스는 협약에 따라 ▲지능형 그린에너지(수전해·BESS) 통합제어 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솔루션 개발(R&D)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그린수소 분야 기술자립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플랫폼와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최적 전력량 분석과 설비별 정보 통합 관리로 실시간 안전운영 모니터링과 AI 기반 수소 생산 예측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수전해 P2G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지필로스는 알카라인·PEM 수전해 생산설비 지원과 관련 설비의 운영기술을 지원한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 통합운영·제어센터 분야 기술공유와 수전해시스템 데이터 연계 기술 등 첨단 에너지 ICT 솔루션을 구현해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양사 협력은 국내 그린수소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필로스의 생산 기술과 한전KDN의 ICT 플랫폼 기술협력으로 국내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에 있어 수소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에너지 ICT와 전력제어기술의 융합, 수소 생산 전주기 클라우드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3:50주문정 기자

한화에어로,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현지생산 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유럽 현지화에 나선다. '바이 유러피안' 전략을 내세워 역외기업을 배제하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 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원칙 및 조건을 명시한 합의서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과 배진규 유럽법인장(HAEU),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합작법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1%, WB그룹 자회사인 WB 일렉트로닉스(이하 WBE)가 49% 비율로 출자해 설립된다. 합작법인은 향후 폴란드군에 추가 계약을 통해 공급할 사거리 80km급 천무 유도탄의 현지생산은 물론 향후 유럽시장으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폴란드 군비청에 80km급 유도탄과 290km급 유도탄 수출하면서 총 7조2천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유럽에서의 추가적인 생산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및 '유럽 재무장' 계획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부환 사업부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EU 및 NATO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잡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의 방산 역량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6:11류은주 기자

유럽 넘어 아시아로…한화에어로, K9 자주포 인도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이 유럽을 넘어 아시아 방산 시장으로 영토를 넓히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에 K9 자주포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천700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T와 함께 인도 육군에 자주포를 공급한다. 이번 수출계약을 현재 인도와 협상 중인 대공체계사업의 수출 가능성도 열렸다. 인도는 현재 육·해·공 통합작전능력 향상, 인프라 현대화 등을 포함한 군 개혁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인도 뉴델리 주 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손재일 대표이사, 아룬 람찬다니 L&T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계약은 K9 자주포가 인도군의 까다로운 작전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차 계약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이 인도 방산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0년 납품을 완료했다. 이성호 주 인도 한국대사는 “인도와 이번 추가 계약은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 확대를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 실적으로 유럽을 넘어 인도 등 아시아 방산시장에서 각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5:13류은주 기자

김승연 회장, (주)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주)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에 따라 한화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 보유하게 된다. 세 아들이 한화에너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한화 지분율 42.67%를 보유하게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 한화 측은 김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신속히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및 한화오션 지분 인수는 정상적 사업 활동으로, 승계와 연관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유럽 방산 블록화, 선진국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실기는 곧 도태'라는 생존전략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 인수 역시 승계와 무관한 두 회사의 글로벌 육해공 방산 패키지 영업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지분 증여에 따른 승계 완료로, 한화-한화에너지 합병을 위해 한화의 기업가치를 낮춘다는 오해가 바로 잡히고,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이라 봤다. 김 회장은 지분 증여 이후에도 한화그룹 회장직을 유지, 경영 자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 증여로 김동관 부회장 등이 내야할 증여세는 2천218억원(3월4일~31일 평균 종가 기준) 규모다. 한화 관계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과세된 세금은 정도경영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2006~2007년 김승연 회장이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했을 때 세 아들은 1천216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 김승연 회장도 1981년 277억원을 상속세로 냈다.

2025.03.31 16:31김윤희 기자

독일 로켓, 발사 후 25초 만에 폭발 [우주로 간다]

독일 우주탐사 스타트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가 첫 번째 궤도 로켓을 발사했으나 이륙 후 약 25초 후 추락했다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12시30분 노르웨이 북부 안도야 우주공항에서 스펙트럼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 발사 후 몇 초 만에 로켓이 균형을 잃고 곤두박질치며 바다로 떨어지면서 불덩어리를 내뿜으며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고 영상에서 로켓이 엔진을 끈 채 땅에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관제사가 기체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비행을 중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스펙트럼 로켓은 높이 28m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70m 높이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스펙트럼 로켓을 최대 1천kg 탑재물을 지구 저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소·중형 리프트 발사체로 홍보해왔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등 다른 유럽 스타트업들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주도하는 우주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로켓 폭발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이번 첫 번째 시험 발사를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모든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성공이었다"라며,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있을 두 번째 비행을 위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로켓 발사는 2023년 노르웨이 북부 노르웨이해에 있는 안도야 우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 우주공항의 지상정거장과 시설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와 스펙트럼 로켓을 위해 건설됐다.

