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데일리, 소용량 원두 구독 '그대로 패키지' 출시
오피스 커피 구독 및 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소포장된 원두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그대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대로 패키지는 다양한 스페셜티원두를 소량으로 맛보고 싶은 기존 고객사나 10명 내외의 사업장, 홈카페를 즐기는 임직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는 모모스커피, 커피리브레 등의 유명카페 원두를 담은 총 6종의 라인업이다. 기존 고객들의 판매 데이터를 반영한 취향별 인기 상품으로 구성했다. '묵직함 그대로', '밸런스 그대로', '고소함 그대로', '산미 그대로', '데일리 그대로'가 있으며,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랜덤 그대로'로 커피 취향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기존 고객들은 계약중인 원두 1kg을 그대로 패키지로 변경할 수 있어, 부담없이 다양한 원두를 먹어본 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대로 패키지는 다양한 브랜드의 원두 3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명 로스터리 원두 200g의 평균 가격은 약 1만3천원대로, 다양한 로스터리에서 각각 주문할 경우 배송비가 3배로 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대로 패키지 하나로 고객의 배송비 부담은 줄이면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 그대로 패키지에는 원두의 신선도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원두데일리의 철칙이 담겨있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선 로스팅된 날짜로부터 3~14일 이내 소비하는 것을 권한다. 개봉한 후에는 가능한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 좋지만, 1kg 단위로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사용 인원에 따라 빠르게 소비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대로 패키지는 이런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량 포장으로 구성했으며, 로스팅된 지 3일이 경과된 원두는 폐기하기 때문에 로스터가 구현한 커피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그대로패키지는 획일화된 커피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본인에게 맞는 커피 취향을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고려한 패키지를 출시해 더 많은 고객이 신선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