2025.03.31 10: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페리지, 한화와 발사체 개발 위해 전략적 협약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수송기술 개발에서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양사는 우주발사체와 관련한 기술적∙영업적 역량을 공유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RDC)'에서 이루어졌다. 한화 측은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 1, BW1)'의 개발 현황 및 각종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 기간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업체로 선정됐다. 한화는 엔진과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 중이다. 올해는 오는 11월께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2024년에는 2032년 달착륙선을 쏘아 올릴 '차세대발사체'의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페리지는 액체 메탄 엔진 기반의 우주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한 3t급 터보펌프식 액체 메탄 엔진은 국가 전략기술로도 인정받았다.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페리지는 최근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수직 이착륙 시험에도 성공했다. 현재는 '블루웨일1'의 상단을 활용한 준궤도 시험발사체를 통해 비행 검증 능력을 시험할 계획이다. 이 발사체 또한 액체 메탄 엔진을 탑재해 발사된다.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장은 “양사의 협업을 통해 높은 기술적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우주산업 성장이 한단계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우주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갖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페리지의 사업 확장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페리지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차세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6 14:56박희범 기자

한화, '뜨거운 감자' 한화에어로 유증 결국 참여…1조 조달 어떻게

한화그룹 최종 모회사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 이사회는 26일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이사회를 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취득주식수는 162만298주(주당 60만5천원 추후 변동 가능)로 취득 금액만 9천803억원에 달한다. 자기자본 대비 2.9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는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참여를 공시하며 "지속적 고성장 예상 종속회사 사업에 대한 투자로 기업가치 제고와 지배력 유지한다"고 취득 목적을 설명했다. 김승모 한화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과감한 투자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회사의 성장으로 한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화의 자금 여력이 좋은 상황은 아니다. 작년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천867억원(개별 기준)이기 때문이다. 무리한 유상증자 참여는 자칫 주주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보유한 현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비용은 차입할 예정"이라며" 차입 시 지난해 말 기준 194%였던 부채비율 22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화에어로는)부실자산이 아닌 우량 자산이기에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가치 증대와 대주주로서의 책임감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오히려 주주들에게 이득인 결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고 경영진은 48억원 규모 회사 주식을 매수하기로 하고,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주식 매수에 참여하는 등 유상증자와 관련한 일부 주주들 불만을 달래기 위한 방책들을 내놨다. 전날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주총회에서 손재일 대표는 “'유럽 방산 블록화'와 선진국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를 뛰어넘기 위해 현지 대규모 신속 투자가 절실하다”며 유상증자가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해외 입찰을 위해 부채비율을 관리하며 단기간에 대규모 투자를 하려면 유상증자가 최적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6 13:33류은주 기자

'유증' 성토에 한화에어로 "최선의 선택, 혜량해 달라" 주주 달래기 진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이후 들끓는 소액주주들의 불만 잠재우기에 진땀을 흘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3조 6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발표 이튿날 주가가 급락해 논란이 됐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한 배경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손 대표는 "국제 정세 급변에 따라서 저희들에게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단기간 내에 집행할 계획을 세우다 보니 자금 마련 계획에 애로가 있었고, 차입을 통한 투자 계획을 고민해 보았지만 이는 회사 부채비율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제품은 일반 상용 제품과는 달라서 한 번 구매하면 최소 30년 이상을 사용하기에 공급회사 재무 상태를 살펴보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신용평가와 재무정보 제출을 요구한다"며 "사업을 하게 되면 단기간 내 부채 비율 급등으로 재무 구조가 악화되는데 경쟁 입찰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기에 이를 감안해서 유상증자가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혜량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해외 방산에 1조 6천억원, 국내 방산에 9천억원, 해외 조선에 8천억원, 무인기용 엔진에 3천억원을 각각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주총 직후 기자들을 만나서도 주총장에서 나온 질의응답을 묻는 말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가 끝난 후 한상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팀장이 직접 취재진들의 질의에 답하기도 했다. 한 팀장 역시 해외 수주에서 부채비율이 중요 지표로 평가받기 때문에 차입이 아닌 자본성 조달을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외에서 (프로젝트를)수주할 때 고객이나 협력 파트너가 중요하게 보는 비율 중 하나가 부채비율"이라며 "무기를 한 번 팔면 30년 동안 문제 없이 유지보수해줄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미권이나 유럽 회사들은 자본을 축적해 온 기간이 굉장히 길고 부채비율도 낮다"며 "단기간에 성장했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아졌고, 성장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 차입으로 조달하면 사업 자체의 기회를 줄일 수 있어 이 부분(유상증자)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전에 투자자들과 유상증자 가능성을 소통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본시장에 유상증자설이 돌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발표 후 주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상증자 발표 후 외국인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다음주엔 홍콩과 싱가포르에 직접 찾아가고 그 후엔 미국을 방문해 주주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주들에게 공시 이전에 유증을 설명하는 절차를 갖는 것은 미공개중요정보 위반 및 공시 위반이 되므로 법적으로 불가능하며, 국내서 유상증자 전에 주주들을 상대로 설명하는 사례도 없다는 것이 한화 측의 설명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요 안건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마이클 쿨터 해외사업 총괄 사장 사내이사 선임 ▲이사 수 한도 확대(7→9명) 등이 모두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한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결여돼 자본시장의 원칙을 훼손한 거래라고 비판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포럼은 "패밀리 일가가 지배하는 비상장 계열사로부터 한화오션 지분을 사 오는 데 1조 3천억원을 지출한 지 일주일 만에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는 모양새는 일반주주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회사 여유 자금은 지배주주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주식을 인수하는 데 쓰고, 신규 투자금은 일반주주에서 받고자 하니 비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화 측은 포럼 논평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 인수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주가는 급상승하는 등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한화오션 지분 인수 이후 주가 상승으로 거액의 시세 차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진행된 한화에너지의 ㈜한화 보통주식 공개매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금번 유상증자는 각 회사의 경영상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별개의 거래로 두 거래는 전혀 연관이 없다"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한화 주가를 두고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2025.03.25 12:04류은주 기자

뿔난 주주 달래기 나선 한화에어로…김동관 부회장 등 자사주 매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고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매수한다.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시급한 현지 대규모 투자를 실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목표는 10년 뒤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약 30억 규모 (21일 종가 기준 약 4천900주)로 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원(약 1천450주), 8억원(약 1천350주) 규모로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 금액은 지난해 연봉에 해당한다. 김 부회장과 손 대표, 안 사장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또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유럽의 독자 재무장과 미국의 해양방산 및 조선해양 산업 복원의 큰 흐름 속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회사와 주주의 미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에서 약 3조 6천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증 이후 주가가 급락해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진 상황이다. 유증 발표 전인 19일 75만6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20일 유증 발표 이후 62만8천원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증이 대규모 투자를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8천억 유로(약 1천270조 원)를 투입해 '유럽에서 생산된 무기'로 재무장에 나서겠다는 '대비태세 2030'을 발표했다. '유럽 방산 블록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단시간 내에 현지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해외 경쟁사들과의 수주전에서 주요 평가 요소인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차입이나 채권발행 대신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할 자금 중 1조 6천억원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호주, 미국, 사우디 등에서 생산거점 확보 및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위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한 추진장약(MCS) 스마트팩토리 설립에 9천억원, 미국의 해양방산 및 조선 산업기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조선소 확보에 8천억원, 무인기 엔진 및 체계 양산을 위해 3천억원을 투자한다. 손재일 대표는 “투자시점을 실기하면 반짝 호황으로 끝나고 도태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중장기적인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발굴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10:20류은주 기자

투자자 오인한 美 쉴드 AI, 시장 혼란 부추겨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쉴드 AI가 지분 투자 주체에 착오를 일으켜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자로 지목되며 최근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쉴드AI가 투자 주체를 정정하게 되면서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쉴드 AI는 지난 6일 발표한 2억4천만 달러(약 3천480억원) 규모의 F-1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곳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아닌 '한화자산운용'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방위산업체 L3해리스(L3Harris)가 주도한 것으로, 미국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 미국혁신기술펀드(USIT) 등도 투자에 동참했다. 다만 각 기업의 정확한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투자로 AI쉴드는 53억 달러(약 7조7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쉴드 AI는 "기존 발표에서 투자 기관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명시했으나, 실제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한화자산운용"이라며 "이번 투자는 자사 AI 기반 자율성 개발 플랫폼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ivemind Enterprise, HME)'의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투자자가 알려진 후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쉴드 AI가 투자 소식을 알린 직후 지난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7.08% 상승하며 72만6천원에 거래됐다. 이후 최고가인 74만5천원까지 치솟았다가 쉴드 AI가 투자자 오인 정보를 알린 이날 오후 3시 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6.02% 상승한 7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70만6천원에서 소폭 낮아진 상태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두고 쉴드 AI의 잘못도 있지만, 투자자로 지목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질타하고 있다.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 언론들을 통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적극 나서지 않아 이 소식으로 인해 상승한 주가를 방관했다는 점에서다. 쉴드 AI는 "착오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발표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내용을 안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2025.03.13 15:27장유미 기자

탈로스, 방산 사업 확장 위해 신규 투자 단행

방위산업 리튬이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기존 이차전지 및 전원장치 사업 확장과 방산 신사업 진입을 위해 투자를 단행한다. 탈로서는 13일 제조시설에 약 25억원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탈로스 2023년도 온기 매출액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탈로스는 최근 사업 확대로 인해 기존 제조 시설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져 신규 제조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설과의 효율성도 극대화해 생산능력(케파)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탈로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R&D) 부문에도 추가적인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이번 신규 제조시설 투자는 기존 사업의 확장과 방산 신사업 진입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시설 확충 시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탈로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3 10:35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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